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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이만큼’만 덜어내면 체중·혈당 관리에 효과[밀당365]

    밥 ‘이만큼’만 덜어내면 체중·혈당 관리에 효과[밀당365]

    당뇨병 환자가 전체 섭취량의 30%가 탄수화물인 식사를 하면 혈당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48세 1형 당뇨병 환자 50명을 16주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했고 연구팀과 임상 영양사가 15분마다 기록된 혈당 수치를 모니터링 했다.참여자들은 무작위로 ▲전체 열량의 50%를 탄수화물로 섭취 ▲전체 열량의 30%를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그룹에 배정됐다. 연구팀은 탄수화물을 30% 섭취하는 것을 ‘적당한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정의했다. 두 그룹 모두 채소, 섬유질이 풍부한 건강한 탄수화물과 불포화 지방 , 견과류, 씨앗류, 콩류가 포함된 식사를 했다.연속혈당측정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적당한 저탄수화물 식사를 한 사람은 혈당 목표 범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하루 평균 68분 증가했다. 고혈당 상태에 머무르는 시간은 하루 평균 85분 감소했다. 콜레스테롤, 혈압 수치는 두 그룹 모두 비슷했다.적당한 저탄수화물 식사는 과도한 저탄수화물 식사가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 위험도 없었다. 탄수화물 양을 줄이면 산의 한 형태인 케톤이 높아질 위험이 있는데, 위 연구에서는 참여자들의 케톤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연구를 주도한 소피아 스터너 이삭손 영양사는 “적당한 저탄수화물 식단이 1형 당뇨병 환자의 장기 손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이는 안전하고 효과적이지만 실천하기 전에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란셋 지역 건강-유럽(The Lancet Regional Helath-Europe)’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12/22 06:00
  • ‘이 버섯’ 섭취하니 우울증 나았다?

    ‘이 버섯’ 섭취하니 우울증 나았다?

    버섯 속 환각 화학물질인 ‘실로시빈’이 암환자와 우울증 환자의 우울 증상 완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로시빈은 미국, 남미, 멕시코 등에서 자라는 버섯에 포함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마약류 관리법상 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한다.미국 선스톤 테라피 연구팀이 암, 우울증 앓고 있는 성인 30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우울증 중증도 점수가 중증 단계인 사람들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합성 실로시빈 25mg을 1회 투여하고 그룹 치료에 참여했다.실로시빈 투여 8주 후, 참여자들의 우울증 중증도 점수가 평균 19.1점 낮아졌다. 이는 대다수가 더 이상 우울증을 경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여자들 중 80%에서 실로시빈의 우울증 완화 효과가 지속됐고, 50%는 우울 증상이 완전히 완화됐다. 메스꺼움, 두통 등 치료 부작용은 경미하게 나타났다.그룹 치료 효과도 두드러졌다. 참여자들은 그룹 치료에서 서로에 대한 연민을 경험해 친밀감을 느끼며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그룹 치료에서 더 많이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했으며 지속적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연구팀은 실로시빈이 뇌에 있는 세로토닌 수용체에 결합해 기분, 인지 및 지각에 변화를 일으킨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주도한 아그라왈 박사는 “종양 전문의로서 종양뿐 아니라 환자들이 겪는 우울증 등의 증상을 전부 치료할 수 없다는 게 절망적이었다”며 “이번 연구로 암 환자의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수백만 명의 암 환자를 도울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다. 단, 연구팀은 실로시빈이 임상에 적용되기 전, 다른 치료법이나 위약과 효과를 비교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암(CANCER)’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12/22 00:01
  • 나이드니 더 간지러운 피부, '이것' 바꿔보세요

    나이드니 더 간지러운 피부, '이것' 바꿔보세요

    겨울철 많은 노년층이 피부 가려움을 호소한다. 특히 겨울의 차고 건조한 날씨가 겹쳐 노화로 인한 피부 건조가 심해진다. 약을 많이 먹는 노년층의 경우에는 약물에 의한 이상 반응으로도 피부 가려움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가려움의 원인과 증상 완화법을 알아본다.◇나이 들면 수분·피지량 감소해젊었을 땐 피부 수분량이 30% 이상을 웃돌지만, 나이가 들면 20%까지 떨어진다. 공기 중의 수분을 피부 속으로 끌어들이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피부의 혈관 기능도 떨어져 수분과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한다. 여기다가 피부가 노화되면 피지선이 위축되고, 피지 분비까지 줄어들어 피부 가려움이 나타난다.이 외에도 당뇨병이나 만성신부전증이 있는 노년층 역시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신경 손상이 생기면 피부가 작은 자극만 받아도 가렵다. 만성신부전증 환자는 체내 노폐물 배설이 제대로 안 되고 온몸을 돌다가 피부 조직에 쌓여 소양증이 나타난다. 최근에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소양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다.◇샤워 시 약산성 제품 쓰고, 샤워 횟수 줄이기몸이 가려우면 ‘때를 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이유로 샤워나 목욕을 자주 한다. 그러나 잦은 목욕은 오히려 몸에 필요한 피지까지 제거한다. 가려움증이 더 해질 수 있다. 따라서 샤워는 1주일에 3번만 하고, 본격적인 목욕은 1~2주에 1번만 하는 게 좋다. 사우나는 피하는 게 좋다. 갑작스러운 몸의 온도 변화는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샤워 시 일반적인 고체 비누보단 중성이나 약산성인 물비누, 클렌징폼을 쓰는 게 좋다. 고체 비누는 알칼리성인 경우가 많은데, 알칼리는 피부 장벽을 정상화하는 효소의 기능을 억제해 가려움증을 악화시킨다. 시판 중인 다양한 형태의 비누 중 중성이나 약산성 제품은 대개 포장에 표시돼 있다. 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은 대부분 알칼리성 비누로 보면 된다.◇긁기는 금물… 화학세제 사용 줄이고, 보습제 바르기간지럽다고 해서 깨끗하지 않은 손이나 효자손으로 긁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오히려 염증이 생기는 등 감염 가능성이 있다. 가려움을 참기 어렵다면 긁지 말고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보습제를 바른다. 또 피부에 자극이 가는 화학세제 사용을 줄이고, 통풍이 잘 되며 피부 자극이 거의 없는 면 소재 옷을 입도록 한다.가려운 곳을 긁다가 상처가 생겼거나 딱지가 앉았다면 병원에서 항히스타민 연고나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처방받아 바른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더 가려운 데다 노년층은 상처가 잘 아물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다만, 스테로이드 연고는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단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무작정 많은 양을 바른다고 효과가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정량을 바른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12/21 23:00
  • 나이 들어 허리 ‘ㄱ’자로 굽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이곳’ 단련

    나이 들어 허리 ‘ㄱ’자로 굽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이곳’ 단련

    노년기에도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다니려면 근육을 미리 단련해둬야 한다. 특히 항중력근을 신경 써서 키우는 게 좋다.항중력근은 말 그대로 중력에 대항하는 근육이다. 우리 몸을 곧게 세워주는 역할을 한다. 척추기립근, 복근, 둔근 등이 대표적이다. 노화로 항중력근의 힘이 약해지면 등이나 허리가 쉽게 구부정해진다. 자세가 나빠지며 보행 속도가 느려지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질 수 있다. 균형감각도 떨어져 걷다가 넘어질 위험 역시 커진다. 항중력근 중 하나인 척추기립근을 단련하려면 평소에 틈틈이 ‘초보자 플랭크’ 자세를 해 준다. 엎드린 뒤 발끝은 모아 세운 일반적인 플랭크 자세에서, 팔을 쭉 펴고 무릎은 바닥에 내려놓으면 된다. 한 번에 10~30초씩 하루 5분 한다. 초보자 플랭크가 거뜬히 되는 사람은 일반 플랭크 자세로 바꿔서 한다.둔근을 키우는 덴 ‘브리징’ 동작이 도움된다. 바닥에 무릎을 세우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꼬리뼈부터 말아서 올라간다는 느낌으로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가, 등부터 바닥에 내려놓는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내린다. 엉덩이엔 힘을 계속 꽉 주고 있어야 한다. 30초간 동작을 반복해 준다.복근이 약하다면 ‘절반 윗몸일으키기’로 단련한다. 매트 위에서 무릎을 세우고 똑바로 눕는다. 양손은 허벅지 이에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배에 힘을 주고, 배의 힘으로 상체를 절반만 일으킨다.  동작은 30초간 반복한다.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게 운동하는 것이다. 건강에 문제가 없는 20~40대는 고강도 운동을 해도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지만, 65세 이상은 부상당할 위험이 크다. 몸이 약간 힘들 정도로만 운동한다. 예컨대, 특정 동작을 30회 반복했을 때 과도하게 힘들다면, 20회, 10회, 5회 등 자신이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횟수를 줄이는 게 적당하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3/12/21 22:00
  • 동지엔 '팥죽'… 다이어트에도 도움된다고?

    동지엔 '팥죽'… 다이어트에도 도움된다고?

    내일(22일)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다. 옛 선조들은 이날이면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팥죽'을 끓여먹었다. 꼭 풍습때문이 아니라도, 팥죽을 먹어야 할 이유가 있다. 영양 풍부한 음식일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영양만점 다이어트 식품, 팥죽팥죽은 건강에 좋은 영양식이다. 팥죽의 주재료인 팥은 곡류 중 비타민 B1 함유량이 가장 많아, 피로해소에도 효과적이다. B1은 소화 흡수, 기억력 감퇴 등을 예방하고 탄수화물을 연소해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보조효소 역할을 한다. 또 우유보다 단백질이 6배, 철분은 117배 비타민 B3(니아신)은 23배나 많고, 항산화 활성 물질인 프로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놀랍게도 팥죽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팥 속 탄수화물 중 34%가 고분자인 전분으로 구성돼 식후 포만감이 크다. 또 팥 100g 당 식이섬유가 12.2g이나 들어가 배변 활동에도 탁월하다. 식이섬유는 장 속 숙변에 달라붙어 체외로 배설시켜 변비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살이 쪄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부종인데, 팥에 함유된 칼슘은 나트륨을 배출시켜 부기를 제거한다. 팥의 사포닌 성분도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 배출로 부종을 완화한다.◇집에서 팥죽 만들 땐?팥죽을 만들 땐 먼저 좋은 팥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홍다, 아라리, 흰나래, 검구슬, 연두채 등 다양한 팥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데, 팥죽용으로는 홍다가 적합하다. 아라리는 적색 앙금, 흰나래는 흰색 앙금을 만들 때 많이 사용되고, 검구슬은 팥 칼국수용, 연두채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성식품 성분으로 주로 활용된다. 팥을 고를 땐 알이 크고 광택이 나며 흰색 띠가 뚜렷한 것으로 선택한다. 알이 굵어도 표면이 고르지 않다면 피한다. 이후 팥을 깨끗이 씻어 물을 넣고 가열한다. 한 번 끓어오르는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넣어 팥이 으깨질 때까지 삶는다. 삶은 팥은 체에 내려 껍질을 걸러내고, 남은 앙금에 팥 삶은 물을 부어 끓이면 된다. 새알심, 소금, 설탕 등을 입맛에 맞게 넣으면 완성이다.◇장, 콩팥 약한 사람은 팥죽 먹으면 안 돼건강에 좋은 팥죽이지만, 장과 콩팥이 약한 사람은 팥죽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팥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데, 과도한 섭취는 설사를 유발해 장을 자극할 수 있다. 또 팥은 칼륨 함량이 높은 편이라, 칼륨을 제대로 배출할 수 없는 콩팥질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체내 칼륨 수치가 높아지면 근육 쇠약, 부정맥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12/21 21:00
  • ‘간 해독’해주는 식품… 사과, 마늘, 또?

    ‘간 해독’해주는 식품… 사과, 마늘, 또?

    간은 호르몬 등 각종 물질을 가공, 처리하고 중요한 물질들을 합성, 공급한다. 하지만 전체의 80%가 손상될 때까지 이상 증상이 거의 없어, 미리 간 건강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 각종 모임, 회식 등 술자리가 끊이질 않는 연말인 만큼, 간 기능을 돕는 음식을 알아두는 게 좋다.◇양배추위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양배추에는 간의 독소 백출을 돕는 글루코시놀레이트, 비타민 C 등이 풍부하다.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간이 활성산소를 차단하는 해독 효소를 만들도록 돕는다. 항암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에 따르면 양배추 등 배춧과 채소는 간 독소 배출뿐만 아니라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도 좋다. 배춧과 채소로는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이 포함된다.◇사과사과에 들어있는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한 독소가 배출되도록 돕는다. 이는 몸속에서 간이 해독작용에 대한 부담을 더는 효과로 이어진다. 사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담즙 생산에도 도움이 된다. 플라보노이드는 사과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간 해독 효과를 보려면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마늘한국인이 즐겨 먹는 마늘은 간 건강에 좋은 식품 중 하나다. 마늘을 먹으면 알리신이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에 누적된 피로가 해소되도록 돕는다. 마늘에 풍부한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해독 작용을 돕고 면역 기능도 높여준다. 마늘의 영양소를 살리려면 요리할 때 다지거나 으깨서 넣는 것이 좋다.◇부추부추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어 활성 산소 제거와 간 해독 작용, 항염증·항산화 작용 등에 좋다. 또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군도 함유돼 있다. 부추를 익혀 먹으면 위액이 많이 분비돼 소화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부추의 성질이 따뜻해 신진대사에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12/21 20:30
  • 장기기증 희망 알리려 ‘문신’까지… 법적 효력 있나?

    장기기증 희망 알리려 ‘문신’까지… 법적 효력 있나?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20~30대 연령층을 중심으로 본인의 기증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장기기증 타투(문신)'를 하는 이들까지 나오고 있다. 법적 효력은 있는 걸까?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는 올해 1월부터 12월 12일까지 장기 등 기증 희망 등록자 수가 14만800명으로 전년 동기(12만8000명) 대비 16%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러한 증가세는 20~30대가 이끌고 있다. 지난 9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낸 자료를 보면, 2021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한 사람은 총 19만8369명으로, 20대가 28%(5만5943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5%(2만9615명)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등록자 10명 중 4명가량이 20~30대인 셈이다.자신이 장기기증 희망자라는 걸 알리기 위해 타투 등을 새기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아이돌 가수나 소방관 등이 장기기증 서약을 한 후 타투를 새긴 행위가 화제가 되면서 일반인들이 똑같이 실천하는 것이다. 실제 인스타그램 등 sns에 ‘장기기증 타투’를 검색하면 수많은 인증 게시물이 쏟아진다. 그런데 실제 타투를 했다고 장기를 기증할 수 있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장기기증은 ‘뇌사자 장기기증’이다.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이뤄질 수 있다. 먼저 법적인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의료법상 환자의 보호자는 1순위 배우자, 2순위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 등으로 이어진다. 보호자가 동의하면 뇌사 판정을 받아야 한다. 신경과 또는 신경외과 의료진이 포함된 뇌사판정위원회의 '만장일치 뇌사 판정'이 있어야 기증자 적합성검사와 장기 및 조직 이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실 사전에 기증 희망 등록을 했더라도 마찬가지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정보가 있어도 보호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이뤄질 수 없다. 다만 기증 희망 등록이나 타투 등 당사자의 의사는 보호자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고뇌하던 보호자들이 환자의 기증 희망 등록 정보를 보고 그가 원하던 대로 해줘야겠다고 장기기증을 결정하는 사례가 많다”며 “타투 역시 불의의 사고로 의사표시를 못할 때 자신의 신념을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뇌사자 장기기증은 최대 9명을 살릴 수 있다. 심장·신장·간·췌장·폐는 물론 각막·피부·조직·뼈의 기증도 가능하다. 대부분 더 이상의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기증된다. 그러나 장기 이식 대기자가 대비 기증자 수는 10%에도 못 미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이식 대기자는 4만9765명이지만 뇌사자 기증자는 405명에 불과했다. 외국과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기증률은 저조한 편이다. 인구 100만명당 기증률은 미국이 44.5, 스페인 46.03, 영국 21.08, 독일 10.34인 반면 우리나라는 7.88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2/21 20:00
  • ‘하루 20분 운동’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삶의 변화

    ‘하루 20분 운동’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삶의 변화

    걷기와 같은 가벼운 활동만으로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은 신체 활동과 우울증의 관계를 연구한 기존 논문 30편을 이용해 신체 활동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가벼운 에어로빅이나 산책 등의 활동을 매일 20~30분씩만 해도 우울증이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이 생리적, 생화학적, 심리사회적 메커니즘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우울한 감정을 떨치기 위해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중, 고강도의 운동까지 할 필요도 없다”며 “가벼운 신체 활동뿐만 아니라 격렬한 운동 역시 우울증 발병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기호에 맞게 운동하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새벽이나 아침 운동이 좋다.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뇌에서 아드레날린이 잘 분비돼 긍정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아침 운동 중 햇볕을 쬐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나와 안정감을 느끼게 도와준다.이 연구는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2/21 15:53
  • 박민영, 암 환자 연기 위해 37kg까지 감량… 방법 어땠길래?

    박민영, 암 환자 연기 위해 37kg까지 감량… 방법 어땠길래?

    배우 박민영(37)이 이온 음료를 먹고 버티며 37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측은 박민영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박민영은 암 투병 중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37kg까지 체중을 감량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민영은 “단순히 마른 것이 아니라 암 투병 중인 캐릭터의 막다른 고통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자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며 “실제로 촬영 중 이온 음료를 마시며 버텼다”고 말했다. 식사량을 줄이며 체중을 지나치게 감량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실제로 지나치게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체중을 감량하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끼니를 거르면 우리 몸이 이를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한다. 부족한 포도당 대신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근육량이 줄어든다.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비타민B, 미네랄 등 영양소 결핍도 살이 찔 가능성을 높인다. 비타민B군, 칼슘 등은 지방 분해 효소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변비나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의 양이 적어지고,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이 점차 둔화된다. 이때 장의 면역을 담당하는 유익균들도 함께 줄어들어 변비로 이어지기 쉽다. 또 체내에 들어오는 미네랄,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영양소 공급이 줄어들면서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우리 몸은 영양소가 부족하면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심장에 먼저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심장에서 먼 두피는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모발 영양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게다가 영양 상태가 불균형해지면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몸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들을 제대로 막지 못해 크고 작은 질환이 발생할 위험 또한 높아진다. 또 여성의 경우, 짧은 기간 내에 영양 불균형으로 체중이 지나치게 감소하면 생리가 중단되거나 무월경이 나타날 수도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12/21 14:42
  • 하희라, 4개월 '이것' 마시고 2kg 뺐다… 레시피 뭐길래?

    하희라, 4개월 '이것' 마시고 2kg 뺐다… 레시피 뭐길래?

    배우 하희라(54)가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 채소 스무디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0일 개인 유튜브 채널 '하희라의 하희라이트'에 출연한 하희라는 과일 채소 스무디를 매일 200mL 세 잔씩 마셔서 별다른 식단 관리 없이 2kg이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3~4개월 전부터 하고 있는 식이요법인데 장내 유산균을 활성화해 변비 개선에 좋다"며 "피부는 물론이고 면역력도 좋아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과일 채소 스무디에 총 10가지 재료가 들어간다고 전했다. 그는 브로콜리, 샐러리, 케일, 당근, 블루베리, 키위, 잘 익은 바나나, 무가당요거트, 햄프씨드, 오렌지주스 200mL를 넣어 스무디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 스무디에 들어간 과일과 채소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채소▷브로콜리=브로콜리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노화, 암, 성인병 등을 예방한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과 인돌-3-카비놀도 항암작용을 한다. 특히 인돌-3-카비놀은 유방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콜리는 100g 기준 30kcal 정도라 다이어트 중이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샐러리=샐러리는 비타민A, 비타민B, 칼륨 등이 풍부하다. 비타민A는 눈에 수분을 공급하고 각막을 보호하고 비타민B는 면역력을 높인다. 샐러리에는 칼륨이 많아서 피를 맑게 하는 정혈 효과가 있다. 그리고 소변 배출을 돕고, 물이나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과 변비 증상을 완화한다. 이외에도 샐러리에는 아피제닌이라는 성분이 많다. 이 성분은 뇌 신경세포 생성을 자극해 세포 성장과 기억력 향상에 좋다.▷케일=케일은 칼슘이 풍부한 채소로 유명하다. 케일의 칼슘 함유량은 100g당 320mg으로, 100ml당 105mg의 칼슘이 있는 우유보다 3배 많다. 케일에는 베타카로틴도 많아 혈압을 조절해주고, 동맥경화증 등을 예방해준다. 다만 케일 속 영양소는 대부분 지용성 비타민이라 조리할 때 동물성 기름으로 조리하면 영양소가 파괴된다. 따라서 가급적 생으로 먹거나 식물성 기름을 써야 한다.▷당근=당근은 눈 건강에 좋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뀐다.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야맹정 개선에 좋은 로돕신이라는 물질을 만들기 때문이다. 로돕신은 어두워지면 분해됐다가 지속적으로 재합성해 빛을 감지하는데, 재합성에 비타민A가 필요하다. 다만, 몸에 좋다고 당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축적돼 피부가 주홍빛으로 바뀔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블루베리=블루베리는 10대 슈퍼 푸드로 불리는 만큼 노화 방지, 암 예방, 기억력 증진 등에 좋다. 블루베리의 대표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은 산화 방지 효과가 뛰어나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블루베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속 독소 생성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대장암 예방에 좋다. 안토시아닌은 뇌로 이동해 신경세포 간의 결합을 자극하기도 한다. 이는 기억력 증진을 유도하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햄프씨드=햄프씨드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에 도움이 되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 햄프씨드를 섭취하면 오메가-6과 오메가-3 지방산의 균형이 이상적인 면역 체계를 갖출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두 비율을 3:1로 섭취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제시했는데, 햄프씨드가 이 비율을 맞추고 있다. 면역 체계가 균형을 이루면 항염 작용도 활발해져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과일▷키위=키위는 열량과 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키위는 높은 영양소 밀도를 가진 과일로 알려졌다. 특히 비타민C가 오렌지의 두 배로 많고, 비타민E는 사과보다 여덟 배 많다. 그리고 식이섬유도 많아서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바나나=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특히 장내 비피더스균의 활성화를 돕는 프락토올리고당이 많아서 변비와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바나나는 숙성 정도에 따라 건강 효과가 다르다. 덜 익은 바나나는 혈당 지수가 30으로 매우 낮아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노랗게 익은 바나나는 항산화 물질이 많아 소화가 잘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2/21 14:24
  • 양주·안주 169만 원어치 무전취식, 먹튀도 도벽?

    양주·안주 169만 원어치 무전취식, 먹튀도 도벽?

    무전취식하다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박모씨에게 징역 1년6개월과 169만원의 배상 명령이 떨어졌다. 무전취식과 무임승차 등 박씨가 편취한 금액은 총 881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박씨는 지난 8월 서울 양천구의 한 주점에서 시가 169만원 상당의 발렌타인 17년산 4병과 치킨 안주, 서비스 등을 제공받았다. 그러나 당시 박씨는 1450원만 지녔던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달 2일엔 서울 강서구 한 주점에서 글렌피딕 15년산 1병을 비롯해 합계 65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제공받고도 돈을 내지 않았다. 이외에도 참치집에서 16만원 상당의 음식과 술 등을 무전취식하거나 택시를 타고도 요금 2만원을 내지 않은 무임승차를 저질렀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점 등은 인정된다”면서도 “무전취식 및 무임승차로 인해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누범 기간 중에 또다시 이 사건 각 범행에 이른 점,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박씨처럼 소위 먹튀를 상습적으로 하는 사람은 금지된 행위로 짜릿함을 느끼는 성향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즉, ‘하면 안 되는’ 행위에서 재미를 느끼고 규칙을 어기면서 짜릿함을 느끼고 싶은 심리가 발동한 결과로 일종의 도벽 심리와도 유사한 것이다.범죄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먹튀 사건의 가해자에겐 자기합리화와 투사가 유독 더 많이 나타난다. 투사란 무의식적으로 남의 탓을 하거나 비난하는 등 상황을 다르게 해석해 자신을 방어하는 것을 말한다. '경제적으로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랬어' '너에게 그 정도 돈은 없어도 되는 돈이잖아' 등의 이유를 대며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먹튀 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한다. 먹튀에 성공하거나 들통이 나도 이를 선처해준다면 일종의 학습효과가 나타나 상습적으로 먹튀 행각을 벌일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무전취식했을 때 이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처벌하는 게 중요하다. 현행법상 먹튀 범죄는 경범죄에 해당해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 등에 처할 수 있지만, 상습적이거나 피해 금액이 큰 일부 경우엔 사기죄로 처벌하고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2/21 13:14
  • 입원 중 매일 ‘이것’만 두 번 하면, 퇴원 빨라진다

    입원 중 매일 ‘이것’만 두 번 하면, 퇴원 빨라진다

    하루 2회 이상 양치질만 열심히 해도 퇴원일이 앞당겨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 2786명에 대한 15개의 임상시험 결과를 이용해 양치 습관과 퇴원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이 중 2033명이 중환자실 입원 환자였다.연구 결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하루 2번 이상 매일 규칙적으로 양치를 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최대 2.85일까지 중환자실에서 일찍 퇴원했다. 중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병원 내 감염으로 인한 폐렴 발병률도 효과적으로 예방해 사망 위험률도 낮췄다. 특히 삽관해 기계호흡의 도움을 받는 중환자실 입원환자일수록 더욱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내 감염으로 인한 폐렴 발생률도 0.68배 감소했으며, 기계호흡기를 떼는 시기도 최대 2.42일 앞당겨졌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병원 내 감염으로 인한 폐렴에 가장 취약하다. 규칙적인 양치질로 인해 환자 입 속의 박테리아 양을 줄일 수 있어 폐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마이클 클롬파스 교수는 “환자가 스스로 양치할 수 없다면, 의료진이나 간병인 등이 이를 도울 필요가 있다”며 “향후 의료기관이 입원환자에게 규칙적인 양치질 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2/21 11:30
  • '빨간불 남은 시간 알려주는 신호등' 생긴다

    '빨간불 남은 시간 알려주는 신호등' 생긴다

    빨간불의 잔여 시간을 알려주는 신호등이 서울 시내에 시범 설치됐다.21일 서울시는 안전한 교통환경과 보행자 편의를 위해 시청광장과 시의회 앞, 광화문 월대 앞 등 5곳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보행 신호등에서 녹색 신호의 잔여시간뿐 아니라 적색 신호의 잔여시간까지 알려주는 신호등을 이른다.다만, 보행자가 미리 급하게 사전 출발하는 상황을 방지하는 등 안전을 위해 적색 신호 종료 시간이 6초 이하가 되면 시간 표기를 하지 않는다.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신호주기와 교통환경 변화에도 적색 잔여시간 표시가 정상 동작하도록 개선했다.신호 운영은 다양한 행사 등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때문에 신호주기가 시간대별로 변화가 많아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시범운영 결과 만족도 등을 모니터링해 내년부터 서울 전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적색 잔여시간을 표시하는 신호등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신호등을 기다리는 답답함을 해소하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 도시교통실 윤종장 실장은 "적색 잔여시간 안내로 보행자의 답답함을 해소해 보행 편의를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12/21 10:34
  • 운동 후 찬물 벌컥벌컥 마시다간… '이 기능' 떨어집니다

    운동 후 찬물 벌컥벌컥 마시다간… '이 기능' 떨어집니다

    운동 후에는 더위를 없애기 위해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운동 직후에 마시는 찬물은 위장 기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근육의 피로 해소를 방해할 수 있다. 그 이유가 뭘까?운동 후에는 근육에 쌓인 대사산물이 빨리 배출돼야 피로가 풀린다. 하지만 운동 직후 차가운 물을 마시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대사산물이 혈액으로 원활히 배출되지 못한다. 찬물을 마시면 호흡을 관장하는 근육도 일시적으로 경직되는데, 이로 인해 체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근육의 피로 해소가 지연될 수도 있다. 게다가 운동 후 찬물 섭취는 위장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운동 직후에는 평소보다 위장 기능이 떨어진다. 혈액이 근육에 주로 전달돼 위나 장 등의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액량이 적어지고, 소화액 분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이때 찬물을 마시게 되면 이미 기능이 떨어진 위장이 자극을 받으면서 기능이 더욱 저하된다. 위장이 찬물의 온도를 체온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는데, 이 과정에서 소화 과정에 쓰이는 에너지가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운동 후에는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한다. 다만 장시간 운동을 했거나 땀을 많이 흘렸다면 물 대신 이온 음료 등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땀을 흘리면 나트륨 등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맹물을 마시면 체내 전해질 비율이 더 불균형해져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구토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의학저널 스포츠의학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운동으로 체중의 2%에 해당하는 땀을 흘린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물보다 전해질 음료를 마셨을 때 근육 경련이 덜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2/21 10:30
  • 오늘도 송년회? 살찌기 싫다면 '이렇게' 즐겨라

    오늘도 송년회? 살찌기 싫다면 '이렇게' 즐겨라

    각종 모임과 함께 빠른 속도로 뱃살이 늘어 슬픈 사람이 늘어나는 연말이다. 평소보다 과식, 과음하기 쉬운 연말은 어느 때보다도 살이 찌기 쉬운 때다. 그렇다고 연말모임을 모두 피하는 건 불가능하다. 피할 수 없는 연말모임이라면, 회식도 즐기면서 조금이라도 살이 덜 찔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자.◇절주는 필수, 안주는 담백하게연말에 갑자기 살이 찌는 걸 예방하려면, 일단 술을 적게 마셔야 한다. 술은 그 자체가 고열량 음식이면서, 폭식을 유도하는 존재다. 알코올은 1g당 7kcal로, 생맥주 500mL의 칼로리는 240kcal, 소주의 한 병 칼로리는 400kcal에 이른다.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열량이다. 또한 알코올은 뇌에 작용해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30%나 감소시켜 폭식할 확률을 높인다.안주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한국인 좋아하는 짜고, 맵고, 기름진 안주는 열량이 매우 높아 술과 함께 먹을 경우 살이 찌기 쉽다. 그렇다고 안주를 아예 먹지 않으면 위장이 손상될 수 있기에 적절한 안주를 선택하는 일이 중요하다.술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에 안주는 고단백 저열량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열량이 낮으면 살이 찔 위험이 낮아지고, 단백질은 알코올 해독기능을 돕고, 체내 술 흡수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고단백 저열량 안주로는 치즈와 두부, 고기, 생선, 야채, 과일 등이 있다.더불어 술자리 이후 다음 날에는 저열량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샐러드 등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또한 평소 2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 알코올로 인한 탈수도 예방하면 더욱 좋다.
    다이어트신은진 기자 2023/12/21 09:00
  • '이런' 사소한 습관, 깊은 팔자주름 만든다

    '이런' 사소한 습관, 깊은 팔자주름 만든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짙어지는 주름은 스트레스를 준다. 특히 코와 입술 옆을 가로지르는 팔자주름은 얼굴 살이 빠지거나 처지면 더 도드라져 보인다. 이미 깊게 생긴 팔자주름은 피부과 시술을 받지 않는 이상 완전히 되돌리는 건 쉽지 않다. 따라서 더 깊어지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입 과하게 오므리는 습관 개선해야사소한 습관 몇 가지만 개선해도 팔자주름이 덜 짙어진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입을 과하게 오므리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 한다. 대표적으로 빨대로 음료를 마실 때, 입구가 좁은 물병에 입을 대고 음료를 마실 때가 그렇다. 입술을 오므리는 행동을 반복하면 피부 노화를 촉진해 주름이 잘 생기게 된다. 따라서 물이나 음료를 마실 때는 입구가 넓은 병을 사용하거나, 컵에 따라 마시는 게 좋다.비슷한 이유로 담배를 피우는 것도 팔자주름을 짙게 한다. 담배를 입에 물고 숨을 들이마시는 동작은 입가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담배에 든 독성 물질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재생 기능을 방해해 좋지 않다.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 역시 볼을 누르고, 입가에 이미 생긴 주름에 자극을 가해 팔자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잘 때는 되도록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자세로 자는 게 좋다.  또한, 평소 얼굴을 찌푸리는 표정을 많이 짓거나, 턱을 괴는 습관 역시 입가에 자극을 줘 팔자주름을 부추긴다. ◇자외선 차단제‧수분크림 꾸준히 발라야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나 수분 부족도 팔자주름을 짙게 하는 원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사계절 내내 꼭 발라야 하며, 평소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꾸준히 발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면 도움이 된다. 주름개선 화장품을 바르고, 마스크팩을 하는 것도 좋다. 피부 건조를 막으려면 술도 자제해야 한다. 술은 피부 속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의 수분을 증발하게 하기 때문이다. 만약 술을 마셔야 한다면, 과일이나 채소 등 수분이 많은 안주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자기 전과 깨어난 직후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피부가 마르지 않게 한다.◇입 운동 자주 해줘야팔자주름을 예방하는 입 운동도 있다. 간단하게는 입을 크게 벌려 ‘아, 에, 이, 오, 우’ 동작을 하면 된다. 또는 손가락을 이용해 볼을 부드럽게 위아래로 가볍게 굴려 피부를 순환시키고, 입안에 공기를 가득 넣어 최대한 볼을 부풀린 후 수초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공기를 입안에서 이리저리 굴리는 느낌으로 양볼을 움직이면 더 효과적이다. 이후 천천히 공기를 빼주면 볼 주위 팔자주름을 비롯해 얼굴 전반의 늘어짐, 처짐 등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3/12/21 07:00
  • 지금이 살 빼기 딱 좋은 시기… ‘이 방법’으로 해보세요

    지금이 살 빼기 딱 좋은 시기… ‘이 방법’으로 해보세요

    겨울은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그러나 다른 계절보다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추운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겨울철, 건강하게 살 빼는 방법을 알아본다.◇추운 겨울, 에너지 소모량 늘고·갈색지방 활성화추운 겨울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여름보다 10~15% 정도 늘어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서 있기만 해도 여름보다 겨울에 밥 반 공기 정도의 열량이 저절로 줄어든다는 의미다. 실제 호주 시드니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1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었다.날씨가 추워지면 체내의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을 돕는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기도 한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없애는데, 추운 곳에 있을 때 더욱 활성화된다. 평소 과하게 먹지 않고, 움직이는 양을 줄이지만 않으면 자연스레 몸속 체지방이 일부 줄어든다. 여기다 운동까지 하면, 살이 더 잘 빠진다.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겨울에는 열량 소모가 더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해온 사람의 경우 지방을 더 태우는 방식에 신체가 적응한 상태다. 따라서 기초대사량이 잘 늘어나, 겨울 운동만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쉽게 볼 수 있다.◇부상 조심하고, 새벽은 피해야다만, 겨울 운동은 부상 위험이 크다. 추위에 근육이 긴장하기 때문이다. 추위로 인해 근육, 인대, 건 등이 모두 수축해 있다. 운동 전 몸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으면 근육 손상이나 염좌 등의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본 운동에 돌입하기 전에 몸에 열을 내는 운동을 해야 한다.특히 고혈압 환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따듯한 실내에서 갑자기 추운 실외로 나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게 되기 때문이다. 추운 이른 새벽 운동 역시 혈압을 높여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한 힘을 발휘하는 운동은 피하고, 겨울이라도 하루 중 따뜻한 시간에 운동하는 게 맞다.◇겨울철 건강하게 운동하는 방법▶스트레칭, 준비운동 필수=운동 중 부상을 방지하려면 스트레칭을 꼭 해야 한다. 스트레칭은 굳은 몸을 유연하게 만든다. 몸이 유연한 사람은 중심을 잃어도 순간적으로 자세를 바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평소 목이나 팔, 어깨 등을 길게 뻗거나 늘어뜨려 그 자세를 10~30초간 유지하면 된다.본 운동 전 준비 운동도 중요하다. 근육과 관절의 온도를 높이고, 심장이나 폐 등을 운동상태에 대비시켜 무리 없이 본 운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준비운동은 체온이 올라 가볍게 땀이 날 정도가 좋다. 추운 날씨일수록 강도가 세져야 하며, 가급적 실내에서 하는 게 좋다. 준비운동으로 제자리 뛰기, 맨손체조 등이 있다.▶얇은 옷 여러 벌 입기=운동을 할 땐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 여러 벌 입는 것이 좋다. 운동 중 땀을 흘렸을 때 옷을 벗어 체온 조절할 수 있다. 땀을 흘린 채 오래 있으면 운동을 멈췄을 때 땀이 갑자기 식으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겨울철에는 말초까지 혈액이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귀마개, 장갑 등으로 말초 조직을 따뜻하게 해주자.▶운동 강도는 줄이고, 시간은 늘리고=겨울 운동은 평소보다 약한 강도로 해야한다. 운동 시간은 더 길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빠르게 10분 달리는 것보다 30분 빨리 걷기를 하는 식이다. 운동을 시작하고 5분 후 1분간 맥박수를 쟀을 때 최대맥박수(220-본인 나이)의 60~85%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운동 종류는 심장과 폐를 단련시키는 유산소 운동과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근육 운동을 적절히 배합해서 하는 것이 좋다. 근육을 단련하면 추위도 덜 타게 된다.▶운동 전 몸 상태 확인=겨울 운동을 시작하기 전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몸 상태 확인 법으론 아침에 일어나 안정된 상태에서 자신의 맥박을 재어 보면 된다. 분당 맥박이 80회 이상이면 주의해야 하고, 100회 이상이면 운동은 피하도록 한다.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운동을 진행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채리 기자2023/12/20 23:00
  • 당뇨병 환자, 전기매트 켜두고 푹 잤다간 ‘이런’ 위험이…

    당뇨병 환자, 전기매트 켜두고 푹 잤다간 ‘이런’ 위험이…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등 발열 제품은 겨울철 필수 가전이지만, 안전성 우려가 끊임없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전기매트와 관련된 안전사고는 매년 5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한다. 이중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과열, 폭발이 전체 사고의 62.9%를 차지한다. 안전하면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전기매트를 구매할 땐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인증번호나 제품명을 확인한 후, 이상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안전성을 입증하는 KC 인증마크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제대로 인증받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 등은 최대한 사용을 피한다. 지난겨울 사용하고 보관해뒀던 전기매트를 다시 꺼낼 땐, 파손된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전선 연결 부위를 마른 걸레로 닦아준 후 사용한다. 보관할 땐 전선이 접히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야 한다.전기매트 안전사고는 제품에 이상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게 저온화상과 열성홍반이다. 화상은 높은 온도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40~70°C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돼 피부 손상이 누적되며 생기기도 한다. 저온화상은 고온화상과 달리 즉각적인 통증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심하면 괴사·궤양 등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열성홍반은 저온화상의 증상 중 하나로, 그물 모양의 홍반과 색소침착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저온화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전기매트를 과도하게 오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잠을 잘 때는 저온모드를 이용해 최대한 낮은 온도를 유지한다. 장판 위에 얇은 이불을 덧대 피부가 열원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텍스와 메모리폼 소재의 침구류를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 열 흡수율이 높은데다, 한 번 열이 축적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 피부가 얇은 고령자, 영유아가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으로 인해 말초 신경 감각이 무뎌진다. 이에 저온화상이 생겨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음주 상태일 때도 감각이 무뎌져 화상을 입기 쉬워지니 조심해야 한다. 노화로 피부가 얇아진 고령자나 뜨거움에 스스로 대처하기 어려운 영유아도 주의가 필요하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12/20 22:00
  • 도무지 밤 잠 안 오는 사람들, 20분만 ‘이것’ 해보세요

    도무지 밤 잠 안 오는 사람들, 20분만 ‘이것’ 해보세요

    매일 20분가량의 짧은 요가가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도 국군의대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은 젊은 남성 38명을 대상으로 요가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주 동안 매일 신체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20분 분량의 짧은 요가 비디오를 따라했다. 참가자들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한 군데씩 집중하면서 전신을 이완시키는 ‘요가 니드라’를 시행했다. 참가자들은 요가 영상 시청 전후로 수면일기를 작성했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수면질환 여부 확인을 위해 수면다원검사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기존의 수면 장애, 우울증, 정신 의학적 장애나 그들의 수면 스케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급성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여성들은 생리 주기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져 있기에 실험에서 제외됐다.연구 결과, 참가자들의 수면 효율성이 좋아져 더 빨리 잠들고, 더 오래 자고, 더 깊게 자게 됐다. 수면 중 뇌파 파동이 느려지는 델타 수면이 늘어나 수면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가지의 인지 능력 검사 결과 모두 향상됐다. 충분한 수면이 뇌의 연결성을 강화시켜 인지능력이 향상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요가 니드라가 경도 학습 장애나 인지 기능 저하를 가진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2/20 20:30
  • 아침 알람, 못 들으면 지각… 잘 들으면 혈압 상승

    아침 알람, 못 들으면 지각… 잘 들으면 혈압 상승

    아침 알람이 혈압을 높여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혈압 환자의 20~30%는 아침 혈압이 높다. 이러한 아침 고혈압은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심장에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피로, 호흡곤란, 불안 등이 발생하고 코피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특정 요인으로 인해 혈압이 더 높아지면 급성 심혈관질환으로 돌연사할 수 있다.미국 버지니아대 간호학과 연구팀은 휴대폰 알람으로 강제 기상하는 게 혈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32명의 참가자에게 이틀 간 스마트워치와 전자혈압계를 착용하게 했다. 그런 다음 첫날밤에는 알람 없이 자연스럽게 기상하고 두 번째 날에는 5시간 취침 후 알람을 통해 기상하라고 지시받았다. 연구팀이 참가자들의 아침 혈압을 분석할 결과, 알람을 듣고 기상한 사람들의 혈압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혈압보다 약 74%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알람 소리를 듣고 억지로 잠에서 깨면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는 뜻이다.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으로 짧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알람에 의한 아침 혈압 상승 폭이 더 클 수 있다.연구팀은 알람의 부작용을 줄이려면 단조로운 소리보다는 선율적인 소리로 깨어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 흥얼거리기 쉬운 익숙한 음악으로 기상하면 멍하고 졸리며 잠이 깨지 않는 느낌인 수면 관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햇빛도 좋은 방법이다. 빛에 노출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들어 스트레스나 혈압 상승 없이 자연스럽게 기상한다. 연구의 저자 김연수(Yeonsu Kim) 박사는 “우리 연구 결과는 주말처럼 시간이 있을 때 알람을 맞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어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결 보여준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12/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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