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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턱은 턱선이 없어 보여 답답한 인상을 주고 노안으로 보이게 한다. 특히 마른 몸임에도 불구하고 턱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주변 기관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 이중턱의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근육 탄력 저하중장년층이라면 얼굴 근육 탄력이 떨어진 게 턱살의 원인일 수 있다. 지방세포와 근육이 노화하면서 이완돼 중력 방향인 아래로 살이 처져 다이어트에 성공해도 턱살은 그대로 있을 수 있다. 이땐 스트레칭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허리와 목을 곧게 편 상태에서 머리를 뒤로 젖힌다. 입술을 10초간 쭉 내밀었다가 고개를 천천히 내린다. 턱살 제거는 물론 얼굴과 목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턱살이 심하지 않다면 꾸준한 지압으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눈썹 위, 눈 아래, 콧방울 옆, 입술 끝, 볼 중앙 광대뼈 아래, 귀 옆 등을 양쪽 중지 끝으로 꾹꾹 눌러주면 된다. 아침저녁으로 거울을 보면서 각 부위를 10~20회 반복해 눌러준다.◇유전적 원인턱 뼈 구조가 원인일 수도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심하게 작은 ‘무턱’이 대표적이다. 무턱일 경우 옆에서 봤을 때 아래턱이 위턱보다 작고 뒤로 들어가 있다. 턱살이 두드러져 보이는 것 또한 특징으로, 턱이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은 형태를 띠고 체중과 상관없이 유독 턱살이 많다면 턱 뼈 이상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아래턱이 뒤로 들어간 정도가 심해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고 음식을 씹기 어렵다면 교정술을 고려해야 한다.◇침샘비대증침샘 중 턱밑샘이 자극돼 부어도 이중턱이 생길 수 있다. 침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침샘이 부어오른 침샘비대증으로, 과식, 음주·흡연,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 등이 원인이다. 귀밑샘이 비대해지면 귀 앞쪽부터 아래까지 넓게 붓고, 턱밑샘이 부어오르면 목 양쪽 살이 찐 것처럼 보인다. 침샘비대증을 방치하면 목을 지나가는 혈관까지 누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거북목의외로 목뼈가 변형되면서 턱살이 많아지기도 한다. 거북목 증후군으로 인해 목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 턱 아래 근육이 약해지고 지방이 축적돼 턱살이 많이 찐 것처럼 보인다. 거북목이 만성화되면 목 길이가 짧아지고 폭은 넓어져 이중 턱이 심해질 수도 있다. 거북복은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다. 잘못된 자세만 고쳐도 거북목, 더 나아가 이중턱을 완화할 수 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화면이 시선보다 15~30도 낮은 곳에 머물도록 모니터 위치를 조정하고, 60~80cm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다. 앉을 때는 등과 허리를 펴야 하며, 주기적인 목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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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과 바라나시가 인도의 전부는 아니다. 이슬람 왕조인 무굴제국의 통치를 받은 북인도보다 남인도 지역이 더 인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스리랑카는 쉽게 가기 힘든, 비슷하지만 또 다른 신비한 매력의 여행지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2월 21일부터 13일간 남인도 지역과 스리랑카의 주요 유적지를 방문하는 힐링여행을 마련했다. 비즈니스 항공을 '가성비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아리아계 중심의 북인도와 달리 남인도는 드라비다 인종이 주류이며, 예로부터 해상무역을 통해 부를 축적한 지역이다. 북인도 보다 매운맛이 나는 음식이 많고 밀보다는 쌀을 더 많이 소비한다. 종교적 색채가 북인도보다 훨씬 강한데 이곳에서 신은 기복의 대상이 아니라 고달픈 삶을 달래주는 친근한 존재로 건축이나 조각 예술에 표현돼 있다. 첸나이, 마하발리푸람, 탄자부르, 마두라이, 문나르 등의 지역을 방문한다. 이중 마하발리푸람은 극에 달한 남인도 건축과 조각예술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소르사원과 암석부조 '아르주나의 고행' 등이 특히 유명하다. 탄자부르의 브리하디스바라 사원, 마두라이의 미낙쉬 사원과 티루말라이 나약 궁전 등의 유적을 둘러본다. 인도의 3대 차 재배지 중 하나인 문나르에선 광활한 차 밭에 펼쳐진 동화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는 알레페에서 전통 하우스 보트를 타고 케랄라의 유명한 내륙 수로를 탐험 하면서 전통마을 등 남인도인의 생활상을 체험한다.'인도양의 보석'으로 불리는 스리랑카는 전세계 차 수출의 약23%를 차지하는 차의 고향이다.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사자성 요새가 있는 시기리야, 2200년 역사의 성지순례 유적지 담불라 석굴, 스리랑카 국보1호 부처님 사리를 모시고 있는 불치사 등을 방문한다. 특히 정글처럼 울창한 삼림 한가운데 우뚝 솟은 200m 높이의 화강암 바위 위에 세워진 난공불락의 사자성 요새는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자아낸다. 마지막날 유명한 휴양지 아훈갈라에서 인도양을 바라보며 여행의 마무리와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상품명: '인도양의 보석' 남인도와 스리랑카 13일●일 정: 2024년 2월 21일 ~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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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이상덕 | 비타북스 | 245쪽 | 17,500원매연과 미세먼지, 황사가 증가하고, 지구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콧병 환자가 늘고 있다. 냉난방 시설이 발전하면서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이로 인해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진 것도 콧병 환자가 증가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만성 콧병을 '문명병' 혹은 '생활 습관병'이라고 부른다.그렇다면 콧병이 생기지 않게끔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는 없을까?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원장의 책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에서 해답을 찾아보자.◇어린이 비염부터 성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까지! 방구석 이비인후과 상담소콧병은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거나 일상을 파괴할 정도로 위협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재채기, 기침, 콧물, 코 막힘이 지속되면 일상이 흔들리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에서는 결코 하찮게 봐서는 안 될 콧병의 증상을 제대로 알려주고, 올바른 건강 상식을 안내한다."어린이 감기, 축농증이 될 수도 있나요?" "감기인지, 만성 콧병인지 모르겠어요" "아내가 코골이 때문에 잠을 못 잔다는데 치료 가능한 병인가요?" "자다가 커억 하면서 숨을 몇 초 동안 쉬지 못하는데 수면무호흡증일까요?" 환자들이 이비인후과 진료실에서 하는 질문은 다양하지만 나이대 별로 공통된다.특히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오는 부모의 경우 감기가 축농증을 유발할 수 있냐고 묻는데 답은 '그렇다'이다. 감기에 걸린 뒤 2주일이 지나도 낫지 않고 기침이나 누런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힌다면 급성 축농증이다.감기와 만성 콧병을 구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이다. 만성 비염이나 만성 축농증은 재채기나 기침, 콧물, 코 막힘을 동반하지만 열은 나지 않는다.성인의 경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들이 꽤 많다. 처음에는 코골이가 병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서 가볍게 여기다가 병원에 찾아와 치료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코골이를 치료가 필요한 병적인 상태로 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횟수이다. 일주일에 4번 이상 코를 골거나 코골이 소리가 방 밖까지 들릴 정도로 크다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코골이가 심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자다가 잠깐씩 숨을 못 쉬는 상태가 반복되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야 한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장애로 7∼8시간을 자도 깊은 숙면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집중력을 떨어트리고 고혈압이나 당뇨, 심혈관 질환, 야뇨증, 불면증, 치매, 암의 위험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심각하게 생각하고 꼭 치료해야 한다.《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에는 이비인후과에 가면 물어보고 싶었던 궁금한 모든 질문이 담겨 있다. 집안에 꽂아두고 상비약처럼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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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인구 600만 시대에 돌입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600만명, 당뇨 전단계 인구는 1500만명을 넘어섰다. 당뇨 전단계는 아직 당뇨병에 이르진 않았지만, 당뇨병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은 고위험 상태를 말한다. 문제는 이 중 절반 이상이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른다는 점이다. 당뇨병은 눈, 콩팥, 신경, 심장, 뇌, 말초혈관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당뇨병 환자는 무엇보다 식이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인슐린의 문제로 인해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혈당)가 정상 이상으로 높게 올라가는 질환이므로, 혈당 관리가 최우선이다. 식단조절과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의 변화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식후 혈당이 과도하게 올라가지 않도록 설탕·과자·아이스크림과 같은 단순당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과식을 피해야 한다.종근당건강이 최근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이하 당코치 제로)'를 출시했다. 당뇨환자의 영양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종근당건강과 한국당뇨협회가 공동개발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기준을 충족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으로 설계됐다. 한국당뇨협회 의학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당뇨환자에게 특화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당 식이조절을 제안한다.'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은 당뇨병 또는 고혈당 환자 등 혈당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합하도록 당질, 포화지방 등 섭취 관리가 필요한 성분을 조정하여 제조·가공한 것을 말한다. 당뇨환자, 당뇨 전단계뿐만 아니라, 평소 혈당 관리가 필요하거나 당 섭취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종근당건강의 '당코치 제로'는 당뇨환자들이 걱정하는 당류·유당·트랜스지방, 세 가지가 없다. 그래서 '제로'라고 이름 붙었다. 반대로, 당뇨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은 풍부하게 담아낸 고단백·고식이섬유 제품이다. 제품 1팩당(200㎖) 단백질 12g, 식이섬유 4g과 함께, 비타민 13종, 미네랄 13종, 당 식이조절을 위한 식물유래원료 달맞이꽃종자유·구아바잎·이눌린치커리추출물·팔라티노스가 함유됐다. 단백질은 동물성·식물성 고루 담겼다. 1팩당 99㎉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유당 대신,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사용해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며 더욱 담백하다.당코치 제로는 ▲당뇨 및 고혈당으로 식이조절 주의가 필요한 사람 ▲당 걱정 없이 균형잡힌 영양보충을 하고 싶은 사람 ▲당뇨 전단계로 식단관리가 필요한 사람 ▲당뇨병으로 인해 식욕부진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되는 제품이다.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거나 간식, 영양보충용으로 섭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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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식품이다.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익혀서 갈아 마시면 콩의 효과를 배로 누릴 수 있다.◇영양소 집합소 '콩'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콩은 성분의 약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은 우리 근육을 구성하고 면역 물질을 만드는 필수 영양소로, 매일 충분한 양을 섭취해 줘야 한다. 또 콩에는 칼슘·철분·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콩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데,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젠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과 안면홍조를 예방한다. 이소플라본에는 항암 성분도 들어있어 암세포 분열과 확장을 억제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콩에 있는 레시틴 성분과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콩물로 마시면, 건강 효과 더 높아져그 자체로도 영양소가 풍부한 콩이지만, 가능하다면 삶고 갈아서 콩물로 마시는 게 좋다. 콩은 소화가 잘 안된다는 단점이 있는데, 콩물로 마시면 보완되기 때문이다. 콩에는 소화를 방해하는 물질인 트립신 저해제, 헤마글루티닌 등이 함유돼 있다. 하지만 콩물은 소화 흡수가 빨라 소화력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 콩물로 만들 때 콩 내부 세포벽이 깨져 영양소 흡수율도 높아진다. 콩을 삶으면 콩에 있는 영양소가 증가하기도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의 연구에서 삶은 검은콩은 조리하지 않은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6~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콩에 들어있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삶았을 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콩 선택할 땐, 색깔 확인해야콩을 선택할 땐 서리태, 서목태 등 검은빛을 띠는 콩을 고르는 게 건강에 더 좋다. 검은깨, 검은콩과 같은 '블랙푸드'에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한다. 또한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글리시테인은 다른 콩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오직 검은콩의 껍질에서만 발견된다. 검은콩을 섭취하면 모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검은콩에는 모발 성장을 돕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 이 외에도 검은콩 속 파이토에스트로겐 성분은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인 5-알파-환원 요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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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쪼 라우 텀.’ 한국어로 ‘고수 빼주세요’를 뜻하는 베트남 말이다.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닌 고수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식품이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쌀국수는 물론, 여러 음식에 고수를 곁들이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냄새만 맡아도 손사래를 친다. 다만 효능만 놓고 본다면 고수는 장점이 꽤 많은 채소다.고수 특유의 향은 제라니올, 리날로올, 보르네올 성분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들 성분은 모두 위장 기능과 소화 작용을 돕는다.고수에는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칼륨 또한 풍부하다. 고수 속 비타민 K, 베타카로틴은 골다공증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좋고, 시네올과 리놀레산은 몸의 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수는 따뜻한 국물에 올렸을 때 향이 더 진해진다. 향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면 다른 조리 방법을 시도해보자. 통째로 먹지 말고 잘게 다져 다양한 요리에 조금씩 곁들이거나 페스토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다. 멕시코 요리인 타코를 먹을 때 토르티야 위에 고기, 해산물, 채소, 치즈 등을 올린 뒤 고수 페스토나 라임을 뿌려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시킬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샌드위치 ‘반미’에 고수를 넣어 먹기도 한다.한편, 고수에 대한 호불호가 심한 이유는 특정 유전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분석업체 23앤드미(23andMe)에 따르면, 고수 특유의 향과 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다른 단일염기다형성(SNP) 염색체를 갖고 있다. SNP는 후각을 수용하는 염색체로, 이 수용체가 후각 수용체 유전자 ‘OR6A2’일 경우 고수 속 ‘알데하이드’를 감지할 수 있다. 알데하이드는 화장품이나 비누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수를 먹은 뒤 “화장품·비누 맛이 난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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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섭취를 극도로 꺼리는 사람이 많다. 살을 찌게 해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건강을 위한다면 지방도 적당히 먹어야 한다. 지방은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일 뿐 아니라, 체온조절과 호르몬 생성에 관여한다. 부족하면 몸 곳곳에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지방 섭취량이 부족하면 혓바늘이 자주 돋을 수 있다. 지방은 입의 점막을 보호하는 데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침이나 점심때 콩기름, 올리브유, 살코기, 굴 등을 통해 지방을 섭취해주는 게 좋다. 머리카락이 잘 빠질 수도 있다. 머리카락이 가늘고 건조하거나, 잘 바스라지거나, 색이 희어지기도 한다. 머리카락이 나는 두피와 모낭 주변은 혈관과 피지선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지방을 적당히 먹어줘야 두피 혈관에 피가 잘 흐르고, 머리카락에 필요한 영양도 잘 공급된다. 우유, 해산물, 콩, 두부, 붉은색 살코기 등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특히 설사하듯 묽은 변을 자주 보고, 늘 잔변감을 느낀다면 지방질이 부족해 위장막에 상처가 난 상태일 수 있다. 지방은 위장 점막을 감싸 내벽을 보호하는데, 지방 섭취가 부족하면 음식물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자극을 막기 어렵다. 이에 염증이 잘 생기고, 영양분 흡수가 저해돼 설사를 자주 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 채소 위주로 식사하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채소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럴 땐 채소를 잠시 덜 먹고, 고기, 생선, 식물성 오일을 적당량 섭취하는 게 좋다.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질 수도 있다. 뇌를 둘러싼 세포막의 주성분이 바로 지방이기 때문이다. 세포막이 건강해야 뇌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지방이 부족하면 뇌 활동이 둔화돼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오메가3가 함유된 고등어, 정어리, 굴이 뇌 건강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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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레시피를 보다 보면, 완성된 음식에 파슬리 가루가 뿌려진 게 자주 보인다. 요리에 웬만큼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집에 파슬리 가루를 구비해 두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뿌리지 않으면 영양적 측면에서 큰 손해를 보게 되는 걸까?우선, 파슬리에 영양소가 풍부한 것은 맞다. 비타민 A, B, C가 풍부한 건 물론이고, 철, 마그네슘, 인, 칼슘, 인, 칼륨, 아연 등도 들어있다. 적당량 먹으면 암과 퇴행성 신경 질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체내의 산소유리기에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파슬리 속 항산화 물질이 막아주기 때문이다.그러나 음식 위에 파슬리 가루를 안 뿌렸대서 영양소가 확 줄어들진 않는다. 고명으로 뿌리는 정도로는 파슬리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워서다. 마무리로 파슬리 가루를 뿌리는 건 영양보단 심미적 목적이 크다. 파슬리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려면 음식에 파슬리 가루를 더하는 대신 생 파슬리를 고명으로 넣어 먹는 게 낫다. 그러나 파슬리는 음식에 향기를 더하는 향신채소라 지나치게 먹으면 오히려 몸에 부담될 수 있다. 하루에 다진 파슬리 1/2컵 분량(30g)을 먹는 게 적당하다.파슬리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임산부가 파슬리 추출물 또는 파슬리 오일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자궁이 수축할 위험이 있다. 모유 수유 중인 산모가 먹으면 모유량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음식을 조리할 때 들어가는 소량의 파슬리를 먹는 정도는 괜찮다. 하루 섭취량이 20g을 넘지 않으면 된다.콩팥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도 파슬리를 조심해야 한다. 수산칼슘 결석이 있는 사람은 파슬리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다. 결석이 커지는 걸 막으려면 섭취하는 수산의 양을 줄여야 하는데, 파슬리엔 수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응고제 ‘와파린’을 복용할 때도 파슬리를 과다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파슬리에 있는 비타민 K는 혈액 응고를 돕는다. 이에 와파린을 복용할 때 파슬리를 많이 먹으면 약효가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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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주문하면 산미 있는 커피를 원하는지, 고소한 커피를 원하는지 물어볼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어느 맛이 좋을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건강 효과를 얻고 싶다면 산미 있는 커피를 선택하는 게 좋다.◇로스팅 시간 짧을수록 산미 느껴져산미는 원산지나 품종 등에 따라 결정되기도 하지만, 원두 로스팅(커피콩을 볶는 것) 시간이 짧을수록 잘 느껴진다. 커피 원두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이 덜 파괴되기 때문이다. 클로로겐산은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으로, 신맛을 낸다. 그리고 열을 받으면 분해되기 때문에 로스팅을 오래 할수록 많이 파괴돼 산미가 줄어든다. 실제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라이트 로스트 커피 ▲미디엄 로스트 커피 ▲다크 로스트 커피 중 라이트 로스트 커피에서 클로로겐산이 가장 많다. 라이트 로스트 커피는 가장 로스팅을 적게 한 커피로 산미가 가장 잘 느껴진다.◇산미 내는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 얻어산미를 내는 성분들은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지닌다. 클로로겐산은 콜레스테롤 억제, 항산화, 항암 효과를 발휘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라이트 로스트 커피 추출물은 다른 로스트 커피 추출물보다 염증성 질환의 원인인 '종양괴사인자-알파'와 '인터루킨-6' 수치를 덜 증가시킨다. 지난 2020년 에티오피아 연구팀은 원두 로스팅 과정에서 트리고넬린과 클로로겐산 성분이 잘 파괴된다는 연구 결과도 냈다. 트리고넬린은 커피 생콩에 있는 알칼로이드로 항산화 성분을 말한다. 따라서 로스팅 시간이 짧고 산미가 나는 커피를 마시는 게 항산화 효과에 도움이 된다.다만, 위가 예민하거나 커피 마실 때 속 쓰림이 심한 사람은 산미 있는 커피를 피하는 게 좋다. 커피 속 산 성분이 복부 팽만,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면증, 심혈관질환, 배뇨장애,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커피를 아예 마시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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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는 찌개류를 요리할 때 많이 쓰인다.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일단 뜨거워진 것은 쉽게 식지 않아 겨울철 따끈한 음식을 먹을 때 특히 좋다. 하지만 사용한 뚝배기를 세척할 때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뚝배기 세척법을 알아본다.◇미세한 구멍 많아 세제 스며들 수도뚝배기 표면에는 미세한 구멍들이 존재하는데, 세제가 구멍 사이로 스며들기 쉽다. 물로 깨끗이 헹궜다 하더라도 틈 사이에 낀 세제는 잘 빠지지 않는다. 뚝배기 구멍에 세제가 스며들면 먹는 음식에 섞일 위험도 있다. 대다수 세제는 살균 기능이 있는 계면활성제를 함유하는데,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면역 기능이 저하되고 점막이 손상될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뚝배기가 주방 세제를 흡수한다는 대한환경공학회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4종류의 용기(뚝배기, 프라이팬, 유리그릇, 플라스틱 용기)를 대상으로 설거지 후 용기에 잔류한 계면활성제 농도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세제를 수세미에 묻혀 용기를 닦고 흐르는 물에 7초, 15초간 헹군 뒤, 설거지가 끝난 용기에 증류수 100mL를 붓고 흔들어 식기에 남은 세제를 추출했다. 그 결과, 7초 헹군 용기에 잔류한 계면활성제 농도는 뚝배기 4.68mg/L, 프라이팬 1.22mg/L, 유리그릇 0.57mg/L, 플라스틱 용기 0.25mg/L로 뚝배기에서 가장 많은 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 15초의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뚝배기에서만 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 연구팀은 “뚝배기가 다공성 표면(미세한 구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잔류하는 계면활성제의 양이 많다”고 분석했다.◇이물질 제거에 쌀뜨물 도움 돼뚝배기를 세척할 때는 쌀뜨물을 이용하면 좋다. 우선 따뜻한 물을 넣어서 몇 분 불린 후 잔여물을 제거한다. 이후 수세미로 닦은 후 끓인 쌀뜨물로 헹궈서 세척하면 된다. 쌀뜨물의 전분이 뚝배기 구멍에 들어 있는 이물질을 흡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쌀뜨물이 없다면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베이킹 소다는 물체의 표면을 마찰시켜 깨끗이 세척이 가능하다. 식품첨가물로 사용될 만큼 독성이 적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뚝배기를 새로 샀을 때도 먼지와 이물질 제거를 위해 꼼꼼히 세척 후 사용해야 한다. 이때도 쌀뜨물이나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면 된다. 세척이 끝나면 식용유 코팅을 해주는 게 좋다. 식용유 코팅을 하면 뚝배기 내부에 기름막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형성된 기름막은 뚝배기 기공으로 음식물 찌꺼기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걸 막아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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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IKEA)가 행복한 집 생활에 관한 연구 조사 결과를 담은 ‘2023 라이프 앳 홈 보고서(Life at Home Report)’를 발간했다.올해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 40개국 약 25만 명의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와 2023년 한국을 비롯한 세계 38개국 3만 74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한국인들은 집에서의 생활에 대체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 세계 응답자의 60%가 현재 집에서의 생활을 긍정적으로 느낀다고 말한 반면, 한국 응답자는 43%만이 이에 동의했다. 조사 대상 국가 중 두 번째로 낮은 순위다.이케아는 10년간 축적한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주도권 ▲안락함 ▲안전함 ▲돌봄 ▲소속감 ▲즐거움 ▲성취감 ▲희망을 더 나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드는 8가지 니즈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8가지 니즈가 충족됐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었다.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사람은 전 세계 응답자의 47%였지만, 집에서 8가지 니즈 모두가 충족된다고 느끼는 응답자에게선 이 비율이 65%까지 상승했다.‘2023 라이프 앳 홈 보고서’는 행복한 집 생활을 위한 8가지 니즈 충족을 방해하는 갈등으로 ▲더 하기 vs 덜 하기 ▲함께하기 vs 프라이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 vs 비용 효율적인 삶으로 꼽았다. 한국에선 덜 하기와 프라이버시를 선호하는 한편,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과 비용 효율적인 삶 사이의 갈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인들은 집에서 일, 취미, 정리 정돈 등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더 하기’보다 조용히 여유를 즐기는 ‘덜 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컨대 집에서 자녀 또는 손주를 가르치며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한 비율은 전 세계 응답자에서 22%였지만, 한국 응답자에서는 8%에 그쳤다. 또 긴장을 풀고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이상적인 집으로 여기는 비율은 전 세계 응답자에서 43%였지만, 한국 응답자에서는 58%에 달했다. 한국인들은 집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함께하기보단 개인적 공간에서 재충전하며 프라이버시를 보호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사는 사람들과 웃는 것이 집에서의 생활에 즐거움을 준다고 대답한 비율은 전 세계 응답자에서 33%였지만, 한국 한국 응답자에서는 14%에 불과했다. 또 한국 응답자의 40%가 홀로 보내는 시간을 집 생활의 가장 큰 즐거움으로 꼽으며, 나만의 공간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은 비용 효율적인 삶과 갈등을 빚고 있었다. 한국 응답자의 35%가 지속 가능한 생활을 집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겼으며, 신체적 건강에 대한 우려가 특히 큰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가계 경제와 비용 압박 때문에 실제로 이런 삶을 실천하는 덴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32%의 한국 응답자는 가계 재정과 가처분 소득을 집에서의 생활에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라고 답했다.이케아는 ‘많은 사람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의 집 생활을 연구한 ‘라이프 앳 홈 보고서(Life at home report)’를 2014년부터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집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만족감을 파악해 이들이 집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