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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리 단골 재료 ‘조개’… ‘이 물’에 담그면 미세플라스틱 90% 제거

    요리 단골 재료 ‘조개’… ‘이 물’에 담그면 미세플라스틱 90% 제거

    바지락은 2월 제철 음식 중 하나다.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이며, 국물 요리에 넣으면 시원한 맛을 내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최근 해양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조개류 등 해산물의 미세플라스틱 축적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실제로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는 잘게 부서져 바다에 퍼지고, 자외선과 해류에 쪼개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크기 5mm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이 된다. 이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은 우리가 먹는 해산물 속에 침투한다.실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개류 속살을 현미경으로 100배 확대했더니 구부러진 철사 모양의 스티로폼 조각 등 각종 미세 이물질이 발견됐다. 특히 바지락 100g당 34개의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검출됐다. 무턱대고 바지락을 먹었다간 미세플라스틱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의미다.물론 미세플라스틱 섭취가 인체에 어떤 유해성을 끼치느냐에 대해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미세플라스틱은 나노 단위까지 쪼개져, 세포에 흡수돼 독성을 띨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바지락은 해감만 잘 하면 내부 미세플라스틱 90% 이상을 제거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미세플라스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년(2017~2019년) 국내 유통 중인 다소비 수산물 14종 66품목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해산물 14종에서 ​1g당  평균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구체적으로 패류 0.07∼0.86개/g, 두족류 0.03∼0.04개/g, 갑각류 0.05∼0.30개/g, 건조 중멸치 1.03개/g, 천일염 2.22개/g이 검출됐다. 미세플라스틱의 재질은 주로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스티렌(PS)이었으며, 크기는 20∼200㎛의 '파편형'이다.​ ​폴리에틸렌은 비닐봉지, 폴리프로필렌은 병뚜껑, 폴리스티렌은 아이스박스 등에 사용되는 재질이다.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의 소화기관에서 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소화기관(내장)을 함께 먹는 바지락의 해감 조건에서 미세플라스틱 함유량 변화를 시험했다. 연구 결과, 소금물에 30분 동안 해감만 해도 미세플라스틱이 90% 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바지락을 소금물에 30분 동안 어두운 곳에 두면 미세플라스틱이 468개에서 19~31개로 90% 이상 감소됐다.​식약처에 따르면 내장 제거가 어려운 바지락 등은 충분히 해감 과정을 거친 후 조리하면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내장을 제거할 수 있는 수산물은 가급적이면 내장을 꼼꼼하게 제거한 뒤 섭취해야 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2/02 19:00
  • 함께 바르면 ‘독’ 되는 화장품… 어떤 게 있을까?

    함께 바르면 ‘독’ 되는 화장품… 어떤 게 있을까?

    피부 관리를 위해서 매일 저녁 세안 후 열심히 화장품을 바르곤 한다. 하지만 궁합이 좋지 않은 화장품을 같이 썼다간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기는 등의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화장품들의 궁합을 자세히 알아보자.◇궁합 좋은 건… 각질‧수분, 비타민C‧비타민E 제품각질 제거 제품은 수분 제품과 함께 쓰는 게 좋다.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하면 제때 탈락하지 못한 각질이 떨어진다. 여기서 문제는 각질 제거 제품을 지속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다보면, 피부가 자극돼 화끈거릴 수 있다는 것이다. 각질 제거 후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건조한 겨울에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좋다.비타민C가 들어 있는 제품은 비타민E가 함유된 제품과 함께 바르는 게 좋다. 비타민C는 피부 미백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을 억제해 기미‧주근깨‧점 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비타민C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비타민C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E를 함께 바르는 게 좋다. 비타민E 자체가 피부 재생을 촉진하기도 해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모공 관리‧안티에이징 제품은 따로 써야함께 쓰면 좋지 않은 화장품들도 있다. 모공 관리용 제품은 안티에이징 제품과 함께 쓰지 않는 게 좋다. 모공 관리용 화장품에는 피지의 양을 조절하고 피부 유분기를 줄이는 성분이 있는 반면, 주름 탄력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안티에이징 제품은 대체로 유분기가 많기 때문이다.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각 제품의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다만 건성‧지성 피부가 모두 나타나는 복합성 피부일 경우에는 모공이 넓고 번들거리는 T존(이마, 코)에 모공 제품을, 건조한 U존(볼, 턱 주변)과 눈가, 입가에는 안티에이징 제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레티놀과 비타민C 제품 역시 궁합이 좋지 않다. 이 두 성분은 서로 밀어내는 성질이 있어서 함께 쓰지 않는 게 좋다. 레티놀은 지용성이고,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수용성 제품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또 레티놀과 비타민C 성분 모두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성분이라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릴 수 있다. 민감성 피부라면 두 제품을 더욱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2/02 17:18
  • 맛 좋은데, 살도 빠지는… '일석이조' 다이어트 차 4

    맛 좋은데, 살도 빠지는… '일석이조' 다이어트 차 4

    다이어트를 할 때는 수분 섭취가 중요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그런데 물만 마시면 입이 심심하다. 물 대신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차(茶)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 차는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고 부기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에 특히 도움이 되는 차 종류를 알아본다. ▷보이차=체지방 흡수 막아줘달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보이차는 지방의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 효과를 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보이차가 폴리페놀의 일종인 길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길산은 체지방 흡수를 막고, 살이 찌는 현상을 억제한다. 따라서 보이차를 마시면 지질이 흡수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돼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덜 쌓인다. 실제로 12주간 보이차 추출물을 1g씩 꾸준히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중이 줄었고, 내장지방 역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됐다. 하지만 보이차를 진하게 우려 너무 많이 마시면 보이차에 함유된 카테킨이 장의 연동운동을 느리게 만들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감잎차=혈액순환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쌉쌀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특징인 감잎차에는 사과의 3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C는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이에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병이 있는 비만에 특히 효과가 좋다. 또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이뇨 작용까지 해 몸의 부기를 빼고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감잎에 든 타닌산은 몸속에서 수분을 끌어당기는 힘이 강해 변비가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또 철분 흡수를 방해해 빈혈이 심한 사람도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히비스커스차=탄수화물의 지방 변환 억제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히비스커스차는 하이드록시시트릭산(HCA) 성분을 가지고 있다. 하이드록시시트릭산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막아준다. 밥·떡·면·빵 등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또 사과산, 구연산,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고,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체중감량 이후 나타나는 피부 탄력 저하를 막아줄 수 있다. 히비스커스차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조절해 준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에 의하면, 히비스커스차를 매일 3잔씩 마신 사람은 6주 만에 혈압이 낮아졌다. 단, 히비스커스차는 에스트로겐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임산부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마테차=식욕 억제해 체중 감소 효과적깔끔하고 개운한 맛의 마테차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마테차에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등 두 종류의 메틸크산틴이 들어있다. 메틸크산틴은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좋게 하며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육류 섭취가 많은 남미인 중에 의외로 비만한 사람이 적은 이유도 예르바마테 나뭇잎으로 만든 마테차를 식사 전후로 즐겨 먹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마테차에는 사포닌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인체 면역체계를 강화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마테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줘 평소 손발이 찬 사람들이 마시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마테차는 천연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궤양이나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2/02 16:43
  • 운동 끝나고 ‘빵·단백질’ 같이 먹으면 좋다는데… 정말?

    운동 끝나고 ‘빵·단백질’ 같이 먹으면 좋다는데… 정말?

    운동 직후 빵, 떡, 소량의 쿠키와 함께 단백질을 먹는 경우가 있다. ‘단 음식’이 단백질 흡수를 더 빠르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단 음식이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 살펴본다.◇탄수화물, 근육 성장에 필수근육량을 늘리고 싶다면 운동 후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이 끝나면 근육 세포는 더 많은 포도당을 흡수할 수 있는 상태로 변하는데, 이때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체내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고 인슐린 분비량이 증가한다. 인슐린 양이 많아지면 간에서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합성시켜 근육이 잘 생성되고 근육·간 피로 또한 해소된다.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연구팀에 따르면, 근력 운동 후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 근육의 포도당 흡수가 3~4배 빨랐다.◇단당류, 글리코겐 합성 속도 높여하나의 분자로 이뤄진 단당류는 소화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글리코겐 합성 속도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운동 후 단당류를 단백질과 함께 먹어도 될까? 가천대 길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재덕 교수는 “아무거나 먹어선 안 된다”며 “단당류인 포도당은 글리코겐 합성에 도움이 되나, 설탕이나 과당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정도가 낮아 글리코겐 합성 효과가 없다”고 했다. 운동 직후 섭취하고 근육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포도당 사탕 ▲바나나 ▲쌀로만 만들어진 떡 ▲시럽·설탕이 덜 들어간 빵 ▲곡물 시리얼 ▲쌀밥 ▲고구마 ▲감자 ▲오트밀 ▲파스타 등을 추천한다. 과당이나 정제당이 너무 많이 함유된 탕후루, 일부 아이스크림은 삼가는 게 좋다. 서재덕 교수는 “단당류 섭취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대사를 조절하는 동화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해 근 합성을 촉진한다”며 “단당류를 먹어 글리코겐을 합성하는 것은 다음 운동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힘을 준비하는 것이다”고 했다.◇체지방 감량 목적이라면 ‘복합 탄수화물’ 섭취근육량을 늘리는 게 아닌 체지방 감량이 목적이라면 단당류보다 ▲현미 ▲통밀빵·파스타 ▲고구마 ▲감자 등 복합 탄수화물을 먹는 게 좋다. 특히 살을 빼기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운동을 마친 다음에는 체중 1kg당 8~12g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 중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전체 섭취 열량을 늘릴 수 있으므로 성분표를 유심히 봐야 한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4/02/02 15:34
  • 다이어트 하려고 ‘이것’ 벌컥벌컥 마셨다간… 오히려 살찐다

    다이어트 하려고 ‘이것’ 벌컥벌컥 마셨다간… 오히려 살찐다

    탄산수 열량은 0kcal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인기가 많다. 매일 탄산수를 물처럼 벌컥벌컥 마시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탄산수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탄산수는 다이어트를 오히려 방해할 수 있다. 탄산수에 들어 있는 탄산은 식욕 조절 호르몬 ‘그렐린’ 분비를 자극시켜 식욕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탄산수가 그렐린 분비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17년 팔레스타인 지구 비르자이트 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한 시간 후 탄산수, 탄산이 없는 음료, 수돗물을 마시게 하고 혈중 그렐린 수치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탄산수를 마신 사람의 그렐린 수치가 탄산이 없는 음료를 마신 사람보다 3배, 수돗물을 마신 사람보다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탄산수는 물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만든 제품으로 pH3~5 정도의 약산성을 띤다. 약산성 음료를 물처럼 과도하게 섭취하면 치아가 약해질 수 있다. 연세대 예방치과학교실 연구팀에 따르면, 입안은 보통 pH6~7을 유지하는데, pH5.5 이하로 떨어지면 치아 법랑질(가장 바깥 면)의 칼슘과 인산염 분자가 치아에서 빠져나와 법랑질에 작은 구멍이 생긴다. 초기에는 칼슘‧인산염을 보충하거나 불소치약으로 구멍을 막을 수 있지만, 구멍이 일정 크기를 넘어서면 법랑질이 많이 손상되고 치아가 약해질 수 있다. 치아를 탄산수에 약 30분간 담근 결과, 법랑질 부식이 확인됐다는 영국 버밍엄 치과대 연구도 있다. 또 위벽이 약하거나 위장 질환을 앓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탄산수는 산성이기 때문에 위 내부 식도 괄약근 기능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식도 괄약근 기능 저하나 위장 질환 등으로 인해 위산이 자주 역류하게 되면 위식도 역류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02 15:13
  • 김태형 감독, '당근·오이' 같이 먹기 사양… 실제 궁합 안 좋을까?

    김태형 감독, '당근·오이' 같이 먹기 사양… 실제 궁합 안 좋을까?

    당근과 오이는 정말로 같이 먹기에 궁합이 안 좋은 식품일까?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유희관희유'에 올라온 '판타스틱 4차 한잔희유' 영상에서 유희관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유희관 위원은 김태형 감독에게 애피타이저로 당근과 오이 스틱을 제공하며 "포차 느낌으로 핑거푸드(를 준비해 봤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를 본 김태형 감독은 "근데 당근하고 오이가 궁합이 안 맞는다더라"며 "같이 먹는 게 아니라던데?"라고 말했다. 정말 당근과 오이는 궁합이 좋지 않을까?◇당근 속 효소, 오이 비타민C 산화시키지만…결론부터 말하면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당근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있다. 이 효소는 오이의 비타민C를 산화시킨다. 비타민C는 '아스코르브산'이라고도 하는데, 오이 속 아스코르브산이 당근을 만나면 디히드로아스코르브산(산화된 비타민C)으로 바뀌는 원리다. 오이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고 싶다면 당근을 멀리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다만 비타민C가 산화된다 하더라도 우리 몸에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우리 몸이 정상적인 생리 조건에서는 산화형 비타민C를 환원형 비타민C로 전환해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두 비타민은 소장에서의 흡수 방식이나 호르몬 합성 등에서 차이가 있다. 그런데 우리 몸은 정상적인 생리 조건에서는 두 비타민C를 얼마든지 전환해서 쓸 수 있다. 어떤 형태로 섭취해도 비타민C는 몸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당근과 오이를 같이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몸에 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산화스트레스(체내 활성산소가 많은 상태)가 심하거나 ▲당뇨 ▲패혈증이 있다면 체내 비타민C 전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실 채소나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수확할 때부터 끊임없이 산화된다. 산소, 열, 습도 자체가 산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당근에만 들어있는 것도 아니다. ▲호박 ▲가지 ▲브로콜리 ▲시금치 등에도 이 효소가 있으며, 심지어 오이에도 들어 있다.◇같이 먹어야 한다면, 당근 기름에 익혀야당뇨나 패혈증 등으로 인해 몸의 비타민C 전환 기능이 떨어지거나, 충분히 건강함에도 영양에서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든다면 당근을 기름에 볶으면 된다.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열에 약해 쉽게 사라지기 때문이다. 또 당근 속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영양소(기름과 함께 섭취했을 때 체내에 더 잘 흡수되는 영양소)다. 보통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10%밖에 흡수되지 않지만,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60% 이상으로 높아진다. 이외에 당근과 오이에 식초를 첨가하면 아스코르비나아제의 활성도를 떨어뜨려 비타민C의 산화를 막을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02 14:17
  • 한혜진, 다이어트 중엔 간식으로 ‘이것’ 먹는다… 대체 뭘까?

    한혜진, 다이어트 중엔 간식으로 ‘이것’ 먹는다… 대체 뭘까?

    모델 한혜진(40)이 다이어트 간식으로 견과류와 단백질 보충제를 꼽았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품절각* 따라 사고 싶은 아이템들이 가득한 한혜진의 what's in my bag?’ | 다이어트 간식 추천, 동안 비결, 샤넬 머리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한혜진은 “다이어트할 때 보조해줄 수 있는 무언가 없으면 계속 불안하고 더 배가 고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두 아이가 있다”며 다이어트 간식 필수템으로 견과류와 단백질 보충제를 꼽았다. 실제로 견과류와 단백질 보충제는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견과류, 포만감 유지에 도움견과류는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불포화지방 역시 풍부해 열량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됐다. 또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한 사람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견과류를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땅콩은 100g에 567kcal, 아몬드와 호두는 100g당 600kcal 정도다. 따라서 견과류를 먹을 땐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정도다. 또 견과류 종류마다 영양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고루 먹는 게 좋다.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단백질, 근육량 늘리는 데 효과적단백질 섭취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부피에 비해 열량이 낮아 상대적으로 더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 단백질은 수많은 아미노산과 결합해 만들어진 유기물이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단백질 보충제는 필요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할 위험이 있다. 단백질을 과도하게 먹으면 콩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단백질이 몸에서 대사될 때 생기는 질소산화물이 콩팥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콩팥이 부담을 받기 때문이다. 이미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g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2/02 11:33
  • 축축 처지는 몸… 조금이라도 ‘이것’ 하세요

    축축 처지는 몸… 조금이라도 ‘이것’ 하세요

    몸을 움직이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 국립정신건강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15~84세 242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이 기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 손목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신체활동을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하루 네 차례 자신의 기분과 활력의 정도에 점수를 매겨 전자 다이어리에 입력했다.연구 결과, 한 시점에서 활동량이 늘면 다음 시점에서 기분과 활력이 좋아졌다. 아침에 활동량이 늘면 점심때 기분이 좋아지고 원기 왕성해지는 식으로, 기분과 활력이 개선되면 연쇄적으로 다음 시점에서 활동량이 늘었다. 이런 효과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은 물론, 조울증 등 양극성 장애를 겪는 이들에게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양극성 장애가 있는 이들의 우울함을 상쇄하는 치료법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정신의학(JAMA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2/02 11:30
  • [밀당365] 나트륨 줄인 이색 김치~ ‘가지겉절이’ 만들어 봐요

    [밀당365] 나트륨 줄인 이색 김치~ ‘가지겉절이’ 만들어 봐요

    김치는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반찬이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오늘은 소금 없이 건강하게 만든 ‘가지겉절이’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가지겉절이가지를 살짝만 찌고 물기를 꽉 짜내면 식감이 물컹하지 않습니다. 만약 익힌 가지 특유의 식감이 싫다면, 생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식감이 배추김치 못지않습니다. 부족한 아삭함은 무와 배추가 채워줍니다.뭐가 달라?배추 대신 가지로 만드는 김치가지의 윤기 나는 보랏빛을 내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가지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혈관을 깨끗하게 해 심혈관질환 예방을 돕습니다. 가지는 100g당 17kcal로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가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가지를 고를 때는 모양이 곧고 표면이 선명한 보랏빛으로 광택이 나는 것을 골라야 신선합니다.아삭아삭 비타민 채소 무무는 대표적인 십자화과 채소입니다. 십자화과 채소는 꽃잎이 네 장인 식물로, 항산화 성분인 설포라판이 풍부합니다. 설포라판은 혈당 개선 효과도 뛰어납니다. 무는 식재료로 사용할 때 깨끗이 씻어 껍질째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 껍질에는 소화효소와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수분이 약 94% 함유돼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향긋함 더하는 부추부추는 혈관 건강을 지키는 채소입니다. 비타민C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베타카로틴이 혈관 노화를 유발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부추 속 유화 아릴 성분은 에너지 대사를 도와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요즘같이 쌀쌀한 계절에 먹기 제격입니다.재료&레시피(3인분)가지 3개, 부추 60g, 양파 1/2개, 무 30g※양념: 고춧가루 3큰 술, 깨 1/2큰 술, 멸치액젓 1 큰 술, 다진 마늘 2작은 술, 다진 생강 약간, 스테비아 약간1. 가지를 증기에 3분 정도 살짝 찐 후 물기를 꽉 짜낸다.(생략 가능)2. 가지를 오이소박이처럼 막대 모양으로 썬다.3. 부추와 무채를 4cm 길이로 썬다.4. 양파는 가늘게 채 썬다.5. 넓은 볼에 가지, 부추, 무, 양파,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는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2/02 08:40
  • ‘알람 소리’ 울리기 직전에 눈 떠지는 이유

    ‘알람 소리’ 울리기 직전에 눈 떠지는 이유

    오전 7시 알람을 맞춰놓고 잠들었는데 6시 50분에 눈이 떠지는 날이 있다. 한번 그렇게 기상하고 나면 수일간 알람이 울리기 직전에 기상하곤 한다. 알람을 맞춰놓지 않은 주말에도 같은 시간에 깨곤 하는데 왜 이러는 걸까?생체시계가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 몸은 낮과 밤의 주기에 따라 체온과 심장박동, 호르몬 분비량 등이 달라진다. 이를 관장하는 유전자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이중에서 ‘Period(PER)’라는 단백질은 수면 주기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PER 단백질의 분비량이 증가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심장박동이 느려져 졸음이 찾아온다. 반대로 PER 단백질의 분비량이 낮아지면 잠이 달아난다.PER 단백질의 체내 분비량은 24시간 주기를 갖는다. 실제 PER 단백질의 농도가 24시간 주기로 변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과학자들이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4시간 주기는 우리의 반복되는 일상에 맞춰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평소 잠들었던 시간에 깨어 있으면 피곤함을 느낀다. 또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걸 반복하게 되면 쉬는 날에도 평소 일어날 때의 체온과 혈압, 심장박동 상태로 눈을 뜨게 된다. 알람과 상관없이 같은 시각에 깨는 까닭이다.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의지나 압박감이 알람보다 먼저 우리를 깨웠을 가능성이 있다. 기상 후 각성 상태에 도달하는 과정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관여한다. 코르티솔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아 흥분할 때 분비된다고 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꽤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내 혈당을 생성하고, 기초 대사를 유지한다. 우리가 깨어서 활동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코르티솔은 뇌에서 부신을 표적으로 하는 부신겉질자극호르몬(ACTH)에 따라서 조절된다.위와 같은 호르몬 분비 과정이 의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독일 뤼벡대 연구팀이 한 그룹에는 6시간 후에, 다른 그룹에는 9시간 후에 깨울 것이라고 알려준 뒤 두 그룹 모두 6시간 후에 깨웠다. 연구팀은 실험 참여자가 잘 때부터 깨기까지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는데, 6시간 후에 일어날 것이라고 인지했던 그룹은 깨어나기 1시간 전부터 부신겉질자극호르몬(ACTH) 농도가 점차 증가했다. 깨어난 직후 최고 농도에 이르렀다. 그러나 9시간 후에 일어날 것으로 알고 있다가 갑자기 6시간 만에 일어나게 된 그룹은 깨어난 직후에야 ACTH 농도가 급증했다.알람보다 먼저 깬다고 신체 이상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알람이 울리기 직전에 깨어난다면 호르몬의 조절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2/02 08:00
  • 하루만 '이것' 해도, 몸속 염증 줄어든다… 英​ 케임브리지대 연구

    하루만 '이것' 해도, 몸속 염증 줄어든다… 英​ 케임브리지대 연구

    간헐적 단식이 만성 염증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 의과대학 연구진을 비롯한 미국 국립보건원 공동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들의 혈액 분석을 통해 간헐적 단식이 염증을 낮춰주는 지방산 수치를 높인다는 걸 발견했다. 21명의 단식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오전 8시 이전에 500kcal 식사를 하고 24시간 동안 단식한 후 또 한 차례 500kcal의 식사를 했다. 연구진은 이 기간 중 물만 허용했고, 단식 전과 후, 두 번째 식사 후에 혈액 샘플을 각각 수집했다. 그 결과, 단식 기간에 참가자들의 혈중 아라키돈산 수치가 높아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아라키돈산은 지방산의 일종인데, 이 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저장, 세포 간 정보 전달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단식하는 동안 증가한 아라키돈산이 NLRP3 염증체의 활동을 줄인다고 밝혔다. 이 염증체는 비만과 동맥경화와 같은 주요 질병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많은 질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이 감염이나 상처에 반응해 생기는 염증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염증 세포를 이유 없이 만들어 알츠하이머, 제2형 당뇨 등에 영향을 끼치는 만성 염증은 원인이 알려진 바 없다. 연구 책임자인 클레어 브라이언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오랜 기간에 걸쳐 간헐적 단식을 반복하면 만성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열량 섭취를 제한했을 때 따르는 건강 효과를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높은 열량의 식단이 만성 염증으로 인한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시사한다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혹은 한 주 중 특정 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5대2 단식도 그중 하나다. 일주일 동안 이틀은 500~600kcal 정도의 식사를 하며 단식을 진행하되, 나머지 5일은 건강한 식단을 꾸려 식사한다. 또 16대8 단식도 마찬가지로 하루 중 8시간은 먹고, 나머지 16시간은 공복 상태를 유지해 준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두 번째 식사 후 단식 참가자들의 아라키돈산 수치가 다시 줄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일시적이었다고 전했다. 따라서 단식이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셀 리포츠(Cell Reports)'에 지난달 23일 게재됐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2/02 07:30
  • 당뇨병 없다면 ‘이 차’ 드세요… 갱년기 뼈 단단

    당뇨병 없다면 ‘이 차’ 드세요… 갱년기 뼈 단단

    오후 세시쯤 되면 단 음식이 당긴다. 당뇨병이 없다면 이럴 때 유자차 한 잔씩 마셔도 좋다. 단맛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유자 속 다양한 영양소도 섭취할 수 있다.유자는 뼈 건강에 이로운 칼슘이 풍부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생 유자 100g엔 칼슘이 36mg 들었다. 사과(3mg)와 바나나(6mg) 등 다른 과일에 비하면 월등한 함량이다. 우리 몸은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면 뼈에 있는 칼슘을 빼내 이를 충당한다. 칼슘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주기적으로 보충하는 게 좋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여성은 보통 51세 전후로 폐경을 겪는데, 이때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감하며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워진다. 에스트로겐이 뼈 형성 세포인 ‘조골세포’ 기능을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유자는 껍질과 과육 모두 영양소가 풍부하다. 과육에는 면역력 강화와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되는 비타민C가 다량 들어있다. 유자의 비타민C 함량은 100g 기준 105mg인데, 이는 레몬의 1.5배에 달하는 양이다. 유자 껍질에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들었다. 껍질에 든 헤르페리딘은 비타민P의 활성형태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뇌혈관장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나린진도 들었다. 유자 특유의 쓴맛과 향을 내는 리모넨 역시 껍질에 풍부한데, 항균과 항암작용에 도움을 준다. 고품질 유자를 고르려면 외형을 잘 살펴야 한다. 신선하고 잘 익은 유자는 모양이 동그랗고 흠집이 없다. 또 껍질이나 꼭지가 메말라 있지 않고 촉촉하다. 유자 특유의 향이 잘 나는 것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 유자는 신맛과 쓴맛이 강해 보통 유자청을 만들어 먹는다. 유자를 껍질째 적당한 크기로 썰어, 설탕이나 꿀물을 넣고 병에 담아 밀봉한 뒤 서늘한 곳에 4~5개월 두면 된다. 끓인 물에 유자청을 넣으면 유자차가 완성된다.단, 유자차는 당 함량이 높은 편이다. 어떤 유자청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유자차 100cc당 약 5.5g의 당이 포함돼있다. 믹스커피 한 봉지의 당 함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뇨병 환자는 유자청을 함부로 마시지 말아야 한다. 꼭 마시고 싶다면, 유자청의 성분표를 잘 확인한다. ‘유자당절임’이 아닌 ‘유자’를 이용해 만들었는지, 유자 함량이 적어도 50%는 넘는지 보는 게 좋다. 유자당절임으로 만든 유자청은 유자를 설탕으로 버무린 것에 다시 당과 첨가물을 넣어 만드는 만큼 당 함량이 높을 수밖에 없다. 직접 청을 만든다면 유자와 설탕의 비율을 1대 0.7 정도로 조정하고, 물에 최대한 연하게 타 마시는 게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2/02 05:00
  • 오독오독한 ‘명란젓’, 색소 들어간 제품도 있다고?

    오독오독한 ‘명란젓’, 색소 들어간 제품도 있다고?

    명란김, 명란 파스타, 명란 계란말이…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명란젓이 각종 요리에 활용되면서 대중적인 식품으로 자리잡았다. 명란젓은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여 삭힌 젓갈을 말한다. 특유의 감칠맛이 깊어 소량만 넣어도 요리의 풍미를 높일 수 있다. 영양소도 다양하다. 명란젓은 비타민 E인 토코페롤을 많이 함유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단백질과 비타민A, B1 등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도 좋다.그러나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실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다. 제품마다 제조법이 달라 나트륨이나 첨가물 함량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어떤 명란젓을 먹어야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을까?  ◇나트륨 들쑥날쑥, 저염 제품으로 선택하기명란젓은 염분 농도가 낮고, 색소를 넣지 않은 게 좋다. 명란젓은 젓갈이라 나트륨 함량이 높다. 제조법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명태알을 옅은 소금 농도로 깨끗이 씻고, 원료의 15% 정도의 소금을 뿌려 절여 만든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의하면 명란젓 100g엔 나트륨 약 2232mg이 들었다. 명란젓 한 덩이가 보통 50~60g인 점을 고려하면, 덩어리 하나를 먹을 때마다 약 1116~1339mg의 나트륨을 먹게 되는 셈이다. 명란젓은 명란을 절이는 과정에서 소금양을 줄인 저염 제품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명란젓, 색소로 붉은 물 들이는 경우도 있어 명란젓을 색소로 붉게 물들이는 경우가 있다. 시각적으로 명란젓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대개 식용 타르색소와 같은 합성착색료가 들어간다. 타르색소는 선명한 색을 내는 화학합성물질을 말한다. 체내로 들어오면 분해되지 않으며, 두드러기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명란젓을 선택하자. 시중에는 고춧가루 등 천연 색소로 색을 낸 제품도 많고, 아예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명란젓도 있다. 무색소 명란젓은 색상이 일정하지 않고, 살구색을 띤다.◇알 주머니 찢어졌거나, 질척거리는 건 제외  명란젓을 고를 때는 살이 단단한 것을 고른다. 알 주머니가 찢어졌거나 질척거리는 것은 피한다. 오래 두면 상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빨리 섭취하며 냉장 보관한다. 섭취할 때는 소금물에 살살 씻어 건져 물기를 뺀 다음 이용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2/01 23:00
  • "라돈, 안전 기준 이하라도 뇌졸중 위험 증가시킬 수 있어"

    "라돈, 안전 기준 이하라도 뇌졸중 위험 증가시킬 수 있어"

    폐암 위험 요인인 자연 방사성 가스 라돈이 뇌졸중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으며, 특히 안전 기준 이하의 라돈 가스 노출도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 에릭 휘셀 교수팀은  자국 내 63세 여성 15만9000여 명의 거주지별 라돈 농도와 뇌졸중 발생 여부를 13년간 추적 관찰했다. 라돈은 암석과 토양 속 우라늄이나 라듐 등이 붕괴할 때 생성되는 자연 발생 방사성 가스다. 건물 벽이나 바닥의 균열 등을 통해 실내로 유입된 라돈 가스를 들이마시면 폐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연구팀은 1993~1998년 실시된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에 참가한 50~79세 여성(평균연령 63세) 15만8910명을 거주지별 라돈 농도 데이터를 토대로 3개 그룹으로 나누고 뇌졸중 발생 여부를 평균 13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거주지 라돈 농도에 따라 2피코큐리/L(pCi/L) 미만, 2~4pCi/L, 4pCi/L 초과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었다. 실내 라돈 가스 안전 기준치는 4pCi/L(=148Bq/㎥)이다. 라돈은 가정 내 가스 농도 측정을 통해서만 검출할 수 있는 실내 공기 오염 물질이며, 미 환경보호청(EPA)은 라돈 저감 장치 등을 설치해 실내 라돈 농도가 4pCi/L를 넘지 않도록 할 것을 권장한다.추적 결과, 평균 13년의 추적 기간에 6979건의 뇌졸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라돈 농도 4pCi/L 초과 지역의 발생률은 10만 인년당(1인년은 1명이 1년간 해당 지역 라돈 농도에 노출된 것) 349건이었고, 2~4pCi/L 지역은 342건, 2pCi/L 미만 지역은 333건이었다.연구팀은 "흡연과 당뇨병, 고혈압 같은 다른 뇌졸중 위험 요인의 영향을 배제할 경우 라돈 농도 4pCi/L 초과 지역의 뇌졸중 위험이 2pCi/L 미만 지역보다 14% 높고, 2~4pCi/L 지역은 6%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년 이상 백인 여성만 대상으로 해 다른 인구집단에서는 결과가 같지 않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폐암 위험에 근거해 정해진 라돈 기준치보다 2pCi/L 낮은 농도에서도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이 연구는 미국 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2/01 17:53
  • 오래 가는 몸 부기… 살로 변할 수도 있을까?

    오래 가는 몸 부기… 살로 변할 수도 있을까?

    30대 여성 A씨는 평소 부기가 없어지지 않아 고민이다. 항상 부어있으니 이젠 부기가 아니라 살이 찐 것만 같다. 정말 부기가 지속되면 살이 찔까?◇지방 축적을 더 많이 유도오래 지속한 부종이 무조건 살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부종으로 인해 지방이 더 많이 축적될 수는 있다. 부종은 일종의 물로, 혈관 내 수분이 혈관 밖에 축적된 상태다. 보통 부종은 비만한 사람에게 쉽게 생긴다. 비만이 심한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종이 심하면 신진대사가 잘 일어나지 않아 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이때 남은 에너지들은 지방으로 축적되면서 비만이 심해질 수 있다.특히 하체 지방이 부기에 영향받기 쉽다. 하체는 심장에서 멀고 중력의 영향을 받아 혈액순환이 힘든 부위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부종과 지방 축적이 발생할 수 있다.부기는 여러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질환 때문에 붓기도 하고, 딱히 병이 없는데 붓는 경우도 있다.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나트륨 과다로 인해 수분이 정체하면서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어서 체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을 때도 있다.◇부기 제거에는 팥·바나나가 효과적▷팥=부기를 제거하려면 팥을 먹는 게 좋다. 팥에는 100g당 1520mg의 칼륨이 들어있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 부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팥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도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부기를 제거한다. 부기 제거 외에도 팥에 들어있는 비타민B군은 ▲탄수화물 소화 ▲피로 해소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바나나=바나나도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바나나 100g에는 칼륨이 335mg이 있다. 그리고 배변 활동을 유도하는 펙틴과 프락토올리고당도 풍부해서 복부의 부기를 뺄 때 도움이 된다. 다만, 다른 과일에 비해 바나나는 열량이 높아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마그네슘 함량도 높아서 아침 공복에 먹는 것도 좋지 않다.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이 많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계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2/01 17:42
  • 먹는샘물 '아이시스', 가벼워진다고?

    먹는샘물 '아이시스', 가벼워진다고?

    롯데칠성음료가 '아이시스' 등 먹는샘물 전 제품에 병 입구 부분 경량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량화로 생수 제품 플라스틱 배출량이 연간 7.8%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롯데칠성음료는 병구 높이를 18.5mm에서 12.8mm로 낮추기로 했다. 페트병 500ml 기준 프리폼 중량을 13.1g에서 11.6g로 줄이고 ET-CAP(Extra Tall Cap)이라는 신규 Cap을 적용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경량화는 롯데칠성음료가 생산하는 먹는샘물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용량별 용기 중량이 최대 12%까지 가벼워진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2/01 16:52
  • 물에 ‘이것’ 한 숟갈만 넣어 마셔도… 살 빠지는 효과

    물에 ‘이것’ 한 숟갈만 넣어 마셔도… 살 빠지는 효과

    다이어트 중에는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한데, 맹물만 마시기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 물에 사과 식초를 넣어보자.매일 소량의 사과 식초를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소개된 한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39명에게 12주간 매일 250kcal씩 덜 섭취하도록 하고, 일부에겐 매일 사과 식초를 약 30mL씩 먹게 했다. 그 결과, 사과 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사과 식초를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체질량 지수(BMI)‧내장 지방‧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했다.사과 식초는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당뇨병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에게 약 200mL의 물과 사과 식초 15mL를 3개월간 섭취하게 했다. 사과 식초를 희석한 물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과 당화 혈색소 수치가 낮아졌다. 당화 혈색소 수치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 수치를 말한다. 이외에도 사과 식초는 비듬 제거에 효과적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비듬을 완화하는 데 사과 식초가 좋다. 물로 희석한 사과 식초를 두피에 바르면 비듬을 유발하는 효모가 죽고 모공이 수축한다. 사과 식초를 두피에 5분 정도 바른 뒤 깨끗하게 헹구면 된다.다만 사과 식초를 먹을 땐 주의할 점이 있다. 사과 식초 섭취 직후엔 양치질을 하면 안 된다. 알칼리성인 사과 식초가 치아에 닿은 후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 상아질을 감싸 보호하는 법랑질이 마모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사과 식초는 신맛이 강해 위와 식도에 자극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듯하나 느낌이 든다면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물 한 컵에 사과 식초 15~30mL 정도 희석해 마시면 적당하다. 또 식초에 함유된 펙틴이라는 식이섬유를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선 천연 발효된 식초를 고르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2/01 15:46
  • 당뇨 있다면, 고기·생선 ‘이렇게’ 조리해 드세요

    당뇨 있다면, 고기·생선 ‘이렇게’ 조리해 드세요

    고기나 생선은 불에 구워 먹을 때 풍미를 살리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런데 당뇨병이 있다면 직화구이 섭취는 피해야 한다.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은 고열로 가열하면 ‘최종당화산물(AGEs)’이라는 당독소가 조리 전보다 최대 100배 더 많이 생긴다. 최종당화산물은 식품 속 당분과 단백질이 결합하면서 생성된다. 이 물질은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혈관벽, 췌장 등에 붙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어서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인슐린 생성을 억제해 혈당을 높인다. 최종당화산물은 열의 온도가 높을수록 그 반응이 더 잘 나타난다. 최종당화산물은 혈액 속 포도당과 단백질이 결합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혈당이 높은 당뇨병 환자는 최종당화산물이 더 잘 생기기 때문에 음식을 통한 최종당화산물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고기나 생선 같은 단백질 식품은 가급적 물에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이 방식으로 조리해도 최종당화산물은 생성된다. 하지만 직화구이보다 조리 온도가 낮고, 최종당화산물이 물에 희석돼 실제 섭취량이 구이나 튀김보다 적다.‘당뇨병, 대사증후군과 비만’ 誌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소고기 90g을 한 시간 삶으면 최종당화산물의 양이 2000KU이다. 반면, 15분간 구울 경우 5367KU까지 높아진다. 닭고기 90g도 한 시간 삶으면 최종당화산물은 1011KU지만, 15분간 구우면 5245KU로 증가한다. 생선 역시 마찬가지다. 조리하지 않은 생연어는 최종당화산물이 502KU지만, 구울 경우 1348KU로 늘어난다.직화구이를 꼭 먹고 싶다면 섭취량을 조절하고 항산화 작용을 돕는 상추, 깻잎 등 쌈채소를 곁들여 먹는 게 좋다. 섭취 후에는 적절한 운동으로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 배설을 유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01 15:37
  • 추신수 부인 하원미, 49kg 유지 비결… '이 운동' 10년째 지속 중

    추신수 부인 하원미, 49kg 유지 비결… '이 운동' 10년째 지속 중

    야구선수 추신수(41)의 부인 하원미(41)가 몸매 관리를 위해 10년째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는 하원미가 나와 자신의 모닝 루틴을 공개했다. 하원미는 "운동을 매일 하려고 하는 편"이라며 "보통 한 시간 반씩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라테스 룸에 들어가 매일 체중을 확인한다는 하원미는 체중계에 50.05kg이 찍힌 것을 보고 "마이크 빼면 49kg 정도다"라며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제작진이 언제부터 필라테스를 시작했냐고 묻자, 하원미는 "처음에는 필라테스가 운동선수한테 좋다길래 남편 추신수를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했다"며 "하다 보니 너무 재밌고, 몸에도 좋다"고 말했다. 필라테스를 하면 어떤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체지방 분해하고 체형 교정에 효과적필라테스 도중 하는 복식호흡은 근육에 산소를 적절히 공급한다. 산소가 공급되면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체지방이 효과적으로 분해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을 한 시간씩 들은 참가자들은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필라테스 동작들은 신체의 중심인 요추, 복부, 골반 기저부를 강화해 올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하게 하면서 체형을 교정한다. 이때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적절히 사용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교정법으로 운동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 자세를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필요한 근육을 먼저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기 때문에 덜 발달한 근육들을 단련하면서 신체 균형을 되찾고 자세도 교정할 수 있다. 몸의 균형이 맞춰지면 허리 디스크나 골반 비대칭 등도 고칠 수 있다.이외에도 필라테스의 핵심인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 혈액 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하며 면역력도 높인다. 게다가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 해소, 심리적 안정을 갖게 해준다. 다만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을 할 때 혈압과 복압 등이 올라가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2/01 15:07
  • 하루 김치 '이 만큼'씩 먹으면… 남성 비만 위험 10% 감소

    하루 김치 '이 만큼'씩 먹으면… 남성 비만 위험 10% 감소

    하루에 김치를 3인분씩 섭취하면 남성의 비만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와 세계김치연구소 공동 연구에 따르면, 하루 1~3인분의 김치 섭취는 남성의 비만 위험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의 경우 남성의 김치 섭취량보다 조금 적은 선에서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연구팀은 한국 건강검진 연구에 등록된 11만5726명의 40~60대(평균 연령 51.8세)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했다. 이중 7만8970명이 여성이었으며, 남성은 3만6756명이었다. 연구팀은 비만의 기준을 BMI 지수 25 이상으로 설정했고, 복부 비만은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 90cm 이상,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 85cm 이상으로 정의했다. 이들의 김치 섭취량 데이터는 설문지를 통해 수집했다. 김치 1인분의 기준은 ▲나박김치 ▲동치미의 경우 95g이었으며, ▲배추김치 ▲깍두기 ▲기타 김치는 모두 50g으로 책정됐다.연구 결과, 하루 최대 3인분의 김치를 먹는 사람은 하루 1인분 미만을 먹는 사람에 비해 비만 확률이 11%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차이도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하루에 김치를 2~3인분 섭취한 사람의 비만 확률이 8% 감소했고, 남성은 배추김치를 하루 3인분씩 섭취한 사람의 비만 위험이 10% 감소했다. 깍두기의 경우 평균 이상(남성 25g, 여성 10.7g) 섭취한 사람은 비만 확률이 남성은 8%, 여성은 11% 감소했다. 하지만 하루에 김치를 5인분 이상 섭취한 사람은 1인분 미만으로 섭취한 사람에 비해 오히려 체중이 더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더 크며, 비만이 될 가능성이 더 크게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김치에 풍부한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과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때문이다. 유익균들이 바이러스 형성을 억제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중성지방의 흡수를 사전 차단하는 것으로 추정한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김치와 비만 간의 인과관계를 완전히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김치의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섭취량을 너무 많이 늘려도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김치에는 발효 채소에서 주로 발견되는 높은 수준의 칼륨이 있어 소금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서도 "김치는 나트륨 섭취의 주요 공급원 중 하나이므로 건강상의 이점을 위해서는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 오픈(BMJ Ope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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