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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에는 쓴맛이 중요”… 안성재 추천한 ‘제철 채소’ 3가지

    “봄에는 쓴맛이 중요”… 안성재 추천한 ‘제철 채소’ 3가지

    셰프 안성재(44)가 봄 제철 채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지난 22일 안성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홈메이드 봄나물 레시피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안성재는 요리에 넣을 씀바귀, 냉이, 더덕을 소개하며 “봄에는 쓴맛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덕은 1년 내내 나오긴 하지만 겨울, 봄 그때가 시즌이다”며 “냉이의 뿌리를 사용해서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안성재는 냉이 뿌리, 씀바귀, 더덕을 손질한 뒤 잘게 잘라 버터, 소금을 넣고 볶으며 수분을 날렸다. 이후 끓이던 설탕물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크림을 적당량 붓고 섞었다. 볶은 나물을 설탕물에 넣고 섞어 식혀 봄나물 캐러멜을 완성했다. 크림치즈, 풋마늘, 냉이를 넣어 풋마늘 냉이 딥이라는 소스를 만들기도 했다. 안성재가 활용한 봄나물의 각각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더덕더덕은 여러해살이풀로 한 해 내내 수확되지만, 1~4월 사이에 가장 맛이 좋다. 더덕에는 사포닝 성분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더덕의 끈적한 진액에 풍부한데, 폐와 기관지 점막의 수분을 유지해 기침이나 가래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항염 효과도 있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로 해소, 노화 지연 등에 도움이 된다. 칼륨, 철분,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알칼리성을 지녀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산성 성분을 중화해 궁합이 좋다. 더덕은 뿌리가 희고 굵으며 곧게 쭉 뻗어 향이 진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표면 주름이 깊거나 ▲잔가지 많거나 ▲울퉁불퉁하거나 ▲몸체가 짧은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냉이냉이는 특유의 향긋한 향이 독특한 봄철 대표 나물이다. 냉이에는 비타민C와 A가 풍부해 환절기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체내 염증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를 보호해 노화나 염증,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연구팀이 국내에서 많이 소비되는 봄나물 8종의 성분을 분석했을 때, 냉이의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 함량이 가장 풍부했다. 냉이는 ▲크기가 작고 연하고 ▲뿌리가 곧으며 털이 적고 ▲ 향이 진한 것이 좋다. 뿌리에 흙이나 이물질이 많을 수 있어 깨끗이 세척하고 먹어야 한다.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물에 살짝 데쳐 먹는 것도 좋다.◇씀바귀씀바귀도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던 봄 제철 나물 중 하나다. 쌉쌀한 맛 때문에 씀바귀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쓴맛이 강한 여러해살이풀이다. 씀바귀는 트라이테르페노이드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활성산소 제거와 항암 효과를 내는 시나로사이도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도 풍부한데,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눌린이 체내에서 분해되며 단쇄지방산을 생성하며 혈당 하락·인슐린 감수성 개선 등의 효과를 낸다는 스페인 나바라대 연구 결과가 있다. 씀바귀는 잎이 싱싱하면서 선명한 녹색이며 뒷면이 깨끗한 게 좋다. 쓴맛이 너무 강해 거부감이 든다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고 차가운 물에 오래 담가 놓으면 쓴맛이 어느 정도 제거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23 11:30
  • 장애 아녀도… 발달지연 치료 이력 있으면, 보험 가입 ‘거절’ [조금 느린 세계]

    장애 아녀도… 발달지연 치료 이력 있으면, 보험 가입 ‘거절’ [조금 느린 세계]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논의는 확대됐지만, 발달장애인의 보험 가입 문제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보험연구원 이은영 연구위원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을 피보험자나 수익자로 둔 민영보험 가입률은 56%로, 국내 전체 가구의 생명보험 가입률(약 80%)에 크게 못 미쳤다. 조사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349가구다.보험 가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가입을 포기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부정적 경험의 절반가량은 장애를 이유로 가입 거절된 사례였으며, 응답 가구의 49%가 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보험 인수·지급 과정에서의 부정적 경험은 39%, 가입 거절을 우려해 신청 자체를 포기한 경우는 29%로 집계됐다.◇치료 이력 있으면 가입 제한… “15세까지 기다려야”발달장애뿐 아니라 발달지연이 있는 경우에도 보험 가입은 사실상 제한된다. 발달지연은 언어·인지·운동 등 발달 속도가 또래보다 늦은 상태를 말하며, 조기 치료를 통해 정상 범위로 회복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보험설계사 김지아(41)씨에 따르면, ▲발달지연 치료를 받고 있거나 ▲ADHD 진단 ▲자폐 진단 ▲약물 복용 이력이 있을 경우 대부분의 보험 상품 가입이 거절된다. 김씨의 자녀는 약 5년간 발달지연 치료를 받은 뒤 현재 일부 감각통합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김씨는 “일부 사례에서 ‘3대 질병 진단비’ 정도만 제한적으로 가입이 가능할 뿐, 수술비·입원비·간병비 등 주요 보장 상품은 대부분 가입이 어렵다”며 “발달지연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 열 명 넘게 보험 설계를 진행했지만 한 명도 가입이 승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MRI나 유전자 검사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고, 독감·간병·수술비처럼 발달 문제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역까지 제한된다”고 했다.보험사들은 치료 이력을 바탕으로 향후 보험금 지급 가능성과 후유증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가입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15세 이후 다시 심사하자”는 안내가 이뤄지는데, 이는 15세 이후 유병자보험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전제로 한 것이다. 다만 유병자보험은 일반 상품보다 보장 범위가 제한적이고 보험료 부담이 크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상품은 없어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치료가 진행 중인 시점에는 보험 가입이 어렵다. 발달지연의 경우 치료를 마치고 정상 발달 판정을 받은 뒤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일부 가입이 가능하지만, 발달장애로 진단된 경우에는 장기 치료 특성상 15세 이전 일반 보험 가입이 허용되는 사례는 드물다. 김씨는 “대부분 부모가 아이의 발달 문제를 인지한 뒤 치료를 먼저 시작하고, 이후 보험을 고민하게 된다”며 “보험을 준비할 시점 자체가 늦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씨 역시 태아보험 한 건만 가입한 상태에서 자녀의 발달지연을 인지해 추가 보장을 마련하지 못했고, 당시 15세 이후 가입을 안내받은 바 있다고 했다. ◇해외 주요국, 민영보험 대신 공적보장으로 사각지대 보완해외 주요국은 발달장애 아동의 치료와 보장을 민영보험이 아닌 공적 의료보장 체계를 통해 보완하고 있다. 미국은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의료보험 ‘메디케이드(Medicaid)’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의 진단과 치료 비용을 지원하며, 언어치료·행동치료·작업치료 등이 포함된다. 일부 주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에 대한 민간보험 보장을 의무화하고 있다.독일은 법정 건강보험 체계를 중심으로 장애 아동의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진단 이후 조기 개입 프로그램과 재활치료, 치료교육 등이 건강보험과 사회보장 체계를 통해 제공되며, 본인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국 역시 국가 의료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의 진단과 언어치료, 작업치료 등 발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기 평가와 치료가 공공의료 체계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구조다.◇제도 개선 이어졌지만… “실효성 부족·사각지대 여전”우리나라 보험업계도 장애인 포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왔다. 1999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보험 가입 과정에서의 장애인 차별 문제를 제기한 이후 보험업법 감독규정 개정과 업계 지침 마련이 이뤄졌다. 이후 공동 인수 제도 도입, 심사 기준상 차별 금지, 장애인 전용보험 출시, 전환 특약 도입, 장애 고지의무 폐지 등 제도적 변화가 이어졌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실제 체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발달치료 관련 특약이 마련돼 있지만 적용 대상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김지아씨는 “일부 시범사업 병원 이용자나 급여 치료에 한해서만 보장이 가능하다”며 “시범사업 병원이 전국 60여 개에 불과하고, 발달치료는 대부분 비급여로 이뤄져 현실과 괴리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보험업계는 발달장애인을 단순한 고위험군이 아닌 하나의 고객군으로 인식하고, 위험 특성을 세분화한 상품 개발에 나서야 한다. 발달장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질병이나 치료비 보장까지 일괄적으로 제한하는 관행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김씨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병자보험 도입을 비롯해 질환과 직접 관련이 없는 보장 상품에 대해서는 가입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며 “발달치료 보장 범위를 급여뿐 아니라 비급여까지 확대하고, 실제 이용 가능한 수준의 특약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공공부문의 역할도 중요하다. 민영보험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손해배상 위험은 공적 보험을 통해 분담하고,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보험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아울러 장애인의 금융 접근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고, 관련 공공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나온다. 보험연구원 이은영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발달장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질병이나 치료비 보장까지 제한할 근거는 부족하다”며 “시장에서 보장하기 어려운 구조적 위험은 공공보험을 통해 최소한의 보장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6/04/23 11:30
  • [뷰티업계 이모저모] 스킨수티컬즈, 통합 스킨케어 공간 ‘더마랩’ 오픈 外

    ■스킨수티컬즈, 통합 스킨케어 공간 ‘더마랩’ 오픈스킨수티컬즈가 브랜드 국내 최초 전용 공간 ‘더마랩(Derma Lab)’을 열고 맞춤형 스킨케어 서비스를 강화한다. 더마랩은 개인 피부 상태를 정밀 분석한 뒤 이에 기반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통합 스킨케어 공간이다. 항산화 중심의 피부 관리 철학을 바탕으로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특수케어 후 피부 컨디션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관리 설계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오픈을 기념해 열린 뷰티 클래스에서는 피부 자가 진단과 함께 2026년 스킨케어 트렌드, 제품 활용법 등이 소개됐다. 브랜드 측은 스킨케어를 단순 관리가 아닌 ‘전략적 설계’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파마리서치, ‘리쥬란 정품인증 가이드’ 영상 공개파마리서치가 앰버서더 김세정과 함께 ‘리쥬란 정품인증 가이드’ 영상을 선보였다.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성장과 함께 유사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혼선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품 확인 방법을 쉽게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영상에서는 패키지 문구 확인, QR코드 스캔, NFC 태그 인식 등 3단계 인증 절차를 소개한다. 회사 측은 소비자가 시술에 사용되는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제이시스메디칼, ‘ASLS Korea 2026’서 신제품 공개제이시스메디칼은 ‘ASLS Korea 2026’에 참가해 고주파 장비 ‘덴서티(DENSITY)’의 3세대 ‘알파팁(Alpha Tip)’을 선보였다. 알파팁은 전극 구조를 개선해 모노폴라와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를 보다 넓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현장에서는 포텐자, 리니어지 등 대표 장비도 함께 전시되며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방문객 관심을 끌었다.■몽클로스, 일본 로프트 입점 확대… 일본 시장 공략몽클로스는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 입점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도쿄, 오사카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약 200여 개 매장에 입점했다.신제품 ‘PDRN 수분 선크림’과 ‘펩타이드 플럼핑 립 세럼’도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업계에서는 일본 내 화장품 소비가 성분·효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K-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6/04/23 11:18
  • 라면 한 번 먹고 생긴 염증 반응, ‘이만큼’ 지나야 정상화

    라면 한 번 먹고 생긴 염증 반응, ‘이만큼’ 지나야 정상화

    우리가 먹는 음식과 음료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 몸에 남아 영향을 준다. 김혜란 약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가 즐기는 각 메뉴들이 체내에 얼마나 잔류하며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지 설명했다. ▶커피=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의 혈중 반감기는 3~5시간이지만, 각성 효과는 6~8시간 지속된다. 특히 오후 늦게 섭취할 경우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며, 이로 인한 염증 반응이 다음 날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알코올=술에 있는 알코올은 체내에서 비교적 빠르게 분해되지만, 문제는 그 이후다. 간이 해독 과정에서 받는 부담과 장 점막 손상, 전신 염증 반응이 회복되기까지 길게는 1~2일이 소요된다. 이는 숙취만이 아니라 면역과 대사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담배=담배에 있는 니코틴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체내에서 빠르게 제거되지만 산화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염증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1~3일이 필요하다. 즉, 흡연은 짧은 노출에도 장기적으로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빵=정제 탄수화물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빵은 혈당 변동성을 높이며, 섭취 후 12~24시간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치킨과 같은 튀김류는 산화된 기름과 트랜스지방으로 인해 혈관 내피 기능을 떨어뜨리며, 기능이 회복되기까지 최소 1~3일이 걸린다.▶라면=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높고, 정제 탄수화물과 산화지방이 결합된 식품이다. 섭취 후 체내 수분량이 증가하면서 부기가 나타나고, 이는 혈관 염증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약 1~2일이 소요된다.▶콜라=당분이 높은 콜라도 예외는 아니다. 액상과당은 몸에 빠르게 흡수돼 2~3시간 내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지만, 이후 인슐린 저항성과 산화 스트레스가 주는 영향은 하루 가까이 지속될 수 있다. 우유 역시 유당에 민감한 경우 장내 가스, 복부 팽만, 염증 반응이 길게는 24시간 동안 이어질 수 있다.일시적인 염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문제는 이러한 음식들이 주를 이루는 식단을 지속할 경우 염증이 누적돼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절히 조절해 먹는 게 중요하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23 11:10
  • ‘8kg 감량’ 박해미, 아침에 ‘이것’ 먹던데… 뭐지?

    ‘8kg 감량’ 박해미, 아침에 ‘이것’ 먹던데… 뭐지?

    8kg 감량에 성공한 배우 박해미(62)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박해미는 “과거 촬영 중 혈압이 220mmHg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며 “병원에 갔는데 고혈압은 아니고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미는 “그 이후로 다른 건강 문제는 없었냐”고 물었고, 박해미는 “지금은 건강하고, 혈압도 제대로 돌아왔다”고 했다. 현재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박해미는 이날 방송에서 동안 비결 중 하나로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호밀빵, 달걀, 요거트를 곁들인 식사를 즐긴다고 밝혔다.박해미의 아침 식단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갖춘 균형 잡힌 구성이다. 먼저 호밀빵은 비정제 탄수화물로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이다.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유발한다.달걀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과식 예방에 좋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 요거트는 단백질과 칼슘,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을 보충해줘 아침 식단에 잘 어울린다.다만 여기에 건강한 비타민이나 식이섬유를 보충해주면 더 좋다. 블루베리 같은 과일이나 토마토 같은 채소를 곁들이는 식이다. 한편,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자율신경계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이 영향을 받아 심장 박동과 호흡량이 증가하고, 혈관 수축과 근육 팽창에 의해 혈압이 상승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뒤 만약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뒷목이 뻐근하다면 혈압이 올라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스트레스를 느낄 때는 심호흡이나 가벼운 스트레칭, 짧은 휴식 등을 통해 긴장을 완화해 혈압 상승을 막는 것이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23 10:50
  • 기태영, 딸이 ‘이것’ 먹는 것 보더니 “혈당 스파이크” 경고… 뭘까?

    기태영, 딸이 ‘이것’ 먹는 것 보더니 “혈당 스파이크” 경고… 뭘까?

    배우 기태영(47)이 혈당 관리에 신경 쓰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과 기태영은 딸들과 함께 일본 여행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한 식당을 찾은 기태영은 “두 자리가 나서 로희랑 제가 먼저 왔다”며 “저는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샐러드에 플레인 요거트다”라며 혈당 조절에 좋다고 전했다. 이어 딸이 떡을 먹으려고 하자, 기태영은 “아침부터 먹는 떡은 혈당 스파이크를 부른다”고 했다.기태영이 언급한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현상이다. 주로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반복되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떡은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여서 혈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으로, 지방 축적을 촉진해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을 만든다.떡을 꼭 먹고 싶다면 현미 떡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미는 백미보다 혈당지수가 20% 정도 낮고, 식이섬유 함유율도 비교적 높다.한편, 기태영처럼 아침을 챙겨 먹는 습관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밤사이 긴 공복을 깨고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침 식사를 해야 신진대사가 활성화돼 하루 동안의 칼로리 소모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점심이나 저녁 식사 때 과식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기태영이 즐기는 아침 식단인 채소와 플레인 요거트는 추천하는 메뉴다. 비타민과 식이섬유, 유산균을 함께 보충해 소화를 돕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23 10:34
  • 고칼륨혈증엔 무조건 ‘저칼륨 식단’이 답일까?

    고칼륨혈증엔 무조건 ‘저칼륨 식단’이 답일까?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칼륨은 공포의 대상이다. 신장의 배설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혈중 칼륨 수치가 높아지는 '고칼륨혈증'까지 겹치면 심장 부정맥이나 심정지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체내 칼륨 90%는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데 신장 기능이 약화한 신부전 환자 50% 이상은 혈중 칼륨 농도가 5.5mEq/L 이상으로 치솟는 고칼륨혈증을 경험한다. 이로 인해 많은 환자가 식단에서 칼륨을 완전히 배제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특히 혈중 칼륨 농도가 7.0mEq/L 이상의 중증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근육 무력감이나 오심 등 외견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이 자의적으로 식단을 조절하다 자칫 과도한 금기로 이어지기 쉽다.하지만 이러한 맹목적인 제한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혈관 긴장을 완화해 혈압을 낮추는 핵심 역할을 한다.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관리가 필수인 콩팥병 환자가 칼륨을 지나치게 멀리하면 이러한 임상적 이점을 모두 놓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전문가들은 칼륨 섭취를 단순히 억제하기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최범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저칼륨 식이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칼륨이 가진 혈압 강하 등 긍정적인 효과를 제한하게 돼 임상 예후가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며 "전면적인 금기보다 득과 실을 따져보고 신중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수박이나 참외 같은 제철 과일을 한 번에 과다 섭취하는 행위는 혈중 농도를 급격히 높여 심전도상 T파의 변형이나 QRS 복합체 확장 등 위험한 신호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일상적인 식단에서 채소와 과일을 적절히 분산해 섭취하는 것은 영양 균형은 물론 혈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결국 만성 콩팥병 환자의 관리는 절박한 금욕이 아닌, 칼륨의 영양학적 이점과 질환 관리 사이 균형을 맞추는 전략적 식단 관리가 핵심이다. 최범순 교수는 "똑같은 양의 칼륨이라도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과 하루 동안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은 신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며 "고칼륨혈증 위험이 있는 환자들은 칼륨 섭취를 무조건 제한하기보다 전문의 상담을 바탕으로 섭취 방식을 변화시켜 신장 부담을 줄이면서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4/23 10:00
  • ‘이렇게’ 고르면 실패 없다… 40년 경력 과일 전문가, 비법 공개

    ‘이렇게’ 고르면 실패 없다… 40년 경력 과일 전문가, 비법 공개

    열심히 고른 과일이 기대와 다르게 밍밍하거나 덜 익어 실망스러울 때가 있다. 과일은 겉모습만으로 맛을 가늠하기 어려워 기준 없이 고르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매일 수십 상자씩 과일을 만지는 상인들은 어떤 기준으로 과일을 고를까.직접 답을 듣기 위해 지난 10일 서울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을 찾았다. 이곳에서 40여 년간 과일을 판매해 온 ‘황해상회’ 김정남 사장은 “대부분은 색이 선명하고 단단한 게 맛있다”며 “다만 대저 토마토만은 예외”라고 말했다. 김 사장의 조언을 바탕으로 과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요즘 어떤 과일이 맛있나? 김정남 사장은 요즘 먹기 좋은 과일로 산딸기, 참외, 대저(짭짤이) 토마토, 블루베리, 천혜향을 꼽았다. 제철 과일이 특히 맛있는 이유는 과육 생장에 필요한 햇빛과 온도, 수분 조건 등이 가장 잘 맞는 시기에 완숙되기 때문이다. 당도가 높고 식감과 향이 가장 뛰어난 상태로 유통된다. 또한 과일은 수확 이후에도 당과 유기산 비율이 변하면서 맛이 달라지는데, 제철에는 이 균형이 가장 이상적으로 맞는다.비타민과 미네랄, 폴리페놀 등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충분히 익어 영양 성분이 축적되고, 햇빛을 충분히 받아 항산화 물질 합성이 활발해진다. 수확 직후 유통돼 신선도가 높고, 생산량이 늘어나 가격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에는 비닐하우스 재배 기술이 발달하면서 과일 출하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봄철에도 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과일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앞서 언급된 과일들이 특히 맛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봄철 생육을 마친 산딸기는 향이 짙고 단맛이 강하다. 참외는 하우스 재배로 이른 시기부터 출하되며, 햇볕을 충분히 받아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이 시기에 수확된 대저 토마토는 단맛과 짠맛의 균형이 뚜렷하다. 블루베리는 기온이 오르면서 당도가 점차 높아지고, 과육이 단단해진다. 천혜향은 충분히 숙성되면서 특유의 진한 향과 당도가 두드러진다.특히 이 중에서도 참외는 지금 먹기 좋은 과일이다. 6~8월이 제철이라고 알려졌지만, 하우스 재배로 3월 말부터 출하가 시작돼 5월 초부터 여름까지 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참외가 유통된다.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며,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해 피로를 해소하고,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효과가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23 08:20
  • 달리기 제쳤다… 혈압 관리에 최고인 ‘이 운동’

    달리기 제쳤다… 혈압 관리에 최고인 ‘이 운동’

    안정적으로 혈압을 관리하려면 어떤 운동을 하는 게 가장 좋을까? 외신 ‘허프포스트(HuffPost)’에 따르면 영국 캔터베리크라이스트처치대 연구팀이 이를 확인하기 위해 1990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270건의 임상시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등척성 운동’이 유산소 운동,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동적 근력 운동(팔굽혀펴기 등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동작)보다 혈압 감소에서 평균적으로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 등척성 운동은 근육에 힘을 준 상태를 유지하면서 관절을 움직이지 않고 버티는 운동이다. 흔히 ‘정적 운동’이라고도 불리며, 달리기나 수영처럼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동적 운동과는 구분된다. 대표적인 예로는 플랭크, 월싯 등이 있다. 특히 이 연구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꼽힌 월싯(Wall sit)은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아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유지하는 자세다. 간단해 보이지만 하체 근육이 계속해서 긴장해야 하므로 혈관 기능 개선과 혈압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다만 월싯이 효과가 있더라도 다양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운동마다 고유의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근력 운동은 근육량 유지와 대사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영국심장재단 소속 간호사 조앤 휘트모어는 “종류에 상관없이 운동을 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최대 3분의 1까지 낮출 수 있다”면서 “유산소 운동과 함께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혈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운동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전반을 개선해야만 한다. 적정 체중 유지, 나트륨 섭취 제한, 금주 및 금연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피트니스김경림 기자2026/04/23 06:20
  • “암세포에 밥 주는 꼴”… 내과 의사 경고한 ‘최악의 음식’

    “암세포에 밥 주는 꼴”… 내과 의사 경고한 ‘최악의 음식’

    내과 전문의 강형창 원장이 암세포를 늘리는 최악의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똑똑한스푼’에 출연한 강형창 원장은 “암세포가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며 “첫 번째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달달한 음식이다”라고 말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서 포도당을 약 스무 배 많이 소비한다. 강 원장은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면서 암세포에 밥을 주는 꼴이 된다”고 했다. 또 혈당이 높으면 피가 끈적해지면서 만성 염증 상태가 된다.두 번째 음식은 가공육이다. 강형창 원장은 “가공육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며 “가공육을 만들 때 아질산나트륨이라는 보존제가 들어가는데, 가공 과정에서 단백질과 반응해 니트로사민이라는 물질을 생성한다”고 말했다. 니트로사민은 주요 발암의심물질 중 하나로 간이나 소화기관 등에서 암을 발생시킨다. 실제로 가공육을 지나치게 자주 먹으면 폐암, 두경부암, 식도암, 대장암 등 각종 암이 발생할 위험이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세 번째 음식은 젓갈이다. 강형창 원장은 “젓갈을 귀한 식품으로 생각해 선물로 주고받는 경우도 있다”며 “조금 과장에서 젓갈은 비싼 쓰레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젓갈은 가끔 먹고, 꼭 먹어야 한다면 아질산나트륨 등 첨가물이 적게 든 제품을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 알기 어려운 명칭의 첨가물이 많이 기재된 제품은 피한다. 되도록 원재료의 수가 적고 유통 과정이 비교적 잘 보이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마지막은 과다한 우유다. 강형창 원장은 “우유에는 비타민D 등 몸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며 “다만, 일부 사람의 경우 우유나 유제품을 너무 과도하게 먹으면 암세포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암을 진단받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다. 강 원장은 “유방암이나 난소암이 걱정되는 경우 하루의 우유를 두 잔 이내로 마시는 게 좋다”고 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23 04:20
  • “우리 집 욕실엔 없다”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절대 안 쓴다는 ‘두 가지’는?

    “우리 집 욕실엔 없다”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절대 안 쓴다는 ‘두 가지’는?

    대장암은 주로 50세 이후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식습관, 생활 방식,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미국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카렌 자기얀 박사는 외신 ‘독티시모(Doctissimo)’를 통해 “욕실에서 없앤 두 가지 제품이 있다”면서 “겉보기에는 무해해 보이지만 장 건강과 미생물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자기얀 박사가 지목한 제품은 구강청결제로 구강 내 미생물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입속에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한 유익균이 존재하는데, 항균 성분이 강한 구강청결제가 이들까지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구강 미생물의 불균형은 장내 미생물 환경에도 영향을 주며, 나아가 장 건강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또 다른 제품은 물티슈다. 자기얀 박사는 “물티슈 사용 후 항문 주변 피부에 습기가 남으면 피부 자극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습한 환경에서 세균 증식이 잘 되기 때문에 피부가 충분히 건조되지 않으면 감염 위험도 높아진다. 이로 인해 피부 자극을 넘어 감염성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물티슈 대신 물로 세정하거나 비데를 사용하는 게 좋다. 대장암 관련 증상도 잘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배변 습관 변화, 혈변, 지속적인 복통,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2~3주간 지속되면 대장암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23 03:40
  • “혈관 혹사하는 행동”… 외과 의사가 당장 멈추라 경고한 것은?

    “혈관 혹사하는 행동”… 외과 의사가 당장 멈추라 경고한 것은?

    혈관을 젊어지게 하는 건 어렵지만 노화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외과 전문의 김대환 원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혈관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전했다.   집에서 돈 들이지 않고 혈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운동이다. 운동으로 혈류를 늘리는 것이다. 혈관은 근육층이 있는 특수한 구조로 이뤄져있다. 이에 운동과 같은 물리적인 자극이 반복되면 혈관의 확장과 수축 능력이 회복되고 혈류가 좋아진다. 이를 위해 권장되는 방법은 숨이 조금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 예를 들어 노래를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걷기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행동이나, 의자에 앉은 채 발뒤꿈치를 들었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좋다. 종아리 근육이 펌프처럼 작동해 혈액을 심장 쪽으로 다시 밀어 올린다. 이런 말초 혈류 운동을 매일 조금씩이라도 반복하면, 손발 끝까지 혈액이 도달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혈관 노화 속도가 느려진다. 두 번째는 반신욕과 족욕이다. 말초 혈관을 열어두는 것이다. 따뜻한 물(섭씨 40도 정도)에 하반신을 15~20분 담그면, 피부 아래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교감신경의 과도한 긴장이 풀린다. 이를 주 3~4회 반복해도 혈관에 쌓인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혈관을 운동시킨다는 개념으로 자극을 주는 방법도 있다. 따뜻한 물로 혈관을 충분히 확장시킨 뒤 마지막 30초 정도는 미지근한 물에서 차가운 물로 서서히 온도를 낮춘다. 차가운 물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했다가 다시 열리며, 혈관의 이완 및 수축 조절 능력이 강화된다. 다만 고혈압이 있거나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세 번째로 혈관을 망가뜨리는 생활습관을 버려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흡연, 과음, 장시간 좌식, 수면 부족이다. 담배 연기는 직접적으로 혈관 내피를 손상시키고, 혈관 벽을 염증 상태로 만들며 혈관이 수축하도록 유도한다.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수직 상승시키고, 혈류를 불규칙하게 만든다.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다면 하지 정맥을 압박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속도를 느리게 만들고, 혈전 위험을 높인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4/23 03:20
  • 지방간 환자, 매일 ‘이것’ 먹었더니 혈관 깨끗해졌다

    지방간 환자, 매일 ‘이것’ 먹었더니 혈관 깨끗해졌다

    지방간 환자가 매일 오렌지를 섭취하면 혈관 내 지방 찌꺼기를 배출하는 능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렌지 속 성분이 간에 쌓인 지방으로 인해 원활하지 못했던 지방 운반과 배출 과정을 돕는다는 분석이다.이탈리아 국립 소화기병학 연구소 연구팀은 2023년 2월부터 11월까지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연구 대상은 간 지방량 지수가 275dB/m를 넘고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30~65세 환자들이다. 연구팀은 실험군에게 매일 나벨리나 오렌지 400g을 섭취하게 하고 대조군은 이를 제한한 뒤 혈액 내 지질 상태 변화를 추적했다.분석 결과, 오렌지를 꾸준히 먹은 그룹에서 고밀도 지질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이 활성화되는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HDL은 혈관 벽에 쌓인 지방을 수거해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해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특히 오렌지 섭취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아라키돈산 수치를 낮추고, 항염증 지표인 에이코사펜타엔산 비중을 높여 전반적인 혈액 건강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지방간은 간에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쌓여 지방이 에너지로 바뀌거나 적절한 곳으로 이동하는 대사 과정이 정체된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혈관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흘러나오고 전신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데 연구팀은 오렌지 핵심 성분인 폴리페놀이 이러한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조사가 4주라는 짧은 기간 적은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결과를 확정 짓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오렌지 섭취가 지방간 환자의 지방 대사 패턴에 미세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더 큰 규모의 연구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섭취량과 장기적인 건강 효과를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 최신호에 게재됐다.​
    푸드구교윤 기자2026/04/23 03:00
  • “혈관 기름때 빠지고 뱃살 쏙”… 의사도 매일 먹는 아침 식단, 뭘까?

    “혈관 기름때 빠지고 뱃살 쏙”… 의사도 매일 먹는 아침 식단, 뭘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아침 식단이 전문가에 의해 공개됐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진복 원장은 유튜브 채널 ‘건강의 신’에 출연해 단백질이 가득한 아침 식사 메뉴를 추천했다.이진복 원장은 “아침에 샐러드를 먹는 것은 좋지만 채소만으로는 단백질이 부족하다”며 “단백질을 반드시 함께 섭취해야 한다”고 했다. 단백질은 근육뿐 아니라 호르몬과 세포를 구성하는 핵심 영양소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한 위장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그는 “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은 단백질 섭취 시 포만감을 높여 음식 섭취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며 “이는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위고비·마운자로의 원리가 되는 성분”이라고 말했다.▷달걀=달걀은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혈당 관리에 유리하다. 특히 콜린 성분이 풍부해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체지방 분해에도 관여해 다이어트에 좋다. 이진복 원장은 “달걀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성분과 낮추는 성분이 함께 있다”며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 두세 개까지는 무리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고지혈증이 있거나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한 경우 하루 한 개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콩류=콩에는 소량의 당이 포함돼 있지만, 소화되지 않는 저항성 전분 형태로 장 건강에 기여한다. 이 성분은 대장에서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며,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단쇄지방산을 생성한다. 2014년 연구에서는 콩류가 흰빵 같은 고혈당지수 음식보다 배고픔을 31% 더 크게 줄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두부, 비지, 무가당 두유, 낫토, 청국장 등으로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무가당 그릭요거트=그릭요거트는 발효 과정에서 유청을 제거해 단백질 함량을 높인 식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도 풍부해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며, 이는 복부 지방 조절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진복 원장은 “그릭요거트는 무가당으로 골라야 한다”며 “탄수화물 함량은 10g 이하, 가능하면 5g 이하, 지방은 약 3g 수준인 제품이 적절하다”고 말했다.한편 야간 근무 등으로 아침 식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찐 달걀이나 스크램블, 무가당 그릭요거트에 블루베리를 곁들이는 식단이 추천된다. 통밀빵에 올리브유를 찍어 먹거나, 토마토에 모차렐라 치즈를 더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이진복 원장은 “마지막 식사 후 최소 한두 시간이 지난 뒤 취침하는 것이 좋다”며 “가능하다면 충분히 수면을 취한 뒤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3 00:01
  • 근육 키우려 먹던 ‘이것’, 탈모 부른다

    근육 키우려 먹던 ‘이것’, 탈모 부른다

    근육을 빠르게 늘리고 싶은 사람들은 단백질 보충제를 찾는 경우가 많다. 닭가슴살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과하게 먹으면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탈모다.시중에 판매되는 단백질 보충제에는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성분인 ‘크레아틴’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이 성분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크레아틴이 탈모와 관련된 호르몬인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DHT는 모발의 성장 기간을 짧게 만들고, 빠지는 시기를 길게 해 탈모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탈모 치료에서도 DHT 수치를 낮추는 것이 중요한 관리 요소로 꼽힌다.탈모가 걱정된다면 크레아틴이 포함되지 않은 보충제를 선택하고, 섭취량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크레아틴과 DHT 증가의 연관성은 단순한 가설에 그치지 않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쉬대 연구에서는 성인 남성이 2주 동안 하루 5g의 크레아틴을 섭취했을 때 DHT 수치가 40%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크레아틴 섭취로 인한 탈모는 복용을 중단하면 보통 3~6개월에 걸쳐 점차 회복되는 경향이 있다.크레아틴이 들어 있지 않은 보충제라고 해서 마음 놓고 많이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니다.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콩팥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질소 노폐물이 콩팥을 통해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미 콩팥 기능이 약한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부종 ▲탁하고 거품 낀 소변 ▲불면 ▲식욕 감퇴 ▲피로감 ▲빈혈 ▲가려움증 등 증상이 있다면 콩팥 기능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으니 단백질 보충제 과다 섭취를 주의하도록 한다.근력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체중 1kg당 1.2~2g의 단백질 섭취면 충분하다. 예를 들어 체중이 70kg이라면 하루 84~140g이다. 이 정도 양은 닭가슴살 몇 조각과 달걀, 두부, 채소, 두유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보충제 없이도 채울 수 있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6/04/22 23:40
  • “살 빼려다 건강 잃는다”… 다이어트 의사가 경고한 ‘이 방법’, 뭐야?

    “살 빼려다 건강 잃는다”… 다이어트 의사가 경고한 ‘이 방법’, 뭐야?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교수가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실패할 수 있는 이유를 짚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의사 박용우’에는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트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용우 교수는 유행 다이어트 중 하나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꼽으며 “탄수화물 제한 식이요법이나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말한다”며 “탄수화물 최소 요구량이 있는데, 이를 줄이면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저탄고지 식단은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철저히 제한하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식이요법이다. 처음에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위한 치료용 식단으로 개발됐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 전략으로 널리 알려졌다.다만 저탄고지 식단을 오래 지속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구토, 변비 등을 겪을 수 있다. 박용우 교수는 “특히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해지면서 필수 미량영양소의 결핍을 초래하고,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키토제닉 식단을 장기간 유지하면 지방이 과도하게 산화해 혈중 케톤체도 과하게 상승할 수 있다. 이는 구토, 두통, 탈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당 섭취를 감소시켜 저혈당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박용우 교수는 “저탄고지 식단은 다이어트 초반에 체중 감량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지만, 계속 지속하긴 어려울 수 있다”며 “탄수화물도 무조건 낮추는 게 아니라 단순당을 피하고, 복합당질을 적당히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방 역시 유익한 지방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실천하지 않는 게 좋다.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하면서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된다. 몸에 지방이 많아지면 이 효소는 혈액으로 지방을 유입시킨다. 이에 따라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심혈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22 22:20
  • “혈관 손상시킨다”… 흔히 먹는 ‘이 음식’ 주의

    “혈관 손상시킨다”… 흔히 먹는 ‘이 음식’ 주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 폭이 좁아져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기며,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이 발생한다. 특히 저밀도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혈관 손상 가능성이 크다. 미국 건강 매체 ‘더헬시(The Health)’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음식을 소개했다. ◇탄산음료, 샐러드 드레싱 탄산음료는 대표적인 가당 음료다. 첨가당은 LDL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촉진하고,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 수치를 높인다.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는 탄산음료, 레모네이드, 과일 주스 및 기타 설탕 첨가 음료를 하루에 355mL 이상 섭취할 경우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에 악영향을 줘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논문이 실린 바 있다. 샐러드 드레싱에도 첨가당이 들어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시판되는 이탈리안 드레싱 두 큰술에는 3.5~6g의 첨가당이 함유돼 있다. 호주 심장 건장 건강 연구소(HRI)는 피해야 하는 샐러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시판 페스토, 랜치, 스위트 칠리 소스 등을 꼽았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그릭 요거트, 발사믹 식초, 레몬즙, 사과식초, 아보카도 오일, 디종 머스터드를 사용하면 지방과 당 섭취량을 줄여 균형 있는 식단을 유지할 수 있다.◇흰 빵, 쌀, 파스타, 시리얼 미국 공인 영양사인 에이미 샤피로에 따르면,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는 것은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과 같다. 섬유질이 제거된 탄수화물에는 단순당 함량이 많아 LDL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한다. 반면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플라그 생성을 억제하고, 동맥경화나 심장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진다. 우리 몸은 활동에 쓰이고 남은 에너지는 중성지방 형태로 지방세포에 저장하는데, 높은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전을 만들어 각종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고기포화지방은 간에 있는 LDL 콜레스테롤 수용체 활성을 떨어뜨리고, LDL 콜레스테롤의 분해를 억제한다. 이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 학술지 ‘식품 과학 및 영양학 분야의 비판적 검토(Critical Reviews in Food Science and Nutrition)’에 따르면, 가공육과 가공되지 않은 적색육을 하루 50g씩 더 섭취할 때마다 관상동맥 심장질환 위험이 각각 18%, 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가공육과 적색육에 함유된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콜레스테롤과 혈압 상승을 일으켜 관상동맥 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코코넛 오일미국 와일 코넬 메디컬 센터의 심부전 분야 공인 영양사 가브리엘 감비노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은 팜유처럼 포화지방 함량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실제로 코코넛 오일 100g에는 포화지방이 약 87g 들어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코코넛 오일을 다른 식물성 오일이나 버터의 건강한 대체제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트랜스지방 함유 음식트랜스지방은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는 경화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성분이다. 주로 마가린과 쇼트닝에 많이 들어있고, 이를 사용해 만든 빵, 도넛, 팝콘 등에 함유돼 있다. 패스트푸드에 들어있는 경우도 많다. 트랜스지방은 매우 적은 양으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늘리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또 CRP, 인터루킨6 등 체내 염증 물질을 늘려 혈관 내피와 심장 세포를 망가뜨린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트랜스지방의 1일 섭취량을 총 열량의 1%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하루 2000kcal를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트랜스지방은 약 2.2g 미만으로 섭취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22 21:40
  • “충동성 막아” 배달 앱 켜기 전, 10초 심호흡을

    “충동성 막아” 배달 앱 켜기 전, 10초 심호흡을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달 음식이 당긴다. 순간적인 충동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나서 후회하는 일도 적지 않다. 음식을 주문하기 전 10초간 심호흡을 하면 이런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균형이 깨진다.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지면 우리 몸은 세로토닌 분비량을 일부러 늘리는데, 이 과정에서 뇌에 배가 고프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이로 인해 실제로 배가 고픈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허기를 느끼게 된다. 이를 ‘심리적 허기’라고 한다. 식사를 마친 지 3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배가 고프거나, 음식을 먹었는데도 계속 허기가 느껴진다면 심리적 허기일 가능성이 크다. 심리적 허기와 생리적 허기를 구분하지 못하면 군것질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할 확률이 높아져 비만이 되기 쉽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미국 공인 영양사 알리사 럼지 박사에 따르면, 심리적 허기를 느낄 때는 느리게 심호흡을 하는 게 좋다. 한 손은 가슴에, 한 손은 배에 얹은 채 코로 5초간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5초간 숨을 내쉰다. 이 동작을 3~5회 반복한다. 이후 스스로에게 정말 배가 고픈 것인지,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음식을 먹고 싶은 것인지 질문하면 생리적인 허기와 심리적 허기를 보다 쉽게 구분할 수 있다.럼지 박사에 따르면, 느린 호흡은 부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스트레스 반응을 진정시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 수치는 심리적 허기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학술지 ‘과학 보고(Scientific Reports)’에는 785명의 참가자가 포함된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느린 속도의 호흡 운동은 행동, 사고, 감정을 조절하는 뇌 영역에 영향을 주고, 코르티솔 수치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이 실린 바 있다. 이외에도 심리적 허기를 조절하려면 평소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신체 에너지를 내기 위해 탄수화물을 적당량 섭취하는 게 좋다. 폭식 욕구가 든다면 산책이나 음악 감상,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 보내기 등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한다. 당장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브로콜리 뿐이라고 했을 때, 브로콜리를 먹을지 말지 상상해 보는 ‘브로콜리 테스트’도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라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생리적 허기, 브로콜리는 먹고 싶지 않다면 심리적 허기일 가능성이 크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22 21:00
  • 디카페인 커피, ‘이런’ 건강 효과 낸다

    디카페인 커피, ‘이런’ 건강 효과 낸다

    커피 섭취가 장내 미생물과 뇌 기능에 영향을 미쳐 정서 상태와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카페인 유무에 따라 효과 양상이 달라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정신 건강과 인지기능에 작용한다는 분석이다.아일랜드 코크대 APC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센터 연구팀이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 31명과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 31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가 인지기능, 장내 미생물군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커피 애호가는 유럽 식품안전청(EFSA) 커피 권고량(하루 3~5잔)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사람들로 정의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커피 섭취군과 비섭취군을 비교 분석했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커피 섭취군을 대상으로 2주간 커피 섭취를 제한한 뒤, 그 중 15명은 디카페인 커피, 16명은 일반 커피를 3주간 마시게 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대소변 샘플을 수집했으며 참여자들은 정기적으로 심리 검사를 받으며 카페인 및 음식 섭취 일지를 작성했다. 분석 결과, 카페인 유무와 관계없이 커피를 마시는 것 자체가 기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디카페인 커피와 일반 커피를 마신 사람들 모두 커피를 마시지 않을 때보다 스트레스, 우울, 충동을 덜 느꼈다.카페인 유무에 따라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달랐다. 디카페인 커피 섭취군에서만 기억력, 학습능력 향상 효과가 나타났으며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는 각성도를 높여 주의력을 일부 개선했다. 커피 섭취군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대조군에 비해 장내 에거텔라, 에토박테리움 쿠르툼 등이 증가했다. 각각 위·장 내 산 분비나 담즙산 합성을 도와 유해균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 여성이 긍정적인 정서를 느끼는 것과 연관됐다고 알려진 피르미쿠테스 박테리아도 증가했다. 연구팀은 커피 속 폴리페놀 등 생리활성 성분이 장-뇌 축을 동시에 자극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염증 반응을 낮추는 등의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디카페인 커피에서도 건강 효과가 나타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커피의 생리적 효과가 카페인 단독 효과가 아닌 여러 화합물과 장내 미생물간 상호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복합적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연구를 주도한 존 크라이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커피가 장내 미생물, 신진대사, 정서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식이 요소라는 걸 밝혀냈다”며 “카페인이 함유됐든 디카페인이든 각기 다른 방식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4/22 20:20
  • AI 챗봇에 건강 상담… 오류 가장 많은 모델, 뭘까?

    AI 챗봇에 건강 상담… 오류 가장 많은 모델, 뭘까?

    인공지능(AI) 챗봇에게 건강 상담을 받을 경우 절반 가까이 잘못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영국 의학 저널 '비엠제이 오픈(BMJ Open)'에 게재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주요 AI 챗봇들의 의학적 답변 정확도는 공중보건을 위협할 만큼 낮은 수준이었다. 미국 하버-UCLA 의학연구소 니콜라스 틸러 박사와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 티모시 콜필드 교수 등 다국적 공동 연구팀은 ▲구글 제미나이 2.0 ▲딥시크 v3 ▲메타 라마 3.3 ▲챗GPT 3.5 ▲X AI 그록 등 대표적인 생성형 AI 5종을 대상으로 정밀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백신, 암, 줄기세포, 영양, 운동 능력 등 오류에 취약한 5개 분야에 대해 총 250개 답변을 추출해 검증했다.분석 결과 전체 답변 49.6%가 부적절한 것으로 판명됐다. 이 중 20%는 의학적으로 '매우 문제 있는' 수준이었으며 30%는 '다소 문제 있는' 정보를 포함하고 있었다. 모델별로는 X AI 그록이 58%로 가장 높은 오류율을 보였고 구글 제미나이가 40%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이 역시 신뢰하기 어려웠다.특히 줄기세포 관련 분야 오류가 가장 심각했으며 백신(20%)과 암(25%) 분야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오답이 발견됐다. AI 챗봇들은 의학적 금기 사항을 묻는 질문에도 매우 자신 있는 어조로 답변을 생성해 사용자가 오정보를 사실로 오인할 위험을 키웠다.신뢰성 척도인 참고문헌 인용 능력은 사실상 낙제점이었다. AI가 제시한 문헌 중 저자, 출판 연도, 학술지명 등이 모두 정확한 경우는 단 하나도 없었으며 인용문헌 완성도 중앙값은 40%에 그쳤다. 존재하지 않는 가짜 논문을 생성하거나 엉뚱한 링크를 제공하는 환각 현상이 여전했다. 답변 가독성도 문제로 지적됐다. 전체 답변의 난이도는 대학교 2학년 이상의 수준이 필요한 어려움 단계로 측정돼 일반인이 복잡한 의학 정보를 명확히 이해하기에는 장벽이 높았다.연구팀은 AI가 과학적 추론이 아닌 단어 패턴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구동되기에 이 같은 한계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사용자 질문에 무조건 동의하려는 아첨 성향과 검증되지 않은 공공 데이터를 무차별적으로 학습하는 구조가 오답을 양산하는 핵심 기전으로 지목됐다. 니콜라스 틸러 박사는 "의학적 상담에서 정확한 답변이 불가능할 경우 AI가 답변을 거부하도록 하는 설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습 데이터 정제와 함께 공중보건을 위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4/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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