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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kg 감량한 여성의 비결… 다이어트 필수템 ‘이것’ 버렸다

    20kg 감량한 여성의 비결… 다이어트 필수템 ‘이것’ 버렸다

    체중계를 없애고 ‘배고픔 신호’에 의존하며 20kg 감량에 성공한 20대 호주 여성의 체중 감량 비결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웨일스온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에 사는 23세 클로이 불레는 10대 때부터 폭식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제과점에서 일을 시작한 뒤로부터는 빵으로 배고픔을 채우며 15살 때 88kg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 동안 그는 케토(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 단식 등 다양한 종류의 식단을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하며 건강 악순환에 빠졌다.2023년 5월, 불레는 건강 심각성을 깨닫고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하기로 다짐했다. 체중계에 올라설 때마다 살이 빠지지 않는 느낌이 들었던 그는 과감히 집에 있는 모든 체중계를 버렸다. 그리고 ‘배고픔 신호’에 의존하며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다. 배고플 때마다 먹고 싶은 음식을 조금 먹으니, 폭식도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아침에는 블루베리와 오트밀을, 점심에는 식물성 닭고기 샐러드를, 저녁에는 타코나 라자냐 등을 먹었다.체중 감량에 성공한 불레는 현재 64.8kg를 유지하고 있다. 체중이 빠지면서 안색도 좋아졌다고 한다. 불레는 “매일 괄사 등으로 피부를 마사지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건강하게 살을 빼며 내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체중 감량에 성공한 뒤에도 1주일에 다섯 번은 필라테스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체중에 대한 강박이 생기면 폭식증이나 거식증 등의 섭식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잦은 다이어트 시도와 실패 그리고 요요를 반복해 체중 증가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평소 식사 습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배부른 순간에 숟가락을 내려놓고, 배고플 때까지는 되도록 먹지 않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배가 부르거나 배가 고프다고 느끼는 것은 몸이 우리에게 주는 신호다. 이를 무시하고 배부를 때도 음식을 먹으면 식욕 중추가 자극을 받아 식욕을 억제하기 힘들어진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4/03/20 20:30
  • ‘저탄고지’ 했더니… 치매가 지연됐다?

    ‘저탄고지’ 했더니… 치매가 지연됐다?

    ‘케톤생성 식이요법’이 생쥐의 알츠하이머 진행을 지연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케톤생성 식이요법은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지방 섭취는 늘리는 식단이다. 탄수화물이 적게 들어오면 신체가 주 에너지원을 포도당에서 지방을 연소할 때 나오는 케톤이라는 산으로 전환한다. 이러한 에너지전환은 체지방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케토 식단이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케토 식단이 생쥐의 뇌의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알츠하이머병 생쥐 모델에게 케토 식단과 일반 식단을 7개월 간 먹인 다음 뇌 신경세포가 서로 연결되는 부위인 시냅스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케토 식단을 먹은 생쥐는 시냅스의 구조와 기능이 변하면서 ‘시냅스 가소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냅스 가소성은 시냅스가 여러 자극에 변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뜻하는데 기억 형성이나 학습 등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반 식단 섭취 생쥐와 달리 케토 식단 생쥐의 뇌 해마에서는 치매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Aβ)수준이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혈중 케톤 지표인 베타-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BHB)는 거의 7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케토 식단으로 높아진 BHB 수치가 베타아밀로이드 증가를 예방한 것으로 추정했다.연구의 저자 코르토파시 교수는 “생쥐 모델은 사람으로 보면 알츠하이머병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한다”며 “케토 식단과 BHB는 각각 승인된 식이요법 및 영양보충제이기 때문에 경도인지장애나 알츠하이머병과 치료적으로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연구 결과가 인간에게 적용된다면 여성, 특히 치매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ApoE4)가 있는 여성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 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3/20 20:00
  • 예민한 피부라 일부러 베이비로션 썼는데… 오히려 ‘독’ 된다고?

    예민한 피부라 일부러 베이비로션 썼는데… 오히려 ‘독’ 된다고?

    피부가 예민해 성인이 돼서도 베이비로션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아기들이 바르는 제품인 만큼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베이비로션, 다른 제품보다 유분 함량 높아일반적으로 베이비로션은 다른 일반 제품보다 유분 함량이 높다. 성인은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와 한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지막을 만들어 피부를 보호한다. 피부 표면에 있는 피지막은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는 “일반 성인은 피부에 피지막(기름막)을 덮어 피부 수분이 날아가지 못하도록 보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면 아기들은 피지선이 발달하지 못해서 인위적으로 보호막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그래서 베이비로션은 일반적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서 유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피지 분비 활발한 청소년기엔 특히 사용 자제베이비로션의 효과는 피부 타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규옥 교수는 “일반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으면 지성, 부족하면 건성이라고 분류한다”며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는 과한 유분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즉, 피지 분비가 적은 건성 피부에는 베이비로션의 유분이 피지막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성 피부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성장기인 청소년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베이비로션의 사용이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규옥 교수는 “청소년기는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는 시기로, 피지선이 발달하고 모공이 커진다”며 “특히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피지 분비를 촉진하고 모공을 막아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베이비로션의 과한 유분이 이 문제를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기에는 피부 질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도 심하기 때문에, 뾰루지나 염증성 여드름이 발생할 가능성도 다른 때보다 높아 주의해야 한다. ◇무조건적인 사용보다는 피부 적응시켜 나가야성분이 순하다는 이유로 모든 기초 제품들을 베이비용 제품으로 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상적인 뷰티생활을 위해서는 피부 건강에 좋은 습관이 아니다. 기초 제품은 순한 성분이 따로 있다고 해도 메이크업 제품 같은 경우는 분류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신규옥 교수는 “베이비용 제품에는 일반적으로 색이나 향이 없어 트러블 유발 물질이 적다”면서도 “다만 순한 제품만을 쓰는 사람이 갑자기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알러지가 올라오거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특별한 피부 질환이 있는 게 아니라면 베이비용 제품을 고집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민감도가 낮은 제품에서 일반 제품으로 옮겨가면서 사용하는 게 좋다. 신규옥 교수는 “피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사용하더라도 피부가 적응할 수 있도록 조금씩 제품 단계의 수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4/03/20 19:30
  • 지금 제철인 귀여운 '이 채소'… 혈압 낮추고, 치매 예방까지?

    지금 제철인 귀여운 '이 채소'… 혈압 낮추고, 치매 예방까지?

    '미니양배추' 혹은 '방울양배추'라 불리는 '방울다다기양배추'는 3월까지가 제철이다. 일반 양배추에 비해 작고 귀여워 손질하고 먹기가 간편하다. 또한 칼륨, 인돌-3-카비놀, 엽산 등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칼륨·엽산 풍부, 고혈압과 치매 예방 효과 방울다다기양배추의 성분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칼륨, 혈압 조절하고 근육 건강 개선=방울다다기양배추에는 칼륨이 풍부하다. 칼륨은 혈압을 올리는 호르몬인 '레닌'의 활성을 억제해 고혈압 예방 효과를 낸다. 또한 근육 건강을 돕는다. 혈중 칼륨 농도가 낮으면 근육경련이 생길 수 있다. 칼륨이 운동할 때 흐르는 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하는 사람들은 전해질 보충을 위해 칼륨이 풍부한 식품과 음료를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인돌-3-카비놀, 여성질환과 비만 예방=방울다다기양배추에는 이상 세포 증식을 억제해 항암 작용하는 인돌-3-카비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은 유방과 여러 세포의 막에 장애물을 설치해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억제한다. 또한 인돌-3-카비놀은 ▲지방세포 분화 억제 ▲내장 지방량의 감소 ▲혈장과 간 조직 중성지방 감소를 초래해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엽산, 빈혈 예방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엽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적혈구의 필수 성분이다. 방울다다기양배추의 엽산은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엽산은 독성 아미노산인 '호모시스테인'양을 줄인다. 혈액 속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 ▲기억력 감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데 엽산이 호모시스테인을 분해한다. ◇작을수록 달고 맛있어, 꼭 냉장 보관해야 방울다다기양배추는 작을수록 달고 맛있다. 크기가 클수록 쓴맛이 난다. 또한 선명한 녹색을 띠고 단단하고 동그란 것이 신선하다. 황변이 있거나 잎에 구멍이 있다면 진딧물이 있을 수 있어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방울다다기양배추는 씻지 않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넣어둔 상태로 최대 2주까지 보관 가능하다. 겉잎을 떼어내고 꼭지 부분만 잘라 조리하면 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3/20 16:49
  • 추운 날씨, 혈관 건강 지키려면… ‘이 반찬’ 즐겨 드세요

    추운 날씨, 혈관 건강 지키려면… ‘이 반찬’ 즐겨 드세요

    고혈압 환자나 혈관이 약한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 특히 혈관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게 좋다. 혈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채소 3가지를 알아본다.◇시금치시금치에는 ‘질산염’이 많이 들어 있다. 시금치를 먹을 경우 질산염이 몸속에서 산화질소로 변해 혈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이완‧확장시키는 작용에 관여한다. 또 시금치에는 녹색을 띠게 하는 엽록소,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시금치의 엽록소는 염증을 없애고, 혈중 독소를 해독해 혈액을 깨끗하게 한다. 시금치 속 영양성분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익혀 먹을 경우에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치도록 한다.◇콩나물‧숙주나물콩나물과 숙주나물에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한서병원이 국내 성인 155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남성의 중성지방을 눈에 띄게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콩나물과 숙주나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약 119mg/dL 낮았다. 이소플라본은 콩나물의 몸통, 머리뿐만 아니라 뿌리에도 풍부하기 때문에 콩나물을 먹을 때는 뿌리까지 깨끗이 씻어 함께 섭취하도록 한다.◇양배추대표적인 ‘위장 건강식품’인 양배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위장 건강 개선뿐 아니라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에 의해 지방 성분과 같은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혈관 속 노폐물 또한 배출될 수 있다. 또 양배추에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도 많이 들어 있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생으로 먹기 어렵다면 데치지 말고 쪄먹는 것을 추천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03/20 15:29
  • 달걀, 반숙 vs 완숙… 체내 단백질 흡수에 더 좋은 건?

    달걀, 반숙 vs 완숙… 체내 단백질 흡수에 더 좋은 건?

    달걀은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반숙으로 먹거나 완숙으로 먹을 수 있고, 심지어 날달걀을 그대로 먹기도 한다. 그런데, 건강과 위생을 생각한다면 완전히 익혀 먹는 게 좋다.완숙 달걀프라이를 먹으면 달걀 속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된다. 우리 몸에는 ‘트립신’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다. 트립신이 있어야 단백질이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도 들었다. 이때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트립신 방해 물질을 없애서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달걀을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섭취율이 91%에 달하지만, 날로 먹으면 52%에 불과하다.반대로 달걀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흰자 속 아비딘 성분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비오틴은 비타민B7로,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에 관여한다. 따라서 비오틴이 심하게 부족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다행히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아비딘이 불활성화된다. 비오틴이 몸에 잘 흡수되게 하려면 달걀을 익혀 먹는 게 좋다.달걀을 완전히 익히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살모넬라균은 18~36시간의 잠복기 후,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장애 증상을 일으킨다. 살모넬라균은 75℃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면 사라진다. 달걀은 완전히 익히지 않은 이상 살모넬라균에 오염돼있을 수 있어서 반숙보다는 완숙으로 먹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달걀의 중심 온도가 75℃에 달한 상태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노른자와 흰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익혀 먹길 권한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 영유아, 노인은 달걀을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한편, 달걀을 완전히 익혔더라도 달걀 껍데기를 깨는 등 조리과정에서 손에 묻은 살모넬라균이 다른 음식으로 옮겨갈 위험이 있다. 이 경우 교차 오염을 통해 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달걀을 만진 후엔 반드시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03/20 14:40
  • 영국 20대 女, 뒷머리 잘라내 눈썹에 이식… 어떤 사연이길래?

    영국 20대 女, 뒷머리 잘라내 눈썹에 이식… 어떤 사연이길래?

    눈썹 이식 수술에 4000파운드(한화 약 680만원)을 지출한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4일 영국 매체 브리스톨라이브는 눈썹 이식 수술에 4000파운드를 지출한 영국 여성 시함 시린(29)의 사연을 소개했다. 눈썹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었던 그는 10대에 눈썹을 자주 뽑았다. 그러다 성인이 된 후 눈썹이 자라지 않고 얇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뒤통수에 있는 머리카락 일부를 잘라 눈썹에 이식하기로 결심했다. 수술은 지난해 12월에 이뤄졌고 총 4시간이 걸렸다. 시함 시린은 "눈썹 이식술을 하기 전에는 매일 45분 동안 눈썹 화장에만 시간을 보냈다"며 "이제는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개월이 지난 지금 거의 다 자란 상태다"며 "현재 상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시함 시린이 눈썹 탈모를 겪은 이유는 '발모벽'과 관련 있다. 발모벽이란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눈썹이나 특정 부위 머리카락을 의도적으로 뜯어내는 습관성 만성 질환으로 강박 장애의 일종이다. 발모벽 환자는 털을 뽑기 전 긴장했다가 뽑고 난 후 만족감이나 안도감을 느껴 이런 행동을 반복한다. 무의식적으로 이유 없이 털을 뽑기도 한다. 발모벽은 주로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시작되는데, 이때는 모발을 씹거나 삼키는 증상이 동반된다. 아동뿐 아니라 성인도 스트레스 때문에 발모벽이 나타날 수 있다.발모벽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한 부위의 모발을 반복적으로 뽑게 된다. 이 행동은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에 치료를 서두르는 게 좋다. 발모벽은 피부과 치료와 함께 정신과적 치료도 진행된다. 피부과에서는 ▲레이저 ▲자기장 등을 통해 물리적으로 치료한다.정신과에서는 ▲상담 ▲자기 감찰 ▲습관반전법(털을 뜯고 싶을 때 참는 방법) 등 비(非)약물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비약물치료를 해도 상태가 완화되지 않는다면 ▲스테로이드 ▲항우울제 ▲세로토닌 제제 등 약물치료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 2024/03/20 14:11
  • 김지원, 몸매 관리 위해 ‘이것’ 1년 동안 끊었다… 실제 효과는?

    김지원, 몸매 관리 위해 ‘이것’ 1년 동안 끊었다… 실제 효과는?

    배우 김지원(31)이 식단 관리를 위해 1년간 중식을 끊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계획대로 되지 않은 내향인들 | EP.32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도연은 김지원에게 “건강을 위해 음식을 절제한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김지원은 “건강도 있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역할이 다양한 옷도 많이 입고 외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1년 정도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김지원은 “식단도 하고, 너무 헤비한 음식은 먹지 않았다”며 “1년 정도 중식을 안 먹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식단 관리를 할 때 중식을 끊으면 도움이 될까?중식은 기름기가 많고,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모두 높아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중식의 대표 음식인 짜장면과 짬뽕은 한 그릇에 평균적으로 650g, 688g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외식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한 그릇당 열량은 짜장면 797kcal, 짬뽕 688kcal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짜장면은 짬뽕보다 열량이 높아 살을 찌울 위험이 더 크다. 열량은 체내에 발생하는 에너지의 양으로 에너지양이 활동량보다 많으면 체내에 쌓여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나트륨 함량은 짜장면 2391mg, 짬뽕 4000mg으로 짬뽕이 훨씬 많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mg 미만으로 모두 한 그릇씩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초과한다. 따라서 둘 다 자주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물 음식에 나트륨이 특히 많아서 짬뽕을 먹을 때는 되도록 국물을 적게 먹어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 특히 짬뽕에 들어있는 나트륨은 1일 권고량의 두 배를 기록하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섭취를 삼가야 한다.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비만, 고혈압 등의 위험이 있다. 특히 짠 음식은 갈증을 일으키는데, 이때 물 외에 콜라 등 당이 첨가된 음료를 많이 마시면 총 섭취 열량이 커질 수 있다. 또한 나트륨은 쾌락을 느끼는 뇌 속 오피오이드 수용체를 자극하는데, 이는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만든다. 결국 총 섭취 열량은 더 많아져서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3/20 11:33
  • 송중기, 아기 피부 유지 비결 공개… ‘이것’ 절대 사용 안 해

    송중기, 아기 피부 유지 비결 공개… ‘이것’ 절대 사용 안 해

    배우 송중기(38)가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결을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하이지음스튜디오 HighZium studio’에는 ‘홍보에 다소 진심인 로기완을 소개합니다 | 송중기의 하이파이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송중기는 밸런스 게임 중 ‘겨울에 에어컨 VS 여름에 히터’ 질문에 겨울에 에어컨을 선택했다. 이어 그는 “히터 싫다. 피부에 좋지 않다”며 “겨울에 히터를 별로 안 켠다. 추운 게 낫다”고 답했다. 실제로 히터는 피부 트러블의 주범이 될 수 있다. 겨울철 피부 건강을 망치는 의외의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히터히터 사용으로 인해 실내외 급격한 온도 차를 느끼면 피부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또 따뜻하고 건조한 히터 바람이 피부 수분을 증발시켜 자연히 피부는 건조해지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민감한 사람은 피부가 땅기고 붉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히터를 틀어야 한다면 실내 온도는 23도, 습도는 50~60%로 조절하는 게 좋다. 방에 빨래를 널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면 공기 중 적당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뜨거운 물 샤워 겨울에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도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 뜨거운 물에 피부가 오래 닿으면 각질층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손상된 피부는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는데, 경미한 경우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고, 가렵고, 따끔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게 되면 상처가 생기고 모낭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샤워를 할 때는 10~15분 이내로 끝내는 게 좋다. 샤워를 오래 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돼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선크림 바르지 않기겨울에도 피부 보호를 위해서는 선크림을 반드시 발라야 한다. 자외선 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종류는 UVA와 UVB다. 겨울에는 파장이 짧은 UVA에 노출되기 쉽다. UVA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90%로, 조금씩 축적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각질과 잔주름을 유발한다. 선크림을 바를 때는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외출 30분 전에는 발라야 한다. 얼굴 중심 부분 외에도 턱선, 구레나룻, 귀, 목 등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발라야 색소침착과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3/20 11:22
  • 양파, '이렇게' 먹으면… 혈관 건강 효과 극대화

    양파, '이렇게' 먹으면… 혈관 건강 효과 극대화

    양파는 '혈관 청소부'라 불릴 만큼 혈액 순환에 좋은 여러 성분이 포함돼 있는 음식이다. 그런데 양파도 먹는 방법이나 부위에 따라 효능의 정도가 달라진다. 양파를 어떻게 섭취할 때 가장 건강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을까?◇양파 속 퀘르세틴, 혈관 건강·항산화 등 도움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퀘르세틴은 플라노보이드계열 식물성 색소다. 대표적으로 혈관 벽의 손상을 막는 효능이 있다. 또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는 높인다. 미국 A&M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섭취한 사람은 HDL 콜레스테롤이 30% 증가했다. 아울러 항산화·항돌연변이 효과도 있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생으로 먹으면… 알리신 파괴 없이 섭취 가능양파를 생(生)으로 먹으면 건강에 더 좋다고 알려졌다. 양파의 황화알릴 성분 때문이다. 황화할릴은 체내에 흡수되면 알리신으로 변한다. 알리신은 ▲혈액 순환을 돕고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며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황화알릴은 퀘르세틴과 달리 열에 약하다. 때문에 70℃ 이상에서 가열하면 황화알릴이 파괴돼 알리신을 섭취할 수 없다. 다만 알리신은 양파 특유의 매운맛을 낸다. 따라서 매운맛을 제거하고 싶다면 썰어서 실온에 15~30분 정도 보관한 후 사용하면 된다. 반면 퀘르세틴은 열에 비교적 강한 편이기 때문에 굽거나, 튀기거나, 볶거나, 끓여도 크게 파괴되지 않는다.◇양파 껍질, 퀘르세틴 가장 많아… 버리면 손해양파는 중심부에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퀘르세틴의 함량이 많아지는데, 특히 겉껍질에 가장 많다.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퀘르세틴은 양파의 바깥쪽 부분으로 갈수록 함량이 많았다. 양파 중심부의 퀘르세틴 함량은 0.18mg/g에 불과했지만, 껍질에서는 8.41mg/g으로 가장 많았다. 또 양파의 바깥 부분도 퀘르세틴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34mg/g). 따라서 양파를 먹을 때 껍질도 섭취하면 퀘르세틴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다만, 양파 껍질을 그대로 먹긴 어렵기 때문에 별도의 조리법이 필요하다. 육수를 낼 때 양파를 껍질째 넣거나, 말려서 가루로 만드는 방법 등이 있다. 양파 껍질은 열에 센 편이기 때문에 가열해도 영양소가 파괴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또 양파 껍질을 사용할 때는 갈색 겉껍질과 함께 살짝 색이 비치는 두 번째 껍질까지 사용하면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3/20 07:45
  • 커피 공화국에 새로운 바람이… 30% 성장한 ‘이 음료’ 시장 [푸드 트렌드]

    커피 공화국에 새로운 바람이… 30% 성장한 ‘이 음료’ 시장 [푸드 트렌드]

    최근 차(茶) 시장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국내 차 시장 규모가 3년 전보다 무려 30.6%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서도 액상 차 소매점 매출만 따졌을 때, 2021년부터 3개년 연평균 성장률이 무려 9.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aT는 3월 3주 국내 식품시장 트렌드로 지난 18일 '차류'를 뽑았다. 왜 갑자기 '차'가 뜨기 시작한 걸까?◇차, 건강하고 즐겁게 마시기 딱 좋은 음료식품업계에서는 이유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스몰 럭셔리(Small Luxury) 문화의 결합으로 본다. 코로나19 이후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져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실제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차 시장은 커진 반면, 3년간 탄산음료 소매점 매출은 4.5% 감소했다. 여기에 최근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불황기에 접어들면서 작은 사치로 만족감을 얻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도 영향을 미쳤다. 차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스몰럭셔리 트렌드에 발맞춰 고급 차와 디저트를 코스로 제공하며 티 소믈리에가 설명해 주는 '티 오마카세', 직접 차를 타 마시는 '다도 체험' 등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JW메리어트호텔서울, 조선팰리스호텔 등에서도 각종 고급 티타임 메뉴를 출시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올겨울은 지난해보다 덜 추운 편이었는데도 전체 차 음료 소비가 늘었다"며 "고급과 건강 두 가지 이미지를 동시에 잡는 차류 제품과 서비스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차 인기, 얼마나 가려나… 차 전문 카페 늘고, 글로벌 차 브랜드 국내 들어와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차류가 큰 입지를 차지하지 못한 이유는 '커피'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커피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커피 산업이 음료 시장에서 매우 활성화됐다. 그러나 이번 변화는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것으로 보인다. 헬시플레저의 영향으로 차를 커피 '대체품'으로 찾은 소비자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커피를 파는 카페에서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스타벅스 코리아에서는 차 음료 매출이 지난해보다 15.5% 증가했다. 연도별 매출 상위 10개 음료 안에도 차류 제품이 2종이나 올랐다. 스타벅스 코리아에서는 이런 변화를 반영해 올해 차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점포 수가 많은 이디야커피에서도 차 음료의 역습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음료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쌍화차, 생강차 등은 전년 동일 기간보다 약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에는 허브와 과일청을 조합한 블렌딩 티 판매량이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었다. 아예 차를 핵심 제품으로 판매하는 티 전문 매장도 증가하는 추세다. 녹차 전문 브랜드 오설록은 티하우스 매장을 늘리고 있고,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도 매장 수가 2020년 684개에서 2022년 864개로 늘었다. 이런 변화에 글로벌 차 업체도 국내에 진출했다. 중국에서 스타벅스보다 인기가 많다는 밀크티 브랜드 '헤이티(heytea·喜茶)'가 4일 전인 지난 15일 서울 압구정에 1호점을 개점했고, 중국에서 가장 큰 밀크티 회사 차백도(茶百道)도 지난 1월 말 대치동에 1호점을 개점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20 07:00
  • 간헐적 단식하면 '사망 위험' 높아지는 사람은…

    간헐적 단식하면 '사망 위험' 높아지는 사람은…

    간헐적 단식은 하루 4~12시간 내로 일일 섭취 시간을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8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고 나머지 16시간 동안 단식하는 16:8 식사법이 대중적이다. 신진대사나 체중 관리 및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아 하나의 건강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최근, 음식 섭취 시간을 제한하는 간헐적 단식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심장 협회 연구팀이 2003~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2만78명을 최대 17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하루 8시간 미만으로 음식 섭취를 제한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식사(하루 12~16시간 식사)를 한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91% 더 높았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는 암 환자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암 환자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간헐적 단식과 사망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빅토르 원제중 박사는 “지난 몇 년 간 간헐적 단식은 체중 감량과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은 알려진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는 간헐적 단식은 단기적인 건강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건강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단, 이 연구 결과를 간헐적 단식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유발했다는 결론으로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위 연구는 참여자들의 자가 보고된 식이 정보에 의존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식습관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추후 시간 제한 식사와 심혈관질환 부작용 사이의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생물학적 기전을 분석하고 다른 모집단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지 추가 분석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Heart Association New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3/20 00:01
  • 내장지방이 주범… 딱딱한 뱃살 개선법 5

    내장지방이 주범… 딱딱한 뱃살 개선법 5

    정상적인 뱃살은 말랑말랑하다. 주요 성분인 지방의 성질이 부드럽기 때문이다. 지방은 쌓이는 위치와 질량 정도에 따라 딱딱하게도 변한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딱딱한 뱃살은 건강을 악화하는 나쁜 지방이 모인 '독소의 집합체'이다. 원인과 해결법을 알아본다.◇딱딱한 뱃살, 정체는 '내장지방'뱃살은 크게 피부·근육 사이에 생기는 '피하지방'과 근육층보다 아래쪽인 복강·내장에 끼어있는 '내장지방'으로 구성된다. 딱딱한 뱃살은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축적된 상태가 대부분이다. 피하지방은 장기간 축적돼도 딱딱해지지 않는다. 반대로 내장지방은 근육 아래 축적되므로 만졌을 때 근육처럼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딱딱한 뱃살은 건강의 이상 신호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염증세포를 더 많이 생성해 전신에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피하지방보다 지방산을 혈관 속으로 쉽게 침투시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인다. 심장·간 등에도 지방이 쌓이게 해 만성질환뿐 아니라 뇌경색·뇌출혈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한다.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도 일으킨다.내장지방이 많으면 골다공증, 통풍, 위식도역류 등을 유발하며 특히 노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 발병률도 높인다. 딱딱한 뱃살을 가진 비만환자는 일반 비만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훨씬 커 주의가 필요하다.◇폭식·음주, 내장지방의 주범딱딱한 뱃살의 원인은 주로 식습관이다. 그중 폭식과 음주가 주범이다. 음식을 '빨리, 많이, 자주' 먹으면 지방이 전신으로 퍼지지 못하고 잉여분이 가장 가까운 내장으로 쌓인다. 여기에 뇌의 통제기능을 억제하는 술까지 마시면 식사량은 대폭 증가해 내장지방량은 증가한다. 또 알코올 자체가 내장지방 분해를 막는다.특히 고령층 중에는 팔다리가 마르고 배만 딴딴하게 튀어나온 올챙이 체형이 많다. 내장지방이 상당히 축적된 상태로 봐야 한다. 노화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면 '근육 감소'와 '지방 축적'이 가속되는데,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근육이 줄면 내장지방만 계속해서 쌓이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내장지방이 많은지 확인하려면 ▲뱃살 형태 ▲허리둘레를 확인하면 된다. 피하지방이 많으면 뱃살이 중력의 영향으로 모양이 변하지만, 내장지방은 복강 내 한정된 공간에 쌓여 형태를 유지한다. 체질량지수(BMI)가 정상범위지만 허리둘레가 남성 90㎝, 여성 85㎝ 이상인 사람도 내장지방 위험군이다. 뱃살을 꼬집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뱃살이 2㎝ 이상 잡히지 않으면 내장지방 비율이 높은 상태이다.◇딱딱한 뱃살 개선법 5딱딱한 뱃살을 없애려면 '기본 체중값'을 낮춰야 한다. 기본 체중이 무거우면 살을 빼도 금방 돌아온다. 내장지방은 특히 6개월 이상 장기간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줄여야 한다.①운동은 '습-하'고강도 유산소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인터벌운동은 내장지방 해소에 좋다. '습' 소리가 날 정도로 숨이 턱에 찰 정도로 1~2분간 강하게 운동하고 1~3분간 '하' 숨소리를 내며 가볍게 하는 것을 3~7회 반복하면 된다. 여기에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②편한 음식 멀리하기먹기 편한 인스턴트 음식은 내장지방을 늘리는 정제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고열량 음식이 많다. 술과 먹으면 섭취량 만큼 내장지방으로 쌓인다고 보면 된다.③식사 시간은 엄수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짧으면 폭식 위험이 크다. 밤에 먹으면 부교감신경 영향으로 영양분이 저장되고 식사 후 바로 자기 때문에 내장지방으로 쉽게 쌓인다. 뇌가 포만감을 느끼기까지 20분 정도 걸리므로 천천히 먹어야 한다.④식사 후 바로 앉지 말기좌식은 내장지방을 축적하는 생활습관 중 하나다. 소화하는 과정에서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단위로 쪼개진 영양소는 바로 에너지로 사용되기 쉬운 형태다. 식사 후 10분 정도 산책하면 내장지방 축적량을 줄일 수 있다.⑤스트레스 관리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은 인슐린과 혈당을 늘린다. 인슐린과 혈당은 내장지방 축적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낙천적으로 생각하고 적절한 취미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채리 기자 2024/03/19 23:00
  • '이 채소' 섞은 물로 다른 채소 씻으면, 살균 효과 높아져

    '이 채소' 섞은 물로 다른 채소 씻으면, 살균 효과 높아져

    마늘은 살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 연쇄구균, 대장균 등을 사멸시키고, 폐렴균 항균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그럼 마늘을 섞은 물로 채소를 씻었을 때 살균 효과도 더 커지는 걸까?마늘이나 고추냉이 같은 항균 식품을 이용해 채소를 씻으면 식중독균 등 유해세균수가 최대 93%까지 줄어든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관리팀 김진아 주무관 팀이 마늘, 생강, 녹차, 계피, 고추냉이 등이 포함된 물로 농산물을 세척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물로만 씻었을 때보다 유해세균수가 훨씬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연구팀은 가열하지 않고 씻어서 바로 먹는 생채소를 대상으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물 세척을 거친 후에 얼마나 줄어드는지 관찰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구토형 또는 설사형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을 말한다. 채소 108건 중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된 것은 28건(26%)이었다. 이 중 7건에선 법적 허용 기준 이상(신선편의식품의 경우 g당 1000마리 이하)의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됐다. 이후 연구팀은 바실러스 세레우스에 심하게 오염된(1g당 20만 마리) 생채소를 물로 씻었고, 남은 세균 수가 2만 6000마리로 씻기 전보다 약 90%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마늘이 소량 첨가된 물로 세척한 후에는 세균 수가 더 많이 줄어 1만 8000여 마리만 남아 있었다.마늘 한 알은 약 4g이고, 1g당 평균 126mg의 알리신이 함유돼 있다. 마늘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면서 살균 작용을 하는 성분이 바로 알리신이다. 마늘을 이용해 생채소를 씻는다면 500mL(약 2컵 반)의 물에 마늘 한 알 정도를 으깨어 넣은 뒤, 그 물에 채소를 잠시 담갔다가 세척한다. 단순 물 세척보다 항균효과가 크다. 마늘이 없다면, 역시 항균 식품으로 알려진 계피, 고추냉이, 녹차, 생강을 첨가해 씻어도 단순히 물로만 세척하는 것보다 항균이 잘 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3/19 22:00
  • '과일값 쇼크' 내년에도 이어지나… 꽃 피는 시기 10일이나 당겨져

    '과일값 쇼크' 내년에도 이어지나… 꽃 피는 시기 10일이나 당겨져

    사과·배 등 소비자가 많이 찾는 과일의 가격이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다.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과일값 안정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을 정도. 그러나 이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기후 이상으로 과일나무꽃 피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최근 과일값이 증가한 이유와 같다. 지난해에도 과일나무꽃이 빨리 펴, 봄철 냉해 등으로 과일 생산이 크게 줄면서 과일 가격이 치솟았다. 과일나무 개화가 빨라지면, 과일이 4월 초 저온에 쉽게 노출돼 냉해 등의 피해를 보기 쉬워진다.농촌진흥청은 올봄 과일나무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최대 10일 이상 빨라질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예측 모델에서 배꽃('신고' 품종 기준)의 개화 시기는 ▲울산광역시 4월 2일 ▲전남 나주 4월 6일 ▲충남 천안 4월 11일쯤으로, 평년보다 최대 9일 빨랐다. 복숭아꽃('유명' 품종 기준)이 만개하는 시기는 ▲경북 청도 4월 2~4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4월 5~7일 ▲경기도 이천 4월 15~17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4월 19~21일쯤으로 평년보다 최대 12일 빠르게 나타났다. 사과꽃('후지' 품종 기준)은 ▲경남 거창 4월 9∼12일 ▲경북 군위·전북특별자치도 장수 4월 10∼13일 ▲경북 영주·충북 충주 4월 12∼16일 ▲경북 청송 4월 16∼18일에 피며, 평년보다 최대 11일 빠를 것으로 예측됐다.지난해에도 평균 10여 일 빨리 개화해 4월 냉해 피해로 생산량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었다. 농정당국은 이상기후로 조기 개화가 매년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농진청은 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가에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이상기상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귤 등 주요 과수의 지역별 생육 정보와 품질 정보, 이상기상 정보, 재해예방 관리 기술, 병해충 발생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농가에서는 시스템 '이상기상범위' 메뉴에서 앞으로 9일간, 과거 1주 동안 이상저온 발생 정보를 확인해 이상기온 경고가 연속 이틀 발생하면 ▲꽃눈 상태를 자주 확인해 인공수분과 함께 화상병 약제 방제 ▲냉해 예방 영양제 살포 등 대비에 나서야 한다. 저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미세살수 장치 ▲방상팬 등 예방시설도 미리 점검하는 게 좋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최근 과수 피해 유형을 보면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는 규모도 크고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이상저온 정보에 귀 기울여 꽃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했다.한편, 기후 변화로 과일나무꽃뿐만 아니라 대부분 봄꽃 개화 시기가 당겨졌다. 최근 4월에 피던 유채꽃이 벌써 개화해, 4월 중순에 열리던 낙동강유채축제(올해 4월 4일)가 열흘 가까이 앞당겨졌다. 진해 벚나무도 평년보다 개화일이 7일이나 앞당겨져, 4월 초 열리던 진해군항제가 이달 22일 시작한다. 역대 가장 빠른 개막이다. 매화 개화도 빨라졌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19 21:00
  • 건강에 좋다고 마신 ‘이 음료’… 간에 무리 갈 수도

    건강에 좋다고 마신 ‘이 음료’… 간에 무리 갈 수도

    녹차는 우리에게 친근한 건강 음료다. 체지방을 분해하는 카테킨 성분이 함유돼 있어, 살을 빼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인기다. 그런데 카테킨을 하루 300mg 이상 섭취하면 간이 손상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카테킨, 체지방 분해하고 활성산소 줄여녹차가 쓴 맛이 나는 이유는 카테킨의 종류 중 하나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라는 성분 때문이다. 천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은 체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다른 효능도 많다. 첫 번째가 항산화다. 인체의 산소 대사과정에서 부산물로 만들어지는 활성산소는 반응성이 커서 체내 여러 성분과 반응해 장애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게 세포 손상이다. 카테킨은 항산화 효소가 활성화되는 것을 도와 활성산소를 줄인다.항암 효과도 있다고 보고된다. 암세포는 성장 속도가 빠른데, 카테킨은 세포 주기의 G1 조절 효소에 작용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유방암에 있어서는 염증 물질인 MMP-9의 양을 감소시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 둘 다 막는다. 피부 노화도 방지한다. 진피를 구성하는 콜라겐 분해 효소 MMPs의 발현을 억제하기 때문이다.◇하루에 300mg만 섭취해야다만 카테킨을 과다 섭취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인과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례는 많다. 기저질환이 없던 남성이 두 달간 카테킨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했다가 간 질환에 걸린 사례가 영국 언론에 보도된 적 있다. 국내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카테킨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원인인 신체 이상 반응 건수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22건이었다.카테킨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0mg이다. 녹차나 음료의 종류별로 카테킨 함량이 달라 일괄적으로 계산하기 어렵지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카페 판매 녹차음료의 카테킨 함량은 1L당 평균 263.17밀리그램이다. 또 마트 판매 제품은 1L당 평균 61.99밀리그램이 들어 있다.일본은 녹차를 하루 10잔까지는 마셔도 된다고 권장하고 있으며, 미국 영양학계에서는 하루 4~6잔을 권장하고 있다. 카테킨뿐 아니라 녹차에는 카페인도 들어 있다.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마시되 카테킨 함량을 확인해 하루에 300mg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게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3/19 20:30
  • 분노는 터뜨려야 풀릴까? 분노 삼키는 심호흡·명상과 비교해보니…

    분노는 터뜨려야 풀릴까? 분노 삼키는 심호흡·명상과 비교해보니…

    분노를 해소하려면 공격성을 내보이는 것보다는 심호흡, 마음챙김, 명상, 요가, 10까지 세기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가 날 때는 화를 표출해야 한다’. 전세계적에서 널리 용인되는 통념이다. 화를 제대로 표출하기 위해 일부 국가에는 분노방(rage rooms)이라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비용을 내고 입장한 방 안에서 유리 및 도자기 제품을 던지거나 가구, 가전제품을 부수며 스트레스나 분노를 해소하는 것이다. 지난 2008년에 미국 텍사스에서 처음 문을 열었는데 현재는 미국 전역은 물론 러시아, 이탈이아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은 실제 공격성을 표출하는 게 분노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의 저자 중 한명인 Sophie Kjærvik 박사는 “이번 연구는 미국에서 분노방의 인기가 높아지는 데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았다”며 “분노를 터뜨리는 건 좋은 생각처럼 여겨지지만 분출해서 해소한다는 ‘카타르시스 이론’을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연구팀은 1만189명이 참여한 154개 연구를 재분석했다. 인지행동치료가 정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중점을 뒀던 기존 연구들과 달리 연구팀은 뇌의 각성 여부가 정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집중했다. 먼저 참가자들이 수행한 여러 인지행동치료를 뇌의 각성 여부에 따라 분류했다. 각성을 증가시키는 활동에는 샌드백 치기·조깅·사이클링·수영 등이, 각성을 감소시키는 활동에는 심호흡·마음 챙김·명상·요가 등이 포함됐다. 그런 다음 ‘상태-특성 분노 표현 척도(STAXI-K)’와 같은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각성을 감소시키는 활동이 다양한 집단이나 개인의 분노 수준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Kjærvik 박사는 “단순한 심호흡의 분노 조절 효과가 마음 챙김이나 명상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반면, 각성을 증가시키는 활동은 분노 조절과는 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깅은 오히려 분노감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뇌의 각성이 분노에 대한 답이 아니라는 사실은 분노를 표출하는 건 지속적인 공격성 간 연관성이 깊다는 이전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고 봤다.연구의 또다른 저자 Brad Bushman 교수는 “각성을 높이는 특정 신체 활동은 심장에 좋을 수 있지만 분노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확실히 아니다”라며 “분노를 표출함으로써 얻는 감정은 공격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노를 줄이려면 각성 수준을 낮추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 심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Clinical Psychology Review’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3/19 20:00
  • 통풍 환자도 맥주 마셔… ‘퓨린 제로’ 맥주, 일본엔 있다 [푸드 트렌드]

    통풍 환자도 맥주 마셔… ‘퓨린 제로’ 맥주, 일본엔 있다 [푸드 트렌드]

    일본에는 '퓨린 제로' 맥주가 있다. 통풍 환자를 위해서다.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통풍은 엄지발가락 등 관절의 연골, 힘줄에 요산 결정이 침착되며 생기는 질환인데, 요산은 퓨린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된다. 통풍 환자는 원인인 퓨린 단백질 제품을 적게 먹어야, 발진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일본에서 통풍 환자 수가 지난 2013년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삿포로가 처음으로 퓨린제로 맥주 '고쿠제로'를 출시했다. 일본 퓨린 제로 맥주는 인기도 많다. 고쿠제로는 나오자마자 5개월 만에 1억 캔이 팔렸다. 이후 기린, 아사히, 산토리 등 일본 유명 맥주 기업은 너도나도 퓨린 저감 맥주 시장에 뛰어들었다.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온 50대 남성 한국인 A씨는 "5년 전 통풍 발진이 나타난 이후로는 절대 맥주를 마실 수 없다고만 생각했다"며 "일본 여행을 갔다가 퓨린 제로 맥주 제품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했다. 통풍 환자 수는 우리나라도 일본에 뒤지지 않는다. 현재 일본 통풍 환자 수는 약 125만 명 정도고, 우리나라 통풍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50만 8397명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일본 인구수(1억 2570만)가 우리나라(5174만)보다 약 2.4배 이상인걸 고려하면 비슷한 수치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는 퓨린 제로 맥주 제품이 없는 걸까?◇맥주, 통풍 환자가 피해야 하는 이유… 퓨린 함량 많은 '술'이라서'통풍 환자가 먹으면 안 된다고 알려진 음식=맥주'라는 인식이 생길 정도로, 맥주가 통풍 환자에게 적이 된 이유는 술 중에서 가장 퓨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 체내에서 요산 수치를 높이는 주범이다. 요산생성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체내 요산이 배출되지 못하도록 방해하기까지 한다. 맥주뿐만 아니라 소주, 보드카 등 알코올이 들어있는 모든 술이 통풍 위험을 높이는 것. 여기에 홉을 발효해 만드는 맥주는 요산 축적을 높일 수 있는 퓨린 함량까지 높아 다른 주류보다 더 통풍과 관련이 깊다. 한편, 퓨린 자체가 몸에 해로운 물질은 아니다. 단백질 구성 물질의 일종으로, 홉 등 식물류나 고기에 흔히 존재하는 천연 물질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19 17:41
  • 신이 내린 몸매 지젤 번천, '이 음식'은 몸에 독… "나는 대신 꿀 먹는다"

    신이 내린 몸매 지젤 번천, '이 음식'은 몸에 독… "나는 대신 꿀 먹는다"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43)이 건강을 위해 백설탕 대신 꿀, 메이플시럽, 대추야자를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월스트리트저널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지젤 번천은 그가 좋아하는 건강 루틴을 공개했다. 지젤 번천은 "새벽 5시에 일어나 미지근한 물에 레몬과 셀틱 소금을 넣어 마신다"며 "운동을 했다면 달걀을 함께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보카도를 이용해 오믈렛, 프리타타, 혹은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다"며 "때론 단백질 섭취를 위해 아몬드 페이스트를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설탕은 '독'이라고 생각해 절대 먹지 않는다"며 "대신 꿀, 메이플시럽, 대추야자 등으로 음식에 단맛을 낸다"고 말했다. 지젤 번천이 백설탕 대신 먹는 꿀, 메이프시럽, 대추야자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꿀=꿀은 대표적인 천연 감미료다.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여서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가 풍부하다. 아침에 꿀을 먹으면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이 깨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꿀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시켜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건강에 좋다고 해도 적정량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꿀을 많이 먹으면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로 꿀을 섭취해야 한다.▷메이플시럽=메이플시럽은 캐나다 퀘벡주에 주로 분포하는 단풍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농축해 만든다. 꿀과 함께 천연 감미료로 알려졌다. 메이플시럽은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3대 필수 미네랄이 풍부해 암세포 성장을 더디게 한다. 또 아연과 망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아연은 백혈구 수치를 유지하고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망간은 지방과 탄수화물 대사, 칼슘 흡수, 혈당 조절, 뇌와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메이플시럽은 당 함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다양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메이플시럽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과 인슐린 수치에 변화가 생겨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대추야자=달콤한 맛이 일품인 대추야자는 혈당 지수가 낮아 안전한 저지방 에너지원으로 알려졌다. 대추야자는 풍부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변비를 예방하고 규칙적인 배변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대추야자에 든 섬유질은 식후 혈당 수치를 조절해 높아지지 않게 한다. 또 대추야자는 여러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페놀산을 가지고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혈관 벽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카로티노이드는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황반변성과 같은 눈 관련 질환 위험을 줄인다. 페놀산은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3/19 17:00
  • 탱탱한 젊은 피부 유지하려면… ‘이 음식’ 반찬으로 드세요

    탱탱한 젊은 피부 유지하려면… ‘이 음식’ 반찬으로 드세요

    음식은 피부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짠 음식은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게 해 잔주름을 유발하고, 단 음식은 혈당이 오르면서 활성산소를 촉진해 피부 노화를 앞당긴다. 반면 피부에 도움이 되는 식품도 있다. 바로 발효식품이다. 발효식품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혈액순환 원활하게 해 피부 노화 예방김치나 청국장 등과 같은 발효식품에는 건강에 좋은 유익균이 가득 들어 있다. 기본적으로 발효 작용을 하는 원재료 자체가 몸에 좋다. 또 발효식품이 발효할 때 증식하는 유산균이 장내에서 다른 잡균이 음식물을 이상 발효시키지 못하도록 억제함으로써 장 건강을 유지시킨다. 장에 서식하는 유산균의 하나인 비피더스균은 소화 흡수 작용을 돕고, 콩을 발효할 때 증식되는 바실러스균은 항암과 항당뇨 효과도 있다. 발효식품은 피부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재생을 촉진하는 비타민E‧B군, 레시틴 등이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트러블을 개선한다. 또한 유산균이 많은 발효식품을 먹으면 알레르기 물질이 장에서 흡수되는 양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알레르기 물질은 체내 염증을 유발해 혈액순환을 방해해 피부 건조와 노화를 초래한다.◇김치‧청국장은 생으로, 요구르트는 저온보관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는 김치, 청국장, 요구르트 등이 있다. ▷김치=김치에는 30여 종이 넘는 유산균이 들어 있다. 다만 70도 이상의 열에 김치를 익히거나 끓이면 대부분의 유산균이 사멸한다. 따라서 유산균을 통해 면역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김치를 익혀 먹기보다는 생김치를 섭취하는 게 좋다. 또 김치는 기본적으로 염장식품이기 때문에 권장 섭취량을 지켜 먹어야 한다. 1회 40~60g 정도를 섭취하는 게 좋고, 염분이 많이 들어 있는 김칫국물은 가급적 섭취량을 줄이는 게 좋다.▷청국장=콩을 발효시켜 만든 청국장은 발효 과정에서 ‘바실러스균’이 생성된다. 다만 오래 가열하면 균이 죽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청국장을 넣어 찌개를 만들 때는 10~20분 이상 끓이지 않는 게 좋고, 향이나 맛 때문에 오래 끓이고 싶다면 우선 반만 넣어 끓인 뒤 나머지 반은 끓은 뒤에 넣어야 발효 건강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요구르트=요구르트는 우유에 유산균을 발효시킨 음료다. 요구르트는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유산균은 고온에 약한 반면 저온에는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구르트를 얼리면 유산균이 더 이상 증식하지는 못하지만, 죽지 않고 생존해 나중에 마셔도 유산균의 기능은 그대로 발휘된다. 반면 실온에 6시간 이상 둘 경우 유산균이 감소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03/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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