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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헉’ 뭣 모르고 먹었다간, 살찌우는 식품 6가지

    ‘헉’ 뭣 모르고 먹었다간, 살찌우는 식품 6가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들 중 오히려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무엇일까?◇견과류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과 각종 미량 영양소가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산화를 막는 좋은 지방이지만 칼로리는 높다. 예를 들어, 아몬드 한 컵은 약 826kcal다. 견과류는 몸에 좋은 영양소가 함유돼 있지만 과식하기 쉽고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한 줌 정도가 적당하다.◇땅콩버터마찬가지로, 견과류로 만든 땅콩버터 등은 건강한 지방이 함유돼 있지만 칼로리가 매우 높다. 땅콩버터 두 큰 술은 188kcal로, 지방 함량은 16g이다. 땅콩버터에 빵이나 사과 등을 무심코 찍어 먹다 보면 그 열량은 두세 배로 불어나게 된다. 하루에 한 숟갈 정도로만 먹어야 한다.◇시리얼·그래놀라미국심장협회에 의하면, 시리얼 권장 섭취량은 한 컵이다. 그런데 유기농 및 글루텐 프리 시리얼과 그래놀라의 열량은 대부분 3분의1컵에 150kcal다. 시리얼이나 그래놀라를 한 컵씩 섭취한다면 우유 칼로리를 제외하고 450kcal를 섭취하는 셈이 된다. 시리얼과 그래놀라 중 섬유질이 적고 설탕 함량이 많은 제품은 피하고,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제로’ ‘저당’ 식품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첨가한 아이스크림은 당 함량이나 열량은 더 낮지만 다른 음식을 더 과식하게 만들 수 있다.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인공감미료로 대체해 비교적 건강하게 충족시키면 ‘뇌에서 다른 음식을 더 먹어도 된다’는 보상심리가 생긴다. 인공감미료에 의한 단맛도 반복해서 섭취하면 단맛 중독을 유발해 과식의 또 다른 원인이 된다.◇귀리 음료귀리 음료는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 종종 찾는 대안 중 하나다. 그런데 귀리 음료는 일반 우유보다 칼슘이 적고 지방이나 설탕이 더 많이 첨가돼 있을 수 있다.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글루텐프리 식품글루텐은 밀가루 식품의 쫄깃함을 내는 성분이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변비나 소화 장애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대체 성분을 함유한 식품을 글루텐프리라고 일컫는다. 그런데 글루텐프리 식품에는 설탕이나 지방 등 글루텐을 대체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일반 글루텐 식품보다 칼로리가 더 높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3/24 12:30
  • 고추장 위에 흰색 막, '곰팡이' 아니라고? [주방 속 과학]

    고추장 위에 흰색 막, '곰팡이' 아니라고? [주방 속 과학]

    오래된 고추장을 꺼낼 때 간혹 하얗게 핀 곰팡이를 볼 수 있다. 대부분 곰팡이가 포자로 번식하다 보니, 곰팡이가 핀 식품은 당연히 먹지 말아야 하고 주변에 있던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귤에 곰팡이가 폈다면, 핀 부분만 떼고 먹는 게 아니라 귤 하나를 다 버려야 하는 식이다. 예외가 있다. 바로 고추장이다. 고추장은 흰 곰팡이가 펴도 덜어내고 먹어도 된다. 왜 그럴까?◇고추장 위 흰색 막의 정체… 곰팡이 아닌 골마지정확히는 곰팡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고추장 위에 잘 생기는 흰색 막은 '골마지'다. 산소와 반응하는 효모가 생성한 산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아 걷어내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효모 발효 과정을 거치는 장류, 김치 등 식품에 모두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세계김치연구소 미생물기능성연구단 김태운, 노성운 박사 연구팀이 김치 골마지를 유발하는 효모 5종을 밝혀내기도 했다. 원인 효모들은 ▲Hanseniaspora uvarum ▲Pichia kluyveri ▲Yarrowia lipolytica ▲Kazachstania servazzii ▲Candida sake 등으로 확인됐다.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밝히고 있는 개량식·재래식 고추장 발효숙성에 깊이 관여할 것으로 추정된 효모는 ▲Candida ▲Pichia ▲Saccharomyces ▲Zygosaccharomyces 등 4속이다. 세계김치연구소 연구팀이 꼽은 골마지 유발 효모와 Candida, Pichia 속이 겹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24 12:00
  • 유독 낮에 계속 졸린 사람… 춘곤증 아닐 수도 있다

    유독 낮에 계속 졸린 사람… 춘곤증 아닐 수도 있다

    봄에는 춘곤증으로 인해 유독 다른 계절보다 낮에 졸음이 쏟아진다.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상승하는 등 환경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생체주기가 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심시간 전후에 잠깐 나타나는 나른함을 넘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반복되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다른 신체적인 이상이 없음에도 낮에 자꾸 졸게 된다면 '주간졸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주간졸림증은 말 그대로 낮 시간에 과다한 졸음이 오는 것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다. 성인의 하루 평균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 정도인데, 지속적으로 절대적인 야간 수면이 부족한 경우 주간에 반복적으로 졸게 된다. 특히 순환 및 교대 근무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서 일주기 리듬장애로 인한 주간졸림증이 흔하다.적정 시간을 자더라도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경우 주간 졸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수면 질환이 있는 경우가 그렇다.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적 사지운동증 ▲특발성 수면과다증 ▲반복성 수면과다증 등이 그 예다. 이런 질환들이 있으면 자다가도 자꾸 깨게 돼 다음날 낮에 졸림증을 겪을 수 있다. 또 간 기능 장애나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들은 더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될 수 있다.주간졸림증이 무서운 것은 참으려고 해도 잠이 쏟아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졸거나 잠에 빠져들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심한 경우 잠에 취한 것처럼 완전히 깨어 있을 수 없으며, 혼란스럽고, 방향 감각이나 운동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 조작 시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아지며, 학생이나 회사원의 경우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주간졸림증은 자세한 병력 청취와 더불어 환자의 졸린 정도를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설문지(Epworth Sleepiness Scale, ESS)를 사용해 진단한다. 환자가 시계 모양의 장치를 착용하고 움직임을 기록하는 수면-각성 활동기록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만약 수면 부족과 같은 생활습관에 의한 졸림이 아니라 다른 원인이 의심된다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뇌파, 안구운동, 수면 중 호흡상태, 코골음의 정도, 근전도, 흉곽과 복벽의 호흡운동, 심전도, 동맥혈 산소포화도 등을 수면 중에 동시에 기록해 분석한다.주간졸림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또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잠자리의 소음을 없애고, 온도와 조명을 안락하게 하는 게 좋다.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자제하고 흡연도 야간 수면에 방해요소가 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평소 졸음이 밀려올 땐 얼굴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이나 손가락과 발부터 전신까지 스트레칭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다만, 너무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가 쌓일 수 있어 피한다. 또 아침을 거르지 않도록 한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점심 때 과식하게 되어 춘곤증과 식곤증을 가중시킨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3/24 11:00
  • 아침 물 한잔이 좋다는데… ‘이 물’은 오히려 독

    아침 물 한잔이 좋다는데… ‘이 물’은 오히려 독

    기상 후 먹는 물 한 잔은 여러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 공복에 물을 마시게 되면 혈액, 림프액 양이 늘면서 노폐물을 배출된다. 그러나 찬물을 마시면 오히려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에 마시는 물의 효능과 찬물의 부작용을 알아본다.◇기상 직후 물 한 잔, 심뇌혈관질환 예방해체내 수분은 자는 동안 땀이 나 호흡 등으로 최대 1L씩 배출된다. 이때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기상 직후 물을 마실 경우 혈액 점도가 낮아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물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물을 소화할 때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물을 마시고 나서 생기는 포만감은 과식도 예방한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약 2kg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찬물은 오히려 독, 심장에 무리그렇다고 해서 기상 후 찬물을 마시는 행동을 해선 안 된다.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기초대사량이 떨어진 상태에서 찬물을 들이키면 체온이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지면서 소화액 분비가 저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따라서 기상 후 공복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또 물을 마실 때는 여유를 갖고 천천히 마시는 게 좋다. 고혈압이 있고 뇌동맥류나 뇌출혈을 경험한 환자가 물을 빨리 마시면 뇌 혈류량이 갑자기 증가해 뇌혈관이 파열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적어도 5분 이상 시간을 두고 천천히 물을 마시도록 한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3/24 09:00
  • 달고 자극적인 음식 당기는 사람… 혹시 미각 중독?

    달고 자극적인 음식 당기는 사람… 혹시 미각 중독?

    살이 찌는 원인 중 하나는 ‘미각 중독’이다. 달고, 짜고, 매운맛이 강한 자극적 음식에 자꾸 이끌리는 것을 말한다. 자극적인 음식은 대부분 열량이 높으므로 이들부터 멀리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을까?비만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미각이 둔할 수 있다. 비만 상태가 심할수록 미뢰 수가 감소한다는 미국 코넬대 로빈 댄도 식품영양학 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쥐 실험 결과 비만인 쥐는 날씬한 쥐에 비해 미뢰가 25%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뢰는 혀와 구강에서 단맛, 쓴맛, 짠맛, 신맛, 감칠맛 등을 감지하는 미각 세포의 집합체다. 수가 줄어들수록 맛도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 댄도 교수에 따르면 살찐 상태에서 미뢰가 줄어드는 것은 비만이 만성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미뢰가 줄어 맛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면 자연스레 자극적인 음식에 이끌린다. 짜고, 달고, 매운맛이 강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다. 대개 열량이 높아 문제다. 또 이들 음식은 시상하부의 식욕조절중추를 자극해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되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혀의 미각 세포가 점차 기존 맛보다 강렬한 것을 원하게 되는 ‘내성’이 생긴다. 혀가 둔해졌는데 뇌가 계속해서 더 강한 도파민을 요구하니 자연스레 설탕, 소금, 지방 섭취량이 계속해서 늘게 된다.미각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식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뇌에 각인된 입맛을 의도적으로 바꿔나가는 것이다. 맛에 중독됐다면 초콜릿과 과자의 단순당보다 고구마나 과일에 포함된 복합당이 들어있는 자연식품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복합당 식품은 섭취 후에 혈당 수치가 비교적 완만히 오른다. 세포에서 당을 사용하는 과정도 비교적 천천히 일어나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단 음식을 덜 찾을 수 있다. 짠맛에 중독됐다면 국물에 든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젓가락만으로 식사하고, 식사 전에 수분과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를 먹어 짠맛 민감도를 높이는 게 좋다. 매운맛 중독이라면 물을 많이 마셔서 매운맛 민감도를 높이는 게 도움된다.실천이 어렵다면 4주 만이라도 바뀐 식습관을 유지하는 연습을 한다. 미뢰의 평균 수명은 열흘 남짓이다. 미뢰 세포는 성숙기가 지나면 죽고 새로운 세포가 그 자리를 대체한다. 미뢰 전체가 새 미뢰로 바뀌는 평균 회전 기간이 약 4주다. 이 기간이 지나 맛을 인지하는 능력이 회복되면, 그 다음부터는 건강한 식단을 지속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4/03/24 08:00
  • 떡갈비에서도 나왔다는데… 돼지털, 먹어도 건강에 문제없을까?

    떡갈비에서도 나왔다는데… 돼지털, 먹어도 건강에 문제없을까?

    떡갈비에서 돼지털이 나와 소비자와 제조업체가 갈등을 겪은 사례가 알려졌다. 그런데 수육이나 돼지껍데기 등에서도 채 제거되지 않은 돼지털이 발견되기도 한다. 실수로 먹기도 하는데 괜찮은 걸까?최근, 유명 업체의 떡갈비를 먹다가 돼지털이 잇몸에 박혀 고충을 겪었다는 A씨의 사연이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22년에 떡갈비를 구입해 먹던 중 잇몸을 강하게 찌르는 이물감을 느꼈다. 치과에서 방문해 뽑아낸 이물질은 1cm 길이의 플라스틱 조각으로 보였다.A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고 분석 결과, 해당 이물질은 돼지털로 밝혀졌다. 빛을 통과시켜 분석하는 FT-IR과 X선을 이용한 XRF 등 2가지 검사에서 돼지털과 유사율이 97~98%에 달했던 것. 플라스틱과 유사율도 5%에 달해 잇몸에 박힐 정도로 경직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돼지털이 돼지고기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업체측에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 했다고 밝혔다. 다만 돼지털은 금속, 플라스틱, 유리 등과 달리 원재료에서 나온 이물질이므로 불가피하게 혼입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의’에 머물렀다.A씨와 제조업체는 보상, 환불 등에 2년 가까이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업체는 피해 보상으로 5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제시했는데 A씨가 받아들이지 않자 더 이상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A씨는 유명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와 소비자가 피해를 본 데 대해 잘못을 인지하고 적절한 조처를 하라고 주장했다.한편, 육가공품에서 돼지털은 종종 발견되곤 한다. 지난 2019년엔 한 소지지 제품에서 돼지털이 발견됐는데 식약처 조사 결과, 제조공정 중 제거되지 못한 돼지털이 혼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수육, 돼지껍데기에 붙어 있는 돼지털을 소량 먹는다고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돼지털은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케라틴과 여러 중금속으로 구성돼 있는데 우리 몸에는 케라틴을 소화시킬 수 있는 효소가 없어 먹어도 그대로 배출된다. 다만 돼지털은 동물털 중에서도 뻣뻣한 강모(剛毛)에 속하므로 A씨처럼 잇몸 등을 찔릴 수 있다. 발견했다면 제거하는 게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3/23 18:00
  • 봄맞이 다이어트? 상·하체 근육 동시에 단련하는 전신 운동 3

    봄맞이 다이어트? 상·하체 근육 동시에 단련하는 전신 운동 3

    봄 날씨에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다이어트를 다짐한 사람이 많다. 보통 헬스장에서 웨이트 운동을 할 땐 상·하체를 따로 단련하는 기구들이 많은데, 기구 없이도 동시에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전신 운동은 상·하체 근육을 고루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대비 효과도 좋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전신 운동 3가지를 소개한다.◇플랭크 니업플랭크 니업은 기본 플랭크 자세에서 니업 동작을 추가해 코어에 더 큰 자극을 주는 운동이다. 복부에 좀 더 자극을 주면서 전신을 단련할 수 있다. 또 허벅지와 엉덩이 또한 동시에 자극돼 몸 전체 라인을 만드는 데 효과가 좋다. 몸의 중심과 균형이 바르게 잡힐 수 있게 도와줘 다른 운동 동작을 소화하기도 쉬워진다.1. 푸쉬업 자세에서 팔꿈치를 구부려 손 대신 전완근(팔 아래)에 체중을 싣는다.2. 손목과 어깨를 수직인 상태로 만들고 등과 허리 엉덩이 라인이 최대한 곧게 펴지게 한다.3. 곧게 편 등 허리 엉덩이 라인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지한 채 무릎을 번갈아 한쪽씩 가슴 쪽을 향하게 하여 당긴다. 한 세트에 20회씩 3~4세트를 진행하면 된다.한편, 세 운동 모두 동작을 할 때는 허리가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허리가 많이 꺾이면 허리 근육이 놀라 다칠 수 있다. 각 동작을 할 땐 복부의 긴장을 풀지 말자. 그래야 허리라인이 유지되면서 운동 효과도 더 높아진다.​ ◇크리미널 스쿼트크리미널 스쿼트는 하체 운동의 꽃이라 불리는 스쿼트의 응용 동작으로, 하체와 등 라인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통해 하체를 단련할 수 있다면 크리미널 스쿼트를 통해서는 하체와 상체를 동시에 단련할 수 있다. 또한, 척추기립근을 자극해 거북목이나 등이 굽은 사람의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스쿼트와 방법은 같지만 앉은 자세에서 몸을 최대한 세워야 상체까지 단련할 수 있다.1.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발끝이 약간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2.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집중하며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3. 앉은 자세에서 복부에 최대한 힘을 주고 몸을 세운다.4. 한 세트에 20회씩 3~4세트를 진행하면 된다.◇버피테스트버피테스트는 단시간에 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동작은 매우 간단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버피테스트로 전신 운동을 하면 체력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만큼 강도가 높지만 효과도 좋다. 특히 버피테스트는 빠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크게 움직여야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1. 차렷 자세로 허리를 곧게 펴고 선다.2. 선 자리에서 상체를 숙이고 앉아 바닥에 양손을 짚는다.3. 짚은 손을 그대로 둔 채 양쪽 다리를 점프하듯 뒤로 쭉 뻗어 어깨와 발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4. 뒤로 뻗은 다리를 다시 앞으로 점프하며 당긴다.5.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6. 한 세트에 20회씩 3~4세트를 진행하면 된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 2024/03/23 17:00
  • 지지하는 정치인이면 뭘 해도 응원… 왜 그럴까?

    지지하는 정치인이면 뭘 해도 응원… 왜 그럴까?

    선거철이 되면 정치에 과몰입하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진다. 특정 정치인, 정당의 강성 지지층은 마치 아이돌 팬처럼 그들, 또는 그 당을 응원하고 추종한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 정당이면 무슨 말·행동을 해도 상관없다는 모습이다. 무엇이 그들을 열광케 했을까.정치인이든 연예인이든 누군가를 향한 팬심은 보통 작은 호기심, 관심에서 시작된다. 취향 또는 군중심리 등으로 인해 특정 대상에게 호기심·관심을 가졌다가, 그 마음이 지속되고 호감으로 발전하면서 지지·응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과 뜻이 맞는 동지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면 신념은 더 확고해진다.같은 맥락에서 누군가를 지지한다는 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로도 볼 수 있다. 정체성이 불확실·불안한 상태에서 특정 대상을 지지함으로써, 지지 대상 또는 그 대상을 지지하는 집단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것이다. 어딘가에 소속돼 안정감을 느끼고자 하는 건 인간의 본능이기도 하다. 특히 여러 가치관이 뒤섞여 불안정하거나 혼란스러울수록 누군가를 지지하거나 자신과 뜻이 비슷한 집단에 편승하려는 경향이 있다. 좋아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해당 대상과 직·간접적으로 대면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친밀감은 더 깊어진다.한 번 갖게 된 신념은 시간이 갈수록 견고해지는 법이다. 견고한 신념은 ‘확증편향’이라는 문제를 낳게 된다. 이 단계에 이르면 지지 대상의 어두운 면을 보지 못할 뿐 아니라, 자신의 지지와 응원이 맹목성을 띤다는 것 역시 자각하지 못한다. 이런 현상은 최근 들어 더 심해지고 있다. 열렬히 지지하는 것을 넘어, 좋아하는 대상·집단을 비판하거나 뜻에 반(反)한다고 판단되면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사람이 사람 마음대로 누군가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걸 어느 누가 나무랄 수 있겠냐마는, 그 마음이 과도해 맹목적이고 비이성적이며 공격적으로까지 변질돼선 안 된다. 팬심이 건강하게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성적·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때로는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고 지적할 줄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을 비판함으로써 좋아하는 대상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을 높이려 해선 안 된다. 자신은 물론, 지지 대상을 위해서라도 건강하고 이성적인 팬심을 기를 필요가 있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4/03/23 14:00
  • 미뤄둔 수건 빨래, ‘이 방법’ 안 지키면 세균 득실

    미뤄둔 수건 빨래, ‘이 방법’ 안 지키면 세균 득실

    바쁜 평일에는 빨래할 시간이 없어 주말에 몰아서 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을 단축하고자 수건을 일반 의류나 속옷과 같이 한 번에 돌리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위생적으로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수건의 수명도 단축시킬 수 있다. 수건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올 많아 단독 세탁해야 수건을 세탁할 때는 다른 세탁물과 분리해 단독 세탁해야 한다. 수건에는 올이 매우 많은데, 다른 빨래와 함께 세탁할 경우 올 사이마다 다른 빨래의 먼지나 세균이 달라붙기 때문이다. 마찰이 일어나면서 수건의 올이 풀어지기도 쉽다. 또 수건을 세탁할 때는 너무 많은 양의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섬유유연제는 수건의 섬유를 약하게 만드는데, 그 탓에 물 흡수력이 떨어지면 수건의 수명이 단축된다. ◇축축해졌다면 바로 세탁해야수건은 한 번만 써도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 수건으로 얼굴이나 몸을 닦으면 피부 각질과 피부세포, 피지, 각종 분비물이 수건 표면에 묻는다. 더군다나 화장실은 항상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다. 사용한 수건을 화장실 문고리나 수건걸이에 두면 미생물의 생장 역시 활발해진다.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한 수건을 그대로 사용하면 얼굴과 몸에 크고 작은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접어서 걸거나 두 장 이상 겹치면 안 돼화장실에 수건을 걸치는 방법도 중요하다. 수건을 접어서 걸거나 두 장 이상의 수건을 겹쳐 두면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한다. 따라서 수건을 걸 때는 통풍이 잘되도록 펴서 걸어야 한다. ◇세탁‧건조 후에도 냄새난다면… 식초 도움세탁‧건조 후에도 수건에서 냄새가 난다면 이미 수건에 세균, 곰팡이가 번식했다는 의미다. 이럴 때는 식초 1~2티스푼을 넣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식초는 강한 살균 효과가 있어 불쾌한 냄새를 만드는 원인인 섬유 속 모락셀라균 번식을 억제한다. 또 식초의 산성이 약알칼리성의 세제 잔여 성분을 중화해 옷을 부드럽게 해준다. 다만 식초가 옷감에 직접 닿으면 변색될 위험이 있어 물에 희석해서 넣는 게 좋다. 식초 냄새는 건조 과정에서 증발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4/03/23 13:30
  • 코코넛 워터, 수시로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다… ‘Yes’ or ‘No’ ?

    코코넛 워터, 수시로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다… ‘Yes’ or ‘No’ ?

    코코넛 워터를 많이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헬스장, 필라테스, 요가 센터에 가면 코코넛 워터(코코넛 속에 든 물) 제품을 구비해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심지어 물이나 이온음료보다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사실일까?◇수시로 물 마시듯 마시기, 다이어트엔 그다지  코코넛 워터가 다이어트에 무조건 효과적이라고 말할 순 없다. 코코넛 워터에 설탕이 따로 첨가되지 않았지만, 코코넛 천연성분 속에 당류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중에 파는 코코넛워터 1병(330mL 기준)은 60kcal 내외이다. 물 마시듯 많이 마시면 그 칼로리를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탄산음료나 주스 등이 당길 때 조금씩 마시는 건 좋다. 수시로 물 마시듯 마시는 건 다이어트 및 건강에 도움 되지 않는다.◇가벼운 운동엔 '물', 고강도 운동엔 '코코넛 워터'​코코넛 워터는 몸속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코코넛 워터의 주요 성분은 칼륨 등 전해질이다. 이 외에도 나트륨과 수분이 함께 들어있다. 건강 측면에서 색소, 합성 당이 들어 있는 이온음료보단 설탕이나 합성첨가물이 없는 순수 코코넛 워터를 골라서 마시는 편이 낫다. 다만, 평소 건강한 성인이 1시간 정도 운동하는 양으론 전해질을 보충해야 할 만큼의 전해질 불균형이 생기지 않는다. 전해질을 보충해야 할 정도의 상태가 되려면 마라톤 등 고강도 운동을 장시간 한 경우다. 가벼운 운동 후에는 물을 마셔 수분 보충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다.
    푸드이채리 기자 2024/03/23 13:00
  • ○○색 콩나물, 노란색보다 더 건강해

    ○○색 콩나물, 노란색보다 더 건강해

    머리와 몸통이 모두 녹색이 초록색 콩나물이 우리가 흔히 아는 노란색 콩나물보다 더 몸에 건강하다.일반 콩나물은 빛을 가리고 키운다. 초록색 콩나물은 빛을 가리지 않은 채 똑같은 방법으로 재배한 콩나물이다. 식물은 빛을 보면 광합성을 해 엽록소를 생성하는데, 엽록소가 초록색이어서 콩나물 색이 바뀐 것이다.콩나물을 키울 때 빛을 가리는 이유는 식감 때문이다. 식물은 햇빛을 못 본채 크면 'Pra2'라는 단백질이 늘어나 성장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줄기가 빠르게 길어진다. 그만큼 조직이 조밀해지지 못해 연해진다. 식용이라는 걸 고려하면 당연히 연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먹을 수 있는 줄기가 더 길게 재배되는 방법을 선호하게 된다.초록색 콩나물은 일반 콩나물보다 좀 질기고 향이 강하지만, 영양분은 더 풍부하다. 엽록소는 식물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재생산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록색 콩나물이 노란색 콩나물보다 ▲나트륨 배출에 좋은 아스파라긴산 ▲항산화 성분인 이소플라본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2 ▲피로 해소에 좋은 비타민C ▲무기력감을 해소하고 피부건조감을 줄이는 비타민 E가 더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C는 4배가량 더 많다. 특히 당뇨 환자에게 좋다. 초록색 콩나물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의 일종인 제니스테인도 함유돼 있는데, 제니스테인은 당뇨 환자의 공복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초록 콩나물도 일반 콩나물처럼 직접 재배할 수 있다. 콩을 하루 불려놓은 후 배수 구멍을 낸 일회용 컵이나 우유 팩에 넣는다. 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하루에 5번, 일주일간 물을 주면 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23 12:00
  • 간만에 꺼낸 청바지 안 맞을 때… 허벅지살 쉽게 빼는 법

    간만에 꺼낸 청바지 안 맞을 때… 허벅지살 쉽게 빼는 법

    조금씩 풀리고 있는 날씨에 작년에 넣어둔 봄옷을 꺼내는 시기다. 야외 활동이 줄어든 겨우내 쪄버린 살 때문인지 바지가 맞지 않을 때가 있다. 특히 허벅지는 지방이 자리 잡기 매우 좋은 부위로 살을 빼기도 쉽지 않다고 알려졌는데, 어떻게 뺄 수 있을까?◇지방 분해 느린 허벅지… 셀룰라이트도 잘 생겨실제로 허벅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 분해 속도가 느리다. 허벅지와 같은 하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상체보다 적고, 지방 분해 억제 효소가 작용하는 ‘알파-2 수용체’는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 번 자리 잡은 지방은 잘 빠지지 않는다. 또 심장과 가까운 상체와 달리 허벅지는 심장과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것도 이유다. 호르몬의 영향도 있다.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임신을 대비하고자 엉덩이와 허벅지 등 하복부에 지방세포를 많이 축적하도록 진화했다.과도하게 지방이 쌓이면 허벅지에 셀룰라이트도 생기기 쉽다. 셀룰라이트는 혈액과 림프 순환의 장애로 지방조직,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의 결합조직이 뭉쳐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한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허벅지, 엉덩이, 하복부 등에 생기는데 콜라겐 캡슐이 지방 조직을 감싸고 있는 형태여서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오래 앉아있지 말고 틈틈이 스트레칭해야오로지 허벅지살만 빼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고탄수화물·고지방·고나트륨 식품을 멀리해 체지방 축적을 줄이고 식이섬유를 늘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면 허벅지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지방 분해를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동일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자주 입지 않도록 한다. 특히 오래 앉아서 일한다면 틈틈이 일어나 걷거나 스트레칭을 해야 지방이 뭉쳐 셀룰라이트가 되지 않는다. 반신욕을 하거나, 다리를 위로 뻗어 상체와 90도로 유지한 채 누워있는 자세도 효과적이다.다이어트에는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을 하면 오래 앉아서 생활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런지'를 추천한다. 허리에 두 손을 얹고 두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린 뒤, 오른발을 앞으로 뻗는다. 왼발은 뒤꿈치를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오른쪽 무릎은 90도, 왼쪽 무릎은 바닥에 닿을 듯 닿지 않게 유지한다. 올라올 때는 반동을 이용하지 않고 하체의 힘으로 올라오면 된다. 10회씩 3세트를 실시한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 2024/03/23 11:00
  • 달릴 때 옆구리 통증… 원인에 대한 몇가지 유력한 가설

    달릴 때 옆구리 통증… 원인에 대한 몇가지 유력한 가설

    달리기를 할 때 옆구리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특히 밥을 먹은 뒤에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는데 원인이 뭘까?영미권에서는 달릴 때 발생하는 옆구리 통증을 바늘로 콕콕 쑤시는 것 같다고 해서 '스티치(stitch)'라고 부른다. 스티치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유력한 가설들이 거론된다.가장 잘 알려진 것은 ‘호흡량 증가설’이다. 운동하면서 갑자기 호흡량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횡격막에 경련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위 팽창설’도 있다. 옆구리 통증이 주로 식사 후에 나타난다는 점에서 밥을 먹은 뒤 위가 팽창하면 횡격막에 자극을 주고 통증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세 번째는 뱃속 복막이 자극받아서 통증이 발생한다는 가설이다. 뱃속에는 위·소장·대장 등 각종 장기가 들어 있다. 이 장기를 둘러싼 얇은 막이 복막이다. 달리기를 비롯한 운동을 했을 때 복부 속 장기가 흔들리고 복막과 마찰이 생겨 통증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이 가설로는 특히 식사 후 통증이 쉽게 발생하는 이유도 설명이 된다. 위와 장에 음식물이 들어가 부푼 상태는 물풍선 안에 물이 많아진 상태로 해석할 수 있다. 부피가 늘어난 만큼 마찰 면이 더 넓어지고, 이로 인해 통증을 쉽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달릴 때 옆구리 통증이 나타났다면 일단 하던 운동을 멈추는 게 우선이다. 참고 운동을 계속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편한 자세로 앉아서 심호흡을 하거나 통증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실제 운동 중 옆구리 통증을 경험한 적 있는 호주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어떻게 해야 통증이 빨리 사라지는지 물어본 결과, '심호흡을 한다'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통증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한다'는 응답이 31%,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가 22%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옆구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식사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적어도 달리기 2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낸다.한편, 뛸 때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옆구리 통증이 발생한다면 신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신우신염’과 ‘신장결석’이 대표적이다. 신우신염은 요로계를 통해 유입된 세균에 의해 신장이 감염되는 질환으로 옆구리와 허리의 강한 통증과 함께 배뇨통, 오한,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신장결석은 신장 안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만성적인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피트니스오상훈 기자2024/03/23 10:00
  • 빨간 '이 식품' 피부 속 수분 꽉 잡아줘

    빨간 '이 식품' 피부 속 수분 꽉 잡아줘

    봄에는 유독 피부가 건조하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뿐 아니라, 건조한 날씨와 일조량 증가도 피부를 위협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피부를 원한다면 황사·미세먼지나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꽉 잡아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석류석류는 일명 여성의 과일로 불릴 만큼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해,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한다. 미네랄, 비타민도 풍부해 석류를 꾸준히 먹으면 피부를 투명하고 생기 있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석류의 AHA 성분은 피부 각질을 연화시켜 환절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칙칙할 수 있는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석류는 약 2~5도 사이의 장소에 수분을 유지하면서 보관하며, 보관 기간은 20일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코코넛·빨간 피망우리 몸에 좋은 지방이 풍부한 코코넛은 건조한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저지방 식품인 코코넛은 우리 몸에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하며,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피부에 윤활유를 공급해 주고 항균 속성이 있어 여드름 방지에도 효과적이다.빨간 피망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탁월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또 빨간 피망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 좋다. 빨간 피망 속 영양소들은 기름에 볶아 먹으면 흡수가 잘 된다. 피망은 과육이 두꺼워 가열을 해도 비타민C 손실이 적기 때문에 볶아 먹어도 괜찮다.◇연어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한 종류인 불포화지방산(DHA) 함량이 높다. 불포화지방산은 지친 피부 세포를 치료하고, 피부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 염증과 주름살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연어 껍질에는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콜라겐 성분이 들어있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3/23 09:00
  • 살 빼고 싶은 여성, '이때' 다이어트 하면 더 잘 빠져

    살 빼고 싶은 여성, '이때' 다이어트 하면 더 잘 빠져

    여성에겐 한 달에 한 번 생리가 찾아와 각종 신체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하게 달라져 식욕이 증가하고, 불편함을 겪기도 하지만, 오히려 생리 주기를 잘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도 있다.◇생리 후 1주일, 호르몬 영향으로 살 잘 빠져생리가 끝난 후 1주일은 살이 잘 빠지는 '다이어트 황금기'로 불린다. 생리 기간에 줄었던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증가하고, 지방이 쌓이게끔 유도하는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분비량이 줄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방 분해 속도가 빨라지며 부기도 정돈된다. 호르몬이 다시 균형을 찾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식욕도 정상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때는 근육량을 늘리기도 좋은 시기다. 실제 2019년 스페인 까밀로호세셀라대 연구에 따르면 생리가 끝난 후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근육 단백질의 합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생리가 끝난 후에 운동 강도를 높이면 살을 더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 단, 호르몬 분비 작용이 제대로 일어날 수 있도록 이 기간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배란 후~생리 전 기간은 살찌기 쉬워반면, 배란 후~생리 전 기간은 살이 잘 찌는 시기다. 에스트로겐 분비는 줄어들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는 증가하기 때문이다. 생리 전에 유독 식욕이 폭발하는 것도 이유가 있다.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뇌에 억제 신호를 보내는 세로토닌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또한 황체기 여성의 신체는 포도당 흡수를 높이기 위해 인슐린을 많이 분비한다. 자궁 내막을 두껍게 만들기 위해 많은 영양소를 쌓아 놓기 위해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특별히 과식하지 않아도 1~2kg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생리 중엔 가벼운 운동만 해야그렇다면 생리를 하는 기간은 어떨까? 이땐 살이 잘 찌지도, 빠지지도 않는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모두 적게 분비되지만, 여전히 호르몬이 불균형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리 중에 몸이 너무 힘들다면 컨디션이 회복될 때까지는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게 낫다. 여전히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수 있다. 그래도 꼭 운동을 하고 싶다면 ▲가벼운 걷기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나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게 좋다. 이런 운동은 근육을 이완시켜 경련, 유방 압박, 근육통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기분을 안정되게 돕는다. 또한 생리 중에는 짠 음식을 피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해 체내 수분량을 유지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2024/03/23 05:00
  • 소주도 ‘한 잔’씩 팔 수 있게 된다… 안전 음주량 최대 몇 잔?

    소주도 ‘한 잔’씩 팔 수 있게 된다… 안전 음주량 최대 몇 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식당에서 소주를 ‘한 잔’ 단위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20일 기획재정부가 입법 예고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 예외 사유에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가 명시된다. 술은 건강을 위해 끊어야 할 식품을 얘기할 때 꼭 꼽힌다. 알코올이 ‘간’을 망가뜨린다는 게 그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술을 자주 마시면 ‘알코올 간염’이 생길 수 있다. 지방간보다 더 위험한 질환이다.지방간은 간에 지방만 축적되지만, 알코올 간염은 간세포 파괴와 염증 반응을 동반한다. 술 때문에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알코올 간염이 생기면 발열, 황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중증 알코올 간염은 급성 간부전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알코올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바이러스 간염만큼 흔하지는 않지만, 그 수가 결코 적지 않다. 대한간학회가 발간한 ‘한국인 간질환 백서(2023)’에 따르면 국내 알코올 간염 혼자 수는 3만 5300명이 넘는다. 최근 20년간 조사된 만성 간염 원인 중 3위가 알코올 간질환(13%)이기도 하다. 바이러스 간염(51.2%), 비알코올 지방간(33.3%)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술을 얼마나 마셔야 알코올 간염이 생기는지 알면 좋겠지만, 명확한 답은 없다. 알코올 간염 등 술로 인한 질환 발생은 성별이나 개인에 따른 차이가 커서다. 유전적인 요인이나 영양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여성이거나 영양상태가 나쁜 경우, 바이러스 간염 환자인 경우 알코올을 조금만 섭취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그래도 굳이 일반화하자면 남성은 하루 알코올 20g 이하(소주 약 2잔), 여성은 하루 10g 이하(소주 약 1잔)의 음주량이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알코올 대사 능력이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므로 이는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일반화일 뿐, 안전 음주량은 개인마다 다름을 기억해야 한다.알코올 간염 치료법은 간단하다. 술을 끊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곧 치료다. 알코올 간염을 진단받은 후에도 술을 마시면 간염이 진행돼 간경변증이 된다.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복수, 황달, 정맥류 출혈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단 간경변증 상태가 되면 술을 끊어도 딱딱해진 간 조직이 정상으로 완전히 되돌아오진 않는다.대한간학회 측은 “알코올 간질환자는 술을 끊어야 하고, 특히 심한 알코올 간염의 경우 반드시 단주해야 한다”며 “근거 없는 생약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지 말고, 평소에 충분한 영양 섭취와 체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3/22 22:00
  • 살 빼고 성공을 외칠 무렵, 문득 ‘요요’가 걱정된다면… 예방법은?

    살 빼고 성공을 외칠 무렵, 문득 ‘요요’가 걱정된다면… 예방법은?

    살을 빼고 나면 다시 찌는 ‘요요현상’이 걱정될 때가 많다.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계속 유지하기에도 힘들다면, 생활 습관으로 체중 관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체중 유지에 좋은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매일 체중 재기체중을 주기적으로 재면 자신의 신체 상태를 더 잘 자각할 수 있다. 그리고 먹는 음식이나 운동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어 다이어트로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조지아대 연구에 따르면 체중을 일주일에 최소 한 번씩 측정하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할 확률이 6배 높다.다만, 폭식증이나 거식증 등 식이장애가 동반되고 있다면 오히려 자주 재는 것이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건강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한다.◇허리둘레 변화 확인하기매일 체중을 잴 때 의욕보다 불안이 더 크게 느껴진다면 체중 재는 횟수를 줄이고, 허리둘레를 신경 쓰는 것도 방법이다. 허리둘레는 체지방 감량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체지방이 줄면 허리둘레도 자연스럽게 줄기 때문이다. 허리는 근육이 잘 붙지 않기 때문에 지방이 감소하면 맨눈으로 쉽게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평소 입던 바지가 헐렁해지거나 허리 공간에 여유가 느껴지면 체지방이 빠진 것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허리둘레가 90cm 이상, 성인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근력운동·규칙적인 식사 하기요요현상 예방에는 근력운동이 필수다. 근육은 칼로리를 연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점차 살이 찌기 쉬운 몸 상태로 변한다. 요요현상이 반복될수록 이 같은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살이 빠진 뒤 다시 찌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근력운동은 근육이 많이 분포한 하체 위주로 하면 효율적이다. 운동은 최소 주 3회 하는 게 좋지만, 적어도 평일에 한 번, 주말에 한번 주 2회는 꼭 실천하는 게 좋다.한편, 살을 뺀 후 유지 기간에는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되도록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 아침 식사는 공복감을 감소시켜 낮 동안 에너지 밀도가 높은 간식을 적게 먹게 하고, 점심과 저녁 식사에서의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3/22 17:00
  • 미스트 뿌렸더니 더 건조해지는 피부… 제대로 효과보려면?

    미스트 뿌렸더니 더 건조해지는 피부… 제대로 효과보려면?

    건조한 피부 때문에 사무실 옆에 미스트를 두고 수시로 뿌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금세 다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실제로 미스트를 뿌리면 피부가 더 건조해진다. 그 이유가 뭐고, 어떻게 해야 미스트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지 알아본다.◇세안 직후 보습 더하고 싶을 때 사용해야 미스트는 겉에서 물을 뿌려 수분을 공급하는 구조다. 대부분 성분도 물로 이루어져 쉽게 증발할 수밖에 없다. 미스트를 뿌리면 피부 표면에 수분막이 형성돼 일시적으로 촉촉하게 느껴지고, 피부 온도도 살짝 낮춰줘 상쾌함도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피부 표면에 남은 물이 흡수되지 않고 증발하면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특히 사무실처럼 건조한 실내에서 사용한다면 오히려 건조함을 더 악화시키기도 한다. 건조한 실내에서 바짝 말라버린 빨래에 아무리 분무기로 물을 뿌려도 금방 다시 건조해지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따라서 미스트를 사용할 때는 건조한 실내에서 건조감을 없애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지 말고, 스킨‧토너와 마찬가지로 세안 직후 보습을 더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게 좋다. 미스트를 뿌린 후에는 깨끗한 손으로 피부를 두드려 물기를 흡수시켜주고, 얼굴과 너무 가까운 곳에서 부리면 물방울이 맺혀 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에 20cm 정도 떨어져서 뿌리는 게 좋다.◇촉촉한 피부 위해서는… 수분‧보습제 중요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피부의 구성을 따져보면 약 70%가 수분이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콜라겐, 탄력섬유가 잘 생성되지 않아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따라서 하루에 8컵 정도 물을 마시고,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한 번에 200mL씩 수시로 마셔야 한다.외부 보습도 중요하다. 수분을 끌어당겨 유지하는 보습제와 장벽을 형성해 피부 수분을 거두는 성분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보습제 성분으로는 히알루론산, 수분을 가두는 성분으로는 바셀린이나 라놀린 등의 성분이 있다. 씻고 난 뒤 피부에 물기가 어느 정도 남은 상태에서 보습제와 피부 장벽을 형성하는 제품을 순서대로 바르면 된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4/03/22 17:00
  • 밀가루, ‘이곳’에 두면 쫀득함 사라져… 최적의 보관 장소는?

    밀가루, ‘이곳’에 두면 쫀득함 사라져… 최적의 보관 장소는?

    포장을 뜯은 밀가루나 고춧가루가 있으면 포장 상단을 플라스틱 집게로 집어 서랍장에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실내 기온이 높으면 자칫 품질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밀가루와 고춧가루를 보관하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밀가루, 따뜻한 곳에 두면 쫀득함 없어져밀가루를 따뜻한 곳에 보관하면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줄어든다. 밀가루에는 ‘글루텐’이라는 성분 덕에 쫀득한 식감이 있다. 글루텐은 밀 속의 단백질인 글루테닌(glutenin)과 글리아딘(gliadin)이 결합해 만드는 ‘단백질 그물망’이다. 이 그물망이 촘촘할수록 밀가루 음식의 점성과 탄성이 강해진다. 밀가루는 글루텐 함량에 따라 강력분, 박력분, 중력분으로 나뉜다. 이중 강력분에는 글루텐이 35% 이상 들어있어 점성이 높다 보니 제빵용으로 자주 쓰인다. 글루텐이 그다음으로 많이 든 박력분은 국수 면발을 만들 때 사용된다. 글루텐 함량이 19~25% 정도로 가장 적은 중력분은 바삭한 쿠키나 과자에 쓰인다.밀가루를 기온이 높은 곳에 두면 밀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이 변할 수 있다. 그럼 글루텐이 잘 생성되지 않아 밀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떨어지게 된다. 품질 저하 없이 오래 보관하려면 밀봉해 냉동실에 넣어두는 게 좋다. 냉장고에 자리가 없다면 공기가 통하지 않게 꼼꼼히 밀봉한 채로 서늘한 곳에 둬야 한다. 밀가루에서 쉰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슬었다면 상했다는 신호라 전량 폐기해야 한다. 오래된 밀가루에 새 밀가루를 섞어두면 유통 기한이 단축되기 때문에 분리해서 보관한다.◇고춧가루, 상온 보관하면 곰팡이 생기기 쉬워고춧가루도 상온에 보관하면 미생물이 증식해서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수분함량이 떨어지고 색이 변하기도 한다. 경기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냉장·냉동 보관한 고춧가루는 8개월이 지난 후에도 미생물 오염 값에 변화가 거의 없었다. 반대로 30도에 보관한 고춧가루는 품질 저하가 크게 나타났다. 고춧가루는 습기에 취약해 밀폐용기에 담아두는 것도 중요하다.고춧가루는 냉동보관보다는 냉장 보관이 낫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고춧가루는 10°C에 보관할 때 곰팡이 발생이 가장 적었다. 1kg의 포장백에 들어있는 고춧가루를 ▲-20°C ▲0°C ▲4°C ▲10°C의 환경에서 각각 10개월 이상 보관하며, 10일마다 시료를 채취해 곰팡이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실험에선 -20°C보다 4°C에 보관할 때 장기적으로는 곰팡이 발생량이 적은 경향이 관찰돼서 냉장 보관할 것을 권장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3/22 15:22
  • 배우 한혜진, 먹고 싶은 거 다 먹는 대신 ‘이것’ 지켜 몸매 관리… 방법 뭐길래?

    배우 한혜진, 먹고 싶은 거 다 먹는 대신 ‘이것’ 지켜 몸매 관리… 방법 뭐길래?

    배우 한혜진(42)이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법을 밝혔다.지난 22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만 보 기록이 적혀 있는 스마트워치 사진과 함께 “오늘도 만 보 걷기, 먹으려면 걸어야...맛있는 거 못 잃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실제로 한혜진이 강조한 걷기는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은 각종 질환 발병 위험도 줄인다.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시속 8km 미만의 속도로 일주일에 하나 번 50분씩 달리는 사람은 달리기를 전혀 하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7%나 낮았다. 심혈관 질환 위험은 30%, 암 위험은 23% 감소했다.게다가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균형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뒤로 걷기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 종아리 근육을 매끈하게 만들고 싶을 때도 뒤로 걸으면 효과적이다. 앞으로 걸을 때는 종아리 안쪽 근육을 주로 쓰는데, 뒤쪽으로 걸으면 종아리 뒤쪽 가자미근을 많이 움직여 스트레칭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뒤로 걷기는 앞으로 걷기를 한 시간 할 때마다 10분 정도씩 하면 된다. 뒤로 걷기 할 때는 부상의 위험이 있어, 가능하면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하는 게 좋다. 혼자 운동해야 한다면, 고개를 양쪽으로 번갈아 가면서 돌려 뒤를 확인하며 걸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3/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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