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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증 쫙 빼준다”… 매일 마시면 좋은 ‘이 차’, 뭘까?

    “염증 쫙 빼준다”… 매일 마시면 좋은 ‘이 차’, 뭘까?

    강황차가 염증 완화와 심장 건강,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22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는 강황차의 주요 건강상 이점을 소개했다.▷수분 보충=충분한 수분 섭취는 배변 활동과 피부 상태 등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성인은 하루 약 9~13컵의 물 섭취가 권장된다. 강황차는 수분 섭취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염증 완화=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염증 지표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만성 염증은 심장질환과 2형 당뇨병 등과 관련 있는 만큼,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섭취할 경우 보조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관절 통증 완화=커큐민의 항염 효과로 인해 관절 통증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과 경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황 1티스푼(약 3g)에는 약 30~90mg의 커큐민이 들어 있어 치료를 대체할 수준은 아니다.▷소화 지원=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장 내 염증을 줄이고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수분 섭취 증가 역시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 2025년 비만 여성 대상 소규모 연구에서는 고용량 커큐민을 섭취한 그룹이 위약군에 비해 트림이나 변비와 같은 증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위가 예민한 경우에는 섭취 시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심장 건강 지원=커큐민은 혈관의 내피 기능을 개선해 혈압과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다. 또한 심장질환의 주요 요인인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근거도 있다.▷면역 기능 강화=강황은 항염‧항산화 작용을 통해 스트레스나 환경적 요인에 대한 신체 반응을 돕는다. 초기 연구에서는 커큐민이 면역 세포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레시피에서는 레몬을 추가하기도 하는데, 이는 면역 기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를 보충해준다.강황차는 따뜻한 물 약 240mL에 강황 가루 반~한 티스푼 또는 생 강황을 넣어 만들 수 있다. 후추를 소량 함께 넣으면 커큐민 흡수에 도움이 되며, 레몬이나 꿀 등을 더해 맛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과다 섭취 시 위장 불편을 유발할 수 있고, 혈액 희석제 등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담낭 질환이 있거나 임신·수유 중인 경우에는 섭취 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권장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4 04:20
  • “췌장 혹사시킨다”… 내과 의사 경고한 ‘이 음식’, 뭐지?

    “췌장 혹사시킨다”… 내과 의사 경고한 ‘이 음식’, 뭐지?

    췌장은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음식 소화와 혈당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평소 생활습관이 췌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췌장에 부담을 주는 습관은 줄이고 췌장을 보호하는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방법을 알아보자.◇췌장 혹사하는 음식 피해야먼저 췌장에 안 좋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내과 전문의 강형창 원장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익숙한 음식들이 쌓여 췌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표적으로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술=강 원장은 “단연코 가장 먼저 끊어야 하는 게 술이다”라며 “와인이나 막걸리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술은 결국 술이다”라고 말했다. 과도한 음주는 급성·만성 췌장염으로 이어지고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췌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고려대안산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과음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젊은 나이 췌장암 발생 위험이 19% 높았다.▶튀김=강형창 원장은 “기름에 튀겨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매우 높고, 튀김옷 때문에 정제 탄수화물도 과하게 먹게 된다”며 “이때 췌장은 지방을 소화하기 위해 엄청난 소화 효소를 분비하면서 인슐린 부담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튀긴 음식이 췌장암 발병 위험을 52%까지 높인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김밥=강형창 원장은 “김밥은 건강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보면 흰쌀밥, 가공육, 단 채소 등이 들어간다”며 “췌장 입장에서는 정제 탄수화물, 당분, 가공육이 한 번에 들어오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찜 조리법 활용하고, 꾸준히 운동해야췌장을 보호하려면 건강한 조리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형창 원장은 “고기를 먹더라도 수육, 찜, 샤브샤브처럼 직접 불이나 기름에 태우는 방식이 아니라 수육이나 찜 같은 조리법을 활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생과일과 생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강 원장은 “주스보다는 과일을 통째로 먹는 습관을 들이고 매일 식탁에 채소를 올리는 습관을 들이라”고 했다. 운동을 통해 근력과 근육량을 늘리는 것은 췌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근육이 증가할수록 혈당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24 03:40
  • ‘16kg 감량’ 김금순, 확 달라진 비주얼… 어떻게 뺐나 보니?

    ‘16kg 감량’ 김금순, 확 달라진 비주얼… 어떻게 뺐나 보니?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제니 엄마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김금순(52)이 16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23일 쥬비스다이어트에 따르면, 김금순은 식욕 억제나 무리한 운동 대신 하루 세 끼를 건강하게 챙겨 먹으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는 “예전에는 참는 게 다이어트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생활 리듬을 만들었다”며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체중이 계속 줄어드는 걸 보면서 ‘이건 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71kg에서 55kg까지 총 16kg 감량에 성공했다는 김금순은 내장지방 수치와 복부둘레도 크게 줄었다. 옷 사이즈도 34인치에서 27인치로 바뀌었다. 그는 “40~50대는 이제 자신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라며 “나도 해냈으니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김금순이 말한 것처럼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오래 유지하기 힘들다. 굶어서 살을 빼면 체력이 떨어지고, 근육량이 빠져 대사가 저하되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 지방이 잘 쌓이는 몸, 즉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또 굶는 것에 익숙해지면 점차 먹는 것에 강박을 느끼며 심할 경우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무작정 굶는 대신 하루 세 끼 건강하게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자. 세끼를 되도록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다음 끼니에 과식을 예방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막는다. 또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실제로 하루 세 끼 식사하는 사람의 체중·체질량 지수(BMI)·허리둘레·혈압·공복 혈당·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등 건강 프로파일(profile)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좋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24 03:00
  • “매일 먹었는데 간 망치고 있었네”… 의사가 경고한 ‘이것’, 뭐야?

    “매일 먹었는데 간 망치고 있었네”… 의사가 경고한 ‘이것’, 뭐야?

    간은 해독과 영양 대사를 담당하는 핵심 기관으로, 기능이 떨어지면 단백질 합성이 저하되고 부종이나 단백뇨 등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원경 원장은 유튜브 채널 ‘암 찾는 의사 이원경’을 통해 간 건강을 해치는 의외의 생활습관을 소개했다.▷건강즙·해독주스=일부 건강즙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성분이 불명확한 경우가 있다. 이원경 원장은 “흑염소즙, 칡즙 등 겉으로는 좋아 보이는데 공정 과정을 신뢰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며 “그런 건강즙과 해독주스는 받지도 마시지도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해독을 위해서는 별도의 주스보다 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영양제 과다 복용=영양제는 필요에 맞춰 소량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여러 제품을 한 번에 과도하게 복용하면 간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원경 원장은 “각종 영양제를 하루 10알 한 번에 다 먹으면 간이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다”며 “난 그래서 종합비타민 위주로 소량 복용하고 있다”고 했다.▷진통제 과용·음주 병행=해열진통제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하루 4000mg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이를 초과하면 간 독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술과 함께 복용하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이원경 원장은 “진통제를 과하게 만성적으로 먹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며 “술을 같이 마시면 폭탄에 불을 끼얹는 격”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아목시실린 등 일부 항생제나 스타틴 계열 약물도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무리한 다이어트·운동 부족=극단적인 단식이나 저영양 상태가 지속되면 간은 들어오는 영양분을 지방으로 축적해 지방간 위험이 커진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지방 대사 기능도 떨어진다. 여기에 운동 부족까지 겹치면 근육 속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대사 능력이 더 저하돼 지방 축적이 가속될 수 있다.▷아플라톡신=오래된 견과류나 땅콩 등에 생기는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은 간에 직접적인 발암 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아플라톡신에 노출되면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견과류는 밀봉 보관하고, 쩐내가 나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원경 원장은 “물론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가 있어 몸에 좋다”며 “밀봉돼 있어 안전한 견과류를 추천한다”고 했다. ▷탄산·당 음료=탄산이나 당분이 많은 음료는 과체중과 비만으로도 연결되지만, 무엇보다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되기 쉬워 지방간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원경 원장은 “진료실에서 보는 복부 초음파상 지방간 환자에서 가장 흔한 원인 1위가 단 음료”라며 “제발 단 음료, 탄산음료 끊는 것이 좋다”고 했다.반대로 간에 좋은 음식들도 있다. 아메리카노와 같이 설탕을 넣지 않은 커피는 하루 한두 잔 섭취 시 간질환·간경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녹차 역시 항산화 작용으로 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일본 연구 결과가 있다. 포도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은 간세포 보호와 지방간 예방, 간 섬유화 억제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4 02:20
  • ‘15kg 감량’ 서인영, 7개월 ‘이것’ 끊고 빠졌다는데… 뭐지?

    ‘15kg 감량’ 서인영, 7개월 ‘이것’ 끊고 빠졌다는데… 뭐지?

    가수 서인영(41)이 극단적인 식단으로 1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서인영은 “과거 체중 증가로 화제가 많이 됐다”며 “난 맛있는 거 먹고 너무 행복해서 제 모습 보고 놀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사에 나온 내 모습을 보고 살을 빼야겠다 싶었다”며 다이어트 결심 계기를 전했다.다이어트 방법과 관련해서 서인영은 “전지현 언니가 어디서 그랬는데, 싫은 것부터 하루에 하나씩 한다고 들었다”며 “저것부터 따라 해보자라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새벽 두 시마다 먹는 야식을 독하게 끊고, 밥도 안 먹었다 밝혔다. 탄수화물을 끊은 지 7개월이 넘었다고 한다. 서인영처럼 다이어트 중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흰밥은 정제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혈당지수가 높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문제는 이런 고혈당 식단이 반복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저하와 폭식 유발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탄수화물 섭취는 피부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다만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끊어서는 안 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탄수화물 적정 섭취 비율은 전체 식사량의 55~65%다. 현미밥, 귀리, 통곡물빵처럼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24 01:40
  • 백신 맞았는데 독감 걸린 이유… ‘잠’ 때문일까

    백신 맞았는데 독감 걸린 이유… ‘잠’ 때문일까

    질 좋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독감 백신을 맞아도 예방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주리대 연구팀은 생쥐 실험과 91만명 이상의 성인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수면 분절과 백신 효과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우선, 연구팀은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2주간 수면 분절 환경에 노출시켰고, 다른 그룹은 정상적으로 수면하게 한 뒤 독감 백신을 투여했다. 이후 동물실험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하기 위해, 수면 분절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성인 91만6307명과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정상 대조군 91만 6307명의 의료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백신을 맞고도 독감에 걸린 비율이 수면무호흡증 환자군에서 0.7%로 나타나, 정상 대조군(0.4%)에 비해 감염 위험이 1.7배(위험비 1.70)나 더 높았다. 동물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정상 수면을 취한 생쥐는 백신 접종 후 치명적인 독감 바이러스 노출 시 100% 생존했으나, 수면을 방해받은 생쥐는 생존율이 50%로 뚝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수면 부족이 양질의 항체 생성을 물리적으로 막아 감염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이 방해받을 경우 항체를 생산하는 B세포의 성숙이 지연되고 형질세포에 유전적 스트레스가 가해져 백신의 방어 능력이 감소했다.연구 저자 슈펑 렌리 완 박사는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수면 평가를 포함시키거나, 접종 전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시기에 백신을 맞도록 하는 것은 백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저비용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6/04/23 19:40
  • 저녁 먹고 ‘이것’ 하면… 쾌변하고 스트레스 날아간다

    저녁 먹고 ‘이것’ 하면… 쾌변하고 스트레스 날아간다

    1주일에 배변 횟수가 2회 미만이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다면 변비를 의심할 수 있다. 규칙적으로 배변을 하고 싶다면 저녁식사 이후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걷기는 장 운동을 자극해 음식물이 원활하게 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배변을 유도한다. 변비가 있으면 가스가 차거나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장 움직임이 활발해지면 가스 배출이 잘 돼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다.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수프리야 라오 박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장뇌 축을 방해하고 장내 미생물총에 변화를 가져와 소화 기능에 악영향을 준다. 이는 복부 팽만감과 설사, 변비를 비롯한 장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학술지 ‘소화기내과 및 간장학 리뷰(Expert Review of Gastroenterology & HepatologyTrusted Source)’에 따르면,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장이나 중추신경계를 통해 작용하면 장 운동성에 영향을 주고 염증을 유발한다. 배변 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인 과민성대장증후군 발병 가능성도 높인다. 건강 매체 ‘웹엠디(WebMD)’는 하루에 10~15분씩 걷는 것만으로도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자연에서 걸으면 더 효과적이다. 자연에서 10분간 걸으면 육체적 및 정신적 스트레스가 감소한다는 미국 코넬대 연구 결과도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걷는 것도 좋다. 의학 저널 ‘큐레우스(Cureus)’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할수록 변비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다는 논문이 실린 바 있다. 연구진은 “운동 파트너가 있으면 신체 활동량이 증가하고, 장뇌 축과 관련된 우울 증상이 완화돼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외에도 변비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심호흡이나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게 좋다. 과일, 채소, 견과류, 씨앗류,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함유된 식품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 환경을 개선하고, 변 부피를 늘려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23 19:00
  • 알 차오른 주꾸미… ‘이렇게’ 먹어야 피로 해소 제대로

    알 차오른 주꾸미… ‘이렇게’ 먹어야 피로 해소 제대로

    4월이 되면 제철을 맞는 식재료 중 하나가 주꾸미다. 봄철에는 알이 차오르면서 식감이 한층 쫄깃해지고 풍미도 깊어져 많은 이들이 찾는다. 제철에 즐기면 맛뿐 아니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주꾸미의 효능을 알아보자.주꾸미는 대표적인 고타우린 식품이다. 타우린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춘곤증이 심해지는 봄철에 특히 유용하다. 주꾸미 100g에는 약 1300mg 수준의 타우린이 들어 있어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이는 굴이나 바지락 등 타우린이 풍부한 해산물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타우린은 체내 에너지 대사를 돕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주꾸미에는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DHA는 뇌 기능과도 관련이 있어 기억력 유지나 두뇌 건강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철분 함량이 높은 편이라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을 원활하게 하고 에너지 생성 과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열량이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주꾸미는 100g 기준 약 50kcal 수준으로 부담이 적고,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 있어 체중 관리 식단에도 활용하기 좋다.식재료 궁합 측면에서는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는 방식이 자주 활용된다. 돼지고기의 지방과 콜레스테롤 부담을 주꾸미의 타우린이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쭈삼불고기’처럼 조리하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여기에 미나리나 양배추, 케일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를 곁들이면 철분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손질할 때는 머리와 다리 사이를 갈라 뒤집은 뒤 내장과 먹물을 제거하고, 다리 안쪽에 있는 입을 떼어내면 된다. 한 번에 먹기 좋은 양으로 나눠 냉동 보관해두면 편리하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6/04/23 17:50
  • 생각보다 약한 정강이… 축구할 때 ‘신가드’ 빼면 큰일

    생각보다 약한 정강이… 축구할 때 ‘신가드’ 빼면 큰일

    2024년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망의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마이클 올리세는 후반전 교체 투입 당시 신가드(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아 심판의 제지를 받았다. 국제축구평의회(IFAB) 경기 규정상 모든 선수는 신가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올리세는 마지못해 신가드를 착용했지만, 이후 이를 몰래 빼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논란이 됐다.생활 축구를 즐기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걸리적거린다는 이유로 신가드를 기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안전의 문제에 가깝다. 작은 보호구 하나가 부상 위험과 경기 지속 여부를 좌우한다.신가드는 정강이에 가해지는 직접 충격을 줄여주는 핵심 장비다. 정강이뼈는 피부 바로 아래 있어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 여기에 축구화 밑창의 스터드는 금속이나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구성돼 있어, 태클 상황이 오면 강한 충격이 뼈에 그대로 전달된다. 아마추어 환경에서는 힘 조절이나 태클 기술이 미숙한 경우가 많고, 예기치 않은 충돌도 잦다. 반사 신경이나 회피 능력 역시 프로 선수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부상 위험은 더 크다.신가드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직접 정강이를 맞으면 심한 타박상과 피하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스터드에 찍히거나 긁혀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이나 찰과상도 조심해야 한다. 충격이 뼈까지 전달되면 수주간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반복적인 충격은 피로 골절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강한 태클로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신가드의 구조는 단순하지만 효과는 분명하다. 신가드는 외부의 단단한 ‘쉘’과 내부의 충격 흡수 ‘쿠션’으로 구성된다. 겉면은 충격을 분산시키고, 안쪽은 이를 흡수해 뼈로 전달되는 힘을 줄인다. 보호 효과는 연구로도 확인된다. 미국 예방스포츠의학 연구소에 따르면 신가드를 착용했을 때 정강이에 가해지는 충격이 41~7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가드 소재는 다양하다. 가장 널리 쓰이는 플라스틱(PP, LDPE 등)은 가볍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강한 충격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반면 탄소섬유는 매우 가볍고 단단해 프로 선수들이 선호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생활축구인들 사이에서는 일반 플라스틱보다 내구성과 충격 흡수력을 강화한 K-레진 소재 제품이 많이 사용된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23 17:12
  • 생으로 먹으면 손해… ‘익혀야 좋은’ 채소 7가지

    생으로 먹으면 손해… ‘익혀야 좋은’ 채소 7가지

    채소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건강하다고 알려졌지만, 일부 채소는 익혀 먹을 때 오히려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진다. 조리 과정에서 채소의 세포벽이 부드러워지면서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몸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최근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 헬스'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을 때 영양 효과가 더 커지는 채소 일곱 가지를 소개했다.▶당근=당근에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베타카로틴 등)가 풍부하다. 조리하면 이 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크게 높아진다. 실제 '영국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볶은 당근의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생당근보다 약 6.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버섯=버섯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으로, 가열하면 항산화 활성이 증가한다. 다만 장시간 조리하면 영양소가 줄어들 수 있어 짧게 조리하는 것이 좋다.▶아스파라거스=익히면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항산화 효과가 증가한다. 다만 비타민C는 일부 감소할 수 있어 찌거나 살짝 볶는 방식이 적합하다.▶근대 등 잎채소=잎채소는 익히면 비타민C가 줄어들 수 있지만, 대신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K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비타민C를 최대한 유지하려면 기름을 약간 두르고 짧게 볶거나 전자레인지로 빠르게 조리하는 것이 좋다.▶감자=감자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 식품이다. 생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을 수 있는데, 조리 과정에서 이 물질의 위험성이 크게 줄어든다.▶완두콩=완두콩은 엽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조리해도 영양소 손실이 적다. 특히 삶는 방식이 영양을 비교적 잘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토마토=토마토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 '라이코펜'은 가열할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특히 올리브오일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더욱 증가한다. 호주 디킨대 연구에서는 올리브오일에 볶은 토마토를 먹었을 때 혈중 라이코펜 수치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80% 더 높게 나타났다.한편, 채소는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소가 유지되는 정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찌는 방식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교적 잘 보존할 수 있고, 볶기는 조리 시간이 짧아 영양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전자레인지 조리는 빠르게 익히기 때문에 비타민 유지에 유리한 편이다. 반면 오븐에 굽는 방식은 풍미는 좋지만 장시간 가열할 경우 일부 영양소가 줄어들 수 있다. 물에 삶는 경우에는 비타민C 같은 수용성 비타민이 물로 빠져나가 손실이 크고, 튀김은 고온에서 조리되는 만큼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4/23 16:10
  • “소금 먹어야 한다더라” 문가영, 가방에 ‘이것’ 넣어 다니던데… 뭐야?

    “소금 먹어야 한다더라” 문가영, 가방에 ‘이것’ 넣어 다니던데… 뭐야?

    지난 22일 문가영은 ‘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가방 속 넣고 다니는 물건을 소개했다. 문가영은 가방 속 작은 통에 넣은 죽염을 소개하며 “소금을 먹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으로 그릭 요거트를 먹거나 저염식 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소금을 먹어야 한다’는 어떤 글을 보고 먹게 됐다”고 말했다. 죽염 같은 소금을 따로 챙겨 먹을 필요가 있을까?◇적절한 나트륨 섭취는 필요적절한 나트륨 섭취는 체내 삼투질 농도 균형을 위해 필요하다. 우리 몸의 60%는 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물은 세포벽을 사이에 두고 세포 안과 밖을 이동한다. 물의 이동 방향은 체액의 수분 분포를 나타내는 혈액의 삼투질 농도에 따라 정해진다. 삼투질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물이 이동하는데 이를 삼투압 현상이라고 한다. 삼투질 농도에 따라 세포 내외로 물이 이동하며 혈액의 염분 농도를 0.9%로 적절히 유지한다. 삼투질 농도는 혈액의 나트륨 농도에 따라 결정된다. 나트륨은 세포벽을 통과하지 못하고 세포벽 외부에 저장되는데, 나트륨을 많이 섭취해 세포 밖 삼투질 농도가 올라가면 세포 안에서 바깥으로 물이 이동하고 세포가 쪼그라든다. 이때 갈증, 부종,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나트륨 섭취가 부족해 세포 밖 삼투질 농도가 낮아지면 세포 밖에서 안으로 물이 들어오고 세포가 팽창해 두통, 구토, 저나트륨혈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소금물 등을 별도로 섭취할 필요가 있는 사람은 오랜 기간 단식을 했거나 음식 섭취를 못 한 사람이나, 저나트륨혈증으로 삼투질 농도 조절이 어려운 사람이다.◇건강 위해 굳이 먹을 필요 없어별다른 질병이 없는 성인이라면 체내 염증 완화, 독소 배출 등 건강을 목적으로 평소 식단에 추가로 소금을 더 섭취할 필요가 없다. 체내에 나트륨이 적정 농도로 유지되도록 극단적인 저염식을 피하고 너무 짜게 먹지 않도록 식단을 구성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오히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부종이나 비만 ▲신장질환 위험을 높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136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2000mg)보다 약 1.6배 높았다. 건강을 위해 추가로 소금을 먹기보단 식습관을 점검하고, 짜게 먹는 편이라면 조리할 때 간을 줄이거나 국물 섭취를 줄이고, 평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게 바람직하다.◇구강 세균 제거에는 죽염 도움구강 세균 제거에는 죽염을 탄 물로 가글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인 염화나트륨은 중성에 가깝지만 자주 쓰는 천일염, 죽염 등은 알칼리성에 가까워 충치균이 살아남기 쉬운 산성 환경을 약화한다. 구내염 등 입안 염증을 완화하고 충치균 증식을 막을 수 있다. 죽염 용액이 구강 내 충치 원인균과 치태 형성을 억제하고, 손상된 치아 바깥층을 단단하게 만드는 효과를 확인한 전남대 연구 결과가 있다. 죽염이나 천일염도 나트륨이 주성분으로 비슷하지만, 칼슘이나 칼륨 등 미네랄 성분이 차이가 있다. 구강 세균 제거에는 어떤 소금이 제일 효과적일까. 원광보건대·전남대 공동 연구팀이 죽염·일반소금·천일염 성분을 비교하고 충치균 대상 항균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죽염뿐 아니라 천일염, 일반 소금도 1% 농도로 희석했을 때 세균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홉 번 구운 죽염에서 나트륨, 칼륨, 철 등의 농도가 가장 높고, 한번 구운 죽염에서는 마그네슘, 칼슘, 황산염이 가장 높았다는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의 연구도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23 15:57
  • ‘친환경 MRI’는 ‘일반 MRI’와 뭐가 다를까?

    ‘친환경 MRI’는 ‘일반 MRI’와 뭐가 다를까?

    지난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보호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됐다. 환경 보전은 이제 특정 산업 분야가 아닌 모든 산업계의 과제다. OECD 국가 기준 헬스케어 부문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4%를 차지하는 만큼 헬스케어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의료 현장의 인식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2023년 필립스 미래건강지수 보고서(Future Health Index 2023)’에 따르면 아태지역 헬스케어 리더들 사이에서 지속 가능성을 주요 과제로 인식하는 비율은 2021년 3%에서 2022년 25%로 증가했다. 이에 의료기기 역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보호’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영상 진단 장비에서 이러한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MRI(자기공명영상)는 정밀 진단에 필수적인 장비지만, 동시에 높은 에너지와 자원을 필요로 한다. 그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자원은 ‘헬륨’이다. 기존 MRI 한 대를 운영하기 위해 약 1500리터 수준의 헬륨이 필요하다. MRI의 초전도 자석을 냉각하기 위해 사용한 액체 헬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발된다. 문제는 헬륨이 자연 상태에서 재생되지 않는 희소 자원인데다가, 천연가스 처리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산물이라는 특성상 채굴·정제·운송 과정에서 환경 부담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헬륨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진단 성능은 보존하는 MRI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필립스의 블루실(BlueSeal) 마그넷이 한 예다. 블루실 마그넷은 완전 밀폐형 자석 구조를 적용해 헬륨을 외부로 방출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헬륨 손실을 구조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헬륨 사용량을 약 7리터 수준으로 줄였다. 기존 MRI와 비교하면 헬륨 사용량을 99% 이상 절감한 것으로, 헬륨 재보충 없이 MRI를 운영할 수 있다.필립스는 2018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2220개 이상의 블루실 시스템을 설치해 총 헬륨 사용량을 600만 리터 이상 절감했다. 기존 블루실 마그넷은 1.5T 시스템에만 적용됐으나, 필립스는 지난해 개최된 북미방사선학회에서 3T 블루실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T는 테슬라(Tesla)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숫자가 클수록 MRI 해상도가 높아진다.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3T MRI가 주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필립스 관계자는 “헬륨 사용량 감소는 비재생 자원의 보존 뿐 아니라, 운송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한다”며 “병원 단위에서의 탄소 발자국도 줄여 의료기관이 환경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4/23 15:51
  • “장비 없이, 몸 가장 예쁘게 해주는 운동”… 김지훈, 뭐 하나 보니?

    “장비 없이, 몸 가장 예쁘게 해주는 운동”… 김지훈, 뭐 하나 보니?

    배우 김지훈(44)이 맨몸 운동의 장점을 소개했다.지난 22일, 김지훈은 유튜브 ‘어마무시 오요한’ 채널에서 맨몸 운동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헬스를 오래 했지만 재미가 없고, 몸의 기능이 좋아지는 것 같지 않다”며 “크로스핏도 해보진 않았지만, 나이가 들어 무리하면 다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맨몸 운동은 어제보다 성장하는 나를 위한 운동”이라며 “무엇보다 몸이 가장 예뻐지는 운동”이라고 했다. 최근에는 “요가식 트레이닝도 시작했다”며 “떨어진 신체 기능을 끌어올려 주고, 유연성은 물론 자세 교정에도 도움 된다”고 말했다.김지훈이 추천한 맨몸 운동은 별도의 중량 기구 없이 자신의 체중과 중력을 이용하는 운동이다. 대표적으로 푸시업(팔굽혀펴기), 스쿼트, 런지, 크런치, 턱걸이 등이 있다. 장소 제약이 적고 비용 부담이 거의 없어 집이나 공원 등 일상 공간에서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운동 효과도 다양하다. 맨몸 운동은 여러 관절과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는 복합 동작이 많아 근력 향상은 물론 심폐지구력, 균형감각, 협응력 발달에도 도움 된다. 특히 운동 초보자라면 맨몸 운동만으로도 전신 근육을 충분히 단련할 수 있다. 또 맨몸 운동은 코어 근육 사용 비중이 높아 체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몸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동작이 많아 복부와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며, 자세 안정성과 유연성 향상에도 효과적이다.부상 위험도 비교적 낮다. 헬스장에서 무거운 기구를 사용할 경우,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중량으로 어깨·허리·무릎 등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반면 맨몸 운동은 자신의 체중 범위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동작 강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고, 관절 부담이 적어진다.다만 운동 부하가 내 체중으로 고정돼 있어, 같은 동작이라도 체중에 따라 강도가 달라진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턱걸이나 푸시업 같은 동작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을 수 있다. 반대로 마른 사람이나 숙련자는 스쿼트 등 기본 동작만으로는 자극이 부족하다. 근육 성장을 위한 ‘점진적 과부하’도 적용하기 어렵다. 점진적 과부하란 기존 운동 강도에 몸이 적응했을 때 무게나 강도를 높여 근 성장을 유도하는 원리다. 기구 운동은 덤벨이나 바벨 무게를 늘리면 되지만, 맨몸 운동은 반복 횟수를 늘리거나 동작 난도를 높이는 방식이 주가 된다. 다만 단순히 횟수만 늘릴 경우 시간 대비 효율이 떨어지고, 관절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일정 수준 이상 체력이 올라가면 추가 자극을 위해 기구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 된다.김지훈이 함께 언급한 요가는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자극하고 몸의 좌우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 된다. 꾸준히 하면 굽은 어깨, 말린 등, 틀어진 골반 등 잘못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호흡과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 효과도 있다.
    피트니스김경림 기자2026/04/23 15:30
  • “버터만큼 부드러운 견과류” 심장·뇌 건강에 좋은 ‘이것’

    “버터만큼 부드러운 견과류” 심장·뇌 건강에 좋은 ‘이것’

    건강 식단에 빠질 수 없는 게 견과류다. 그 중에서도 캐슈넛은 영양소가 풍부한 것은 물론이고 식감도 좋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외신 ‘암소식지(Cancer News)’에 따르면 캐슈넛에는 건강한 불포화지방과 식물성 단백질, 마그네슘·아연·구리 등 필수 미네랄이 풍부하다. 약 28g 기준으로 단백질이 5g 이상 함유됐고, 마그네슘 하루 권장량의 약 20%, 구리 30% 이상을 제공해 신경 기능과 뼈 건강,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심혈관 건강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간식을 캐슈넛으로 대체할 경우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아연은 면역 기능에 도움이 되고,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과 원활한 신경 전달을 돕는다.임신했을 때 캐슈넛을 섭취하면 태아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 캐슈넛에 포함된 필수 지방산이 신경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항산화 및 항암 가능성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캐슈넛에 포함된 아나카르딕산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인다. 캐슈넛을 보다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나트륨과 첨가물을 줄이기 위해 무염 또는 저가공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다른 견과류나 과일과 함께 곁들이면 영양 균형을 맞추기에도 좋다. 보관 시에는 산패를 막기 위해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두면 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3 14:50
  • “일부러 안 먹었는데”… 혈당 쭉 올리는 ‘의외의 습관’

    “일부러 안 먹었는데”… 혈당 쭉 올리는 ‘의외의 습관’

    식사 후 혈당이 일시적으로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도 혈당이 오를 때가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수면 부족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면 혈당 수치가 상승한다. 교감신경이 과하게 각성돼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 분비량이 늘어나고, 글리코겐을 분해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간에서 포도당이 배출되도록 유도하며, 혈당을 정상 범위로 조절하는 인슐린 작용을 억제한다.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하루 6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7~8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 거르기기상 직후에는 공복으로 인해 혈당이 낮은 상태다. 아침을 먹지 않아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췌장에서 글루카곤이 분비돼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한다. 코르티솔 분비량도 늘어나 혈당 수치에 악영향을 준다. 또 아침을 건너뛰고 점심을 먹으면 과식을 하기 쉬워 혈당 변동폭이 커진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날이 하루씩 늘어날 때마다 당뇨 발병 위험이 6% 높아지고, 4~5일간 아침을 먹지 않으면 당뇨 발병 가능성이 최대 55%까지 증가한다는 독일 당뇨병 센터 연구 결과도 있다. 아침에는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 섬유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품을 먹는 게 좋다.◇고강도 운동건강 매체 ‘웹엠디(WebMD)’에 따르면 벤치프레스나 달리기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은 혈당을 높인다. 운동을 하면 신체는 혈액 속 포도당을 빠르게 소모해 추가 에너지원을 필요로 한다. 그러면 카테콜아민, 글루카곤,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돼 포도당을 공급하고, 체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호르몬 작용으로 인해 생성되는 당이 근육에서 쓰이는 당보다 많으면 혈당이 올라간다. 운동을 마치면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혈당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인슐린 작용에 따라 혈당 조절이 안 될 수 있다. 운동 후 혈당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운동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스트레스혈당을 낮추기 위해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고, 뇌와 근육에 포도당을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해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을 분비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혈당 상승은 일시적이지만, 혈당 변동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면 당뇨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운동이나 명상 등을 통해 제 때 해소하는 것이 좋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23 14:10
  • ‘14kg 감량’ 문원… 결혼 앞두고 ‘이 음식’ 3개월 끊었다는데?

    ‘14kg 감량’ 문원… 결혼 앞두고 ‘이 음식’ 3개월 끊었다는데?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37)이 식단 관리로 라면을 자제해왔다고 밝혔다.지난 22일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함께 낚시 캠핑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낚시를 마친 두 사람은 제작진과 식사를 했고, 문원은 라면을 먹으며 “라면을 두세 달 만에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때문에 못 먹었다”고 했다. 이날 그는 라면에 밥을 말아 라면죽으로 만들어 먹는 모습도 보였다. 앞서 문원은 결혼을 앞두고 14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문원이 먹은 라면은 한 그릇당 약 500kcal에 달하는 고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 중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면이 기름에 튀긴 유탕면 형태라 고탄수화물·고지방 식품에 해당한다. 반면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등 필수 영양소는 부족해 영양 균형 측면에서도 불리하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면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이는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면 수프에 포함된 과도한 나트륨도 문제다. 라면 한 봉지의 나트륨 함량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80~90%에 이른다. 이를 과하게 섭취하면 체내 수분 조절에 문제가 생겨 부종이 나타나고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 중 나트륨 과다 섭취는 체내 대사를 방해하고 가짜 배고픔을 유발해 폭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라면에 밥까지 말아 먹으면 체중 관리에 더욱 불리하다. 밥을 추가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해 인슐린 분비가 늘고 체지방 축적이 가속화된다. 또한 밥알이 나트륨이 농축된 국물을 흡수해 염분 섭취량을 높이고, 제대로 씹지 않고 빠르게 삼키는 식습관으로 이어져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라면을 꼭 먹고 싶다면 유탕면보다 건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은 유탕 과정에서 생기는 포화지방과 산화지방이 상대적으로 적다. 스프는 정량보다 줄이고, 국물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기에 달걀이나 두부 같은 단백질 식품과 나트륨 배출을 돕고 칼륨이 풍부한 파·양파·콩나물 등을 곁들이면 라면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할 수 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23 13:50
  • “과자보다 혈당 올린다”… 의사가 경고한 ‘의외의 음식’, 뭐야?

    “과자보다 혈당 올린다”… 의사가 경고한 ‘의외의 음식’, 뭐야?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동환 원장이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2일 이동환 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건강식의 배신. 알고 보니 혈당 스파이크 주범입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 원장은 “점심을 먹은 후 오후 2~3시쯤 됐을 때 갑자기 졸리거나 집중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혈당 스파이크가 만들어내는 증상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혈당 스파이크는 만성 피로, 복부 비만, 피부 노화 등을 동시에 유발한다”며 혈당 올리는 음식을 꼽았다.첫 번째 음식은 정제 탄수화물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도정 및 가공 과정에서 곡물의 껍질을 제거한 탄수화물을 말한다. 이동환 원장은 “혈당 스파이크의 가장 강력한 범인은 정제 탄수화물이다”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흰쌀밥, 흰빵, 흰국수, 떡 등이 있다. 이 원장은 “섬유질이 거의 다 제거된 상태로 혈액 속으로 당이 순식간에 쏟아져 들어간다”며 “현미밥도 흰쌀보다는 낫지만 죽처럼 오래 끓이거나 너무 부드럽게 끓이면 섬유질 구조가 무너지면서 혈당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탄수화물은 흰쌀·흰빵 대신 현미나 통곡물처럼 덜 가공된 형태로, 너무 부드럽게 조리하지 않고 채소나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또 주의해야 할 음식은 에너지바나 그래놀라바다. 이동환 원장은 “건강 간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며 “하지만 당 함량이 생각보다 엄청 높아서 오히려 일반적인 과자보다 혈당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중에 파는 일부 에너지바나 그래놀라바는 당류 함량이 높을 수 있어 구매 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동환 원장은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식사 순서를 바꾸는 게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며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섭취해라”라고 말했다. 또 밥 먹고 10~20분만 걸어도 식후 혈당 상승을 의미 있게 줄일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23 12:50
  • “의외네” 신민아 가장 좋아한다는 ‘이 음식’… 뭐지?

    “의외네” 신민아 가장 좋아한다는 ‘이 음식’… 뭐지?

    배우 신민아가 평소 빵과 라면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엘르 코리아와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최애 음식’을 묻는 질문에 “좋아하는 음식이 너무 많다”며 “빵을 너무 좋아하고, 라면도 좋아한다”고 했다. 빵과 라면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많은 사람이 즐겨 먹지만 건강식으로 보기는 어렵다. 정제탄수화물과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빵과 라면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빵, 곁들이는 음식 따라 혈당 반응 나뉘어빵은 곡물 가루에 물과 소금, 효모 등을 넣고 반죽한 뒤 발효시켜 굽거나 찐 음식이다. 흰 밀가루나 설탕 등 정제탄수화물로 만든 땅은 혈당 지수가 높아 섭취 후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위험이 크다. 이때 채소를 활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단독으로 먹을 때보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포만감이 오래간다. 밀가루,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빵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몸에 저장되는 지방이 증가하고 식욕이 자극돼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이때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도당이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 올리브오일을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방이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탄수화물과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위에서 음식이 배출되고 포도당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속도가 완만해진다. 그 결과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것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보존료, 유화제 등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빵을 선택하는 것 역시 건강에 도움이 된다. 화학 첨가물을 과다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악화하고, 전반적인 대사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장 건강이 악화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체지방이 쉽게 축적된다. 구매한 빵을 바로 먹지 않을 거라면, 얼렸다가 해동해 섭취하자. 냉동 과정을 거친 탄수화물은 촘촘한 형태의 저항성 전분으로 변형된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의 일종으로, 식이섬유를 최대 90% 포함한다. 대부분 포도당으로 구성돼 흡수가 잘 되는 일반 전분과 달리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저항성 전분은 분해가 더뎌 흡수가 늦어진다. ◇라면, 나트륨 조절이 관건 라면은 국수를 기름에 튀겨서 말린 면에 분말 스프를 넣고 끓여 만든 음식이다. 포화지방과 나트륨,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이 낮아 자주 섭취하면 영양 불균형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라면에 해조류를 넣어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는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해조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수분과 함께 흡수되지 않은 나트륨을 배출시키며, 다시마 속 알긴산 성분은 나트륨 배출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우유를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유에 풍부한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우유의 칼륨 함량은 200mL 팩 기준 약 300mg으로, 나트륨이 배출되도록 돕는다. 양파 역시 도움이 된다. 케르세틴이 풍부해 혈액에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재료를 추가할 수 없다면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조리 방법을 활용하면 좋다. 면을 먼저 끓여 건져낸 뒤 국물을 따로 끓여 넣어먹는 식이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팀 실험 결과, ‘면 세척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이면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었다. 국물은 최대한 안 먹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23 12:30
  • 박지민, 살 빼려 ‘이것’ 물고 살았다는데… 뭐지?

    박지민, 살 빼려 ‘이것’ 물고 살았다는데… 뭐지?

    ‘K팝스타 시즌1’ 출신 가수 제이미(본명 박지민)(28)가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 경험을 털어놨다.지난 18일, 유튜브 ‘대니초’ 채널에 출연한 제이미는 뮤직비디오 촬영이나 중요한 방송 일정을 앞두고 초절식 다이어트를 반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 며칠 전에는 화장솜에 물을 적셔 얼린 뒤 입에 넣고 있었다”며 “물을 마시지 않고도 입안이 마르지 않게 유지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녹으면 버리고 다시 새것으로 바꾸는 식으로 하루 종일 반복했다”고 했다.또 제이미는 “과거 2주 만에 15kg을 감량한 적이 있다”고 했다. 당시 얼린 두유만 먹으며 하루 300kcal 이상 섭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43kg까지 뺐을 때 몸이 완전히 망가졌다”며 “현재 앓고 있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도 무리한 다이어트의 여파인 것 같다”고 했다.극단적인 저열량 다이어트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영양 결핍으로 탈모, 부종, 빈혈증,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폴란드 바르샤바 의대 연구에 따르면 영양 부족으로 BMI가 18.5 이하로 떨어지면 생식 기능과 관련된 호르몬 분비가 억제된다. 난포 자극 불균형, 배란 지연 등의 생리 이상이 발생하고, 가임력도 떨어질 수도 있다.제이미처럼 갑상선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몸의 모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을 말한다. 극심한 다이어트로 에너지 부족 상태가 되면 몸이 생존을 위해 대사율을 낮추고, 이 과정에서 활성 갑상선 호르몬인 T3가 감소하는 등 호르몬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관련 연구도 있다. 그리스 파트라스대 내과 연구팀은 “요오드가 부족하거나 굶기, 폭식처럼 식사량 변화가 심하면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식이의 다량영양소와 미량영양소 구성도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혈당 지수가 낮은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진행 한 결과,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던 사람에게서도 경미한 갑상선 호르몬 변화가 관찰됐다. 또 위트워터스랜드대 보건과학부 연구팀은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케토 다이어트를 시행한 결과, 갑상선 질환이 없는 사람들에게서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하루 800kcal 이하의 초저열량 식단은 의료진 감독 없이 시행해선 안 된다. 여성의 경우 최소 하루 800~1200 칼로리, 남성의 경우 하루 1200~1400 칼로리는 먹어야 한다. 안전한 감량 속도는 주당 0.5~1kg이며, 한 달에 2~4kg 감량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는 최소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요요를 방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23 11:50
  • “아침마다 상쾌해지는 기분”… 혜리, 매일 ‘이것’ 먹는다

    “아침마다 상쾌해지는 기분”… 혜리, 매일 ‘이것’ 먹는다

    가수 겸 배우 혜리(31)가 아침마다 사과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유튜브 ‘COSMOPOLITAN Korea’ 채널에 혜리가 출연했다. 그는 “아침에는 귀찮을 때가 많은데, 사과는 씻어서 바로 먹을 수 있다”며 “요즘 다시 사과를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직접 사과를 먹는 모습도 보였다.사과는 식사 대용으로 간편할 뿐 아니라 건강 효능도 다양하다. 사과에는 항산화 성분인 쿼세틴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피부 노화를 막는다. 또 플라보노이드 계열 성분인 ‘플라반-3-올’도 함유돼 있어 심장 건강에도 도움 된다.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흡기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사과를 주 2개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천식 발생 위험이 약 22~23% 낮았다고 보고했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 연구팀은 사과와 사과주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피토케미컬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산화를 억제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 된다고 밝혔다.특히 사과는 혜리처럼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 사과에 들어 있는 천연 당분은 밤새 떨어진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도움 되고, 수분 함량도 높아 기상 후 수분 보충에도 유리하다. 오히려 저녁에 먹으면 사과 껍질 속 식이섬유 펙틴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숙면에 방해될 수 있다. 또 사과 속 유기산은 위의 산도를 높여, 자기 전에 먹으면 누워 있는 동안 속 쓰림이 심할 수 있다.사과는 가능하면 혜리처럼 껍질째 먹자. 사과 껍질 속 펙틴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 건강과 변비 완화에 도움 되며,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껍질째 먹을 때는 잔류 농약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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