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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살 뺀 사람, 다이어트 중 정체기 늦게 온다

    ‘이렇게’ 살 뺀 사람, 다이어트 중 정체기 늦게 온다

    하루 섭취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가 비만대사수술이나 약물을 통한 체중 감량보다 정체기가 두 배 빨리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국립보건원 케빈 홀 연구팀은 성인 238명을 대상으로 체중 감량 방법에 따른 일반적인 체중 감량 멈춤 시점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평소와 동일하게 식사하는 그룹과 25% 칼로리 제한 식단을 하는 두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눠 3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칼로리 섭취를 줄인 그룹은 평균적으로 약 7.25kg의 체중을 감량했지만 정상 식단을 따른 그룹은 약 0.9kg 증가했다. 또한 칼로리 섭취를 줄인 그룹은 연구를 시작한 지 12개월쯤 처음과 마찬가지로 식욕을 이겨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체중 감소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칼로리 제한만으로 감량을 지속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줄어든 체중 1kg당 83칼로리를 추가로 요구하는 식욕 증가를 어느 순간부터 억제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이 줄어들자 식욕이 다시 왕성해졌고 체중 감량이 멈추는 정체기에 들어간 것이다.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은 섭취하는 칼로리와 소모하는 칼로리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체중을 조절한다. 칼로리를 소비하거나 줄여 저장된 에너지를 연소하기 시작하면 식욕이 발동하여 더 많이 먹으라고 신호를 보낸다. 체중을 더 많이 감량할수록 식욕은 더 강해져서 처음에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했던 모든 노력을 상쇄하고 때로는 완전히 되돌릴 때까지 식욕이 강해지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수술과 약물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이유 중 하나는 정체기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두 배로 늘리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적인 방법은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다이어트 법보다 더 오랫동안 체중 감량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 저자 케빈 홀 박사는 “사람마다 체중 감량 정체기는 다를 수 있다”며 “이러한 피드백 메커니즘이 체중 감량을 더욱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y)’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4/04/23 20:30
  • 담뱃값 비싸서 끊고 싶다는 英 흡연자들, 얼마나 비싸길래

    담뱃값 비싸서 끊고 싶다는 英 흡연자들, 얼마나 비싸길래

    영국에서 비용 때문에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들이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은 세계에서 담뱃값이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다. 최근에는 정부가 직접 2009년생부터 담배를 구매할 수 없게 만드는 ‘금연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에 비해 담뱃값이 지나치게 저렴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비용 때문에 금연 고려 증가영국 유니버티시칼리지런던(UCL) 연구팀은 흡연자들의 금연 동기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8년 3월부터 2023년 5월까지의 ‘흡연 툴킷 연구(Smoking Toolkit Study)’를 분석한 것이다. 해당 연구에는 금연 동기, 기간은 물론 연령, 성별, 사회경제적 지위, 자녀 유무 등에 대한 설문 내용이 포함됐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10만1919명의 설문조사 응답자 중 1만7812명이 지난 1년 동안 흡연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1만7031명(96%)이 지난 12개월 동안의 금연에 대해 생각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5777명(34%)은 실제로 한 번 이상 진지하게 금연을 시도했다고 답했다.금연을 시도했던 응답자 중 52%가 건강이 동기라고 응답했다. 이중 35.5%는 미래 건강에 대한 우려, 19%는 현재의 건강 문제로 금연을 시도했다고 답했다.5777명 중 23%는 비용 때문에 금연했다고 응답했다. 그다음으로 사회적 인식(19%), 의료전문가의 조언(12%), 담뱃갑에 적힌 경고 문구(4%) 등의 순서였다.흥미로운 사실은 연구 기간, 금연을 시도한 비율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비용으로 인해 금연을 시도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비용 탓에 금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8년 3월까지만 해도 19%에 그쳤지만 2023년 5월엔 25.5%로 증가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코로나 팬데믹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로 여러 산업이 위태로워졌고 고용 불안정 및 생활비 부담이 커지자 흡연 등 부수적인 것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심리가 커졌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흡연자들에게 금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인 이익에 대해 알리는 게 효과적인 보건 정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 공중 보건(BMJ Public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한국 담뱃값, OECD 국가 중 가장 저렴한 수준영국은 담뱃값이 비싼 나라에 속한다. 2023년 기준 한 갑당 약 15.8달러(한화 약 2만원)다. 호주(25달러), 뉴질랜드(22달러)에 이어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뱃값과 흡연율의 상관관계는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담뱃값을 올렸을 때 흡연율이 변하는지 분석해야 한다. 이전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대체로 담뱃값 인상은 흡연율 감소로 이어졌다. 영국의 성인 흡연율은 13~15%로 보고된다. 여기에 더해 영국 정부는 최근 ‘비흡연 세대’를 만들겠다며 담배 판매를 제한하는 금연법을 발의했다. 담배를 살 수 있는 연령이 1년씩 상향 조정되는 게 핵심 내용으로 이 법안이 통과되면 2009년생부터는 사실상 담배를 구매할 수 없다. 해당 법안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하원의 2차 독회에서 383대 67의 찬성으로 통과돼 하원 심사의 다음 단계로 넘어간 상태다.반면,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에 비해 담뱃값이 지나치게 저렴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한 갑당 4500원으로 OECD 38개 국가 중 34등이다. 한국보다 담뱃값이 낮은 나라는 코소보, 튀니지, 방글라데시, 아제르바이잔, 네팔, 북마케도니아, 볼리비아, 케냐, 콜롬비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경제규모가 작은 나라가 대부분이다. 지난 1월, 곧 담뱃값이 8000원으로 인상될 거란 전망이 나왔지만 정부가 직접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4/23 20:00
  • 소변 마려워 자꾸 깬다면... ‘병’ 때문일 수도

    소변 마려워 자꾸 깬다면... ‘병’ 때문일 수도

    자는 중에 소변이 마려워 밤잠을 설칠 때가 있다. 보통은 물을 많이 마시고 잘 때 이러한 ‘야간뇨’가 나타나는데, 반복된다면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어떤 질환을 의심할 수 있을까?◇당뇨병당뇨병이 있으면 밤에 자다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 높아진 혈당이 신경에 손상을 일으켜 방광을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당뇨병 환자는 ▲빈뇨 ▲잔뇨감 ▲급박뇨 ▲요실금 등 각종 배뇨 문제를 겪기도 한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는 과민성 방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중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 만약 갈증이 나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체중이 빠지며, 피로감을 자주 느끼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사람은 한 번쯤 당뇨병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고혈압고혈압이 있는 사람도 야간뇨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 실제 일본 토호구로사이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야갼뇨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40% 높았다. 또 야갼뇨 횟수가 잦을수록 고혈압 발생 위험이 더 컸다. 이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원인으로 추정됐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 수준을 초과하면서 몸이 갈증을 느끼게 되고, 수분 섭취가 늘어 밤중에 소변이 마려운 것이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관 벽을 수축시키고, 혈액 중 수분을 증가시켜 혈압을 올린다. 한편, 고혈압약에는 이뇨제가 포함된 경우가 많다는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도 밤에 자다 일어나 소변을 보는 상황이 잦을 수 있다. 실제로 2017년 한림대성심병원 비뇨기과 연구팀이 19~103세 남성 9만2626명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에서 야간뇨 경험자 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남성보다 1.3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좋다. 카페인과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을 자극하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전립선비대증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비대증이 원인일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이 노화하면서 앓게 되는 질환인데, 요도가 눌려 소변이 자주 마렵기 때문이다. 빈뇨와 야간뇨 외에도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을 볼 때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거나 ▲소변을 다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등 배뇨장애가 나타난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여러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까지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의심된다면 비뇨기과를 찾아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4/23 19:30
  • 요즘 제철 ‘햇양파’… 일반 양파보다 달콤한 이유는?

    요즘 제철 ‘햇양파’… 일반 양파보다 달콤한 이유는?

    4월 제철 채소로는 ‘햇양파’가 있다. 봄에만 나오는 양파 품종인데, 종류와 상관없이 양파는 모두 혈관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특히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데, 양파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혈액순환·혈압 관리에 도움양파에는 혈액순환에 좋은 여러 성분이 들어있다. 양파의 톡 쏘는 맛을 유발하는 황화합물의 일종인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체온을 상승시킨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낮춘다. 그리고 혈압 수치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주고, 혈당수치를 감소시킨다. 게다가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막고 혈관 내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줘서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줄인다. 양파는 지방분해에도 효과적이라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햇양파, 더 아삭하고 달아요즘 제철인 햇양파는 일반 양파와 영양 성분이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햇양파는 더 신선하고, 수분함량이 많아 아삭하고 단맛이 강하다. 매운맛도 덜 느끼게 해 생으로 먹어도 거부감이 적다. 햇양파는 4월에 수확해서 출하되는 양파를 말하며, 수분이 많기 때문에 한 달 안에 먹어야 한다. 반대로 일반 양파는 6월부터 수확해서 1년 동안 저장해놓고 먹을 수 있는 품종이다.양파는 썬 직후 조리하기보다 실온에 15~30분 정도 놔둔 후에 조리하는 게 좋다.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양파의 매운 성분인 황화합물이 체내에 유익한 효소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양파에 들어 있는 영양 성분은 열에 강해 굽거나 끓이거나 튀겨도 손실이 크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햇양파는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고 수분이 풍부해 양파김치, 초절임 등으로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4/23 16:57
  • 팔로워 90만명, 유명 뉴욕 피부과 의사가 뽑았다… '피부 변화시키는 4가지 방법'

    팔로워 90만명, 유명 뉴욕 피부과 의사가 뽑았다… '피부 변화시키는 4가지 방법'

    미국에서 90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피부과 의사가 공개한 피부 관리 비법이 화제다.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틱톡에서 9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뉴욕 피부과 의사 마크 스트롬은 자기 피부를 완전히 변화시킨 4가지 방법을 설명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약 31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마크는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레티놀 제품 사용 ▲립밤 바르기 ▲데오도란트 사용을 자신의 피부 관리 비법으로 뽑았다.▷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는 주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주름·기미·검버섯을 비롯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인 UVA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한다. 이에 따라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 PA 지수가 높은 것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UV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의 개수로 표시되며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눈 밑까지 꼼꼼히 바르면 다크서클도 예방할 수 있다. 눈 밑 피부는 다른 부위보다 얇고 피부 재생세포가 적어 자외선에 취약해 색소 침착이 되기 쉽다. ​▷레티놀 제품 사용=마크는 영상에서 "레티놀은 피부를 균일하고 탄탄하게 한다"며 "남은 생애 동안 피부를 위해 한 가지 방법만 사용할 수 있다면 보톡스나 레이저보다 레티놀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극찬한 레티놀은 비타민A의 한 종류다. ▲주름 개선 ▲미백 ▲피부결 정돈 ▲피부 손상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레티놀이 피부 세포와 만나면 레티노산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콜라겐을 합성하고 탄력섬유를 재생한다. 또 레티놀은 세포 분화를 조절해 여드름, 건선 등의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도 탁월하다.▷립밤 바르기=립밤은 보습 성분이 있어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각질을 없앤다. 입술의 건조함을 완화하려면 바셀린·라놀린 등의 보습 성분이 100%이거나 비타민E 성분이 함유된 립밤을 쓰는 것을 권한다. 향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을 넣은 제품, 색을 내는 립밤은 가려움증과 부기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각질이 많이 올라왔다면 충분한 양의 립밤을 입술에 바른 뒤 랩을 씌우고 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면봉으로 닦아내면 된다. 그러면 입술 손상 없이 각질이 쉽게 벗겨진다. 샤워나 세수할 때 입술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면봉을 이용해 입술 주름을 따라 문질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데오도란트 사용=데오드란트는 화학성분을 이용해 물리적으로 땀샘을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하는 제품이다. 데오드란트의 알루미늄염 성분이 모공을 막고 데오드란트의 트리클로산은 피부 세균 증식을 억제해 세균이 만들어 내는 땀 냄새를 억제한다. 데오도란트는 옷을 입기 전에 바르고, 완벽하게 말리는 게 중요하다. 귀가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통해 제품을 잘 닦아낸다. 알루미늄염은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염증이나 신장질환을 부를 수 있다. 트리클로산 성분이 들었다면 호르몬 교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적당량만 사용한다. 데오드란트는 하루에 1~3번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과하게 사용하면 피부염,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4/23 16:30
  • 삼겹살 먹을 때마다 ‘비계’ 떼어내는데… 오히려 먹어야 좋다고?

    삼겹살 먹을 때마다 ‘비계’ 떼어내는데… 오히려 먹어야 좋다고?

    삼겹살이나 수육 등을 먹을 때 비계를 제거해서 먹는 사람이 많다. 돼지고기 비계가 기름 덩어리라 건강에 안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의외로 돼지고기 비계는 여러 영양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돼지고기 비계에는 알파-리놀렌산과 리놀렌산을 아울러 말하는 ‘비타민F’가 풍부하다. 비타민F는 흔히 말하는 ‘불포화지방산’으로, 두뇌 신경조직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돼지고기 기름의 약 57%는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다.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약 47%인 소기름보다도 함량이 높은 것이다. 체내에 불포화지방산이 부족하면 세포가 경직되고 염증이 잘 생긴다. 또, 불포화지방산은 모발과 피부 건강에도 좋아서 부족하면 모발 성장과 피부 세포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돼지고기 비계가 중금속 해독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매주 2~3회씩 6주간 돼지고기를 먹은 공장 근로자들의 혈중 중금속 농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돼지고기 섭취 전후로 납은 약 2%, 카드뮴은 약 8% 감소한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돼지고기 속 불포화지방산이 장기나 인체 내부에 쌓인 유해 물질과 결합해 이를 배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좋은 성분이 많아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건 좋지 않다. 돼지고기 기름의 약 57%는 불포화지방산이지만, 나머지 약 38%는 포화지방산이기 때문이다. 과도하게 먹었다가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형성하는 데 쓰일 뿐 아니라 호르몬 작용에 관여하는 물질이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그런데, 몸이 필요로 하는 콜레스테롤의 약 70%는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된다. 오히려 식품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일이 지속되면 혈관 벽에 잉여 콜레스테롤이 쌓인다. 이는 혈액 흐름을 방해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마비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삼겹살처럼 비계가 많은 부위를 먹고 싶다면 일주일에 1~2회 이하로 먹어야 한다. 한 번 먹을 땐 1인분인 200g 이상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돼지고기를 꼭 먹고 싶다면 삼겹살 대신 안심이나 등심, 뒷다리살 등 지방이 적은 부위를 먹는 것도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4/23 15:55
  • 우리나라 먹거리 물가 상승률, OECD 국가 중 3위… '이 식품' 때문

    우리나라 먹거리 물가 상승률, OECD 국가 중 3위… '이 식품' 때문

    지난 2월 우리나라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회원국 중 주요 선진국을 제치고 3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튀르키예, 아이슬란드가 1, 2위였다.OECD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평균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5.32%였다. 우리나라는 6.95%로 크게 웃돌았다.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이 OECD 평균을 넘은 건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직적인 지난 2021년 11월 이후 2년 3개월만이다. 우리나라 보다 물가 상승률이 높은 국가는 튀르키예(71.12%)와 아이슬란드(7.52%) 뿐이었다.우리나라 물가가 크게 오른 중심에는 사과·배, 채소 등 신선식품이 있다. 기상 조건 악화로 신선식품 물가지수(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는 전년 동기보다 무려 19.5%나 뛰었다. 특히 사과 물가는 88.2%나 올랐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도 지난달 기준 품목별 물가 상승률이 과일 40.3%, 채소 10.9%, 외식 3.4%로 신선식품의 영향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전세계 물가가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후로 급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이후 물가 상승률은 안정돼 지난 2월 전쟁 직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7월 3.81%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반등했고, 결국 OECD 평균을 넘었다.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확대된 국제유가의 불확실성, 높은 원-달러 환율 등이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4/23 15:48
  • 빼빼로·가나 초콜릿 가격 인상 한 달 늦춘다… 정부, 물가 안정 요청

    빼빼로·가나 초콜릿 가격 인상 한 달 늦춘다… 정부, 물가 안정 요청

    롯데웰푸드가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17종 제품 가격을 종전 계획보다 1개월 늦춰 6월 1일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정부의 물가 안정 요청에 따라서다.롯데웰푸드에 따르면 편의점, 전자상거래 업체에서는 6월 1일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다른 채널도 인상 시기를 맞추기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인상품목과 인상폭은 종전 계획과 같이 ▲가나마일드 34g(1200원->1400원) ▲초코 빼빼로 54g(1700원->1800원) ▲크런키 34g(1200원->1400원) ▲ABC초코 187g(6000원->6600원) ▲빈츠 102g(2800원->3,000원) ▲칸쵸 54g(1200원->1300원) ▲명가찰떡파이 6입(4000원->4200원) ▲구구크러스터(5000원->5500원) ▲티코(6000원->7000원) 등이다. 평균 인상률은 12.0%다.롯데웰푸드는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 관련 제품 가격을 5월 1일부터 평균 12% 올린다고 지난 18일 밝혔었다. 실제로 코코아 시세는 최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코아 선물가격은 t(톤)당 1만559달러를 기록했다. 코코아는 지난 수십 년간 t당 2000달러 내외 수준의 시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었다.롯데웰푸드의 발표 이후,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시기를 6월로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이라 가격 인상을 미뤄달라고 롯데웰푸드에 요청했다"고 했다. 정부의 요청은 최근 4·10 총선 이후 외식·식품 기업의 가격 인상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것에 큰 부담을 느껴 촉발된 것으로 추정된다. 치킨 브랜드 굽네는 지난 15일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올렸고, 파파이스도 같은 날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도 원초 가격을 10~20% 순차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동원F&B와 CJ제일제당도 김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4/23 15:16
  • 다비치 이해리, 밥 먹을 때 ‘이 습관’ 열량 폭탄이라 피한다… 실제 살찌는 지름길?

    다비치 이해리, 밥 먹을 때 ‘이 습관’ 열량 폭탄이라 피한다… 실제 살찌는 지름길?

    가수 이해리(39)가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을 자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이해리가 출연해 강민경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강민경이 국에 밥을 말아 먹자, 이해리는 “예전에는 국에 밥을 마는 거 너무 좋아했는데 이제 안 하려고 한다”며 “밥 말면 열량은 그냥 죽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그것까지 했다가는 탄수화물 과다로 죽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식사를 하다 보면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살이 더 찔 수 있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그룹은 따로 먹는 그룹에 비해 식사 속도가 11.5분으로 2.4분 정도 더 빨랐다. 총 식사량도 480g으로, 따로 섭취한 그룹(400.5g)보다 더 많이 먹었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을 하게 되고,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또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따로 먹을 때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위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 국에 밥을 말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나트륨 섭취량이 약 250mg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심장병, 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체중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은 자제하는 게 좋다. 국을 먹을 때도 살짝 입맛이 돋울 정도로, 가급적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물 음식의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마시지 않으면 나트륨 섭취를 3분의 2가량 줄일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4/23 13:30
  • 한지민, 똑같이 먹어도 열량 낮추는 ‘식사법’ 공개… 실제 효과는?

    한지민, 똑같이 먹어도 열량 낮추는 ‘식사법’ 공개… 실제 효과는?

    배우 한지민(41)이 자신만의 식사법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BH Entertainment’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커피 마시고 맥주 마시고 와인 마시고 또 뭐 마시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한지민은 “채소부터 먹는 게 똑같이 먹어도 열량이 적다”며 밥 먹기 전 채소 섭취를 강조했다. 한지민이 밝힌 식사법은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이 될까?실제로 식사를 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생채소 등 식이섬유의 거친 식감은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수월하다. 씹는 횟수가 늘어나면 뇌의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식이섬유를 먹을 때는 생것부터 먹고 난 뒤 발효된 것을 먹는 게 좋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소화하는 데 시간이 걸려 그 뒤로 먹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된다. 따라서 혈당이 천천히 조금씩 올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혈당이 오르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은 당을 분해해 몸의 에너지로 사용한다. 에너지원으로 충분히 사용하고도 당이 남으면, 남은 당은 몸속 지방으로 축적돼 체중이 증가한다. 한편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 밥 먹을 때 휴대전화를 보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2019년 ‘생리학 및 행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식사할 때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메시지를 읽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열량 섭취가 1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산만해지면 뇌가 음식을 얼만큼 먹었는지 인지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이유로 밥을 먹을 때는 책이나 잡지를 읽거나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4/23 11:04
  • 일본에선 파리 오니기리가 뜬다고?… 2024 디저트 시장 예측 [푸드 트렌드]

    일본에선 파리 오니기리가 뜬다고?… 2024 디저트 시장 예측 [푸드 트렌드]

    디저트 시장은 경기 불황 중 오히려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디저트 전문점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021년엔 28%, 2022년엔 47%나 증가했다(KB국민카드). 불황으로 명품 가방 등 비싼 사치는 할 수 없지만, '한 입의 사치'인 디저트 정도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디저트 시장은 특징이 뚜렷하다.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바뀌고, 그 중심엔 '해외' 브랜드가 있다. 특히 가까운 디저트 천국 일본에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일본 밀푀유 전문점이 최근 우리나라에 개점했고, 일본 사과 탕후루인 링고아메를 왕가탕후루에서 신메뉴로 출시하기도 했다. 월 약 4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일본 최대 레시피 검색 사이트 쿡패드(Cookpad)에서 예측한 올해 음식 트렌드를 소개한다.◇일본 최대 레시피 사이트가 꼽은 2024 디저트 트렌드
    푸드이슬비 기자2024/04/23 08:30
  • 만능 소화제 매실차… ○잔 이상 마시면 오히려 독

    만능 소화제 매실차… ○잔 이상 마시면 오히려 독

    매실은 몸속 독소를 제거하며 배탈 등을 완화한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매실을 먹는다면 오히려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올바른 매실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속 쓰림, 소화불량 개선실제로 매실청은 소화 불량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매실의 피크린산 성분은 몸속 독소를 제거해 배탈이나 식중독 증상을 완화한다. 매실 속 카테킨산 성분 역시 살균 작용을 통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한다. 구연산도 풍부해, 피로를 풀고 속 쓰림을 한층 누그러뜨린다. 동의보감에도 매실은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기록됐다. 그러나 매실청이 소화기 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가벼운 배탈이 났을 때 먹는 것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복통이 이어진다면 내원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하루 세 잔 이상 섭취 피해야하지만 매실청차를 세 잔 이상 많이 마셨다간 오히려 위와 장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매실청 속 당 함량이 생각보다 더 높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홈메이드 매실청 33종의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매실청 100g당 당류는 평균 49.6g이다. 매실청과 물을 1대 4 비율로 희석해 200밀리리터(과일, 채소류 음료의 1회 제공기준량)를 마시면 약 20g의 당을 섭취하게 된다. 두 잔이면 당 40~46g이 몸에 들어오는 셈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일일 당류 섭취 권장량(50g)에 맞먹는 수준이다. 물론 집에서 만든 매실청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매실청보다 당 함량이 낮을 순 있으나, 크게 다르지 않다.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분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온몸을 돌아다닌다. 이 과정에서 당이 독소로 작용해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당이 지방으로 전환돼 쌓이게 되고, 살이 쉽게 찐다. 당뇨병 환자는 매실청을 조금만 먹어도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매실청을 탄 물은 하루 두 잔 이상 마시지 말고, 타 먹을 때도 농도를 너무 진하게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씨 제거하고 먹어야한편, 매실은 반드시 씨를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매실 씨앗에는 시안화합물의 일종인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다. 아미그달린은 자연 독소 종류 중 하나로, 효소 등과 만나 시안화수소로 분해되면서 청색증을 유발할 수 있다.특히 매실주를 담글 때는 신경 써서 씨를 제거해야 한다. 시안화합물과 알코올이 만나면 에틸카바메이트라는 발암물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알코올 함량이 높을수록 에틸카바메이트의 생성량이 많아지므로 가급적 알코올 도수가 낮은 담금용 술을 사용해야 한다. 완성된 담금주는 직사광선을 피해 25도 이하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에틸카바메이트의 생성량이 증가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4/23 06:00
  • ‘이 채소’ 곰팡이 생긴 줄 모르고 그냥 먹기 쉬워… 독성 위험

    ‘이 채소’ 곰팡이 생긴 줄 모르고 그냥 먹기 쉬워… 독성 위험

    마늘은 향신료지만,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핀다. 그러나 색이 밝은 마늘 특성상 곰팡이가 있는 줄 모르고 그냥 먹기 쉽다. 독성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늘은 껍질을 벗기는 순간부터 곰팡이에 취약해진다. 껍질을 벗길 때 조직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조직이 손상된 깐마늘은 ▲무게 ▲향 손실 ▲표면 변색 ▲곰팡이 등 미생물이 유발한 손상으로 인해 유통기한이 단축된다. 통마늘보다는 깐마늘이 곰팡이에 더 취약하다. 마늘 껍질에는 페놀성 화합물이 있는데, 이 물질은 살균 효과가 있어 곰팡이 포자 증식을 막아준다.마늘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그 부분만 도려내고 먹지 말고 통째로 버리는 게 좋다. 곰팡이가 생겼다는 건 마늘이 이미 부패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여서다. 곰팡이가 생긴 마늘을 먹으면 체내에서 ‘미코톡신’이라는 독성 화합물이 생겨 ▲위장질환 ▲메스꺼움 ▲복통 ▲기타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곰팡이가 핀 마늘과 함께 있던 다른 마늘 역시 버리는 게 좋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일 때도다. 곰팡이 포자가 근처 마늘까지 퍼졌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사실 대부분 사람은 곰팡이를 실수로 소량 먹어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으로 곰팡이 알레르기에 취약하거나 항암치료 중인 환자처럼 면역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위험할 수 있다.마늘은 ▲서늘하고 ▲건조하고 ▲어두운 상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통마늘의 경우 메시 백(구멍이 뚫린 망사형 가방)에 담아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반면 깐마늘은 통마늘과 달리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뚜껑을 닫아 습기를 차단한 채로 0~4℃ 사이에서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4/23 05:00
  • 인기 있는 헬스 기구 ‘천국의 계단’, 효과 톡톡히 누리려면?

    인기 있는 헬스 기구 ‘천국의 계단’, 효과 톡톡히 누리려면?

    계단 오르기 운동기구인 스텝밀은 10분에 약 100~200kcal를 소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법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난 만큼 ‘천국 가는 거 아닌가’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도가 높아 천국의 계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스텝밀의 건강 효과와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건강 효과스텝밀은 열량 소비량이 큰 유산소 운동기구다. 야외나 러닝머신 등 평지를 걷는 것보다 많은 힘이 필요해 빠르게 심박 수를 높이며 체중 감량 및 체력 증진 효과가 뛰어나다. 하체 근력을 단련하고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계단을 걷거나 오를 때 사용하는 허벅지와 종아리, 엉덩이 근육이 자극되며 자연스럽게 강화된다.◇일주일에 2회 이상스텝밀의 건강 효과를 누리려면 일주일에 2회 이상 25분씩 기구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단, 초보자의 경우 15분으로 시작해 일주일에서 이주일 후에 20분, 25분으로 점차 시간을 늘려야 한다. 건강 효과를 높이려면 스텝밀의 난간을 잡지 않고 스스로 균형을 잡으며 운동을 진행해야 한다.◇관절 부상 주의스텝밀 기구를 사용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가볍게 하체를 움직이면서 시작하면 된다. 처음에는 높이 10cm 정도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여 20, 30cm로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각도를 무리하게 높이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무릎 관절이 90도 이상 굽혀지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계단을 오를 때는 발바닥 전체가 지면을 닿게 해야 발목이나 무릎 등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 특히 비만이거나 관절이 약한 경우에는 장시간 운동을 가급적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부상 방지를 위해 본격적인 운동 전에 5~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운동기구최지우 기자 2024/04/23 00:01
  • 소 방귀·트림 메탄가스 줄인 ‘친환경 우유’ 나왔다… ‘이 사료’ 덕분 [건강해지구]

    소 방귀·트림 메탄가스 줄인 ‘친환경 우유’ 나왔다… ‘이 사료’ 덕분 [건강해지구]

    호주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25% 줄인 친환경적 우유가 세계 최초로 이달 초 시판됐다.축산업이 온실가스의 주범이 된 이유는 소 등 가축의 트림, 방귀 그리고 분뇨 등에서 엄청난 양의 메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약 30배나 더 많은 온실효과를 가져온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해도 가축분뇨는 한 해 약 5073만 톤(2022년 기준)이 발생하고 있다. 축산업이 발달한 나라인 호주에서는 메탄양을 줄이기 위해 방법을 제시한 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각종 노력을 해왔다.호주 동남부 최대 낙농지역 태즈매니아섬에 있는 애쉬그로브(Ashgrove) 유가공업체는 해조류 중 적색을 띠는 홍조류(Rhodophyta)로 사료를 제작해 젖소에서 급여했고, 탄소 배출량을 기존보다 25% 줄일 수 있었다. 향후 30%까지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4/22 21:00
  • 여성, '이런 표정' 짓는 남성에게 더 매료된다… 포르투갈 연구

    여성, '이런 표정' 짓는 남성에게 더 매료된다… 포르투갈 연구

    여성은 웃는 얼굴의 남성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포르투갈 포르투대학교 연구진은 18~35세 백인 여성 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여성들이 무표정이거나 화난 인상의 남성보다 웃는 남성에게 더 호감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진은 참가 여성들에게 '웃는 얼굴' '무표정' '화난 얼굴'의 사진을 각각 10장씩, 총 30장의 사진을 무작위로 보여주고 사진들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끔 수정하라고 제시했다. 그 결과, 여성 참가자들은 '무표정'과 '화난 얼굴' 사진에서 '웃는 얼굴' 사진에 비해 더 많은 수정을 진행했다. 심지어 참가자들은 '무표정'과 '화난 얼굴' 사진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이들 사진을 웃는 인상으로 보이게끔 수정하기도 했다. 이런 결과를 두고 연구진은 이는 '위협 관리'의 일환으로 여성이 무뚝뚝해 보이고 강해 보이는 남성을 덜 다정하며 독단적일 것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 참가자들은 '화난 얼굴'을 더 남성적이라고 답했다. 따라서 여성들은 남성적으로 느껴지는 사람이 무의식중에 위협적으로 다가와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동반자라고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포르투대 심리학과 마리아나 까리토​ 교수는 "여성들은 남성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지배적이고 권위적으로 여겨 잠재적인 동반자로서 꺼릴 수 있다"며 "반면 웃는 얼굴은 일반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 때문에 오히려 '여성적'인 얼굴이 여성들에게 더 호감을 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로 남성의 표정이 여성의 호감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입증됐다"며 "표정같이 변화를 충분히 줄 수 있는 특징들이 이성에 대한 호감도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진화 인문 과학'에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4/04/22 19:15
  • "너무 아삭하고 맛있는데"… 소변에서 '스컹크 방귀' 악취 유발하는 채소는?

    "너무 아삭하고 맛있는데"… 소변에서 '스컹크 방귀' 악취 유발하는 채소는?

    소변에서는 너무 독하지 않은 은은한 암모니아 향이 나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때로 평소보다 심한 악취가 날 때가 있다. 질환의 신호일 수 있지만, 먹은 음식에 의한 걸 수도 있다. 특히 4~5월이 제철인 '아스파라거스'는 소변 악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처음 발견된 채소다. 씁쓰름하지만 담백하고 아삭해 생(生)으로 먹기도 하고 데치기, 굽기 등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해 샐러드 등에 쓰이기도 한다. 문제는 먹고 난 뒤 소변에서 극심한 악취가 날 수 있다는 것. 아스파라거스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거스 산(aspargusic acid)'이 '메테인사이올(methanethiol)'이라는 유기 황화합물로 분해되면서 나는 냄새다. 여기에 독하기로 유명한 스컹크 방귀 성분인 유황이 포함돼있다. 흔히 달걀이 썩어 부패할 때 나는 냄새라고들 한다. 신체가 이 화합물까지 분해하지 못해 소변으로 배설되면서 독특한 악취를 풍기는 것이다. 아스파라거스 외에 마늘, 양파를 많이 먹어도 소변에서 악취가 날 수 있다. 이들 식품을 먹고도 소변에서 냄새가 안 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을 많이 마셔서 악취 유발 성분의 농도를 낮게 하는 게 방법이다.술이나 커피는 되도록 마시지 않는다. 배뇨작용을 활발하게 해 악취 유발 성분이 농축돼 소변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평소와 다른 소변 냄새가 질환 때문일 때도 있다. 달콤한 냄새가 나면 당뇨병 신호일 수 있다. 혈당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 소변을 통해 당이 일부 배출되면 달콤한 냄새가 난다.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에 자주 가고,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져 갈증이 심하고, 잘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한다면 당뇨병일 확률이 더 높다. 여성은 소변 또는 질 분비물에서 생선 비린내가 나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질염은 여성의 생식기인 질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긴 것이다. 질염이 생기면 냄새와 함께 분비물이 많아지고, 외음부 가려움증이 생긴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4/22 17:15
  • 성시경 식단 관리 없이 '이것'만 끊었는데, 몸무게 7kg 감량… 실제 살찌는 지름길이라고?

    성시경 식단 관리 없이 '이것'만 끊었는데, 몸무게 7kg 감량… 실제 살찌는 지름길이라고?

    가수 성시경(45)이 한 달 만에 7kg을 감량했다며 자신의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빠질 텐데 | 한 달 만에 7kg 감량 성공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식단을 하거나 굶진 않겠다"며 "대신 술과 야식을 끊고, 낮에 먹은 만큼 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헬스, 테니스, 등산, 달리기 등 땀을 흘리며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한 달 만에 체중감량에 성공해 날렵한 턱선과 늘씬한 몸매로 프로필사진 촬영에 임했다. 성시경이 끊은 술과 야식은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줄까?◇술, 근육 생성과 유지 막아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며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근육 생성·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량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게다가 술과 함께 먹는 안주 역시 체중을 늘리는 원인 중 하나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가지 못해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된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해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과잉된 에너지는 지방 형태로 축적되는데,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가능성이 높다. ◇야식, 식욕 자극해야식을 먹으면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에 변화를 줘 식욕이 강해지며 살이 더 잘 찐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기상 후 렙틴(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수치가 평균 16% 낮았고, 그렐린(식욕을 늘리는 호르몬) 수치는 평균 34% 높았다. 질문지를 통한 조사에서도 야식 먹은 그룹에서 ‘음식이 먹고 싶다’고 대답한 비율이 훨씬 높았다. 또 같은 양,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더라도 취침 직전에 먹으면 살이 찔 위험성이 더 커진다. 낮에 인체는 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으로 일어나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이뤄진다. 반면 밤에는 부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이어서 섭취한 칼로리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전환해 몸에 축적한다. 세 끼 식사를 일정한 시각에 먹으면 습관이 된 야식을 끊는 데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아침에 먹으면 야식을 먹을 위험이 줄어든다. 저녁 식사는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샐러드를 먹으면 좋다. 매일 아침 30분~1시간 운동하면 왜곡된 바이오리듬이 바로잡혀 밤에 야식을 먹지 않아도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 수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4/22 16:30
  • 레드벨벳 조이, 10년 유지한 촉촉한 피부 비결 공개… '이 성분' 들어간 화장품 쓴다

    레드벨벳 조이, 10년 유지한 촉촉한 피부 비결 공개… '이 성분' 들어간 화장품 쓴다

    그룹 레드벨벳 조이(27)가 자신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는 '끝없이 나오는 파우치에 쏟아지는 산리오들!? 소문난 산리오 러버 레드벨벳 조이의 2024.ver 업데이트된 왓츠인마이백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이는 '10년째 변함없는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조이는 "평소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고, 가공식품을 멀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성피부여서 수분이 정말 중요하다"며 "히알루론산 캡슐도 먹고 히알루론산이 들어간 제품을 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조이가 말한 피부 관리법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물 섭취, 피부 탄력 높여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피부는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된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콜라겐, 탄력섬유 등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긴다. 물을 섭취하면 수분이 충전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피부가 맑아진다. 또 물은 피부 온도를 낮춰준다. 피부 온도는 높을수록 피지를 많이 분비한다. 이때 물을 마시면 피부 온도를 낮춰 피지 생산량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피부에 도움이 되기보다 화장실만 자주 가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짜고 단 음식 피해야짜고 단 가공식품은 대부분 피부에 좋지 않다. 나트륨은 피부 속 콜라겐에서 엄청난 양의 수분을 앗아가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탄력이 떨어져 잔주름이 잘 생긴다. 또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 활성산소와 최종당산화물이 몸속에 쌓이는데, 이로 인해 피부 노화가 앞당겨진다. 최종당산화물은 쉽게 말해 ‘당 독소’다. 체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약 10%가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된다. 그 양이 많으면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신체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을 변성시켜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피부 노화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나트륨과 당이 든 가공식품은 멀리하는 게 좋다.◇건조한 피부엔 히알루론산 도움 히알루론산은 화장품에 쓰이는 가장 대표적인 보습 성분이다. 인간은 자연적으로 각질형성세포와 섬유아세포에 의해 히알루론산 합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신체가 생산하는 히알루론산 양이 줄어든다. 이는 노화에 따른 피부 탄력 저하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다.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캡슐을 먹거나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면 피부의 수분 손실량을 줄이고, 각질층 표면에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 2024/04/22 15:30
  • “오늘도 먹고 나왔는데”… 아침에 밥 대신 먹었다간 ‘독’ 되는 식품 4

    “오늘도 먹고 나왔는데”… 아침에 밥 대신 먹었다간 ‘독’ 되는 식품 4

    아침에 시간이 없어 밥 대신 간단한 식품으로 챙겨 먹고 나오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아침 공복에 먹었다간 복통과 위장장애, 속 쓰림을 유발하는 식품들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안 되는 의외의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 ◇빵빵을 아침 공복에 먹으면 복통이나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빵에는 대부분 밀가루 반죽을 부풀리는 효모가 들어가기 때문에 뱃속에 가스가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또 정제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빵을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특히 아침에는 수면 기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 혈당 수치가 낮아져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에 빵을 먹고 싶다면, 통곡물이 함유된 빵을 먹는 게 낫다. 통곡물로 만든 빵은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우유 우유 역시 아침밥 대신 공복에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든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벽을 자극해 위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우유는 연동운동을 자극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빠져나가 열량으로 전환된다. 특히 위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 위궤양, 유당불내증 등의 환자는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위 건강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구마 고구마는 아교질, 타닌 등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나오도록 촉진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공복에 먹게 되면 속이 쓰릴 수 있다. 또 고구마는 혈당을 급격히 올릴 위험이 있어 혈당이 높은 사람이라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는 위장에서 분해되고 흡수되는 데 시간이 걸려 혈당을 많이 올리지 않지만, 고구마를 삶거나 구우면 탄수화물일 당으로 분해돼 혈당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바나나바나나는 휴대가 간편하고 열량이 낮아 아침 식사 대용으로 흔히 먹는 과일이다. 하지만 공복에 먹으면 심혈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데,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 수치가 높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체내 칼륨 농도 조절이 힘든 콩팥 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4/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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