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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운동할 때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다. 단순히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 음악은 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운동과 음악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본다.◇피곤할 때 듣는 음악, 효율적인 운동 도와피곤할 때 운동하면 평소 들던 무게도 묵직하게 느껴진다. 이때 음악을 들으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음악이 감정 처리에 관여하는 뇌의 편도체와 물리적 반사·감정에 관여하는 소뇌에 긍정적 영향을 줘 피로를 잊게 만들고, 운동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피곤한 상태로 운동할 때 음악을 들으면 운동 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연구팀은 평소 달리기를 즐기는 18명을 A, B 두 그룹으로 분류한 후, 첫 번째 테스트에서 A 그룹에 고강도 달리기와 가벼운 조깅을 번갈아 할 것을 요청했고, B 그룹엔 5km 달리기를 하게 했다. 이때 두 그룹 모두 음악을 못 듣게 했다. 이후 두 번째 테스트에서는 두 그룹에 30분 동안 컴퓨터를 이용한 인지 테스트를 받게 해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만든 후 첫 번째 테스트와 동일하게 운동할 것을 요청했다. 세 번째 테스트 역시 두 그룹에 인지 테스트를 받게 했지만, 이후 원하는 노래를 들으며 이전과 동일한 운동을 하게 했다. 그 결과, A, B그룹 모두 정신적으로 피곤할 때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면, 정신적으로 피곤하지 않을 때와 비슷할 만큼 운동 능력이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운동할 때는 빠른 음악이 효과적운동할 때는 이왕이면 빠른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 빠른 음악을 들으면 운동의 고통은 덜 느끼면서 리듬과 박자에 맞춰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또 빠른 박자, 큰소리 등 청각을 자극하는 요소는 흥분과 관련된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율을 높인다. 한 동작을 할 때 쓰이는 에너지가 많아지는 데다, 신체는 음악에 맞춰 빠르게 움직이면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이 2017년까지 진행된 음악과 운동 효율성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한 여러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운동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었으며, 느린 음악보다 120 bpm 이상의 빠른 음악을 들을 때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악이 운동 시 긍정적인 기분을 많이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운동 중 산소 소비량도 개선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음악을 듣지 않았을 때보다 적은 산소량으로 동일한 운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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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식단을 오랫동안 지속하면 노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탄수화물은 적게,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저탄고지 식단은 ‘케토 식단’, 또는 ‘케톤식이’라고 불린다. 원래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 케톤(ketone)이라는 성분이 발생해 발작 증상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현재도 약물로 증상 조절이 안 되는 뇌전증 환자들에는 케토 식단이 처방된다. 케토 식단은 최근 다이어트 식단으로 더 잘 알려졌다. 육류, 잎채소, 소금, 오일 등만 먹으며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기 때문에 체중 감소 효과가 크다. 다만 케토 식단을 오랫동안 유지해도 괜찮은 지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도 아니며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의 위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대 건강과학센터(UT Health San Antonio)’ 연구팀은 케토 식단이 세포 노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사료의 영양성분을 지방 90.5%, 단백질 9.2%, 탄수화물 0.3%로 맞춘 다음 생쥐에게 나흘간 제공했다. 이후 7일 동안은 지방 17%, 단백질 25%, 탄수화물 58%로 구성한 일반 식단을 제공했다. 실험은 케토 식단과 일반 식단을 반복하면서 31일간 진행됐다.실험 결과, 간헐적 케토 식단을 제공받은 생쥐는 세포 노화를 유발하는 단백질 ‘p53’의 발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53은 세포 노화 외에 세포사멸, DNA 복구 등 여러 과정에 작용하는데 제대로 기능하면 발암을 억제하지만 돌연변이에 의해 그 활성을 잃게 되면 곧 발암의 원인이 된기도 한다.반면, 케토 식단을 7일 이상 계속 유지하면 오히려 p53의 발현이 활성화되면서 세포의 노화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간헐적 케토 식단을 한 생쥐가 더 오래 사는 이유로 p53의 변화를 꼽았다.연구팀은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도 진행했다. 18세 이상 성인 60명에게 6개월간 케토 식단을 실시하도록 한 것이다. 6개월 후 참가자들의 혈액을 채취해 염증 정도를 확인한 결과, 케토 식단을 유지한 참가자들은 혈액에서 염증과 노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단백질의 양이 늘어났다. 반면, 이 기간 간헐적으로 케토 식단을 한 사람은 염증성 단백질이 거의 늘지 않거나 아주 조금 증가하는 데 그쳤다.연구의 저자 데이비드 기우스(David Gius) 교수는 “1300만 명의 미국인이 케토 식단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하고 있는데 장기간 진행할 시 p53 의존성 세포 노화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다른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일정 기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케토 식단은 통상 4주~6개월 정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사람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르고 당뇨병, 지방간,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게 좋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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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미용기기가 'K-뷰티'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관세청은 지난 10일 올해 1∼4월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5% 늘어난 6700만 달러로 집계돼 1~4월 기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작년 연간 최대 수출 실적에 이어 올해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가정용 미용기기에는 ▲전동 피부마사지기를 비롯해 ▲LED 마스크 ▲두피관리기 등 소형 전기제품이 포함된다. 대부분 피부에 고주파, 미세 전류 등을 보내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탄력을 개선하는 원리다. 피부과에서 쓰는 기기보다 전류의 출력 세기를 약하게 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비전문가가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들이다.제품은 올해 1∼4월 모두 91개국에 수출돼 같은 기간 가장 많은 나라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미국(46.5%)이다. 금액은 31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이룬 역대 최대 실적인 2700만 달러를 4개월 만에 넘어섰다. 특히 인기 제품인 메디큐브의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는 지난 4월 말 넘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생산능력을 연 8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이어 일본(16.0%), 홍콩(13.4%), 싱가포르(5.7%) 순으로 많이 수출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작년부터 미국이 일본을 제치고 최대 수출처로 부상했다"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상위국 모두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인다"고 말했다.한국 가정용 미용기기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한류에 따른 인지도 상승이다. 한국 드라마나 뮤직비디오 등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식 미용을 접하게 되면서 'K-뷰티'에 대한 인기가 커졌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가정 내 미용관리 수요가 늘었고,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문제 등으로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컸다.한편, 가정용 미용기기의 국내 인기는 두말할 것도 없다. 이전에는 가정용 미용기기를 통해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것에 대한 의심이 우세했지만, 뚜렷한 효과를 봤다는 후기들이 쏟아지며 미용기기 판매는 계속 증가 추세다. 또한, 가정용 미용기기 자체 가격은 20~40만 원 대 혹은 100만 원을 훌쩍 넘는 제품도 있지만, 주기적인 피부과 시술에 비해선 저렴한 비용인 점도 소비자들을 현혹했다. 다만, 가정용 미용기기의 인기 속 제품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만큼, 구매할 땐 효능과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제품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효과가 과장 광고된 제품은 아닌지 확인하고, 제품의 인증마크와 식약처 인증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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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63)이 자신만의 동안 비결을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신기한 것들이 쏟아지는 최화정 에르메스백 (+간식가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최화정은 자신의 가방에 있는 물품을 소개했다. 그는 서리태 두유를 소개하며 “우리 나이대에는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리브오일을 꺼내며 “그릭요거트와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도 넣어 먹는다. 올리브오일은 많이 먹어야 된다”고 말했다. 또 뷰티 비법으로는 “선크림은 남자고 여자고 무조건 발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화정이 소개한 올리브오일, 두유의 효능과 선크림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올리브오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리브오일에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인 올레산도 풍부하다. 실제로 올레산이 있는 올리브오일을 주로 먹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나 감소했다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가 있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어떤 지방이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서리태 두유, 기초대사량 증가시키는 데 도움서리태와 같은 검은콩은 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검은콩에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과 지방산이 많다. 검은콩의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에 흡착된 지방 성분이 잘 배출되도록 돕고, 펩타이드 성분은 지방이 잘 연소될 수 있도록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검은콩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검은콩의 이소플라본은 일명 ‘식물성 여성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낸다. 그래서 갱년기에 쉽게 앓는 요실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도 있어 냉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피부 노화‧피부암 막으려면… 선크림 필수피부를 위해서 선크림은 필수다. 자외선 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종류는 UVA와 UVB다. UVA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90%다. 이는 조금씩 축적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각질이나 잔주름을 일으킨다. UVB는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외선으로, 특히 피부 표피층에서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한다. 따라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선크림을 필수로 발라줘야 한다. 선크림을 바를 때는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한다. 얼굴 중심 부분 외에도 턱선, 구레나룻, 귀, 목 등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발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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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은 냉동식품, 패스트푸드, 즉석조리식품, 가공음료 등 많은 가공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식품을 의미합니다. 맛있고 조리가 간편해 많은 분들이 애용하시죠. 그런데 여러 연구를 통해, 초가공식품이 당뇨병을 비롯해 비만, 심혈관질환, 암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밀당365도 395번째 레터를 통해 “당뇨병 환자가 초가공식품을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내용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초가공식품 확실하게 구별하고 섭취 피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식품 첨가물’ 확인하세요.2. 초가공식품 섭취 줄이는 네 가지 방법 기억하세요!열량 높고 영양의 질은 낮아초가공식품은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이 개발한 ‘식품분류체계(NOVA)’에 따른 개념입니다. 식품의 가공 정도와 특성에 따라 ▲미가공식품/최소가공식품(채소, 과일, 곡류, 우유 등) ▲가공 식재료(기름, 버터, 설탕, 소금 등) ▲가공식품(통조림, 치즈, 빵, 맥주 등) ▲초가공식품(라면, 햄, 소시지 등)으로 분류됩니다.초가공식품에는 식품첨가물이 다량 들어갑니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당류와 지방이 많이 함유돼 열량이 아주 높은 편입니다. 반대로 가공 과정에서 섬유질이나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파괴돼 영양의 질이 떨어지는 식품입니다. 혈당에 안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음식 중독’ 우려도우리는 초가공식품을 평소 얼마나 먹고 있을까요? 이탈리아 밀라노 식품·환경 및 영양 과학부 연구팀이 총 에너지 섭취량 대비 초가공식품 섭취량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137만8454명의 자료가 담긴 99개의 연구를 분석했더니, 전체 열량 중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열량은 ▲호주 42% ▲미국 58% ▲한국 25% ▲이탈리아 10%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초가공식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요. 초가공식품이 음식 중독을 유발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음식 중독이란 배가 부를 때까지 음식을 먹었는데도 음식을 계속 먹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는 것으로, 잦은 과식과 폭식을 초래합니다. 초가공식품은 주로 달고 짜고 기름진 맛을 냅니다. 이런 맛은 뇌의 보상중추를 자극해 도파민, 세로토닌 같은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만듭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에 의하면, 초가공식품 섭취가 흡연처럼 끊기 어려운 중독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초가공식품 구별하는 법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즐겨 먹는 식품이 초가공식품인지부터 확인하고 멀리해야겠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카제인 ▲유당 ▲글루텐 ▲말토덱스트린 ▲고과당 옥수수 시럽 ▲경화유 ▲향미 강화제 등이 함유돼 있으면 초가공식품에 해당한다고 정의했습니다. 식품을 구매하기 전 원재료 목록을 살피고 위의 재료가 안 든 것들로 고르세요.초가공식품을 섭취해 생기는 여러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오하나 교수는 “자연 식재료를 구매해 직접 요리해 먹는 게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식품 첨가물을 제거하는 방식을 익히고 실천하라”고 말했습니다. 통조림은 기름을 따라 낸 뒤 먹고, 햄은 끓는 물에 데쳐서, 라면은 면을 한 번 삶아 새로운 냄비에 스프를 넣고 끓여 먹으면 좋습니다. 그러면 아질산나트륨, 소르빈산칼륨 같이 몸에 해로운 식품첨가물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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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큼달달한 요거트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역마다 요거트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하나둘 새로 생겨나고 있다. 특히 최근 유행 중인 요거트아이스크림의 특징은 아이스크림 위에 생과일, 꿀, 시럽, 시리얼 등 다양한 토핑을 취향대로 골라 올려 먹는 것이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비교적 건강하고 살이 안 찔 것 같은 느낌에 더 많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맘껏 먹어도 괜찮을까?우선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그 자체 칼로리는 낮다. 대표적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업체의 1회 제공량(150g) 칼로리는 약 191kcal 정도다. 일반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업체의 1회 제공량(115g) 칼로리가 대략 250kcal인 것에 비해서는 훨씬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요거트아이스크림에 갖은 토핑을 올린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과일과 견과류 등의 토핑은 맛과 영양을 더할 수는 있지만, 칼로리를 높인다. 대표 토핑인 그래놀라의 칼로리는 30g당 136kcal고, 벌집꿀의 칼로리는 95kcal, 여기에 과일이나 시리얼, 초콜릿, 케이크 등을 추가하면 최소 300~400kcal를 훌쩍 넘는다. 게다가 요거트아이스크림의 당 함량은 일반 아이스크림과 30g 정도로 거의 비슷하거나 더 높다. 칼로리와 지방은 적을 수 있어도, 맛을 위해 상당량의 설탕을 포함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 미국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핑크베리)의 설탕량 조사를 진행한 영양사 역시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경우 지방은 적을지 모르지만, 맛이 좋다면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설탕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설탕을 과다섭취하면 비만, 당뇨,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라도 자주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만약 건강을 생각하거나 체중 관리를 한다면 차라리 그릭요거트를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릭요거트는 우유보다 칼슘·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가 많고, 인공감미료 같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아 건강하다. 또한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따라서 평소 먹는 양보다 적게 먹게 돼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인기다. 요구르트를 냉동고에 시원하게 얼려 먹는 것도 방법이다. 요구르트를 얼려 먹으면 칼로리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유산균과 칼슘 등 다이어트에 중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소화가 잘 돼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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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는 여기저기 안 좋은 곳이 없다. 눈 건강에 도움되는 것으로 가장 유명하지만, 대장암 예방이나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얼마나 먹어야 적당할지 가늠하기가 어려운데, 적정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2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풍부해, 활성산소가 영향을 미치는 심장병, 당뇨병,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의 항산화 능력은 비타민C의 2.5배, 토코페롤의 6배 이상에 달한다.안토시아닌은 망막의 자주색 색소체인 로돕신 재합성을 촉진해 눈 건강에도 좋다. 로돕신이 부족하면 기력 저하를 비롯한 안구 질환이 생기기 쉽다. 안토시아닌은 뇌 신경세포 간의 결합을 자극해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신시내티 의대에서 노인 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이 노인의 기억력 개선과 뇌 기능 활성화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블루베리는 장기간 꾸준히 먹는 게 좋다. 안토시아닌의 효과는 섭취 후 4시간 이내에 나타나 24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가끔 다량 먹는 것보다는 하루에 20~30개(40~80g)씩 3개월 이상 먹는 게 좋다. 껍질에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었으므로 껍질째로 먹어야 한다. 블루베리는 유기농법으로 길렀거나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블루베리를 물에 오래 씻어내면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녹기 때문이다. 잘 익었을 때 푸르스름한 검은색을 띠고, 덜 익었을 때 붉은빛을 띠므로 푸르스름하고 검은 과육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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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하게 구워진 빵, 쿠키, 토스트, 고기, 만두, 감자칩.맛있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이 음식들은 안타깝게도 이마 주름살을 늘리고, 눈앞은 침침하다. 이유는 '마이야르 반응' 때문이다. 이 모든 음식에서 일어나는 반응인 마이야르 반응은 탄수화물인 당과 단백질에 주로 많은 아미노기 화합물이 만나면서 생기는데, 효소 없이 자연스럽게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식품이 갈색으로 바뀌고, 고소한 향이 나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난 것이다. 반응 중 안타깝게도 최종당화산물(AGEs)이 여러 개 발생하는 데, 이 물질들이 노화를 앞당긴다. 다행히 조립법을 바꿔, 마이야르 반응을 최소화하면 AGEs 양도 줄일 수 있다.◇마이야르 반응, 주름살 늘려마이야르 반응이 노화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Food Science and Human Wellness' 2024년 5월호에 게재됐다. 중국 청화대 약학과 왕 자오 교수 연구팀은 AGEs가 체내 노화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AGEs는 분해된 당이 결합한 지방이나 단백질을 말하는데, 체내에서 분해가 잘 안돼, 혈액 성분이나 조직에 쉽게 축적된다. 이렇게 쌓인 AGEs는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장기나 혈관 등을 딱딱하게 만든다. 연구팀 조사결과 마이야르 반응으로 형성된 AGEs는 단백질 형태를 바꿔 피부 속 엘라스틴, 콜라겐 함량을 줄인다. 주름을 늘리는 것.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사람 피부에서 다양한 AGEs를 발견했는데, 85세 이상에서 특히 많은 AGEs가 확인됐다. 눈 속 콜라겐에도 영향을 미쳐 각막과 수정체 변형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 연골에 AGEs가 축적되면 염증 수치가 증가하고, 관절염 발병 위험이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심혈관, 뼈, 콩팥, 췌장 등의 노화를 촉진했다. 왕 자오 교수는 논문을 통해 "마이야르 반응은 당과 아미노기가 결합하기만 하면 돼 식품이 아니더라도 일어나지만, 조리하면서 생기는 마이야르 반응 생성물은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라며 "식단으로 20종 이상의 AGEs가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AGEs 수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인체에 축적되므로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며 "특히 대사 속도가 느린 노인은 AGEs로 인한 노화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했다.◇고온 조리 주의하고, 식초 넣어야노화를 예방하고 싶다면 평소 마이야르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리법을 활용해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스페인 코르도바대 연구팀 연구 결과, AGEs를 제한하는 식단을 실험참가자에게 제공했더니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수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고온' 조리법이다. 고온에서 오래 조리할수록 마이야르 반응이 촉진되고, AGEs 생성량도 많아진다. 120도 이상 올라갈 때부터 AGEs 생성률이 급증한다. 굽거나 튀기기보다 삶거나 찌거나 데치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식용유는 반복적으로 가열하지 않는 것이 좋고, 단백질 식품에 직접적인 열은 가하지 않는 걸 권장한다. 또 마이야르 반응은 염기 성질을 띠는 재료가 추가되면 더 빠르게 일어나고, 반대로 산성을 띠는 재료가 들어가면 천천히 진행된다. 따라서 스테이크를 구울 때 레몬즙을 뿌리는 등 산성 식품을 추가하면 AGEs 생성을 줄일 수 있다. 식자재마다 AGEs 함량도 다른데, 단당류, 정제 곡물, 적색육, 가공육 등에 많고, 통곡물, 유제품, 견과류, 콩과 식물에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