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즐기는 센다이 아코디아 3색 골프 여행

입력 2024.05.29 09:55   수정 2024.05.29 10:12
하나모리 골프클럽. /비타투어 제공
아시아 대륙 한쪽 끝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해외여행이 쉽지 않다. 일본을 제외하면 짧게는 6∼8시간, 길게는 12∼14시간을 비행해야 한다. 사정은 일본도 마찬가지다. 여름 휴가철엔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 그나마 시원한 곳이 홋카이도인데 한일 양국에서 피서객이 몰려들어 가격은 급등하고 관광지와 골프장들은 북새통으로 변하고 만다.

미야기현은 훌륭한 대안이다. 혼슈 최북단 태평양에 면해 있어 연중 온화한 기후를 보이는데 한여름 최저 최고 기온이 홋카이도와 1도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여행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데다, '사람 몸살' 없이 한적하게 여행과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일본 최대 골프그룹 아코디아의 세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센다이 아코디아 3색 골프' 프로그램을 6월부터 운영한다.

미야기현 현청 소재지 센다이 인근 아코디아 미야기노 골프클럽, 아코디아 하나노모리 골프 클럽, 아코디아 오사토 골프 클럽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3박4일 프로그램이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하나노모리 골프클럽은 'JCB 클래식 2007'과 '미야기 TV컵 여자 오픈'을 개최한 곳이며, 미야기노 골프 클럽에선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다. 플랫한 구릉에 자연경관을 잘 살린 오사토 골프클럽은 모든 홀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프라이빗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캐디 없이 전동 카트를 타고 셀프 플레이를 한다.

일본 최대 호텔 리조트 체인 테토라 그룹이 운영하는 센다이 테토라 리조트호텔에서 숙박한다. 대욕장 미스아카시온천이 특히 유명한데 이온화 작용이 강한 자연광석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신경통, 류마티스, 어깨 결림, 냉증, 요통,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 석식 가이세키 요리는 매일 메뉴가 다르게 제공되며, 라운드 중 클럽 중식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