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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개운해지는 기분이다. 정작 장 속에서는 안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을 수 있다. ◇대장암 위험성 증가미국암학회(ACS)에 따르면, 20~49세 인구에서 매년 3%씩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탄산음료 같은 가당 음료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국제 학술지 ‘GUT’에는 매일 가당 음료를 두 잔 이상 섭취할 경우 50세 이전에 대장암이 발병할 확률이 두 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 가당 음료 섭취량이 한 잔(240mL)씩 늘어날 때마다 대장암 발병 위험은 16%씩 증가했다. 연구팀은 가당 음료가 인슐린 저항성과 전신 염증, 비만을 유발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봤다. ◇장내 미생물 생태계 교란몸속 미생물의 90%는 장에 서식한다. 식이섬유는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탄산음료는 첨가당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나 단백질 같은 등 유익한 성분이 없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세포 신진대사(Cell Metabolism)’에 따르면, 탄산음료처럼 첨가당이 들어있는 음료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면 장내 박테리아 9종의 개체 수가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종은 단쇄지방산을 생성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대사 물질도 줄어들어 공복 혈당 및 인슐린 수치, 체질량 지수 증가, H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를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염증으로 인해 장 점막이 손상될 가능성도 있다. ◇위장 증상 유발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탄산음료에는 음식물을 잘게 분해하거나 소화를 돕는 성분이 없다. 오히려 가스, 복부 팽만감, 설사, 경련 같은 소화기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버사 토리즈 박사는 “감미료로 사용되는 당알코올은 소장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아 가스가 차거나 묽은 변을 볼 수 있다”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고 고과당 옥수수 시럽이나 당알코올에 민감한 사람들은 더부룩한 느낌이 더 심할 수 있다”고 했다. ◇탄산음료 대신 마시기 좋은 음료는?토리즈 박사는 “탄산음료는 특별한 날에만 가끔 즐겨야 하며, 매일 마셔서는 안 된다”고 했다. 목이 마를 때는 물이나 녹차, 설탕 함량이 낮거나 전혀 없는 콤부차를 마시는 게 좋다. 물은 변을 부드럽게 유지해 배변을 용이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녹차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하며, 건강한 장내 미생물 환경을 조성한다.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콤부차도 장내 미생물군 개선에 효과적이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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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재배 기술 발달로 참외를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즐길 수 있게 됐다. 5월에 수확한 참외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해 찾는 사람이 많다. 참외는 수분 함량이 높고 비타민C, 엽산,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해 여름철 간식으로 적합하다. 다만 칼륨 함량이 높은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참외와 함께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참외는 고구마, 감자, 시금치 등 칼륨이 많이 든 음식과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참외의 칼륨 함량은 100g당 약 456mg이다. 이는 칼륨이 많다고 알려진 바나나(약 355mg)보다 높은 수준이다. 참외 한 개와 고구마 한 개만 함께 먹어도 순식간에 2000mg 안팎의 칼륨을 섭취하게 된다. 칼륨은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세포 안팎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신경과 근육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혈압 관리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칼륨 섭취를 권고한다. 건강한 사람은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해 일반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문제는 신장 기능이 저하한 사람이다. 체내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칼륨 배출이 억제된 상태에서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다량 섭취하면 칼륨이 몸에 축적돼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고칼륨혈증은 혈중 칼륨 농도가 정상 범위를 넘어 5.5 mEq/L 이상인 상태로 피로,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부정맥이나 근육 마비, 심정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고혈압약 중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억제제,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칼륨 보존 이뇨제 등을 복용하고 있거나 몸이 찬 사람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약물과 상호작용해 증상이 악화하거나 복통이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특정 질환이 없더라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크게 오를 수 있으니 참외는 하루에 한두 개, 두세 번에 걸쳐 나눠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5/1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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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소라 기자 2026/05/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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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어쩌면 매일 먹는 음식이 암 위험을 높이고 있을지도 모른다. 발암물질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전문가는 어떤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을까.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발암 가능성을 높이는 음식은 어떤 게 있나?“조심해야 할 음식으로는 해조류가 있다. 해조류 속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우리나라처럼 김이나 미역 등 해조류를 자주 섭취하는 환경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되는 경우가 많다. 식품별 요오드 함량 관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개인이 실제 섭취량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다. 일부 연구에서 체내 요오드 농도가 높을수록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도 확인되고 있다. 매운 음식도 주의해야 한다. 캡사이신 자체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과량 섭취할 경우 암세포를 공격하는 NK세포의 활성이 떨어질 수 있다. 또 바다 오염으로 인해 일부 해산물은 카드뮴이나 무기비소 같은 유해 물질의 농도가 높은 편이다. 이런 물질은 체내에 축적되는 특성이 있어서 반복적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과하게, 반복적으로 먹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암 위험 높이는 조리법, 따로 있나?“간단히 말하면 지지고, 볶고, 튀기고, 굽는 조리법은 피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감자도 삶아 먹으면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튀기거나 굽는 순간 발암 가능 물질이 많이 생성된다. 특히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이런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에 기름이나 불을 이용한 조리 방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유해물질 노출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실제로 장수 지역으로 알려진 오키나와 블루존 주민들을 보면 데치거나 삶는 방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한다. 유전도 영향을 미치지만, 식습관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평소 실천하는 식습관은?“특정 음식을 아예 끊기보다는 조절해서 먹는 편이다. 학교 구내식당을 자주 이용하는데, 그 안에서 최대한 건강하게 선택한다. 튀김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많이 담지 않고 소량만 고르고, 국물은 줄이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다. 또 몸에 덜 좋은 음식이라고 해서 완전히 피하기보다는 ‘알고 줄이는 것’에 초점을 둔다. 예를 들어 김치나 기름진 반찬도 과하게 먹지 않고 적당량만 섭취하는 등 일상 속에서 섭취량을 의식적으로 조절한다. 회식이나 외식처럼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제한하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먹되, 다른 선택이나 이후 식사에서 균형을 맞춘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금지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조절하는 식습관이다.” -평소 절대 안 먹는 음식이 있나?“절대 안 먹는 식품은 딱 하나 있다. 탄산음료다. 제로 음료도 웬만하면 입에 대지 않으려고 한다. 과거에 콜라를 하루에 여러 캔씩 마실 정도로 중독이 심했다. 그때 체중이 크게 늘었고 식습관 자체가 무너지는 걸 경험했다. 탄산음료는 자극적인 음식만 찾게 되는 악순환을 만든다. 제로 음료도 단맛 자체가 뇌 보상 시스템을 자극해서 더 강한 맛을 찾게 한다.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식습관을 더 나쁘게 만들 수 있다. 중독자였던 만큼 끊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스케줄표에 ‘무탄산일’이라 해서 날짜를 기록했다. 기록된 날짜가 늘어날수록 끊기 아까운 마음이 생겼다. ‘하루만 더 참자’ 하면서 버텼더니 성공했다.탄산음료 외에 술도 웬만하면 마시지 않는다. 예전에는 보상 심리로 금요일 밤마다 혼자 가볍게 술을 즐겼는데, 지금 혼술은 완전히 끊었다. 술자리가 있을 때만 분위기에 맞춰서 소량만 마신다. 술을 마시면 다음 날 얼굴 컨디션이 확실히 안 좋은 게 느껴지는 것 같다.” -배달 음식 즐기는 사람들이 주의할 점은?“먼저 음식 구성 자체를 주의해야 한다. 배달 음식 특성상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메뉴 비중이 높다. 이런 식단을 자주 먹으면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빈도를 줄이는 게 좋다. 또 다른 문제는 용기다. 배달로 오는 일회용품은 재사용하면 안 된다. 사용하는 과정에서 용기가 약해지고, 전자레인지 사용이나 마찰이 더해지면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음식이 남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을 때는 가능하면 유리그릇 등에 옮겨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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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kg이 넘었던 30대 여성이 비만 치료 주사를 중단한 뒤 '칼로리 계산 다이어트'만으로 약 63kg을 감량한 사연이 화제다. 다만 급격한 체중 감량 이후 심한 피부 처짐이 생겨 또 다른 고민을 안게 됐다고 털어놨다.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윌트셔주에 사는 해나 볼드윈(36)은 한때 체중이 약 135kg까지 늘었다. 그는 가족과 함께 간 디즈니랜드 여행에서 극심한 허리·고관절 통증 때문에 강한 진통제를 먹어야만 걸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나는 "아이들과 휴가를 제대로 즐길 수도 없었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찼다"며 "그때 삶을 바꿔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체중 감량을 위해 처음에는 위고비 같은 비만 치료 주사를 2개월간 사용했다. 하지만 심한 복통과 갈비뼈 통증 등 부작용이 나타났고, 비용 부담도 커 중단했다. 이후 해나는 SNS에서 본 '칼로리 계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이전에는 하루 최대 6000kcal를 먹을 정도로 과식이 심했지만, 식사량을 점차 줄여 현재는 하루 약 1900kcal만 섭취하고 있다. 그 결과 16개월 만에 체중을 거의 절반 가까이 감량했고, 현재 체중은 약 72kg이 됐다. 해나는 "아이들과 산책할 때 숨이 차지 않는 게 가장 행복하다"며 "학교 학부모 상담 때 의자에 편하게 앉을 수 있다는 것도 놀랍다"고 말했다.하지만 급격하게 살을 빼면서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복부를 비롯한 전신 피부가 심하게 늘어진 것이다. 해나는 "뛸 때 배가 흔들리며 부딪히는 느낌이 들 정도"라며 "건강 문제이기도 하지만 외모 스트레스도 크다"고 했다. 현재는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복부 성형수술과 치골 리프팅 수술을 고민 중이며, 수술 비용 마련을 위해 온라인 모금 페이지도 개설했다.해나처럼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면 피부 처짐이 나타날 수 있다. 체지방이 빠르게 줄어들면 피부도 함께 수축해야 하는데, 피부 탄력이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늘어진 상태로 남게 되는 것이다. 특히 복부·팔·허벅지처럼 지방이 많이 쌓였던 부위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이집트 알렉산드리아대 연구에 따르면, 급격한 체중 감량을 경험한 사람들은 피부 속 콜라겐 밀도가 낮아지고 엘라스틴 섬유 손상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피부 탄력과 회복력을 유지하는 핵심 단백질이다. 특히 과체중 상태가 오래 지속됐던 사람일수록 피부가 오랜 시간 늘어나 있었기 때문에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 더 어렵다. 나이, 유전적 요인, 감량 속도와 감량 폭, 수분 섭취량 등도 피부 탄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피부 처짐을 줄이려면 체중을 급하게 빼기보다 천천히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2~3kg, 1주일 기준으로는 0.5~1kg 감량하는 속도가 적절하다. 또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피부 아래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 피부 처짐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비타민C·E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이미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자연 회복만으로 개선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복부 거상술이나 바디리프팅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고주파·초음파·레이저 등을 활용한 비침습 시술도 시행되고 있다. 다만 피부 상태와 처짐 정도,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장가린 기자2026/05/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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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최지우 기자 2026/05/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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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김경림 기자2026/05/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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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불문하고 혈당 관리는 모두의 관심사다. 내과 전문의 이광균 원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당뇨병을 단순히 달달한 음식을 끊는 문제로만 보기엔 어렵다”면서 “혈당이 언제,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크게 오르는지를 알고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음식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상추 등 녹색 잎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춘다. 이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한다. 이 원장은 “녹색 잎채소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2형 당뇨 발생 위험이 약 14%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녹색 잎채소는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 환자들에게 부담 없이 추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한 끼에 상추 몇 장이나 채소 한 줌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콩류=이 원장에 따르면 당뇨식에서 상당히 좋은 선택지다. 두부, 된장국, 낫토, 두유, 삶은 콩처럼 평소 식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음식들을 포함한다. 콩류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등이 들어 있어 혈당 조절과 인슐린 반응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두유는 무가당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당 두유는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당이 추가된 음료가 되어 혈당 급상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릭요거트=요거트 그중에서도 그릭요거트는 당뇨 환자가 비교적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식품이다. 이 원장은 “꾸준히 요거트를 섭취한 사람의 2형 당뇨 위험이 약 18%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요거트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발효식품이라 장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이때 무가당 요거트를 선택하면, 혈당을 덜 흔들면서도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블루베리=이 원장은 “한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2형 당뇨 발생 위험이 약 25% 감소했다”면서 “블루베리는 과일 중에서 당뇨 위험 감소 효과가 가장 두드러진 과일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블루베리의 보라색과 푸른색을 만드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항산화 작용을 하고, 이것이 인슐린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블루베리는 다른 과일처럼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소량을 먹거나 요거트에 곁들여서 섭취하는 것이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올리브유=올리브유,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음식을 조금 더 천천히 흡수되게 만든다. 이에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올리브유는 지중해식 식단의 대표적인 지방으로, 당뇨 위험을 낮출 때 도움이 된다. 다만 올리브유도 지방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사용하기보다는 적당량을 곁들이듯이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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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이라고 하면 흔히 과자나 빵, 케이크 같이 단 음식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정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간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대사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대사 건강을 지키고 노화 속도를 늦추고 싶다면 간식 선택부터 달라져야 하는 이유다. 지난 7일 의학 박사이자 경희대 의대 외래교수를 역임한 김수연 원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아한 노화란 늙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병 없이 건강한 상태로 나이 드는 것”이라며 건강한 노화를 돕는 간식으로 ‘무가당 그릭 요거트와 견과류’, ‘삶은 달걀과 발사믹 식초’를 꼽았다. 이유가 뭘까? 각 음식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그릭 요거트와 견과류그릭 요거트와 견과류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보충하기 좋은 간식이다. 김수연 원장은 “평소 종이컵에 그릭 요거트와 모둠 견과류 한 봉지를 넣어 먹는다”며 “다만 그릭 요거트는 반드시 달달한 딸기마, 포도맛, 블루베리맛 이런 게 아니라 설탕 무첨가 제품이어야 한다”고 했다. 김 원장이 즐겨 먹는 그릭 요거트는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는데,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에너지를 내는 데 도움이 된다.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장내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그릭요거트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탄수화물 위주의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여기에 견과류를 추가하면 불포화지방과 마그네슘, 비타민E 등의 영양 성분을 보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혈당 조절 효과도 볼 수 있다. 견과류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함께 섭취하는 음식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늦춘다. ◇삶은 달걀에 발사믹 식초삶은 달걀과 발사믹 식초 역시 영양소를 보충하고 혈당 관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수연 원장은 “평소 삶은 달걀을 소금 대신 발사믹 식초에 찍어 먹는데 맛있고 건강하다”고 했다. 달걀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D, 비타민E 등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 식품이다. 달걀흰자와 노른자의 영양 효과가 조금씩 다른데, 달걀흰자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달걀의 단백질은 인체의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아미노산은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좋다. 달걀노른자에는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B12와 비타민D, 콜린 등이 들어 있어 섭취 후 에너지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발사믹 식초와 함께 섭취하면 풍미가 살고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발사믹 식초는 청포도즙을 졸인 후 발효해 만든 식초다.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춰 음식 섭취 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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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5/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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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경림 기자 2026/05/1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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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전문의 강형창 원장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의외의 음식을 소개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암 공부하는 의사 강형창’에서 강형창 원장은 “당뇨는 방치하면 온갖 만성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라며 “당뇨병의 전조 증상으로는 혈당 스파이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들은 먹지 않는 의외의 음식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공개했다.◇과일, 섭취 방법 따라 효과 달라 과일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졌지만, 자칫하다간 독이 될 수 있다. 강형창 원장은 “비타민 보충을 위해 과일을 많이 먹는 이들이 있는데, 물론 과일이 다른 간식들에 비해서 몸에 좋은 것은 맞다”면서도 “요즘 과일들은 품종이 개량되면서 당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혈당지수를 확인하고, 말려 먹거나 갈아먹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했다. 과일을 말리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같은 중량 대비 당분이 많이 농축된다. 또 생과일은 조금만 먹어도 배가 차지만, 말린 과일은 배도 크게 부르지 않기 때문에 과다 섭취할 위험이 크다. 갈아 마시면 식이섬유 구조가 깨지면서 과당이 한 번에 흡수돼 혈당이 폭발한다. 과일을 섭취할 때는 껍질째 먹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토마토,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반면, 당뇨병 예방을 위해 추천하는 음식은 토마토다. 강형창 원장은 “췌장 파괴를 막는 최고의 방패는 토마토다”라며 “토마토의 빨간색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췌장의 베타세포를 보호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서 당뇨를 예방한다”고 말했다. 또 토마토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조절해 고혈압을 줄이는 효과도 낸다. 토마토를 섭취할 때는 가열해서 먹는 게 좋다. 미국 코넬대 식품과학과 연구팀이 토마토를 섭씨 88도에서 2분, 15분, 30분 동안 가열한 결과, 인체에 흡수될 수 있는 라이코펜의 양이 각각 6%, 17%, 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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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영경 기자 2026/05/1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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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1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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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소라 기자 2026/05/1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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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지우 기자2026/05/0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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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5/09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