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토픽]
130kg이 넘었던 30대 여성이 비만 치료 주사를 중단한 뒤 '칼로리 계산 다이어트'만으로 약 63kg을 감량한 사연이 화제다. 다만 급격한 체중 감량 이후 심한 피부 처짐이 생겨 또 다른 고민을 안게 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윌트셔주에 사는 해나 볼드윈(36)은 한때 체중이 약 135kg까지 늘었다. 그는 가족과 함께 간 디즈니랜드 여행에서 극심한 허리·고관절 통증 때문에 강한 진통제를 먹어야만 걸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나는 "아이들과 휴가를 제대로 즐길 수도 없었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찼다"며 "그때 삶을 바꿔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을 위해 처음에는 위고비 같은 비만 치료 주사를 2개월간 사용했다. 하지만 심한 복통과 갈비뼈 통증 등 부작용이 나타났고, 비용 부담도 커 중단했다. 이후 해나는 SNS에서 본 '칼로리 계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전에는 하루 최대 6000kcal를 먹을 정도로 과식이 심했지만, 식사량을 점차 줄여 현재는 하루 약 1900kcal만 섭취하고 있다. 그 결과 16개월 만에 체중을 거의 절반 가까이 감량했고, 현재 체중은 약 72kg이 됐다. 해나는 "아이들과 산책할 때 숨이 차지 않는 게 가장 행복하다"며 "학교 학부모 상담 때 의자에 편하게 앉을 수 있다는 것도 놀랍다"고 말했다.
하지만 급격하게 살을 빼면서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복부를 비롯한 전신 피부가 심하게 늘어진 것이다. 해나는 "뛸 때 배가 흔들리며 부딪히는 느낌이 들 정도"라며 "건강 문제이기도 하지만 외모 스트레스도 크다"고 했다. 현재는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복부 성형수술과 치골 리프팅 수술을 고민 중이며, 수술 비용 마련을 위해 온라인 모금 페이지도 개설했다.
해나처럼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면 피부 처짐이 나타날 수 있다. 체지방이 빠르게 줄어들면 피부도 함께 수축해야 하는데, 피부 탄력이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늘어진 상태로 남게 되는 것이다. 특히 복부·팔·허벅지처럼 지방이 많이 쌓였던 부위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대 연구에 따르면, 급격한 체중 감량을 경험한 사람들은 피부 속 콜라겐 밀도가 낮아지고 엘라스틴 섬유 손상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피부 탄력과 회복력을 유지하는 핵심 단백질이다. 특히 과체중 상태가 오래 지속됐던 사람일수록 피부가 오랜 시간 늘어나 있었기 때문에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 더 어렵다. 나이, 유전적 요인, 감량 속도와 감량 폭, 수분 섭취량 등도 피부 탄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피부 처짐을 줄이려면 체중을 급하게 빼기보다 천천히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2~3kg, 1주일 기준으로는 0.5~1kg 감량하는 속도가 적절하다. 또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피부 아래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 피부 처짐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비타민C·E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이미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자연 회복만으로 개선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복부 거상술이나 바디리프팅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고주파·초음파·레이저 등을 활용한 비침습 시술도 시행되고 있다. 다만 피부 상태와 처짐 정도,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윌트셔주에 사는 해나 볼드윈(36)은 한때 체중이 약 135kg까지 늘었다. 그는 가족과 함께 간 디즈니랜드 여행에서 극심한 허리·고관절 통증 때문에 강한 진통제를 먹어야만 걸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나는 "아이들과 휴가를 제대로 즐길 수도 없었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찼다"며 "그때 삶을 바꿔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을 위해 처음에는 위고비 같은 비만 치료 주사를 2개월간 사용했다. 하지만 심한 복통과 갈비뼈 통증 등 부작용이 나타났고, 비용 부담도 커 중단했다. 이후 해나는 SNS에서 본 '칼로리 계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전에는 하루 최대 6000kcal를 먹을 정도로 과식이 심했지만, 식사량을 점차 줄여 현재는 하루 약 1900kcal만 섭취하고 있다. 그 결과 16개월 만에 체중을 거의 절반 가까이 감량했고, 현재 체중은 약 72kg이 됐다. 해나는 "아이들과 산책할 때 숨이 차지 않는 게 가장 행복하다"며 "학교 학부모 상담 때 의자에 편하게 앉을 수 있다는 것도 놀랍다"고 말했다.
하지만 급격하게 살을 빼면서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복부를 비롯한 전신 피부가 심하게 늘어진 것이다. 해나는 "뛸 때 배가 흔들리며 부딪히는 느낌이 들 정도"라며 "건강 문제이기도 하지만 외모 스트레스도 크다"고 했다. 현재는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복부 성형수술과 치골 리프팅 수술을 고민 중이며, 수술 비용 마련을 위해 온라인 모금 페이지도 개설했다.
해나처럼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면 피부 처짐이 나타날 수 있다. 체지방이 빠르게 줄어들면 피부도 함께 수축해야 하는데, 피부 탄력이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늘어진 상태로 남게 되는 것이다. 특히 복부·팔·허벅지처럼 지방이 많이 쌓였던 부위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대 연구에 따르면, 급격한 체중 감량을 경험한 사람들은 피부 속 콜라겐 밀도가 낮아지고 엘라스틴 섬유 손상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피부 탄력과 회복력을 유지하는 핵심 단백질이다. 특히 과체중 상태가 오래 지속됐던 사람일수록 피부가 오랜 시간 늘어나 있었기 때문에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 더 어렵다. 나이, 유전적 요인, 감량 속도와 감량 폭, 수분 섭취량 등도 피부 탄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피부 처짐을 줄이려면 체중을 급하게 빼기보다 천천히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2~3kg, 1주일 기준으로는 0.5~1kg 감량하는 속도가 적절하다. 또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피부 아래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 피부 처짐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비타민C·E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이미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자연 회복만으로 개선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복부 거상술이나 바디리프팅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고주파·초음파·레이저 등을 활용한 비침습 시술도 시행되고 있다. 다만 피부 상태와 처짐 정도,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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