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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생긴 기미, 지저분해 보여 고민”… 해결법은?

    “갑자기 생긴 기미, 지저분해 보여 고민”… 해결법은?

    여름철 피부 고민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기미'다. 기미는 광대뼈나 뺨 등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거뭇한 반점 형태로 생겨, 피부 톤이 얼룩져 보이고 인상이 칙칙해 보일 수 있다. 기미는 흔히 주근깨와 혼동되지만, 주근깨가 표피층에만 국한돼 있다면 기미는 피부 깊숙한 진피층부터 표피층까지 고르게 퍼져 있어 치료와 관리가 더 까다로운 편이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기미 없었는데… 왜 갑자기 생길까?기미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에는 크게 자외선, 호르몬, 유전적 소인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자외선이다.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은 피부에 있는 색소 중 검은 색소인 멜라닌을 형성하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한다. 따라서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 기미가 짙어지고, 햇빛이 약한 겨울철에 흐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임신 중이거나 피임약을 복용 중인 여성에게도 기미가 자주 생긴다. 임신 4~5개월 무렵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멜라닌 생성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경구피임약에 포함된 에스트로겐 또한 같은 작용을 해 기미 발생을 유도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역시 기미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결국 유전적 소인과 함께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으로 기미가 생기거나 심해진다.◇기미 예방 위한 생활 수칙기미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 차단'이다.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외출 30분 전에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3~4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게 좋다. 특히 최근에는 자외선A와 B뿐만 아니라 ‘가시광선’도 기미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티타늄디옥사이드나 징크옥사이드 같은 물리적 차단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한 물리적 차단도 병행하는 게 좋다.또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드럽게 세안하고, 충분한 보습으로 피부 장벽을 보호해야 한다. 피임을 고려하고 있다면 여성 호르몬이 포함된 경구 피임제는 피하고, 다른 피임 방법을 상담해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평소 충분한 수면과 휴식, 스트레스 관리도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기미 개선에 좋은 화장품기미를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이미 생성된 멜라닌이 각질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한다. '알부틴'과 '코직산'은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를 억제한다. 또한, 비타민C는 색소 침착 완화와 항산화 작용을 하고, 레티놀은 색소 침착 예방과 세포 재생 촉진에 효과적이다. 다만, 레티놀은 자극이 강할 수 있어 피부가 적응할 수 있도록 소량씩 바르고, 눈가나 입가 등 민감한 부위는 피해서 바르는 게 좋다.◇피부과에서는…기미는 주로 '토닝'이라 불리는 레이저 치료를 통해 개선한다. 멜라닌을 타겟으로 해 색소를 파괴하는 방식이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1064nm 파장의 Q-switched Nd:YAG 레이저를 낮은 에너지로 일정 주기 반복 조사하는 것이다. 기미 치료는 매우 복합적인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여러 장비를 병합해 환자 맞춤형으로 치료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효과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755nm 파장 레이저나 고주파 장비를 가볍게 병행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옐로우 레이저, 브이빔, 실펌 등 혈관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도 활용된다. 이러한 병합 치료를 통해 피부 재생이 촉진되면, 색소 침착이 줄고 자외선에 의한 손상도 억제되는 효과가 있다.한편, 기미는 ‘만성 염증성 광노화 질환’으로 분류되는 만큼 단기간에 눈에 띄는 개선을 기대하기보다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보통 10번씩 치료 프로그램을 짜는데, 처음에는 1~2주 간격으로 꾸준히 치료받고 점차 기간을 늘린다. 시술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1회당 10만~30만 원 선이다. 민간요법이나 검증되지 않은 자가 관리는 피하는 게 좋고, 추가적인 관리를 시도하고 싶을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 중인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06/26 12:00
  • ‘10kg 감량’ 정준하, ‘이 운동’ 후 극심한 통증 고백… "과도한 체중"이 원인?​

    ‘10kg 감량’ 정준하, ‘이 운동’ 후 극심한 통증 고백… "과도한 체중"이 원인?​

    최근 40일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방송인 정준하(54)가 장거리 러닝을 한 후 극심한 통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여름 휴가철 대비 식객 정준하 선생님의 엄선 부산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준하는 “마라톤 행사를 앞두고 훈련을 위해 10km를 완주했다”라며 “너무 무리해서 10km를 한 번도 쉬지 않고 뛰었더니 다음날 허리, 관절 등에 통증이 너무 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라토너 션에게 물어봤더니 매일 하지 말고 하루 2~3km 뛰고, 하루 쉬고를 반복하면서 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라며 “체중 관리도 조금 더 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장거리 러닝을 하는 마라톤은 골격, 심장근육을 강화하고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다만, 자칫하면 정준하처럼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준하가 10km 러닝을 한 후 허리, 관절 등에 극심한 통증을 느낀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원인은 근력 부족이나 잘못된 자세 때문이다.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엉덩이, 코어, 햄스트링의 힘이 약하면 몸의 무게나 움직임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해 허리나 무릎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통증이 생기기 쉽다”며 “체중이 많이 나갈 때도 뛸 때 관절에 충격이 더 크게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러닝 자세와 관련해 “발 착지나 상체 자세가 잘못된 경우에도 특정 부위에 과부하가 올 수 있다”며 “발을 착지할 때는 발 앞꿈치와 뒤꿈치가 아닌 중앙(미드풋)으로 착지하는 게 가장 좋다”라며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고, 상체는 10도 정도 살짝 숙여야 한다”고 말했다.러닝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보자이거나 오랜만에 운동을 하는 경우, 한 번에 오래 뛰기보다는 천천히 안전하게 뛰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한다. 곽진호 트레이너는 “한 번에 오래 뛰는 것보다, 짧게 나눠서 반복하는 게 좋다”라며 “근력을 충분히 기른 상태에서 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부상 위험이 큰 노년층의 경우 전문가와 상담 후 시도하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러닝 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곽진호 트레이너는 “러닝 후 스트레칭, 폼롤러 등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6/26 07:00
  • 밥 지을 때 ‘이것’ 넣었더니… 암 막아주는 효과 생겼다

    밥 지을 때 ‘이것’ 넣었더니… 암 막아주는 효과 생겼다

    밥은 한국인의 주식이다. 건강관리를 위해서 밥과 함께 먹는 식단 구성도 중요하지만 밥을 지을 때 일부 재료를 추가하는 것도 충분한 건강 효과를 낼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흰쌀밥에 다른 재료를 더하면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효과를 누리면서도 식이섬유나 항산화 성분 등 추가하는 재료의 영양소까지 보완할 수 있다”며 “우리의 주식인 밥은 탄수화물 비중이 높기 때문에 건강한 식재료를 일부 섞어주면 영양학적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고, 재료가 추가되면서 향이 좋아지고 감칠맛이 더해지는 등 밥맛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밥에 어떤 재료를 넣는 게 좋을까? 밥물부터 녹차로 바꿔보자. 한국식품영양과학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백미 200g을 기준으로 녹차 물(녹차분말 3g 포함)을 넣어 밥을 지었더니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40배 많아졌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줄여 활성산소로 인한 DNA, 단백질 등의 손상을 막아 항암효과가 뛰어나다.파로, 귀리, 현미 등 통 곡물을 적절히 섞어서 밥을 짓는 것도 추천한다. 통 곡물은 백미보다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 등이 풍부하다. 통 곡물은 흰쌀밥을 지을 때와 마찬가지로 물에 충분히 불린 뒤 넣으면 된다.밥을 지을 때 한 줌 정도의 콩, 비트, 우엉을 넣는 것도 좋다.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암의 전이를 억제한다. 콩은 특히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전립선암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다. 콩을 불릴 때 생기는 하얀 거품 성분인 사포닌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세포막 파열을 막아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트의 붉은빛을 내는 베타인 성분은 세포 손상을 막고 항산화 작용을 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국식품저장학회지의 연구에 따르면, 비트 속 폴리페놀은 토마토나 마늘보다 4배 더 많고 활성산소 제거와 암세포 억제에 효과적이다. 밥을 지을 때, 껍질을 벗긴 비트를 잘게 잘라 넣고 함께 먹으면 된다. 우엉 속 아연은 항산화 성분을 도와 활성산소를 제거해 몸속 산화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우엉의 끈적거리는 부분인 리그닌은 몸속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밥에 최대한 얇게 저며서 넣는 것이 좋다.단, 평소 식사량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재료를 추가하는 게 좋다. 김우정 영양팀장은 “식이섬유 섭취량이 급격히 늘어나면 사람에 따라 소화가 불편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전체 밥 양의 20~30%부터 시작해 점차 늘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6/26 06:30
  • 여름에 효자인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좋은 줄 알았는데 ‘이런’ 위험성이?!

    여름에 효자인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좋은 줄 알았는데 ‘이런’ 위험성이?!

    여름은 땀이 많이 나 기껏 공들인 화장이 무너지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눈 화장의 경우 피부 화장에 비해 수정이 어려워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waterproof) 마스카라’를 애용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일반 마스카라보다 눈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방수 성분, 체내 축적되기도… “분해 잘 안돼”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물이나 땀과 유분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워터 인 오일’ 형태로 만들어져 유분막을 형성하고 외부에 대한 반발력을 키워 유효성분이 땀, 물 등에 의해 번지지 않게 하는 원리다. 을지대 뷰티아트전공 신규옥 교수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에는 폴리머, 왁스 등의 성분이 일반 마스카라에 비해 더 많이 포함돼 있다”며 “모두 수분 저항성과 지속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반면 일반 마스카라는 주로 색소와 물로 구성돼 지속력은 낮다. 신 교수는 “일부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에는 강력한 방수 기능을 위해 PFAS(과불화화합물)이 사용된다”며 “이는 환경과 체내에 축적되는 물질이다”고 했다.PFAS는 프라이팬 코팅제나 패스트푸드 포장용지 등에 쓰인다. PFAS는 분해가 잘 안 돼 체내에 오래 남아 간 손상, 난임, 암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이전부터 학계를 중심으로 제기된 물질이다. 미국 노터데임대 연구팀에 따르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제품군의 82%에서 PFAS가 검출됐다. 신 교수는 “다만 최근에는 이러한 성분을 배제한 제품들도 출시되는 추세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 유발, 전용 리무버로 지워야 안전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에는 ‘실리콘 오일’이 들어가 있어 일반 마스카라에 비해 지우기 더 어려워 잔여물이 남는다. 신규옥 교수는 “실리콘 오일을 원료 입자에 입혀 마스카라가 물에 잘 견디게 한 것이다”며 “일반 리무버를 사용해도 잘 지워지지 않아 꼭 워터프루프 전용 리무버로 지워야 한다”고 했다. 잔여물이 남으면, 눈꺼풀 안쪽 기름샘인 마이봄샘이 막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런데 속눈썹 한 올 한 올, 속눈썹 점막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지우는 과정 중 눈 주변 자극이 더 심해진다. 물리적인 자극으로 인해 점막은 물론 기존 속눈썹까지 빠지는 경우도 흔하다. 눈가가 예민하거나 눈 주위의 잔주름이 걱정된다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신 교수는 “평상시에는 세정이 쉬운 일반 마스카라를 사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더 안전하다”며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필요한 상황에만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걸 권한다”고 말했다. 
    뷰티김예경 기자 2025/06/26 05:00
  • “‘남성 호르몬’ 과다, 병원까지 다녔다”… 대표 ‘테토녀’ 이시영, 왜 이런 일이?

    “‘남성 호르몬’ 과다, 병원까지 다녔다”… 대표 ‘테토녀’ 이시영, 왜 이런 일이?

    배우 이시영(43)이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너무 높아 병원 치료까지 받은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시영 정상훈 김다솜, 이시영이 촬영 중 목격한 명장면=정상훈의 숨겨진 매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이시영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너무 높아져서 1년 동안 병원에 다닌 적이 있다”며 “드라마 ‘스위트홈’을 찍을 때 내 영혼을 다 끌어모아 운동했다”고 했다. 이어 “(당시) 처음으로 근육이 30kg을 넘었고, 체지방률(체중에서 체지방 무게가 차지하는 비율)은 6% 정도였다”며 “그때 월경을 안 했다”고 했다. 이어 “과거 복싱선수로 활동할 때도 체지방률이 낮아서 월경을 안 한 적이 있었는데, 이후 살이 찌니 다시 월경을 시작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며 “(그런데 스위트홈을 촬영한 후에는) 지방이 정상 수치로 돌아간 후에도 월경을 안 해서 결국 병원에 갔다”고 했다. 그는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이후로는 그렇게까지 (체지방을 많이) 빼는 게 조금 무섭다”고 말했다. ◇테스토스테론, 운동 때문에 과분비되진 않아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이라 불리지만 여성에게서도 분비된다. 실제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증가, 뼈 건강, 뇌 기능 활성화, 성욕 증진 등 여성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여성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남성의 0.05~0.1%인 0.1~1ng/mL에 불과하다. 이보다 과해지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대림성모병원 산부인과 김태준 과장은 “(여성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불규칙한 월경, 다모증, 여드름 등이 나타난다”며 “혈당 증가, 고지혈증 등도 나타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호르몬 이상으로 난소의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증가해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월경 불순, 다모증, 비만, 난임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김 과장은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면 호르몬 불균형이 나타나 비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식단, 운동을 통한 체중 관리는 필수다”고 말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편인 여성은 DHA 식품을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DHA는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으로 테스토스테론의 전구체인 DHEA의 생성을 돕는다. 한편, 이시영의 말과 달리 운동을 많이 한다고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 건 아니다. 김 과장은 “운동을 하는 순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것이지, 운동을 안 하면 다시 떨어진다”며 “테스토스테론 검사에서 유의미한 수치가 나올 만큼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과한 운동과 낮은 체지방률, 월경 불순 유발이시영과 같이 운동량을 극단적으로 늘리면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유발돼 ‘월경 불순’이 생길 수 있다. 더불어 이시영은 체지방률이 6%에 불과할 정도로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다. 이렇게 체지방량이 너무 적으면 월경이 끊길 수 있다. 김태준 과장은 “에스트로겐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된다”며 “과도한 다이어트로 지방이 줄어들면, 월경 주기에 악영향을 미쳐 월경 끊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낮은 체지방률은 골다공증, 우울증 등을 유발한다. 골다공증은 뼈를 없애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많아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에스트로겐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면 파골 세포가 왕성해지고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으면서 골밀도가 떨어진다. 또한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 뇌에서 감정, 기분 조절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겨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6/25 23:30
  • “채소니까 좋겠지” 무심코 먹다간 살 찔 위험 큰 ‘이 간식’

    “채소니까 좋겠지” 무심코 먹다간 살 찔 위험 큰 ‘이 간식’

    채소로 만든 음식이라면 건강할 것이라는 통념이 있다. 채소로 만든 음식이라도 조리 방법에 따라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채소 칩이 그렇다.탄산음료, 아이스크림과 같은 초가공식품보다는 괜찮은 간식일 수 있다. 다만 무작정 ‘건강 간식’으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시중에 유통되는 채소 칩은 일반적으로 얇게 썬 채소를 유탕처리(과자를 기름에 튀기는 공정) 해 만든다. 채소를 기름에 튀기기 때문에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는 있지만, 채소에 기름이 스며들어 원물보다 열량이 높아진다. 조리 과정에서 나트륨이나 당이 첨가되는 제품도 많다.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는 “시중에 판매되는 채소 칩 중에는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해 소금, 설탕, 조미료 등을 첨가한 제품이 많다”며 “채소 칩을 먹으면 채소를 생으로 먹을 때보다 나트륨이나 당을 더 많이 섭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체중 조절 중이거나 혈압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 ‘채소’라는 이름만 보고 무심코 채소 칩을 섭취하면 안 되는 이유다.가공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되고, 과잉 섭취 위험이 크다는 것도 문제다. 채소 속 영양을 섭취할 목적으로 채소 칩을 먹으면 기대하는 효과를 보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높은 온도에서 튀기면 채소에 풍부했던 비타민, 식이섬유, 철분, 칼륨 등의 성분이 파괴된다.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비트로 만든 ‘비트 칩’에서 항산화 효과를, 비타민A가 많은 당근으로 만든 ‘당근 칩’에서 눈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생 채소와 달리 채소 칩은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지 않아 과잉 섭취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채소를 공기 순환 방식으로 조리하거나, 오븐에 굽거나, 낮은 온도에서 튀긴 칩은 높은 온도의 기름에 넣고 튀긴 채소 칩보다 열량이 낮으면서 영양 성분 손실이 적을 수 있다. 신상아 교수는 “채소 칩을 먹어야 한다면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기름 없이 에어 프라이어로 만든 것을 고르는 게 좋다”며 “그게 아니라면 채소 칩 대신 생 채소 스틱을 상큼한 레몬 드레싱이나 소금과 후추를 넣은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6/25 22:30
  • “한 달간 계속 ‘벌레’ 토해내”… 中 소녀, 알고 보니 뱃속에 ‘이것’ 들어 있었다

    “한 달간 계속 ‘벌레’ 토해내”… 中 소녀, 알고 보니 뱃속에 ‘이것’ 들어 있었다

    중국의 한 소녀가 한 달 넘게 입에서 벌레를 토해냈고, 검사 결과 파리과 유충 감염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진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중국 소후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양저우시에 사는 8세 소녀는 지난 한 달 동안 약 1cm 길이의 살아있는 벌레를 반복적으로 토해냈다. 한 번 토할 때 적게는 한두 마리, 많게는 네다섯 마리가 입에서 나왔다. 소녀의 부모는 여러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며 구충제를 먹이기도 했지만, 증상은 개선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의사의 권유로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진료받고 검사한 결과, ‘나방파리’ 유충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나방파리는 파리과 곤충으로 5~6월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하트 모양의 날개가 특징이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관계자는 “고온 다습하고 물이 잘 고이는 환경이 나방파리가 유충을 낳기에 최적의 조건”이라며 “유충이 서식하고 있는 물이 고인 양치컵을 사용하거나, 변기 물을 내릴 때 물방울이 튀면서 유충이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가면 파리 유충에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는 유충 사진을 직접 본 후 “나방파리 유충보다는 승저증(蠅蛆症)의 원인인 검정 파리과에 속하는 구더기(파리 유충)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며 “승저증이란 파리의 유충인 구더기가 살아있는 동물의 조직에 기생하며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라고 했다. 파리는 보통 한 번에 알을 150~180개 정도 낳는다. 알이 부화해 구더기가 되는데, 구더기가 붙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구더기가 장으로 들어올 수 있다. 양 교수는 “최근 중국에서 홍수가 발생해 위생이 안 좋은 환경이 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소녀가 구더기가 있는 음식을 으면서 감염된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관계자가 한 말처럼) 양치하거나 입을 헹굴 때, 변기 물을 내릴 때 튄 물방울을 통해 구더기가 들어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구더기는 소화기관에 기생할 수 있다. 위산에 의해 죽기도 하지만, 생명력이 강한 구더기는 위산을 이기고 식도를 타고 올라올 수 있다. 양영철 교수는 “구더기가 움직이는 과정에서 소화기관이 자극받아 메스꺼움이나 통증이 유발되고 소녀처럼 구토할 수 있다”며 “심각할 경우 구더기가 위의 상피 세포를 갉아 먹으면 위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더기는 적은 양의 산소만 있어도 호흡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달 이상 체내에 살아있을 수 있다. 
    라이프김예경 기자 2025/06/25 16:07
  • NASA가 주목한 영양 식품 스피룰리나, ‘이 약’ 먹는 사람은 주의

    NASA가 주목한 영양 식품 스피룰리나, ‘이 약’ 먹는 사람은 주의

    최근 뜨고 있는 건강 식품 중 스피룰리나가 있다. 스피룰리나는 영양 성분이 풍부해 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지만, 부작용 위험이 있어 특정 의약품을 복용 중이거나 해조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스피롤리나의 효능과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스피룰리나는 해수나 담수에서 자라는 미세조류다. 현미경으로 봐야 할 정도로 크기가 매우 작지만, 영양 성분이 풍부해 수퍼 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미국 항공우주국과 일본 과학기술청, 국제항공우주기술연구소가 영양 보충이 매우 중요한 우주인 비상식량으로 스피룰리나를 채택했을 정도다. 스피룰리나는 중량의 60~70%가 단백질로 구성된 고단백 식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B군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스피룰리나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비타민E, 피코시아닌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은 면역력 개선 효과뿐 아니라 피부 미용 효과도 가진다.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와 리놀레산이 풍부해 혈중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최운용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스피룰리나의 ‘SM70EE’라는 소재는 인지 기능 개선 효과도 가진다. 이와 관련해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식약처에서 스피루리나의 기억력 개선 효능을 인정한 만큼, 기억력 개선이 필요하신 분들이 스피룰리나를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가면역 질환자나 신장 질환자, 갑상선 질환자, 어린이, 임신부, 수유부 등은 섭취를 피하거나 섭취 전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스피룰리나가 면역 기능을 활성화해 자가면역 질환 증상을 악화할 수 있고 스피룰리나에 풍부한 단백질과 칼륨이 신장 질환자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 허 영양실장은 “스피룰리나를 특정 의약품과 함께 섭취하면 의약품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스필룰리나가 혈소판 응집 반응을 억제해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와 병용하면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나 페닐케톤뇨증 환자 역시 부작용 위험이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며 “스피룰리나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섭취하기 보다는 영양 보충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해조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해조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중에는 해산물이나 해조류에 풍부한 ‘요오드’라는 성분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스피룰리나에도 요오드 성분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 또한, 스피룰리나를 과다 섭취하는 경우에도 복부 팽만감, 설사,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적당량만 섭취한다. 성인 기준 하루 1~5g만 섭취하는 게 좋다. 섭취하는 제품(분말, 알약 등)이나 체질에 따라 권장량이 다를 수 있으니 구매한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한다. 스피룰리나는 주로 가루나 알약 형태로 유통되며 분말을 물이나 주스, 스무디, 요거트, 샐러드 등에 섞어 먹기도 한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6/25 14:49
  • [뷰티업계 이모저모] 오드리선, 여름철 “통기성 좋은 생리대” 써야… 가이드 제시

    ■오드리선, 여름철 “통기성 좋은 생리대” 써야… 가이드 제시여름철 더위와 잦은 장마는 매달 생리하는 여성들에게는 불청객이다. 특히 통풍이 잘되지 않는 생리대가 피부에 장시간 맞닿아 있으면 건강한 피부의 pH 균형을 깨뜨리고 세균 증식으로 이어져 가려움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분비물 증가나 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여 여성들의 Y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와 관련 유기농 생리대 업체 오드리선은 여름철 생리대 착용 및 생활 가이드로 ▲흡수력과 통기성 좋은 순면 생리대 사용 ▲얇은 생리대 사용 ▲잦은 교체 ▲헐렁한 옷 입기 ▲잦은 샤워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제시했다.통기성이 좋은 제품은 생리대의 흡수력과 순면 소재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또 순면은 '완전무염소표백(TCF)' 마크 제품을 써야 좋다. 완전무염소표백 방식은 염소계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산소계 표백 방식을 적용하여 독성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다.한편, 오드리선에서 개발한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탑시트부터 샘 방지 날개, 흡수체까지 완전무염소표백 방식을 적용한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또한, 세포독성검사에 이어 과불화화합물의 일종인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등 주요 6종의 과불화화합물 검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해당 제품에서는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지 않으며,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쏘내추럴 ‘2025 상반기 빅세일’ 자사몰 프로모션 진행​쏘내추럴이 6월 23일부터 30일 오전 11시까지 ‘2025 상반기 빅세일’ 프로모션을 자사 공식몰에서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페이스부터 바디까지 쏘내추럴의 전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특히 프로모션 첫날부터 시작되는 ‘5900원의 행복’ 이벤트에서는 대표 제품을 매일 하나씩 초특가에 선보인다. 자외선 차단과 광채 메이크업을 동시에 돕는 ‘글로이 선 무스 픽서’, 블랙헤드 및 모공 케어에 효과적인 ‘레드 필 블랙헤드 스틱’과 ‘와사비 포어 포커스 앰플’ 그리고 눈가 집중 케어를 위한 ‘세라 펩타이드 아이 세럼’ 등을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외에도 ‘2025 상반기 빅세일’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쏘내추럴 공식몰 및 모바일 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로이드, 외국인 수요 상승… 인천공항 면세점·中 티몰 진출하며 글로벌 접근성 확대‘제로이드’가 브랜드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제로이드가 해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시작한 건 지난해 8월 올리브영에 공식 입점하면서부터다. 그간 외국인도 병의원을 통해 제로이드를 구입할 수 있었지만 전문가의 처방이 있어야 했기에 구매 문턱이 다소 높았다. 하지만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후 제로이드의 외국인 매출은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제로이드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신라·신세계 면세점 온라인몰에 입점한 데 이어 이달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248번 게이트 인근에 위치한 신세계 면세점에 입점했다. 제로이드는 중국 시장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로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대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제로이드의 중국인 매출액은 약 40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7월에는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몰이 운영하는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 입점한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애란원에 5000만 원 기부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애란원에 5000만 원을 기부하고 위기임산부 및 싱글맘들을 위한 필수 돌봄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애란원은 1960년에 설립된 위기임산부와 한부모 여성이 안전하게 출산하고 아기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시설이다.이번 활동은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주거, 의료, 양육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와 싱글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기부금은 임신부터 출산, 초기 육아까지 전반에 걸쳐 필요한 의료 및 여러 부문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싱글맘 지원 활동은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여성의 발전과 가능성 확대’라는 핵심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노력이다. 또한 한국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 및 싱글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원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외선 강렬한 휴가철, 아이소이 '항산화' 세럼으로 피부 손상 방어​무더운 여름,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은 단연 자외선이다. 특히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그 과정에서 과도한 활성산소를 생성한다. 이를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항산화 케어’다. 항산화 성분은 피부 속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며, 건강하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PDRN,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든 제품을 병행해 사용한다면 피부를 이중으로 보호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아이소이는 ‘브라이트닝 세럼(이하 ‘NEW 잡티로즈쎄럼’)’이 로즈 PDRN을 함유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임상을 통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진정, 피부결 개선, 피부 보습 개선, 피부 수분 손실량 개선 등 자외선 손상 피부에 대한 보호 효과를 입증 받았다. 올리브영 세럼·에센스 부문 12년 누적 판매 1위를 한 제품으로 미백 관리에도 뛰어나다.■스킨1004, 동남아 K뷰티 1위 달성… 시장 확장 박차스킨1004가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서 K뷰티 랭킹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스킨1004는 지난해 12월부터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국에서 6개월 연속 K뷰티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주요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을 제치고 스킨케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여기에는 품질과 트렌드에 민감한 동남아 소비자들을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스킨1004는 지난달 10일 인도네시아의 인기 배우 ‘라이사 마리(Raisa Marie)’와 함께 대표 클렌징 제품으로 구성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더블 클렌징 듀오'를 선보였다. 또 980만 팔로워를 보유한 가수 겸 배우 ‘아리엘 타텀(Ariel Tatum)’과도 협업해 주목받았다. 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06/25 11:12
  • 잘 나가던 ‘한국 라면’에 위기가… 포장지에 적힌 ‘이 문구’ 논란

    잘 나가던 ‘한국 라면’에 위기가… 포장지에 적힌 ‘이 문구’ 논란

    해외에서 판매 중인 일부 한국산 라면 포장지에 적힌 ‘발암 및 생식기능 손상’ 경고 문구가 해외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3일(현지시각) 인도 매체 라이브민트, CNN뉴스18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한 네티즌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국산 라면 포장지 뒷면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미주 수출용 한국 라면 포장지 뒷면에 작게 적힌 ‘경고: 암 및 생식 손상’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어 게시자는 자막을 통해 “잠깐… 암과 생식 기능 장애 위험이라니? 경고 문구를 주의 깊게 읽어보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게시된 이후 5만3000건 이상의 좋아요와 8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경고 문구를 보고 유해성을 처음 알았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대부분의 음식은 과다 섭취하면 원래 몸에 해롭다”, “열로 인쇄된 포장지에서 화학물질이 일정량 이상 방출될 수 있어 경고가 붙는 것이다”는 등의 의견이 있다. 라면 업계에 따르면 이 경고 문구는 미국 수출용 제품에 부착되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령에 따라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형식적으로 표시되는 법적 안내 문구로,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중금속이나 암 유발 요인이 포함돼 있으면 무조건 표기해서 소비자에게 알리는 취지다. 표기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이익을 보는 규정이다. 한국산 라면 봉지에 위와 같은 문구가 적힌 이유로는 라면 제조 과정에서 첨가되는 유화제, 인공 감미료나 공정에서 형성되는 아크릴아마이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라면 봉지는 열에 생각보다 튼튼하다. 인쇄잉크 필름과 금속 계열인 알루미늄(AI) 필름을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틸렌(PE) 필름이 위아래로 코팅하듯 감싸고 있는 구조로 구성돼 있는데, PP와 PE는 130~150도 정도의 열도 버틸 수 있는 내열성 소재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6/25 11:03
  • 미세 플라스틱 때문에 페트병 꺼렸는데… ‘유리병’은 안전할까?

    미세 플라스틱 때문에 페트병 꺼렸는데… ‘유리병’은 안전할까?

    유리병 음료에서 플라스틱병에 담긴 음료보다 최대 50배 많은 미세플라스틱입자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유리병이 플라스틱병보다 더 위생적이라는 통념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은 최근 시판 음료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의 양과, 음료 용기 종류가 그 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레모네이드, 탄산수, 생수,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음료를 대상으로 각각 유리병, 플라스틱병, 금속 캔에 담긴 제품 내 미세플라스틱 함량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유리병 음료 1리터당 평균 약 100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됐다. 이는 같은 음료를 플라스틱병이나 캔에 담았을 때보다 다섯 배에서 많게는 50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유리병 음료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 입자는 병뚜껑 페인트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크기는 30~50㎛(1마이크로미터는 100만분의 1미터를 의미)로 측정됐다.미세플라스틱 함량은 음료 종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물과 와인에는 소량만 들어 있었다. 일반수와 탄산수의 경우 유리병이든 플라스틱병이든 미세플라스틱 양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유리병에서는 리터당 4.5개, 플라스틱병에서는 1.6개가 검출됐다. 와인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병뚜껑이 있는 유리병에 든 와인의 경우에도 미세플라스틱 양이 매우 적었다.연구팀은 병뚜껑에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 양을 쉽게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다. 병뚜껑에 공기를 불어 먼지를 제거한 다음 물이나 알코올로 헹궜더니 미세플라스틱이 60%나 감소했다. 뚜껑을 먼저 세척한 뒤 닫으면 미세플라스틱의 음료 유입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팀은 “현재 미세플라스틱의 독성 기준치가 없기에 이러한 수치가 건강에 어떤 위험을 초래하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며 “이와 관련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식품 성분과 분석(Journal of Food Composition and Analysi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5/06/25 08:30
  • 한 잔? 두 잔? ‘사망률 낮춘’ 커피 섭취량, 4만 명 조사해보니…

    한 잔? 두 잔? ‘사망률 낮춘’ 커피 섭취량, 4만 명 조사해보니…

    하루 '석 잔 미만'의 커피가 전체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 터프츠대 프리드면 영양과학과 팡팡 장 교수팀은 커피를 소비하는 방식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국민 건강 영양 조사 결과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4만 6332명의 식단을 분석했다. 커피 종류(카페인 함유나 디카페인), 섭취량, 설탕·포화지방 함량 여부로 실험 참여자를 분류했다. 그룹별 전체·암·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률을 기반으로, 사망 위험도를 추정했다.9.3~11.3년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총 7074건의 사망이 발생했다. 1176건이 암, 1089건이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사망이었다.분석 결과, 석 잔 미만까지는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전체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예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한두 잔 마시는 사람의 사망 위험은 16%, 두세 잔 마시는 사람은 17%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석 잔 이상 마시는 사람도 아예 마시지 않는 사람보단 사망 위험이 15% 낮았다.다만, 커피에 설탕이나 크림을 넣지 않았을 때만 사망률 감소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팡팡 장 교수는 "커피는 전 세계에서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 하나이므로, 커피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며 "적당량의 커피 섭취는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설탕과 지방을 첨가하면 그 이점이 감소할 수 있다"고 했다.물론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의 일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다. 일반 아메리카노 한 잔에는 100~150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으므로, 임산부가 아닌 성인 기준으로 두 잔 정도가 적당하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는 하루 네 잔 이상의 커피는 혈압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The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6/25 07:30
  • “숨 쉬는 방법만 바꿔도 복근 생겨”… ‘20kg 감량’ 제이제이 밝힌 비결, 뭘까?

    “숨 쉬는 방법만 바꿔도 복근 생겨”… ‘20kg 감량’ 제이제이 밝힌 비결, 뭘까?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40)가 평소 복근을 유지하는 비법으로 제대로 된 숨 쉬기 운동을 꼽았다.지난 18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바디 꼭 체크해보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잘록한 허리와 복근이 드러나는 제이제이의 몸매가 담겼다. 이에 한 누리꾼이 “복근 운동 뭐하세요? 허리 대박”이라고 말하자, 제이제이는 “숨 쉬기 운동(코어)을 한다”고 답했다.또 지난 24일에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꾸준히 했는데, 근육량이 올라오고 다시 체지방도 빠지기 시작했다”라며 “무엇보다 맛있게 먹고 적당히 운동하니까 스트레스도 없다”라고 말했다. 20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는 제이제이가 말한 것처럼 숨 쉬기 운동으로 복근을 키울 수 있을까? 실제로 숨 쉬는 방법을 바꾸기만 해도 복근을 단련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복식 호흡법과 흉곽 호흡법이 있다. 바디컨설팅 노서빈 트레이너는 “복식 호흡과 흉곽 호흡은 복횡근(복부 안쪽에서 척추를 감싸는 속근육), 횡격막(배와 가슴 사이를 분리하는 근육) 등 깊은 코어 근육을 활성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복근은 코어 근육 중 하나인 만큼 코어 근육을 기르면 복근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복식 호흡은 숨을 복부까지 길게 들이마신 뒤 길게 내뱉는 호흡법이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입을 오므린 채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 이때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야 한다. 숨을 내쉴 때는 코로 천천히 내쉬고 숨을 들이쉴 때는 두 배 정도 오래 들이쉰다. 복식 호흡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한 손은 배 위, 다른 한 손은 가슴 위에 두고 코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신다. 가슴은 움직이지 않고 배 위쪽만 부풀어 올라야 올바르게 복식 호흡을 하고 있는 것이다. 노서빈 트레이너는 “복식 호흡을 할 때는 배를 과도하게 내밀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흉곽 호흡법은 갈비뼈를 넓히고 모으는 움직임을 통해 흉곽 주변 근육을 사용하는 호흡법이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똑바로 서서 어깨 힘을 빼고 갈비뼈 부분을 손으로 감싼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갈비뼈 사이에 공기를 가득 채운다. 흉곽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확인한 후 입으로 호흡을 뱉으면 흉곽이 줄어든다. 노서빈 트레이너는 “호흡과 복부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복근을 키우면서 살을 빼는 효과까지 보고 싶다면 제이제이처럼 매일 눈바디를 실천해보자. 눈바디는 ‘눈’과 ‘인바디’라는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 이름을 합친 단어다. 거울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눈바디가 실질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은 콜롬비아 내 체중 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매일 체질량지수와 복부, 엉덩이 비율 등을 측정한 후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달성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6/25 07:00
  • “짜장면 먹으면서도 ‘저속노화’ 챙길 수 있다”… 정희원 교수, ‘이것’ 곁들여 먹기 추천

    “짜장면 먹으면서도 ‘저속노화’ 챙길 수 있다”… 정희원 교수, ‘이것’ 곁들여 먹기 추천

    ‘저속노화’로 유명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건강하게 저속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짜장면 레시피를 소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는 ‘의사들이 짜장면 먹지 말라던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희원 교수는 중식계의 대가 신계숙 셰프와 함께 저속노화에 도움 되는 중식 요리를 만들었다. 정 교수가 “중식이라 하면 달고, 짜고, 면요리 많고, 튀긴다고 생각한다”고 하자, 신 셰프는 “한국에서 유명한 중식으로는 짜장면, 탕수육이 있는데 거의 다 튀기는 음식이다 보니 그렇게 안다”며 “건강한 중식을 소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먹어본 사람들은 깔끔하다며 다음 날까지 속이 편하다고 한다”고 말했다.영상에서 정희원 교수와 신계숙 셰프는 ‘죽순 짜장면’을 만들었다. 신 셰프는 “기존에는 돼지고기랑 돼지기름을 많이 사용하는데 오늘은 닭가슴살을 넣어서 물로 볶을 거다”고 말했다. 신 셰프는 죽순 80g을 다져서 채소와 함께 볶았다. 정 교수는 “이렇게 채소를 많이 먹으면 면이랑 먹어도 소화가 느릴 것 같다”며 저속노화에 도움이 되겠다고 평가했다. 이후 완성된 죽순 짜장면을 먹으면서 정 교수는 “죽순과 잘 어울린다”며 “면을 두부면 같은 거로 대체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정희원 교수가 유튜브를 통해 소개한 죽순 짜장면은 실제 저속노화에 어떤 도움을 줄까?◇단백질·식이섬유 풍부해 노화 방지정희원 교수가 먹은 죽순 짜장면에 들어간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고,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정 교수가 제안한 두부면도 건강관리 중 먹기 좋은 면이다. 두부면을 구성하는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닭가슴살과 두부 섭취는 단백질을 보충하기에 괜찮은 방법이다”라며 “단백질 이외의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다양한 채소와 통곡물을 함께 섭취하면 건강 효과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정희원 교수가 먹은 죽순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변비를 예방한다. 죽순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좋다. 조은미 영양사는 “죽순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로신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한다”며 “특히 죽순에 포함된 비타민C와 E는 피부 노화를 막고 수분을 보충해준다”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집에서 죽순을 먹을 땐 주의할 점이 있다. 조 영양사는 “현재 중국집은 대부분 중국산 죽순을 사용하는데 중국산 죽순에는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있어 고유한 죽순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국내산 죽순을 쓰는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보고 먹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곁들이는 음식으로는 채소 요리 권장일반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을 때도 저속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조은미 영양사는 “사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중식 요리는 기름진 음식이 대부분이라 건강을 챙기면서 중식을 먹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조 영양사는 “짜장면을 먹을 때 곁들여 먹는 요리로 탕수육 같은 튀긴 음식보다는 양장피 같은 채소가 많은 요리를 추천한다”며 “중식 자체에 전분이 많이 쓰여서 건강관리 측면에서 한계가 있기는 하다”고 말했다. 일반 전분은 빠르게 소화돼 포도당으로 흡수되면서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높여 복부 팽만감과 소화 불량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조 영양사는 “짜장면만 먹는다면 채소를 먼저 먹고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며 “최근에는 저염식 짜장면을 파는 식당도 많아져서 이런 식당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6/25 06:00
  • ‘만 보 걷기’ 아니었다… 운동 효과 더 큰 ‘일본식 걷기’, 방법은?

    ‘만 보 걷기’ 아니었다… 운동 효과 더 큰 ‘일본식 걷기’, 방법은?

    3분 간격으로 빠른 걷기와 느린 걷기를 반복하는 ‘일본식 걷기’ 방식이 다른 걷기 방식보다 건강에 이롭다는 분석이 나왔다.일본식 걷기는 2007년 일본 신슈대 의과대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이 처음 정의한 인터벌 걷기 방식이다. 3분 동안 빠르게 걸은 뒤 3분 동안 천천히 걷는 것을 다섯 세트 반복하면 된다. 이 방식대로라면 30분만 운동에 투자하면 되는 것이다. 신슈대 의과대 연구팀이 성인 246명을 분석한 결과, 1주일에 4일 이상 일본식 걷기를 실천한 사람은 같은 기간동안 일정한 속도로 8000보 이상을 걸은 사람보다 전반적인 운동 효과가 높았다. 일본식 걷기 그룹은 등척성 운동 효과 13%, 무릎 근력 17%, 최대 산소 섭취량이 9% 상승했다. 등척성 운동은 근육 길이가 변하지 않으면서 근육에 긴장이 가해지는 운동으로 전신 근육을 골고루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일본식 걷기 그룹은 대조군보다 안정 시 수축기 혈압 감소폭도 컸다.연구팀은 후속 연구로 성인 732명의 일본식 걷기의 장기적인 건강 효과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10년간 꾸준히 일본식 걷기를 실천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6개월마다 참여자들의 최대 산소 섭취량과 무릎 근력을 측정해 비교했다. 분석 결과, 일본식 걷기를 실천한 사람은 연구 시작 6개월 뒤 최대 산소 섭취량이 20% 증가했으며 이후 9년 반 동안 그 수준을 유지했다. 10년 뒤, 일본식 걷기 지속 그룹은 대조군보다 무릎 근력과 최대 산소 섭취량이 각각 20%, 40% 이상 높았다. 이외에 일본식 걷기를 실천했으나 10년간 지속하지 못한 참여자는 운동 중단 전까지는 운동군과 최대 산소 섭취량이 비슷했으나 중단 이후 연평균 1% 이상 감소했다. 단, 대조군보다 체력 감소 속도가 느렸다. 연구팀은 “일본식 걷기는 노화에 따른 체력 저하를 막는데 효과적이며 중간에 운동을 중단했더라도 일정 기간 그 효과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고강도, 저강도 운동을 번갈아하는 인터벌 운동 특성 상, 같은 시간 동안 운동해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등 운동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일본식 걷기,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연구팀은 “효과를 확실히 보려면 빠른 걷기와 느린 걷기의 명확한 구분이 있어야 한다”며 “보행자는 빠른 걷기가 끝날 무렵 그전보다 심박수가 증가한 것을 느껴야 하며 느린 걷기가 끝날 때는 심박수가 안정되는 등 회복된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단, 관절염 등 관절이 약하거나 심장질환이 있거나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의 후 시작하는 게 좋다. 강도 높은 운동이 합병증을 악화하거나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대 산소 섭취량(VO2 max)1분 동안 우리 몸에 공급할 수 있는 산소 호흡량의 최대치를 말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몸이 산소를 잘 활용하고 운동을 오래할 수 있는 체력을 가졌다는 의미.
    피트니스최지우 기자2025/06/25 05:30
  • “근육 늘고, 살은 빠져” 50세 김지호, 매일 하고 있다는데… 뭘까?

    “근육 늘고, 살은 빠져” 50세 김지호, 매일 하고 있다는데… 뭘까?

    배우 김지호(50)가 근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근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20대엔 몰랐죠. 진짜 중요한 건... 김지호의 솔직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지호는 평소 어떤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 “우리 나이는 근육이 자산이다”라며 “요가로도 충분히 근력을 잘 채울 수 있는데,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요즘 바레를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매일 운동을 꾸준히 하며 근육이 늘었다는 김지호의 말에 백지연은 “나는 근육 많은 사람이 제일 부럽다”며 “하체 근육이 진짜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실제로 근육은 나이가 들면 자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있어 중요하다. 이유가 뭘까?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근육량은 30대부터 50대까지 서서히 감소하다가 60대가 되면 급격히 줄어든다. 60대에는 젊었을 때 근육량의 30%가, 80대가 되면 50%가 사라진다. 남자가 여자보다 근육량이 많지만 더 빠른 속도로 감소한다. 이렇게 근육이 급격히 빠지는 증상을 ‘근감소증’이라 한다. 강북연세병원 정형외과 최일헌 원장은 “노화로 인해 근육 세포가 줄고, 근육을 단련하는 활동량이 적어지는 것이 근감소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근감소증은 낙상이나 골절 위험을 높이며, 사망률도 2~5배까지 증가시킨다고 알려졌다.김지호가 꾸준히 한다는 요가와 바레는 실제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까?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기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요가는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 바레는 발레, 필라테스, 근력 운동이 합쳐진 운동이다.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게 만든다. 게다가 발레 바를 소품으로 사용해 여러 동작을 수행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유연성도 기를 수 있다. 다만, 근력이 많이 없는 상태로 운동을 시작한다면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무리한 동작보다는 자신의 관절 가동 범위와 유연성에 맞는 기초 자세부터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몸 상태에 맞춘 강도로 주 2~3회 꾸준히 이어간다면, 근력을 키울 뿐 아니라 수면의 질을 높이고 정신 건강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운동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라도 충분히 섭취하자. 단백질은 근육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달걀, 콩, 두부 등이 있다.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g 정도다. 몸무게가 70kg이라면 하루에 56~70g을 섭취하면 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6/25 05:00
  • 붉으면 정상 아냐? 과도하게 빨간 혀, 몸에 ‘이것’ 많다는 신

    붉으면 정상 아냐? 과도하게 빨간 혀, 몸에 ‘이것’ 많다는 신

    입은 신체 건강을 나타내는 거울로, 심각한 질환이 있으면 입에 가장 먼저 그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혀의 색을 살펴보는 게 좋다. 혀의 색깔별로 추정해볼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정상적인 혀=약간 붉은빛을 띠는 분홍색이다. 혀를 내밀어 자세히 보면 표면에 오돌토돌하고 하얀 돌기인 '유두'가 돋아나 있다. 유두는 미각을 느끼는 미뢰가 분포해 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흰색 혀=구강칸디다증에 걸린 경우, 혀가 흰색으로 변할 수 있다.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균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몸에서 급속도로 번식하면서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층, 장기간 치료받은 환자 등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발병할 경우, 항진균제 등을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 운동과 충분한 수면, 영양 섭취 등으로 면역력을 기르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빨간색 혀=혀 색이 과도하게 붉어졌다면 세균 감염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열이 많아진 것일 수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도 혀가 붉다. 이때는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쉬어야 한다.▷보라색 혀=혈액순환이 잘 안될 때 혀가 보라색으로 변한다. 호흡기와 순환기 계통에 장애가 있거나 여성의 경우 월경이 순조롭지 않아도 혀가 보라색으로 변할 수 있다.▷노란색 혀=위염 징후일 수 있다. 위염이 생기면 침이 평소보다 적게 생성되는데, 이때 죽은 피부 세포가 혀 표면에서 잘 제거되지 않아 혀가 노랗게 변한다. 노란 혀와 함께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검은색, 초록색 혀=혓바닥에 돌기가 길게 돋아 있거나 색이 변하는 설모증이 생기면 혀가 검은색을 띠며, 드물게 초록색으로 바뀌기도 한다. ​​설모증은 보통 1mm 길이인 혀 돌기들이 최대 1.5cm까지 자라면서 혀에 털이 난 것과 같이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설모증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과 타르가 구강 내에 들러붙어 혀 점막 위에 분포하는 사상유두가 변형돼 세포의 감각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파란색 혀=혀가 파란색으로 변하는 청색증은 혈액 내 산소 부족을 의미하며, 심부전과 관련됐다. 심부전은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펌프질하지 못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라이프김예경 기자 2025/06/24 23:30
  • 냄새·습기 탓 고통 큰 ‘여름 요실금’… 케겔운동, 정말 효과 있을까?

    냄새·습기 탓 고통 큰 ‘여름 요실금’… 케겔운동, 정말 효과 있을까?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다.◇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는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출산이 요실금의 원인이라면 비만과 변비는 요실금 증상 악화의 대표적 원인이다. 최 교수는 “복부에 쌓인 지방은 복압을 높여 방광과 요도에 압력을 가하고, 변비는 직장 팽창으로 인한 방광 자극을 유발해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든다”라며 “의학적으로 방광과 직장은 인접한 장기로, 기능이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요실금은 40대 이후 여성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의 비율이 매우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3년 요실금으로 진료받은 환자 13만5024명 중 50세 이상 여성 환자는 9만9699명으로 73.8%에 달했다.◇케겔운동, 6개월 이상 해야 효과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요실금을 부끄러운 질환으로 숨기기보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위생 관리가 어려워지는 만큼, 요실금 증상이 있다면 조기 진료과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요실금 치료는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증상에 영향을 끼치는 생활습관 교정과 케겔 운동 등 생활관리, 둘째, 약물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 셋째, 요도 중간 부위에 슬링을 걸어 지지대를 만드는 ‘슬링 수술’ 등 수술적 치료다. 생활습관 교정과 비수술 치료로 증상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골반저근운동, 일명 ‘케겔운동’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 여겨지기도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최정혁 교수는 “꾸준히 6개월 이상 시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병원에서는 바이오피드백 및 블루투스를 이용한 개인 훈련기기를 이용해 보다 정확한 운동을 유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6/24 21:30
  • 더위 식히려 한 ‘이 행동’, 과호흡·혈압 상승 유발한다

    더위 식히려 한 ‘이 행동’, 과호흡·혈압 상승 유발한다

    덥고 습한 여름에는 찬물 샤워가 당긴다. 그런데 땀에 젖은 몸이 금세 시원해질 것 같다는 생각과 달리 실상은 그렇지 않다. 영국 랭커스터대 해부학 교수 아담 테일러가 호주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찬물 샤워가 더위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을 제기했다.아담 테일러 박사는 “더위를 느낀 직후 찬물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은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으나 신체 중심 온도를 낮추는 효과는 없다”고 말했다. 신체 최적 온도는 약 섭씨 37도인데 이보다 체온이 상승하면 우리 몸은 여러 반응을 통해 체온을 낮추기 시작한다. 피부 쪽으로 향하는 혈관을 확장해 피부 표면의 혈액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체열을 방출한다. 그런데 찬물로 샤워하면 오히려 혈관이 수축하게 되면서 피부로 향하는 혈액량이 줄고 더운 피가 몸 안쪽으로만 순환하면서 심부 체온이 높은 상태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는 “찬물 샤워로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를 오래 지속할 수 없다”며 “일시적인 열감 해소에 도움은 되지만 샤워를 이어가면서 말초 온도 저하가 감지돼 우리 몸이 더 이상 열을 식힐 필요가 없다고 착각하고 실질적으로 열 방출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체온을 낮추는 데 방해가 된다”고 말했다.게다가 약 섭씨 15도 이하의 너무 차가운 물에 갑자기 몸이 닿으면 피부 혈관이 빠르게 수축하는 냉쇼크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혈압이 급상승하면서 과호흡이 나타나는 등 심장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심혈관질환자 등 혈관이 약한 경우 더 위험하다.덥더라도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게 좋다. 김영상 교수는 “섭씨 26~27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피부 혈관 수축은 최소화하면서 체내 열 방출은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운 날 미지근한 물로 몸을 씻는 게 답답하다면 젖은 수건을 활용해 열을 식히는 방법도 있다. 김영상 교수는 “젖은 수건으로 피부를 가볍게 닦아내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체내 열 방출이 용이해진다”며 “탈수를 막기 위해 충분히 수분 섭취를 하며 시원해질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고 말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5/06/24 21:00
  • 나이 들어 쉰소리·쇳소리 안 내려면… ‘이 습관’부터 고쳐야

    나이 들어 쉰소리·쇳소리 안 내려면… ‘이 습관’부터 고쳐야

    성대도 인체의 다른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며 노화 현상을 겪는다.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이 위축되고 진동을 일으키는 성대 점막도 얇아지면서 발성 시 성대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공기가 새고 ‘쉰 목소리’가 나온다.◇말하는 것 힘들다면 발성장애 의심의학적으로 ‘노인성 발성장애’는 성대 근육의 위축과 ‘성대 고유층’의 퇴행으로 인해 성대 진동이 약해지고 발성이 힘들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쉰 목소리 외에도 ▲말할 때 피로감 ▲큰소리 내기 어려움 ▲음성의 힘이 떨어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일부에서 60세 이전에 나타날 수 있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중장년층에게도 의사소통의 큰 장애로 작용할 수 있다.성대의 노화는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양상은 다소 다르다. 남성은 성대 근육의 위축으로 인해 목소리가 쉬고 고음 발성이 어려워진다. 여성은 폐경 후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상대적 증가로 인해 중저음의 목소리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초기 성대암 등 다른 질환과의 감별 필요문제는 노인성 발성장애에 의한 쉰 목소리와 성대결절, 성대폴립, 성대마비, 초기 성대암 등 다른 질환에 의한 쉰 목소리가 단순히 음성만 듣고는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면 단순한 노화로 넘기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는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면 후두내시경을 통한 성대 관찰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초기 성대암, 성대폴립, 성대결절과 같은 다른 구조적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노인성 발성장애는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치료는 위축된 성대 근육과 얇아진 점막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 주요 치료법으로는 ▲음성 재활치료 ▲성대 주입술 ▲성대 성장인자 주입술 등이 있다. ‘음성 재활치료’는 발성 훈련과 호흡 훈련을 통해 남아 있는 성대 기능을 최적화한다. ‘성대 주입술’은 위축된 성대가 잘 닫히도록 도와주는 주사 치료이며, ‘성대 성장인자 주입술’은 위축된 성대 점막과 성대 근육의 재생을 돕는 주사 치료다. 환자의 성대 상태와 위축 정도에 따라 맞춤형 치료법을 결정한다.◇예방도 중요, ‘캑캑’ 헛기침 삼가야쉰 목소리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관리법은 ▲장시간 큰 목소리로 말하지 않기 ▲하루 1.5~2L 이상 수분을 섭취해 성대 점막의 건조를 예방하기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기 ▲‘캑캑’하는 헛기침 피하기 등이다. 특히 흡연,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 큰 소리로 노래 부르기 등은 피해야 한다.이승원 교수는 “쉰 목소리는 단순한 노화 현상일 수 있지만, 다른 질환으로 인한 증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목소리 변화가 오래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6/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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