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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코르티솔 식단'은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용어지만, 이미 영국, 미국 등에서는 병원 등 기관에서도 소개할 정도로 잘 알려진 개념이다. 관심도 많아서, 소셜미디어에 '저 코르티솔 식단'을 소개하는 계정이 있고, 인스타그램에는 '코르티솔(cortisol)'을 태그한 게시글이 56만 개나 된다.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저 코르티솔 식단'을 실천해 보자.'저 코르티솔 식단'은 말 그대로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낮추는 식단을 말한다. '코르티솔' 호르몬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면역 기능과 혈압을 조절하고 활기를 북돋는 역할을 한다. 다만, 스트레스 수치가 매우 높으면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오랫동안 이 상태가 유지되면 몸이 망가지는 다양한 변화가 생긴다. ▲부신 피로가 오고 ▲염증 반응이 증가하고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식욕이 증가하고 ▲혈압이 올라가고 ▲우울증·쿠싱증후군 위험이 커진다.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음식으로 코르티솔 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 '저 코르티솔 식단'의 핵심은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는 음식은 줄이고, 낮추는 음식은 늘리는 것이다.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적색육 ▲고가공 식품 ▲정제 탄수화물 ▲알코올 ▲카페인 등이 있다. 낮추는 음식으로는 ▲과일 ▲ 채소 ▲통곡물 ▲저지방 유제품 ▲오메가-3 ▲다크 초콜릿 등이 잘 알려져 있다.영국 매체 굿푸드, 미국 일리노이주 홈페이지, 모스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저 코르티솔 식단' 실천 방법을 소개하자면, 매주 최소 한 번은 저녁을 채식으로 먹는 게 좋다. 매 식사에서 절반 정도를 채소로 채우고, 동물성 단백질 함량은 평소보다 줄인다. 요리할 때는 단일 불포화 지방 함량이 높은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만 활용하고, 카페에서 음료는 커피나 홍차 대신 녹차를 마시는 걸 권장한다. 녹차는 카테킨 등 폴리페놀 함량이 다른 음료보다 풍부하다. 간식은 견과류, 콩, 저지방 요거트 등 단백질이 풍부한 것으로 고르고, 오후 8시 이후에는 먹지 않는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마시는 양은 자기 체중을 파운드로 변환한 값의 절반을 온즈 단위로 가정하고, mL 단위로 다시 변환한 만큼이 적당량이다. 예를 들어 체중이 50kg이라면, 약 110lbs다. 절반 값인 55oz를 mL로 변환하면 1627mL로 권장 섭취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과체중이라면 체중 5~10%만 감량해도 코르티솔 수치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술은 삼간다.한편, '저 코르티솔 식단'이 필요할 정도로 코르티솔 수치가 높을 땐 몸에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쉽게 ▲멍들고 ▲얼굴이 붉어지고 ▲살이 선명하게 트고 ▲손이 떨리고 ▲심박수가 오른다.두 줄 요약!1. 코르티솔 수치가 너무 높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2. 식단 절반 이상을 채소로 채우고, 정제되거나 가공되지 않은 식단을 유지하면 코르티솔 수치를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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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를 강타한 '채소'가 나타났다. 얼음처럼 투명한 결정체가 맺혀 있는 '아이스 플랜트'의 인기가 해외에서 시작해, 국내에도 연착륙했다. 두바이 초콜릿 유행을 이끌었던 젼언니가 게시한 '아이스플랜트 먹방' 영상은 136만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GS25 편의점에서는 아이스플랜트 한정 판매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SNS 먹방 유행 공식, '식감'… 아이스플랜트는 '바삭'간식이 아닌 '채소'가 인기를 끌면서, 소셜미디어 식품 유행 공식이 확인됐다. 바로 '식감'이다. 탕후루, 두바이 초콜릿, 마시멜로 모두 독특한 '식감'을 지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이스 플랜트도 다른 채소와 달리 '바삭'한 식감으로 유명해졌다. 아이스 플랜트는 줄기와 잎 표면에 마치 물방울이 맺힌 채 그대로 언 듯한 투명한 결정체가 붙어 있다. 이 결정체는 '블러더 세포'라고 하는데, 원 서식지인 남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염류, 각종 미네럴 성분 등을 결정 형태로 비축하면서 생성됐다. 낙타에 혹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결정체가 입에서 씹히면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수출농식품연구과 정경희 연구원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스 플랜트의 블러더 세포는 반짝거리기도 하는데, 무기질 성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아이스플랜트, 혈당 조절에 탁월아이스 플랜트는 건강에도 좋다. 블러더 세포에 함유된 미네랄 성분인 이노시톨, 피니톨 등은 특히 혈당 조절 효과가 있고 중성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고 알려졌다. 피니톨이 체내로 흡수되면 키로이노시톨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는데, 키로이노시톨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잉여 포도당이 세포로 빠르게 들어가 혈당이 정상 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슐린 저항성은 세포가 혈중 포도당 수치를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신호를 듣지 않는 것을 말한다. 또 아이스 플랜트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페놀 화합물 등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한다. 지방연소를 돕는 프롤린 성분도 함유됐다고 알려졌다. 최근 hy에서는 아이스플랜트 복합농축액으로 숙취 해소 기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아이스플렌트를 주 재료로 한 추출물에 갈화추출물과 쑥추출물을 더한 것을 술을 마신 성인 남녀에게 섭취하도록 했더니, 15분 만에 숙취 해소 기능이 발현됐고 1시간 후에는 알코올 분해 효소 활성이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76.8%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먹는 방법은?아이스 플랜트 맛은 약간 짭조름 하면서 엷은 감칠맛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 잎과 줄기를 씻어 샐러드나 쌈으로 먹어도 되고, 짠맛이 있어 안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살짝 데치면 아삭한 식감이 강해지므로, 선호도에 맞게 조리하면 된다. 건강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즙을 내 요구르트와 섞은 후 발효 음료로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경상국립대 식품영양학과 성낙주 교수 연구 결과, 아이스플랜트를 발효시키면 뇌 활성을 높이는 가바(GABA) 성분이 생성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염식을 해야 하는 사람은 건조분말을 만들어 소금 대신 활용할 수도 있다.한편, 국내에는 2010년 대 초경 들어와 재배되고 있는 식물로, 시중에 이미 판매되고 있다.세 줄 요약!1. 얼음처럼 생긴 결정체가 달려있는 '아이스플랜트'가 바삭한 식감으로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끈다.2. 아이스플랜트는 혈당 조절, 항산화 효과 등 건강에도 매우 좋다.3. 샐러드, 쌈 등 생채로 먹어도 되고, 더 바삭한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데쳐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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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 알아히요’는 새우와 마늘을 주재료로 한 스페인 요리다. 기름이 무척 많이 들어가지만, 스페인 건강식으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건강한 재료로 구성돼감바스의 주재료는 해산물, 올리브유, 향신료로, 모두 건강한 재료들이다. 특히 올리브유는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라 ‘장수 식단’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포화지방산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막히지만, 불포화지방산은 반대로 막힌 혈관을 뚫는 데 도움을 준다. 올리브유의 불포화지방산이 발암 단백질이 생기지 못하도록 억제한다는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 결과도 있다.◇피로 해소에 좋은 영양소 풍부감바스에 풍부하게 들어가는 마늘은 무기질이 100g당 356~705mg 들어있을 정도로 풍부하다. 마늘 속 무기질인 칼륨·인·칼슘은 체내에서 뼈나 치아를 만들며 혈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늘에는 비타민B군에 속하는 리보플라빈도 소량 들어있다. 리보플라빈은 면역력 유지와 피로 해소에 좋은 영양소다. 이외에도 마늘에는 살균·항균 효과가 있는 알리신 성분이 있어 감기 등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영국에서 성인 14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12주간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약 64% 낮았다.◇버섯이나 채소 추가하기감바스를 섭취할 때 방울토마토 외에도 버섯이나 양파 등의 채소를 더 추가하면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양송이에 든 식물성 단백질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화 지방이 적어 칼로리가 낮고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일반 바게트 대신 식이섬유가 많은 호밀 바게트를 선택하면 식이섬유를 더 섭취할 수 있다.◇나트륨 함량 주의해야다만, 시판 밀키트로 감바스를 해 먹을 땐 주의가 필요하다.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22년 12월 서울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부대찌개, 불고기전골, 짬뽕류, 감바스 알아히요 등 밀키트 4종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0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절반이 넘는 51개 제품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인 1일 2000mg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분만 먹어도 1일 나트륨 기준치를 넘는 것이다. 감바스 밀키트를 구매할 땐 영양성분표가 붙어 있는 제품을 찾아서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최대한 적은 것을 구매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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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규칙적으로 즐겨하는 사람은 근육량을 효율적으로 늘리기 위해 근육의 재료인 단백질을 보충제로 추가 섭취하곤 한다. 헬스, 크로스핏 등 저항·지구력 훈련 중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게 체지방은 낮추고, 근력·근육량은 증대시킨다는 게 수많은 연구로 증명되기도 했다. 하지만, 필라테스를 즐겨하는 여성은 단백질 보충제를 먹으나 안 먹으나 운동 효과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대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저항·지구력 훈련과 달리 체성분, 근지구력뿐 아니라 관절 유연성에도 도움을 주는 운동인 것에 주목했다. 운동 효과가 다른만큼 단백질 보충제 섭취의 효과도 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평소 필라테스 운동을 하던 중급 수준의 평균 31세 여성 1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위약(10명) ▲단백질 보충 그룹(9명)으로 나누고, 단백질 보충 그룹은 매일 1kg 당 0.6g의 유청 단백질을, 위약 그룹은 같은 양의 위약을 섭취하도록 했다. 나머지 식이는 평소와 같이 섭취하도록 했고,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모니터링 했다. 그룹 간 차이가 크게 없었고, 식단으로만 평균 1kg당 1.3g의 단백질을 섭취했다. 필라테스 훈련은 주 2회 이상 10주간 받도록 했다. 훈련은 경력이 5년 이상인 인증된 강사가 고전적인 필라테스 방식으로 리포머·캐딜락 기구를 사용해, 한 세션당 약 50분, 최대 다섯 명으로 구성된 그룹에서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는 연구 기간 다른 유형의 운동은 하지 않았다.분석 결과, 필라테스 훈련 이후 코어 근육 지구력, 관절 유연성이 향상되고, 체지방이 감소했다. 다만, 단백질 보충으로 효과가 향상되지는 않았다. 두 그룹의 변화가 비슷했다.연구팀은 "저항·지구력 훈련 중 단백질 보충제가 효과 있는지 확인할 때 주로 일일 단백질 섭취량을 체중 1kg당 1.6g으로 설계한다"며 "이번 연구에서 실험 참가자의 평소 단백질 섭취가 높아 0.6g 추가 단백질 제공은 실험 결과를 확인하기에 충분한 양이었고, 뚜렷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향후 훈련되지 않은 개인, 단백질을 덜 섭취하는 개인 등을 대상으로 더 길게 단백질 보충제의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스포츠 영양학회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두 줄 요약!1. 필라테스를 하는 여성은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과 섭취하지 않은 그룹 모두 비슷하게 체성분이 변화했다.2. 저항·지구력 훈련을 하는 사람은 단백질 보충제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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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남성의 몸은 다르다. 이에 특히 취약한 질환도 조금씩 다르다. 여성이라면 자신의 성이 어떤 질환에 특히 취약한지 알아두고, 미리 조심하는 것이 좋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이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을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 김나영 소장(소화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기능성 위장관 질환=내시경, 초음파 등 검사상으로는 이상이 관찰되지 않는데 위장관 관련 이상이 생기는 것이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다. ▲기능성 소화불량증 ▲과민성장증후군 ▲역류성 식도염 등이 대표적이다. 여성은 이런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 남성보다 2~3배 더 잘 생긴다고 알려졌다. 우리 몸엔 장-뇌 축이라는 시스템이 있어 뇌가 받는 스트레스가 위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여성은 뇌의 편도체가 남성보다 10% 이상 커서 스트레스를 잘 감지하므로 이것이 기능성 위장관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수면 장애=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지난해 세계 57개국 5만 5221명(한국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수면의 질이 낮았다. 매일 밤 두 번 이상 깬다고 응답한 비율이 여성(23%)에서 남성(16%)보다 높았다. 여성과 남성의 수면의 질 차이는 수면 시간, 수면 소요 시간, 수면 흐름, 기상 컨디션을 0~100점 척도로 산출한 수면 지수에서도 확인됐다. 여성의 평균 수면 지수는 60점으로 남성(65점)보다 낮았다.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것과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분비되는 인자인 CRF가 남성보다 여성에서 과잉 분비되는 경향이 있다. 또 남성은 CRF가 과잉 분비되면 CRF 수용체가 세포 내로 숨어버린다. CRF가 수용체와 결합해 몸에 작용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그러나 여성에선 이러한 스트레스 회피 기전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CRF가 지나치게 많으니 그만 분비하라고 지시하는 기전도 남성보다 여성에서 잘 일어나지 않는다. 잠이 들려면몸이 이완돼야 하는데, CRF가 계속 분비되면 몸이 흥분 상태에 있게 된다. 잠들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치매=전체 치매 사례의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2배 더 잘 발생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 있다.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이 침착되면 뇌세포가 점차 망가지며 알츠하이버병으로 이어진다. 에스트로겐이 타우 단백질의 침착을 억제하는데, 폐경한 여성은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며 타우 단백질 축적 속도도 빨라진다. 또 뇌에 타우 단백질이 많이 축적됐는데도 치매 임상 증상이 적게 나타려면 뇌에 꾸준한 자극이 필요하다. 반대로 자극이 적으면 단백질이 별로 축적되지 않았는데도 치매 임상 증상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여성에서 치매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은 여성이 과거에 교육받고 사회 활동을 할 기회가 적었던 것과도 관련 있다. 실제로 여성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사회 활동이 활발해진 선진국들에서는 여성의 치매 발병률이 줄어들고 있다.▶자가 면역 질환=XX염색체인 여성은 XY 염색체인 남성보다 면역력이 훨씬 강한 경향이 있다. 면역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 수용체 관련 유전자가 Y염색체보다 X염색체에 약 10배 더 많아서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면역을 억제하고,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면역을 강화하는 것도 한몫한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에 더 강한 것은 장점이지만, 자가 면역 질환이 생기기도 쉽다는 것이 단점이다. 실제로 자가 면역 질환 중 하나인 루푸스는 여성에서 남성보다 4~13배 더 잘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관절염 같은 류마티스 질환도 여성에서 2~4배 더 잘 생긴다고 알려졌다. 다만, 루푸스와 달리 성염색체나 성호르몬과 관련있는 것으로 분석되진 않는다. 학계에서 여전히 그 이유에 관해 연구 중이다. ▶4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위암=40세 미만의 위암 환자는 드물다. 전 연령대를 아우르면 남성에서 위암이 2배 더 잘 발생하지만, 40세 미만으로 한정하면 여성이 1.6배 더 잘 생긴다. 위암 중에서도 위점막 아래서 퍼지듯이 자라는 미만형 위암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위암 검진은 40대 이상이 대상이기도 하고, 젊은 층은 대부분 위암을 잘 의심하지 않으므로 40대 미만 환자는 보통 3~4기는 되어야 위암을 진단받는다. 다행히 혈중 펩시노겐2 검사를 통해 40대 미만 여성의 미만형 위암을 상당히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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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보이스피싱 콜센터와 자금 세탁 조직, 대포폰·통장 등에 대한 경찰 특별 단속을 시행하겠다고 6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의 공식 이름은 ‘전기통신금융 사기’다. 피해자를 기망해 돈을 편취하는 범죄다. 금융감독원의 ‘2023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36.4%로, 다른 연령대보다 월등히 높았다. 노인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이유는 무엇이고,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노인이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이유 중 하나는 ‘정서적 공허함’이다. 한국중독범죄학회보에 게재된 논문에서 광운대·한라대 공동 연구팀은 “은퇴 후 느끼는 공허함이나 배우자 등 가족을 상실한 아픔, 이동성 감소로 인한 사회적 고립 등 정서적 문제가 우울감을 일으켜, 노인을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은 가족을 볼모로 잡는 식이었지만, 최근에는 ‘친근감’을 이용하는 수법이 많아졌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의 경우, 처음에는 안부를 묻는 등 감정적으로 접근한 뒤 유대감을 쌓아 심리적 저항감을 허문 다음 금전을 요구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디지털 기기를 기반으로 한 정보화가 빨리 진행돼, 고령자가 적응하기 어려운 것이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보이스피싱이 더욱 지능화돼, 정보 취약층인 고령자가 문자 메시지의 URL이나 전화번호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금융 개인정보가 유출돼 재산상 피해를 입을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십계명을 만들어 발표했다. ▲전화로 정부 기관이라며 자금 이체를 요구하면 일단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문자로 대출을 권유받는 경우 대응하지 말기 ▲대출 처리 비용 등을 이유로 선입금을 요구할 경우 보이스피싱 의심 ▲저금리 대출을 위한 고금리 대출 권유는 100% 보이스피싱 ▲자녀 납치·협박 전화를 받는 경우 침착하고, 자녀 본인에게 따로 연락해 확인 ▲채용을 이유로 계좌 비밀번호 등을 요구 시 보이스피싱 의심 ▲가족 등을 사칭해 금전 요구 시 일단 무대응하고, 가족 본인에게 먼저 확인 ▲출처 불명 파일·이메일·문자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 ▲링크에 접속했을 때 금융거래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금융감독원 팝업창이 뜬다면 100% 보이스피싱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거나 보이스피싱 시도가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일단 무대응하고 112(경찰청)에 먼저 신고하기 등이다. 노인이라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이를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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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60대 여성이 본인의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체셔 출신 유디 오코로(63)는 젊은 시절부터 건강한 습관을 유지해 동안 미모를 지키고 있다. 유디는 DJ겸 배우로 일하는데, 많은 사람이 유디가 30대로 보인다며 심지어는 나이를 속이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에 유디는 "성형수술이나 보톡스, 필러 같은 시술을 받은 적이 없다"며 "화장도 많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디는 "젊어 보이기 위해 10대 때부터 관리했고, 이후에도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며 "생과일과 채소를 즐겨 먹고, 탄수화물은 절대 먹지 않는다"고 했다. 또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차를 타는 대신 자주 걸어 다닌다"며 "운동 부족 자체가 노화의 지름길이기 때문에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피부 건강과 관련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바르고, 물을 많이 마신다"며 "옥수수가루, 커피가루, 꿀을 사용해 직접 만든 마스크 팩을 한다"고 말했다. 유디가 소개한 방법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본다.◇채식 위주 식단, 몸과 피부 건강하게 해 유디처럼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하고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몸과 피부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각종 피부 트러블을 예방한다. 피부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A·B·C와 오메가3 지방산은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외에도 채식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로를 느끼기 쉽다. 또, 탄수화물을 필요량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때문에 적정량의 탄수화물 섭취는 필요하다.◇운동, 노화 예방하고, 심혈관 건강 개선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도 신체나이를 늦추고, 피부 노화도 예방할 수 있다. 매일 30분 이상 걷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체지방을 줄일 수 있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 심혈관 건강 개선에 좋은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노화 방지 운동에 빠질 수 없는 것은 근력 운동이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고, 근력도 약해진다. 이로 인해 신체 기능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 일주일에 2~3회 근력 운동을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신체 기능 저하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충분한 물 섭취와 자외선 차단제 필수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노화 방지에 중요하다. 체내에 물이 부족하면 혈액 속 나트륨, 노폐물의 농도가 짙어져 노화가 가속화된다. 갈증을 느낄 때 커피나 음료를 마시기는 것보다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심해진다.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켜 주름을 만들고 기미와 주근깨를 생성한다. 저속노화를 위해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지수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도 좋다.◇옥수수가루·커피가루·꿀로 만든 팩, 피부 수분 공급에 효과유디가 직접 만들었다는 마스크 팩의 재료인 옥수수가루와 꿀은 피부 노화 방지와 피부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옥수수가루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이 피부를 활력 있고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옥수수의 항산화 물질은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옥수수는 수분을 공급하는 데도 탁원해 옥수수가루로 만든 팩을 하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커피가루는 손상된 피부에 좋은 약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커피가루를 주름, 막힌 모공, 색소 침착된 부위에 바르면 개선 효과가 있다. 커피가루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각질 제거에도 좋다. 꿀은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 풍부한 영양분을 가졌다. 꿀은 수분크림에 들어있는 성분들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난 보습력도 가진다. 꿀에 함유된 끈적끈적한 당분은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약해진 피부장벽 깊숙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 진정과 각질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세 줄 요약!1. 영국 60대 여성이 주변 사람들에게 30대 같다는 말을 많이 들어 동안 비법을 공개.2. 채식 위주 식습관, 탄수화물 제한과 정기적인 운동을 비결로 꼽음.3.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물 많이 마시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직접 만든 팩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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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 배우 진 해크먼(생전 95세)과 그의 아내 벳시 아라카와(생전 65세)가 사망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두 사람의 사망 원인에 대한 새로운 가설이 등장했다.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미국 코네티컷주 최고 검시관 제임스 길과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제임스 길은 그가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두 사람이 동반 자살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앞서 해크먼 부부의 자녀들은 가스 누출에 의한 사망을 제기해 관련 조사가 시행됐지만, 경찰은 “분명한 가스 누출 흔적이 없음”이라고 발표했다. 현재로서는 사망 현장에 알약이 흩어진 것이 의심스러운 정황이며, 동반 자살이 사인일 가능성도 커졌다. 그러나 제임스 길은 아라카와가 자연사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크먼은 심장병 병력이 있어서 심장 박동 조절기를 가지고 있다”라며 “(심장병 환자에게)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특이한 점은 아라카와의 사망이다”라며 “남편이 쓰러져 죽는 것을 보는 스트레스가 자연사를 촉발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길은 “일종의 상심 증후군인 거다”라고 말했다.해크먼 부부의 사인으로 새롭게 거론된 상심 증후군의 정식 명칭은 ‘타코츠보 심근증’이다. 타코츠보 심근증은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 증상을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 또는 이별, 불안 등을 겪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다. 좌심실이 수축해 위쪽이 부풀어 오른 모양이 문어를 잡는 항아리처럼 보여 ‘타코츠보’라는 이름이 붙었다.타코츠보 심근증은 여성, 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호흡곤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근경색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검사했을 때 특별한 심혈관 이상이 없는 게 특징이다.질환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추측되지만,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혈관이 수축해 심장 근육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 친구, 반려동물의 죽음 ▲실직 ▲대인관계 불화 ▲불안 등에 의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수술 ▲항암 화학 요법 ▲천식 등으로 인한 신체적 스트레스도 타코츠보 심근증을 유발할 수 있다.타코츠보 심근증은 수액을 맞고 충분히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4주 이내에 자연 회복된다. 하지만 쇼크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있다. 이때는 대동맥에 풍선 펌프를 삽입해 심근 및 좌심실의 기능을 회복하는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타코츠보 심근증은 급성기에만 잘 관리하면 큰 후유증 없이 치유된다. 만약 원인이 정신적 스트레스라면 상담을 통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세 줄 요약!1. 할리우드 유명 배우 진 해크먼과 그의 아내의 죽음을 둘러싸고 여전히 명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음.2. 동반 자살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해크먼이 먼저 사망하고 이에 따라 아내가 상심 증후군으로 사망했을 수 있다는 가설이 등장함.3. 상심 증후군은 사랑하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 또는 이별, 불안 등을 겪을 때 발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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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33)가 키토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중 주꾸미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6일 유튜브 '소유기 SOYOUGI'에는 '소유선배는 어디까지 매워야 만족해요..? 매운 주꾸미 먹방 with 우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소유는 "키토 다이어트 중이고, 탄수화물 제한하고 있다"면서 "키토 중에도 먹을 수 있는 주꾸미로…"라고 말했다. 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키토제닉(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는 다이어트다. 소유는 "(전보다) 매운 거를 자주 먹진 않아요"라며 "병원에서 줄이라고 해서"라고 했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있는 소유는 주먹밥은 먹지 않고 주꾸미만 즐겼다. 다만,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소유는 방문한 음식점에서 가장 매운 맛의 주꾸미를 주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주꾸미를 미리 맛 본 제작진들은 배탈이 나기도 했다. 소유가 키토 다이어트 중 먹은 주꾸미와 매운 음식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다.◇다이어트에 좋은 주꾸미, 다양한 건강 효과 있어‘바다의 보물’이라 불리는 주꾸미는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 알려졌다. 주꾸미는 100g당 약 56kcal에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좋다. 주꾸미는 ▲피로해소 ▲혈액순환개선 ▲뇌 건강 증진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개선 ▲혈압 조절 ▲빈혈 예방 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주꾸미는 타우린 함량이 높아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고, 간 기능을 강화한다. 피곤함을 자주 느끼거나 체력 보충이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DHA, EPA,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DHA와 EPA 성분은 뇌 발달과 기능 향상에도 좋다. 철분, 칼슘, 비타민B12가 풍부해 면역력을 개선해준다. 칼륨 함량도 높아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좋다. 철분이 풍부해 임산부에 좋고,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주꾸미를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지나치게 맵거나 짜게 조리해 먹는 경우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주꾸미 권장 섭취량은 일반적인 성인 기준으로 주 2~3회, 1회당 약 100~150g 정도다. 조리 방법에 따라 칼로리는 달라지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섭취량을 고려하기를 권한다. 100g 기준, 삶은 주꾸미는 92kcal, 구운 주꾸미는 95kcal, 볶은 주꾸미는 110~130kcal다. 맵고 짠 양념으로 조리할수록 나트륨 함량과 칼로리가 증가해 주의해야 한다. ◇맵고 짠 음식, 위 해치고 심장병·뇌졸중 위험 높여소유처럼 지나치게 매운 음식을 먹으면 위 건강에 안 좋아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음식 속 캡사이신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오랜 시간 동안 위장이 자극된다. 그리고 위와 식도 사이의 조임근이 느슨해져 소화불량과 속 쓰림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캡사이신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음식을 조리할 때 앙념이 강해질수록 나트륨 함량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성인 기준 일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은 2000mg(소금 섭취량 5g)이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여러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체내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으면 신체가 과도한 수분을 유지하려고 해 혈류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이로 인해 만성 고혈압이 생길 수 있고 심장병, 뇌졸중, 신장 손상,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신장 부담을 일으킨다. 신장은 과도한 나트륨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과도한 나트륨은 신장 기능을 손상시킨다. 두 줄 요약!1. 소유가 키토 다이어트 중 쭈꾸미를 먹음.2. 쭈꾸미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지만, 맵고 짜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 줘 주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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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비(34)가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이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정에 이모티콘과 함께 미국 여행 중인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유비는 수영장에서 빨간색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특히 이유비의 글래머러스한 상체와 날씬한 몸매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유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원래 살이 잘 찌는 체질은 아닌데, 잘 붓는다”며 “부기를 빼고 몸매 라인을 정리를 위해 즐겨하는 것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좋아하는 관리법이 크라이오테라피다”며 “이외에도 두피 마사지, 스트레칭으로 체형 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이유비가 몸매 관리를 위해 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크라이오테라피, 혈액순환에 도움크라이오테라피는 –184℃에서 –128℃ 사이의 액화 질소 증기가 나오는 부스에서 3분가량 들어가 있는 시술이다. 이때 일시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려서 정상 체온으로 올라올 때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체온 유지를 위해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열량이 소모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이 시술은 3분 동안 800kcal가 소모된다는 기대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다이어트나 피로 해소 효과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크라이오테라피 시술을 찾을 때가 많다. 다만, 이 시술은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과학적 근거와 검증이 부족하다고 밝히며 승인을 거부한 바 있다. 개인차도 존재하기 때문에 효과와 안전성 모두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다고 보는 전문가도 있다.◇두피 마사지, 림프순환 유도두피 마사지는 림프의 원활한 순환을 유도해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림프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노폐물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고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주름 역시 림프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 중 하나로, 이때 괄사를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면 도움이 된다. 괄사 마사지기로 두피를 적당히 자극해 림프순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다만, 괄사를 이용해 마사지할 때, 피부에 직접 닿으면 오히려 트러블이 생기거나 과도한 자극으로 인해 혈관에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피부와 혈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강도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마사지 시간은 3~5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스트레칭, 신진대사 촉진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식전, 기상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또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이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두 줄 요약!1. 배우 이유비가 빨간색 수영복 입고 날씬한 체형 공개. 2. 평소 크라이오테라피. 두피 마사지, 스트레칭으로 몸매 관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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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64)이 김치를 먹다가 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밥 두그릇 뚝딱하는 최화정의 럭셔리 '김치 3종' (+스팸,계란후라이,짜장라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화정은 먹방 촬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매운 음식 먹방을 찍을 예정이라며 달걀 프라이와 김, 스팸 등을 준비했다. 이어 매운 김치와 파김치를 준비한 그는 밥에 김치를 얹어 먹기 시작했다. 먹자마자 최화정은 “맵네”라며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계속 밥과 김치를 먹은 그는 “(먹방)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같다”라며 “너무 맵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맛있는데 노약자들은 좀 조심해야 할 것 같다”라며 준비한 다른 음식들로 매운맛을 덜어내려 했다. 최화정이 먹방을 펼친 김치는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김치는 면역력 증진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돼 고령층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건강관리에 좋다. 김치의 배추, 고추, 마늘, 생강에 있는 설포라판, 캡사이신, 알리신, 진저롤 등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체내 염증을 줄인다. 김치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과 대사산물들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특히 김치 속에 들어있는 락토바실러스라는 균주는 바이러스 형성을 억제해 면역력을 강화한다. 김치의 재료로 쓰이는 각종 채소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게다가 김치에 들어가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지방 분해와 연소를 촉진한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3개월간 숙성된 김치를 먹은 그룹에서 체지방과 총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하기도 했다.다만, 과도하게 매운 김치는 위 건강에 안 좋아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김치에 캡사이신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오랜 시간 동안 위장을 자극한다. 위와 식도 사이의 조임근이 느슨해져 소화불량과 속 쓰림도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캡사이신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최화정처럼 매운 김치를 잘 못 먹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김치가 아무리 매워도 잘 먹는 사람이 있다. 입안의 TRPV1(transient receptor potential vanilloid subtype 1) 수용체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면 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 TRPV1 수용체는 말초신경계와 중추신경계에 있으며 통증 전달과 조절에 관여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주요 성분인 캡사이신이 TRPV1 수용체를 활성화해 통증을 유발한다. 이때 TRPV1 수용체가 적으면 매운맛에 대한 민감도도 덜하다. 반대로 TRPV1 수용체가 많으면 그만큼 통증을 많이 느껴 매운맛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두 줄 요약!1. 최화정이 김치 먹방을 찍다가 매워서 노약자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함.2. 김치는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지만, 과하게 매운 김치는 오히려 위 건강에 해로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