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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입에 더위 싹 가시는 ‘수박 냉수프’ [밀당365]

    한 입에 더위 싹 가시는 ‘수박 냉수프’ [밀당365]

    밀당365가 전설의 카페 ‘백마 화사랑’ 안주인으로 40여 년 넘게 요리한 박상미 푸드아티스트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제철과 재료의 본질을 살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그의 요리 방식은 혈당 관리, 저속 노화 등 건강을 위한 식사법과 맞닿아 있습니다. ‘화사랑: 박상미의 40년 계절 레시피북’(지안 刊) 속 세 가지 여름 레시피를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이 당뇨식으로 알맞게 조정해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푸드최지우 기자2025/08/01 08:40
  • "46세 맞아?" 장영란, 탄탄한 바디라인… 어떤 운동으로 만들었나 보니

    "46세 맞아?" 장영란, 탄탄한 바디라인… 어떤 운동으로 만들었나 보니

    방송인 장영란(46)이 완벽한 수영복 몸매를 뽐냈다.지난 7월 31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영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남편이 인생 사진을 찍어줬다”며 “보정 없이 원본 그대로다”고 말했다. 특히 장영란의 매끈한 허리라인과 익살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언니 너무 이쁘다” “사진인데도 에너지가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장영란은 평소 SNS와 개인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 관련 콘텐츠를 올리며 자기관리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40대의 나이에도 완벽 S라인을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장영란 인스타그램 속 사진을 보면, 집에 필라테스 기구를 들여놓을 만큼 운동에 애정이 깊다. 필라테스는 ▲체형 교정 ▲코어 근육 강화 ▲근력 강화 등 여러 면에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필라테스의 여러 동작은 틀어진 골반이나 척추 정렬을 바로잡아줘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시각적으로 더 날씬하고 길어 보이는 몸매를 연출할 수 있다. 또 복부, 골반 등 몸의 중심부를 이루는 코어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해 심부 근육이 강화되면 기초 대사량이 증가한다. 기초 대사량 증진은 살이 찌지 않은 체질로 몸을 바꾼다. 이처럼 필라테스는 겉보기엔 정적인 운동같이 보이지만, 지속적인 긴장과 근육 수축을 유도해 근육량을 증가시킨다.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면 체지방률도 낮아진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교와 텍사스공과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비만이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20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12주 동안 주 3회, 1회당 60분씩 필라테스 수업에 참여했다. 그 결과, 실험 종료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률은 평균 2% 감소했으며, 혈압 수치도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영란은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단백질을 많이 먹고 소식하는 습관을 들이려 노력한다고 말한 적 있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소화가 오래 걸리는 단백질은 위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이 장시간 지속된다. 소식은 총 섭취 칼로리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혈당이 급등하는 것을 막아 지방 축적을 줄일 수 있다.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작은 그릇을 사용해보는 것이 좋다. 이럴 경우 의식적으로 덜 먹게 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5/08/01 07:00
  • 정력에 좋은 부추? 흔한 '이 음식'으로 만들면 효과 떨어져

    정력에 좋은 부추? 흔한 '이 음식'으로 만들면 효과 떨어져

    '정력에 좋은 채소'로 알려진 부추. 하지만 부추가 진짜 힘을 발휘하려면 조리법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부추의 핵심 성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사실 부추가 남성에게만 좋은 것은 아니다. 비타민A·C·E를 비롯해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간 기능 개선과 해독 작용에 도움이 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이로운 식품이다. 또 세포 노화를 막는 베타카로틴이 일반 채소보다 풍부하다. 한의학에서도 부추는 따뜻한 성질과 매운맛이 몸속 막힌 기운을 풀어주고 소화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식품으로 본다.부추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 '황화알릴'은 부추가 활력 채소로 알려진 주된 이유다. 황화알릴은 유기 황화합물의 일종으로, 혈관을 확장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마늘, 양파 등에도 들어 있는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함께 낭성 호르몬 분비를 도와 활력 회복에 효과적이다.문제는 조리 방법이다. 황화알릴은 열에 약해 가열 시 쉽게 파괴된다. 대표적인 요리인 부추전처럼 기름에 부쳐 먹는 방식은 맛은 좋지만 건강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여기에 과다한 탄수화물과 기름 섭취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탄수화물과 지방을 많이 섭취해 비만이 되면 남성의 활력이 되레 떨어지기도 한다.부추의 영양을 최대한 살리고 싶다면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송태희 교수는 “7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황화알릴에서 생성되는 알리신이 분해될 수 있다”며 “부추의 좋은 성분을 최대한 섭취하려면 생 부추 절임이나 무침 형태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8/01 06:30
  • 화장품 사업으로 ‘억만장자’ 된 헤일리 비버… 피부 위해 ‘이 제품’은 피한다

    화장품 사업으로 ‘억만장자’ 된 헤일리 비버… 피부 위해 ‘이 제품’은 피한다

    가수 저스틴 비버(31) 아내 헤일리 비버(28)가 화장할 때 피부를 위해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7월 30일 유튜브 채널 ‘Vogue’에 출연한 헤일리 비버는 매일 외출할 때 하는 화장 루틴을 공개했다. 비버는 “화장을 진하고 두껍게 하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간단하게 한다”고 말했다. 비버는 스킨케어를 끝낸 뒤 선크림을 바르고 컨실러로 잡티만 가볍게 가렸다. 그는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피부도 숨을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운데이션은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더 두껍게 피부에 발라질 때도 있어서 선크림만 바른다”고 말했다.헤일리 비버는 2022년 스킨케어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 ‘로드(Rhode)’를 론칭했다. 립틴트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 5월 미국 화장품 기업 ‘e.l.f. 뷰티’에 10억 달러(약 1조3750억 원)에 매각해 억만장자가 됐다. 비버가 말한 것처럼 파운데이션은 피부에 불편감을 줄까?제품 종류와 피부 유형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제로 파운데이션을 발랐을 때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오일 베이스의 제품을 바르면 모공이나 땀샘을 막아서 파운데이션이 무겁게 피부에 밀착했다고 느껴질 수 있다”며 “이 경우에는 파우더 형태로 나온 제품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파운데이션이 부담스럽다면 BB크림이나 CC크림을 바르는 것도 대안이다.다만, 피부 건강을 위해서 파운데이션은 가급적 바르지 않는 게 좋다. 모낭 속 산소가 부족해져 모낭염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여드름이나 블랙헤드가 있으면 증상이 악화할 위험도 있다. 임이석 원장은 “파운데이션을 아예 안 쓰는 게 가장 좋지만 발라야 한다면 ‘논코메도제닉’ 제품이나 오일 제형이 아닌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은 모공을 막지 않는 성질을 가진 화장품으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 파운데이션을 필요한 부위에만 바르거나 양을 적게 쓰는 것도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한편, 자외선 차단 기능만 필요하다면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고 헤일리 비버처럼 선크림만 발라도 충분하다. 임이석 원장은 “선크림이 차단 효과는 더 커서 선크림만 발라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파운데이션은 잡티를 가리는 기능과 밀착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 제품인 반면,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만이 목적이어서 더 높은 차단 효과를 제공한다. 단, 선크림과 파운데이션은 모두 사용한 후 꼼꼼한 클렌징을 통해 씻어내고, 충분히 보습 관리를 해주는 게 중요하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08/01 06:01
  • “모니카 벨루치인 줄”… 60세 팽현숙 수영장서 ‘늘씬 몸매’ 공개, 체중 관리 비법은?

    “모니카 벨루치인 줄”… 60세 팽현숙 수영장서 ‘늘씬 몸매’ 공개, 체중 관리 비법은?

    개그맨 팽현숙(60)이 하얀색 수영장에서 늘씬한 몸매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팽현숙은 개그맨들과 풀빌라로 여행을 갔다. 팽현숙은 하얀색 수영복에 셔츠를 걸쳐 입고 등장했다. 그는 “여기서는 기념사진 무조건 찍어야 한다”며 “내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팽현숙은 셔츠를 반쯤 벗으며 자세를 취했다. 팽현숙을 본 개그맨 후배들은 “선배님(팽현숙)은 모니카 벨루치다” “누가 환갑으로 보냐”고 말했다. 팽현숙은 프로필상 키 163cm에 몸무게 53kg이다. 앞서 그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마음껏 먹고 살을 뺄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며 “바로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다”고 고백한 바 있다. 팽현숙이 즐겨하는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량을 제한하고, 지방 섭취량을 늘리는 식이요법이다. 개인별로 자신에게 적당한 저탄고지 식단을 구성하면 된다. 푸른 생선, 고기, 견과류, 올리브유 등 지방을 자주 먹는 게 중요하다.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우리 몸은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지방을 분해한다. 이때 케톤(지방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산물)이 만들어지고, 케톤을 대사의 주 에너지원으로 쓰는 키토시스 상태가 된다. 키토시스 상태에서는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만들기 때문에 살이 잘 빠지고 근육은 탄탄해진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데, 케톤은 에너지 지속력이 높아서 혈당 조절에도 좋다.다만, 팽현숙처럼 60대 이상이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전문의는 “60대 이상이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상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며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영양 불균형, 피로감, 소화 불량,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영국 배스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53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한 그룹의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증가했다.연구팀은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한 참여자들의 체중은 줄었으나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방 수치를 증가했다”며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수년간 장기적으로 실천하면 심장병,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60대 이상은 뼈가 약해지는 시기인데,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면 칼슘과 비타민D 섭취 불균형으로 골다공증이 악화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해 변비가 심해진다. 이해리 전문의는 “탄수화물을 너무 줄이면 안 된다”며 “60대 이상이 다이어트를 할 때는 탄수화물 비율을 45% 정도로 권고하며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8/01 05:00
  • "뷔 근육 변천사, 놀라워"… 최근 사진 '티셔츠 터질 듯', 벌크업 방법은?

    "뷔 근육 변천사, 놀라워"… 최근 사진 '티셔츠 터질 듯', 벌크업 방법은?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29)가 한층 더 탄탄해진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30일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보디빌더 최한진과 함께 운동 인증사진을 찍는 뷔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머리가 땀에 젖은 채 브이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특히 입대 전에 비해 확연히 넓어진 어깨, 터질 듯한 팔뚝이 눈길을 끌었다. 같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최한진은 “뷔, 제발 운동까지 잘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뷔는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도 출연해 운동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전역 직후 위버스(글로벌 팬 플랫폼)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입대할 때 61kg이었는데, 80kg까지 늘렸다가 전역하기 전에 67kg이 됐다”고 말했다. 뷔처럼 군살 없이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벌크업’ 후 ‘커팅’ 과정이 필요하다. 커팅은 늘어난 체중과 체지방 중 불필요한 지방을 줄이고 근육의 선명도를 높이는 단계다.​ 벌크업에 필수적인 요소와 커팅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뷔는 입대 후 약 20kg을 증량했다고 하는데, 이 과정은 벌크업에 속한다. 벌크업은 근육을 키우기 위해 체중을 늘리는 단계다. 그는 이후 커팅 과정을 통해 67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두 과정 모두 체계적인 식단과 운동 전략이 필수다.벌크업은 단순히 체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근육량을 최대한 증가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 시기에는 칼로리 섭취량이 소비량보다 많아야 하며,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과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자신의 기초대사량을 고려해 하루 소비 칼로리보다 300~500kcal 정도 더 섭취한다. 이때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비율을 적절하게 조절해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해짐 정관점 이재현 트레이너는 “식단의 비율은 탄수화물 45%, 단백질 30%, 지방 25%로 설정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근력 운동의 경우 관절과 근육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복합관절운동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벤치 프레스, 스쿼트 같은 복합관절운동을 할 때는 여러 근육이 동시에 활성화하면서 가슴, 하체 등 큰 근육이 개입된다. 이렇게 개입된 큰 근육을 중심으로 운동하면 기초대사량이 상승하고, 근육 성장 속도 또한 빨라 효과적이다.벌크업을 통해 근육을 키웠다면 뷔같이 커팅을 통해 이를 선명하게 보이도록 할 수 있다. 커팅은 체지방을 줄이는 동시에 근육량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식사량은 벌크업 때 먹던 양에서 200~500kcal 정도를 줄인다. 다만, 근육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단백질 섭취량은 벌크업 때와 비슷하게 유지하는 편이 좋다. 이재현 트레이너는 “체중 감량 속도는 한 주당 0.5~1kg이 적당하다”​며 “​그 이상은 근육이 손실됐을 확률이 높다”고 했다.벌크업으로 만든 근육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선 운동 중량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이전만큼의 힘이 나지 않는다면 크레아틴(에너지 공급에 효과적) 같은 적당한 양의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트레이너는 “커팅 중에는 근력 운동 후 유산소 운동을 추가로 진행하는 것이 체지방 연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5/08/01 01:00
  • ‘○시’ 이후에 자면, 병 걸릴 위험 30% 급증… 왜 그럴까?

    ‘○시’ 이후에 자면, 병 걸릴 위험 30% 급증… 왜 그럴까?

    잠드는 시간과 수면 리듬의 불규칙성이 각종 질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베이징대와 중국육군의과대 공동 연구진은 수면 특성과 질병 사이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한 분석을 진행했다. 기존 연구들은 주로 하루 수면 시간의 길이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수면의 질, 수면 시각, 수면 패턴의 규칙성 등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 프로젝트에 참여한 성인 8만8641명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약 7년의 기간 동안 손목에 센서를 착용한 상태에서 실제 수면 시각, 수면 시간, 수면 도중 깸 현상 등을 측정했다. 연구진은 이 정보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의료 기록, 암 등록부, 사망자 데이터와 연계해 질병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 습관은 총 172개 질환의 위험과 관련이 있었다. 이 중 92개 질환에서는 질병 발생 위험의 20% 이상이, 44개 질환에서는 질병 발생 위험의 30% 이상이 수면 특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잠에 드는 수면 시각과 질병 위험간의 연관성이다. 밤 12시 30분 이후에 잠드는 사람은 간 섬유화와 간경화 등 간 질환 위험이 11시~11시 30분에 잠드는 사람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리듬이 불규칙한 경우에도 괴저(조직 괴사) 발생 위험이 두 배 높았고, 수면 시각이 매일 다를수록 파킨슨병 위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밖에도 제2형 당뇨병, 심장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요실금 등 다양한 질환에서 수면 리듬이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다.그렇다면 왜 ‘12시 30분 이후’가 문제였을까? 연구진은 이 시점을 생체시계와의 불일치가 심화되는 기준으로 꼽았다. 생체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밤 10시~11시 사이 수면에 드는 것이 이상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간대 이후로 잠드는 경우, 멜라토닌 분비가 지연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억제되지 않으며, 간·췌장·심장 등 주요 장기의 회복 작용이 방해받을 수 있다. 또한 수면 시각이 늦은 사람은 식사나 활동 시간도 함께 늦춰지는 경향이 있어, 야간 대사 부담도 커진다. 연구진은 "늦은 수면 시각은 단순한 생활 습관 문제가 아니라, 생체 리듬의 혼란을 야기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진은 기존에 제기됐던 "하루 아홉 시간 이상 자면 뇌졸중이나 심장병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주장에도 분류 오류 가능성을 제기했다. 연구에 따르면 '장시간 자는 사람'으로 분류된 사람 중 약 21%는 실제 수면 시간이 여섯 시간 미만이었다. 이는 잠자리에 머문 시간과 실제로 잠든 시간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며, 기존 연구의 한계로 지적된다.연구를 주도한 중국육군의과대 왕이멍 교수는 "수면의 규칙성은 건강에 중요한 요소임에도 그동안 간과돼 왔다"며 "건강한 수면을 단순히 '충분히 오래 자는 것'으로만 보던 기존 개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진은 수면 리듬의 혼란이 면역계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질환이 촉진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향후 연구진은 수면 개선을 통해 실제로 질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health data science'에 지난 6월 게재됐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5/08/01 01:00
  • “헤어지자” 말도 없이 ‘잠수 이별’… 회복 더 오래 걸린다

    “헤어지자” 말도 없이 ‘잠수 이별’… 회복 더 오래 걸린다

    헤어지자는 말에 연인이 상처를 입을까 봐 걱정돼, 직접적 이별 통보 없이 그저 연락을 끊는 것으로 이별을 대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잠수 이별’이, 직접적인 이별 통보만큼이나 상대방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인 주립대 연구팀은 잠수 이별이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이별 시나리오를 활용한 실험을 진행했다. 243명의 대학생을 모집한 다음,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테일러라는 이름의 가상 인물과 연애하면서 메시지를 주고받고, 두 번의 데이트에 성공하도록 했다. 데이트 성공 이후에 각 참여자는 테일러에게 다시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테일러로부터 각기 다른 반응이 돌아왔다. ▲만남에 응하는 긍정적 답장 ▲만남을 거절하는 직접적 통보 ▲아무런 답장도 받지 못한 채 연락이 끊김 등 세 가지 상황 중 하나가 무작위로 각 참여자에게 주어진 것이다.이후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감정 상태, 자존감, 상대방(테일러)에 대한 애착 정도 등을 측정하고, 그들이 테일러와 다시 연결되기 위해 온라인에서 어떤 행보를 보이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직접적 거절을 당한 참여자들과 잠수 이별을 당한 참여자들 모두 이별 직후에 자존감이 하락하고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잠수 이별을 당한 참여자들은 이별 후에 상대방에게 애정이 남은 정도가 직접적 이별 통보를 들은 사람들보다 큰 경향이 있었다. 이에 이들은 상대방의 소셜 미디어를 확인하는 등 다시 접촉하기 위한 시도를 이별 후 24시간 이내에 더 많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구팀은 “잠수 이별을 당한 사람도 직접적 이별 통보를 들은 사람만큼 감정이 힘들고, 상대방에 대한 애정은 잠수 이별을 당한 쪽에 더 강하게 남아 있다”며 “과거 연인에게 남은 감정이 이별 후 회복을 방해한다는 선행 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 잠수 이별을 당한 사람들은 이별의 슬픔을 이겨내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개인적 관계(Personal Relationships)’에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5/08/01 00:03
  • 자다가 쥐나서 자꾸 깬다면, ‘이 소스’ 한 스푼 먹어보세요

    자다가 쥐나서 자꾸 깬다면, ‘이 소스’ 한 스푼 먹어보세요

    미국의 통증 치료 전문의가 자기 전 겨자 소스한 스푼을 먹으면 근육 경련이 나타나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마취과 전문의이자 통증 치료 전문의인 쿠날 수드 박사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서 “자기 전 겨자 소스를 먹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며 “근육 경련 때문에 깨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했다. 그는 “겨자 소스 속 아세트산, 마그네슘, 칼륨 때문에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근육경련은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다. 수드 박사는 “특히 전해질 불균형, 말초신경병증, 신경근육질환, 순환장애 환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겨자 소스에서 신맛이 느껴지는 이유는 ‘아세트산(식초의 주성분)’때문이다. 아세트산은 입안과 식도에서 TRP 수용체(다양한 자극에 반응해 세포 내로 칼슘과 나트륨을 투과시키는 수용체)를 자극하는데, 이 자극이 척수 반사 경로에 작용해 과도하게 흥분한 운동신경을 억제하고 근육 경련을 완화한다. 수드 박사는 “근육 경련은 근육과 신경 세포의 연결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며 “아세트산이 TRP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면 오작동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세트산은 포도당 대사를 안정시켜 밤에 혈당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돕는다. 
    푸드김예경 기자2025/07/31 23:30
  • 흘러내린 가슴 보형물… 문제는 보이지 않는 ‘캡슐’

    흘러내린 가슴 보형물… 문제는 보이지 않는 ‘캡슐’

    수술 직후에는 만족스러웠던 가슴 모양이 시간이 지나며 이상하게 변한다면, ‘캡슐’이 원인일 수 있다.우리 몸은 이물질이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섬유조직을 형성해 둘러싼다. 가슴 성형 수술 후에도 보형물을 감싸는 얇은 섬유막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캡슐’이다. 캡슐은 보형물을 외부 조직과 분리하며, 제자리에 고정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 캡슐이 지나치게 얇거나 느슨하게 형성되면 문제가 생긴다. 보형물이 아래로 흘러내리거나, 가슴 외측으로 밀려나는 등의 위치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너무 두껍고 단단해지면 ‘구형구축’처럼 가슴이 딱딱해지고 형태가 변형되기도 한다. 많은 이들이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구형구축’을 떠올리지만, 실제로 위치 변형의 핵심 원인은 ‘캡슐 약화’에 있다. 2015년 발표된 ‘capsular’ 논문에서는 기존의 베이커(Baker) 구형구축 분류법이 캡슐 약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문에 따르면 약한 캡슐은 보형물이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나 옆, 복부 방향으로 이동하게 만들며, 이에 따라 가슴이 두 겹으로 접히는 ‘더블 버블(double bubble)’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수술 후 3년 이상 지난 시점부터 서서히 나타나는 가슴 처짐도 이러한 조직 반응과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보형물의 안전성과 장기적인 조직 반응을 고려한 설계는 수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21년 발표된 ‘MemoryGel Breast Implants’ 논문에서는 보형물 제조사 멘토(Mentor)의 제품인 메모리젤(MemoryGel)이 10년 추적 관찰 결과 위치 이탈 발생률 1%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2023년 발표된 ‘Clinical Results of Mentor MemoryGel Xtra Breast Implants From the GLOW Clinical Trial’ 논문에서는 동사 제품인 메모리젤 엑스트라(MemoryGel Xtra)의 경우 3년간 추적 관찰 결과 0%의 위치이탈 발생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보형물 선택 시 외형뿐 아니라 장기적인 조직 반응까지 고려한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에이트성형외과 김한조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환자들은 수술 후 외형이나 촉감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수술의 성패는 눈에 보이지 않는 캡슐의 상태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뷰티한희준 기자2025/07/31 20:30
  • [뷰티업계 이모저모] 뷰티 디바이스 ‘EOA’, 4일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 오픈​ 外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EOA’, 4일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 오픈​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EOA(이오에이)가 8월 4일부터 21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EOA의 뷰티 디바이스 제품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운영 기간동안 EOA는 얼굴 윤곽 라인 개선 디바이스 ‘풀쎄라 프로’, 모공 축소·탄력 케어 디바이스 ‘풀써마’ 등 대표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는 물론,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현장에서 EO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100% 당첨 럭키드로우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풀쎄라 프로’, ‘풀써마’ 등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된다.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미백 기능성, 주름 개선 기능성 등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부스팅 젤’ 50ml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구달,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세럼 알파’ 누적 판매량 1000만병 돌파구달의 스테디셀러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세럼 알파’가 출시 이래 전체 제품 누적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했다.일명 ‘잡티 이별 세럼’으로 알려진 구달 청귤세럼은 출시 이후부터 인기를 얻으며, 올리브영 어워즈 6년 연속 수상과 국내외 주요 뷰티 어워즈에서 누적 총 27관왕을 차지했다.최근에는 잡티 개선 효과를 2배 높여, 잡티 착색부터 칙칙한 피부톤까지 케어해주는 ‘1주 잡티 토닝 세럼’으로 리뉴얼 출시됐다. 모공보다 2000배 작은 ‘청귤 엑소좀’을 더해 피부 흡수력을 높이고, 기능적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한편, 구달은 이번 8월 올영픽에 선정돼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알파’ 라인의 리필 기획세트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럼뿐 아니라 크림, 패드 제품까지 1+1 리필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한달 간 최대 30% 할인가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스킨1004, 상반기 매출액 2820억원 돌파... 전년도 매출 달성​스킨1004가 상반기 누적 매출액 282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도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스킨1004는 올해 1월부터 6개월 만에 지난해 연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이 82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등 큰 실적을 거뒀다. 공격적인 해외 진출 전략으로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마케팅을 적극 전개한 결과다.유럽, 북남미를 중심으로 한 서구권은 전체 매출의 절반에 달하는 122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에서는 코스트코, 타겟 등 대규모 유통 실적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동남아에서는 현지 맞춤 마케팅 전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준오헤어, 일본 오사카·도쿄서 K-뷰티 헤어 세미나 성료준오헤어가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헤어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치며 ‘K-뷰티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준오헤어는 단순 매장 오픈을 넘어, 최신 K-뷰티 트렌드와 스타일링 기법, 고객 서비스 철학을 해외 시장에 전파하기 위해 글로벌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본 세미나는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오사카와 도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준오헤어 대표 아티스트 차준우·차지연 디자이너가 참여해, 최신 K-헤어 감각과 감성, 교육 철학 등 준오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스타일링 시연 후 이어진 헤어쇼 퍼포먼스에서는 기술과 예술, 그리고 고객 경험이 결합된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였다.준오헤어는 향후에도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의 K-뷰티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브랜드 철학을 현지화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07/31 17:11
  • 강·바다 나갈 때 ‘뱀과 벌’ 조심하세요… 사고 7~9월에 집중 발생

    강·바다 나갈 때 ‘뱀과 벌’ 조심하세요… 사고 7~9월에 집중 발생

    최근 벌쏘임 및 뱀물림 사고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31일, 질병관리청이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벌쏘임 사고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총 3664건 발생했으며, 그중 88명이 입원하고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쏘임은 7~9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으며(70.5%), 특히 12~18시 사이 낮 시간대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발생 장소로 보면, 벌쏘임은 야외·강·바다(37.5%), 도로(18.8%), 집(16.1%), 농장 및 일차 산업장(9.6%)에서 많이 발생했다. 벌에 쏘이는 신체부위는 주로 손(25.5%), 팔(17.6%), 얼굴(13.5%), 다리(12.2%) 순으로 나타났다.뱀물림 사고는 최근 5년간 726건 발생했다. 9월(24.0%)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7~8월(7월 16.3%, 8월 16.8%)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뱀물림 사고는 입원 비율이 59.6%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뱀에 물리는 사고는 발생 장소별로 보면 야외·강·바다가 43.1%로 가장 많았고 밭과 같은 농장·일차 산업장이 27.7%로 나타났다. 집에서는 정원·마당(56.4%)에서 뱀에 물리는 경우가 많았고, 분리수거장, 창고 등의 기타 옥외공간(18.2%)에서 물리는 경우도 많았다.뱀에 주로 물리는 부위는 손(60.6%)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발(20.9%), 다리(9.3%) 순으로, 밭일 등을 할 때는 장갑, 긴바지, 장화 등의 보호복 착용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질병청은 10월까지는 벌쏘임, 뱀물림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주의하고 벌집이나 뱀을 잡으려고 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7/31 15:52
  • “뱃살 확실히 빠진다” 79세 선우용여, 아침마다 ‘이것’ 꼭 먹어서라는데…

    “뱃살 확실히 빠진다” 79세 선우용여, 아침마다 ‘이것’ 꼭 먹어서라는데…

    배우 선우용여(79)가 건강을 위해 평소 실천하는 운동 루틴과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 선우용여는 “40대까지는 죽을 거라는 건 생각도 안 했다”며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장을 찾은 선우용여는 옆구리, 어깨, 하체 스트레칭을 이어갔다.운동을 마친 선우용여는 트레이너와 함께 일식집을 찾았다. 선우용여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트레이너의 말에 “아침마다 삶은 달걀 두 개랑 연어를 꼭 먹는다”며 “그랬더니 뱃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트레이너는 “실제로 근육량이 일반 젊은 여성보다 많은 상태”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우리 몸의 근육은 30세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10년간 3~5%씩 감소한 뒤 40대부터는 매년 1%씩 줄어든다. 근육이 줄면 뼈나 관절에 무리가 간다. 근육이 몸의 관절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버텨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바디메이킹 진기윤 트레이너는 “나이가 들수록 관절은 굳고, 근육은 약해지기 쉽다”며 “이로 인해 넘어지거나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이때 선우용여처럼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하면 좋다. 진기윤 트레이너는 “선우용여처럼 각 신체 부위를 스트레칭해주면 관절을 부드럽게 유지시켜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노인의 경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근육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 트레이너는 “비교적 부상 위험이 적은 의자 스쿼트나 벽 팔굽혀펴기를 추천한다”며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단련시키고, 가슴과 팔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의자 스쿼트는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고, 벽 팔굽혀펴기는 벽을 짚고 팔을 굽혔다 펴는 동작이다.운동을 마친 후에는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자. 진기윤 트레이너는 “운동을 하면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는데, 이를 회복하는 데 필요한 게 단백질”이라며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 회복이 빨라지고, 일상에서 힘 빠짐없이 활동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추천하는 음식은 삶은 달걀과 두부다. 진 트레이너는 “삶은 달걀이 가장 간편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며 “두부도 부드럽고 소화하기 쉬워 노년층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포만감도 높여 과식을 막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7/31 15:13
  • “맛있게 먹되 ‘이것’만 피하면…” 김준희 ‘살 빠지는 습관’ 공개, 뭘까?

    “맛있게 먹되 ‘이것’만 피하면…” 김준희 ‘살 빠지는 습관’ 공개, 뭘까?

    배우 출신 사업가 김준희(49)가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JUNIE 오늘뭐주니’에서 김준희는 살을 뺄 때 꼭 지켜야 하는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작진이 “다이어트 중 큰 도움이 안 되거나 안 좋은 음식이 있냐”고 묻자, 김준희는 탄수화물을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탄수화물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나쁜 탄수화물과 좋은 탄수화물이 있다”고 말했다. 김준희가 꼽은 나쁜 탄수화물은 흰쌀과 흰 식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감자였으며, 좋은 탄수화물은 현미와 곡물빵 같은 비정제 탄수화물이었다.김준희는 다이어트 팁과 함께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음식도 소개했다. 그는 알배추찜과 닭다리살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김준희는 “맛있게 먹으면서 살 안 찌는 식단”이라고 말했다.◇정제 탄수화물, 과식으로 이어져 섭취 피해야김준희가 말한 것처럼 다이어트 중에는 정제 탄수화물을 피하고, 비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자주 먹으면 살이 찐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비정제 탄수화물은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한편, 김준희가 나쁜 탄수화물로 분류한 감자는 혈당지수가 높아 체중을 관리할 때는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감자는 고구마나 잡곡류보다 혈당이 빠르게 오른다. 특히 삶거나 으깬 감자, 구운 감자는 혈당지수가 더 높다. 글로벌365mc인천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다만 운동 직후 빠른 당 보충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감자처럼 혈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이 오히려 도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 후에는 근육 내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을 보충해야 하는데, 이때 감자 같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된다. 안 대표병원장은 “섭취 시점과 목적에 따라 적절히 음식을 고르면 된다”며 “감자를 무조건 나쁜 탄수화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알배추찜·닭다리살 스테이크, 포만감 유도해 다이어트에 도움 김준희가 추천한 다이어트 식단인 알배추찜과 닭다리살 스테이크는 모두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알배추찜의 주재료인 알배추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방지한다”며 “알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고 말했다. 닭다리살 스테이크에 필요한 닭다리살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한다. 안 대표병원장은 “닭다리살을 먹을 때는 껍질을 제거해 섭취하는 지방이 줄여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31 14:55
  • 레스토랑 빵, 그냥 먹지 마세요… 순서가 중요합니다

    레스토랑 빵, 그냥 먹지 마세요… 순서가 중요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식전 빵. 따뜻한 바게트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찍어 먹다 보면, 본식이 나오기 전인데도 배가 불러온다. 그런데 왜 식당들은 본 요리보다 먼저 빵을 내올까?식전 빵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다. 손님이 레스토랑 음식의 맛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빵과 같은 담백한 크래커류는 입 안에 남은 맛을 제거하는 ‘미각 세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식품공학과 연구 결과 확인됐다. 다만, 건강을 위해서는 식전 빵 먹는 순서를 바꿔보자. 자칫하면 혈당을 자극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공복에 빵? 혈당 오르고 식욕 커지고공복에 정제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한다. 빵을 먹은 뒤 우리 몸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 작용이 끝나면 뇌가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착각해 식욕 호르몬 ‘그렐린’을 계속 분비할 수 있다. 그 결과 배고픔이 더 심해져 오히려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전문의는 “대부분의 식전 빵은 정제된 흰밀가루로 만든 고탄수화물 식품이기 때문에, 공복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며 “특히 버터나 잼을 곁들이면 혈당 지수는 더 올라간다”고 말했다. ◇식전 빵, 언제 먹지?식전 빵을 완전히 피하라는 뜻은 아니다. 먹는 순서와 조합을 조절하면 혈당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해리 전문의는 “식전 빵은 식사 중 가장 나중에 먹거나, 고기류나 생선 같은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혈당 증가 속도가 늦춰지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흰밀빵보다 통밀빵이나 견과류가 들어간 빵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종류를 선택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올리브오일을 곁들이는 것도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7/31 11:00
  • 조여정 ‘43kg’ 유지 비결… 점심 마음대로 먹는 대신 ‘이것’ 지킨다

    조여정 ‘43kg’ 유지 비결… 점심 마음대로 먹는 대신 ‘이것’ 지킨다

    배우 조여정(44)이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 출연한 조여정은 철저한 자기관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연석이 조여정에게 “점심은 주로 뭐 먹냐”고 묻자, 조여정은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며 “점심은 일반식을 먹긴 하지만 저녁 메뉴는 제한이 있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평소 아침을 잘 안 먹는다면서 사실상 1일 1식을 실천한다고 전했다.조여정은 프로필 상 키 163cm, 체중 43kg로 알려졌다. 그가 몸매 관리를 위해 실천하는 식습관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가벼운 저녁, 부기 예방에 효과적조여정처럼 점심을 일반식으로 먹고, 저녁 메뉴를 제한하는 식습관은 다이어트할 때 효과적이다. 비만전문병원인 글로벌365mc대전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저녁 식사를 간단하게 조절하면 체내에 수분이 축적되는 것을 줄여 다음날 부종을 예방할 수 있다”며 “소화 부담도 적어 숙면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 특히 낮에는 하루 중 대사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일반식을 먹어도 체중 관리에 부담이 덜하다.◇1일 1식, 지방 빠르게 태우지만 에너지 저하 위험조여정처럼 아침은 건너뛰고 저녁은 가볍게 먹어 점심 위주로 먹는 습관은 1일 1식과 유사하다. 1일 1시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된다.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하루 한 끼만 섭취하면서 자연스럽게 총 섭취 열량도 줄어들어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다만, 1일 1식을 건강한 식사법으로 보기는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폭식으로 이어져 요요 현상이 발생할 위험도 크다”며 “저혈당과 에너지 저하로 전반적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31 10:52
  • “압도적인 건 맞지만…” 전문가들 입 모아 말하는 ‘K-뷰티의 과제’

    “압도적인 건 맞지만…” 전문가들 입 모아 말하는 ‘K-뷰티의 과제’

    K-뷰티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화장품부터 피부 시술, 성형 분야까지 세계 각국이 한국의 기술력에 주목하며 하나의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변화의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며, 각국의 경쟁 역시 치열하다. 최근 미용 의학 시장의 흐름은 단순히 외형 개선을 넘어, 피부 본연의 건강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됐다. 지난 11~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IMCAS 2025(국제성형미용학회)에서는 이를 반영한 최신 기술 발전과 임상 적용 사례를 생생히 보여줬다. 학회 현장에서 힐하우스피부과의원 정한미 원장, 페이지랩의원 이소유 원장, 청담서클의원 서희원 원장, 리마인드피부과 신은재 원장, 리지엔피부과의원 안수진 원장을 만나 글로벌 트렌드부터 K-뷰티의 경쟁력과 과제 등 전문 의료 미용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IMCAS 아시아에서 느낀 글로벌 트렌드는?서희원 원장: 단순히 ‘동안’보다 ‘긍정적인 노화(Positive  Pro-aging)’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즉, 나이를 거스르는 게 아니라, 자신의 나이대에서 가장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흐름이다. 노화를 피할 수 없다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개선시킬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젊은 층에서도 예방을 중시하며 미리미리 피부를 관리하려는 시도가 늘었다.정한미 원장: 키워드를 꼽자면, ‘지속 가능성’이다. 예전엔 특정 시술이나 제품에 대한 일시적인 관심이 많았다면, 이제는 “10~20년 뒤에도 자연스럽게 예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필러만 해도 과거엔 많이 넣는 게 유행이었다면, 지금은 되도록 안 하고 싶다는 쪽으로 바뀌었다. 보다 장기적인 관점의 전략이 필요해진 것이다.이소유 원장: 시술과 홈케어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고 느꼈다. 예전에는 ‘시술은 병원에서, 관리는 집에서’라는 식으로 구분돼 있었는데, 이제는 시술 전 어떤 스킨케어 제품을 써야 하는지부터, 케어와 함께 코스메틱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 시술 후 회복을 돕는 제품까지 일종의 통합 루틴처럼 연결돼 있다. 피부 관리가 하나의 연속된 과정으로 설계되고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이번에 발표한 주제를 소개해달라. 글로벌 청중의 반응은 어땠나?서 원장: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 고객들로부터 ‘한국 여성들은 왜 그렇게 피부가 좋은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SNS에서도 ‘글래스 스킨(Glass Skin)’처럼 맑고 투명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번 발표에서는 글래스 스킨이 왜 K-뷰티의 핵심으로 떠올랐는지, 한국 여성들이 어떤 시술이나 제품을 통해 피부를 관리하고 있는지를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정 원장: ‘시술 후 애프터 케어’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고주파 시술 이후, 프록실린과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화장품이 시술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했다. 단순히 보습 기능에 그치지 않고, 효과를 오래 지속시키거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의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은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외국 의료진들이 한국 발표에 유독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그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한국은 세계 미용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불린다. 글로벌 경쟁 속 K-뷰티의 강점과 과제는 무엇인가?이 원장: 한국은 심미적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피부 시술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한국은 환자와 신뢰를 쌓으며 치료 효과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 이런 지속 가능성이 큰 차별점이다. 반면, 해외 고객들은 외형 개선을 넘어 ‘이너 뷰티’에 관심이 많다. 예를 들어, 미국이나 중동은 줄기세포나 기능성 보충제 활용이 활발한데, 한국은 아직 이 분야에선 다소 느리다. 의료 기술력이 뛰어난 만큼, 이너 뷰티 요소를 적극 접목시키면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신은재 원장: 이번에 해외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눴는데, 한국은 시장이 포화 상태고 자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높아 외국 브랜드 진입이 쉽지 않다고 했다. 그만큼 K-뷰티의 경쟁력이 높다는 뜻이다. 다만, 저가 제품이나 SNS 유행 제품이 무분별하게 소비되고, 세일 기간에 맞춰 화장품을 썼다가 알러지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꽤 많다. 유명세보단 자신의 피부 상태나 성분을 따져보는 현명한 소비 가 필요하다.안수진 원장: 뛰어난 전문가가 많고, 환자들이 전문가를 만나기 쉬운 환경은 한국의 장점이다. 제품력도 매우 높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미용 효과’만 중시해 피부 건강의 기본을 소홀히 하는 점은 아쉽다. 피부 장벽을 지키고 건강을 유지하는 항산화 케어 등 기초 관리에 더 집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최근 기후 변화나 미세먼지 등 환경 유해 요소들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던데.안 원장: 환자들을 통해 환경 변화의 영향을 확실히 느낀다. 특정 시즌이 되면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꽃가루, 자작나무, 미세먼지 같은 외부 자극은 피부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건 피부 장벽을 튼튼히 유지하는 것이다. 피부가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비타민C·E 등 항산화 성분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특히 순수 비타민C(Ascorbic Acid)처럼 효능이 검증된 고활성 비타민C 제품을 꾸준히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신 원장: 실제로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는 알러지 증상으로 많이 내원한다. 스크럽하거나 때를 밀면 피부 장벽이 망가져서 없던 알러지가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땐 자극이 적은 로션이나 항산화 제품으로 빠르게 회복시키는 게 중요하다.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나 광노화도 큰 고민이다. 치료보다 중요한 건 예방이다. 예를 들어 한 환자에게 기존 스킨케어를 바꾸고 비타민C 앰플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및 트라넥사믹애씨드 함유 앰플을 쓰게 했더니, 5~6년간 반복된 치료보다 훨씬 빠르게 효과를 봤다. 요즘은 환자들의 '피부 민감도' 자체도 높아졌는데, 이는 외부 요인뿐 아니라 빠른 효과를 좇는 무분별한 제품 사용 습관도 한몫한다.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시술 전후의 홈케어나 화장품 관리, 정말 중요한가?이 원장: 홈케어는 시술 효과를 유지하고 피부 체력을 꾸준히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과유불급’을 꼭 강조하고 싶다. 병원 시술은 전문의가 각 환자 상태에 맞게 계획하지만, 홈케어는 그 제한이 없어 오남용 위험이 있다. 실제로 홈케어 기기를 매일 과도하게 써서 피부가 악화된 사례도 있다. 화장품이든 디바이스든 무조건 많이 쓴다고 좋은 게 아니다. 피부 상태에 맞춰 적절히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정 원장: 같은 기미 치료를 받아도 환자마다 결과가 다른 경우가 있다. 원인을 보면 클렌징 티슈 사용처럼 사소한 습관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 피부 타입마다 잘 맞는 화장품이나 클렌징의 제형(밀크, 오일, 티슈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진료할 때 이런 것들까지 꼼꼼히 확인한다. 피부는 작은 습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쓰고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신 원장: 피부 타입과 장벽 상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홈케어도 ‘맞춤형’이 필요하다. 민감한 피부는 단순한 보습제 하나로도 안정될 수 있고, 튼튼한 피부는 미백이나 재생 성분을 함께 써도 무리가 없다. 중요한 건 피부 상태에 맞춰 사용하는 제품의 종류와 순서를 조절하는 것이다.-건강한 피부를 위해 추천하는 관리 루틴이 있다면? 안 원장: 무엇보다 중요한 건 ‘클렌징’이다. 피부의 pH와 장벽을 해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여드름 환자들이 흔히 강한 세안제를 사용하는데,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상태를 악화시킨다. 이런 경우 모든 제품을 중단하게 하고, 클렌저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함유된 장벽 회복용 크림 하나만 처방한다. 특히 수분 손실이 심한 피부엔 히알루론산(HA) 성분이 도움된다. 피부가 회복된 후에 기능성 화장품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결국 핵심은 ‘피부 장벽의 회복’이다.서 원장: 피부는 몸과 따로 떨어진 존재가 아니다. 보습·항산화·자외선 차단 같은 외적인 관리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와 디톡스를 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운동 등 전신 건강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단발적인 관리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화장품은 자극 없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루틴을 설계하는 것을 추천한다. 피부 장벽이 손상됐다면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스킨부스터 시술도 도움이 된다.정 원장: ‘화장품 다이어트’를 추천한다. 실제로 병원에 오는 환자 중 6~8개 이상 제품을 겹쳐 써 문제가 생긴 이들이 많다. 예민한 피부엔 오히려 독이 된다. ▲자신에게 맞는 클렌저 ▲항산화 제품 ▲본인 피부에 필요한 성분(레티놀, 펩타이드 등)이 들어간 기능성 제품 한두 개만 잘 써도 충분하다.-마지막으로, 이번 IMCAS 참가를 통해 느낀 앞으로 K-뷰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정 원장: 다른 나라 전문가들의 수준 역시 크게 향상됐다. 우리가 앞서 있다고 자만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도 느꼈다. 결국 환자들은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는다. 시술만이 아닌, 이너뷰티나 식습관, 운동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조언할 수 있는 의사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서 원장: K-뷰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체감하며 책임감이 더 커졌다. 시술뿐 아니라 일상 루틴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스킨케어가 중요하다.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관리와 체계적인 환자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안 원장: K-뷰티는 때로 지나치게 트렌드 중심이 되기도 한다. 기본으로 돌아가 피부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환경 오염 등 외부 유해 요인이 점점 심해지는 시대에, 검증된 성분과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제품을 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외형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피부 건강’이 관건이다.
    뷰티상하이=신소영 기자2025/07/31 10:45
  • 다이어트 난이도, 빛으로 조절할 수 있다?

    다이어트 난이도, 빛으로 조절할 수 있다?

    조명은 식욕과 대사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밝은 조명 아래에서 식사할 때 우리는 더 건강한 식사를 고를 가능성이 커진다.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 디페얀 비스와스 교수팀은 식당의 조명이 메뉴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하기 위해 실제 연구를 진행했다. 레스토랑 네 곳의 고객 160명을 밝은 자리와 어두운 자리에 나눠 앉도록 한 뒤 어떤 음식을 주문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밝은 자리에 앉은 사람은 생선구이, 채소 등 상대적으로 건강한 음식을, 어두운 자리에 앉은 사람은 기름에 튀긴 음식, 디저트 등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더 많이 주문했다. 조명은 먹는 양도 조절했다. 어두운 자리에 앉은 사람이 밝은 자리에 앉은 사람보다 39% 더 많이 먹었다. 연구팀은 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추가 실험을 4건 더 진행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연구팀은 "주변광 밝기가 인지능력과 주의력을 높여, 밝은 조명의 식당에서 건강식을 더 많이 고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다만, 자기 전 밝은 조명은 오히려 식사량을 높인다. 영국 애버든대학 와이즈 교수는 "잠을 자야 할 밤에 조명을 켜면 생체 리듬이 깨져 수면 시간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안 나와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진다"며 "아침에 많이 나와야 하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도 불규칙해져, 코르티솔의 영향을 받는 렙틴 작용 시스템도 엉망이 된다"고 말했다. 렙틴은 식욕억제 호르몬으로, 렙틴이 제때 분비되지 않으면 음식을 계속 찾게 돼 살이 찌기 쉽다. 코르티솔과 렙틴이 적절하게 분비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조절되지 않고, 혈압과 혈당도 올라가 당뇨병, 암 등 다른 질병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생체리듬을 유지하려면 늦어도 새벽 1시 이후에는 불을 모두 끄고 잠을 자야 한다. 조명이 필요하다면 백열등을 사용해 달빛 같은 느낌을 주거나, 희미한 불빛만 켜 두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이슬비 기자 2025/07/31 08:30
  • 뒷목 풀었는데도 두통·어깨결림 계속된다면… 문제는 '목 앞 근육'

    뒷목 풀었는데도 두통·어깨결림 계속된다면… 문제는 '목 앞 근육'

    서울에서 20년 넘게 택시 운전을 해온 50대 기사 최모씨는 몇 달 전부터 운전 중 갑자기 시야가 흔들리거나 귀 뒤가 지끈거리는 두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엔 단순한 피로로 여겼지만 증상은 점차 잦아졌다. 방향을 확인하려 고개를 돌릴 때마다 목이 뻣뻣하게 당겨 운전 자체가 어려워졌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귀 뒤에서 쇄골까지 이어지는 목 옆 근육인 '흉쇄유돌근'이 만성적으로 긴장하고 있는 게 원인"이라며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07/31 07:30
  • “2주 만에 11kg 감량” 레이디제인, ‘이것’ 덕분에 빠졌다는데… 뭐였을까?

    “2주 만에 11kg 감량” 레이디제인, ‘이것’ 덕분에 빠졌다는데… 뭐였을까?

    가수 레이디제인(41)이 쌍둥이 출산 후 2주 만에 11kg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레이디 제인'에 올라온 영상에는 레이디제인이 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한 후 산후조리원에서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이 담겼다. 레이디제인은 "모유 수유를 하면 장단점이 있다고 하는데, 확실히 부기는 금방 빠지는 것 같다"며 "쫙쫙 빠져나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영상 속 레이디제인은 매일 가벼운 운동, 마사지, 건강한 식사를 했고 하루에 1kg씩 체중이 줄었다. 만삭 때와 비교해 약 11kg이 빠져 현재는 56kg까지 감량한 상태라고 밝혔다.레이디제인은 물 섭취도 강조했다. 그는 "하루에 1.5~2L 정도 마셨다"며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마셔야 부기도 빨리 빠지고, 오로 같은 것도 잘 배출된다"고 했다. 오로는 출산 후 자궁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말한다. 레이디제인은 복대도 필수품으로 꼽았다. 그는 "아직 배가 나와 있는 상태로, 임신 5개월 차 정도로 보인다"며 "복대를 계속 차야 배가 빨리 들어간다더라"라고 말했다.◇모유 수유, 다이어트 효과 있어… 오랜 기간은 금물 레이디제인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모유 수유는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이다. 모유 수유를 하면 유즙 생성을 위해 하루 평균 170kcal를 소모하게 된다. 실제로 젖을 먹인 산모가 따로 식사 조절을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초일 박사팀 연구에 따르면, 참여자의 모유 수유를 시작한 시점과 임신 전 체중 차이는 평균 6.6kg이었는데, 모유 수유 기간이 늘어날수록 체중 차이가 점차 감소했다. 모유 수유를 한 지 11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체중 차이가 1.6kg으로 줄었다. 산모가 평소 섭취한 열량은 차이가 없었는데도 체중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다만 장기간 모유 수유는 아이의 철분 결핍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산후 다이어트… 적절한 운동·수분 섭취는 필수산모는 출산 후 6주부터 체중 관리하는 게 좋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이 기간은 출산으로 인한 신체 회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자궁 수축과 오로 배출 등을 통해 몸이 정상으로 돌아올 시기여서 무리한 운동과 식단 제한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운동 강도를 서서히 높이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유산소 위주로 시작하면 된다. 근력 운동은 출산 3개월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모유의 약 90%가 수분이기 때문에 수유 중에는 탈수를 막기 위해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자주,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물은 수유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노폐물과 부기를 배출하고 간과 신장의 대사 기능을 도와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며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복대는 출산 후 복부 근육과 피부를 지지하고 자세를 보조해 활동량 증가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장시간 착용하면 복부 근육 회복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몸 상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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