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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판매 금지 소재인 상기생, 만형자, 향부자, 여정실 등을 불법 판매한 농·임산물 판매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농·임산물 온라인 판매사이트 450건과 약령시장 등 판매업체 180곳을 점검했다. 그 결과, 독성이 있거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임산물을 불법 판매한 온라인 사이트 7곳과 판매업체 1곳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온라인 사이트는 차단하고, 판매업체는 '식품위생법'으로 고발 등의 조처를 할 에정이다.적발된 업체는 상기생, 향부자 등을 분말 또는 차(茶)로 우려 섭취하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효과를 볼 수 있다고 광고하며 판매하고 있었다. 소비자는 해당 소재의 특징을 알고 잘 못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상기생은 적갈색이나 회갈색이고, 황갈색 잎이 말려있다. 여정실은 달걀모양 열매로, 공모양의 씨가 한두개 들어있다. 내면은 회백색이다. 만형자는 납작한 구형으로 회갈색 융모가 있고, 반으로 잘라보면 네 개의 방에 흰색 씨가 한 개씩 들어가 있다. 향부자는 방추형 뿌리줄기로 찌거나 삶으면 황·적갈색을 띤다.특히 상기생, 향부자 등은 자체 독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고,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해 다른 기능을 보일 수 있어 의사나 한의사 등 전문의료인 상담을 통해 복용해야 하는 생약이라 더 주의해야 한다.식약처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임산물의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농·임산물의 종류와 식용 가능 부위 등을 공지하고 있다. 농·임산물 구매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한편, 식약처는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품 이외에 한약재 등 다른 용도로도 사용하는 오미자, 구기자 등 식약공용 농·임산물 300여 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 등에 대한 적합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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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후반의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미국 여성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말린 플라워스(68)는 10년 전부터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플라워스는 “농장에 살며 말을 키우느라 여러 언덕이 있는 땅을 관리해야 했다”며 “어느 순간부터 언덕을 오르고 내리는 게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나는 ‘58살밖에 안 됐는데 체력이 이게 다라고?’ 생각했다”며 체력을 키우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했다. 플라워스는 아들의 추천으로 에어로빅을 배웠다. 그는 “(에어로빅을) 배우다 보니까 다른 어려운 운동도 해보고 싶었고 근력 운동에 빠지게 됐다”고 했다. 운동을 시작한 지 10년 된 플라워스는 여러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그는 “병원에서는 내가 10년 전에 운동을 시작하지 않았으면 진작 몸 어딘가가 고장 났을 거라고 한다”고 말했다. 플라워스는 “사람들은 내 나이를 알게 되면 보디빌딩을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지 않냐고 하는데 이 세상에 ‘시작하기 늦은 것’은 하나도 없다”고 했다.◇에어로빅, 지구력·균형감각 키울 때 효과적에어로빅은 음악을 들으면서 저강도로도 시행할 수 있어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심폐기능을 높여 신체조직의 산소 이용 능력을 높이기도 한다. 이는 지구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체지방이 연소하고 심장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게다가 몸을 움직이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혈관이 단련돼 심장발작 회복에 큰 효과를 주기도 한다. 에어로빅을 30분씩 일주일에 4~5번 하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에어로빅은 몸을 움직이면서 춤의 동작과 순서를 외우는 인지 활동이 필요한데, 이 과정이 인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에어로빅은 보통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로 주 3~5회 시행하는 것이 좋다. 운동할 때는 개인의 몸 상태에 맞게 운동강도와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 좋고, 여러 동작을 혼합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신체에 균형 잡힌 자극을 줄 수 있고 동작이 반복되지 않아 즐거움도 더할 수 있다. 또 발목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발목의 복숭아뼈 부위까지 감싸는 에어로빅 전용 신발을 신는 것을 권장한다. 다만, 과체중이거나 부상 경험이 있고 ▲발 ▲발목 ▲무릎 ▲골반 ▲허리 등에 통증이 있다면 에어로빅을 너무 오래 하지 않는 게 좋다.◇근력 운동, 기초대사량 늘릴 때 도움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즉 우리 몸이 호흡·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으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근력 운동은 덤벨, 밴드 같은 기구를 이용해서 할 수 있지만, 근력이 적다면 플랭크 같은 맨몸 운동을 해도 된다. 근력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다는 차차 강도를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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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세계적인 슈퍼푸드(풍부한 영양소와 건강 효능을 가진 음식)다. 라이코펜 등 여러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건강을 챙길 때 먹기 좋다. 토마토는 크기가 큰 일반 토마토(1개당 약 250g)와 방울토마토(1개당 약 17g)로 나뉘는데, 같은 토마토여도 미묘하게 맛이 다르다. 영양 성분에도 차이가 있다.◇방울토마토, 비타민·미네랄 더 많이 들어있어일반 토마토가 방울토마토보다 크기 때문에 영양 성분이 더 풍부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 영양가는 방울토마토가 더 높다.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품종이 같기 때문에 같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그런데 일반 토마토는 붉어지기 전 수확하지만, 방울토마토는 빨갛게 익었을 때 수확해 영양학적 차이가 발생한다.방울토마토는 비타민A 함량이 일반 토마토보다 2배 가까이 높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비타민A는 일반 토마토에 100g당 32ug 들어있는데, 방울토마토에는 60ug이 들어 있다. 비타민B군·비타민C·칼륨·식이섬유는 1.5~2배 많다. 또, 사포닌 성분도 일반 토마토보다 3~5배 더 들어 있다. 사포닌은 항산화·항알레르기·살균·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같은 양을 비교했을 때 방울토마토에는 철분, 칼슘, 아연 식물성 섬유 등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도 일반 토마토보다 많이 들어있다.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함량도 4~6배 정도 높다. 특히 방울토마토 껍질에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혈관 벽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방울토마토는 큰 토마토보다 껍질 비율이 높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더 많은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할 수 있다.◇모두 꼭지 떼고 보관해야 신선도 유지 잘돼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토마토는 크기와 상관없이 꼭지를 떼고 보관해야 꼭지로 인해 표면에 상처가 나거나 부패균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꼭지를 뗀 대추형 방울토마토가 꼭지가 있는 것보다 상품성을 유지하는 비율이 약 60% 늘어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상품성 과실 비율(비상품과율)과 단맛(당도), 단단함(경도) 등을 측정했다. 수확한 지 6일 지났을 때 확인한 결과, 꼭지를 떼어 보관한 방울토마토는 상품성 없는 과실 비율이 4.5%였다. 반면, 꼭지가 있는 방울토마토는 12.4%로 약 3배 많았다. 수확한 지 20일이 되자 색이 변하면서 썩는 열매의 비율은 꼭지를 뗀 방울토마토(19.7%)보다 꼭지가 있는 방울토마토(74.6%)에서 훨씬 빠르게 늘었다. 게다가 꼭지가 있으면 꼭지를 통해 토마토가 계속 공기 중의 산소를 흡수하고 열매 속 양분을 사용해 열매 안 생육이 줄어들고 무게도 감소한다.농촌진흥청은 토마토를 보관할 때 온도는 15~18˚C, 습도는 85~95% 정도를 유지해야 품질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방울토마토는 쉽게 망가지기 때문에 서로 겹치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큰 토마토를 보관할 때는 꼭지가 아래를 향하게 한다.꼭지를 위로 두면 상대적으로 껍질이 약한 반대 부분이 제 무게에 눌려 토마토가 터지거나 망가지기 쉽다. 꼭지를 아래로 두면 육질이 단단한 토마토 가장자리가 바닥아 닿아 상대적으로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한편,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름으로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리코펜 등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먹었을 때 체내에 더 잘 흡수된다. 다만, 비타민과 같은 수용성 영양소를 섭취하고 싶다면 생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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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하면서 밥 먹기, 드라마 보면서 공부하기, 기사 읽으며 이메일 보내기…. 바쁜 현대인들은 '멀티태스킹'을 하는 경우가 많다. 멀티태스킹은 이처럼 여러 일을 펼쳐놓고 동시에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멀티태스킹은 마치 한 번에 여러 일을 처리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효율적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뇌 기능을 망치는 등 좋지 않다는 연구들이 많다.◇두뇌 활동 생산성 떨어뜨려멀티태스킹은 집중력과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실제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에 따르면, 여러 종류 정보에 노출된 사람들은 한 번에 하나의 작업을 완료하는 사람들보다 주의력이 낮고, 정보를 더 기억하지 못했다. 쓸데 없는 정보를 걸러내는 데도 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일시 중단된 작업에 다시 몰입하는 데 평균 23분 15초가 걸리는 것으로 조사되는데, 잦은 작업 전환이 이뤄지는 멀티태스킹은 두뇌 활동 생산성을 떨어뜨렸다. 영국 서식스대 연구에서도 멀티태스킹을 자주, 오래 한 사람일수록 뇌 전방대상피질 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방대상피질은 편도체로부터 정보를 받아 필요한 반응을 지시하고, 감정이나 고통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가 줄어들면 주의가 쉽게 산만해져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우울감에도 영향멀티태스킹이 우울, 분노와 같은 감정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을 하면 동시 업무량이 늘면서 본인 스스로 주의력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감이나 사회적 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커진다. 또 부정적인 감정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더 깊은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모노태스킹'하고 중간에 휴식해야뇌를 효율적으로 쓰려면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모노(mono)태스킹'을 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인간의 뇌는 한 번에 여러 가지 작업을 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 가지 작업에 집중하고 매달리는 것이 두뇌를 효율적으로 쓰는 길이라고 말한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멀티태스킹으로 예금 관리나 집안일, 약물 복용 등을 할 때 심각한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다. 짧은 기간 동안 정보를 기억하고 꺼내 쓰는 능력이 떨어져 있는데, 멀티태스킹이 이를 악화해서다.모노태스킹을 하면 짧은 시간 동안 일을 잘 처리하고, 업무 부담 불안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특히 일정 시간 간격을 정해서 일과 휴식을 번갈아 하면 효율이 올라간다. 25분간 한 가지 일에 몰두하고, 5분 휴식을 취하는 '뽀모도로 테크닉'을 추천한다. 모노태스킹을 할 때는 방해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게 좋다. 인터넷, TV, 전화, 각종 알림을 차단하고 일에 집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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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진이(34)가 살 빼는 데 도움이 됐던 3가지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출산 후 첫 외출! 다이어트 꿀통 오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진이는 다이어트 비법을 모두 공개했다. 윤진이는 “산후조리원에서 생(生)알로에를 즐겨 먹었다”며 “그랬더니 배가 안 고팠다. 알로에 덕분에 (살을) 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비법은 삼시 세끼를 모두 먹으면서 오후 5시 30분 이후에는 금식을 한 것”이라며 “조리원에서 5시 30분에 저녁 식사가 나왔는데, 그거 말고 다른 거는 안 먹었다”고 했다. 윤진이가 공개한 다이어트 비법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알로에=알로에의 수분 함량은 99.5%로, 적은 양으로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윤진이가 알로에를 먹고 난 후 배가 안 고팠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 알로에에 다량 포함된 알로인 성분은 대변을 묽게 해 체내 독소를 배설하는 데 도움을 주고, 변비 증상을 개선한다. 이 성분은 티로시마아제의 활성을 억제해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증상도 억제한다. 알로인은 색소침착 방지 효과까지 있어 여드름 자국이 남는 것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다양한 효능이 있는 알로에지만, 하루에 200mL 이상 과다복용하면 전해질 균형 장애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삼시 세끼 챙겨 먹기=세끼를 되도록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다음 끼니에 과식을 예방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막는다. 윤진이 역시 조리원에서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면서 군것질을 끊었다고 밝혔다.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 등 제대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 골밀도, 활력, 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저녁 금식=윤진이는 오후 5시 30분 이후부터 금식을 했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저녁 6시 이후에 먹으면 낮에 비해 살이 찌기 쉽다. 미국 록펠러대학 유전자연구소 마이클소장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크게 줄어들어 과잉섭취 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살찔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얼스터대학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1177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먹는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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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콘소메맛'이라고 표기된 제품은 대다수 '옥수수' 풍미를 낸다. 업장용 '콘소메시즈닝' 세 가지를 비교해 봤는데, 모두 원재료로 '비스콘소메맛시즈닝'과 함께 '구운옥수수맛시즈닝', '슈퍼스위트콘믹스'가 함유돼 있었다. 자연스럽게 콘소메시즈닝을 구매해 사용하는 업장에서는 옥수수맛이 나는 콘소메맛을 판매하게 되는 것이다. 이 탓에 콘소메맛이 옥수수맛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콘소메는 옥수수와 전혀 상관이 없다. 우리나라에선 언제부터 콘소메와 옥수수가 세트가 된 걸까? 2013년 부터다.콘소메는 프랑스 요리로, 야채와 고기를 푹 끓여서 우려낸 맑은 스프다. 프랑스어로 표기하면 'consommé'이고, '콩소메'라고 읽는다. 미국식 발음이 보편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선 '콘소메'로 알려졌다.콘소메가 언제부터 옥수수와 연관된 건지 확인하기 위해 과거 뉴스 기사를 찾아봤다. 확인 가능한 선에서 1991년부터 '콘소메'라는 용어가 기사에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레스토랑 메뉴로 소개됐다. 콘소메 스프, 닭고기 콘소메, 한우꼬리 콘소메 등으로 표기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콩소메'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2000년 대에도 '콘소메처럼 묽은 수프', '콘소메(맑은 스프)' 등으로 원의미를 잘 담고 있다. 2003년 처음 이 맛이 활용돼 제품이 나왔다. 해태제과에서 일본 가루비사 포테이토칩을 '콘소메펀치맛'으로 선보였다. 이때도 제품을 치킨과 양파맛이 잘 어우려져있다고 표현한 걸 봤을 때, 옥수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2005년 농심에서도 콘소메 맛 스프를 넣은 '차비라면'을 출시했는데, 이때도 쇠고기와 야채를 넣어 만들었다고 소개하고 있다.2012년에 역사가 쓰여졌다. CU의 PB상품 '콘소메맛팝콘'이 등장하며 ‘콘소메=옥수수’라는 공식이 굳어졌다. 이 상품은 '메가 히트'를 쳤다. 2012년 11월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전년 대비 다섯 배 정도로 급증하더니, 2013년 농심 새우깡을 제치고 스낵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CU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의 상장으로 이어질 정도로 매우 큰 성공이었다.이후 '콘소메맛팝콘'이 대중이 인식하는 '콘소메맛'이 됐다. 아무래도 주재료가 옥수수인 팝콘이다 보니, 이 제품은 콘소메 맛과 옥수수 맛이 함께 난다. 제품 자체에는 '맑은 수프 맛이 느껴지는 고소한 팝콘!'이라고 쓰여있는 걸 봐서, '콩소메'를 의미한 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팝콘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슈퍼스위트콘믹스'를 넣어 옥수수 향을 강화했고, 심지어 제품에 옥수수 그림을 넣기도 했다. 옥수수(corn)과 콘(con)소메의 발음 유사성으로, 대중이 오해하기 딱 좋았다.2021년 식품업계에서 '옥수수'가 트렌드로 부상했는데, 콘소메의 콘(corn)소메로서의 입지가 이때 더 강해졌다. 푸라닭에서 콘소메 시즈닝을 이용했다며 출시한 치킨은 '옥수수'를 전면에 내세워 큰 인기를 끌었고, 청년피자도 같은 해 옥수수맛 '콘소메 오븐베이크치킨'을 냈다. 고피자에선 유사한 피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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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한 여성이 간단한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해 2주 만에 살을 빼고 복근을 만든 비법을 공유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1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레일리는 단기간에 원하는 몸매를 만들었다. 그는 “과거에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나 웨이트 운동을 하면서 살을 빼고 근육을 만들려고 했지만, 특별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이후에 필라테스 수업을 들었고, 하루에 6000 보 정도를 걷는 것으로 운동법을 바꿨다”고 말했다. 또 식단을 개선했다는 레일리는 “매일 아침에 레몬수를 마시고, 가공 식품을 제한했다”고 했다. 레일리는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건강하게 먹는 것”이라며 “외출할 때 먹고 싶은 대로 먹더라도 집에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레몬수, 신진대사 원활히 해 다이어트에 도움레몬수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무리 좋은 레몬수라도 아침 공복에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빈속에 마시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걷기,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 태워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쓴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0.23kg/㎡ 감소했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