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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분의 왕’ 아니라고? 한 화학자의 실수로 바뀐 시금치의 운명

    ‘철분의 왕’ 아니라고? 한 화학자의 실수로 바뀐 시금치의 운명

    '철분의 왕, 시금치.'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 문구는 틀렸다. 실제 시금치 철분 함량은 그리 특별하지 않다. 오히려 콩에 시금치의 두 배 버금가는 철분이 들어있을 정도다. 도대체 이 명성은 어쩌다 이렇게 부풀려진 걸까?한 해프닝에서 비롯됐다. 1870년 독일 화학자 에렌베르크 본 울프(E. von Wolff)가 시금치의 철분 수치를 잘못 작성한 것. 이후 오랫동안 그대로 인용되면서 시금치는 자타공인 철분의 왕이 됐다. 잘못 작성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여러가지 가설이 있다. 울프가 기고한 자료에서는 시금치 100g당 철분 3.6mg이었는데, 여비서가 소수점을 빠트려 36mg으로 잘못 타이핑했다는 게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서는 시금치를 건조한 채 잰 중량을 생중량으로 잘 못 인용한 게 문제였다는 주장도 있다. 이후 '뽀빠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해 시금치에 철분이 많다는 잘못된 사실이 널리 알려졌고, 대중적으로 수십여 년간 정정되지 못했다. 철분을 섭취하고 싶다면 시금치 대신 육류, 콩류, 견과류 자두 등을 먹는 게 낫다.이젠 시금치를 '베타카로틴의 왕'이라고 기억하자. 시금치로 철분 섭취는 기대만큼 하기 힘들지 몰라도, 베타카로틴 만큼은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아주대병원 이지현 영양팀장은 "시금치 100g에는 2876마이크로그램의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는데, 이건 채소 중 가장 많다고 봐도 될 정도"라며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각종 암과 피부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고 했다. 이 외에도 시금치에는 칼륨, 비타민C 등이 풍부하다.시금치를 섭취할 때는 살짝 데쳐 먹어야, 영양소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생 시금치를 섭취할 땐 수산이 칼슘과 결합해 체내 흡수율이 떨어뜨린다. 시금치에 참깨를 곁들이면 수산의 함유량을 낮춰 칼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한편, 추억의 근육맨 뽀빠이를 본 사람이라면 철분 섭취가 기력을 높인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철분을 많이 먹는다고 힘이 세지지는 않는다. 원래 낼 수 있는 수준의 에너지를 낼 수 있게 되는 것뿐이다. 또 체내 필요한 철분은 미량으로, 건장한 성인이라면 따로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 생리 양이 많은 여성, 임산부, 극 소식을 하는 사람, 운동선수 등은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9/05 09:00
  • 한 입에 쏙! 건강하고 부드러운 맛, ‘방울토마토 미트볼’[밀당365]

    한 입에 쏙! 건강하고 부드러운 맛, ‘방울토마토 미트볼’[밀당365]

    미트볼은 다진 고기를 동그랗게 굴려 양념한 뒤 튀겨 만드는 음식입니다. 밥반찬으로도 파스타나 샌드위치 속 재료로 넣어 먹어도 잘 어울리는 만능 요리인데요. 그런데 과도한 적색육 섭취는 만성 염증, 비만을 일으켜 당뇨병 환자에게 좋지 않죠. 고기 양 줄인 대신 채소 섭취량 늘린 ‘방울토마토 미트볼’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방울토마토 미트볼기름에 튀기는 대신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에 담백하게 구워 만들어냈습니다. 빵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사용하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살코기인 앞다리살 활용당뇨병 환자는 고기를 먹을 때 가급적 지방이 적은 부위를 골라 먹는 게 좋습니다. 앞다리살은 돼지고기 중에서 지방이 적은 살코기 부위인데요. 운동량이 많은 근육들로 구성돼 있으며 인과 철분이 풍부해 근육, 뼈 성장에 이롭습니다. 피로 개선, 면역력 증진 효과가 탁월한 비타민B1도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한 입에 먹기 좋은 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작지만 옹골찬 식재료입니다. 일반 토마토와 맛과 영양 구성이 비슷하지만 영양이 더 풍부한데요. 비타민A는 두 배 이상,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4~6배 많습니다.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 등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건강한 매운맛 양파양파에 함유된 유황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해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케르세틴 성분은 혈관 벽 손상을 막아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재료&레시피(1인분)돼지고기(앞다리살) 150g, 방울토마토 20개, 양파 1/4개, 빵가루 약간※고기양념: 간장 1/2큰 술, 다진 마늘 1/3 작은 술, 소금 약간, 스테비아 약간, 후추 약간1. 양파는 곱게 다진 후 팬에 볶아서 익힌다.2. 돼지고기는 곱게 다진다.3. 고기, 익힌 양파와 고기양념 재료를 섞는다.4. 고기를 치대어 한 덩이로 만든 후 밤톨 크기로 동글게 빚는다.5. 고기를 빵가루에 살짝 굴려준다.6.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고기를 익힌다.7. 방울토마토를 이등분하여 속을 파낸 뒤 미트볼을 올려 접시에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9/05 08:40
  • “식단 관리 중 ‘이 샐러드’ 먹어”… 조여정, 직접 만들어 먹는 음식은?

    “식단 관리 중 ‘이 샐러드’ 먹어”… 조여정, 직접 만들어 먹는 음식은?

    배우 조여정(44)이 자신의 다이어트 샐러드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에는 ‘조여정 x 정성일 관리 끝판왕 배우들이 싹싹 비우고 간 다이어트 샐러드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조여정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요리를 선보이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안성재(43) 셰프가 완성도를 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여정은 영화 홍보 일정으로 식단을 관리 중이라며 ‘참외 명란젓 샐러드’를 만들었다. 이어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먹는 이유에 대해 “샐러드를 배달로 시켜서 먹어도 보고, 만들어서 먹어도 봤는데, 직접 만들어 먹을 때가 덜 허전했다”고 말했다.조여정의 참외 명란젓 샐러드는 참외, 명란젓, 새우, 셀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각 재료들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참외, 높은 수분 함량으로 포만감 유발참외는 100g당 약 31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과일이다. 특히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갈증 해소에 좋고, 포만감을 줘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며,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비타민 C와 칼륨도 풍부해 피부 미용과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참외는 수분과 당분이 많아 공복에 섭취하면 위산이 자극될 수 있어서 식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명란젓, 소량 섭취로도 단백질 보충명란젓은 염분이 높지만, 조여정의 레시피처럼 소량만 사용하면 훌륭한 다이어트 식재료가 될 수 있다. 명란젓은 100g당 약 122kcal, 단백질 20g을 함유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샐러드에 명란젓을 넣으면 다이어트 중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명란젓의 짭짤한 맛은 샐러드에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단, 나트륨 함량이 높아 소량만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새우, 지방 생성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새우는 열량이 100g당 93kcal인 데 비해 단백질 함량이 18.9g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키토산이 풍부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를 돕는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도 풍부하다. 그러나 새우에는 요산을 생성하는 물질인 ‘퓨린’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통풍 환자는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셀러리, 소화하는 과정에서 칼로리 소모 커셀러리는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라고 불릴 만큼 칼로리가 낮다. 100g당 약 15~16kcal로, 섭취 후 소화 과정에서 소모되는 칼로리가 셀러리가 가진 칼로리보다 많다. 실제로 영국의 코번트리대와 워릭대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326g(약 53kcal)의 셀러리를 섭취한 뒤 12시간 동안 체내에서 소모된 에너지를 측정한 결과, 72kcal가 사용됐다. 즉, 셀러리의 자체 열량을 빼고 계산하면 약 19kcal가 ‘마이너스 칼로리’ 효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 외에도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하고, 체내 독소와 나트륨 배출을 돕는 이뇨 작용을 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5/09/05 08:03
  • “절대 들고 가지 마”… 화장실에 ‘이것’ 가져갔다가, 불상사 생길라

    “절대 들고 가지 마”… 화장실에 ‘이것’ 가져갔다가, 불상사 생길라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질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성인 125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생활방식과 배변 습관에 대한 설문조사에 답했고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치질 여부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 전체 참여자 중 66%가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는 비사용자보다 치질 발생 위험이 46% 높았다. 이는 참여자들의 운동, 연령, 섬유질 섭취 등 기타 변수를 조정한 뒤에 나온 결과다. 연구팀은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행위가 변기에 앉아있는 시간을 늘려 치질 위험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배변 시간이 길어지면 항문 조직 압력이 증가해 치질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위 연구에서 화장실 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비사용자보다 화장실 사용 시간이 길었다. 스마트폰 사용 그룹은 37%가 화장실에서 한 번에 5분 이상 시간을 보낸 반면, 비사용 그룹은 7.1%만 5분 이상 머물렀다.  연구를 주도한 체탄 람프라사드 박사는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주의가 산만해져 의도한 것보다 변기에 오래 앉아있는다”라며 “가급적 스마트폰을 화장실 밖에 두고 배변을 하는 데 수 분 이상 시간을 소요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즉, 치질을 예방하려면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을 전반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다. 배변뿐 아니라 비데 사용 등 배변 후 처리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다. 고려대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유효선 교수는 “비데는 하루 1~2회 한 번에 3분 이내로 쓰고 항문에 가해지는 압력이 너무 세지 않도록 일직선 형태보다 넓게 퍼지는 형태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5/09/05 07:30
  • “40일만, 28kg 감량” 진서연… 아침에 ‘이것’ 먹으면서 관리, 뭘까?

    “40일만, 28kg 감량” 진서연… 아침에 ‘이것’ 먹으면서 관리, 뭘까?

    배우 진서연(42)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4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아침밥. 고구마 달걀 토마토”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진서연이 아침으로 먹는 식단이 담겼다. 과거 40일 만에 28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식단 관리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진서연이 아침으로 챙겨 먹는 음식,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먼저 진서연의 아침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잘 갖춰진 식단이다. 고구마는 탄수화물, 달걀은 단백질과 지방, 토마토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구마를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울산엘리야병원 내과 정경민 과장은 “고구마는 흔히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먼저 찾는 음식 중 하나인데, 소량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라며 “다만, 당분 함유량이 높은 탄수화물 식품으로, 득이 될 수도 혹은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즉, 고구마는 다이어트를 먹는 음식이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어떻게 섭취하는 게 좋은 방법일까? 정경민 과장은 “우선 공복 상태에서 먹는 건 피하는 게 좋다”며 “인슐린 분비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당분이 많은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혈당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하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혈당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급격한 혈당 변화는 피로감, 집중력 저하, 식욕 상승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복부 팽만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정 과장은 “고구마에는 위장 내 유익한 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라피노스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과다 섭취 시에는 복부 팽만과 가스 발생을 유발하기 쉽다”고 말했다.또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정경민 과장은 “다이어트를 위해 고구마를 먹는다면 껍질째 삶아 먹거나 생으로 섭취해야 한다”며 “단백질과 채소 등과 함께 섭취하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생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이하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45분 동안 구운 고구마는 생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두 배 이상 높아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9/05 07:00
  • 건강 생각해 ‘이것’ 든 음식 골랐는데… “뇌 빠르게 망가져”

    건강 생각해 ‘이것’ 든 음식 골랐는데… “뇌 빠르게 망가져”

    일부 인공감미료가 인지기능을 저하시켜 장기적인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52세 1만2772명을 약 8년간 추적 관찰해 인공감미료 섭취가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평소 인공감미료가 포함된 식품과 음료를 얼마나 섭취했는지 응답했다. 분석에는 아스파탐, 사카린, 아세설팜-K,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소르비톨, 타가토스가 포함됐으며 이는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요구르트 등에 다방면으로 쓰인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인공감미료 섭취량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했고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하루 평균 191mg(인공감미료 탄산음료 한 캔에 들어가는 양)을, 가장 적은 그룹은 20mg을 섭취했다. 참여자들은 연구 시작, 중간, 끝에 인지 테스트를 받았고 연구팀은 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들의 언어 유창성, 작업 기억, 단어 회상 및 처리 속도 등 인지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인공감미료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장 적은 사람보다 전반적인 사고력·기억력이 빠르게 감소했으며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62% 빨랐다. 이는 뇌 노화가 약 1.6년 빠른 셈이다. 인공감미료 섭취량이 중간 그룹에 속한 사람은 섭취량이 적은 사람보다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35% 빨랐으며 뇌 노화 속도가 약 1.3년 빨랐다. 60세 미만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인공감미료 섭취에 따른 언어 유창성과 전반적인 인지기능 감소가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인공감미료 종류별 인지기능 저하 위험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스파탐, 사카린, 아세설팜-K,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소르비톨이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타가토스는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없었다.연구를 주도한 클라우디아 키미에 수에모토 박사는 “인공감미료는 대다수의 사람들 특히 당뇨병 환자들에게 설탕의 건강한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감미료의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밝혀낸 만큼 더 나은 설탕 대안을 파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단, 이번 연구 결과는 모든 인공감미료를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과 인공감미료 섭취와 인지기능 간 상관관계를 밝혀내지 못한 단순 관찰 연구라는 한계가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9/05 06:30
  • “피부 진짜 좋다” 모델 신현지, 꿀피부 비결 공개… ‘2가지’ 시술 받는다

    “피부 진짜 좋다” 모델 신현지, 꿀피부 비결 공개… ‘2가지’ 시술 받는다

    모델 신현지(29)가 매년 실천하는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신현지시리즈’에는 화보 촬영 일정을 소화하는 신현지의 모습이 나왔다. 이날 신현지는 “피부가 진짜 좋은데 관리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울쎄라 맞는다”고 말했다. 신현지는 “울쎄라는 1년에 한 번씩 해야 한다”며 “처지고 나서 하는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해야 한다 그래서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쥬란도 한다”고 말했다. 신현지는 자막을 통해 “개인차가 있지만 나는 그렇게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신현지는 2013년 ONSTYLE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으며, 2020 F/W 시즌 동양인 최초로 샤넬 메인 쇼의 클로징을 맡은 톱모델이다. 피부가 좋은 것으로 유명한 그가 주기적으로 받는다는 피부과 시술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본다.◇울쎄라, 잔주름 개선에 도움신현지가 매년 한 번씩 받는다는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한곳으로 집중시켜 열점을 만드는 방식으로, 피부 깊이 침투하는 시술이다. 기존의 리프팅 시술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4.5mm 깊이 피부 근막층까지 열을 도달시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피부 깊은 층까지 열이 전달돼 늘어진 피부를 개선하고 잔주름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턱 밑과 볼에 처진 살을 리프팅해 날렵한 V라인 얼굴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 된다. 다만, 얼굴에 살이 적다면 지방이 빠질 수 있어 부분적으로 시술을 받거나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받아야 한다.◇리쥬란, 모공 축소에 효과적리쥬란은 ‘리쥬란 힐러’로 불리는 스킨 부스터 주사 시술이다. 리쥬란은 연어나 송어 DNA에서 추출한 생체 적합 물질인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성분을 피부층에 직접 주입하는 시술이다. 겉에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표피층과 진피층의 재생을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모공을 축소하고 피부톤이 전체적으로 밝아질 수 있다. 피부 탄력을 증가하고 잔주름도 개선한다. 리쥬란은 통증이 심한 시술로 알려졌다.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는데, 이 피부층에 감각 세포가 몰려 있기 때문이다.한편, 신현지는 피부가 처지기 전에 시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세스타피부과 강남본점 김영구 대표원장은 “울쎄라의 경우 얼굴형과 시술 목적에 따라 에너지 침투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며 “피부가 본격적으로 처지기 전에 진행할 수 있고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울쎄라는 수개월 간격으로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라며 “시술 전에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개인 피부 상태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리쥬란도 피부 재생을 돕는 시술이어서 피부가 처지기 전부터 받아도 된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5/09/05 06:01
  • 모모, 넘사벽 11자 복근 공개… 평소 ‘이 운동’ 한다던데?

    모모, 넘사벽 11자 복근 공개… 평소 ‘이 운동’ 한다던데?

    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29)가 완벽한 11자 복근을 공개했다.지난 2일 모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모모는 무대 의상을 입은 모습이다. 특히 탄탄한 11자 복근이 드러나 시선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건강미 대박” “몸매 멋있다” “반전 매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모모는 365일 11자 복근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11자 복근 비결로 트위스트 플랭크와 윗몸일으키기를 꼽았다. 당시 모모는 “50회씩 하루 세 번 하면 된다”고 말했다. 모모가 밝힌 복근 유지 비결은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트위스트 플랭크, 좌우로 몸 비틀어 복근 키워모모가 하루 150회씩 한다는 트위스트 플랭크는 복근을 키울 때 도움이 된다. 트위스트 플랭크는 플랭크 자세를 1분간 취한 뒤 엉덩이를 내리지 않고 좌우로 몸을 비트는 운동이다. 기구가 필요 없고, 엎드릴 수 있는 공간만 마련되면 어디서든 가능하다. 트위스트 플랭크를 할 땐 우선 플랭크 자세를 취한다. 바닥에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굽히고 몸을 들어 올린다. 이후 양쪽 팔과 발로 몸을 지탱하고,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겨준다. 팔꿈치는 90도를 유지하며, 머리와 몸은 일직선이 돼야 한다. 이후 복근에 힘을 준 상태에서 엉덩이를 좌우로 움직인다.◇윗몸일으키기, 복부 힘 들어가면서 근육 단련모모가 한다는 윗몸일으키기도 대표적인 복근 운동 중 하나다. 윗몸일으키기는 복부의 정중앙 근육인 복직근을 강화하기 좋은 운동이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굽혀 고정한 후 손은 머리 뒤에 두거나 가슴에 교차해 둔다. 복부에 힘을 줘 상체를 들어 올리고 천천히 내려오는 동작이다. 어깨나 목에는 힘을 주지 않고 복근에 집중해야 한다. 올라올 때 목을 과하게 구부리거나 허리를 들면 안 된다. 근력이 부족한 경우 상체를 완전히 들어올리기보다 45도 정도만 올라오기를 권한다. 짐구공 외대점 김현승 트레이너는 “운동을 시작할 때 척추와 체간(허리, 등, 배, 가슴 부위)을 올바르게 정렬해야 한다”며 “요추의 과한 움직임이 나오지 않게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작을 빠르게 하기보다는 천천히 복부 자극을 느끼면서 하는 것이 근육 단련에 효과적이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9/05 00:30
  • “흰쌀밥만이 문제 아냐”… 그동안 몰랐던 ‘혈당 높이는’ 뜻밖의 주범들

    “흰쌀밥만이 문제 아냐”… 그동안 몰랐던 ‘혈당 높이는’ 뜻밖의 주범들

    혈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와 직결돼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지표다. ‘혈당 스파이크’라 불리는 급격한 혈당 변동이 반복되면 췌장에 무리가 가고,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흔히 흰쌀밥, 밀가루, 설탕 같은 음식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상에는 이보다 더 다양한 혈당 상승 요인이 숨어 있다. 우리가 놓치기 쉬운 생활 속 혈당 스파이크 주범들을 짚어본다.◇겉보기에 건강해 보이지만… 혈당 높이는 의외의 음식대표적으로 요거트와 우유다.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은 체내에서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분해돼 혈당을 높인다. 특히 락토프리(유당 제거)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포도당이 더 빨리 흡수돼 혈당 상승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내분비센터장(신장내과) 이성우 교수는 “요거트는 겉으로 보기에 무가당이라도 유당이 들어 있어 혈당을 높일 수 있다”며 “지방과 단백질이 적으면 흡수가 더 빨라 혈당 반응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무가당·제로 제품도 주의가 필요하다. 설탕 대신 사카린,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 같은 대체감미료를 쓰지만, 장기적으로 인슐린 감수성이나 장내 미생물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연구에서는 인공 감미료를 장기간 섭취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나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저지방 간식 역시 함정이 될 수 있다. 지방을 줄이는 대신 설탕이나 전분이 첨가돼 오히려 혈당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김철식 교수는 “잡곡빵이나 흑미빵도 가공 과정에서 섬유질이 줄고 당 시럽이나 버터가 들어가 실제 혈당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조리법·섭취량 따라 혈당 반응 달라져조리 방법에 따라서도 혈당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고구마는 튀겼을 때보다 오래 구웠을 때 혈당지수가 더 높아지고, 흰쌀밥도 죽으로 만들면 전분이 쉽게 분해돼 흡수가 빨라지면서 혈당지수가 급격히 올라간다. 반대로 조리 후 냉장 보관을 하면 저항성 전분이 늘어나 소화 속도가 늦어지고 혈당 반응도 완만해진다.과일 역시 형태와 숙성 정도에 따라 차이가 크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주스로 만들면 섬유질이 파괴돼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며 “곶감처럼 말린 과일이나 잘 익은 바나나는 당분이 농축돼 혈당 상승 폭이 크다”고 말했다. 따라서 과일은 가급적 생으로, 껍질째 섭취하고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식사 순서 지키고 생활 습관 관리해야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생활 습관 관리도 함께 필요하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는 “흰쌀밥이나 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줄이고 통곡물과 채소를 늘려야 한다”며 “샐러드→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으면 탄수화물 흡수가 지연돼 혈당 상승이 완만해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식사 시간 지키기 ▲폭식·야식 자제 ▲식사 후 10~20분간 걷기 ▲장시간 앉아 있다가 잠시 일어나기 같은 작은 습관만으로도 혈당 조절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푸드유예진 기자2025/09/04 22:30
  • “같은 노력으로 더 잘 빠져”… 다이어트 '이때' 시작하면 이득

    “같은 노력으로 더 잘 빠져”… 다이어트 '이때' 시작하면 이득

    여성들은 생리 기간에 호르몬 변화로 다양한 이상 증상을 겪는다. 평소보다 졸음이 밀려오거나 여드름이 생기는 등의 불편함도 있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생리 전, 가짜 배고픔 생기기도 배란 후 생리 전 기간은 살이 쉽게 찌는 시기다.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주는 반면, 몸에 지방이 쌓이도록 유도하는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엔 식욕도 증가한다. 여성호르몬 불균형 탓에 뇌에 식욕 억제 신호를 보내는 세로토닌 분비량이 감소해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성택 교수는 “황체기 여성의 신체는 자궁 내막을 두껍게 만들기 위해 영양소가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체기엔 특별히 과식하지 않아도 1~2kg 정도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생리를 하는 기간엔 살이 잘 찌지도, 빠지지도 않는다. 이땐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모두 적게 분비되지만, 호르몬이 여전히 불균형 상태라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생리 중엔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기보다, 짠 음식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 수분량을 유지하는 게 좋다.◇생리 끝난 후, 지방분해 빨라져생리 시작 전과 달리, 생리가 끝난 후엔 1주일간 다이어트 황금기가 지속된다. 생리가 끝나면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다시 증가하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줄어들어 지방이 분해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덕이다. 박성택 교수는 “호르몬이 다시 균형을 찾으니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식욕도 정상 수준으로 떨어진다”며 “이 기간이 다이어트 황금기가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근육량을 늘리기도 좋은 시기다. 2019년 스페인 까밀로호세셀라대 연구에 의하면, 생리가 끝난 후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근육 단백질의 합성이 증가한다. 이 시기에 운동 강도를 높이고 운동 시간을 늘리면 살을 더욱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 단, 이는 생리가 끝난 후 호르몬 분비가 정상화됐다고 가정했을 때의 일이다.  한편, 효율적으로 생리 기간을 이용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호르몬 분비 작용이 제대로 일어날 수 있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리 중에는 체내 수분이 필요하므로 짠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욕을 무작정 참아 스트레스로 인한 가짜 배고픔을 유발하는 것보다 아몬드나 토마토 등 포만감이 큰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5/09/04 21:30
  • “안 마시는 아이들 없던데”… 영국서는 판매 금지 돌입한 ‘이 음료’, 뭘까?

    “안 마시는 아이들 없던데”… 영국서는 판매 금지 돌입한 ‘이 음료’, 뭘까?

    영국 정부가 청소년 건강을 지키기 위해 16세 미만을 대상으로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지난 2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가 리터당 카페인 150mg 이상 함유된 에너지 음료의 청소년 판매를 전면 제한하는 방안을 내놨다. 규제는 레드불, 몬스터, 리렌트리스, 프라임 등 주요 브랜드에 적용되며, 온라인과 슈퍼마켓, 편의점, 카페, 자판기 등 모든 유통 채널에서 일괄 시행된다. 코카콜라, 펩시 같은 탄산음료나 차, 커피 등 카페인 함량이 낮은 제품은 제외된다.정부가 강력한 규제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에너지 음료의 특성이 있다. 에너지 음료는 각성 효과로 단기간 집중력을 높일 수 있지만, 다량의 카페인과 당분이 함유돼 있다. 청소년은 성인보다 체중이 적고 신진대사가 빨라 카페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같은 양을 마셔도 심장 박동 이상, 불안, 불면 등 부작용 위험이 더 크다. 특히 성장기에 필요한 숙면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방해해 학업과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영국 보건부는 "현재 매일 약 10만 명의 아동이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최대 4만 명의 아동 비만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울러 수면 부족, 불안, 집중력 저하 같은 부작용 완화도 기대된다"고 했다.웨스 스트리팅 보건부 장관은 "아이들이 매일 더블 에스프레소 수준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현실은 학업 성취와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예방 중심 보건정책 차원에서 시행한다"고 말했다. 영국 소아과협회와 공중보건학회 등 전문가들은 "에너지 음료는  청소년 건강에 위협적"이라며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운동이 진정한 에너지원"이라고 했다.영국 정부는 앞으로 12주간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 업계,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입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5/09/04 14:37
  • “부럽단 소리 하루 500번 들어, 너무 행복” 최준희… 너무 말라 우려의 목소리도

    “부럽단 소리 하루 500번 들어, 너무 행복” 최준희… 너무 말라 우려의 목소리도

    무려 45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던 인플루언서 최준희(22)가 다이어트 후 겪은 변화를 밝혔다.지난 3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각해 봐요. 마른 몸이 돼서 인터넷으로 아무거나 옷 사서 입으면 안 맞는 게 없다”며 “벨트를 매도 허리가 남고 하루에 말라서 좋겠다는 소리 500번 듣는다”면서 다이어트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코르셋(을 착용한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 부작용으로 96kg까지 살이 쪘다가 다이어트로 현재 41kg까지 감량한 상태다. 저체중으로 건강을 걱정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에 체성분 검사 결과를 공유하며 건강하게 저체중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건강을 위해 살을 빼는 건 좋지만, 지나치게 몸무게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살에 대한 강박이 생기면 폭식증과 같은 섭식장애도 겪기 쉬워서다. 폭식증은 일시적인 과식이나 식탐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정신질환이다. 이 질환을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요구와 체중 증가를 피하고 싶은 열망이 서로 충돌해 발생한다. 특히 자신의 몸매와 체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으면 폭식증이 생기기 쉽다.특히 무리한 다이어트로 근육량이 부족한 저체중이 되면 골절될 위험도 커진다. 압구정노트정형외과의원 황상필 원장은 “근육량이 부족한 경우 낙상을 당했을 때 골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적당한 근육은 뼈의 보호 역할을 하는데, 근육이 없어지면서 뼈가 충격에 고스란히 노출된다”고 말했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와 고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홍재영 교수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골절 위험이 약 2.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려면 우선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되, 하루 총 섭취 열량만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씩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도 필수다. 특히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야 나중에 체중 감량에 성공해도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면서 요요도 피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9/04 14:17
  • “한껏 가늘어진 팔, 다리” 44kg 송가인, 늘씬 비결… ‘이 운동’ 덕분일까

    “한껏 가늘어진 팔, 다리” 44kg 송가인, 늘씬 비결… ‘이 운동’ 덕분일까

    가수 송가인(38)이 러닝을 시작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송가인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런런이는 걷기부터 시작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러닝’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검은색 운동복을 입고 있는 송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평소 44kg을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진 송가인의 늘씬한 체형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이어트 효과 제대로” “건강 관리 완벽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송가인이 시작한 러닝은 육체적, 정신적 장점을 고루 가진 운동이다.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때문에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또 러닝을 할 때만 도달할 수 있는 ‘러너스 하이’도 고유의 장점이다. 러너스 하이는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엔도르핀 분비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고,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우울감도 개선할 수 있다.다만, 송가인처럼 초보자의 경우라면 ‘거리’가 아닌 나만의 속도, 즉 ‘시간’을 생각하고 목표를 세우는 게 좋다. 너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자신만의 속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달리는 연습을 하며 점진적으로 뛰는 시간을 늘려 거리를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옆 사람과 뛰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도가 나에게 가장 적합한 러닝 강도다.부상 예방을 위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도 필수다. 한 시간을 달린다고 가정하면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각각 10분씩 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달리기 이후에는 정리운동이 중요한데, 1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 정리운동은 달리면서 쌓인 젖산을 빠져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적절한 러닝화를 신는 것도 중요하다. 러닝화는 자신의 발 사이즈보다 5mm 정도 큰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러닝화는 다른 운동화에 비해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넉넉해야 하기 때문이다. 걷거나 뛰면 혈류량이 늘어나 발이 커진다. 강북연세병원 조준 원장은 “만약 딱 맞는 신발을 신고 뛴다면 발톱에 압박이 가해지고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9/04 11:30
  • BBQ,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 가장 많았다

    BBQ,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 가장 많았다

    치킨, 카페 등 프랜차이즈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5년간 약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은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9개 업종의 프랜차이즈에서 총 3133건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업종별로는 치킨이 1139건(36.4%)으로 가장 많았고, 카페가 617건(19.7%)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햄버거 471건(15.0%), ▲떡볶이 330건(10.5%), ▲피자 267건(8.5%), ▲마라탕 219건(7.0%), ▲요거트 42건(1.3%), ▲탕후루 25건(0.8%), ▲육회·연어 23건(0.7%) 순이다.연도별 추이를 보면, ▲2020년 491건 ▲2021년 501건 ▲2022년 662건 ▲2023년 759건 ▲2024년 720건이다. 2020년보다 2024년 약 47% 증가했다.위반 유형별로는 음식물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인 ‘기준 및 규격 위반’이 1158건(37%)으로 가장 많았다. ▲위생교육 미이수 968건(30.9%)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36건(10.7%) ▲건강진단 미실시 216건(6.9%)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85건(5.9%) 순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에 대한 행정처분은 대부분 가벼운 수준에 머물렀다. 전체의 88.5%가 과태료 부과(1451건, 46.3%)나 시정명령(1321건, 42.2%)에 그쳤으며, 영업정지는 167건(5.3%), 과징금 부과 110건(3.5%), 시설개수명령 83건(2.6%), 영업소 폐쇄는 단 1건(0%)에 그쳤다.브랜드별로는 BBQ가 20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BHC(186건), 맘스터치(172건), 메가커피(158건), 컴포즈커피(153건), 굽네치킨(140건), 롯데리아(126건), 교촌치킨(122건), 처갓집양념치킨(98건), 네네치킨(92건), 동대문 엽기떡볶이(85건), 신전떡볶이(83건), 호식이두마리치킨(79건), 지코바치킨·맥도날드(75건), 멕시카나·페리카나(73건), 탕화쿵푸마라탕(69건), 투썸플레이스(65건), 더벤티(64건) 순이다. 상위 20개 브랜드만 따져도 위반 사례는 2000여 건을 넘었다.서미화 의원은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특히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만 해도 위반 사례가 2000여 건에 달하는 만큼, 식약처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본사 또한 가맹점에 대한 위생 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9/04 11:09
  • “‘이 음식’ 오랜만에 먹는다” 완전체 베이비복스… 관리 위해 철저히 피하는 것은?

    “‘이 음식’ 오랜만에 먹는다” 완전체 베이비복스… 관리 위해 철저히 피하는 것은?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완전체로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다이어트를 위해 자제 중인 음식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베이비복스가 완전체로 출연해 박나래와 이야기를 나눴다. 박나래는 이들을 위해 부대찌개를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부대찌개를 맛본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맛있다”며 “우리 다 다이어트 중이라 이런 음식을 안 먹었는데 오늘은 봉인 해제하고 먹겠다”고 했다.대화 중 윤은혜는 “흰쌀밥을 너무 오랜만에 먹는다”며 “흰밥이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이지는 “은혜 이렇게 잘 먹는 것 되게 오랜만에 본다”며 철저한 자기관리 중인 근황을 암시했다. 베이비복스가 다이어트 중 자제했다는 부대찌개와 흰쌀밥은 체중 관리에 어떤 영향을 줄까?◇부대찌개 속 햄·소시지, 내장지방 축적 위험베이비복스가 다이어트하느라 안 먹었다는 부대찌개는 가공식품이 많이 들어있어 몸매 관리에 좋지 않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햄과 소시지 등이 대표적이다. 햄과 소시지는 가공육으로, 내장지방을 만드는 트랜스지방이 풍부하다. 게다가 가공식품에는 포화지방도 많이 들어있다. 포화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이 늘어나 혈관에 쌓이고 동맥을 좁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키운다. 부대찌개 같은 고칼로리 가공식품은 기름져서 피부 염증이나 여드름도 유발할 수 있어 섭취를 주의하는 게 좋다.◇흰쌀밥, 혈당 급상승하고 체지방 쌓여윤은혜가 자제했다는 흰쌀밥도 다이어트 중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 흰쌀밥은 정제 탄수화물이어서 섭취했을 때 빠르게 소화·흡수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이를 장기간 끊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줄어들어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체지방 축적 감소에 도움 될 수 있다. 게다가 흰쌀밥은 영양분도 적은 편이다. 글로벌365mc인천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흰쌀밥에는 비타민B군, 미네랄, 항산화 물질 등 상당 부분의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말했다.흰쌀밥 섭취를 줄이는 대신 ▲현미 ▲퀴노아 ▲고구마 같은 대체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혈당이 천천히 상승해 포만감이 오래 지속하고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소화불량이나 신장질환이 있다면 흰쌀을 먹는 게 낫다. 잡곡은 소화흡수율이 낮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된다면 잡곡과 흰쌀의 비율을 3대7로 맞추는 게 적절하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9/04 10:50
  • 아이 학교 보내고, 오늘도 어김 없이 TV 틀었다면… 이 기사 꼭 읽어 보세요

    아이 학교 보내고, 오늘도 어김 없이 TV 틀었다면… 이 기사 꼭 읽어 보세요

    TV 시청 시간을 한 시간만 다른 활동으로 대체해도 우울증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흐로닝겐대 연구팀이 우울증이 없는 성인 6만5454명을 4년간 추적 관찰해 다양한 활동과 우울증 발병 위험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가정·직장·학교에서 신체활동 ▲여가활동 ▲운동 ▲TV 시청 ▲수면 시간에 대해 자가보고 했다. 연구팀은 국제신경정신분석도구(MINI)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우울증 위험을 평가했다.분석 결과, 하루 TV 시청 시간을 한 시간 줄이고 다른 활동을 하면 우울증 발병 위험이 11% 감소했다. TV 시청 시간을 90~120분 줄이면 우울증 발병 위험은 최대 25.91% 줄어들었다. 이 효과는 평균 연령 48세의 중년층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매일 TV 시청 한 시간을 다른 활동으로 대체하면 우울증 발병 위험이 18.78% 감소했으며 90분 줄이면 29%, 120분 줄이면 43% 줄어들었다. 대체하는 활동 중에서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TV 시청 대신 30분간 운동하면 우울증 발병 위험이 18% 감소했다. 이외에 가정·직장·학교에서 신체활동하면 10.21%, 수면 9%, 여가활동 8%씩 우울증 발병 위험이 줄었다. 연구를 주도한 로사 팔라주엘로스-곤살레스 박사는 “정신적으로 수동적인 활동인 TV 시청은 도파민 조절 장애, 건강에 해로운 음식 섭취 증가, 외로움 및 사회적 고립 증가 등으로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며 “반면, 신체활동은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하루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TV 시청 대신 운동, 수면 등 보다 유익한 행동으로 시간을 재할당해 우울증 위험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정신의학(European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5/09/04 10:00
  • 과자·탄산음료 속 ‘이 성분’… 사망 위험 크게 높여

    과자·탄산음료 속 ‘이 성분’… 사망 위험 크게 높여

    초가공 식품에 포함된 특정 첨가물 12종이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기센대 연구팀은 ‘초가공 식품에 든 첨가물의 섭취와 사망률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영국 바이어뱅크에 등록된 40~75세 성인 18만6744명을 대상으로 평균 11년간 추적 조사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는 57세였고, 여성이 57%, 남성이 43%였다.연구팀은 초가공 식품을 하나의 범주로 보는 기존 연구와 달리, 그 안에 들어 있는 57가지의 첨가물을 하나씩 분석했다. 참가자가 섭취한 첨가물의 양에 대해서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의 정확한 첨가물 함량을 조사해 파악했다. 또한 연구팀은 향미 증진제, 감미료 등 하나 이상의 ‘초가공 첨가물(MUP)’이 들어간 식품을 초가공 식품으로 정의했다. 이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을 모두 초가공 식품에 포함한 것이다. 예를 들어 라면, 과자, 탄산음료, 냉동식품 등이 있다.분석 결과, 추적 조사를 진행한 11년 동안 총 1만203명이 사망했고, 참가자들의 음식 섭취량에서 평균 5분의 1이 초가공 식품으로 구성됐다. 초가공 식품의 섭취량이 전체 음식의 18%를 넘어섰을 때부터 사망 위험률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사망 위험과 관련된 5가지 첨가물 범주를 확인했다. ‘향료’ 섭취 비율이 10%인 그룹과 비교했을 때 섭취 비율이 40%인 그룹의 사망 위험은 20% 더 높았다. ‘향미 증진제’를 2% 섭취한 그룹은 전혀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사망 위험이 7% 높았다. ‘착색제’ 섭취 비율이 3%인 그룹과 비교했을 때 20%를 섭취한 그룹의 사망 위험은 24% 증가했다. ‘감미료’를 20% 섭취한 그룹은 전혀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사망 위험이 14% 높았다. ‘당류’ 섭취 비율이 4%인 그룹과 비교했을 때, 10%를 섭취한 그룹은 사망 위험이 10% 증가했다.연구팀은 사망 위험을 높이는 성분 열두 가지와 위험을 낮추는 성분 한 가지도 발견했다. 사망률 증가와 연관성을 보인 첨가물은 ▲향미 증진제(글루탐산염(MSG), 리보뉴클레오타이드) ▲인공 감미료(아세설팜, 사카린, 수크랄로스) ▲가공 보조제(고결방지제, 경화제, 증점제) ▲당류(과당, 전화당, 유당, 말토덱스트린) 등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초가공 식품에 포함된 초가공 첨가물을 세부적으로 나눠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다만 참가자들의 자기 보고에 의존했고, 인구학적 구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첨가물 중 ‘겔화제’는 유일하게 사망 위험을 낮췄다. 연구팀은 겔화제가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겔화제가 수용성 식이섬유의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펙틴, 구아검, 카라기난 등 많은 겔화제는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이들이 소화기관에서 젤 형태로 변해 음식물의 소화를 늦추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했을 수 있다.이번 연구는 'e클리니컬메디슨' 저널에 지난 8월 25일 게재됐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9/04 08:03
  • 암 치료 후 입맛 없을 때 ‘이 과일’ 먹어보자

    암 치료 후 입맛 없을 때 ‘이 과일’ 먹어보자

    바나나는 단백질, 칼슘,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한 과일이다. 암을 이겨내기 위해 건강에 신경을 쓰는 암 환자에게 바나나가 좋은 간식인 이유이기도 하다. 바나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우울감 개선 효과 바나나는 암 환자에게 좋은 간식이다. 미국국립연구소에서는 ‘암 환자 식단 가이드’에 바나나를 포함시켰다. 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구내염, 메스꺼움 등으로 음식 섭취가 힘들다”며 “칼륨, 비타민B6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바나나는 식감이 부드럽고 영양소도 풍부해 암 환자가 먹기 좋은 간식이다”고 말했다.바나나에 함유된 아미노산 트립토판과 멜라토닌은 기분 개선과 수면의 질 향상에도 좋다. 바나나를 하루 260g씩 먹은 그룹의 수면 장애가 개선됐다는 인도네시아 연구 결과도 있다. 바나나는 뇌의 도파민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티로신 아미노산을 함유하는 식품 중 하나다. 또한 바나나에는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트립토판과 비타민 B6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바나나의 탄수화물은 세로토닌 합성 시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면역력 증진 효과바나나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 속 생리활성물질이 면역세포의 활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바나나가 익으면 갈변하는 과정에서 항산화 물질이 생성된다. 특히 바나나는 숙성이 진행될수록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되는 종양 괴사 인자와 산화 방지 물질이 풍부해진다.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는 백혈구의 힘을 강화하기도 한다. 2009년 일본 데이쿄대 연구에 따르면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녹색 바나나보다 백혈구의 힘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여덟 배 더 높았다.◇암 치료 후에도 체중 관리에도 도움 암 치료 후에도 바나나는 암 경험자가 먹기 좋은 간식이다. 덜 익은 바나나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 체중 유지에 좋기 때문이다. 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저항성 전분이 잘 익은 바나나보다 20배 풍부하게 들었다. 덜 익은 바나나의 혈당 지수는 30으로 매우 낮아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박주현 교수는 “바나나가 완숙하는 과정에서 녹말이 당으로 변한다”며 “혈당이 높은 암 환자는 잘 익은 바나나 대신 덜 익은 바나나가 좋다”고 말했다.다만, 미국농무부에 따르면 성인 바나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두 개다. 바나나 한 개는 100~150kcal로, 권장 섭취량보다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박주현 교수는 “바나나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다”며 “고칼륨혈증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는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나나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먹기 힘든 암 환자라면 갈아서 셰이크로 먹어도 괜찮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9/04 07:30
  • ‘유방암 극복’ 서정희, 다이어트 아침 식단 공개… ‘이 음식’ 꼭 먹는다고?

    ‘유방암 극복’ 서정희, 다이어트 아침 식단 공개… ‘이 음식’ 꼭 먹는다고?

    과거 유방암을 경험했던 방송인 서정희(61)가 건강한 다이어트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는 서정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최근 실천 중인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아프면 살이 빠지는데, 암에 걸리고 5kg이 쪘다”며 “예전에는 정크 푸드를 즐겼는데, 지금은 채소찜, 닭가슴살구이, 검은콩두유로 아침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식단뿐만 아니라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서정희는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하고 일자로 다리를 찢는 동작을 보여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서정희가 아침에 먹는다는 채소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다. 식이섬유도 풍부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과 검은콩두유 역시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높다. 닭가슴살은 100g당 단백질이 23~25g이 들어 있으며 고단백 검은콩두유는 일반적으로 한 팩 기준 10g 정도 들어 있다. 특히 단백질은 운동 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한편, 서정희가 활용한 폼롤러는 근육을 감싸는 얇은 막인 근막을 이완시키는 데 활용하는 운동 도구다. 근막은 긴장하면 통증과 부종이 생기고, 혈류 순환도 원활하지 않게 된다. 폼롤러로 문제 부위를 눌러주면 근막의 유연성이 높아지고, 근육 움직임과 관절 가동 범위가 좋아진다. 특히 운동 전에 사용하면 동작의 정확도를 높이고,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 후에는 혈류를 촉진해 젖산(근육에 쌓이는 피로 물질) 제거와 회복을 빠르게 해준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하면 혈액순환과 회복을 도와 운동 효율을 높여 간접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며 “다만, 척추나 관절 부위는 피하고 과도한 압박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9/04 07:00
  • “다이어트 후 인생 역전”… 54kg 감량 여성, ‘두 가지’ 운동 즐겼다

    “다이어트 후 인생 역전”… 54kg 감량 여성, ‘두 가지’ 운동 즐겼다

    살이 쪄 난임, 고혈압 등의 질환을 겪었지만 54kg 감량 후 TV까지 출연한 미국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여성 한나 컬리 영(46)은 지난 2011년 몸무게는 112kg에 달했다. 난임 문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을 겪고 있었다. 그는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약 54kg 이상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한나는 “걷기,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을 즐겨했다”며 “운동을 즐기다 보니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나는 “다이어트 후 10년이 지났어도 몸무게를 유지 중이다”며 “그 사이 두 번의 임신과 출산을 겪었어도 몸무게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미국의 다큐멘터리 ‘Fit for TV: The Reality of The Biggest Loser’에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나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전, 사회적으로 소외돼 인생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생 역전했다”며 “지금은 트레이너이자 웰니스 코치로 활동하며,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고 있다”고 했다. ◇살찌면 호르몬 분비 문제 생겨 각종 질환 겪어체지방이 늘어나면 한나처럼 난임, 고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겪을 수 있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여성은 체중이 늘면 인슐린 저항성이 심해져 난소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배란이 불규칙해진다”며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염증 물질도 자궁 내막의 착상 환경을 나쁘게 만들어 난임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남성 역시 비만하면 테스토스테론이 줄고, 정자의 수와 운동성이 떨어져 임신 성공률이 낮아질 수 있다.또한 살이 찌면 교감신경과 호르몬 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혈관이 수축하고 체내에 나트륨이 쌓인다. 복부 지방이 신장을 압박해 나트륨 배설을 막는 것도 원인이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혈압이 쉽게 올라간다. 중성 지방이 과하게 생산되면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인’인 LDL이 늘어나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줄어든다. 겉으로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어도,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위험한 형태의 이상지질혈증이 생길 수 있다.◇걷기로 하체 근육 키우고 등산으로 열량 소모한나는 걷기, 등산 등 유산소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하체 근육을 키우는 데도 좋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특히 만 보 이상 걸으면 각종 질환의 유발률을 낮출 수 있다. 미국 캔자즈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약 만 보 이상을 걷는 것은 치매, 심혈관 질환, 심장 질환, 심부전, 뇌졸중 발생률을 50%까지 낮춘다고 나타났다. 등산은 500~700kcal의 에너지를 소비할 만큼 유산소 운동 중 열량 소모가 가장 크다. 특히 등산을 하면 지방이 잘 탄다. 그 이유는 지방이 등산과 같은 저중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지속했을 때 가장 쉽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근력도 강화된다. 산을 타면 최대 운동능력의 70~80% 정도가 힘으로 근육을 장시간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지구력이 향상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9/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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