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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칼처럼 ‘냉정’하게 몰아치는 바람에 볼이 벌겋게 언 촌부들이 찬물에 콩을 씻고 가마솥에 삶아 메주를 만들 준비하느라 바쁘다. 그런데 콩이 반질반질 까맣고 작다. 영농조합 ‘통트는 농가’ 최동완(59) 대표가 뒤에서 다가섰다. “정말 쥐 눈처럼 작고 까맣죠?” ‘쥐눈이콩’. 한자로는 ‘서목태’(鼠目太)라고 한다. 쥐눈이콩이나 서목태나, 쥐의 눈처럼 생긴 콩이란 의미다. 7월 노란 꽃이 피면 타원형 깍지 속에 지름 5∼7㎜ 정도의 작고 까만 열매가 여문다. 흔히 먹는 검은콩은 아니다. 서목태는 다른 검정콩보다 더 작고, 검고, 윤기가 흐른다.
쥐눈이콩은 한약상에서 ‘약(藥)콩’이라 부른다. 옛날부터 한방에서는 쥐눈이콩을 약으로 처방해왔다. ‘본초강목’은 이 콩을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약으로 쓰면 더 좋다. 신장병을 다르리며 기를 내리어 풍열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며 독을 푼다”고 설명한다. ‘향약집성방’은 “쥐눈이콩을 까맣게 볶아 술에 담가놓고 조금씩 마시면 중풍과 풍비, 산후 냉혈증에 좋다”고 했고, ‘명의별곡’은 “쥐눈이콩은 속을 다스리고 관맥을 통하여 모든 독을 제거한다”고 했다. 쥐눈이콩의 약효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경희대 한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홍렬 교수팀 분석 결과, 쥐눈이콩에 함유된 인중합체가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작년 8월 밝혔다. 인(燐)중합체(폴리포스페이트.polyphosphate)는 모든 동식물에서 에너지원의 하나로 이용된다. 쥐눈이콩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일반 콩보다 5~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같은 효과를 내는 물질로, 중년 여성이 섭취하면 안면홍조 등 폐경 초기 증상을 덜 느낀다. 이소플라본은 항암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병도 예방 효과도 있다. 또 손상된 골세포 재생 및 치료효과도 있어서 뼈가 튼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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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2006/01/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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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2006/01/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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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이 이미 자신의 피부타입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화장을 시작했던 20대 초반에 화장품 가게 점원으로부터 이른바 ‘피부진단’이라는 것을 받았고, 그것을 그대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이 진단이 옳았을까? 화장품코너의 판매원은 전문가가 아니다. 이들은 화장품 정보와 판매기술에 대해 약간의 교육을 받았을 뿐, 피부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한 적이 없다. 설사 전문적으로 공부했다 해도 인생의 어느 한 시점에 찾아온 손님에게 평생 불변의 진단을 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듯이, 피부는 늘 그대로가 아니라 계절과 날씨에, 온도와 습도에, 환경에, 감정에 따라 시시각각 변한다. 스무 살 때 처음으로 화장품 코너를 찾아갔던 그 모년 모월 모일은 바람이 쌩쌩 부는 엄동설한의 겨울이었을 지도 모르고, 불볕더위에 시달렸던 여름날이었을 지도 모른다. 바로 그날 우연히 들어간 화장품가게에서 당신의 피부를 악건성이라고 진단을 내렸다고 해서 어쩌란 말인가?
물론 우리에겐 부모에게 물려받은 고유의 피부타입이 있다. 그것을 중성, 건성, 지성의 세 카테고리로 나눠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피부는 늘 그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환경과 호흡하며 끊임없이 변한다. 도시에 사는 사람이라면 주말에 공기가 맑은 교외로 드라이브를 가거나, 바닷가로 여행을 가면 피부가 촉촉하게 변하는 것을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흡연자라면 담배를 유난히 많이 피운 날 피부가 거칠게 느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운동으로 땀을 심하게 흘린 날에도 피부는 달라진다. 하루 종일 야외에서 보낸 날도 피부는 예민하고 건조하다. 사람에 따라 특정 계절에만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어떤 주거환경에 사느냐, 잠을 얼마나 자느냐, 오늘 무슨 기분 나쁜 일이 있었느냐에 따라서도 피부는 달라진다.
직업상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쓰는 나로서도, 피부 상태가 얼마나 자주 변하는지 깜짝 놀랄 때가 있다. 환자가 밀려서 물 마실 시간조차 없이 상담하다보면 오후 3, 4시쯤에는 피부가 까슬까슬하다. 잠을 심하게 못 잔 다음 날 아침은 메이크업이 유난히 들뜬다. 좀 더워서 에어컨을 세게 틀어놓으면 피부가 당기고, 환기를 안 하고 버티다보면 피부에 열이 나는 것이 느껴진다. 이렇게 하루에도 수십 번 왔다갔다 변덕을 부리는 것이 우리의 피부다. 그러므로 피부타입에 대해서는 언제나 새로운 마음으로 보자. 우리의 피부는 지성이면서도 건성이 될 수 있고, 건성이면서도 지성이 될 수 있다.
피부타입을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생각보다도 큰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왜냐하면 이 구분이 세안제와 화장품의 선택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것이 우리의 피부를 더욱 건성으로, 혹은 더욱 지성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지성피부로 구분된 사람은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비누세안을 심하게 하게 된다. 연이어 알코올이 들어간 화장수, 각질제거 성분이 들어간 로션, 여기에 지성피부에 잘 맞는다는 필오프 타입의 마스크팩이나 스크럽 등을 쓴다. 이런 제품을 날마다 반복해서 쓰다보면 피부는 유난히 건조하고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피지 분비량이 줄었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피지는 호르몬의 분비로 조절되는 것이지, 결코 비누나 화장품으로 조절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건조하면서도 번들거리는 심각한 복합성피부로 바뀌게 된다.
건성피부로 구분된 사람은 에센스며 영양크림이며 마사지크림이며 자꾸만 덧바르게 된다. 그 과정에서 피부타입이 복합성이나 지성으로 바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건성용 제품을 써서 여드름, 뾰루지, 심한 각질 등을 유발한다.
아주 건강한 중성피부도 알코올이 들어간 화장수와 스크럽, 클레이마스크(진흙팩) 등을 자주하다보면 금세 얼굴이 민감한 건성이 되어버린다. 이처럼 피부는 변덕이 심하다.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은, 피부는 작은 얼굴 안에서도 부위마다 타입이 다르다는 것이다. 뺨은 건조한데 이마는 피지분비가 왕성하고, 입 주변은 각질이 일어날 정도로 건조한데 코는 번들번들 기름이 흐를 수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마와 코, 턱 주변은 다른 곳에 비해 피지선이 훨씬 많이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건강한 중성 피부도 이마와 코는 때에 따라 번들거린다.
그러니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피부타입에 대해서는 깡그리 잊어버리자. 이제 새로운 상식으로 무장하여 자신의 피부타입의 역사를 다시 써야 한다.
/ 정혜신ㆍ퓨어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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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2006/01/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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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외선 차단지수는 높을수록 좋은 건가요?
일반적으로 SPF16인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자외선의 93% 정도를 막아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보통 사용되는 화장품의 경우 SPF지수는 15~20 정도면 충분하다. 게다가 미국은 초대 SPF를 30으로, 우리나라의 식약청에서는 표시할 수 있는 최대 SPF 지수를 50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이 선호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제품에 표시된 SPF지수만큼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양을 바르지 않고 그보다 훨씬 적은 양을 바르기 때문에 효과가 적은 듯 나타나는 것이고 둘째, 물이나 땀 등으로 인해 혹은 다른 신체부위와의 접촉이나 의복 등과의 접촉으로 인해 제품이 씻겨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강력한 자외선차단지수를 가진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다.
SPF가 높은 제품은 낮은 제품에 비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너무 SPF지수의 자외선차단제를 쓸 경우 과민성 피부인 사람은 알러지(allergy) 반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높은 SPF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화장품의 중요한 속성인 ‘사용감’이 매우 답답하고 무거워질 수 있다. 그러므로 적당한 SPF 수치를 선택하고, 고르게 발라야 하며, 또한 2~3시간마다 계속 덧발라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 어느 정도의 SPF제품이 필요한가요?
실내 활동을 하거나 잠깐 외출할 경우의 자외선 차단에는 SPF 지수 15정도의 제품이 적당하고, 실외에서의 간단한 스포츠, 레저용의 경우에는 SPF15~30, PA+ ~ PA++, 해양스포츠, 스키용인 경우에는 SPF30 이상, PA++ ~ PA+++, 고지대나 적도 여행용, 혹은 자외선에 특별히 과민한 사람의 경우에는 SPF40~50+, PA+++의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이 필요하다.
3.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에 노출되기 얼마 전에 바르는 것이 좋은가요?
노출되는 피부에 골고루 막을 입히듯이 가볍게 바르며, 외출 30분 전에 발라 완전히 흡수되게 하는 것이 좋다.
4.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따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나요?
자신의 햇볕에 피부가 타는 정도와 그날의 자외선 강도에 선택해야 한다. 단, 얼굴은 부위에 따라 자외선을 받는 정도가 다르다. 코, 뺨, 귀 부분이 가장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데 이 부분에 기미, 주근깨가 생기기 쉽다. 따라서 다른 부분들보다 정성들여 자외선 차단 제품을 발라줘야 하고, 하나의 제품보다는 UV차단 효과가 있는 제품들을 덧발라 자외선 차단효과를 높이는 것이 좋다.
5.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에만 사용하나요?
기상청에서는 일기의 변화와 성층권 오존량의 변화를 고려하여 자외선지수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태양에 대한 과다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를 제공하고 야외 활동시 어느 정도로 주의해야 하는지 정도를 제시하고 있다. 10등급으로 구분되는 ‘자외선 지수’는 태양고도가 최대인 남중 시각 때 지표에 도달하는 UVB 영역의 복사량을 지수식으로 환산한 것이다.
계절에 따른 자외선지수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1998~1999년에 걸친 연간 자외선 지수 변화량(서울)을 살펴보면, 자외선 지수상으로는 6월~9월까지 UV Index상으로 5.0~9.0가 그 외 늦가을~겨울에 해당하는 계절은 UV index상으로 1.0~4.0 정도로 예보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실내에 있다고 하더라도 백열등, 형광등에서도 인공 자외선이 나오며, 특히 최근 겨울철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스키장, 눈썰매장의 눈은 자외선을 반사 시켜주는 물질이다. 따라서 요즘의 생활환경은 계절과 장소에 관계없이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어서 여름철에만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UVA는 4~6월 사이에 높고, UVB는 6~8월 사이에 높기 때문에 봄철(4~5월)에도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9.0 이상
자외선 강도가 매우 강함. 20분 내외 피부노출시 홍반 생성
7.0~8.9
자외선 강도 강함. 30분 내외 피부노출시 홍반 생성
5.0~6.9
자외선 강도 보통. 1시간 내외 피부노출시 홍반 생성
3.0~4.9
자외선 강도 낮음. 100분 내외 피부노출시 홍반 생성
0.0~2.9
자외선 강도 매우 낮음. 2~3시간 피부노출시 홍반 생성
6.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미백효과가 있나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 피부 자체에서 방어작용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멜라닌색소를 과잉 생성해 피부를 검게 만드는 것이다. 즉, 자외선을 많이 받아 멜라닌색소가 과잉 생성되면 피부의 신진대사기능에 이상이 생겨 멜라닌색소가 세포주기에 따라 밖으로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피부에 남아 기미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결국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면 피부가 검어지거나 기미, 얼룩이 발생하는 현상을 예방하기 때문에 미백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7. 자외선차단제는 메이크업 어느 순서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인가요?
자외선 차단제의 가장 큰 기능은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고, 메이크업의 가장 큰 기능은 피부색을 보정하고 균일한 톤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꼼꼼히 균일하게 펴 바른 후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100% 차단되나요?
SPF64일 경우 자외선을 98.44%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 기술로 100% 자외선 차단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러한 제품은 피부에 발랐을 때 사용감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사용하는데 무리가 있다. 현재 100% 자외선을 차단하면서 사용감도 좋은 제품의 개발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9. 자외선 차단제는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은가요?
자외선차단제는 오일과 물이 혼합되어 있는 유화제품으로 일반 화장품과 보관조건은 유사하며, 고온(특히 하절기,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자동차 내부에는 보관하지 말 것), 냉동 보관과 일광 노출은 피하는 것이 좋고, 개봉 후에는 가능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개봉 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임).
/ 신홍주ㆍ태평양기술연구원 화장품연구소 선임연구원
뷰티2006/01/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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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빛은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자외선은 살균작용, 비타민 D 합성 등과 같이 유익한 작용도 하지만 피부에는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자외선을 쐬게되면 즉각적으로 흑화반응(피부가 검게 그을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2 ~ 3시간 뒤면 사라지지만 수시간 후에는 홍반(국소적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이나 부종 등의 염증반응(sunburn)이 나타나고 색소침착이 일어난다. 일시적으로는 피부가 건조해질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피부색이 고르지 못하게 된다. 자외선에 만성적으로 노출될 경우에는 피부 주름과 피부 쳐짐, 심각하게는 피부암이 발생될 수도 있다.
* 자외선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UVA : 햇빛 속에는 UVA가 UVB보다 100배 이상 많은데, 피부 속 깊숙이 침투,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잔주름을 만든다. 그래도 UVB보다는 피부에 덜 유해한 편이다.
UVB : UVA보다 햇빛 중에 소량 포함되어 있지만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때 차차 검어지게 만드는 자연색소침착(기미, 주근깨), DNA 파괴, 피부암 등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특히 멜라노사이드를 자극하여 멜라닌의 과다생성을 가져오므로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UVC : UVC의 경우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발암성이 높아 생물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심한 자외선이지만 오존층에서 거의 흡수되어 지표에 도달하지 않는다.
* 자외선 차단제란?
자외선 차단제는 특히 피부에 해로운 UVB와 UVA를 차단해 준다. 일반적인 UV화이트 제품이나 메이크업 제품 등도 자외선 차단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점점 강렬해지는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좀더 강하게 보호하기 위한 제품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이다.
자외선차단제는 차단원료가 무기계냐, 유기계냐에 따라 물리적인 차단제와 화학적인 차단제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외선차단제는 무기계 자외선차단원료와 유기계 자외선차단원료를 함께 배합하는데, 자외선차단 원료의 종류와 함량은 제품의 자외선 차단지수, 고객, 화장품으로써 가져야 하는 사용감 등을 고려하여 결정된다.
자외선 산란제<물리적 차단제> : 물리적인 차단제는 자외선을 반사하고 산란시키는 물리적 성질을 가진 물질로서 TiO2(이산화티탄), ZnO(산화아연), 철산화물, 마그네슘산화물 등이 있다. 이와 같은 무기계 원료를 사용할 경우, 피부자극감은 낮으나 크림이나 로션 등에 많이 배합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용감이 무거워지게 되고, 제품을 발랐을 때 하얗게 불투명해지는(일명 백탁현상) 단점이 있다.
자외선 흡수제<화학적 차단> : 화학적인 차단제는 태양광선 에너지를 분자내에 잡아둠으로써 자외선을 흡수하여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을 말한다. 일부 유기계 자외선 차단제 성분 중에서는 현재 발암물질로 사용이 금지되어있는 것도 있고, 유럽에서 규제하고 있는 것들도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연구자들이 다양한 자외선 차단 복합체를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 자외선 차단지수란?
자외선 차단지수는 통상 SPF와 PA 지수로 나누어 설명되는데, UVB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로는 SPF 지수가 사용되며 UVA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지수로는 PA 지수가 사용되고 있다.
SPF :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얼마 동안 피부를 태우지 않고 햇빛에 노출될 수 있는지를 측정한 지수다. 예를 들어 태양광에 노출된 지 10분 만에 홍반현상(피부가 벌겋게 타는 현상)이 생기는 사람을 생각해 보자. 이 사람이 SPF 20인 제품을 바르고 태양광에 나가면 10분 * 20 = 200분 만에 홍반현상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을 막아주는 시간이 길다는 뜻이다.
PA : ‘Protection grade of UV-A’의 약자로 SPF처럼 수치로 표기하지 않고 등급으로 분류하여 표시하고 있다. PA는 그 차단 등급을 +(one plus), ++(two plus), +++(three plus)로 나누어 표시하며 +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큰 것을 의미한다.
*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주의할 점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에는 자신의 피부 타입과 생활패턴을 고려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예를 들어, 민감한 피부 혹은 피부 트러블이 있는 여성의 경우 ‘마일드(mild)’ 혹은 ‘민감성 피부용’을 강조하는 일상용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야외 활동이 많을 경우에는 지속성이 우수한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한다. 최근에는 자외선차단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예를 들어 미백 기능, 베이스 기능, 피지 컨트롤 기능 등) 다기능 자외선 차단제들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설명문안을 꼼꼼히 읽어보고, 발림성을 평가한 후 자기에게 맞는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신홍주ㆍ 태평양기술연구원 화장품연구소 선임연구원
뷰티2006/01/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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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가족과 친지들이 모이는 즐거운 때. 동시에 감사했던 분들이나 사랑하는 가족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때이기도 하다. 상사나 어머니, 아내, 애인 등 여성에게 전할 수 있는 선물로는 화장품 세트가 무난한 품목으로 꼽힌다. 여성에게 화장품을 선물할 때는 받을 사람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미리 알아보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한방화장품
태평양에서는 한방 화장품 ‘설화수’ 세트를 설에 어울리는 선물로 추천하고 있다. ‘희(喜)세트’는 자음수(스킨)와 자음유액(로션)에 궁중비누, 윤조에센스, 섬리안크림(영양크림), 탄력크림으로 구성돼 있다. ‘길(吉)세트’는 자음수와 자음유액에다 윤조에센스와 궁중비누, 자음생크림, 명의초에센스, 예빛베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LG생활건강의 ‘후 왕후세트’는 보석함의 모양으로 만든 패키지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스킨과 로션, 크림, 에센스 외에 녹용팩 등 샘플 8종이 함께 들어있다.
무난한 선물을 고른다면
엘리자베스아덴은 설을 맞아 ‘세라마이드 캡슐 세트’와 주름개선제품인 ‘바이라인즈 세럼 세트’를 선물용으로 내놓았다. ‘바이라인즈 세럼’은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 노화가 막 시작되거나 진행 중인 피부를 위한 제품이다. 엘리자베스아덴 관계자는 “아내나 애인에게 선물할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에스티로더에서는 수분 크림 세트인 ‘하이드라 컴플리트 모이스춰 크림 세트’와 에센스 세트인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화이트닝 세트’를 추천하고 있다. ‘하이드라’는 모이스춰 크림과 밸런싱 로션, 포밍 클렌저, 스킨 리휘니셔가 함께 들어가 있다. 눈가의 잔주름과 다크서클을 걱정하는 여성을 위해서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세트’를 권하고 있다.
샤넬에서는 스킨케어 세트와 메이크업 세트를 설 선물로 내놓았다. 스킨케어 세트에는 보습 에센스인 ‘이드라막스 플러스 쎄럼’과 젤-크림 타입의 영양 보습 마스크가 들어있다. 메이크업 세트에는 얼굴 부위의 명암을 표현해주는 하이라이터 ‘뤼미에르 마지끄 드 샤넬’과 듀오 아이섀도가 함께 들어있다.
랑콤은 보습 에센스인 ‘이드라젠 젤 에센스’ 출시를 기념하고, 설을 맞아 실용적인 이드라젠 에센스 기획세트를 준비했다. 랑콤 관계자는 “한국 여성만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한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드라젠 젤 에센스’ 정품과 토너, 클렌저, 보습 나이트크림 세가지 샘플이 함께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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