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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화장품 같이 바르면 안 되나요?" 男 피부에 생기는 일

    "아내 화장품 같이 바르면 안 되나요?" 男 피부에 생기는 일

    남성은 꼭 남성용 화장품을 써야 할까?결론부터 말하면 스킨, 주름 개선 화장품을 제외한 다른 화장품은 여성용을 써도 무방하다. 남성용 스킨에는 여성용보다 알코올이 많이 들어 있어서 면도 후 피부 소독 및 진정 효과를 더 잘 낸다. 주름 개선 화장품의 경우, 남녀 피부 두께에 따른 흡수력 차이가 있어서 전용 제품을 쓰는 게 좋다.로션은 남성용이 여성용에 비해 유분기가 적은 편인데, 여성용 로션도 유분·수분의 균형을 맞춰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고르기만 하면 남성이 써도 괜찮다. 자외선차단제도 마찬가지다.​ 이외에 클렌징 제품, 마스크팩, 여드름 전용 화장품도 남녀가 함께 써도 괜찮다.한편,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40대부터 서서히 줄기 시작한다. 테스토스테론이 잘 안 나오면 피부의 유분이 줄고, 수분이 과도하게 증발한다. 남성 피부 속 수분량은 원래 여성의 3분의 1 수준인데, 나이가 들면서 수분량이 더 줄면 피부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잘 생긴다.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심해지거나 입 주변에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고, 피부 트러블도 잘 생긴다. 이때 기초 화장품을 바르면 증상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세안 후에 스킨을 바르면 피부 속 수분이 채워지고, 로션을 덧바르면 유분·수분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면도를 하면 수염뿐 아니라 피부의 각질층도 함께 벗겨진다. 피부의 보호막이 사라지는 셈이다. 면도 직후에는 스킨을 발라서 피부를 진정시키고, 로션으로 피부 장벽을 대체하는 게 좋다.
    뷰티한희준 기자2026/02/21 08:30
  • “무가당이라 믿었는데”… 서울대병원 교수가 꼽은 혈당 올리는 ‘의외의 음식’

    “무가당이라 믿었는데”… 서울대병원 교수가 꼽은 혈당 올리는 ‘의외의 음식’

    혈당은 반복적으로 급격히 오르면 췌장과 혈관에 부담을 준다.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상태가 지속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이는 당뇨병은 물론 심혈관 질환 위험까지 키울 수 있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는 18일 3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해 “전혀 혈당이 오를 것 같지 않은데 올라 환자들이 놀라는 경우가 있다”며 의외로 혈당을 올리는 음식들을 소개했다.◇무가당 주스·요거트와 우유무가당 주스나 요거트는 ‘당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제조 과정에서 추가로 당분을 첨가하지 않았다는 의미일 뿐, 원재료에 포함된 당까지 없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과일주스는 과일의 당분이 농축돼 있어 혈당을 올릴 수 있다. 우유 역시 달지 않아 혈당과 무관해 보이지만, ‘유당’이라는 당 성분이 들어 있다. 혈당을 급격히 높이지는 않지만, 당뇨 환자 중에는 우유를 마신 뒤 수치가 오른 사례도 적지 않다. ◇‘외식’이 혈당 가장 많이 올려조영민 교수는 “혈당을 가장 많이 올리는 음식 한 가지를 꼽으라면 외식”이라고 말했다. 음식의 풍미를 높이기 위해 설탕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부 식당은 매운 맛을 중화하거나 단맛을 내기 위해 김치나 라면에도 설탕을 추가한다. 또 덮밥·비빔밥·주먹밥처럼 밥이 중심이 되는 한 그릇 음식도 혈당을 크게 올릴 수 있다. 특히 흰쌀밥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제거돼 소화와 흡수가 빠르다. 덮밥류는 달콤한 소스가 더해지는 경우가 많아 혈당 상승 폭이 커질 수 있다. 다만 비빔밥은 나물 비중이 높을수록 혈당 상승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잘 익은 바나나·말린 과일은 더 조심과일도 안심할 수는 없다. 같은 바나나라도 덜 익은 것보다 잘 익은 것이 혈당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다, 껍질에 노란 반점이 생기며 단맛이 강해질수록 혈당지수(GI)가 높아진다. 특히 말린 과일은 수분이 빠지면서 당분이 농축돼 주의가 필요하다. 곶감이나 말린 망고처럼 간식으로 집어 먹기 쉬운 식품은 섭취량이 늘어나기 쉽다.다만 블루베리·포도·자두 등을 섭취했을 때 당뇨병 발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조영민 교수는 “블루베리는 과육보다 껍질 비중이 높고,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포도와 자두 역시 껍질째 섭취하는 게 좋다. 다만 “식후 혈당이 많이 오르는 사람이라면 과일을 먹은 뒤 실제로 혈당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과일은 통째로, 식후에 먹어야혈당 상승을 줄이려면 과일은 가능한 한 통째로 씹어 먹는 것이 좋다. 착즙 주스는 식이섬유가 제거돼 흡수가 빠르고, 스무디 역시 통과일보다 혈당 상승 속도가 빠를 수 있다. 또 과일은 식후 디저트로 먹으면 과식을 피할 수 있으며, 공복에 간식으로 먹는 것보다 혈당 상승 속도가 덜하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1 07:00
  • 내 식단 건강할까? '이 음식' 들었나 확인하세요

    내 식단 건강할까? '이 음식' 들었나 확인하세요

    내가 먹는 식단이 생각만큼 건강하지 않을 수 있다. 미국 농무부(USDA)가 미국 성인 9700여 명을 대상으로 온종일 먹은 음식들을 적고, 자신의 식단의 품질을 스스로 평가하게 했다. 연구팀 역시 이들이 제출한 하루 식단이 건강에 어떠한지 평가했더니, 참여자의 99%가 본인 식단의 건강한 정도를 과대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한번쯤은 내 식단을 되돌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몸에 나쁜 식단’을 구성하는 다음의 음식이 들어있지 않은지 확인해보자. 첫번째는 첨가 당이다. 흰색 설탕이든, 갈색 설탕이든, 옥수수 시럽이든, 꿀이든 당은 대부분 탄수화물로만 이뤄져 다른 영양소가 희박하다. 이에 첨가당을 먹으면 건강에 필요한 다른 영양소는 거의 얻지 못한 채 몸에 열량만 보충하게 된다. 혈당이 오르는 것도 단점이다. 특히 음료를 통해 첨가 당을 섭취하는 경우가 흔한데, 약 350mL 탄산음료 한 캔만 매일 더 마셔도 한 해에 약 6.8kg이 찔 수 있다고 알려졌다.두 번째는 구운 디저트류다. 쿠키, 케이크, 도넛, 빵 같은 식품은 당과 포화지방이 함량이 높으니 먹지 않는 것이 좋다.세 번째는 빵, 파스타, 감자, 밥 같은 정체 탄수화물 음식이다. 탄수화물 식품을 꼭 먹어야겠다면 도정을 덜 거친 통밀이나 현미로 만든 것을 택한다. 가공을 많이 거쳤거나 지방이 많은 육류도 피한다. 베이컨, 햄, 소시지 등 가공육과 삼겹살 같은 고지방 육류 역시 단백질 급원인 것은 맞다. 그러나 생선이나 껍질을 벗긴 닭고기, 콩보다 덜 건강하다. 특히 가공육은 지나치게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나트륨 섭취량도 줄여야 한다. 미국심장협회 권고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1500mg 이하로 유지하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2300mg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나트륨은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지만, 지나치게 먹으면 심장 질환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6/02/21 06:43
  • “미네랄·섬유질 풍부” 해조류, ‘이것’과 함께 먹으면 흡수 극대화

    “미네랄·섬유질 풍부” 해조류, ‘이것’과 함께 먹으면 흡수 극대화

    해조류는 예로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식재료다. 국내에서는 출산 후 미역국을 먹는 전통이, 일본에서는 다시마의 일종인 콘부로 육수를 내며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는 다시마를 말리거나 튀겨서 간식으로 먹는 등이다. 해조류의 영양학적 이점에 대해 알아본다.해조류는 미네랄, 요오드, 섬유질, 기타 미량 영양소가 풍부하다. 종류가 다양하지만 크게 ▲갈색 해조류(다시마, 미역 등) ▲붉은색 해조류(김 등) ▲녹색 해조류(파래, 매생이 등)로 나뉜다. 해조류 속 풍부한 섬유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돕는다. 캐나다 브리티컬럼비아대 해양 생물학자 아만다 스위미너 박사는 “섬유질은 해조류에 가장 많이 함유된 영양소로 그중 하나인 후코이단은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줄이며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갈색, 붉은색, 녹색 분류에 따라 건강 효능이 조금씩 다르다. 갈색 해조류인 다시마는 갑상선 건강에 필수적인 요오드 함량이 높고 붉은색 해조류인 김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이다. 하루 3~5g씩 해조류를 섭취하면 영양학적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스위미너 박사는 “해조류는 매일 조금씩 먹는 것이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효과적”이라며 “발효식품인 된장과 곁들여 먹으면 영양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된장 속 유산균이 건강 효과를 높이며 소화를 촉진해 해조류 속 영양소가 체내에 더 많이 흡수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단, 염분 섭취가 과도해지지 않도록 조리 전 해조류를 물에 담가 소금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대부분의 해조류에는 요오드가 함유돼 섭취량 조절은 필수다.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에 필수적인 미네랄이지만 과다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는 하루 요오드 섭취량을 500~600mg 이하로 권고한다. 영국 공인 영양사 릴리 사우터는 “적정 요오드 수치를 유지하는 게 특히 중요한 임산부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 후 해조류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며 “해조류 섭취를 시작할 때는 요오드 함량이 높은 갈색 해조류보다 비교적 낮은 붉은색 해조류부터 섭취하고 점차 양과 종류를 달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2/21 04:00
  • “아침에 빵 대신 먹으면 체중 감소”… 임미숙 ‘이것’에 간장 뿌려 먹어, 뭐야?

    “아침에 빵 대신 먹으면 체중 감소”… 임미숙 ‘이것’에 간장 뿌려 먹어, 뭐야?

    개그우먼 임미숙(62)이 달걀을 활용한 음식 레시피를 소개했다.최근 임미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맨날 지겨워서 달걀로 뭐를 해 먹을까 하다가 만든 요리”라며 달걀 프라이 간장조림을 만들었다. 달걀 프라이를 만들던 중 임미숙은 “달걀을 단백질도 많고 하니까 다 먹는 음식”이라며 “노른자가 터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후 간장양념을 만든 임미숙은 달걀 위에 부어 함께 익혔다.임미숙이 언급한 것처럼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잘 알려졌다. 실제로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충족할 수 있다. 특히 단백질은 소화 시간이 길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허기와 과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또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베이글 대신 달걀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열량 섭취량이 평균 18% 감소했고, 체중 감량 효과도 더 컸다.특히 달걀 프라이는 달걀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구우면 고소하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달걀 프라이는 사용하는 기름의 종류와 양에 따라 칼로리와 영양소가 달라진다. 올리브유나 아보카도유 등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기름을 사용해보자. 이 경우 칼로리는 다소 오를 수 있어도 좋은 지방을 함께 섭취할 수 있고, 지용성 비타민 흡수를 돕는다. 완성된 달걀 프라이에 간장을 곁들이면 달걀의 고소한 지방과 단백질이 간장의 감칠맛 성분과 어우러져 맛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21 00:01
  •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알츠하이머 위험 증가… 특히 ‘이 사람’ 더 취약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알츠하이머 위험 증가… 특히 ‘이 사람’ 더 취약

    대기오염 노출이 많을수록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로, 전 세계적으로 약 5 700만명에게 영향을 미친다. 대기오염 노출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 뇌졸중, 우울증 같은 여러 만성 질환의 위험 요인이기도 하다.미국 에모리대 옌링 덩 교수팀은 65세 이상 노인의료보험 수혜자 2776만3593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노출과 알츠하이머병 및 만성 질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기간에 새로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2997만902명이었다.연구 결과, 알츠하이머병 발병 이전 5년 평균 PM2.5 노출은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출된 PM2.5 농도가 3.8㎍/㎥만큼 높아질 때마다 알츠하이머병 위험은 약 8.5% 증가했다. 이런 연관성은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에서 더 뚜렷했다. 노출된 PM2.5 농도가 3.8㎍/㎥ 높아질 경우 뇌졸중 병력이 있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약 10.5% 증가했으나 고혈압이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PM2.5 노출은 고혈압·우울증·뇌졸중 위험 증가와도 유의미하게 관련이 있었고, 이들 질환도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질환이 '중간 단계'로 작용해 PM2.5와 알츠하이머병을 연결하는 비율은 매우 낮았다. 대기오염이 다른 만성 질환을 경유하기보다는 주로 직접적인 경로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기여하며, 뇌졸중 병력이 있는 사람은 대기오염에 특히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환경적 위험과 임상적 취약성이 겹치는 고령 인구의 경우 대기질 개선이 치매 예방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2/20 23:00
  • 부부 사이 멀어졌다면, ‘이것’부터 같이 하라

    부부 사이 멀어졌다면, ‘이것’부터 같이 하라

    부부가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결혼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친밀감과 수면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바쁜 일상에서 각자 다른 시간에 잠드는 부부가 늘고 있지만, 취침 시간을 맞추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관계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다.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조사기관 토커 리서치가 기혼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취침 시간 격차'가 적을수록 결혼 만족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취침 시간 격차는 부부가 잠자리에 드는 시간 차이를 의미한다.조사 결과, 부부가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날은 일주일 평균 3일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이 경험하는 평균 취침 시간 격차는 약 80분으로, 상당수 부부가 주중 여러 차례 각자 다른 시간에 잠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결혼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부부는 일주일 평균 4회 이상 함께 잠자리에 드는 반면, 만족도가 낮은 부부는 주 1회 수준에 그쳤다. 연구진은 "취침 시간을 맞출수록 부부간 정서적 유대와 관계 만족도가 함께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했다.수면 패턴의 유사성 역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부 모두 아침형 인간이거나 모두 야행성인 경우, 결혼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78%와 71%에 달했다. 반면 한 사람은 아침형, 다른 한 사람은 야행성인 부부의 만족도는 5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은 친밀감과 수면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 전체 응답자의 58%는 '함께 잠들 때 배우자와 더 가까워진다고 느낀다'고 답했고, 59%는 '부부간 친밀감이 높아진다'고 평가했다. 또 43%는 '같은 시간에 잠들면 잠도 더 잘 잔다'고 답했지만, '각자 다른 시간에 잠들 때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는 응답은 16%에 그쳤다.연령대별로는 젊은 세대일수록 취침 시간 일치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의 62%는 '배우자와 같은 시간에 잠들 때 더 잘 잔다'고 답했지만, 베이비붐 세대에서는 이 비율이 27%에 불과했다. 배우자와의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 역시 밀레니얼 세대가 76%로, 베이비붐 세대(41%)보다 크게 높았다.조사를 의뢰한 친환경 매트리스 브랜드 아보카도 그린 매트리스의 마케팅 책임자 로라 스콧은 "수면 습관이 다르다고 해서 반드시 관계가 나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취침 시간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대화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짧은 대화와 스킨십만으로도 부부 관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함께 자는 것이 불편해 각자 다른 시간에 잠들거나 따로 자는 부부라면, '스칸디나비아 수면법'을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스칸디나비아 수면법은 한 침대를 사용하되 이불은 각각 따로 덮는 방식이다.이 방법을 사용하면 상대방의 뒤척임이나 체온 차이로 인한 수면 방해를 줄일 수 있다. 체질에 따라 더운 사람과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의 차이를 고려해 각자에게 맞는 이불을 선택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면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감정 조절 능력을 높여, 부부 갈등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전문가들은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거나, 여건이 어렵다면 수면 환경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부부 관계와 건강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라이프장가린 기자 2026/02/20 22:20
  • '만능' 아냐…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이 위험한 사람도

    '만능' 아냐…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이 위험한 사람도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를 '만능'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건 아니다. 신중히 따져 봐야 하는 이들도 있다.▷암 환자·면역억제제 복용자=항암치료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균혈증·패혈증 감염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약물 주입 등으로 관(중심정맥관 등)을 삽입한 사람이라면 위험이 더 큰 경향을 보인다. 프로바이오틱스도 일종의 균이라,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과도해지면 일반 세균처럼 작용해 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크론병·장누수증후군 환자=이들은 장 내벽을 덮고 있는 장막이 건강하지 않고, 느슨하거나 틈이 있다. 느슨한 장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 사이로 균이 침투해 혈관 등으로 들어가, 패혈증 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혈액 속에 균이 침투해 전신을 순환하면 균혈증, 이로 인해 과도한 염증반응이 나타나면 패혈증이다.▷과민성장증후군=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복통이 줄어든다는 보고도 있지만, 아무 효과 없다는 보고도 있다. 효과 관련 실험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복용 전·후로 의사와 상담하고, 효과가 있는 사람만 먹길 권한다.▷항생제 복용자=항생제는 장 속 세균을 죽이기 때문에, 복용 후 설사가 부작용으로 잘 나타난다. 이를 막으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곤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항생제로 생기는 설사가 절반 정도로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국제학술지 '셀(CELL)'에서는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특정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장내 미생물 복원이 느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 복용 시 시간 간격을 둬야 한다.
    푸드한희준 기자2026/02/20 22:00
  • “간장으로 차를?” 선재스님이 아플 때 마신다는 ‘간장차’, 맛은?

    “간장으로 차를?” 선재스님이 아플 때 마신다는 ‘간장차’, 맛은?

    국내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 스님이 셰프들에게 ‘간장차’를 소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밥상의 발견’에 선재스님이 출연했다. 선재스님은 “스님들은 아프면 간장을 먹는다”며 “밥 먹기 전에 마른 수저로 딱 찍어서 먹으면 음식을 먹고 체하거나 탈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배우 장근석과 윤남노, 파브리, 데이비드 리 셰프에게 식전차로 간장차를 대접했다. 간장차를 맛본 장근석과 셰프들은 “절의 향이 난다” “약간 꼬릿꼬릿한 냄새가 나는데 기분 나쁘지 않다” “볶은 콩 향이 난다” “우동 국물 같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간장차는 뜨거운 물에 간장을 소량 추가해 만든 차다. 물을 끓일 때 취향에 따라 생강이나 대추, 볶은 현미를 함께 넣기도 한다. 가정에서 널리 마시거나 시중에 판매되는 대중적인 차는 아니지만, 사찰에서 즐겨 마시는 전통차다. 짠맛보다는 구수한 맛이 나고 은은하게 콩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간장차를 만들 때는 반드시 콩을 발효해 만든 ‘발효 간장’을 사용해야 한다. 화학 처리로 만든 간장이나 혼합 간장을 사용하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간장차를 마시면 장 건강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 발효 식품인 간장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장 운동을 촉진한다. 식전에 한 잔 마시면 소화 작용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면역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간장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면역 세포 기능을 향상한다. 또한, 간장 속 레시틴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에 심혈관 건강에도 이롭다. 다만 간장을 차로 마실 때는 양 조절이 중요하다. 간장의 양은 1L 기준 1~2 스푼이 적당하다. 너무 많이 추가하면 염분을 과다 섭취할 위험이 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하루에 1잔 내외로 마시는 게 좋다. 특히 나트륨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고혈압 환자나 신장 질환자는 섭취에 주의한다. 섭취하기 전 전문가와 상의하거나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2/20 19:00
  • '이것' 먹고 가렵다면…혹시 나도 히스타민 불내증?

    '이것' 먹고 가렵다면…혹시 나도 히스타민 불내증?

    “간만에 술 한 잔 했는데 갑자기 두통이 심해요”“치즈를 먹고 났더니 전에 없이 얼굴과 목이 가려워요”특정 음식을 먹을 때마다 두통, 두드러기, 복통, 설사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반복된다면 히스타민 불내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건강 매체 ‘웹엠디’에 따르면 이럴 경우 히스타민이 많은 음식을 먹은 건 아닌지도 돌이켜 보는 게 좋다. ◇ 히스타민, 알레르기 경고 신호 히스타민은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고 신호다. 꽃가루·먼지·곰팡이 등이 몸에 들어오면 히스타민이 분비되고 콧물·재채기·가려움·부종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이러한 히스타민은 음식에도 함유돼 있다. 숙성 치즈, 훈제·통조림 생선, 발효식품, 일부 과일·채소, 맥주·와인 등은 히스타민 또는 히스타민 유사 물질을 함유해 면역계를 자극한다.히스타민 불내증의 주요 원인은 다아민 산화효소(DAO) 부족이다. DAO는 장에서 히스타민을 분해하는 효소다. 유전적 요인과 신장 및 간질환, 항우울제·이뇨제·혈압약 등 일부 약물이 DAO 활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히스타민이 많은 음식음식의 히스타민 수치는 같은 종류라도 여러 변수에 따라 변동 폭이 커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 다만 일반적으로 발효나 숙성, 과도한 가공을 거친 음식은 신선한 음식보다 히스타민이 더 많다.히스타민이 특히 많은 음식으로는 ▲통조림 및 반가공된 생선 ▲가공육 ▲건조 발효 소시지 ▲치즈 등이 있다. 많지는 않지만 과일에도 히스타민이 일부 함유되어 있다. ▲바나나 ▲파인애플 ▲파파야 ▲감귤류 ▲딸기 ▲체리가 있으며, 채소로는 ▲토마토 ▲가지 ▲시금치가 있다.견과류와 씨앗에는 히스타민 자체는 적지만 히스타민 유사 화학물질이 많다. 이에 ▲아몬드 ▲밤 ▲헤이즐넛 ▲피스타치오 등을 먹을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히스타민 불내증의 주요 치료법은 식단 조절이다. 특정 음식만 피하면 되는 경우도 있지만 히스타민이 많은 음식을 전반적으로 제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또한 히스타민 내성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특정 음식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제한 식단’을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다. 즉, 히스타민이 많은 음식을 모두 제거하고 하나씩 다시 도입하며 증상 변화를 관찰하는 소거 방식이다. 증상이 악화될 때 어떤 음식을 섭취했는지 주의 깊게 살피면 몸이 견딜 수 있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2/20 18:31
  • 단백질 효과 극대화하려면 '이렇게' 드세요

    단백질 효과 극대화하려면 '이렇게' 드세요

    하루에 단백질을 얼마나 어떻게 섭취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 이를 헷갈리는 사람들에게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서 가정의학 전문의 아미르 칸 박사가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칸 박사는 “여성의 경우 단백질을 하루 중 일정하게 나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칸 박사는 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건강을 관리하는 평균 45세 여성”을 예시로 구체적인 섭취량을 설명했다.칸 박사는 “단백질 필요량이 체중과 신체 활동량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규칙적인 운동, 특히 근력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체중 1kg당 단백질 1.2~1.5g 정도가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45세 여성의 평균 체중을 기준으로 하루 약 80g의 단백질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또한 그는 운동 후 단백질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습관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단백질 보충제를 운동 직후에만 집중적으로 먹는 대신 하루 식사 전체에 걸쳐 꾸준히 나눠 섭취하는 게 낫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나눠 마시는 쪽이 근육 유지와 회복에 효과적이라는 것.미국 메이요클리닉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운동량과 연령에 따라 단백질 권장량이 달라진다”며 “비활동적인 성인은 체중 1kg당 0.8g이 단백질 결핍을 막기 위한 기본량”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체중이 75kg이라면 하루 60g 정도가 기준이지만, 40세 이후에는 근감소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섭취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메이요클리닉은 40~50세의 경우 체중 1kg당 1~1.2g, 즉 75kg 기준으로 75~90g 정도가 적당하다고 권장했다.한편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고 이러한 습관이 장기간 지속되면 간과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크다.하버드 헬스 연구진은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콩류, 렌틸콩, 완두콩 같은 식물성 식품과 호두, 호박씨 등의 견과·씨앗류를 제시했다. 이외에 닭고기, 칠면조 같은 저지방 육류, 연어와 참치 등 생선류, 우유·요거트 등의 유제품, 두부를 좋은 선택으로 꼽았다.체내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낸다. 머리카락과 손톱이 약해지고 피로감이 늘어나며, 쉽게 배고픔을 느끼거나 감기에 자주 걸린다. 기분 변화나 근육 약화도 단백질 결핍의 주요 신호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2/20 17:26
  • 다이어트·변비에 좋은 치커리…또 어떤 이점이?

    다이어트·변비에 좋은 치커리…또 어떤 이점이?

    국화과 식물인 치커리는 장 건강·체중 관리·혈당 조절·염증 완화·간 보호 등 여러 측면에서 효능이 있다. 치커리는 원래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채소와 약용 식물로 오랫동안 사용됐다. 한국에서는 샐러드용 채소로 많이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잎과 뿌리 모두 활용한다. 치커리 뿌리에는 이눌린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도 있어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는다.◇ 장 건강·배변 개선치커리 뿌리에 많은 이눌린은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로 장내 비피더스균·락토바실러스 같은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 여러 연구에서 치커리를 섭취하면 변비 완화와 배변 활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영국 공동 연구팀이 40~75세 성인을 대상으로 5주간 매일 10g씩 치커리를 섭취하는 군과 위약 섭취군을 운영해 비교한 결과, 치커리 섭취군에서 배변 빈도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또한 노인 변비 환자에게 치커리의 이눌린을 4주간 투여한 임상시험에서도 배변 빈도와 배변 만족도가 대조군보다 높은 결과가 나왔다. ◇ 체중 관리에 도움치커리 뿌리에 있는 섬유질은 포만감을 높이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줘 체지방 관리에 유익하다.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의 라이머 교수팀이 진행한 29건의 임상시험 메타분석에서는 성인에게 치커리 뿌리 섬유질을 일평균 10g 이상 먹게 했을 때 체중이 평균 2% 가량 감소했다. 아울러 체지방·허리둘레도 유의미하게 줄었다. 특히 8주 이상 복용한 군에서 체중 감소 효과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혈당 및 신진대사 건강이눌린은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혈당 및 신진대사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중국 연구팀이 제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치커리 이눌린을 투여한 임상 연구에서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고 혈당이 더 안정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 간 보호와 뼈 건강 개선치커리는 간 보호와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일부 동물 실험에서는 치커리 추출물이 간 손상 지표를 감소시키고,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해 간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관찰됐다. 이어 치커리를 통해 이눌린을 섭취하면 칼슘 흡수와 뼈 밀도 유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20 17:04
  • 스마트폰 앱으로 우울증 치료? ‘디지털치료기기’ 쓰임새 주목

    스마트폰 앱으로 우울증 치료? ‘디지털치료기기’ 쓰임새 주목

    뇌에 전기 자극을 주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정신 질환을 치유할 수 있다면 어떨까. SF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이런 치료가 ‘전자약’과 ‘디지털치료기기(DTx)’의 형태로 임상 현장에서 시도되고 있다.◇우울증, ADHD 등 다양한 질환에 활용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디지털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환자가 스스로 시행하기 어려운 재활 치료나 인지행동치료, 약물 관리 등을 소프트웨어 지도를 따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전자약은 전기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지칭하기 위해 업계에서 사용하는 비공식적 용어다. 몸에 실질적 자극을 가한다는 것이 디지털의료기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현재 정신 건강 분야에서 쓰는 대표적 전자약으로는 ▲TMS(경두개자기자극술) ▲tDCS(경두기직류자극술) ▲VNS(미주신경자극술) 등을 꼽을 수 있다. TMS는 자기장을 이용해 약한 전기 신호를 줌으로써 뇌에서 문제가 생긴 부분의 활성도를 증진하는 원리다. tDCS는 자기장 대신 전극을 이용해 보다 약한 전기 자극을 줌으로써 뇌 기능을 조절한다. VNS는 TMS나 tDCS와 달리 뇌에 직접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이완과 관련된 말초 신경의 일종인 미주 신경을 자극한다. TMS와 tDCS는 머리에 착용하는 기기로, VNS는 귀에 착용하는 기기로 치료를 시행한다. 대한뇌자극학회 장진구 개원정보이사(연세포레스트 정신건강의학과 원장)는 “우울증, 강박증, 불면증, 공황장애 치료에 TMS·tDCS·VNS가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디지털치료기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으면서 다양한 정신건강의학과 질환에도 적용 가능한 비약물적 치료법으로는 '뉴로피드백'이 있다. 뉴로피드백은 환자의 뇌파를 측정해 시각적 또는 청각적 신호로 변환해 환자에게 알린 다음, 환자가 그 신호를 참고해 자신의 뇌파를 조절하도록 함으로써 신경망을 강화하는 뇌파 훈련 기법이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는 “ADHD에는 TMS·tDCS·VNS보다 뉴로피드백이 쓰이는 편이다”고 했다.정신건강의학과 질환 중에서도 병태생리가 비교적 많이 알려진 질환들은 전자약 개발에 유리하다. 장진구 이사는 “강박장애, 틱, 중독, 우울증 등이 전자약 개발과 치료 적용이 용이한 질환”이라며 “이 질환들은 모두 수술적 치료의 효과가 이미 알려졌는데, 전자약을 통하면 뇌에서 문제를 일으킨 부분에 수술 없이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전도유망한 질환은 우울증이다. 홍순범 교수는 “약물치료만큼이나 우울증에 효과적이라고 밝혀진 인지 행동 치료나 상담 치료 같은 비약물적 치료를 디지털치료제로 구현할 수 있다”며 “또 뇌 안쪽보다는 바깥쪽이 자극하기 쉬운데, 우울증은 다른 질환들에 비해 뇌 전두엽 바깥쪽과 관련이 많다”고 말했다.◇먹는 약 대체 수단 아닌 ‘또 다른 선택지’될 것치료는 어떻게 이뤄질까. 장진구 이사는 “처음에는 10회 치료를 처방하고, 매일 혹은 일주일에 3회 정도 병·의원에 들러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경과를 지켜본 다음, 이 치료가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는지, 치료를 더 이어갈지 판단한다”고 말했다.체감 효과는 환자마다 다를 수 있지만, 분명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실제 주요우울장애 환자들에게 20~30회 TMS 치료를 시행했더니 40~50% 환자에게서 우울증 평가 점수가 기존보다 50% 이상 감소했으며, 25~30%가 관해에 도달했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Therapeutic Advances in Psychopharmacology(정신약리학의 치료적 진보)’에 실린 적 있다.다만, 전자약이든 디지털치료제든 기존의 약물치료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진구 이사는 “약의 효과가 없었거나, 부작용 또는 임신 등 다른 건강상의 이유로 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 약물치료 대신 전자약만 사용하기도 한다”면서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약물치료와 병행할 때 효과가 더 좋다”고 말했다.뉴로피드백 역시 아직 ADHD 환자에게 널리 쓰이는 일차적인 치료법은 아니다. ADHD 약의 효과가 크지 않았거나 부작용이 생겨서 약 복용을 이어가기 어려운 환자에게 시도해보는 정도의 단계다. 홍순범 교수는 “뉴로피드백 시행에 관한 표준 프로토콜이 아직은 없어서, 뇌파를 어떤 식으로 훈련할지나 어떠한 빈도로 시행할지는 의사마다 조금씩 다르다”며 “환자 자신의 몸 상태나 의료진 노하우에 따라 효과를 체감하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전자약과 디지털치료제가 의료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있다. 홍순범 교수는 “임상 연구에서 효과가 증명돼 FDA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더라도, 의사와 환자가 효과를 체감하고 신뢰를 가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효과에 대해 신뢰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크거나 비용이 과도하면 널리 쓰이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진구 이사는 “뇌의 어느 부위를 공략할 것인지 그리고 한 번에 몇 분씩, 총 몇 회 치료를 이어갈 것인지 등 치료의 세부적인 전략을 환자마다 다르게 할 수 있다”며 “표준 치료 프로토콜이 생기더라도 임상에서 이를 활용하는 의사의 숙련도가 중요할 것이다”고 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2/20 17:00
  • 지긋지긋한 변비 탈출 원한다면...‘이 과일’ 꾸준히 먹어보자

    지긋지긋한 변비 탈출 원한다면...‘이 과일’ 꾸준히 먹어보자

    변비로 고생 중이라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 내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변의 부피를 증가시키고, 장 운동을 촉진해 배변을 유도한다.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들을 소개한다.◇사과변비 해결을 위해 사과를 먹는다면 껍질을 깎지 말아야 한다. 사과 껍질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 함량이 많다. 셀룰로오스는 장으로 들어가면 젤 형태로 변해 배변량을 늘리고,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한다. 한국영양학회는 성인의 경우 하루 과일 300g을 먹도록 권장하고 있다. 중간 크기 사과는 2개 미만으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배배는 100g당 식이섬유가 1~2g 함유돼 있다. 배의 식이섬유는 장 안에 머무르는 기간이 길어 발암물질을 비롯한 각종 독성물질과 변을 배출하는 데 탁월하다. 이러한 성분은 과육보다 껍질에 최대 4배 더 많아 껍질을 깎지 않고 먹는 게 좋다. 미국 매체 '투데이'에 따르면, 땅콩이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 버터를 곁들이면 섬유질과 단백질을 더욱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살구껍질째 먹는 살구 4개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1.7g 들어있다. 식이섬유를 과하게 섭취하고 물을 마시지 않으면 오히려 변비가 생길 수 있는데, 살구는 86%가 수분으로 이뤄져 섬유질과 수분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에 영향을 주는 소르비톨도 함유돼 있어 변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자두자두는 변비 환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식품이다. 특히 씨를 제거한 서양 자두를 수분이 약 20% 남을 때까지 말린 푸룬은 100g당 약 7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이 중 절반이 불용성 식이섬유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배변을 돕는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복부팽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성인 기준 하루 4~5알 먹는 게 좋다.◇키위키위 한 개에는 최대 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특히 껍질에 셀룰로스 함량이 많아 껍질째 먹을 경우 식이섬유 섭취량이 약 50% 더 늘어난다. 영국영양사협회(BDA)에서는 하루 2~3개의 키위 섭취를 변비 완화 방법 중 하나로 권장한다. 키위를 섭취한 사람들의 배변 횟수가 증가하고 변의 질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0 16:58
  • 노래 불렀더니 의외의 건강 효과가?

    노래 불렀더니 의외의 건강 효과가?

    듣기에 편안한 노래는 기분만 좋게 만드는 게 아니라 전신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케임브리지대 음악치료연구소의 알렉스 스트리트 연구원은 BBC를 통해 “노래는 인간의 회복력과 사회적 유대감을 키우는 활동”이라고 정의했다.◇ 건강에 유익한 노래 부르기노래를 부를 때의 효능 중 하나로 호흡기 건강이 있다. 깊고 길게 숨을 내쉬는 호흡법을 연습하며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 일부 호흡기 질환 재활 프로그램에서는 노래를 치료 도구의 하나로 활용하기도 한다.노래를 하면 심박 수와 혈압이 안정되고, 면역력도 향상된다. 음악을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목소리를 내어 노래할 때 신체 반응이 보다 강하게 나타난다. 이 과정에 미주신경이 관여한다. 성대와 목 근육을 자극하는 미주신경이 활성화되면 엔도르핀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지고 통증이 줄어든다.아울러 노래는 언어, 운동, 감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를 동시에 자극한다. 이에 머리를 맑게 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스트리트 연구원은 “노래를 하면 밝은 목소리와 표정, 자세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드러난다”고 말했다.의료 현장에서도 노래를 활용한다. 암,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환자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 노래를 부르면 파킨슨 환자의 발음 능력이 향상되고, 뇌졸중 환자의 언어 재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 심폐기능 강화 효과사우샘프턴대 애덤 루이스 교수는 “노래는 신체 활동의 한 형태로 빠르게 걷는 정도의 운동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노래를 꾸준히 했을 때 심폐기능이 트레드밀 걷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됐다. 또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키어 필립 박사는 “노래가 만성 호흡기 질환자의 심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노래는 비정상적인 호흡 패턴을 교정하고 호흡 근육을 단련해 증상을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2/20 16:03
  • 혈당 안정에 좋은 ‘저항성 전분’ 쉽게 먹는 방법은?

    혈당 안정에 좋은 ‘저항성 전분’ 쉽게 먹는 방법은?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개선하고 혈당을 안정시키는 방법으로 ‘저항성 전분’이 거론된다.저항성 전분은 장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인 영양소 중 하나다. 장 속 미생물들이 저항성 전분을 분해하면서 염증을 줄이고 만성질환 위험을 낮춰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화합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저항성 전분이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개선하고 당뇨병·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저항성 전분은 식이섬유의 한 종류로, 콩·완두콩·렌틸콩·녹색 바나나·감자·통곡물 등에 풍부하다. 특히 흰쌀이나 파스타처럼 일반적으로 전분이 많은 음식도 조리 후 냉장 보관하면 저항성 전분 함량이 크게 높아진다.이 과정에서 전분 분자가 단단하게 변해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형태로 재배열된다. 임상시험 결과, 갓 지은 밥의 저항성 전분은 100g당 0.64g에 불과했지만 24시간 냉동 후 재가열하면 2.5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냉동한 밥을 먹은 사람들은 혈당 상승폭이 훨씬 낮았다. 감자, 파스타, 병아리콩 등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듀럼밀 파스타의 경우 며칠 동안 냉동 보관을 했더니 저항성 전분 함량이 거의 세 배 증가했다.텍사스 여자대학교의 민디 A. 패터슨 교수는 “저항성 전분은 해로운 세균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장내 생태계를 건강한 방향으로 바꾼다”고 설명했다.장내 미생물은 저항성 전분과 같은 먹이를 통해 단쇄지방산(SCFA)을 생성한다. 이 화합물은 장 점막을 강화해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 한편 포만감을 높여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권장 기준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 15g의 저항성 전분을 섭취해야 하나 실제 평균 섭취량은 4g 수준에 그친다. 플로리다 어드벤트헬스 임상연구소의 캐런 코빈 박사는 “섭취량이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저항성 전분 섭취를 늘릴 수 있는 방법에는 ▲콩·완두콩·렌틸콩을 반 컵씩 하루 두세 번 먹기 ▲구운 감자를 냉장 보관해 샐러드나 반찬으로 활용하기 ▲병아리콩 파스타·오트밀처럼 단백질과 섬유질이 높은 식품 활용하기 ▲보리와 기장 등 통곡물을 밥에 섞어 먹거나 24시간 냉동 후 재가열하기 등이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2/20 15:27
  • 아이들 '건강한 정신' 위한다면… '이것'만은 못 마시게 막아야

    아이들 '건강한 정신' 위한다면… '이것'만은 못 마시게 막아야

    가당 음료가 청소년 불안장애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본머스대 연구팀이 가당 음료 섭취와 정신건강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9건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를 과다 섭취하는 것이 청소년 불안장애 발병 위험을 34%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당 음료로는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설탕이 든 주스, 과일 주스, 설탕이 들어간 차와 커피, 가당 우유 등이 지목됐다. 음료 섭취량이 많을수록 불안장애 위험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를 이끈 클로이 케이시 박사는 "청소년 영양에 대한 공공 보건 정책은 대부분 비만과 2형 당뇨병 같은 신체적 결과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이번 연구는 청소년들의 가당 음료 섭취와 불안장애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밝혀낸 것"이라고 했다. 다만, 연구팀은 청소년들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단 음료를 찾는 역인과성이 성립될 수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가당 음료 섭취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은 우울증이 없는 사람 8만7000명을 약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가당 음료를 일주일에 1~2잔 마실 경우 우울증 위험이 26%까지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호주 퀸즐랜드공대 연구팀 역시 한 주에 7잔 이상의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최대 5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가 뇌 신경 시스템을 교란시켜 세로토닌 기능을 떨어뜨리고 코르티솔 과잉 분비를 유도해 우울과 불안 증상을 악화한다고 봤다. 이와 같이, 정신 건강과 음식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 소아과 전문의 다니엘 간지안 박사는 미국 건강 매체 ‘헬스라인’에 "설탕 섭취로 인한 혈당의 급격한 상승과 하락은 초조함이나 불안감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과도한 설탕 섭취가 장내 미생물총을 변화시키고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장내 미생물은 장과 뇌 사이의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여러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고, 스트레스나 우울 등 감정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인 휘트니 린센마이어 박사는 ‘헬스라인’에 "가당 음료를 매일 마시거나, 이를 통해 수분을 보충해서는 안 된다"며 "향이 첨가된 탄산수, 허브차, 갓 자른 과일을 넣은 물을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불안감이나 공포감으로 인한 두통, 심장 박동 증가, 호흡수 증가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불안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는 신체·정신적 변화와 학업 부담으로 인해 불안장애와 같은 심리적 문제를 겪기 쉽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0~14세 청소년의 4.1%, 15~19세 청소년의 5.3%가 불안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불안장애 진단을 받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불안장애로 진단받은 10~19세 환자는 4만1611명으로 전년 대비 8.7% 늘었다. 불안장애는 유전적 요소, 정신적 충격을 일으키는 사고나 재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20 15:08
  • “아랫배 순식간에 빠져” 20kg 감량 제이제이, ‘이 동작’ 추천하던데… 뭘까?

    “아랫배 순식간에 빠져” 20kg 감량 제이제이, ‘이 동작’ 추천하던데… 뭘까?

    20kg 감량 후 화제가 됐던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41)가 운동 동작을 소개했다.지난 19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랫배 삭제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제이제이는 “연휴 동안 쌓아놨던 복부, 특히 이렇게 갑자기 음식을 먹었을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게 아랫배다”라며 “관리할 수 있는 운동 루틴을 소개한다”고 말했다.제이제이는 가장 먼저 호흡을 시행한 후 데드버그, 레그레이즈, 크런치, 플랭크 동작 등을 차례대로 수행했다. 운동을 마친 제이제이는 “이 운동을 포함해서 운동 후에 마무리 운동으로 복부 운동을 추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날 제이제이가 선보인 운동 동작 세 가지를 꼽아봤다.◇레그레이즈, 코어 강화에 도움레그레이즈는 복근 선명도와 코어 강화에 도움이 되는 동작이다. 누운 자세에서 복부 힘으로 다리를 올렸다 내리면 된다.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턱을 가슴으로 당기고 척추는 바닥에 붙여야 한다. 이때 두 다리는 곧게 펴야 하며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동작을 할 때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 다칠 위험이 있어 배를 바닥 쪽으로 당겨서 허리가 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플랭크, 허리 통증 예방 효과도플랭크는 맨몸으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코어 운동이다. 코어 운동이 중요한 이유는 코어 근육이 건강해야 몸의 균형이 단단히 잡히기 때문이다. 담 증상과 허리 통증 등도 예방할 수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닥에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굽히고 몸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양쪽 팔과 발로 몸을 지탱하고, 발끝을 정강이 쪽으로 당겨준다. 이때 중요한 점은 팔꿈치 각도는 90도로, 팔꿈치와 어깨는 일직선에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다.◇크런치, 상복부 근육 키울 수 있어크런치는 누운 뒤 발을 바닥에서 땐 채, 상체를 드는 동작이다. 하체나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상복부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동작이다. 매트를 깔고 누워 허리가 꺾이지 않게 배에 힘을 줘 매트에 붙여준다. 무릎은 90도로 들어준다. 어렵다면 무릎을 세워 누워도 된다. 이후 손에 깍지를 끼거나 가슴에 손을 올려 상체를 들어 올린다. 이때 목에 과하게 힘을 주거나 허리를 쓰지 않도록 상복부 근육을 느끼며 천천히 진행한다. 상체가 완전히 일어날 때 각도에서 반 정도까지 올라온다고 생각한다. 내려갈 때도 복압을 유지하며 천천히 내려간다. 상체가 바닥에 완전히 닿기 전에 올라와 동작을 반복한다. 손을 앞으로 쭉 뻗어 무릎을 찍고 내려온다고 생각하면 쉽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2/20 13:53
  • “3주면 빠진다” 한고은, ‘급찐급빠’ 식단 공개… 대체 뭐야?

    “3주면 빠진다” 한고은, ‘급찐급빠’ 식단 공개… 대체 뭐야?

    배우 한고은(50)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9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52세에 허리 24인치 유지하는 한고은의 부기 싹 다이어트 보양식’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한고은은 “작년 12월 초를 시작으로 3kg 쪘다고 빼는 중”이라고 밝히며 급찐급빠 식단을 소개했다.그 식단으로 한고은은 ‘치킨 누들 수프’를 만들었다. 셀러리, 양파, 당근 등 채소를 썬 후 직접 닭을 손질했다. 이후 냄비에 올리브오일과 마늘을 두른 후 채소, 닭, 파스타면을 넣어 완성했다.이어 “이거를 먹으면 5kg을 뺄 수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한고은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이것만 먹으면 3주면 충분하다”고 답했다.한고은의 다이어트 수프의 주재료인 닭고기는 백색육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유발해 암을 유발한다.닭고기는 부위마다 풍부한 영양 성분이 다르다. 한고은처럼 체중 관리를 할 땐 닭가슴살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 닭가슴살은 필수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있는 고단백 음식이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로,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한편, 살을 빼기 위해 지나치게 식사량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 체중 조절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에너지 섭취량을 적당히 줄이면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다. 가장 안전하고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감량 식사는 하루 500kcal를 줄이는 식사 형태이고, 평소 식사량의 3분의 1을 줄이는 수준이다. 하루 500kcal씩 섭취량을 줄이면 1주일에 약 0.5kg, 한 달에 약 2kg을 감량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20 12:00
  • 아메리카노 vs 카페라떼...공복 모닝커피, 뭘 마셔야 할까?

    아메리카노 vs 카페라떼...공복 모닝커피, 뭘 마셔야 할까?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습관적으로 커피를 찾는 이들이 많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를 통해 비몽사몽한 정신을 깨우기 위해서다. 하지만 공복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소화기관에 부담을 준다. ◇빈 속 모닝커피, 혈당 조절 방해한다기상 직후에는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있다. 코르티솔은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한다. 이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인슐린 작용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이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아드레날린이 간에서 글리코겐을 분해해 포도당을 혈액으로 방출시키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영양팀 허정연 임상영양사는 "커피 속 폴리페놀 성분이 당뇨를 예방하는 데 일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카페인 자체가 인슐린 감수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혈당 변동성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공복 상태에는 위장관 내부의 위산 농도가 높다. 산성인 커피가 위 점막을 자극하고,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인 클로로겐산이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하면 위장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또 카페인은 하부식도괄약근 수축을 방해해 위산과 음식물 역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성분이기도 하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아메리카노 vs 카페라떼,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그래도 꼭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아메리카노보다는 카페라떼를 고르는 게 낫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희석해 만드는 반면, 카페라떼는 우유를 섞어 만든다. 우유에 들어있는 지방과 탄수화물, 단백질의 일종인 카제인은 산성이 강한 커피가 위벽에 바로 닿지 않도록 일종의 완충 작용을 한다. 하지만 이 성분이 위벽을 코팅하거나 직접적으로 보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허정연 임상영양사는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과 단백질 등의 성분이 위를 자극해 오히려 위산 분비를 촉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유당이 제거된 우유나 두유 또는 식물성 음료로 바꿔야 한다. 다만 식물성 음료는 우유나 두유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낮다. ◇공복 상태 피하고, 기상 1~2시간 후에 마셔야아메리카노든 카페라떼든, 커피는 완전한 공복 상태보다는 식후에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에 완충 작용을 해줄 음식물이 있으면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이 된다. 식사를 하기 어렵다면 견과류 한 줌, 요거트, 통곡물 크래커 등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 식이섬유가 함유된 식품을 먼저 섭취해야 한다. 또 기상 직후보다는 1~2시간 후, 코르티솔 수치가 비교적 낮아졌을 때 커피를 마셔야 혈당 변동성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커피는 하루 한 두 잔 이내로 섭취하고, 연하게 내려 마시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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