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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43)가 다이어트 비결로 CCA 주스를 꼽았다.최근 아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급빠가 필요할 때 다이어트 시작, 10년 만에 프로필 사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비는 “6개월 사이 3kg이 넘게 쪘다”며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야 해서 다이어트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비는 “디톡스 클렌징을 시작하겠다”며 “촬영 전까지 CCA 주스만 먹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너지를 써야 하는 분들은 주스를 마시면서 식사를 조금씩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후 프로필 촬영 날 아이비는 “몸이 가벼워지고, 허리가 들어갔다”며 복근을 공개했다.아이비가 선택한 CCA 주스는 당근(Carrot), 양배추(Cabbage), 사과(Apple)를 착즙한 주스를 말한다.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단으로 자주 꼽힌다. 사과에 들어 있는 펙틴은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돕고,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신진대사를 높인다. 양배추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칼로리가 낮아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저널 ‘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비만 성인 56명을 대상으로 8주간 사과, 당근, 양배추 등이 포함된 과일·채소 농축액 섭취가 전신 염증과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실험군의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과채주스 속 항산화 성분의 섭취가 비만으로 인한 체내 전신 염증을 완화하고 대사 지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고 했다.다만, CCA 주스만 섭취하는 방식의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우리 몸은 근육량을 유지하고 호르몬을 생성하기 위해 필수 아미노산과 지방산이 필요하다. 이러한 영양소가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근육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이후 요요 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 또한 사과가 포함돼 있어 과당을 한 번에 많이 섭취해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위험도 있다. CCA 주스는 식사 자체를 대체하기보다 보조적인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3/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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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g 감량 후 유지 중인 개그우먼 심진화(45)가 삼겹살과 먹기 좋은 채소를 소개했다.지난 5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나리, 고사리, 삼겹살 조합 사랑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심진화가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미나리와 고사리가 잔뜩 담긴 삼겹살이 보인다. 삼겹살과 어울리는 조합일까?◇미나리, 중금속 배출 효과 극대화 미나리는 중금속 배출 효과가 있는데, 심진화처럼 돼지고기와 함께 먹을 때 그 효과가 더 커진다. 돼지고기도 중금속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에서 돼지고기를 꾸준히 먹은 사람들의 혈중 납과 카드뮴 수치가 각각 약 2%, 8% 낮았다. 또 미나리 속 플라보노이드와 케르세틴 등 항산화 성분이 지방으로 유발되는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고사리, 산화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고사리는 ‘산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릴 만큼 영양이 가득한 산나물이다. 특히 비타민B1, 칼륨, 인이 풍부하다. 또 고사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삼겹살을 먹을 때 지방 흡수를 완화하고 소화를 돕는다. 게다가 고사리에는 폴리페놀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깻잎, 식중독 예방에 도움 심진화가 먹진 않았지만 평소 삼겹살집에서 쉽게 보는 깻잎도 삼겹살과 영양학적으로 좋은 조합이다. 깻잎 특유의 향을 내는 ‘페릴라케톤’이 고기의 느끼함을 줄이고 세균과 곰팡이 성장을 막아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2012년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깻잎의 페릴라케톤이 세균의 구조적 발달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깻잎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이는 고기를 태웠을 때 생기는 발암물질의 영향을 완화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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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림 기자 2026/03/0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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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전후로 여성은 폐경기에 접어든다. 이 시기에는 소화 장애, 안면 홍조, 뼈·근육 약화, 만성 염증 등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에 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 칼슘, 건강한 지방,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미국 건강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50세 이상 여성이 섭취하면 좋은 항염 식품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베리류=블루베리, 블랙베리, 딸기, 라즈베리 등 베리류에는 염증을 줄이고 건강한 노화를 돕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또한 베리류는 치매와 인지 기능 저하 예방 식단으로 주목받는 ‘MIND 식단’의 핵심 식품으로 꼽힌다. 뇌 건강을 돕는 식품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콩=콩에는 항염 성분인 펩타이드, 폴리페놀, 사포닌 등이 들어 있다. 장내 미생물 환경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폐경기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검은콩 한 컵만으로도 하루 권장 식이섬유의 절반가량을 섭취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날 수 있는 근육 감소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물성 단백질도 풍부하다.▷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워터크레스(물냉이), 청경채 같은 짙은 녹색 잎채소에는 염증을 억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등록 영양사 시마 샤는 “비타민 A·C·E·K와 강력한 폴리페놀을 포함하고 있으며 설포라판, 인돌-3-카비놀 같은 식물성 화합물도 들어 있어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폐경기에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뼈 건강이 약해질 수 있는데, 잎채소에는 칼슘·마그네슘·칼륨 등 뼈 건강에 중요한 미네랄도 풍부하다.▷연어=연어는 항염 작용으로 잘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등록 영양사 리지 오코너는 “1주일에 한두 번 지방이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면 심장 건강을 돕고 관절염으로 인한 뻣뻣함을 줄이며 뇌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연어는 근육량 유지와 뼈 건강에 필요한 고품질 단백질과 비타민 D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하다.▷견과류=견과류는 피토스테롤, 셀레늄, 마그네슘, 토코페롤, 폴리페놀, 불포화 지방, 식이섬유 등 항산화물질과 심장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아몬드와 호두는 염증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브라질너트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생선을 잘 먹지 않는 경우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호두를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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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에서 향초를 태울 경우 발암 물질과 관련된 다양한 화학물질이 공기 중에 방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실내에서 향초가 연소될 때 벤젠, 톨루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소량 배출될 수 있다. 이 물질들은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로, 높은 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 자극을 일으키며 일부는 발암물질로 분류된다.특히 시중에 대량 생산되는 향초 대부분은 ‘파라핀 왁스’로 만들어진다. 파라핀은 석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가격이 저렴하고 향과 색을 잘 유지하는 장점이 있어 널리 사용된다. 일부 제조사는 이를 ‘미네랄 왁스’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같은 석유 기반 물질이다.향초가 타면서 알케인, 알켄 등 탄화수소 화합물도 발생한다. 이러한 물질은 차량 배기가스 등 다른 연소 과정에서도 생성되는 물질이다. 특히 파라핀 기반 향초는 식물성 왁스로 만든 향초보다 그을음을 더 많이 발생시키는 경향이 있다. 향초에 들어가는 인공 향료 역시 실내 공기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탈레이트 계열 화학물질이 일부 향료 혼합물에서 방출될 수 있는데, 이 물질은 호르몬 교란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자가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소개한 실험에 따르면, 향초가 탈 때 발생하는 입자는 약 7~8나노미터 크기로 매우 작다. 이는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입자(약 80나노미터)보다 훨씬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하거나 혈류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향초 연소 과정에서는 그을음과 함께 이산화질소, 다환방향족탄화수소 같은 유해 가스도 발생한다. 이 물질들은 염증 반응과 암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그을음은 벽이나 천장, 주변 표면에 검은 자국을 남기기도 한다.연구에서는 향초 연소로 발생한 입자가 기도 자극, 염증 지표 증가, 폐 기능 저하, 심혈관계 변화 등 생물학적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특히 천식 환자나 만성 호흡기 질환자, 어린이, 노인 등은 이러한 실내 공기오염에 더 취약하다. 문제는 이러한 연소 부산물이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에서 쉽게 축적된다는 점이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향초 사용 시간을 줄이면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전문가들은 향초 사용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 횟수를 줄이거나 LED 조명을 활용하고 ▲심지를 짧게 유지하며 ▲바람이 통하는 곳을 피해 그을음 발생을 줄이고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 근처에서는 사용을 피하고 ▲사용 후 반드시 환기를 할 것을 권고한다.향초 연소로 발생하는 미세 입자는 자동차 배기가스, 발전소, 산불, 연료 연소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PM2.5)와 유사한 크기와 성분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PM2.5는 폐 깊숙이 침투해 혈류로 들어가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혈관을 수축시키며, 세포와 DNA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최근 미국 조지아주 에모리대 연구팀은 PM2.5 노출이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PM2.5 농도가 조금만 증가해도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약 9%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에서는 같은 수준의 미세먼지 증가가 알츠하이머 위험을 약 11%까지 높였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6/03/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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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는 각종 염증 완화, 심혈관 건강 유지에 중요한 영양소다. 이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오렌지다. 그런데 건강매체 ‘헬스’에 따르면 오렌지보다 비타민C 함량이 더 높은 과일과 채소가 의외로 많다. 중간 크기 오렌지 한 개에는 약 82.7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이는 성인 하루 권장량의 91%를 충족한다. 이만큼 혹은 이보다 더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한 과일과 채소는 다음과 같다. ▷빨간 파프리카=잘게 썬 빨간 파프리카 1컵(약 150g)은 213mg의 비타민C를 함유해 하루 권장량을 충족하고도 남는다. 파프리카의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와 피부 탄력 유지,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며, 세포 보호 효과도 있다. 비타민B6와 엽산도 함유돼 신경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이 된다. 파프리카는 생으로 샐러드에 넣거나, 올리브 오일과 허브를 곁들여 구워 먹어도 좋다. 곡물과 채소를 채워 오븐에 굽는 것도 방법이다. ▷구아바=구아바 한 개(약 55g)에는 약 125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구아바 과육에 함유된 저항성 전분은 장내 유익균 성장을 돕는다. 이를 통해 장벽을 강화하여 건강한 장내 환경을 구축한다. 껍질, 과육, 씨앗 모두 먹을 수 있는 구아바는 생으로 먹거나 요거트, 스무디, 샐러드에 넣으면 좋다.▷방울양배추=방울양배추 1컵(약 85g)에는 122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십자화과 채소인 방울양배추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와 황화합물 같은 영양소가 있어 세포 손상과 염증을 줄인다. 방울양배추를 먹을 땐 반으로 잘라 굽거나 찜·볶음 반찬을 만들면 된다. 얇게 채 썰어 샐러드에 넣으면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키위=키위 두 개(약 120g)에는 118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지난 2020년 연구에서는 비타민C가 부족한 성인이 키위를 매일 두 개씩 섭취한 결과,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감이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식이섬유와 천연 효소인 액틴딘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배변을 돕는다. 키위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스무디나 요거트 등에 더해도 잘 어울린다. ▷파파야=중간 크기 파파야 한 개(약 157g)에는 95.6mg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C 외에도 비타민E와 B군, 마그네슘,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이들이 세포 손상을 막고 신경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파파야 과육, 씨, 잎에는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심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생으로 먹거나 스무디, 과일 샐러드, 주스 등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딸기=딸기 1컵(약 140g)에 들어 있는 비타민C 함량은 83.4mg이다. 이와 함께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염증 수치를 낮추고 혈중 지질을 개선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인다. 생으로 먹어도 좋고, 요거트나 오트밀 위에 올리거나 스무디에 넣어 먹으면 된다.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몸에 오래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는 딸기나 키위, 파파야를 요거트나 스무디에 넣고, 점심 샐러드에는 생 파프리카나 방울양배추를 먹는 식으로 식단을 구성해보자.
푸드김경림 기자 2026/03/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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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는 채소와 과일을 보관할 수 있는 서랍이 따로 마련돼 있다. 하지만 이 보관함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미국 리빙 매거진 ‘마사 스튜어트’가 올바른 채소 칸 사용 방법을 소개했다.◇식재료 종류에 따라 습도 설정하기냉장고는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키고 습도를 낮게 유지하도록 설계돼 다양한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은 적절한 습도가 유지되는 환경에서 보관해야 한다. 과일이나 채소가 필요한 만큼 수분을 공급받지 못하거나, 반대로 내부가 너무 습하면 식재료가 빨리 시들거나 부패한다.채소 서랍은 보관하는 식재료의 종류에 따라 온도나 습도를 달리 조절하는 게 좋다. 습도가 높은 환경에는 잎채소, 신선한 허브, 아스파라거스처럼 껍질이 얇거나 잎이 얇아 쉽게 수분을 잃는 재료를 보관한다. 농촌진흥청은 배추·상추·시금치 등 엽채류는 0도 내외, 습도는 90~95%로 관리할 것을 권고한다. 오이나 가지 등 저온에 민감한 채소는 10~12도가 적절하다. 사과·배·포도·단감·참다래 등 대부분의 과일도 0도, 상대습도 90~95%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저온장해가 발생하는 천도복숭아는 5~8도, 백도계 복숭아는 8~10도에 저장한다. ◇에틸렌 생성량에 따라 식재료 분류하기채소나 과일 중에서는 에틸렌 가스를 생성하는 것이 있다. 에틸렌 가스는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식물의 천연 호르몬으로, 채소와 과일의 숙성을 촉진한다. 농산물이 에틸렌 가스에 오래 노출되면 부패가 빨라진다.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 식품인 사과·배·토마토·멜론·아보카도·복숭아는 다른 칸에 보관하는 게 좋다. ◇서랍에는 채소와 과일만 보관하기 채소나 과일이 아닌 다른 식품을 구분 없이 넣어두면 온도와 습도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을 뿐 아니라 교차 오염의 위험도 커진다. 습한 환경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날고기나 내용물이 새는 용기 근처에 두면 곰팡이, 박테리아의 번식이 빨라진다. 육류와 생선류는 서랍을 제외한 냉장고 하단 선반에 보관하는 게 좋다. 이곳은 냉장고에서 가장 온도가 낮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물기가 흘러나와도 다른 식품과 접촉하지 않아 교차 오염의 위험이 비교적 낮다. ◇서랍 꽉 채우지 않기서랍 안에 너무 많은 양의 식재료를 넣는 건 피해야 한다. 내용물이 너무 많으면 냉기가 고르게 순환하지 못해 일부 구역의 온도가 높아질 수 있고, 채소와 과일이 빨리 무르거나 상할 수 있다. 각 식재료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내용물은 서랍의 3분의 2 정도만 채우는 게 좋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3/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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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칼로리를 줄이면서도 든든한 것이 핵심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단순 탄수화물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보도를 토대로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하면 좋은 음식들을 살펴봤다.▷달걀=큰 달걀 한 개에는 약 6.24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비타민 A·D·K와 건강한 지방도 풍부하며 열량은 약 72kcal 수준이다. 연구에 따르면 달걀 섭취는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를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오트밀=오트밀은 1회 제공량(40g)당 약 5.4g의 단백질과 4.16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특히 식이섬유의 상당 부분이 베타글루칸으로, 장에서 젤 형태로 변하는 수용성 식이섬유다. 소화와 대사 속도를 늦춰 배고픔을 늦추고 전체 열량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한 연구에서는 오트밀을 먹은 사람이 시리얼을 먹은 사람보다 배고픔을 덜 느끼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됐으며 점심 섭취량도 적었다.▷그릭 요거트=그릭 요거트는 1회 제공량(170g)당 약 14.9g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2025년 발표된 한 소규모 연구에서는 그릭 요거트가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의 포만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삶거나 구운 감자=껍질을 포함한 작은 구운 감자 한 개에는 약 3.45g의 단백질과 3.04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감자는 탄수화물뿐 아니라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한 식품이다. 연구에 따르면 감자는 쌀이나 파스타보다 포만감을 더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자에 들어 있는 단백질 프로테아제 억제제 II가 식욕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코티지치즈=코티지치즈는 1회 제공량(110g)당 약 12.8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다. 칼슘과 칼륨 같은 영양소도 풍부하다. 연구에서는 코티지치즈가 달걀만큼이나 배고픔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채소=케일은 100g 기준 약 2.92g의 단백질과 4.1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잎채소, 당근, 브로콜리 등 대부분의 채소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수분 함량이 높다. 이 두 성분은 음식의 부피를 늘려 포만감을 높이고 식후 배고픔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지방이 많은 생선=연어는 85g 기준 약 17.3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연어, 참치, 정어리 같은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 등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는 비교적 낮다. 연구에서는 지방이 많은 생선이 닭고기나 칠면조 등 다른 단백질 식품보다 포만감을 더 크게 높였다는 결과도 보고됐다.▷콩류=병아리콩은 1회 제공량(130g)당 약 9.13g의 단백질과 7.7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완두콩, 콩, 렌틸콩 등 콩류는 혈당지수(GI)가 낮아 혈당을 급격히 올릴 가능성이 적다. 2014년 연구에서는 콩류가 흰빵 같은 고혈당지수 음식보다 배고픔을 31% 더 크게 줄였다는 결과가 나왔다.▷견과류=아몬드 1회 섭취량에는 약 188kcal와 15.3g의 지방, 6.42g의 단백질, 3.24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또한 마그네슘과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도 포함돼 있다. 여러 연구에서 견과류 섭취가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로리는 높지만 꾸준히 섭취해도 체중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도 있다.▷과일=키위는 140g 기준 약 1.41g의 단백질과 2.94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대부분의 과일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는 낮으며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2019년 연구에서는 식사 전에 사과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느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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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3/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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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3/0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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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이 5시간대에 불과해 권장 수면시간보다 1시간 이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대근무자의 경우 30~46%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국내 수면질환 치료 환경은 약가와 급여 문제로 인해 크게 제한돼 있다는 지적이다.◇“잠들기 전 눈 뜬 채 1시간 보내는 게 문제”대한수면연구학회는 6일 서울 역삼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대근무자의 수면 실태와 한국인의 수면 건강 데이터를 공개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혜윤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한국인의 수면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필립스 코리아 설문, 수면 앱 ‘에이슬립(A-Sleep)’ 사용자 데이터 37만건, 레즈메드(ResMed) 글로벌 조사 등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5시간 25분으로,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7~9시간보다 약 1시간 30분 부족했다. 수면 효율은 82%였으며, 잠든 뒤 야간 각성 시간은 평균 39분으로 나타났다. 또한 잠들기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은 23분이었다. 실제 수면 시간보다 침대에 머무는 시간이 약 1시간 이상 길어, 침대에 누워 있어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스트레스와 불안이 가장 많이 꼽혔다. 한국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스트레스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사용도 주요 방해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명 중 6명은 잠잘 때도 휴대폰을 침대 근처에 두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교수는 “수면이 건강에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80% 이상이지만 실제로 수면 문제로 의료진을 찾는 비율은 20%대에 불과하다”며 “수면장애를 방치하면 정신건강과 만성질환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번아웃 위험 4.5배 높은 교대근무자들교대근무자들은 상황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정익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교대근무자 4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규 근무시간을 벗어난 교대근무는 생체리듬을 깨뜨려 수면 장애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교대근무자의 약 30~46%가 불면이나 심한 졸림 등 ‘교대근무 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간 근무자의 경우 생체리듬과 실제 수면 시간이 평균 4시간가량 어긋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매일 시차가 4시간 나는 해외에 있는 것과 유사한 상태라는 설명이다.교대근무 장애는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쳤다. 수면 장애가 있는 교대근무자는 번아웃 위험이 약 4.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교대근무 장애 위험군에서는 약 80%가 번아웃 위험군에 속한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는 20% 미만이었다. 변 교수는 “근무 스케줄이 자주 바뀔수록 교대근무 장애 위험이 높아진다”며 “가능하면 주간, 오후, 야간 순으로 순방향 근무 전환을 하고 근무 변경 주기를 길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효과 좋은 수면제에 기면병 치료제도 제한적한국인들의 수면의 질은 크게 저하된 상태지만 국내 수면질환 치료 환경은 약가와 급여 문제로 제한돼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지현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해외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는 수면 치료 약물들이 국내에서는 약가 문제나 급여 기준 때문에 도입이 늦거나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최근 전세계에서 사용이 늘고 있는 ‘이중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DORA)’ 계열 수면제는 기존 수면제 대비 의존성의 거의 없어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이미 수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최근에서야 출시가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비급여로 예상돼 환자 접근성이 낮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 교수는 “약값이 너무 낮게 책정되면 제약사가 국내 출시를 포기하는 ‘코리아 패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실제로 기면병 치료제 일부는 낮은 약가 때문에 국내 공급이 중단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기면병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약물이 공급 중단되거나 희귀의약품 센터를 통해 고가 비급여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권고되는 약물 상당수가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대한수면연구학회 신원철 회장(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은 “수면 질환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질환이지만 국내에서는 약물 치료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3/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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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Z세대 사이에서는 공통의 관심사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사교 모임 ‘소셜 게더링’이 인기다. 그런데 독일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와 유사한 문화가 있었다. 바로 ‘슈탐티쉬(Stammtisch)’다.독일어로 ‘단골을 위한 테이블’을 의미하는 슈탐티쉬는 술집이나 레스토랑, 카페에서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친목을 다지거나, 공통의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모임의 일종이다. 중세 길드 회원들이 함께 모여 사업이나 정치에 대해 논의하던 것에서 유래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슈탐티쉬는 일반적인 사교 모임보다 훨씬 느슨한 형태로 운영된다. 회비나 엄격한 규칙 없이,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모여 개인적인 일상부터 사회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게 전부다. 건강 매체 ‘리얼 심플’에 따르면, 모든 구성원이 참석하지 않아도 슈탐티쉬는 예정된 시간에 진행된다. 각자의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원하는 경우 끝까지 자리를 지킬 수도 있다. 이러한 방식은 과거 공동체 형성 방식과 닮아 있다. 과거에는 계획된 행사보다는 반복적인 만남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가까운 이들과 교류해 왔다. 심리치료사 메러디스 비어드모어는 “슈탐티쉬는 모임 참여에 대한 감정적 부담을 줄여 소속감과 유대감, 편안함을 느끼도록 한다”고 했다.슈탐티쉬와 같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외로움을 신체 건강 및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로 본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6명 중 1명이 외로움을 느끼며, 이로 인해 매 시간 약 100명, 연간 87만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외로움이 정신 건강 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 미국 하버드대 T.H.찬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뇌졸중 병력이 없는 50세 이상 1만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로움을 오랫동안 느낄수록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관계가 적을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고혈압 위험이 약 1.4배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유럽당뇨학회에는 외로움이 당분과 지방 함량이 많은 음식 섭취를 늘리고 신체 활동을 줄여 당뇨병 발생 위험을 2배 증가시킨다는 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일상생활에서 슈탐티쉬를 하고 싶다면, 여러 명이 모이기 편한 장소를 골라 한 달에 한두 번 모임을 가지면 된다. 카페처럼 다른 사람들이 오기 전에 혼자 앉아 있어도 일을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를 고르는 게 좋다. 친구나 지인을 초대한 뒤, 그들이 자신의 친구를 초대하도록 권유하면 새로운 사람들을 사귈 수 있다. 심리학자 엘라나 호프만 박사는 “참석하는 사람 수와 관계없이 모임을 꾸준히 이어가는 게 좋다”며 “드문드문 만날지라도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건강에 유익하다”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3/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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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몰아 먹는 식습관이 노쇠를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쇠는 근력 감소, 피로, 체중 감소, 활동성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노인 임상 증후군으로, 장애, 입원 및 사망을 포함한 여러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은 노년층에서 나타나는 뚜렷한 시간적 식이 패턴을 규명하고, 노쇠 및 그 구성 요소와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2016∼2018년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성인 4184명을 대상으로 아침·점심·저녁 식사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상자는 균형형(38.8%), 안정형(17.8%), 정오형(18.0%), 저녁형(15.2%), 아침-저녁형(10.2%) 등 다섯 그룹으로 분류됐다.분석 결과, 늦은 저녁 시간에 에너지 섭취가 집중되는 ‘저녁형’은 세 끼를 비교적 고르게 섭취하는 ‘균형형’에 비해 노쇠 위험이 4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과 저녁에 에너지 섭취가 모두 높은 ‘아침-저녁형’ 역시 균형형보다 노쇠 위험이 43% 높았다. 아침-저녁 식사 패턴의 경우, 노쇠와의 직접적인 연관성뿐만 아니라 낮은 에너지 섭취량과 불량한 식단으로 인한 간접적인 경로 역시 노쇠 위험을 증가시켰다.연구팀은 총 섭취 열량이 같더라도 에너지가 특정 시간대에 편중되면 신체 기능 유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사 시간 문제는 단순한 생활 습관 차원을 넘어 노화의 생물학적 기전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신체 리듬과도 관련있다. 인체는 24시간 생체리듬(서캐디언 리듬)에 따라 대사 기능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오전과 낮에는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 포도당 처리 능력과 에너지 활용 효율이 높다. 반면 밤이 될수록 대사 효율이 떨어지고 지방 축적이 쉬운 상태가 된다. 연구팀은 저녁 편중형 식사 패턴이 이러한 생체리듬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늦은 시간에 에너지 섭취가 집중되면 혈당 변동 폭이 커지고 지방 대사 부담이 증가해 대사 스트레스가 누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대사 스트레스는 만성 저강도 염증 상태를 유발하고, 결국 근육 기능 저하와 피로 증가로 이어져 노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노년기에는 근육이 영양 자극에 둔감해지는 ‘동화 저항’ 현상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젊은 층과 달리 노년기에는 한 끼에 단백질을 몰아 섭취하더라도 근육 합성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는다. 연구팀은 “늦은 오후의 에너지 과다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총 섭취량과 식단의 질을 보장하는 것이 노쇠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 2월호에 게재됐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3/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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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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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6/03/06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