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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보인가, 피곤의 산물인가-눈밑지방

황규광박사의 세련된 피부 만들기

세련피부과/황규광 원장

 

심술보인가, 피곤의 산물인가-눈밑지방

눈 아래쪽에 볼록한 눈 밑 지방 때문에 무기력하고 피곤해 보이기도 하며, 또 화가 나거나 짜증스러워 보여 남한테 좋지 않은 인상을 주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사회생활에 피해를 줘서 외국에서는 ’fatigue eye’(피곤한 눈)라 부르기도 합니다.

눈 밑 지방의 원인은 유전적으로 부모가 눈 밑 지방이 있을 때 자녀에게 많이 발생하는 경우와 피부의 탄력이 줄고 중력으로 처짐에 따라 눈 밑 주머니 속의 지방이 두드러져 나타나는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설명합니다.  피곤할 때는 뚜렷하게 커졌다가 컨디션이 좋으면 회복되는 상황이 반복되다가 결국은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여 눈 밑 지방으로 뚜렷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눈 밑 지방으로 인해 첫 인상을 고약하게 본다는 점입니다. 또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하며  게으른 인상을 주어 사회활동에 지장을 줍니다. 지방주머니가 심한 경우에는 눈 밑이 무겁고 계속해서 커질 것 같은 두려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그늘이 지므로 눈 밑에 있는 다크서클을 악화시켜 눈 밑을 더욱 검어 보입니다.

수술받는 사람을 직업별로 보면 정치인, 영업직 회사원•자영업자•교사 등 대인관계가 잦은 사람이 대부분이며 젊고 활력있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여성이 스스로의 외모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수술을 하는데 비해 남성은 대인관계를 보다 원만히 하고 싶은 목적이 많습니다. 수술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여성은 30대가 가장 많으나 남성은 40~50대가 20~30대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60대 이상도 전체의 10%이상을 차지합니다.

일반적인 눈밑지방 수술법은 하안검에서 절개를 하던지 눈안쪽 점막에서 레이저로 절개하였는데, 하안검에서 절개를 하면 눈아래 쌍꺼플 모양이 부자연스럽고 눈안쪽을 절개하면 드물게 안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한번 생기면 실명도 할 수 있어 미용 목적 치고는 그 대가가 너무 큽니다. 그래서 제일 권하고 싶은 방법은 소위 ‘미세 지방이동’ 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비절개 수술법으로써 피부에 바늘구멍 정도만으로 지방을 이동시켜 지방을 주머니에서 빼내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주머니로부터 지방의 탈출과 함께 눈밑주름(nasojugal fold)를 함께 교정할 수 있는 일석 이조의 방법이 되면서도 비용은 레이저 절개술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피부 표면은 프락셀 레이저나 고주파로 더욱 탱탱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크써클이 심하고 눈밑이 많이 꺼진 경우는 필러를 보충하여 눈밑지방과 다크써클을 함께 커버하면서 눈밑 라인을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눈밑이 심하게 쳐진 경우는 톱니(cog)달린 실을 걸어 눈 주위로 잡아맬 수도 있습니다.

이젠 눈밑 지방도 절개없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더 이상 심술보와 피곤의 상징으로부터 고민하지 말고 쉽게 해방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세련피부과 / 황규광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황규광박사의 세련된 피부 만들기

세련피부과 황규광원장이 전하는 피부성형 컬럼

세련피부과 /황규광 원장
現 세련피부과 대표원장
1977-1983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수석입학 및 졸업
1987 신촌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전문의 취득
1990 연세대학교 의학박사취득
1993-2008 조교수,부교수,교수를 거쳐 이화의대 피부과 주임교수역임, 동대문병원 피부과장, 피부성형센타 소장 겸임
2001-2002 미국 아이오와대학 피부외과 방문교수 역임
1994 대한피부외과학회 초대 총무이사로 학회 창립
2002-2004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부회장
2004-2005 서울 국제피부외과학회 조직위원장
2007-2008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이사장
2006-2008 대한피부과학회 서울지부회 총무이사
미국 피부과학회 및 피부외과학회 정회원
대한피부연구학회 이사, 화장품연구회 간행이사
국내최초 국제피부외과학회 Perry-Robin Scholarship Awardee
MSD학술상 수상, 동아학술상, 현대학술상, 미용피부외과관련 논문 100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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