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 섭취하면 항생제 내성 위험 줄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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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한 식단은 장내 세균의 항생제 내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면 장내 세균의 항생제 내성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농업연구청 연구진은 약 30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수용성 섬유소 식단과 장내 세균 항생제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용성 섬유소가 함유된 식단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항생제 내성 위험을 낮추는 것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하루에 적어도 8~10g의 수용성 섬유소가 함유된 식단을 섭취한 참가자는 장내 항생제 내성 세균(특정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세균)이 더 적었다.

연구 저자 대니엘 리메이는 "수용성 섬유소 식단이 항생제 내성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라고 말했다.

한편, 물에 잘 녹아 체내 분해가 빠른 수용성 섬유소는 보리 및 귀리와 같은 곡물에 많다. 귤, 사과 등의 과일과 해조류, 견과류에도 함유돼있으며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춰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이 연구 결과는 'mBio'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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