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교차가 심해지고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 감기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두통이 매우 심하고, 구토증상을 보인다면 뇌수막염 초기증상일 수 있다. 뇌수막염 초기증상을 단순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하지만 감기로 오해하고 방치했다간 뇌염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를 제때 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생존하더라도 난청, 시력 손상 등의 가능성이 크다.
뇌수막염에 걸리면 대개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두통이 발생한다. 목이 뻣뻣한 느낌이 들면서 앞으로 머리를 굽힐 수 없는 '경부경직'이나 구토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뇌와 척수에 근접한 뇌막 조직에 염증이 심하면 심각한 신경학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뇌수막염은 치료 시작이 늦을수록 합병증과 후유증의 발생 확률이 높으므로 평소 청결한 생활 습관을 통한 예방과 정확한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식욕이 없어지고, 작은 자극에도 온몸이 아픈 몸살이 나거나, 고열애 두통이 매우 심하고, 구토하거나, 목이 뻣뻣해지고, 빛에 대한 공포감을 느낀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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