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I 정상이라도 높으면 고혈압 위험

입력 2007.05.23 13:26

비만이 고혈압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체질량지수(BMI)가 표준범위 이내라도 수치가 높을수록 고혈압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고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Gelber RP, et al. 2007; 20: 370-377)에 발표했다.

Physicians’ Health Study 참가자로서 등록 당시 고혈압이 없는 남성 1만 3,563명을 장기간 추적하여 BMI와 고혈압 발병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중앙치 14.5년간 추적에서 4,920명이 고혈압을 일으켰다. 분석 결과, 등록 당시 BMI가 표준범위 이내라도 BMI의 상승과 고혈압 위험 상승 사이에 일관된 관련성이 나타났다.

BMI 5분위 최하위군(22.4㎏/㎡ 미만)과 비교한 고혈압 발병의 상대적 위험은 BMI가 22.4∼23.6㎏/㎡에서는 1.20, 23.7∼24.7㎏/㎡에서는 1.31, 24.8∼26.4㎏/㎡에서는 1.56, 26.4㎏/㎡을 초과한 경우에는 1.85로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P<0.0001). 이러한 관련성은 당뇨병이나 높은 콜레스테롤수치 , 등록 당시 혈압을 조정해도 거의 바뀌지 않았다.

연구팀은 “BMI가 정상 및 경미한 과체중 범위내라도 BMI의 상승은 고혈압 위험과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결론내렸다.


/메디칼트리뷴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