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 예방엔 BMI유지가 중요

입력 2007.04.24 13:23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질환을 총칭하는 대사증후군(메타볼릭신드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질량지수(BMI)의 수치가 아니라 젊을 때의 BMI를 오래 유지시켜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Lloyd-Jones DM, et al. 2007; 115: 1004-1011)에 발표됐다.

미국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은 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 in Young Adults Study에 참가한 18~30세 남녀 2,679명을 대상으로 베이스라인 당시와 이후 15년간 총 6회 BMI를 측정했다. 이 수치의 변화에 따라 안정군, 증가군(>2kg/m2), 변동군으로 나누어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가 변화했는지를 비교한 결과, 16.3%가 안정군, 73.9%가 증가군, 9.8%가 변동군으로 분류됐다.

안정군에서는 베이스라인 당시의 BMI수치와 관계없이 대사증후군을 구성하는 요소 수치에는 큰 변화는 없었다. 예를 들면 베이스라인 당시 BMI가 20.0~24.9kg/m2이고 추적기간 중에도 안정을 보인 남성에서는 15년간의 공복시 중성지방 수치는 평균 15mg/dL 상승했다. 반면 증가군에서는 평균 65mg/dL로 크게 상승했다(P<0.001).

또한 안정군의 15년간 대사증후군의 발병률은 2.2%로 증가군(18.8%)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01).

연구팀은 “베이스라인 당시의 BMI수치에 관계없이 장기간 안정된 BMI를 유지하면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의 악화를 최소로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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