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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카툰] 알레르기 질환

    [헬스카툰] 알레르기 질환

    김종범의 헬스카툰2006/04/07 09:49
  • [해랑 선생의 일기]그 많은 내용을 다 외우시나요?

    [해랑 선생의 일기]그 많은 내용을 다 외우시나요?

    해부학 선생님은 해부학뿐 아니라 조직학, 신경해부학, 발생학도 가르친다. 각 과목에서 외워야 할 내용이 무척 많은데, 해부학 선생님은 다 외우고 있을까? 다 외우지 못한다. 다 외울 수도 없고, 다 외울 필요도 없다. 선생님은 학생한테 외우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충분하다. 즉 학생들이 해부구조물의 생김새와 쓰임새를 깨닫게 해서 해부구조물의 이름을 쉽게 외우게 하는 것이다. 해부학은 오래된 학문이기 때문에 해부구조물의 이름이 체계적이고, 따라서 해부구조물의 이름을 쉽게 외울 수 있다. 해부학은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깨닫는 과목이며, 이것을 위해서 해부학 선생님이 애써야 한다. 외우는 것보다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다른 의학(미생물학, 약리학 포함)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4/07 09:37
  • [목소리칼럼17] 노래 잘하려면 야구의 투구수제한규정을 배워라

    제1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은 아직도 국민들의 마음 속에 감동을 남기고 있다.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꺾고 일본을 두차례나 이긴 것 만으로도 한국야구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특이한 진행 규정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지만 선수보호라는 측면에서는 배울 점도 있었다. 투구수 30개 이상 투수는 적어도 하루를 , 50개 이상 투수는 반드시 4일 이상 쉬도록 한 ‘투구수 특별제한규정’이 대표적인 예다. 투구수 제한 규정의 기본 취지는 선수보호차원이다. 등판 전 워밍업과 등판 후 몸관리 및 투구수에 따른 체계적인 선수관리는 팀의 우승에 직결된다.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선수 본인뿐 아니라 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노래를 하는 가수들에게도 이러한 원칙은 유효하다. 가수들이나 성악가, 판소리 명창들 중에는 과거의 주먹구구식 발성훈련과 창법 훈련 등으로 인한 성대질환으로 일찍 노래를 중단한 경우가 많다. 판소리의 득음을 위하여 목이 터져라 폭포수 밑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낮은 음역이 맞는 목을 가진 성악가가 소프라노를 고집하는 경우, 샤우팅 창법에 맞지 않는 후두근 구조를 갖고 무리하게 하드락을 부르는 경우 등이 그 원인이다. 비과학적이고 잘못된 목소리 사용이 재능있는 음악가들의 수명을 짧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음역이나 목구조와 다른 창법을 갖게 되는 이유는 음악계의 도제(徒弟)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같은 스승을 모신 제자들은 각자의 능력과 상관없이 동일한 발성법을 주입받게 되는 것이다. 발성능력과 가창능력의 판단이 전적으로 스승의 판단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성대의 진동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초고속성대촬영기, 음성분석기 등 첨단 장비들이 개인에 맞는 음역대를 찾아준다. 뿐만 아니라 성대와 후두의 움직임에 대한 과학적 자료를 토대로 맞춤형 성대 및 발성프로그램도 가능한 시대다. 노래를 직업으로 하는 음악인들은 성대와 후두의 발성능력을 먼저 판단한 뒤 장르별 노래 특성에 따라 후두근육과 발성패턴을 맞춰가야 한다. 이는 일반인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흔히 ‘18번’이라고 말하는 애창곡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라기보다 내가 가장 잘 부를수 있는 노래인 것이다. 모든 투수들이 150km의 빠른 볼을 던질 수 없는 것 처럼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발성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노래를 잘 부르려면 먼저 자신에게 맞는 노래를 찾아라. /김형태-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원장
    이비인후과2006/04/06 13:39
  • 코골이 심하면 발기부전 생긴다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발기부전에 걸릴 가능성도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예송이비인후과 수면센터는 남성 내원환자(50명)와 기혼 남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코를 고는 사람의 22.5%가 발기부전을 겪는다. 이는 40대 남성의 발기부전 유병률 8%에 비해 3배 가까이 이른다. 코골이가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만성중증코골이에 흔히 동반되는 수면무호흡과 관련이 있다. 수면무호흡은 상부기도의 폐쇄 또는 허탈에 의해 잠자는 동안 숨이 반복적으로 정지하는 현상. 이 증상이 계속되면 육체적인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렘수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면음경발기에 지장을 주게 된다. 예송이비인후과 수면센터 박동선 원장은 “코골이가 있으면서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사람은 무턱대고 비아그라 같은 약을 먹기 보다는,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렘수면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자신의 수면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61.5%가 매일 코를 골거나 때때로 코를 고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 37%는 항상 코를 고는 ‘심각한 코골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4.5%(167명)는 음주나 피로 등 특정 상황에서만 코를 고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동차 경적소리와 맞먹는 코골이 소음은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장애가 아니어도 부부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주범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만성코골이 252명 중에서 코골이로 인해 부부싸움이나 각방 생활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86.1%(217명)로 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수면시간의 불일치도 77.4%(195명)로 부부관계에 피해를 주는 요소 중의 하나였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이비인후과2006/04/05 13:07
  • 한국얀센-마약성진통제 '듀로제식 디트렌스'

    한국얀센-마약성진통제 '듀로제식 디트렌스'

    마약성진통제가 필요한 환자들이 초기에 사용하기 적합한 패치형 진통제가 국내 시판된다. 한국얀센은 4월부터 패치형 마약성진통제 ‘듀로제식 디트랜스’를 4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듀로제식 디트랜스는 암성, 또는 비암성 통증으로 마약성진통제가 필요한 환자들이 처음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개발된 진통제. 특히 치료성분이 패치의 모든 부분에 균일하게 함유되어 있는 매트릭스 형태라 1회 부착으로 3일간 지속적인 진통효과를 나타낸다.   듀로제식 디트랜스는 암성통증 환자의 경우 제한없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신경병성 통증, 요통, 관절통 등으로 고통받는 비암성통증 환자의 경우 하루 25mcg/h까지 사용하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제약2006/04/05 13:03
  • [해랑 선생의 일기] 조직학 실습 시간에...

    [해랑 선생의 일기] 조직학 실습 시간에...

    해부학이 사람 몸을 맨눈으로 살피는 과목이라면, 조직학은 사람 몸을 현미경으로 살피는 과목이다. 단안현미경(대안렌즈가 한 개인 현미경)을 볼 때 양쪽 눈을 다 떠야 한다. 양쪽 눈을 다 떠야 눈이 덜 피곤해서 현미경을 오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쌍안현미경(대안렌즈가 두 개인 현미경)을 볼 때에도 양쪽 눈을 다 뜬 채, 한쪽 눈으로 현미경을 보고 다른 한쪽 눈으로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다. 양쪽 눈을 다 뜨는 것은 조금만 연습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사진을 찍을 때에도 양쪽 눈을 다 뜨는 것이 바람직하며, 누구든지 연습하면 된다. 내가 해부학과 조직학을 배울 때 선생님이 학생들을 살짝 때리는 경우는 있었는데, 이것은 선생님이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다음부터는 학생들을 살짝 때릴 생각이다. 고소하는 학생이 없기를 바라면서...
    해랑 선생의 일기2006/04/05 10:49
  • [헬스카툰] 안성형

    [헬스카툰] 안성형

    김종범의 헬스카툰2006/04/05 10:37
  • 지난번 감기약, 이번에 또 먹는다고?

    지난번 감기약, 이번에 또 먹는다고?

    하루 이틀 유효기간이 지난 우유는 바로 버리면서도, 오래된 약은 바로 버리지 못하고 묵혀두는 집들이 많다. 갑자기 아플 때를 위해 비상용으로 남겨 두고픈 심리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그러나 약국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약을 수거해 이를 제약사가 거둬들여 폐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자칫하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래됐다고 해서 모든 약이 갑자기 약성(藥性)이 확 달라지거나 식품처럼 부패되는 것은 아니다. 서울대 약대 예방약학과 신완균 교수는 “약의 효능이 떨어지고 오용의 소지가 있으므로 정부가 폐기 처분을 권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흔히 사용하는 몇 가지 약들은 실제로 독성을 갖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대표적인 약이 협심증 환자가 쓰는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혀 밑에 넣고 흡수시키는 약)이다. 이대목동병원 약제과 이은경 과장은 “이 약은 휘발성이 강하고 온도나 습도, 햇빛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항생제들도 유효기간에 주의해야 한다. 테트라사이클린 계통의 항생제는 오래되면 신장에 부담을 주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시럽 형태는 유효기간을 넘기면 공기 중의 균이 들어가 오염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이 과장은 “냉장보관인 항생제 시럽은 조제 후 1주일, 상온 보관인 것은 2주 지나면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들 설사에 주로 처방하는 페디라와 같은 전해질 보급제도 개봉 후 하루가 지나면 버려야 한다. 당이 풍부한 전해질은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조건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못 먹을 경우 설사가 더 악화될 수 있다. 처방을 받아 조제한 감기약을 보관했다가 다음 번에 또 감기를 앓으면 다시 복용할 때가 많다. 그나마 약 봉투에 코 감기나 목 감기 등 구체적인 증상 표시를 해 두는 것은 좀 나은 편에 속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는 “증상이 유사하더라도 의심되는 균종에 따라 다른 항생제가 처방되기도 하므로, 환자들이 감기라고 해서 덮어놓고 예전에 먹었던 약을 다시 먹는 것은 항생제 내성만 키우는 결과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가정의학과2006/04/04 17:39
  • 한국인 괴롭히는 10대질병 피하려면

    한국인 괴롭히는 10대질병 피하려면

    한국인은 어떤 질병으로 삶이 고달프고 제 수명을 살지 못하게 될까. 이에 대한 답은 울산의대·서울의대·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이 우리나라 인구의 2.5%인 120만 여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간 추적 조사한 ‘한국인의 질병 부담(Burden) 2005년 보고서’에 나와 있다. 1위는 당뇨병이다. 2위는 뇌졸중, 3위 천식, 4위 위·십이지장 궤양, 5위·심근경색증 순이다. 그 다음이 간경화·류머티스 관절염· 우울증·간암·위암·폐암·만성 폐쇄성 폐질환 순이다. 물론 암(癌)을 모두 합치면 당뇨병을 제치고 1위에 오른다. ‘질병 부담’이 높다는 뜻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걸리고, 그것으로 일찍 죽을 수 있으며, 살아 있어도 질병 후유증과 장애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당뇨 환자는 눈·신장·발 3대 합병증 체크8시간 이상 밥을 굶은 공복 혈당이 110~126이 넘으면 통상 당뇨병으로 진단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복 혈당 정상 기준이 100이하로 낮아졌다. 당뇨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1년에 한 번 혈당 체크가 필요하다. 당뇨 환자는 망막증·신부전증·말초신경염 등 3대 합병증을 조기 발견, 치료해야 한다. 실명(失明)의 최다 원인인 당뇨 망막증 예방을 위해서는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만성 신부전증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소변검사가, 발과 손의 말초신경염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을 방문하여 신경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가정의학과2006/04/04 17:16
  • 저칼로리 음료는 무조건 좋다?

    음료수가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비판에 직면한 제조사들은 최근 칼로리를 ‘제로(Zero)’로 낮춘 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17차(茶)’, 롯데칠성음료의 ‘지리산 생녹차’, 동아오츠카의 ‘그린타임’, 해태음료의 ‘아미노업 칼로리 제로’ 등은 모두 0㎉다. 여기에 한국코카콜라도 ‘산뜻한 하루 녹차’로 제로칼로리 음료 시장에 진입했다. 우유는 지방 함량을 줄여 칼로리를 낮추고 있다. ‘제로 팻(Zero fat)’ 우유로는 파스퇴르유업의 ‘팻프리’, 해태유업의 ‘지방제로우유’, 덴마크밀크의 ‘스킴밀크’ 등이다. 이들은 100㎖ 당 열량이 40~45㎉로 기존 제품에 비해 30% 정도 낮다. 그러나 칼로리를 낮추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저칼로리 음식을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몸의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이명숙 교수는 “저칼로리 제품은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필수영양소도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신진대사 기능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 장선이 헬스조선 기자 sunny0212@chosun.com
    다이어트2006/04/04 17:13
  • [이야기 醫學史] 세균학 창시자 코흐의 쓸쓸한 말년

    [이야기 醫學史] 세균학 창시자 코흐의 쓸쓸한 말년

    세균학 창시자로 불리는 코흐의 가장 큰 업적은 결핵균 발견이었다. 그가 베를린 생리학회에서 이 사실을 발표한 1882년 3월 24일은 후세 학자들에 의해 ‘미생물학이 시작된 날’로 불리며, ‘결핵의 날’로 지정될 정도였다. 그뿐이 아니었다. 1883년에는 이집트와 인도에 발생한 콜레라의 원인균인 비브리오 콜레라균을 발견해 독일 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떨쳤다. 미생물학의 기초를 확립한 이런 화려한 업적을 배경으로 1885년 베를린 의과대학의 교수가 된 그의 문하에는 각국의 유학생들이 몰려들었다. 코흐의 실험실은 19세기 말 세계 의학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자 승승장구하던 코흐의 연구도 한계에 부딪혔다. 코흐는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할 커다란 성과에 집착하던 그는 1890년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자신이 개발한 ‘튜버클린’이라는 물질로 결핵을 고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이었다.
    종합2006/04/04 17:09
  • 식약청 '페마라' 유방암 치료제 승인

    유방암 치료제 ‘페마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유방암 보조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보험적용 약의 수가를 결정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의 인정 과정이 끝나면 한달에 18만원 정도이던 환자 부담이 3만~4만원 선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페마라는 지난 30여년 간 조기유방암 환자들이 복용해 온 ‘타목시펜’에 비해 재발률 등을 낮추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목시펜은 수술 5년 이후에는 약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기간이 지나면 처방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수술 5년후에는 이번에 승인받은 페마라와 함께 ‘아리미덱스’ 등이 주로 처방돼 왔다. 
    암일반2006/04/04 16:20
  • 식도암, 내시경 수술 국내 최초 성공

    가슴과 배, 때로는 목까지 절개가 필요해 수술 중 사망률이 높고 수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식도암을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수술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팀은 2005년 4~8월 초기 식도암 환자와 폐기능이 나쁜 식도암 환자 8명에 대해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한 결과,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고 기존 수술에 비해 진통제 사용량도 크게 감소했으며 회복속도도 빨랐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모든 환자들에게 내시경 수술이 가능하지만 아직 초기라 1기 암 환자가 주요 수술대상”이라며 “다만 평소 담배를 많이 피운 환자들은 수술 후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2기 환자까지도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2006/04/04 16:18
  • 세브란스, 신장 이식수술 2500건 돌파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아시아 최초로 신장 이식수술 2500건을 돌파했다. 특히 최근 10년간 세브란스병원에서 시술한 1000건의 이식신장 생존율은 84%로, 미국에서 1993~2002년 실시된 생체이식신장 생존율 55.2%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기증자가 국내 수요의 10%에 불과한 상황에서도 아시아 최고 이식기록과 높은 생존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다음의 세가지 요인 때문이다. 첫째, 신장 제공자의 절개 부위를 최소화한 최소침습 공여 신장 적출술이다. 공여자의 신장을 몸 밖으로 꺼낼 때 5~7c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신속하게 수술, 수혈 위험이나 고통을 줄이고 회복기간을 단축시켰다. 둘째, 가족간 교환이식의 활용이다. 신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 가족 중 한 사람이 거부 반응이 없는 다른 가족에게 신장을 기증하고 대신 또 다른 가족으로부터 신장을 기증 받는 형태다. 셋째, 조직형이 일치하지 않는 항체반응 양성자의 신장이식술이다. 지금까지 10명의 환자에게 시행됐으며 국내외 학회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종합2006/04/04 16:17
  • 집으로 들어온 희귀동물, 알고 키우세요?

    애완(愛玩)의 대상이라기엔 징그럽거나 끔찍하게 여겨져 왔던 동물들이 안방으로 성큼 들어왔다. 뱀, 이구아나, 도마뱀, 사슴벌레, 타란튤라(왕거미), 족제비를 개량한 페릿 등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져다 주고, 어린이들에게 자연관찰의 기회를 주는 장점은 있다. 그러나 ‘이색’의 차원을 넘어서 ‘희귀’에 가까운 이런 애완동물은 치명적인 독이나, 기생충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갈이나 타란튤라를 손으로 만지다가 물려서 큰 고생을 하는 사람도 많다. 우리나라 통계는 없지만 미국에선 해마다 약 400만 명이 동물로부터 전염되는 질병에 걸린다고 한다. 서울대 수의대 신남식 교수는 “사육장 환경을 깨끗이 하고 정기적으로 구충을 해 주는 등 동물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하지 않으면 뜻하지 않게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 ■ 파충류 (뱀,이구아나, 도마뱀 등) 대개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균 등 병원성 세균을 지니고 있는데, 주로 배설물이나 허물에서 발견된다. 정상인은 큰 문제 없지만 특이 체질이거나 만 5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키우지 않는 게 좋다. 뱀에게 많은 스파르가눔(고충) 기생충은 접촉보다 식용할 경우 감염된다. ■ 곤충류 (타란튤라,지네,전갈 등) 타란튤라 로즈헤어종은 독이 약하지만 오너멘탈종이나 코발트블루종은 독이 강해서 위험하다. 아라크노피아 거미박물관 소장 김주필 교수(동국대 생물학과)는 “손을 물리면 팔 전체가 뻐근하고, 독성이 강한 것은 독감에 걸린 것처럼 1~2일 정도 앓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타란튤라의 털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지네나 전갈 등은 독이 약한 것들이 주로 수입되고 있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허약한 사람에겐 문제가 된다.희귀 애완동물 정보 여기 있어요 동호회 사이트주소 특징 페티아모 petiamo.com 강아지, 고양이는 물론 기니피그, 햄스터, 페릿, 조류 등 각종 애완동물에 대한 정보를 얻 을 수 있는 애완동물 포털 사이트 타사모 cafe.daum.net/goodtaran 회원수 1만8056명. 타란튤라, 전갈 등 주로 곤충류를 키우는 사람들의 카페 랩타일 클럽 www.reptileclub.co.kr 주로 파충류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있는 커뮤니티 바닐라펫 www.vanillapet.com 파충류, 조류 등 다양한 희귀동물들을 구입하고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곳 아라크노피아 www.arachnopia.com 거미박사로 통하는 동국대 김주필 교수가 운영하는 거미박물관 사이트. 거미에 관한 각종 정보와 사진을 볼 수 있다 강남조류원 www.gangnambird.net 애완용 조류를 분양 받을 뿐 아니라 각종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사이트 거북 마니아 turtledaddy.naool.com 육지거북과 남생이(토종 거북이) 전문 홈페이지 ■ 포유류 (페릿,햄스터,기니피그 등) 포유류는 다른 종들에 비해 비교적 안심할 수 있으나 이들의 변에는 크립토스포리듐이라는 기생충이 많다. 공주대학교 특수동물학과 김병수 교수는 “이 기생충은 포자로 퍼져 번식능력이 매우 빠르며 장(腸) 상피에 기생하여 설사를 일으키므로 노약자나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페릿(족제비의 일종)의 경우 냄새가 심하므로 2~3주에 한번씩은 목욕시키고 광견병 주사도 맞혀야 한다. 햄스터나 기니피그 등 애완용 설치류는 비교적 안심해도 되지만 물리거나 긁힐 경우 파스퇴렐라 감염증에 걸릴 수 있다. ■ 조류 (앵무새,카나리아 등) 경희대 생물학과 윤무부 교수는 “새는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비듬이 많을 뿐 아니라, 깃털도 많이 날리므로 기관지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비둘기, 카나리아, 앵무새 등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앵무병은 대표적인 인수공통 전염병. 앵무병에 걸린 새의 변이 건조되어 공기 중에 떠돌아 다니다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도 아직은 애완용 새에게 감염된 사례가 없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 애완용 새에게도 걸릴 수 있다. 종류 주의해야 될 사항 & 응급 처치 요령 타란튤라(왕거미) 종에 따라 다르지만 귀찮게 하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할 경우 물릴 수 있다. 물렸을 때는 즉시 병원에 가서 항히스타민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뱀 · 전갈 · 지네 등 뱀이나 전갈처럼 독성이 있는 동물들에게 물릴 경우 그 부위를 묶어 혈액순환을 막은 다음 병원으로 간다.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빠는 것은 입안에 작은 상처라도 있으면 독이 몸으로 퍼질 수 있으므로 삼간다. 고양이 · 양 고양이의 대변에 있는 톡소플라즈마 기생충이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임파선이 붓는 톡소플라즈마증을 일으킨다. 목에 임파선이 붓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 톡소플라즈마증은 임신부나 어린이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햄스터 · 마모셋 · 기니피그 물리거나 긁히면 파스퇴렐라 감염증에 걸릴 수 있다. 붓거나 열이 나는 정도지만 드물게는 골수염이나 수막염으로 발전될 수 있다. 물린 자리는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앵무새 · 카나리아 등 앵무병 클라미디아는 변을 통해 사람에게도 감염돼 폐렴이나 패혈증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발열,두통, 오한 등이 생긴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이구아나 · 도마뱀 파충류의 배설물에는 식중독 ·장티푸스 등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손에 상처가 있다면 파충류를 만지지 않는 것이 좋고, 만지고 난 다음에는 비누로 깨끗이 씻는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가정의학과2006/04/04 16:17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률 40~50%"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률 40~50%"

    60~70% 수준으로 알려졌던 우리나라 성인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률이 실제로는 그 보다 훨씬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위생 상태의 개선 등에 따라 감염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는 1997년부터 위 내시경 검사를 받은 16세 이상 성인 8646명(남자 4099명, 여자 4547명)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률을 분석한 결과 1997년 50.0%에서 2005년 40.6%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헬리코박터균 감염률 조사를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혈액검사의 경우, 균 항체(抗體)를 검사하는 것이므로 균을 치료했더라도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우리나라 헬리코박터 균 감염률이 실제보다 높게 알려져 왔다”고 말했다. 따라서 내시경 조직검사 등 보다 정확한 검사법으로 감염률 조사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조사는 비록 건국대병원을 찾은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한계는 있으나 정확한 헬리코박터 감염률을 추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는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낮은데, 경제적 여유가 없어 내시경 검사를 못 받은 사람까지 포함하면 실제 감염률은 이보다 조금 높게 나타날 것”이라며 “만약 전국민을 무작위 추출해 내시경 조직검사를 하면 감염률이 50%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률이 1997년 50%에서 2005년 40.5%로 감소한 이유와 관련 이 교수는 첫째 위생상태가 크게 개선됐으며, 둘째 수돗물을 통한 감염이 큰 폭으로 줄었으며, 셋째 항생제를 통한 세균 치료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
    종합임호준2006/04/04 16:15
  • 한국인의 약<2> 종합감기약

    한국인의 약<2> 종합감기약

    종합감기약은 말 그대로 콧물·코막힘·기침·가래·두통·근육통 등 감기의 모든 증상을 완화하는 성분들을 한데 모아놓은 약이다. 감기 환자들이 병원에 가기 보다 종합감기약을 많이 찾는 이유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 없는데다 어차피 감기에 걸리면 다양한 증상들이 차례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종합감기약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약의 효능만큼 부작용도 있다’는 말처럼 종합감기약의 효능이 큰 만큼 부작용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종합감기약은 물약과 캡슐형이 있다. 종합감기약 시장에서 선두를 다투는 약들은 판피린에프와 판콜에이 등 물약이다. 병에 담아 판매하는 물약은 장기 보존 시 변질을 막기 위해 안식향산나트륨을 넣고, 쓴 약을 먹기 쉽게 하기 위해 사과향과 벌꿀 등을 넣는다. 또 다른 물약인 광동쌍화탕은 숙지황, 당귀, 천궁, 작약 등 순한방약재를 쓴다. 캡슐형 종합감기약들은 한방 처방을 가미해 감기 환자의 원기회복을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경우가 많다. 하벤플러스는 발한 회피제인 갈근탕엑스를 넣었고, 화이투벤은 감초, 질경, 우황 등 생약성분을 가미했다. 종합감기약들의 성분은 큰 차이가 없다. 감기증상 완화에 효능이 입증된 디컨제스턴트제와 항히스타민제가 거의 공통적으로 쓰이고, 그 밖의 성분들은 대부분 원기를 회복하는 역할이나 쓴 맛을 줄여 복용을 돕는 역할을 하는 성분들이다. 디컨제스턴트제는 코의 울혈(鬱血)을 억제해 코막힘을 풀어준다. 1950년대부터 페닐프로판올아민(PPA)이 쓰였지만 출혈성뇌졸중을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라 2004년 8월부터 국내에서도 사용이 금지됐다. 이후에는 PPA 대신 슈도에페드린, 페닐에프린, 염산메칠에페드린 등의 성분을 사용하고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반응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으로 인한 호흡기계의 염증반응을 차단해 기침과 콧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다양한 항히스타민제 가운데 종합감기약에는 졸음을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적은 클로르페니라민이 많이 쓰인다.
    종합2006/04/04 16:08
  • 저칼로리 음료도 조심 “살찌는 체질 만든다”

    음료수가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비판에 직면한 제조사들은 최근 칼로리를 ‘제로(Zero)’로 낮춘 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17차(茶)’, 롯데칠성음료의 ‘지리산 생녹차’, 동아오츠카의 ‘그린타임’, 해태음료의 ‘아미노업 칼로리 제로’ 등은 모두 0㎉다. 여기에 한국코카콜라도 ‘산뜻한 하루 녹차’로 제로칼로리 음료 시장에 진입했다. 우유는 지방 함량을 줄여 칼로리를 낮추고 있다. ‘제로 팻(Zero fat)’ 우유로는 파스퇴르유업의 ‘팻프리’, 해태유업의 ‘지방제로우유’, 덴마크밀크의 ‘스킴밀크’ 등은 100㎖ 당 열량이 40~45㎉로 기존 제품에 비해 30% 정도 낮다. 그러나 칼로리를 낮추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저칼로리 음식을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몸의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이명숙 교수는 “저칼로리 제품은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필수영양소도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신진대사 기능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장선이 헬스조선기자 sunny0212@chosun.com
    푸드2006/04/04 14:20
  • 다이어트의 적, 과일주스... 콜라보다 칼로리 높아

    다이어트의 적, 과일주스... 콜라보다 칼로리 높아

    ‘웰빙’ ‘몸짱’ 열풍 속에 몸에 좋은 음료수를 찾는 사람이 많다. ‘다이어트 음료’, ‘칼로리 제로’, ‘저지방’ 등 업체들의 광고 문구도 현란하다. 하지만 실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수를 고르기란 쉽지 않다. 현대인에게 가장 친숙한 음료수인 콜라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콜라의 유해성에 대한 논문들이 잇따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로 소아·청소년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영국 번머스대 당뇨·내분비센터 J. 제임스 박사는 2005년 미국 비만학회지에 실린 논문에서 콜라가 소아 비만을 초래하며, 성인 여성의 당뇨 발병 위험도 높인다고 밝혔다.
    푸드2006/04/04 14:20
  • 야한 영화 많이 본 아이, 성경험도 빨라

    성적 내용이 많은 음악과 잡지와 TV와 영화들은 청소년들이 더 이른 시기에 성행위를 갖도록 만들고 있다고 미국 연구팀이 미 소아과학회가 발간하는 ’소아과’ 저널 4월호에 발표했다고 MSNBC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의 수석 저자인 노스캐롤라이나대 제인 브라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어린이들이 매체에 등장하는 성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 더 빨리  성행위를  갖는다는 것을 우리가 처음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청소년 1천17명을 12-14세에 처음 관찰하고,  그후  성적(性的)내용이 분석된 영화, TV 쇼, 음악, 잡지 등 264개 아이템들을 2년 간에 걸쳐 보여준 뒤  재차 관찰했다. 그 결과 성에 가장 많이 노출된 청소년들이 더 많은 성적 활동을 보여주었는데, 예를 들면 성에 가장 많이 노출된 백인 10대들은 성에 가장 적게 노출된 청소년들에 비해 14-16세 때 성행위를 할 가능성이 2.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흑인 청소년들에게서는 이같은 현상이 뚜렷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10대 임신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3배에서 10배나 높으며, 10대 임신과 성병에의 노출이 주요한  보건 문제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소아과2006/04/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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