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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랑 선생의 일기]해부학은 숫자를 외우는 과목이 아니다?

    [해랑 선생의 일기]해부학은 숫자를 외우는 과목이 아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어서 발표한 해를 외워야 하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까닭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지, 숫자를 외우는 것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숫자는 숫자일 뿐이다. 그렇다면 왜 숫자를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왜 많을까? 숫자를 물어 보는 문제는 내기도 좋고, 채점하기도 좋기 때문이다. 즉 학생을 위해서 숫자를 외우게 한 것이 아니라, 선생을 위해서 숫자를 외우게 한 셈이다. 앞으로 우리 나라 교육에서 외우는 것을 깨닫는 것으로 바꿔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숫자를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부터 없애야 한다. 아울러 사람 이름을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도 없애야 한다. 불행하게도 의대에서는 숫자와 사람 이름을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를 많이 내고 있다. 의학을 외우는 학문으로 만들 것인지, 깨닫는 학문으로 만들 것인지는 의대 선생한테 달려 있다. 의학에서 숫자를 외우지 말라고 하였으나, 아주 기본적인 숫자 또는 이해가 뒤따르는 숫자는 외워야 한다. 수학으로 치면 공식에 나오는 숫자는 외워야 한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7/04 14:43
  • 아토피 전문 서적, 무료로 받아가세요

    (주)한국스티펠은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에서 발간한 ‘아토피 피부염의 모든 것’ 도서를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아토피 피부염 바로 알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스티펠 마니아 카페(http://cafe.naver.com/stiefel.cafe)를 통해서 응모가 가능하다. 카페 게시판에 신청 글을 남긴 사람 중 선착순 150명에게 책자(1만원 상당)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15명의 전문의들이 저자로 참여한 이 책은 2006년 5월에 발간되어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증상, 피부관리 및 치료법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의학정보를 바탕으로 평소에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등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잘못된 의학상식을 바로 알리는데 일조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아토피 피부염 바로 알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스티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아토피 치료제 ‘락티케어 HC 로오숀’를 판매하고 있다. FDA가 권고하는 아토피 피부염 1차 선택제 락티케어 HC 로오숀은 천연보습인자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부작용의 우려가 낮아 2세 미만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  / 헬스조선 편집팀
    아토피2006/07/04 11:51
  • 비가 오면 막걸리와 해물파전이 당기는 이유는?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잦은 장마철이다. 비가 오면, 어린 시절 어머니가 끓여 주시던 수제비나 칼국수,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학교 앞 분식집에서 라면이나 떡볶이, 우동 등 밀가루 음식을 먹었던 추억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또한 직장인들은 퇴근길에 맘 맞는 동료들과 막걸리에 해물파전으로 저녁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왜 비가 오면 밀가루 음식이 유독 더 먹고 싶은 것일까? 밀가루는 몸에서 열이 나고 답답한 증상을 없애며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비오는 날 먹으면 한낮의 높은 습도와 열기로 지친 몸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다. 영양학적으로도 밀가루 음식과 막걸리 등이 비오는 날 우선순위로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유가 있다. 막걸리와 해물파전 등에 함유된 단백질과 비타민B는 비 오는 날 드는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단백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B는 특히 사람들의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로토닌은 우울증과 연관된 주요한 물질이며 비타민B는 우리 몸의 탄수화물 대사를 높여 일시적으로 기분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어 기분이 처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가 6% 정도로 낮고 단백질을 비롯한 비타민B와 이노시톨, 콜린 등이 풍부하고 새큼한 맛을 내는 유기산이 0.8% 가량 들어있어 갈증을 멎게 할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해물파전에 들어가는 조갯살과 굴, 달걀과 같은 고단백 재료와 파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특히 파의 독특한 풍미의 원인인 황화아릴은 어패류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주고 체내에서 지속적인 활성을 돕기 때문에 기분을 상승시켜준다. 장마 기간 중에는 일조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울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그때그때 필요한 영양소를 찾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기간 중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비가 오면 떠올리는 밀가루 음식이지만 섭취 시 주의할 점도 있다. 한방에서는 밀가루는 찬 음식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이 몸의 열이 많은 태음인이나 소양인은 비교적 잘 맞는 음식이라 볼 수 있지만 이 반대의 체질인 소음인은 너무 자주 먹으면 안 된다. 밀가루 음식이 왠지 꺼려지지만 직장 동료들과의 자리에서 튀고 싶지 않은 경우 파나 마늘, 고추 같은 향신료와 김치, 양파 등 뿌리채소 등을 같이 하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파, 마늘, 고추 등은 몸의 열을 내게 하는 대표적 열성음식으로 열을  돋울 뿐더러 몸까지 따뜻하게 해 밀가루의 찬 기운을 눌러주기 때문이다. /최정은-서초 쉬즈 여성한의원 원장
    푸드2006/07/04 11:11
  •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5] 팔꿈치 통증이 심할때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5] 팔꿈치 통증이 심할때

    운동을 해서 근육 속의 에너지를 비우고 나면 우리 몸은 에너지 저장량을 늘리게 되며 근육도 커지게 된다. 그러나 탈진할 정도로 운동을 해서 에너지를 완전히 비우면 에너지 저장량은 늘어날지라도 회복이 아주 느려지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 강도의 조절이 필요하다. 반면, 누워서 에너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지내면 에너지 저장량은 점점 줄어들게 되고 근육도 작아지게 된다. 사람과 동물의 근육은 많이 쓰면 쓸수록 더 커지고, 쓰지 않는 것은 퇴화시킨다. 우리 몸으로부터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것은 해롭고, 항상 적당한 것이 좋다는 진리를 배우게 된다. 운동을 할 때에도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면 근육이 뭉치게 되고, 너무 운동을 안해서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조금만 운동을 하여도 근육이 뭉치게 된다. 팔꿈치를 펼 때 사용하는 상완 삼두근 근육이 뭉치게 되면 어깨와 팔, 팔꿈치, 넷째와 다섯째 손가락 쪽으로 모호한 통증이 발생한다. 이 근육이 뭉치는 경우는 테니스 라켓이 너무 무거울 때, 오랜만에 테니스를 치거나 팔꿈치를 힘껏 펼 때 발생한다. 이밖에 팔굽혀펴기를 너무 많이 할 때, 복사하면서 책을 반복적으로 힘껏 누를 때, 팔걸이를 사용 안하고 몸 앞쪽 운전대 위에 팔꿈치를 놓고 운전할 때도 생기기 쉽다. 큰 충격이 일시적으로 가해지거나 장시간 작은 충격이 반복적으로 가해질 때 근육은 쉽게 피로해지고 잘 뭉치게 된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이핑할 때, 글씨를 쓰거나, 책을 읽을 때 팔꿈치 윗팔을 수직으로 세우고 팔꿈치를 가슴보다 뒤쪽에 위치시켜야 한다. 의자에 앉아서 작업할 때에는 반드시 팔걸이를 사용해야 한다. 테니스를 칠 때에는 라켓의 헤드가 무거운 것을 쓰지 말아야 하며 길이도 너무 길지 않아야 한다. /박시복-한양대의료원 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교수
    피트니스2006/07/04 10:19
  • 바른다고 살 빠지나? 슬리밍 제품의 허와 실

    바른다고 살 빠지나? 슬리밍 제품의 허와 실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슬리밍 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몸매를 디자인해 준다’ ‘아름다운 바디 라인으로 가꿔준다’ ‘바르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 등의 현란한 광고문구에 움직이기 싫어하는 ‘귀차니스트’들은 귀가 솔깃해진다. 슬리밍 제품이 공략대상으로 삼는 것은 셀룰라이트. 흔히 허벅지나 엉덩이 주변의 피부표면에 울퉁불퉁하게 뭉쳐 있는 오렌지 껍질 같은 지방층이 셀룰라이트다. 노란색 기름의 복부 지방과 다른 점이라면 지방과 체내 수분, 노폐물이 혼합된 스펀지 같은 덩어리가 진피의 결합조직을 밀고 올라와 살갗이 마치 비포장도로처럼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것이다.슬리밍 제품의 성분들은 데아닌, 카르니틴, 리놀레익산 중합체와 같은 지방대사 조절성분 멘톨, 은행잎 추출물과 같은 혈행촉진 성분 아로마테라피 성분 등이 있다. 이런 성분들이 피부 진피층에 스며 들어 셀룰라이트를 분해하여 바디 라인을 매끈하게 ‘잡아준다’는 것.체형관리업체 ‘마리 프랑스’ 관계자는 “슬리밍 제품을 바르면 시원하기도 하고 파스처럼 후끈한 느낌이 들 때도 있는데 쿨링 효과는 생체의 열 발생을 촉진시켜 에너지 소비를 유도해 주고, 온열감은 림프순환을 촉진해 준다”고 설명한다. 또한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지방분해를 촉진하기 위해서 멘톨이나 페퍼민트 성분과 같은 아로마 향을 첨가한다”고 말했다.아주대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는 “바르는 슬리밍 제품에 대해서는 아미노필링이라는 제제를 크림으로 발랐을 때 셀룰라이트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유일하며, 나머지 지방조절 성분들에 대해서는 임상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다”며 “특정 부위의 쿨링이나 히팅 작용을 통한 생체 열 발생 효과는 에너지 대사를 증가시켜주는 녹차보다 미미할 뿐더러, 그로 인해 체중감량까지 된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다”고 말했다. 주부 최미애(34)씨도 “체형관리실에서 비싸게 주고 슬리밍 제품을 구입해 오랫동안 써 왔지만 살이 빠지기는커녕, 일반 바디 로션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비만클리닉에서는 슬리밍 제품들을 다른 치료를 할 때 유연제 정도로만 사용할 뿐 메인 치료법으로는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365mc비만클리닉의 김정은 원장은 “슬리밍 제품의 지방대사 조절 성분들을 주사기로 주입하면 모르겠지만, 바르는 것만으로 이 성분들이 피부의 진피층을 뚫고 지방층까지 침투하여 지방 분해를 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고 말했다. 트리니티 비만클리닉의 장지연 원장은 “슬리밍 제품을 바르고 운동이나 마사지를 하면 운동·마사지의 효과가 어느 정도 상승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바르기만 하면 살이 빠질 것이란 믿음은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피트니스2006/07/04 09:40
  • [남자와 여자사이] 고혈압약, 감기약이 성기능을 떨어뜨린다

    [남자와 여자사이] 고혈압약, 감기약이 성기능을 떨어뜨린다

    “ 성기능에 특히 좋은 약 같은 건 없을까요? “ 필자를 만난 사람들이 혹시 비법의 약은 없는 지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다. 이에 필자는 ‘혹시 건강 문제로 약을 복용하는지’ 되묻는 게 습관이 된 지 오래다. 우리가 복용하는 대부분의 약들은 성기능에 영향을 준다. 몇 년 전 국제학회에서 무려 316개의 약물군이 성기능 문제에 관련된다고 발표했는데, 흔한 감기약에서 진통제까지 거의 대부분 약물이 포함된다. 그 중에서도 고혈압 약이 그렇고, 각종 호르몬제제나 항우울제 등 정신과의 약제들은 성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선 고혈압 치료제를 보면 주로 이뇨제나 베타 차단제 계열이 발기부전 등 성기능장애를 자주 유발한다. 하지만, 알파 차단제, ACE길항제, 칼슘 채널 차단제 등의 고혈압제제는 성기능 저하가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해당 약물군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고혈압 치료제가 성기능을 감퇴시키지만, 그렇다고 고혈압을 내버려두면 성기능은 더욱 악화된다. 고혈압 자체가 혈관내피세포를 손상시키고 혈관벽을 경화시켜서 동맥경화로 인한 혈류순환 저하로 남녀 성기능은 극도로 훼손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전립선 비대증, 탈모, 여드름 치료와 관련된 호르몬제제나 피임약 들은 정상적인 성호르몬 시스템을 교란시켜서 성욕이 떨어지거나 성기 조직의 위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시 주의해야하며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치료법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뇌의 신경절단물질을 조절하는 정신과의 각종 약물치료도 마찬가지다. 특히 항우울제의 경우 60%에 가까운 환자에서 발기저하가 보고되었고, 남성의 사정현상이나 여성의 오르가즘이 억제되거나 성욕도 차단될 수 있다. 우울증 외에 다른 정신과 질환의 치료제도 성기능에 악영향을 줄 때가 많다. 감기약이나 어떤 약을 일시적으로 먹고 성기능이 문제가 된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기 복용한 약은 끊고나면 성기능이 제자리를 찾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필자를 방문한 환자 중에는 감기약에 포함된 항히스타민 제제로 인해 발기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는데 그로인해 자신감을 잃다보니 더 문제가 꼬인 경우도 있었다. 이럴 때 성기능이 고장났다고 너무 걱정하면 오히려 불안이 성기능을 망친다. 몸에 문제가 있어서 처방받던 약을 성기능 때문에 함부로 끊으면 안 된다. 가장 위험한 것은 몸에 애초에 병이 있는데도 약을 안 쓰는 경우다. 약을 임의로 끊게 되면 원래의 질병이 악화되어 성생활은 더욱 나빠진다. 대표적인 경우가 고혈압, 당뇨, 우울증 등이다. 이때는 약을 함부로 끊는 것보다는 성기능 부작용이 적은 약물로 바꾸거나, 성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약을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병 때문에 복용하는 약제들은 양날의 칼에 비유할 수 있다. 하지만 성기능 감퇴가 무섭다고 약을 피하는 것은 구데기가 무섭다고 장 못 담그는 꼴이 되고 만다. 약물복용에 따라 문제가 발생했다면 우선은 담당의사에게 과감히 상의하고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상책이다. 만약 처방과 달리 본인 스스로 약의 용량과 복용방법을 임의로 바꾸었다면 원래의 처방을 따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사실 성기능에 비법이 되는 정력제란 바로 불필요한 약을 안 쓰는데 있다. 특히 성인병으로 약을 쓸 때까지 내버려두지 말고 평소에 건강관리를 하는 게 최선이다. 그런 의미에서 적당한 운동과 식생활 습관을 통해 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정력제다. /강동우-강동우 성의학 클리닉· 연구소 소장/백혜경-성의학 전문의, 커플치료 전문가  
    SEX2006/07/04 09:37
  • 장마철 기습 장대비에 머리 벗겨질라...

    장마철이라고 해서 내내 비만 내리는 것은 아니다. 기습적인 장대비나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강한 태양을 비추기도 한다. 때문에 장마철엔 늘 우산을 지참해야 비에 젖는 것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느닷없이 내리는 비에 흠뻑 젖거나 오도가도 못하는 일도 발생한다. 장마철에 내리는 비는 산성비나 오염된 비가 많기 때문에 장마비를 맞으면 모발과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비를 맞고 젖은 채로 방치할 경우 비듬이나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 맞은 두피와 모발은 결국 각종 문제의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 장마비, 머리에 왜 해롭나?두피와 모발에는 하루 중 생성된 피지와 각질 땀, 그리고 왁스 헤어 스프레이 등의 헤어 스타일링 제품의 잔여물이 가득하다. 여기에 비를 맞으면 빗속에 녹아 내린 각종 유해물질이 두피와 모발에 직접 닿게 되고 모발이 자라는 모낭 입구를 막아 피지배출을 어렵게 한다. 게다가 축축하게 젖은 머리는 두피를 습하게 해 두피에 세균번식이 용이한 환경을 조성한다. 때문에 세균이 살기 좋은 습하고 눅눅한 두피 환경은 비듬균 번식뿐 아니라 각종세균과 기타 곰팡이균도 번식하도록 하며 쉰내와 같은 불쾌한 머리냄새를 풍긴다. 심할 경우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 여름에는 땀과 지방의 분비물이 심해 쉽게 두피가 지저분해지는데, 두피를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지 못할 경우 성장기 모근에 영향을 주어 모발의 휴지기가 빨라지게 된다. 휴지기에 들어가는 모발이 많을수록 탈락하는 머리카락이 많아지게 되므로 여름철 두피관리 소홀은 가을철 탈모를 부르게 되는 것이다. # 장마철, 세정력 강한 샴푸로 감은 뒤 잘 말리고 자야비 맞은 머리는 바로 깨끗이 감는 것이 최선의 방법. 대개 비를 맞았다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 머리를 감는 일은 드물다. 우선 젖은 머리를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적당히 닦아낸 후 성긴 빗으로 머리카락을 정리한 후 잘 건조시켜 준다. 이러한 응급조치를 한 후 자기 전에 머리를 깨끗하게 감아야 한다. 귀찮다고 그냥 잠자리에 들거나 머리를 감은 후 완전히 말리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드는 것은 금물이다.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해 비듬균이 활성화되기 쉬운 데다 모발의 힘도 약해지기 때문이다. 단, 두피와 모발을 완전히 말린 후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머리를 말리지 않은 채로 잠자리에 눕는 것은 비듬의 생성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자는 동안 움직임으로 인해 모발을 더욱 손상시킬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가 활발하기 때문에 머리를 자주 감아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 또 눅눅한 장마철엔 머리모양을 스타일링하기가 쉽지 않아 강력한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거나 평소보다 젤이나 무스, 스프레이 등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에서부터 충분히 물을 묻히고 거품을 낸 후 손가락 지문 부분을 이용해 부드럽게 두피를 마사지한다. 아침보다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자는 동안 두피와 모발이 깨끗한 상태로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다. 샴푸 후에는 모발을 전체적으로 건조시키기는 것이 좋지만 어렵다면 최소한 두피 부분이라도 충분히 말리도록 한다. 두피는 샴푸 후 30분이 지나면 땀과 피지가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샴푸 후 젖은 상태로 방치할 경우 더욱 끈적이고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장마철엔 뽀송뽀송한 게 최고다. 깨끗하게 잘 감고 잘 말린 두피야 말로 여름철 모발미인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
    리얼톡톡강진수 강한 피부과 원장2006/07/03 16:16
  • 지금 나의 치질은 수술할 정도인가?

    16강 전 고비였던 지난 19일 4시 독일 라이프치히, 대한민국 대 프랑스 전. 프랑스 도메네크 감독은 비밀병기를 꺼내었다. 지난 경기 부상으로 결장한 말루다 선수를 기용한 것. 하지만 결과는 동점으로 끝났다. 프랑스 팀 공격수 최고전력으로 꼽히는 말루다이지만 그의 앞에는 태극전사, 뒤에는 바로 ‘치질’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치질 수술 후 와신상담 끝에 우리나라와의 경기에 출전했으나 동점의 쓴 맛을 봐야만 했던 말루다, 선수생활 절체절명의 순간 월드컵을 목전에 두고 아트 사커도 피하지 못하는 치질, 과연 그렇게 방치를 해야만 했었을까? 말루다 선수처럼 치질은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해져서야 병원을 찾는 질환으로 잘못 이해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치질 수술은 어떨 때 받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치질은 항문 안팎의 질환을 통칭한다. ‘치핵’은 항문 안쪽 점막과 점막 하 조직이 부풀어 오르거나 늘어져 빠져나오는 상태를 말하며, 샛길로 진물이나 고름이 새어 나오는 것은 ‘치루’, 배변 시 피가 나고 아플 때는 ‘치열’이라고 한다. 대항병원에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조사한 치질수술 사례를 보면 치핵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치루의 경우는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고, 치핵이나 치열은 초기에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통하면 비수술적인치료도 가능하다. ◆ 치핵서 ‘탈항 3도’ 이상 수술치핵에 있어 수술 여부는 조직이 빠져나오는 ‘탈항’의 정도로 결정한다. 변을 볼 때 아주 심해 항문이 밀려 나와 휴지나 손으로 누르거나 밀어 넣어도 빠져 나오는 3도나 더더욱 증상이 심해져 손으로도 잘 들어가지 않는 4도 경우는 하루 빨리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때 수술은 치핵 덩어리와 괄약근과 같은 주변 조직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절제한다. 간혹 탈항이 되어도 저절로 들어가는 2도 증상이지만 생활상 불편하여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내복약이나 좌약, 좌욕 등으로 치료하는데 특히 좌욕은 통증의 주원인이 되는 항문 괄약근 경련을 이완시켜 통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초기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탈항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고무밴드를 이용, 치핵 덩어리를 떼어내는 고무밴드 결찰법이나 열로 응고시키는 적외선 응고법과 같은 간단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사용된다. ◆ 항문 출혈 ‘직장암’ 가능성도 존재치질에 있어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면서도 급히 병원을 찾게 되는 상황은 아무래도 출혈이다. 변을 보거나 할 때 선홍색으로 휴지에 묻거나 똑똑 떨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주사기로 쏘듯이 갑자기 검붉은 피가 쏟아져 나오거나 하면 무척 당황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혹시 암은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된다. 직장암에서도 출혈이 잘 생긴다. 하지만 직장암에서 나는 피는 다소 검고 찐듯하면서도 비릿하고 역겨운 냄새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피의 특성만으로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므로 출혈이 있으면 병원에 빨리 방문하는 것이 최선이다.  ◆ 치루일 경우 ‘즉시 수술’, 치열 ‘식이섭취’등 권장항문 안쪽에 생긴 구멍을 통해 항문 바깥쪽 옆으로 샛길이 뚫려 이 샛길을 통해 진물이나 고름이 나오고 때로는 가스나 변이 새기도 하는 것을 치루라 한다. 자연치유 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악성 변화를 하거나 복잡치루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단이 되면 무조건 수술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때는 항문을 조이는 괄약근을 부분적으로 자르는 방법이 사용된다. 변을 볼 때 피가 나고 아플 때는 치열을 의심할 수 있다. 이는 항문이 좁아 항문이 찢어지는 것으로 변이 부드럽게 나오도록 하기 위해 식이섬유 섭취를 적극 권한다. 또 좌욕을 하면 근육 경련이 풀리며 통증이 가라앉는데 이는 생긴 지 1~2개월 미만의 급성 치열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성의 경우 신전성을 잃고 좁아져 있는 내괄약근을 부분 절제하는 근본수술을 한다. ◆ 생활 속 치질 예방치질이 발병되어 수술 시점을 논하기 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들이며 한번에 5분 이상 변기에 앉지 않고 신문이나 잡지책도 들고 가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는 쪼그리고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음주를 피하고 무거운 것 들거나 가파른 산, 골프 및 맵고 짠 음식은 피한다. 변이 너무 딱딱하지 않도록 고섬유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이다. 단순 교과서적 잣대만으로 치질 수술 시점을 판단하는 것보다는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항문상태나 증상 정도를 진찰받은 뒤 결정하는 것이 가장 최선책이다. / 이두한·대항병원(대장항문 탈항 전문) 원장
    비뇨기과2006/07/03 15:50
  • "노로바이러스, O형 감염되기 쉽고 B형은 잘 감염 안돼"

    최근 수도권 학교급식소 등 30개소에서 2348명의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하여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와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의종 교수의 도움말로 국민들을 불안케 하는 식중독과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 노로바이러스 위장관염에 대한 질문 Q: 노로바이러스는 무엇이고 어떤 증상을 일으키나?A: 노로바이스러는 1968년 미국 오하이오주 노와크 초등학교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유사 노와크 바이러스, 몸고메리 바이러스, 칼리시바이러스, 원형소체바이러스 등으로 불리다가 최근 노로바이러스(Norovirus)로 새로이 이름 붙여졌다. 대개 감염된 지 24~48시간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주 증상이며 미열, 근육통,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에게서 증상이 더 심하다.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며 1~2일 정도 지속되다 호전된다. 노로바이러스는 특정한 혈액형의 항원과 결합하는 성질이 있다. 이 때문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이 혈액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혈액형 O형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고, B형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 Q: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심각한가?A: 그렇지 않다. 매우 불편해 하기는 하지만 1~2일 정도면 대부분 좋아진다. 후유증이 남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설사나 구토로 수분이 많이 빠져 나가 탈수에 빠질 수 있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균을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보균자가 발생한다는 증거는 없다. Q: 노로바이러스에 어떻게 감염되나?A: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지만 일년 내내 감염증이 생길 수 있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대변으로 배출된 노로바이러스는 땅속으로 들어가서 지하수를 오염시키는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법으로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먹는 경우, △바이러스에 오염된 환경 또는 물체와 접촉한 경우 △감염된 사람과 직접 접촉하는 경우(예들 들어서 감염된 사람을 간호하거나 음식을 같이 먹는 경우)다. 그러므로 식당이나 식품납품업체는 지하수로 식품을 세척하거나 조리하지 말고, 지하수를 마실 땐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해야 한다. Q: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되나?A: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 대부분 대변이나 구토물을 통해 전염된다. 따라서 설사를 하는 영아의 경우, 기저귀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환자는 증상시작 시기부터 회복 후 3일까지 주위로의 전염력을 가지나 회복 후 2주까지 전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환자를 간호하는 사람 또한 자신이 감염되지 않기 위해선 반드시 위생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화장실에서 손 씻기는 반드시 지켜야 하며, 외출 후 귀가했을 때도 제일 먼저 손을 씻어야 한다. 화장실 변기, 싱크대, 문 손잡이 등은 규칙적으로 락스와 같은 염소소독제로 소독한다. Q: 치료 방법이나 예방법이 있는가?A: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위장염을 치료할 약물은 없다. 탈수된 경우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영아나 노인, 병자에서는 탈수가 매우 흔하기 때문에 수분 보충에 특별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스포츠 음료로 필요한 영양소나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없다. 노로 바이러스 위장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손을 잘 씻는다. 특히 화장실 이용 후, 기저귀를 간 후 음식 먹기 전과 식사 준비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2. 과일이나 야채 등을 먹기 전에 잘 씻는다. 3.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거나 대변을 본 후 물을 내리고 주변도 깨끗이 한다.4. 바이러스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면 의복을 바로 벗어 세탁해야 한다. ※출처 = 미국 CDC(질병통제센터) ◆ 식중독에 대한 몇 가지 질문 Q: 식중독이란 무엇이고 왜 생기나?A: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 혹은 음식 그 자체의 독성 때문에 발병한다. 세균성 감염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등 감염에 의한 것이 가장 많고 중금속, 버섯, 생선 등 비감염성 원인도 있다. Q: 전염되나?A: 식중독의 원인이 바이러스 이거가 세균 자체에 의한 경우 전염된다. 이 경우 구토물이나 대변에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서 전파되므로 손씻기를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Q: 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세계보건기구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10가지 수칙을 발표한 바 있다. 1. 위생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음식만을 먹을 것2. 음식은 완전히 조리할 것3. 조리한 음식을 바로 먹을 것4. 보관되어 있던 음식은 조심해서 조리할 것5. 음식은 정기적으로 다시 끓일 것6. 조리된 음식과 생식을 같이 보관하지 말 것7. 항상 손을 깨끗이 씻을 것8. 부엌은 항상 깨끗이 할 것9. 음식물을 곤충이나 동물로부터 보호할 것10. 안전한 물을 사용할 것 ※출처 = WHO(세계보건기구) Q: 치료는 어떻게 하나?A: 탈수를 막기 위한 수분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수분 공급은 입으로 할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 정맥을 통해서 하기도 한다. 구토를 억제시키거나 설사 자체를 중단시키는 약제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세균성 위장염의 경우 항생제를 쓰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이득이 거의 없어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경우에서만 의사의 지시 하에 신중히 투여한다. 열이 난다고 성급하게 해열제를 먹는 것보다는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열이 높거나 환자가 괴로워하면 해열제 투여할 수 있다. 수분 보충용으로 끓인 물이나 보리차 1리터에 찻숟갈로 설탕을 4숟갈, 소금을 1숟갈 타서 마시면 몸에 잘 흡수되고 스포츠음료도 괜찮다. 하지만 스포츠 음료가 빼앗긴 영양분이나 미네랄을 모두 보충하지는 못한다.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부터 섭취해야 한다. 설사약을 잘못 사용하면 장 속에 들어온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병이 더 오래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해선 안된다. 설사가 하루 이틀이 지나도 멎지 않는 경우, 복통이나 구토가 심한 경우, 열이 많이 나는 경우,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변을 보고 난 뒤에도 시원하지 않고 뒤가 묵직한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합당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Q: 식중독에 걸린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하나?A: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할 수 있는데 같이 식사를 한 사람들에서 같은 증상이 있으면 식중독일 확률이 매우 높다. 식중독은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지만 저항력이 없는 유아나 고령자의 경우 탈수나 이차합병증으로 생명을 잃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에 걸렸다고 느껴지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집단 발병의 경우는 가장 가까운 보건소 및 구청 위생과에 연락하고 식품이 남아 있으면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고 구입한 가게의 영수증, 빈 용기, 포장지 등도 보관해 둔다. 구토물이 남아 있으면 이것도 보관한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위장질환2006/07/03 13:58
  • [남자와 여자사이] 고혈압약, 감기약이 성기능을 떨어뜨린다

    “ 성기능에 특히 좋은 약 같은 건 없을까요? “ 필자를 만난 사람들이 혹시 비법의 약은 없는 지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다. 이에 필자는 ‘혹시 건강 문제로 약을 복용하는지’ 되묻는 게 습관이 된 지 오래다. 우리가 복용하는 대부분의 약들은 성기능에 영향을 준다. 몇 년 전 국제학회에서 무려 316개의 약물군이 성기능 문제에 관련된다고 발표했는데, 흔한 감기약에서 진통제까지 거의 대부분 약물이 포함된다. 그 중에서도 고혈압 약이 그렇고, 각종 호르몬제제나 항우울제 등 정신과의 약제들은 성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선 고혈압 치료제를 보면 주로 이뇨제나 베타 차단제 계열이 발기부전 등 성기능장애를 자주 유발한다. 하지만, 알파 차단제, ACE길항제, 칼슘 채널 차단제 등의 고혈압제제는 성기능 저하가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해당 약물군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고혈압 치료제가 성기능을 감퇴시키지만, 그렇다고 고혈압을 내버려두면 성기능은 더욱 악화된다. 고혈압 자체가 혈관내피세포를 손상시키고 혈관벽을 경화시켜서 동맥경화로 인한 혈류순환 저하로 남녀 성기능은 극도로 훼손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전립선 비대증, 탈모, 여드름 치료와 관련된 호르몬제제나 피임약 들은 정상적인 성호르몬 시스템을 교란시켜서 성욕이 떨어지거나 성기 조직의 위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시 주의해야하며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치료법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뇌의 신경절단물질을 조절하는 정신과의 각종 약물치료도 마찬가지다. 특히 항우울제의 경우 60%에 가까운 환자에서 발기저하가 보고되었고, 남성의 사정현상이나 여성의 오르가즘이 억제되거나 성욕도 차단될 수 있다. 우울증 외에 다른 정신과 질환의 치료제도 성기능에 악영향을 줄 때가 많다. 감기약이나 어떤 약을 일시적으로 먹고 성기능이 문제가 된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기 복용한 약은 끊고나면 성기능이 제자리를 찾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필자를 방문한 환자 중에는 감기약에 포함된 항히스타민 제제로 인해 발기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는데 그로인해 자신감을 잃다보니 더 문제가 꼬인 경우도 있었다. 이럴 때 성기능이 고장났다고 너무 걱정하면 오히려 불안이 성기능을 망친다. 몸에 문제가 있어서 처방받던 약을 성기능 때문에 함부로 끊으면 안 된다. 가장 위험한 것은 몸에 애초에 병이 있는데도 약을 안 쓰는 경우다. 약을 임의로 끊게 되면 원래의 질병이 악화되어 성생활은 더욱 나빠진다. 대표적인 경우가 고혈압, 당뇨, 우울증 등이다. 이때는 약을 함부로 끊는 것보다는 성기능 부작용이 적은 약물로 바꾸거나, 성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약을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병 때문에 복용하는 약제들은 양날의 칼에 비유할 수 있다. 하지만 성기능 감퇴가 무섭다고 약을 피하는 것은 구데기가 무섭다고 장 못 담그는 꼴이 되고 만다. 약물복용에 따라 문제가 발생했다면 우선은 담당의사에게 과감히 상의하고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상책이다. 만약 처방과 달리 본인 스스로 약의 용량과 복용방법을 임의로 바꾸었다면 원래의 처방을 따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사실 성기능에 비법이 되는 정력제란 바로 불필요한 약을 안 쓰는데 있다. 특히 성인병으로 약을 쓸 때까지 내버려두지 말고 평소에 건강관리를 하는 게 최선이다. 그런 의미에서 적당한 운동과 식생활 습관을 통해 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정력제다. / 강동우 -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 연구소 소장/ 백혜경 - 성의학 전문의, 커플치료 전문가
    SEX2006/07/03 10:08
  • [씨네클리닉]‘엑스맨’ 돌연변이들의 치료제 ‘큐어’의 정체는?

    [씨네클리닉]‘엑스맨’ 돌연변이들의 치료제 ‘큐어’의 정체는?

    엑스맨 3편 ‘최후의 전쟁’은 1, 2편과 액션의 스케일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 1, 2편에서는 인간 대 엑스맨의 충돌이 부각됐지만 3편은 그야말로 신적인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들간의 무지막지한 대결이 스크린을 휘젓는다.
    종합2006/07/03 09:42
  • 20세기 최고 발명품, 피임약의 사후처리 시간은...?

    응급피임약제를 타러오는 젊은 남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배란기에 피임을 하지 않고 여자 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후 임신의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의도일 것이다. 어쩌면 책임질 수 없는 임신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의식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응급피임약은 잘 알고 사용해야 한다. 한달에 한번 복용하는 피임약으로 잘못알고 남용하는 경우 여성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응급피임법은 배란기에 계획되지 않은 성관계, 성폭력, 콘돔 파손 등 사용한 피임방법이 불확실하였을 때 사후적으로 임신을 방지하기 위한 피임법으로서 응급피임약제를 복용하는 방법과 자궁내 장치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다. 응급피임약제는 성교 후 72시간 내에 고용량의 복합호르몬제를 12시간 간격으로 2회 복용하는 방법이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노레보는 0.75mg의 레보노르게스트렐  2정이 들어 있다. 2정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과 1정씩 2번 복용하는 것이 피임효과나 부작용에 차이가 없으므로 편리한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부작용으로 메스꺼움, 구토, 어지러움, 피로, 두통, 유방통, 하복통이 동반될 수 있다. 유방암, 생식기암, 뇌졸증, 혈전, 고혈압, 당뇨병, 간질환, 신장질환, 심한 편두통이 있을 때는 투여하지 않아야 한다. 피임성공률이 약 80% 정도이므로 응급피임제를 복용 후 3주 후에도 정상적인 월경이 없으면 임신반응검사를 해야 한다. 만일 배란기에 피임을 하지 않고 성교를 가진 후 3일이 지났다면 성교 후 5일이 지나기 전에 자궁내 피임장치를 삽입하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되도록 출산 경력이 있는 여성이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추후 계속 피임을 원할 경우에는 원하는 기간동안 제거하지 않고 계속 피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임 성공률은 거의 100%이다. 피임약은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의 하나로 여성이 남성의 도움 없이 출산을 조절하게 됨으로서 여성의 사회활동이 왕성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이것이 남녀간의 성을 쾌락의 도구로 만드는데 이용되는 것은 옳지 않다. 따라서 말 그대로 응급상황에서만 의사와의 상담을 통하여 사용방법과 부작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일회성에 한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원치 않는 임신의 결과가 임신중절로 귀결될 때 여성은 골반염증, 자궁경관 무력증으로 인한 불임, 차후 임신시의 자연 유산, 조기분만, 유착 태반 등의 위험이 높아지며 최악의 경우 패혈증, 출혈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신체적 문제 외에도 다음 임신에 대한 불안이나 죄책감등 정신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 미래의 건강한 모성이 될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올바른 피임교육이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으며 피임 실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피임방법을 현명하게 선택하여 자신의 건강과 미래를 스스로 책임지는 여성이 되었으면 한다.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손인숙(성폭력 위기센터 대표이사)
    임신2006/06/30 19:24
  • 요가엔 녹차, 골프엔 홍삼차...운동과 음료수의 궁합

    기능성 음료 전성시대다. 웰빙 바람을 타고 탄산음료 시장은 위축되고 있지만 녹차 음료는 상반기 매출이 40%나 늘어났다. 다이어트나 피부미용에 좋은 음료까지 등장했다. 최근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는 여러 기능성 음료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운동의 종류와 특성을 고려해 음료를 마시는 게 기능성 음료를 잘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 모든 운동에 좋은 ‘물’ 음료의 왕은 역시 물이다. 운동 도중에 물을 마시면 흡수가 빨라져 살이 찌거나 일시적 호흡곤란 등 부작용을 부른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오히려 운동 중 물을 마시지 않고 땀을 많이 빼면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물은 운동 중에 마시는 것보다 운동하기 전에 마시는 게 좋다. 아미케어 김소형 한의원장은 “물은 마신 지 20분이 지나서야 흡수되므로 전해질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당분을 뺀 맹물을 운동 시작 2시간 전에 두 잔 마시고, 최소 20분 전 다시 한 잔을 마신 다음, 운동 중 조금씩 여러 차례 나눠 마셔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요가에는 따뜻한 물과 녹차 요가 강사 김현정(26)씨는 “배가 부르면 적합한 동작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요가 전에는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요가 후에는 따뜻한 물이나 녹차, 홍차, 소량의 포도주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들 음료는 운동할 때 발생하는 활성화 산소를 억제시켜 항산화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운동 후 간편하게 녹차를 마실 수 있는 시판 제품으로는 롯데칠성의 ‘지리산 생녹차’, 남양유업의 ‘17다’, 해태음료의 ‘다원’, 동원F&B의 ‘차애인’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 헬스에는 기능성 피트니스 음료 헬스 시장을 겨냥, 2000년 초부터 나오기 시작한 헬스 관련 기능성 음료들은 작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기능성 음료들은 운동과 잘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헬스 기능성 음료의 주원료인 대두 펩타이드와 L-카로니틴 성분은 체지방 연소를 통해 신체 내의 불필요한 체지방을 에너지로 전환시켜 운동 효율을 증가시킨다. 기능성 피트니스 음료는 CJ의 ‘팻다운’, 벤트리의 ‘엠투(M2)’ 매일유업의 ‘슬림워터씬’, 유한 메디카의 ‘슬림업’ 등이 있다. 최근에는 단백질의 기본 성분인 아미노산 음료도 등장했다. 운동 후 피로 회복 및 단백질 보강용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동아오츠카의 ‘아미노-밸류’, 롯데칠성의 ‘아미노 플러스 마이너스’, 해태음료의 ‘아미노업’등이 아미노산 음료 제품들이다. ◆ 장년층에게는 홍삼드링크 골프나 등산을 하는 장년층들은 음료를 잘 이용해야 한다. 물은 골프 라운딩 30분~1시간 전에 미리 충분히 마셔 근육과 조직을 촉촉히 적셔주는 것이 좋다. 라운딩하는 동안에도 2~3홀마다 지속적으로 마셔주는 게 좋다. 요즘에는 기력도 보강할 수 있는 프리미엄 삼(蔘) 음료 제품이 인기다. 장년층이 즐겨 찾는 홍삼, 산삼을 응용,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드링크로 제품화한 것으로, 산삼배양근 음료인 비트로시스의 ‘고려산삼 배양근 드링크’, 대웅제약의 ‘우리산 우리삼’, 홍삼 음료 제품인 CJ뉴트라의 ‘한뿌리’, 간편하게 물처럼 마실 수 있는 농심의 ‘홍삼수’ 등이 나와 있다.   /김덕한기자
    푸드2006/06/30 18:55
  • 이토록 쭈글쭈글한 마돈나의 손, 역시 나이는 못속여~

    이토록 쭈글쭈글한 마돈나의 손, 역시 나이는 못속여~

    다른 곳의 나이는 다 감춰도 딱 한군데, 나이를 속일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바로 손이다. ‘몸짱’과 ‘동안’ 열풍 속에서 얼굴과 팔다리 등의 모든 신체 부위가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조명을 받지 못한 곳이 바로 손이기도 하다. 최근 인터넷에는 마돈나의 손을 클로즈업한 한 장의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다. 지렁이 같은 시퍼런 핏줄이 울퉁불퉁 튀어나오고, 주름 가득한 ‘쭈글쭈글’한 손은 마돈나도 나이를 피해갈 수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요가와 조깅으로 탄탄하게 다져진 그녀의 몸매나, 보톡스와 성형술로 30대 못지 않은 얼굴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어린 시절에는 보드라운 살로 덮여 있던 도톰한 손이 나이를 먹을수록 이토록 흉측하게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태양광선 때문이다. 자외선차단제나, 메이크업, 모자와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은 그나마 호사를 누리지만 손은 자외선에 무방비상태다. 오랜 세월 동안 햇볕에 노출된 결과 자외선의 유해광선이 세포 내의 조직을 파괴시켜 손에 검버섯을 피게 하거나, 자잘한 주름을 남기는 것이다. 영동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황성원 교수는 “중년 여성의 경우 햇빛에 계속적으로 노출되는 손이나 목을, 배나 겨드랑이 안쪽의 살과 비교해보면 자외선이 얼마나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유는 생물학적 노화로 인한 지방질의 감소 때문이다. 김성완 피부과 김 원장은 “특히 손은 지방층이 얇기 때문에 우리 몸의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층의 감소가 더욱 두드러진다”며 “나이 들면서 힘줄이 저절로 불거지는 게 아니고, 나이를 먹음에 따라 피부의 콜라겐이나 교원질이 줄어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힘줄이 도드라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마돈나의 경우는 과도한 다이어트와 무리한 운동이 지방 산화를 더욱 촉진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할머니 손처럼 늙어 보인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요즘은 얼굴 성형과 마찬가지로 손에도 미세지방을 주입해서 통통하고 여성스러운 손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얼굴이나 다른 곳에 비해 미세지방주입술의 효과가 좋은 부위 중의 하나가 바로 손이라고 말한다. 조금이라도 손의 노화를 늦추고 싶다면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운전을 할 때도 이왕이면 면장갑을 끼고 운전하는 것이 좋다. 외출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 뿐 아니라 손에도 바르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습제는 꼭 챙겨 발라야 한다. 설거지나 손을 씻고 나서 보습제를 바르지 않고 방치해 건조해지는 일이 반복되면 주름을 심화시킬 수 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피부과2006/06/30 18:31
  • ‘고음 불가’, 음성치료로 ‘고음 가능’

    ‘고음불가’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프로그램의 한 코너다. 고음을 내야 할 부분에 저음으로 부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는 코미디 소재이긴 하지만 실제 목소리가 떨려서, 혹은 목소리에 자신이 없거나 자신감이 떨어져 목소리가 약한 경우 고음처리가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6% 정도가 음성장애질환을 앓고 있으며 그 중 50% 이상이 성대결절이나 연축성발성장애(목소리 떨림 증상)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순한 발성장애 등은 자신의 노력만으로도 어느 정도까지는 치료 예방이 가능하다. 각종 행사나 모임, 야유회, 운동회 등 성대 쓸 일이 많은 계절. 자신의 목소리는 어떤지 살펴보고 좋은 목소리 만들기에 노력해보자. 목소리 자가진단과 치료 쉰 목소리 쉰 목소리는 염증 등의 질병에 의한다기보다는 말하는 습관이나 주위환경이 좋지 않아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주위 환경이 소란스럽다면 이에 따라 자신의 발성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쉰 목소리가 오기가 쉽다. 또 성격이 흥분을 잘해 기복이 심하거나 할 때도 쉰 목소리가 생길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전화통화를 길게 하거나 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는 습관이 있다면 유의해야 한다. 성대를 학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쉰 목소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소란스러운 장소를 피해야 한다. 급격한 감정의 기복을 보이는 행태도 피해야 한다. 가정에서 쉰 목소리를 치유하는 방법으로는 목청을 올리는 일은 가급적 피하고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 성대의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굳어 있는 성대를 위해 목 마사지하는 것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목을 상하좌우로 여러 번 쓰다듬어 주면 된다. 스트레스와 피로에 빠져 있다면 초콜릿이나 설탕 같은 단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당분은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유발시키는 물질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애교 섞인 음색으로 내기 위해 일명 ‘혀 짧은 목소리’를 구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쉰 목소리를 만들 수 있는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 발성습관이 좋지 못하면  성대결절, 성대폴립, 성대부종 등으로 발전될 수 있으니 이비인후과 음성클리닉에서 올바른 발성연습을 배우는 것이 큰 병을 막는 길이다. 떨리는 목소리 남들 앞에서 발표할 때나 책을 읽을 때, 면접 등에서 목소리가 심하게 떨린다면 연축성발성장애(spasmodic dysphonia)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연축성발성장애란 성대의 근육이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자기 수축하거나 떨게 되어 발성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바람이 새는 듯한 쉰소리와 무의식적으로 떨리면서 끊기는 목소리 증상을 보인다. 외부적 환경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목소리가 자주 떨리는 경우라면 연축성발성장애일 확률이 매우 높다. 이는 주로 20~30대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나타나며 일명 ‘큰 소리를 지를 수 없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성대근육이 부정규적으로 긴장상태에 놓이기 때문에 큰 소리를 지를 수 없다. 보통 보톡스 주사를 맞는 방법이 일반화 되어 있지만 이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재발하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발성연습을 통한 성대 치료가 필요하다. 작고 떨리는 목소리의 경우에는 가정에서 입에 스틱을 물고 똑바로 말하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방법은 볼펜 등의 길쭉한 막대기 등을 활용해 이를 문 채 대화를 하는 것. 이 상태로 말을 하려면 아주 천천히 또박또박 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 약했던 발성이 훨씬 강하게 나오고, 이러한 것이 반복되면 목소리 떨림 현상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여성처럼 가는 목소리를 가진 남성 후두에 위치한 성대는 남성이 1초 당 100~150회, 여성은 200~250회 정도 진동하도록 되어있다. 남자인데 여성의 가는 고음이 계속 나는 것은 성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된 상태에서 소리를 내보내기 때문이다. 성별을 벗어난 소리를 계속 낼 경우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목소리를 내게 되면 자연스럽게 목에 무리가 가기 쉽다. 인기인들의 과도한 성대모사도 자신의 목소리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평상시 자신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다른 목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가정에서 고쳐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일부러 기침을 유발해 낮은 목소리를 내도록 한다. 기침과 연결되는 ‘이’ 모음을 지속적으로 내는 연습을 하면서, 헤드폰을 쓰고 시끄러운 상황을 연출한 후 큰 소리로 책을 읽으면 자신도 모르는 새 음성을 낮게 만들 수 있다. 낮은 음성이 나온다 싶으면 ‘하’ 발음처럼 ‘ㅎ’이 들어가는 모음을 발음해 점차적으로 글자 수가 많은 것을 읽고 말하면 된다.  언어치료, 발성치료를 중심으로 수술 없이 치료 가능 흔히, 목소리가 쉬거나 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성대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말을 하지 않으면 된다고 진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아나운서나 교사 등 직업 자체가 목소리를 계속 내지 않으면 안될 경우라면 이러한 치료법은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성대질환의 80~90%에 해당하는 질병이 목소리를 잘못 사용해 나타나는 기능성 음성질환이다. 노동일을 무리하게 했을 때 손바닥에 굳은 살이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로, 성대를 심하게 사용하면 성대에도 굳은 살이 생긴다. 손바닥의 굳은 살은 쉬면 아물지만 성대는 지속적으로 말을 해야 하므로 없애는데 어려움이 있다. 기존 치료법은 성대의 굳은 살을 잘라내는 수술이 보편적이긴 하지만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성대가 같은 습관으로 또다시 말을 하기 때문에 다시 굳은 살이 생기는 것이다. 최근에는 음성질환 전문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성대미세수술, 보톡스 주사, 보형물 주입 등의 수술은 한시적인 치료방법으로, 이 같은 기존의 음성치료는 효과에 기복이 있는 반면, ‘환자 맞춤형 음성클리닉’ 치료법은 환자의 노력 여하에 따라 영구적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치료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언어훈련, 음성훈련, 발성훈련 치료법 등을 실시한다. ‘음성언어치료’는 발음이 어눌하거나 말더듬이, 자폐증과 발달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을 중점치료하는 프로그램으로, 언어치료사가 말하는 습관 때문에 바뀌어버린 목소리를 훈련을 통해 바로잡아준다. 어릴 때 음성변화가 자주 온다는 것은 성대 근육을 반복해서 잘못 사용하는 것으로 결국 불필요한 성대 근육이 발달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목소리가 자주 변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올바른 목소리 내기’ 훈련을 하면 영구적으로 좋은 목소리를 가질 수 있다.  ‘발성치료’는 노래를 부르며 목소리를 치료하는 것으로 음성훈련 대신 노래를 유도해 성악가의 발성법을 적용한 훈련이다. 누구나 손쉽고 재미있게 치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좋은 목소리를 위한 10가지 수칙1. 불필요한 헛기침을 자제하고 너무 낮은 음성으로 말하지 않는다. 2.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을 피한다.3.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천천히 자주 마셔준다.4. 담배와 커피, 콜라 등은 자제한다.5. 숨이 가쁘거나 화가 난 상태에서는 말을 자제한다.6. 콧소리(비음)를 많이 낸다. 7. 지나친 비명이나 고함은 줄인다.8. 전화통화를 길게 하지 않는다.9.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말수를 줄인다.10. 잘 우는 경우 목소리가 나빠지므로 평소 많이 웃는다.  
    리얼톡톡안철민 프라나이비인후과 원장2006/06/30 16:17
  • [연예인 트레이닝, 나도 한다] ②야들야들하고 섹시한 등 만들기

    [연예인 트레이닝, 나도 한다] ②야들야들하고 섹시한 등 만들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복부에는 관심이 많은 반면 뒷모습, 즉 등에는 별 관심이 없다. 그러나 의외로 바른 자세의 포인트는 후면을 다듬는 것이다. 꼬고 앉거나 구부정하게 등을 구부리고 앉다 보니 의외로 많은 여성의 등에 지방이 정체되고 브래지어를 착용했을 때 살이 툭 불거지는 경우가 많다. 가슴을 쫙 펴고 서 있는 경우보다는 구부정한 자세가 더 편할 것 같지만 운동을 통해서 교정을 해나가다 보면 구부정한 자세가 더 불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바른 자세만 유지해도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앉을 때나 서 있을 때 가슴을 쫙 펴고, 당당한 모습을 유지하도록 신경 써보자. 원 암 덤벨 로(One-Arm Dumbbell Row)
    피트니스2006/06/30 14:53
  • [연예인 트레이닝, 나도 한다] ②야들야들하고 섹시한 등 만들기

    [연예인 트레이닝, 나도 한다] ②야들야들하고 섹시한 등 만들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복부에는 관심이 많은 반면 뒷모습, 즉 등에는 별 관심이 없다. 그러나 의외로 바른 자세의 포인트는 후면을 다듬는 것이다. 꼬고 앉거나 구부정하게 등을 구부리고 앉다 보니 의외로 많은 여성의 등에 지방이 정체되고 브래지어를 착용했을 때 살이 툭 불거지는 경우가 많다. 가슴을 쫙 펴고 서 있는 경우보다는 구부정한 자세가 더 편할 것 같지만 운동을 통해서 교정을 해나가다 보면 구부정한 자세가 더 불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바른 자세만 유지해도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앉을 때나 서 있을 때 가슴을 쫙 펴고, 당당한 모습을 유지하도록 신경 써보자. 원 암 덤벨 로(One-Arm Dumbbell Row)
    피트니스2006/06/30 10:06
  • ‘쌩얼’ 의 3대 조건

    ‘쌩얼’ 의 3대 조건

    이른바 ‘쌩얼’ 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처음 연예인들의 노메이크업을 두고 불리워진 ‘쌩얼’ 은 이제 일반인들에게도 흔해져 자신의 쌩얼 사진을 인터넷에 게재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동안 포토샵 프로그램이나 얼짱 각도 등으로 사진을 조작하고 꾸미는 일이 많았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노메이크업 사진을 등장시켜 순순히 맨 얼굴을 내놓는 자신 있는 미인들이 대세다. ‘쌩얼’ 로 인정 받는 연예인이나 일반인의 경우 몇 가지 공통점을 찾아낼 수 있다. 첫번째는 그 흔한 ‘여드름’ 하나 없다는 것. 두번째는 검게 혹은 붉게 침착된 점이나 주근깨, 기미 등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마지막으로 탄력있고 빛나는 피부를 가졌다는 것이다. 쌩얼을 자신있게 내세우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조건은 필수다.
    뷰티2006/06/30 09:20
  • [주스테라피] 대장염에 좋은 주스

    [주스테라피] 대장염에 좋은 주스

    대장염결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점액성 결장염, 궤양성 대장염으로 나눌 수 있다. 점액성 결장염은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연축 결장으로도 불리며, 급작스런 설사와 경련성 복통이 나타난다. 점액과 점막 조각이 대변으로 배설될 수도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결장 점액에 궤양이 생긴 것으로 악취 나는 물설사에 점액과 고름이 섞여 나오며, 복통과 압통이 수반되기도 한다. 또한 이러한 증상은 간헐적이거나 불규칙적인 열과 동반되기도 하며, 출혈과 대장에 구멍이 발생하기도 한다. 설사에 따른 전해질, 무기질, 미량원소의 손실과 함께, 혈액손실에 따른 빈혈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장염의 주원인으로는 스트레스, 불균형한 식습관, 자가 면역질환(신체 스스로 면역반응을 생성), 박테리아,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등이 있다. 락토오스(유제품에 함유), 밀, 글루텐(밀, 귀리, 호밀, 보리에 함유) 불내성이 일반적이다. 또한 과식과 과음, 맵거나 짠 음식들이 염증 유발요인이 될 수 있다. 식품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반치료법대장염을 치료하는 데는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분한 단백질과 칼로리, 많은 양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한 식사를 해야 한다. 폭음이나 폭식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하루 세 끼씩 식사 시간을 정하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더 좋다. 장을 쉬게 해주는 주기적 식사 제한도 치료효과를 빠르게 해준다. 커피와 술은 장의 연동 운동을 증가시키는 식품이므로 피하도록 한다.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 또한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맵거나 짜게 먹지 말고 모든 고형음식을 피해야 하며 식사는 유동식으로 한다. 식이요법1. 체액과 전해질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과일 주스와 물, 혹은 미네랄워터와 알로에 주스를 반씩 섞어 마신다. 알로에 주스는 장의 점막을 치료하는 효과가 크다. 아침에 반 컵, 자기 전에 반 컵씩 마시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당근, 양배추, 채소 주스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2. 증상이 심할 때나 궤양성 병변을 치료하는 동안에는 장을 쉬게 하는 것이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주스, 두유로 된 유동식 식단은 장을 쉬게 하고 영양소와 수분을 공급해준다. 또한 바나나나 다른 신선한 과일로 스무디를 만들어 먹으면 단백질 섭취를 늘릴 수 있다. 묽은 채소 수프와 찐 채소는 믹서에 갈아 유동식으로 만들 수 있다. 으깬 감자는 감자 삶은 물이나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두유와 섞어 먹는다. 이러한 무자극 유동식은 약2주 정도 지속해야 한다. 3.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가 진행되면 저섬유질, 무자극, 고단백, 고칼로리 식사를 하루에 약 6번으로 나누어 조금씩 섭취한다. 이러한 식단에는 견과류, 씨앗류, 통곡물, 콩류를 제외해야 한다. 섬유소가 많은 채소와 과일도 피해야 한다. 단, 흡수가 잘될 수 있는 푹 익힌 현미는 예외다. 이 시기에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주스로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한다. 4. 저섬유질 식사를 하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유제품, 붉은 고기, 설탕, 가공식품, 정제 식품, 튀긴 음식, 커피, 향신료는 모두 피한다. 5. 효과가 높은 비타민과 무기질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A, 비타민 C, 아연, 비타민 K, 췌장효소 영양제는 소화를 돕는다. 6.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고, 아주 뜨겁거나 찬 음식이나 자극이 강한 향신료는 피한다. 영양소&주스-효과적인 영양소*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하며 조직재생에 도움을 준다.*엽산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결핍되어 있을 수 있다.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는 점막 치료에 필요하다. *비타민 E는 항염작용을 하며 조직재생을 증진시킨다.*비타민 K 결핍은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이 된다. *칼슘은 결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마그네슘은 장근육의 이완을 촉진한다.*아연은 점막의 상처 치료를 촉진한다. -효과적인 주스*당근, 케일, 파슬리, 시금치 → 베타카로틴*시금치, 케일, 비트 잎 → 엽산*케일, 파슬리, 피망, 브로콜리 → 비타민 C*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당근 → 비타민 E*브로콜리, 양상추, 시금치 → 비타민 K*생강, 파슬리, 마늘, 당근 → 아연*케일, 파슬리, 비트 잎, 브로콜리 → 칼슘*비트 잎, 시금치, 파슬리, 마늘 → 마그네슘*파슬리, 양배추, 피망, 브로콜리 → 바이오플라보노이드 JUICE RECIPE*케일 당근 주스>케일 잎 3장, 파슬리 한 줌, 당근 1개, 사과 1/2개>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비트 피망 주스>비트 3개, 당근 1개, 피망 1/2개, 사과 1/2개>비트를 당근과 함께 먼저 주서기에 갈은 후, 피망과 사과를 넣고 간다. *양배추 브로콜리 주스>양상추 2장, 양배추 1개, 당근 1개, 브로콜리 3송이, 사과 1/2개>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케일 시금치 주스>케일 잎 2장, 파슬리 한 줌, 시금치 한 줌, 당근 1개>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파슬리 시금치 주스>파슬리 한 줌, 시금치 한 줌, 당근 1개, 사과 1/2개>파슬리와 시금치를 한 다발로 묶고 당근, 사과와 함께 주서기에 넣고 간다. <자료제공 = '주스테라피' 동도원> / 헬스조선 편집팀
    푸드2006/06/30 08:50
  • 직장인들, 하루 온종일 허리 성할 틈 없어라

    <AM 7:00 ~ > 거북목으로 뭘 그리 열심히 들여다 보시나요? 출근길- 버스나 전철에서 어떻게 앉아있는가? 혹은 자신이 어떻게 서 있는지 살펴보자. 신문을 보거나 핸드폰 게임을 하거나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출근길 풍경이다. 주변상황과 각자의 취향에 따라 무엇을 하냐? 는 달라지더라도 그 자세만큼은 거의가 동일하다. 출근길 지하철 안을 둘러보면 대부분을 목을 쭉 늘려 앞으로 숙인채로 무엇인가에 열중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핸드폰이나 PMP, 개인용 게임기 등 휴대용 기기들이 다양해지면서 차를 타고 이동할 때 게임을 하거나 TV청취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심지어 걸어 다니면서도 여전히 핸드폰에 고개를 파묻고 게임을 몰두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습관적으로 목을 쭉 빼고 구부린 자세가 계속되는 것이다. 구부정하게 앉아 목을 쭉 뺀 채로 거북목 자세를 계속 유지하면 목과 어깨근육이 뭉치고 쑤시는 근막통 증후군이 생길 뿐 아니라 이런 자세가 습관화 되면서 목 디스크의 위험까지 있다. <PM 1:00 ~ >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 작업, 조심하세요 사무실 :  오래 시간 앉아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세가 나빠지기 마련이다. 특히 컴퓨터 사용이 많은 직장인들은 하루 종일 모니터만 보고 있다 보니 자세가 흐트러지기 십상이다. 허리를 굽힌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목을 쭉 뺀 상태 혹은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고 누운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을 장시간 유지하다보면 요추간판이나 후관절 및 허리 근육이 손상되어 만성요통을 겪게 되고 신장이나 방광에 이상도 생길 수 있다. 또, 가슴이 조이고 위를 압박하여 소화불량까지 초래하게 된다. 심할 경우 척추측만증과 같은 척추 변형이나 허리디스크로 까지 발전하는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식곤증 등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 시간에는 특히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어깨나 목, 허리에 통증을 일으켜 일의 능률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근육들이 경직되면서 통증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머리가 탁해지고 집중력까지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허리를 세우고 앉도록 노력하고 한 가지 자세가 계속 유지되지 않도록 자세를 바꿔 주는 것도 좋다. 의자는 등받이가 있는 것으로 약간 딱딱한 것이 좋다. 책상과 무릎 사이 간격은 5cm정도가 적당하다. 앉는 자세는 엉덩이는 의자에 깊숙이 대고 허리는 등받이에 밀착시킨다. 다리는 꼬지 말고 몸통과 무릎은 직각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 뒤에 쿠션을 받치거나 발 받침대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또, 2~3시간에 한번씩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도 좋다. <PM 9:00 ~ > 베개 끼고 옆으로 눕는 것이 좋아요 잠자리 : 집에 돌아와 쉴 때는 하루 종일 지친 허리를 쉬게 해주어야 한다. 허리가 아픈 사람은 대체로 누워 있을 때 가장 편하다고 한다. 누워 있을 때는 척추에 실리던 체중이 다른 곳으로 분산되어 돌출된 디스크에 압력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바로 눕는 것이 좋은지, 옆으로 눕는 것이 좋은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가장 편한 자세가 허리에도 가장 좋은 자세라는 것을 명심하자. 다만 엎드려 누운 자세는 허리를 더 많이 구부러지게 해서 어깨, 허리근육 등에 긴장감을 계속 줘 요통을 증가 시키게 된다. 똑바로 누워 다리를 쭉 뻗으면 허리의 만곡이 심해져 요통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이럴 경우 옆으로 눕고 다리를 약간 굽힌 상태에서 다리 사이에 쿠션이나 베개를 끼워 골반이 돌아가거나 척추가 비틀리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침대 생활을 할 경우에는 너무 푹신하지 않고 스프링이 단단해서 허리를 제대로 받쳐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Tip. 지켜보자!! 생활 속 바른 자세▶ 걸을 때는 항상 뒤꿈치를 먼저 닿게 해서 걷는다.▶ 잘 때는 똑바로 누워서 무릎 밑에 베개를 괴거나, 옆으로 누울 때는 새우처럼 무릎을  구부리고 두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고 자는 것이 좋다.▶ 침대에서 내려 올 때는 바로 일어나지 말고 옆으로 비스듬히 일어난다.▶ 계단을 오를 때는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기 보다는 몸을 앞으로 비스듬히 기울인 채 계단을 오른다.▶ 물건을 들 때 가능하면 물건을 몸에 밀착시키고, 무릎을 굽힌 채 든다.▶ 짐을 양손에 나눠서 균형 있게 든다.▶ 편안하고 인체공학적인 의자, 침대, 베개를 사용한다.▶ 허리가 등받이에 밀착되도록 해야 척추가 펴지며 필요시 휴대용 등받이 사용도 좋다.▶ 바닥에 책상다리로 앉거나 하지 말고 의자에 않도록 한다.▶ 오래 앉아 일하는 사람은 가끔 요통방지 체조를 해주고 장기간 여행 시는 가끔 차에서 내려 허리운동을 해주도록 한다.▶ 요통 환자는 장기, 바둑, 오랜 빨래 등을 피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박진수 세란병원 신경외과 과장2006/06/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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