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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 수혈환자 3명 중 1명 ‘철(Fe) 중독증’

    수혈 치료에 의존해야 하는 혈액환자 3명 중 1명은 체내에 철(Fe)이 과잉 축적돼 장기에 손상을 받는 ‘철중독증’ 상태에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등 전국 7개 의료기관이 각 병원을 방문한 재생불량성빈혈과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 1128명을 대상으로 ‘만성 수혈로 인한 국내 철중독증 발병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29.3%(331명)가 철중독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철중독증 환자 331명 중 29.3%(97명)는 이미 1가지 이상의 장기 손상이 발생해 혈액질환과 철중독증으로 인한 장기손상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불량성빈혈환자 795명 중 25.2%(200명)가 철중독증으로 진단됐고, 이들 중 34%(68명)에서 1가지 이상의 장기 손상이 확인됐다. 장기손상은 만성간질환(60.3%), 당뇨병/당내불성(45%), 심기능 이상(20.6%), 성선기능 이상(17.6%), 뇌하수체 이상(14.7%), 피부 색소침착(14.7%) 순으로 관찰됐다. 이들의 수혈의존기간은 평균 5년이며 평균 철수치는 4084ng/mL(1254~2만2916ng/mL)으로 철중독증 진단기준(1,000ng/mL)을 훨씬 초과했다.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들의 경우에는 333명 중 39.3%(131명)가 철중독으로 진단됐다. 이들 중 22.1%(29명)에서 1가지 이상의 장기 손상이 확인됐다. 가장 흔한 장기 이상은 당뇨병/당내불성(48.3%), 만성간질환은 (41.4%), 피부 색소침착(27.7%), 심기능 이상(6.9%) 순으로 관찰됐다. 이들의 수혈의존기간은 2년으로 철수치는 5344ng/mL(1239~2만 822ng/mL)로 철중독증 진단기준을 크게 넘어섰다. 철 중독증은 우리 신체가 반복적인 수혈로 들어온 철(수혈팩 1개 당 200~250㎎)을 배출하지 못하고 체내에 축적돼 몸 속 장기 등에 각종 부작용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진단기준은 수혈을 20단위(10회 수혈) 이상 받았거나, 혈청 페리틴이 1,000ng/mL 이상인 경우이다. /헬스조선 편집팀
    내과2007/06/14 11:14
  • 화끈거리는 여성들, 병일까?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고생하던 문희정씨(여, 36세)는 지난 해 가을 혈액검사 결과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되돌아왔다는 진단을 받고 약을 끊게 됐다. 완치가 됐다고 생각하며 지내던 문씨는 얼마 전부터 유난히 덥고 땀을 많이 흘리면서, 기운이 없더니 이내 무기력하기까지 했다. 유독 일찍 찾아온 더위 탓이라 여기던 어느 날 심장이 두근거리며 체중이 갑작스럽게 줄어든 사실을 발견하고 다시 병원을 찾은 문씨는 갑상선질환이 악화된 사실을 알게 됐다.여름이 다가오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 부쩍 늘어나는 질환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인데, 이유는 높은 온도와 습도에 따른 알레르기, 바이러스 감염, 자외선 노출 등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문씨처럼 과거 갑상선질환의 병력이 있는 경우 여름이 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거나, 더욱 심해져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올해는 예년보다 여름이 한 달 가량 빨리 찾아 왔을 뿐 아니라, 어느 해 보다도 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갑상선 질환자들에게는 꽤 곤혹스런 여름이 될 것 같다. 날씨와 갑상선질환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자.유난히 더위를 못 참는 증상 보여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의 과다분비에 의해 우리 몸의 대사속도가 빨라지는 질환이다. 그 결과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이상의 에너지를 만들어내게 된다. 이렇게 과도하게 만들어져 남는 에너지는 열의 형태로 발산되어 환자는 유난히 더위를 느끼게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여성대 남성의 유병률이 9:1에 이를 정도로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으며, 여성 100명당 한두명 정도가 이 병으로 고생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을지의대 을지병원 내분비내과 전재석 교수는 “갑상선 환자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고 유난히 더위를 못 참는다. 특히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사람도 여름이 되면서 너무 더위를 탄다고 병원을 찾아와 병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한다.이밖에도 심혈관계의 운동성이 증가하여 맥박이 빨라지고 손을 떨게 되며,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은 감소한다.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하여 우울증 또는 공격성을 보이기도 한다. 장의 운동은 빨라져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고 여자에서는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면서 그 양이 작아지고 심지어 아주 없는 경우도 생긴다. 진찰을 해보면 갑상선의 비대로 목이 불룩하게 나온 것을 볼 수 있고 마치 놀란 듯이 환자의 눈은 커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양측의 눈이 돌출되는 경우도 있다.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왜 생기는가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에 대해 아직은 확실한 답변은 없지만 전문의들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루프스 등과 같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 몸의 면역계는 외부의 이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에 대해서 이들을 내가 아닌 남으로 인식하고 공격, 퇴치함으로써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한다. 이런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인 우리 신체의 일부분을 남으로 인식하고 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자가면역 질환이라고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우리의 면역계가 갑상선의 일부 구조를 남으로 인식하면서 자가면역 반응을 유발하고, 그 결과 갑상선세포가 증식하고 갑상선호르몬이 과다 생산되는 질환이다. 또 흥미로운 것은 일부 자가면역 질환들은 날이 덥고 햇빛이 강한 여름에 악화되는 경향을 보여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여름에 재발 및 악화되거나 발병하기 쉬운 것이다. 약물, 동위원소,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는 대표적으로 약물요법, 동위원소(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약물요법은 메치마졸, 안티로이드(PTU) 등의 항갑상선제를 쓰며 통상 1~2년간 투여하고 약제를 끊은 후 재발여부를 관찰하는 치료법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치료법이다. 대개 2개월 정도만 복용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되고 증상도 사라지는데 약 복용량은 바로 끊지 않고 서서히 줄여나간다. 약물의 투여기간이 비교적 짧아 재발의 가능성을 높인 경우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약 복용량의 조절을 신중히 해야 한다. 재발한 경우에는 대게 동위원소 치료를 실시하게 되는데 재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는 환자들은 아예 처음부터 동위원소 치료를 고려한다. 동위원소 치료는 1~2회 정도의 치료제 복용으로 병을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매일 항갑상선제를 복용해야 하는 약물치료와는 다르다. 동위원소 치료제는 갑상선에만 흡수되어 갑상선을 파괴하고 신체의 다른 부위에는 거의 영향이 없는 방법으로 ‘먹는 수술 치료’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수술은 과거에 많이 시행되었으나, 최근 약물요법이나 동위원소 치료법이 도입되고 그 안전성이나 효과 등이 우수해 갑상선이 매우 큰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시행되지 않는다. /전재석 을지병원 교수
    내과2007/06/14 09:06
  • [문훈기 실장과 함께하는 관절운동] 06 발목관절 (Ankle Joint) 운동

    [문훈기 실장과 함께하는 관절운동] 06 발목관절 (Ankle Joint) 운동

    각 신체 관절별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초기 증상의 치료 방법등을 동영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효과적인 재활운동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운동 동작은 정확한 자세와 방법 그리고 시간을 준수하여 저강도에서 고강도의 순서로 운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피트니스2007/06/13 15:33
  • 살사 춤바람 몰고온 의사 6인방

    살사 춤바람 몰고온 의사 6인방

    서울 청담동의 한 피트니스클럽. 경쾌한 라틴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30여명의 남녀가 서로 손을 맞잡고 강사의 유연한 몸놀림을 따라 독특한 춤을 추며 땀을 흘리고 있었다. 손을 잡고 춤추는 모습이 라틴댄스의 하나인 ‘살사(Salsa)’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춤이라기보다는 운동 동작처럼 보인다. 이 특이한 춤이 ‘스포츠 살사(SFS: Sports Fitness Salsa)’다. 정열의 춤 ‘살사’를 운동 효과가 나도록 변형한 것이다. 그래서 스포츠 살사의 무대는 댄스 전용클럽이 아닌 헬스클럽이다.  
    피트니스2007/06/13 10:03
  • '2007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내달 19일 개최

    '2007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내달 19일 개최

    조선일보와 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는‘2007 조선일보 건강박람회’가 오는 7월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국내 의료·건강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조선일보가 마련한 이 박람회는 무료 건강검진관, 건강식품관, 비만·다이어트관, 암·성인병 예방관, 어린이 건강관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스포츠용품, 건강기능식품, 일반 의약품, 의료·건강기기, 헬스·뷰티 용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와 의료 및 건강관련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이번 박람회는 헬스조선과 ㈜한국국제전시에서 주관합니다. 전시 출품 신청 및 문의는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사무국(02-761-2512~6)으로 해 주십시오.
    기타2007/06/12 16:41
  • [운동부상 예방법] 마라톤 뛰고 5일은 쉬세요

    무릎과 발목 부상을 줄이려면 운동할 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우선 평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자전거 타기나 스테퍼(stepper) 등으로 하체근육을 발달시켜 놓는다. 또 운동 전후 10~15분쯤 발목과 무릎 관절을 돌려주고, 주변부위를 주물러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필수. 날씨가 추운날이나 새벽에는 근육이나 관절이 더 굳어 있으므로 준비 운동이나 정리 운동 시간을 더 늘린다. 마라톤 등 관절이나 근육에 부담을 많이 주는 운동을 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발목과 무릎 부위를 테이프로 감으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운동 시 길이와 너비가 충분한 신발을 신어 충격을 흡수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걷거나 뛸 때에는 발 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한 뒤 발 앞쪽으로 굴러가듯이 한다. 무릎 위 아래로 경련이나 통증이 생기면 운동을 중단한다. 불가피하게 운동을 계속해야 한다면 진통과 부기를 줄여주는 쿨 파스를 뿌리거나 붙이고, 압박 붕대를 감아준다. 딱딱한 노면이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길로만 달리거나 걷으면 발목과 무릎이 받는 충격이 커진다. 기울어진 길은 되도록 피하고 가끔은 흙 길을 달린다. 마라톤을 한 뒤에는 적어도 5일은 쉬어야 한다. 손상된 무릎 연골과 근육이 회복되려면 5일 걸린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 도움말=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교수,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몸 아플 땐 쉬는 것이 운동 평소 꾸준히 운동해오는 사람들도 가끔 발목이 시큰하고 무릎이 쑤시는 날이 있다. 운동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기 마련이다. 그래도 어김없이 운동화를 신고 나간다. 운동이 몸에 밴 탓에 조금 아픈 건 참고 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몸 컨디션이 안 좋으면 운동하지 말라”고 말한다. 관절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은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겉으로 표시는 나지 않지만 안정을 취하라는 몸의 경고다. 아파도 참고 운동하면 엔돌핀이 돌아 순간적으로 통증이 사라지지만, 관절이나 근육이 망가질 가능성이 높다. 통증을 참고 하는 운동은 되레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형외과2007/06/12 16:38
  • 마라톤, 조깅, 속보… 무리한 운동으로 한해 무릎·발목 부상 97만명①

    마라톤, 조깅, 속보… 무리한 운동으로 한해 무릎·발목 부상 97만명①

    건강을 위해 마라톤, 조깅, 속보(速步)를 하는 사람이 늘면서 한국인의 무릎과 발목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헬스조선 취재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뢰해 2002~2006년‘운동부상 관련 4개 질환 환자수’를 집계한 결과, 작년 한 해 무릎과 발목, 발바닥, 아킬레스건 등 발과 무릎 부상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가 97만 여명에 달했다. 그 중 발목을 삐거나 접질린 환자가 78만8000여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증가율은 족저근막염(170.7%)과 무릎뼈 힘줄염(77.1%)이 발목 부상(45.1%)보다 높았다. 한편 3차 의료기관인 세브란스병원이 2000~2006년, 7년간 운동 부상 환자를 집계한 결과 전체 환자(5704명)의 50.7%가 무릎 부상 환자였다. 2006년의 경우 무릎 부상 환자가 전체 부상 환자의 57.3%에 달했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는 “동네 의원에서 진료가 가능한 가벼운 부상은 발목이 많지만 대학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한 부상은 무릎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윤철규 헬스조선 객원기자  
    정형외과2007/06/12 16:36
  • [운동부상 치료와 합병증] 단순하게 삐끗? 치료 미루다 관절염 온다③

    [운동부상 치료와 합병증] 단순하게 삐끗? 치료 미루다 관절염 온다③

    ■ 발목 치료 발목을 삐면 우선 얇은 수건이나 붕대로 발과 발목을 단단히 감싸 더 이상 붓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얼음찜질 후 누워서 다리를 가슴보다 높게 올려놓는 것이 좋다. 심할 경우 병원을 찾게 되면 환자의 발이 붓지 않도록 압박하고 부목을 대 통증을 없애주며 얼음찜질을 하루 2~3차례 시행한다. 이틀 동안 부목을 착용해 발목 부종과 통증이 사라지면 발목 내외측 꺾임을 방지해 주는 보조기나 보호대를 한 달 가량 착용하게 된다. 발목 인대 파열 정도가 심해 완전 파열인 경우에는 보조기 대신 석고붕대(깁스) 고정을 4~6주간 할 수도 있다. 합병증 발목 염좌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 외측 인대 불안정증’이나 ‘연부 조직 충돌 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만성 외측 인대 불안정증은 작은 충격에도 반복적으로 발목이 접질리는 증상으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다. 이 상태가 되면 재활 치료보다 인대 재건술을 고려해야 한다. 발목 인대 불안정증이 있는데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관절이 파괴되는 관절염으로 발전한다.
    정형외과2007/06/12 16:25
  • [운동부상 수술치료] 무릎 인대 파열됐을 땐 '인대재건술'④

    [운동부상 수술치료] 무릎 인대 파열됐을 땐 '인대재건술'④

    무릎 운동으로 인한 가장 흔한 무릎 손상은 무릎에 있는 반달 모양의 물렁뼈(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다. 반월상 연골판의 약간 찢어진 부위는 제거하며, 꿰매기도 한다. 많이 찢어지면 연골판을 다른 쪽 무릎에서 이식해야 한다. 무릎 인대가 파열되면 슬개건(정강이뼈 힘줄) 등 다리 부위에서 튼튼한 인대를 채취해 이식하는 수술을 한다. 인대가 일부 파열되면 꿰맨다. 무릎 관절은 위 뼈(대퇴골)와 아래 뼈(경골)가 마주 보고 있는데, 반월상 연골판을 사이에 두고 맞닿는 부위(연골)가 과도한 사용이나 부상으로 울퉁불퉁해졌으면 관절경을 이용해 연골을 매끄럽게 정리해준다. 연골이 많이 닳았을 때는 연골을 뼈 표면까지 갈아내 연골이 재생되도록 하는 치료법을 쓰기도 한다. 또 연골을 이식하는 방법도 있다. 자신의 연골 중 사용하지 않는 연골 일부를 이식하거나 연골 일부를 채취해서 실험실에서 배양해 이식하는 것이다. 발·발목 운동 시 발에 순간적으로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 발가락과 발등을 잇는 뼈(중족골) 주위의 근육이 뭉쳐 통증이 생긴다. 이 때는 발가락을 갈퀴 모양으로 구부리거나 발꿈치 쪽의 중족골에 패드를 대주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발목을 접질리면 발목의 외측 인대 두 개가 늘어나거나 파열될 수 있다.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발목 외측 인대가 불안정해 자주 접질리게 된다. 이 때는 늘어진 인대를 줄여서 꿰매주고, 파열됐다면 무릎의 인대를 떼어낸 것이나 제품으로 나와 있는 인대를 이식해 꿰매준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경우에도 인대를 이식해준다. 모든 시술 후에는 석고 붕대로 4~6주간 고정해준다. 운동 후 2주 이상 발목통증이 지속되면서 관절 주위가 붓고 출혈이 보이며 마찰음까지 들린다면 골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부위에 따라 발목, 발 중앙 뼈(주상골), 중족골 골절로 나뉜다. 골절이 2㎜ 이하라면 수술 없이 얼음찜질을 하루 2~3차례 시행하고, 발목 꺾임을 방지하는 보조기 또는 보호대를 4~6주간 착용해야 한다. 골절이 그보다 크면 나사로 뼈를 뚫어 붙이고, 금속판(플레이트)이나 와이어(K강선)를 이용해 뼈를 고정시킨다. 뼈가 붙는 데는 2~4개월 걸리며, 10개월~1년 반 후에 발 안의 고정물을 제거한다. 60대 이상 환자들은 고정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soun.com / 도움말=이승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김창우 정동병원 원장
    정형외과2007/06/12 16:19
  •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의심⑤

    발바닥 장시간 걷기 또는 달리기 후에는 발바닥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이 생기기 쉽다. 족저근막염이 발바닥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발 뒤꿈치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족저근막의 신축성이 떨어지고 발 뒤꿈치 뼈가 튀어나와 수술을 받아야 할 지경까지 갈 수도 있다. 마라톤 할 때 발바닥 통증을 느꼈다면 쉬는 게 좋다. 통증이 계속되고 뒤꿈치가 붓거나 아프면 소염제와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아야 한다. 팔꿈치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 팔을 주로 쓰는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팔꿈치 부상이 오기 쉽다. 팔꿈치는 다치는 부위가 안쪽, 바깥쪽이냐에 따라 ‘내측상과염(골프 엘보)’, ‘외측상과염(테니스 엘보)’으로 나뉜다. 골프 엘보는 땅바닥을 쳤을 때 강한 충격이 팔목과 팔꿈치에 가해져 생긴다. 통증은 감전된 것 같이 손가락 끝까지 퍼진다. 또 팔을 비틀거나 빨래를 쥐어짜는 동작을 할 때도 팔꿈치 안쪽에 통증이 생긴다. 손목이나 손가락을 구부리는데 쓰이는 근육에 이상이 생기며, 심하면 손바닥과 손등 안쪽 신경이 마비될 수 있다. 테니스 엘보로 불리는 외측상과염은 팔이 구부러지는 팔꿈치 관절의 바깥쪽이 아픈 질환이다. 테니스와 같이 손에 물건을 쥐고 뒤트는 동작을 할 때나 나사못 돌리기, 뜨개질 등을 하면서 생기기도 한다. 팔꿈치 통증이 심해지면 문고리를 돌리거나 물건을 집지도 못할 정도로 힘이 빠진다. 어깨 스쿼시, 농구, 덤벨, 역도 등 어깨 움직임이 많은 운동에서는 어깨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어깨충돌증후군’이 올 수 있다. 부상이 잦은 ‘극상근’은 어깨뼈에서 뚜껑 역할을 하는 곳의 연결부위 인대 밑을 지나는 근육으로 팔을 올리거나 어깨를 회전시킬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깨충돌증후군 발생 초기에는 어깨 전반에 묵직한 통증이 생기다가 가볍게 팔을 움직이는 동작에도 통증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잠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오고 어깨관절이 붓거나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안정을 취하면서 처음 1~2주 동안 어깨관절 사용을 금하고 물리치료를 해야 한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 도움말=진영수 서울아산병원 스포츠의학센터교수,김용욱 라파메디앙스 정형외과 원장
    정형외과2007/06/12 16:16
  • 젊어지려면, 생마늘보다 익힌 마늘 먹어라

    젊어지려면, 생마늘보다 익힌 마늘 먹어라

    마늘은 한국인의 대표음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2005년 계절별 영양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여름철에 백미 다음으로 마늘을 자주먹는다. 김치나 소금보다 자주 먹는다는 통계다. 그러다 보니 한국인은 마늘을 통해 탄수화물, 인, 나트륨, 티아민, 비타민C 등 영양소를 상당 부분 섭취하고 있다. 하지만 마늘을 어떻게, 얼마나 많이 섭취해야 하는지 등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마늘에 대한 궁금점들을 정리했다.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줄어드나 줄어드는 성분도 있지만 생성되는 것도 있다. 생마늘의 알릴설파이드는 효소(알리나제)에 의해 알리신으로 변하는데 열을 가하면 효소 활성도가 떨어져 알리신이 줄어든다. 열에 약한 수용성 비타민인 C와 B도 감소한다. 그러나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의 활성도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오히려 증가한다. 열을 가한 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 물질 활성도(150℃, 4시간)가 약 50배 높고, 폴리페놀(140℃, 2시간)과 플라보노이드(150℃, 1시간) 함량은 각각 약 7배, 약 16배 높다. 과당(140℃ 1시간) 함량도 생마늘에 비해 약 7배 높다. 구운 마늘에서 단맛이 나는 이유다. 하루 얼마나 먹어야 하나 마늘 섭취 제한량은 정해져 있지 않다. 좀 많이 먹어도 수용성 성분이 많아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특별한 부작용 없이 마늘의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결핍으로 피로를 잘 느끼고, 입맛이 없고, 동맥경화증이 있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에게 마늘이 좋다. 마늘 보충제의 경우 성인은 하루에 마늘가루 1스푼, 마늘환(70%, 0.5g)은 10~15개, 마늘즙·농축액·진액·음료(약 97%, 80㎖)는 1포(병)정도가 적당하다. 노약자는 성인의 절반, 어린이는 성인의 3분의 1을 섭취하면 된다. 마늘을 삼가야 하는 사람도 있다 생마늘은 위벽을 자극하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을 내놓아 위벽을 헐게 하므로 위장병이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은 피해야 한다. 또 마늘에는 혈액 응고를 막는 성분이 들어 있어 와파린 등의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고 있는 심장병 환자들이 마늘을 먹으면 지혈이 잘 안 된다. 지혈이 잘 안되므로 수술 1주일 전에는 삼가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혈전생성을 방지하는 은행물, 징코민, 오메가 3지방산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사람도 마늘을 섭취하면 지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마늘을 먹으면 정말 성기능이 강화되나 성욕감퇴는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대사를 촉진시키고, 수분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마늘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통해 세포에 활력을 주고, 생식샘을 자극해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욕을 강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냄새가 없는 마늘은 효능이 없나 아니다. 마늘에 열을 가하거나 숙성시키면 냄새를 유발하는 알리신, 스코르니딘 등의 황 화합물이 줄어든다. 반면 숙성시 간질환 및 암 예방, 항산화작용 등을 하는 S-아릴시스테인(SAC) 성분이 생성된다. 또 찬물에 4시간 정도 담가두면 특유의 맛과 냄새를 내는 알리신 성분이 줄어든다. 고기, 생선, 달걀, 치즈, 우유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 파슬리와 함께 먹어도 냄새를 줄일 수 있다.
    푸드2007/06/12 16:12
  • 자외선 차단 효과 가장 큰 선글라스 색은 ‘갈색’

    자외선 차단 효과 가장 큰 선글라스 색은 ‘갈색’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바로 렌즈의 색깔이다. 햇빛이 강한 해변에서 분홍색 렌즈 선글라스를 끼면 눈이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자외선 차단기능이 검은색 렌즈의 30%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해변에서는 갈색 렌즈가 좋다. 갈색은 자외선과 적외선 차단 기능이 가장 높다. 렌즈 색의 짙기도 중요하다. 완전히 진한 색보다는 다른 사람이 바로 앞에서 봤을 때 눈동자가 보일 정도가 좋다. 짙은 색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동공이 커져 자외선을 많이 흡수하게 된다. 서울 이안안과 임찬영 원장은“사용목적과 얼굴형에 맞지 않는 선글라스는 심각한 눈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배지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o1soleil@naver.com
    안과2007/06/12 16:05
  • 한개만 먹어도 사망하는 독버섯 조심!

    한개만 먹어도 사망하는 독버섯 조심!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독버섯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식약청의 1999년~2005년 자료에 따르면 독버섯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1명, 중독 환자 수는 121명이었다. 중독·사망 사례는 지역 주민이나 등산객들이 속설로 내려오는 독버섯 구별법만 믿고 함부로 버섯을 채취해 먹고 문제가 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식약청은 “여름철 산에서 자라는 버섯은 대부분 독성이 있으므로 먹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독버섯과 독이 없는 버섯은 눈으로 봐서 식별이 거의 불가능하다. 식약청 한약평가팀 심영훈 박사는 “우리나라 산에서 자생하는 버섯 중 식용버섯은 20~30여 종인 반면, 독버섯은 90여종”이라며 “일반인들이 산에서 버섯을 채취할 경우 식용 버섯보다 독버섯을 채취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치명적인 독버섯은 ‘아마톡신(amatoxin)’ 성분이 들어 있는 버섯류. 먹은 후 8~10시간이 지나면 복통과 구토, 설사를 일으킨다. 곧바로 병원에서 위 세척 등 응급조치를 취하면 치명적인 장기 손상을 막을 수 있으나, 방치하면 간부전이나 신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다. 아마톡신이 들어 있는 버섯은 여름~가을에 떡갈나무나 벚나무 주변에서 발견되는 흰색의 독우산광대버섯, 여름~가을에 침엽수림이나 활엽수림 근처에 살며 갓이 연한 노란색인 개나리광대버섯, 초여름에 침엽수림과 활엽수림 주변에서 발견되는 흰색의 흰알광대버섯 등이 대표적이다.  
    푸드2007/06/12 16:03
  • "인천 청라지구에 ‘바이오-메디 클러스터’ 구축하겠다"

    "인천 청라지구에 ‘바이오-메디 클러스터’ 구축하겠다"

    “의료 산업화는 21세기 한국의 가장 큰 성장 동력입니다. 자칫 ‘의술의 상업화’로 비쳐질까봐 조금 머뭇거렸지만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3년 임기 서울대병원장에 연임된 성상철(59·정형외과) 교수는 “지난 수 십 년간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기술이 한국 성장을 견인해 왔다면 앞으로는 생명공학(BT) 기술이 바통을 이어 받아야 하는데, 서울대병원이 그 중추적인 역할을 맡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성 원장은 전(前) 임기부터 추진해 오던 ‘미래(MIRAE·Medical Innovation in Research & Education) 프로젝트’를 더욱 의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2012년까지 인천자유경제구역 청라지구에 첨단의료복합단지인 ‘바이오-메디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서울의대-서울대병원과 카이스트(KAIST)-민간기업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신약, 신의료기기, 신의료기술 등 첨단 고부가가치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것. 또 클러스터 밖에 200~3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설립해 클러스터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인천자유경제구역 송도 지구에는 현재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유사한 헬스케어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원장은 또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 표준화를 통해 한국을 동북아 의료 허브로 만드는데도 재임 기간 중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이미 해외 거주 외국인 환자의 유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의료 기술은 미국의 80% 이상 수준이므로 정부와 의료계가 힘을 합치면 충분히 동북아 의료 허브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 운영과 관련해선 현재 병원 주차장 부지에 3500평 규모의 외래 암 센터를 금년 내 착공해서 200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3000~5000평 규모의 ‘첨단치료센터’를 짓기 위해 현재 병원 인근 부지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성 원장은 “의료소외지역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상설 의료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공공보건 의료사업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정부의 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불합리한 의료 제도를 개편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글·사진=임호준 헬스조선 기자 hjlim@chosun.com
    기타2007/06/12 16:00
  • 네티즌 궁금증 1위 "암도 유전되나요?"

    네티즌들은 암과 관련, 암이 유전되는 지를 가장 궁금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가 지난 4월30일부터 5월13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암에 대한 궁금증을 조사한 결과, 총 489명의 질문자 중 60명(12.3%)이 ‘암은 유전되나’라고 물었다. 52명(10.6%)은 ‘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암에 걸리나’라고 질문했으며, 23명(4.7%)은 ‘암에 대한 각종 속설’, 17명(3.5%)은 ‘암의 정의’에 대해 물었다. 나머지는 유방암, 폐암 등 여러 종류의 암에 대한 질문이었다. 가장 많은 네티즌들이 질문한 ‘암은 유전되나’에 대한 암협회의 답은 ‘전부는 아니지만, 유전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가족 중 용종(폴립)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또 어머니가 유방암이 있으면 딸이나 여동생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암에 걸리나요’에 대한 답은 ‘탄 음식을 먹었다고 무조건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암에 걸릴 확률은 높아진다’이다. 암에 대한 속설과 관련해서는 ‘젊을수록 암의 진행이 빨라 사망률도 높다는 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많았다. 암협회는 ‘나이가 젊을수록 암이 더 잘 성장하고 전이도 빨리 되는 경향을 보인다. 다만 적절한 치료를 하면 젊은 환자가 나이 든 환자보다 예후가 더 좋다’고 답했다. ‘여성흡연자가 남성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가’란 질문에 대한 답은 ‘여성 흡연자가 남성 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증거는 없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의 궁금증 100가지에 대한 답을 정리한 ‘암!100문100답’은 암협회 홈페이지(www.kcscancer.org)에서 볼 수 있다. 대한암협회는 올해로 5회째 ‘癌중모색-희망’ 대국민 캠페인을 해오고 있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암일반2007/06/12 15:58
  • [튼튼선생의 일기] 방사성핵 정자스캔(?)

    [튼튼선생의 일기] 방사성핵 정자스캔(?)

    병원의 핵의학과에서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써서 진단한다. 보기를 들면 방사성핵 뼈 스캔을 다음처럼 한다. 반감기가 짧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환자의 정맥에 주입하고, 시간이 지난 다음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감지하는 감마 사진기로 온몸을 찍는다. 찍은 사진을 보면 방사성 동위원소가 각 뼈에 얼마나 모였는지 알 수 있고, 이에 따라서 각 뼈의 혈액 공급, 대사 등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진단 할 수 있다. 만화에 나오는 방사성핵 정자스캔은 실제로 없는 농담이다.
    기타2007/06/12 15:57
  • [의료분쟁 상담실] 진료기록 공개 거절한 의사 '형사처벌'

    [의료분쟁 상담실] 진료기록 공개 거절한 의사 '형사처벌'

    의료사고가 의심이 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우선 진료기록을 확보해야 한다. 의료행위는 의료진만이 있는 곳에서 행해져 환자조차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진료기록을 보면 누가, 언제, 어떻게 진료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의사경과 기록지, 수술 기록지, 간호 기록지, 분만 기록지, 임상병리 검사지, 방사선 필름과 판독지 등 의료기관에서 작성·보관하는 모든 기록을 복사하여야 한다. 치료 받은 병의원이 여러 곳이면 모두 복사해, 각 기관의 진단 및 치료결과를 비교하면 의료과실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환자나 그 가족은 언제든지 진료기록을 보거나 복사할 권리가 있다. 진료기록에 들어있는 정보는 환자의 것이기 때문이다. 의사가 복사를 거절하는 경우 경찰이나 보건소에 신고하면 형사처벌과 동시에 의사면허가 정지된다. 간혹 주치 의사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며 시간을 끌면서 기록을 위·변조하는 사례가 있다. 전자 차트는 종이기록보다 위·변조가 더 쉬우므로 전자 서명법에 의한 전자서명과 입력된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복사해 준 후 “기록이 빠졌다”며 기록을 조작, 법원에 제출했다가 입증방해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된 판결 선고가 있었다. 그러나 기록을 위·변조하더라도 현행 의료법상 형사 처벌하는 규정이 없어 사고직후 가능한 빨리 진료기록을 복사하는 것이 좋다. 의료인들도 진료와 동시에 상세하게 기록하였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해 환자들로부터 사실과 다르게 기재됐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진료기록은 의학사전을 가지고 직접 번역하거나, 의료인, 의료전문변호사, 전문번역기관에 의뢰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신현호 변호사 법무법인 해울 대표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 카운셀링 코너에서 의료분쟁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기타2007/06/12 15:56
  • 심혈관계 안전성 논란 '아반디아'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있었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GSK)가 기존 당뇨병 치료제의 부작용과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GSK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아반디아의 심혈관계 결과를 판정하기 위해 필립 홈 박사팀이 44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 4년간 진행한 임상시험(RECORD) 연구의 중간분석 결과, 아반디아의 전반적인 심혈관계 안전성은 다른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민, 설포닐우레아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최근 아반디아정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REC ORD의 최종 분석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임의로 약제 사용을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심혈관일반2007/06/12 15:53
  • 모유 수유 중 약 복용 괜찮을까

    모유 수유 중 약 복용 괜찮을까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은 아기에게 해로울까봐 아파도 약을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항암제 등 특별한 약을 제외하면 젖 먹이는 엄마들도 대부분의 약을 먹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국립독성연구원은 고혈압, 당뇨, 천식, 결핵, 간질, 감기, 성병, 유선염, 방광염 치료제들은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이 복용해도 아기에게 해롭지 않다고 밝혔다. 고혈압약이나 당뇨약은 대개 모유를 먹이는 엄마가 복용해도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돼 있다. 고혈압 약 중에서도 ‘프로프라노롤’, ‘하이드로크로로타이아자이드’ 성분의 약, 당뇨약 중에서는 인슐린, 경구 혈당 강하제가 더 안전하다. 감기약 중에서는 소염진통제, 항히스타민제, 코데인 성분이 든 약, 우울증 약 중에서 써어트랄린, 파록세틴, 시탈로프람, 플루옥세틴 성분 의약품이 비교적 안전하다. 간질약도 발프로익-액시드, 라모트리진, 가바펜틴, 카바마제핀 성분이 들어간 약은 먹을 수 있다. 모유를 먹이는 엄마가 먹어서는 안 되는 약물도 있다. 항암제나 먹는 피임약, 갑상선 치료제 아이오다인, 뇌하수체 종양 치료제 브로모크립틴, 방사선 관련 약물 등은 아기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감기약도 장기 복용하거나, 천식 치료제를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아기에게 해를 줄 수 있다. 인터페론은 복용이 가능하지만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국립독성연구원 이규식 사무관은 “약물이 안전하더라도 3일 이내로 짧게 복용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을 택해야 한다. 또 잠자기 전에 약을 복용하거나 젖을 먹인 뒤 바로 약을 복용하면 아기에게 미치는 약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출산·육아일반2007/06/12 15:52
  • 먹는 간암 치료제 나왔다

    간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늘려주는 먹는 약이 개발됐다. 바이엘은 미국 오닉스사와 공동 개발한 표적 항암치료제 넥사바(Nexavar)를 복용한 간암 환자가 복용하지 않은 환자들보다 44%나 더 오래 생존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 간암 사망자는 전 세계적으로 한 해 60만 명으로 추산된다. 바이엘은 간암 환자 602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넥사바를 먹은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이 10.7개월이었고, 가짜 약을 먹인 환자의 생존기간이 7.9개월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바이엘은 또 넥사바를 먹은 환자들은 28주가 지나 간암 세포가 퍼지기 시작했지만 먹지 않은 환자들은 12주만에 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넥사바는 간암 세포의 확산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차단하고 암 세포를 억제해주는 약이다. 넥사바는 2005년 FDA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먹는 신장암 치료제이나,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간암에도 효능을 인정받게 됐다. ASCO에 참석한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는 “넥사바는 매우 획기적인 간암 치료제”라고 말했다. / 시카고=손진석 기자 aura@chosun.com
    제약2007/06/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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