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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로 키 키우려다 부작용 키워

    강제로 키 키우려다 부작용 키워

    키 열풍에 변질된 치료법들●루프린 주사 초경을 늦추는 효과가 있는 ‘루프린 주사’는 원래 자궁내막증 등 호르몬 때문에 생기는 병을 치료하는 약이다.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근종, 폐경 전 유방암, 과다월경, 하복통, 요통, 빈혈 등의 증상에 6개월 정도 사용한다. 또 몸을 일시적인 폐경 상태로 만들므로 첫 생리가 7세 이전에 너무 일찍 오는 조기 성숙증 아이에게도 쓴다. 이들 환자는 보통 한 달에 한번씩 2년 동안 주사를 맞아야 하며, 1회 주사 비용이 20만원 정도다. 주사를 맞은 후 두통, 구토, 부종, 혈뇨, 피부건조, 우울증상, 정서불안 등의 부작용도 올 수 있다. 이 주사제를 저성장 어린이의 초경을 늦추는 용도로 쓸 경우엔 골밀도가 떨어지거나 커서 불임이 될 가능성도 있다. ●성장호르몬 주사 성장 호르몬 주사는 성장호르몬 결핍환자, 왜소증, 만성 신부전, 터너증후군(여성 성이 나타나지 않는 질환) 등 병적 원인 때문에 키가 작은 경우에 효과가 있다. 또 뇌하수체 종양이나 수술, 방사선 치료 등으로 인해 성장호르몬이 줄어든 경우에도 쓰인다. 성장호르몬은 부족한 아이의 근육을 늘려주고, 지방조직은 감소시키며 활력을 주는 성분이 들어있다. 질병으로 인해 성장장애를 보이는 환자의 호르몬 부족량을 채워주는 것이 목적이므로 성장이 거의 끝났다고 판단될 때까지 시술해야 한다. 온몸이 붓거나 과민반응에 의한 두드러기, 가려움, 두통,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 등 병이 있는 경우엔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키 크는 목적으로 쓸 때는 보험 혜택을 못 받아 1년에 약 800만~1000만원이 든다. ●사지 연장술(일리자로프 수술) 사지 연장술은 금속 핀이나 나사를 뼈에 박은 후 뼈를 절단해 나사를 돌리면서 하루에 1㎜ 정도씩 뼈를 늘이는 수술이다. 뼈를 늘이면 그 부위에 새로운 뼈 조직이 자라나고 신경이나 혈관, 근육도 함께 만들어진다. 이 수술은 만성 골수염이나 양측 팔·다리 길이가 차이 날 때, 왜소증, 팔·다리가 심하게 휘어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천성 질환이 아닌 가족성 저신장인 경우엔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수술비가 1500만~2000만원이 든다. 단순히 키를 키우기 위한 사지 연장술은 의학적으로 권장하지 않는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소아청소년과2007/09/11 17:20
  • '저신장증' 왜 생길까

    또래집단 100명 중 키가 가장 작은 순서로 3~4번째 아이는 치료 대상인 ‘저신장증’이다. 가장 큰 원인은 부모로부터 유전적으로 작은 키를 물려받는 가족성 저신장증이다. 이들은 뼈 나이, 성장호르몬 분비, 성장 속도 등은 모두 정상이지만 키가 작다. 그 다음은 체질적 성장 지연이다. 나이에 비해 뼈 성장이 느린 것으로, 이런 아이들 중에는 사춘기 이후에 갑자기 키가 크는 경우가 많다. 나머지는 ‘병적인 저신장증’으로 키 작은 아이들의 약 10%를 차지한다. 성장호르몬이나 갑상선호르몬 결핍, 당뇨병 등 내분비 장애가 대표적인 원인이다. 만성 신장질환이나 선천성 심장 기형, 소화기 장애 등 심한 만성질환이나 심한 영양장애도 저신장증을 불러올 수 있다.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 염색체, 뼈 나이 검사와 1년에 4~5㎝ 이하로 자라는지 여부 등을 해서 검사해 치료법을 결정한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소아청소년과2007/09/11 17:19
  • 내 키, 언제 가장 많이 크나?

    키를 자라게 하는 근육이나 뼈의 성장은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되며, 나이에 따라 성장 속도와 성장 부위가 다르다. 출생 직후부터 만 2세까지는 1년에 약 10~25㎝씩,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신생아 평균 키는 약 40~50㎝인데 만 1세 때는 70~80㎝가 된다. 그러나 만 2세부터 사춘기 이전까지는 성장 발육 속도가 다소 주춤해져 1년에 약 5~6㎝씩 자란다. 다시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시기는 사춘기. 보통 여아는 만 11세, 남아는 만 13세쯤 시작돼 여아는 만 13세, 남아는 만 15세까지 지속된다. 이 때를 ‘제2 최대 성장기’라 한다. 사춘기가 지나면 팔·다리 성장은 서서히 멈추고 주로 몸통이 많이 커진다. 만 16~18세 이후에는 점점 성장이 멈춘다. 남자는 보통 뼈 나이로 만 13세 쯤 사춘기가 시작되는데 이때 키가 갑자기 한 달에 1㎝ 이상씩 자라기도 한다. 사춘기 시작 시점부터 성장의 최대 절정기인 만 15세까지 평균 16.5㎝ 정도 자란다. 이후 만 18세까지 약 6㎝가 더 자라 사춘기 이후에 22.5cm 이상 자라게 된다. 여자는 남자보다 2년 정도 빨리 사춘기가 찾아오는데, 사춘기 기간 동안 약 15㎝까지 자란다. 만 13세가 지나면 성장이 약간 더뎌지지만 만 16세까지 약 6㎝가 더 자라 20cm 이상 사춘기 이후에 자란다. 사춘기 이전에 키가 작았던 아이가 사춘기를 거치면서 갑자기 키가 크는 경우가 있다. 실제 나이보다 뼈 나이가 늦게 나타나서 생기는 경우다. 즉 실제 나이는 만 10세라도 뼈 나이가 만 8세 밖에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아이는 다른 아이에 비해 약 2년 정도 더 클 수 있는 여유가 있다. 또래 아이보다 작다고 너무 조급해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소아청소년과2007/09/11 17:17
  • 병원에서 마약에 중독된다고?

    병원에서 마약에 중독된다고?

    서울에 사는 박세훈 씨(30·가명)는 이제껏 수면내시경 검사를 무려 250번이나 받았다. 수면내시경 검사에 쓰이는 의료용 마약류의 일종인 수면제 ‘미다졸람’에 중독됐기 때문. 처음 서울 시내 병원과 검진센터들을 돌다 눈치가 보이자 이후엔 수도권과 지방 병원까지 전전하며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아 왔다. 다리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던 최경렬(27·가명)씨는 치료 중 복용하던 진통제 ‘데메롤’을 10년이 지난 아직도 잊지 못한다. 병은 고 3때 이미 다 나았지만 데메롤에 중독된 그는 이 약을 불법적으로 구입해 하루 평균 10알씩 먹곤 했다. 데메롤은 하루 평균 5~6개를 먹으면 마약처럼 강한 의존도를 보이는 약물이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증후군(ADHD) 진단을 받은 유학생 김정훈(34·가명)씨는 환자용으로 받은 처방전을 위조해 약국 10군데를 돌아다녔다. 하루 1~2개 복용하면 집중력이 강화되는 마약류 약품 ‘콘서타’를 다량으로 얻어내기 위해서다. 그는 정신과 상담에서 “하루 최고 19알을 복용했고, 마약처럼 환각과 환청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이 세 사람은 현재 경남 지역 한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량 복용할 경우 중독 증상을 나타내는 수면제, 진통제, 마취제, 각성제 등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 및 관리가 허술해 마약 중독과 유사한 상황에 빠지는 환자가 많다. 현재 허가된 의료용 마약류 품목 수는 총 615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의료용 마약류 중 일부는 의존성이 매우 높고, 이 중 향정신성 의약품은 각성제, 수면제, 진정제 순으로 중독경향이 높다. 마약관리팀 김호동 사무관은 “미국 의약품집에 따르면 염산 펜터민이 들어간 일부 향정신성 의약품은 12주 이상 복용하면 의존성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 이외에도 오랜 기간 의료용 마약류를 복용 했을 경우 환자들에게서 이러한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ADHD 치료제나 수술 시 투여되는 마취제, 불안 및 우울증 등으로 인한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하다 중독에 빠지는 환자도 있다. 국립부곡정신병원 권도훈 부장은 “모든 약은 적정 용량과 용법으로 처방을 받으면 문제가 없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필요 이상 복용하게 되면서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의료용 마약류를 접하는 것은 비교적 용이하다. 예를 들어 정신질환이나 기타 다른 병으로 마약류 의약품 처방을 받은 환자는 처방전을 위조해 약국 여러 곳을 전전하면서 다량의 마약류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병원 안에 있는 의료용 마약류의 접근도 그리 어렵지 않다. 급성불안증이 있는 유재호(30·가명)씨는 아티반 주사에 중독돼 병원 이곳 저곳을 전전하면서 하루 20번의 아티반 주사를 맞은 적도 있다. 병원이나 약국 상호 간에 정보가 공유되지 않기 때문이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 남궁기 교수는 “대학병원의 경우 이런 환자들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이 마련돼 있지만 의원이나 개인병원 정신과에서 그런 환자들을 제지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마약류 의약품에 의한 중독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정신과2007/09/11 17:13
  • 6가지만 줄이면 동맥경화증 90%이상 예방

    6가지만 줄이면 동맥경화증 90%이상 예방

    5~10년 후 한국인 사망률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흡연, 스트레스 등 ‘나쁜 6가지’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 섭취, 규칙적인 운동, 적당한 음주 등 ‘좋은 3가지’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헬스조선M’ 창간 호에 소개된 영국 유수프(Yusuf) 박사팀의 ‘인터하트(INTERHEART)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 관상동맥 질환의 주요 원인은 고지혈증, 흡연, 스트레스,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등 6가지였다. 연구팀은 이것들을 줄이고, 과일과 채소 섭취, 규칙적 운동, 적당한 음주 등 3가지를 잘 실천하면 심혈관 질환의 93%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경화증의 6가지 원인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고지혈증은 우리나라서도 점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인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지난 2002년 197㎎/㎗였으나, 2005년 207㎎/㎗으로 사상 처음 200선을 돌파했다.
    동맥경화2007/09/11 16:56
  • 콜레스테롤 낮추는 대표식품은 ‘콩’

    Q. 계란이나 새우를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나? A. 계란이나 새우, 오징어, 게 등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식품이지만, 이것들을 먹는다고 콜레스테롤이 확 올라가진 않는다. 물론 고콜레스테롤증 환자라면 계란 노란자 섭취를 1주일에 2개 이내로 제한하지만, 일반인들은 그 이상 먹어도 별 문제 없다. 한편 이들 식품에는 콜레스테롤과 비슷한 ‘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스테롤이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한다는 것이 최근 밝혀졌다. 가끔 먹는 것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Q.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품도 있나? A. 콩이 대표적이다. 콩에 든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 콩에 든 식물성 스테롤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며, 항산화제인 비타민E와 레시틴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기여한다. 수용성 식이섬유도 좋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 중에서 콩과 수용성 식이섬유, 식물성 스테롤 3종류에 대해 A등급(과학적 근거가 확실)을 매겼다.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현미, 감자, 고구마, 야채와 과일, 버섯류 등이다. 섬유소 중에서 수용성 섬유소는 야채보다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데, 감귤류, 사과, 딸기, 바나나 등이다. 김이나 미역, 다시마, 보리, 귀리 등에 많다. Q. 중성지방은 콜레스테롤보다 덜 해로운가? A. 뇌와 적혈구는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장기는 중성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고기를 먹고 그 다음날 혈액검사를 해보면 혈액 속에 기름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이 중성지방이다. 고기를 먹지 않으면 중성지방이 없을까? 그렇지 않다. 밥과 같은 탄수화물도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합성되기 때문이다. 중성지방도 지단백 속에 존재한다. 중성지방은 좋은 에너지원이지만 너무 많으면 나쁜 콜레스테롤을 더 강하게 만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무력화시켜 동맥경화증을 일으킨다. Q. 인체에 콜레스테롤은 얼마나 있나? A. 세포막과 혈액 등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약 140g이다. 대부분은 세포막 등을 구성하고 있으며, 혈액 속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약 8g(5.7%)이다. 음식 섭취나 간의 콜레스테롤 분해 등으로 매일 몸 안으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약 1g(0.7%)이다. 서양인 기준으로 하루에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약 0.4g이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그대로 있다고 가정하면 하루 혈중 콜레스테롤의 5%(0.4g)가 몸에 들어오는 셈이다. 하지만 그 이상의 양이 몸에서 빠져나가므로 계속 축적되지는 않는다. Q.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주범’은 뭔가? A.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산이다.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산이 몸에 들어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이 크게 늘어난다. 트랜스지방은 팝콘, 냉동피자, 감자튀김, 닭튀김 등 패스트푸드에 많이 들어 있다. 최근에는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트랜스지방 없는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기는 하다. 포화지방산은 육류(삼겹살, 갈비, 햄, 소시지, 곰탕, 곱창 등), 유제품(버터, 치즈, 생크림 등), 제과류(케이크, 도넛, 파이, 패스트리, 쿠키 등), 팜유(라면, 커피프림, 스낵류), 코코넛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 도움말: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푸드2007/09/11 16:51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증 검사해 드립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증(FH: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을 가진 사람을 찾아주는 사업이 이달부터 1년간 펼쳐진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전국 10개 대학병원에 FH진단센터를 지정하고, FH가 의심되는 환자의 DNA 검사를 해주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증은 선천적으로 간의 콜레스테롤 분해 수용체에 문제가 있는 질환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300㎎/㎗ 이상으로 올라가며, 심한 경우에는 1000㎎/㎗을 넘기도 한다. 어릴 때에는 잘 나타나지 않다가 청년기에 갑자기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대개 30~40대에 심근경색증이 오며,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이 다른 사람보다 10~100배 높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증은 크게 두 종류다. 부모 양쪽으로부터 유전자를 받은 경우(homozygote)에는 아주 심한 고콜레스테롤증이 나타난다. 이런 사람은 대부분 청년기 이전에 동맥경화증으로 사망한다. 다만 이는 인구 100만명당 1명꼴로 드물다. 부모 중 어느 한 쪽으로부터 유전자를 받은 경우(heterozygote)는 인구 500~1000명당 1명 빈도다. 국내에서는 아직 공식 통계가 없으나, 4만~8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증의 진단이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300㎎/㎗을 넘으면 팔과 발 안쪽에 혹의 일종인 황색종이 나타나고, 아킬레스건이 유난히 두꺼워진다. 눈 밑에 작은 혹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가족 중에도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을 의심해봐야 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앞으로 1년간 캠페인을 통해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DNA검사를 무료로 실시해줄 계획이다. DNA검사는 연세대 심혈관유전체센터가 맡는다. 개인적으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증 DNA검사를 하려면 40여만원의 비용이 든다. 연구 책임자인 연세대 조홍근 교수는 “네덜란드는 국가 차원에서 600만 인구 중에서 1만명의 가족성 고콜레스테롤증 환자를 진단 치료를 해주고 있다”며 “이번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FH의 조기진단과 치료 사업의 필요성을 보건당국에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기타2007/09/11 16:48
  • 약도 되고 독도 되는 카페인의 두 얼굴

    약도 되고 독도 되는 카페인의 두 얼굴

    하룻동안 섭취하는 카페인의 양은 생각보다 훨씬 많다. 진통제, 감기약, 피로회복제와 같은 약을 복용하면 대략 30㎎(한 알 또는 한 병), 커피는 약 80㎎(자판기 커피 1잔), 차는 20~50㎎(종이컵 1잔)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된다. 음식 속의 카페인 양도 만만찮다. 초콜릿과 커피 아이스크림에 들어간 카페인은 각각 25㎎과 48㎎이다. 하루에 물약 1병, 커피 한 잔만 마셔도 하루 카페인 섭취량은 100㎎을 넘는다. 적당량의 카페인은 몸에 이롭지만, 지나치면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카페인 섭취량에 주의해야 한다. 약이 되는 카페인 일반인에게 하루 커피 3~4잔(약 240~320㎎) 이하의 카페인 섭취는 건강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약간의 카페인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카페인의 ‘잔틴’ 성분이 기관이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작용 때문에 기관지 천식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였다. 또 적정량의 카페인은 집중력을 강화시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체의 반응속도를 높여 운동 선수의 경기력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미국 국립과학원 의학연구소에 따르면 600㎎ 이하의 카페인은 시각·청각 등 신체 각 기관의 반응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며, 일시적으로 지구력을 향상시켰다. 연구진은 “대테러 작전 등 군사 작전을 수행하는데 적정량의 카페인이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최근 캐나다 대학의 연구팀은 하루에 4잔 이상 커피를 마시면 하루 1잔 이하로 커피를 마신 사람에 비해 혈중 요산 수치가 훨씬 낮아, 결과적으로 통풍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600명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서는 하루 3잔의 커피가 기억력과 사고력 감퇴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많은 식품, 음료, 제약회사에서는 특유 청량감과 향미를 위해 또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 카페인을 첨가한다.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는 “음식이나 음료, 의약품을 섭취할 때는 카페인 함량을 고려해서 자신에게 위험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푸드2007/09/11 16:45
  • 가을에 머리 더 많이 빠지는 이유?

    가을에 머리 더 많이 빠지는 이유?

    영국 피부과학회가 성인 남녀 140명을 18개월간 조사한 결과, 가을부터 머리가 집중적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성인 남성 27명을 1년간 조사한 연구 결과에서도 1㎠당 머리카락 수는 가을에 가장 적었다. 그렇다면 가을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피부과2007/09/11 16:43
  • [튼튼선생의 일기] 대장과의 대화

    [튼튼선생의 일기] 대장과의 대화

    먹은 음식은 대부분 소장에서 소화, 흡수된다. 소화된 음식이 대장에 잠깐 머물면 물을 거의 흡수하지 못해서 설사를 일으키고, 대장에 오래 머물면 물을 지나치게 흡수해서 변비를 일으킨다. 대장이 민감하면(과민성장증후군), 대장 운동을 자극하는 기름진 음식, 커피, 술이 설사, 변비, 복통을 일으킨다. 따라서 과민성장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대장 운동을 자극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 도움말: 아주의대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
    튼튼선생의 일기2007/09/11 16:37
  • 눈물의 모든 것

    눈물의 모든 것

    현대병 안구건조증을 해결하는 유일한 해법인 인공눈물이 때로는 눈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실제 눈물과 같은 산성도(PH)를 유지하기 위해 첨가하는 방부제 때문이다. 현재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20여 종류의 인공눈물은 대부분 방부제가 함유돼 있다. 이 중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벤잘코늄(benzalkonium)’ 성분. 시판 인공눈물은 대부분 항균작용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0.05㎎ 정도의 벤잘코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보존제 성분인 ‘티메로살(thimerosal)’이나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에 비해 독성이 4배 가량 높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안성형과 이지영 교수는 “각막 신경이 민감한 사람은 벤잘코늄 성분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각막 부종이 생길 수 있고 안구표면에 점액층이 굳어 각막 상피에 상처가 날 수 있다”며 “가능하면 벤잘코늄 농도가 낮은 제품이나 아예 방부제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특히 방부제 인공눈물을 처음 사용할 때 따갑거나 작열감이 2주 이상 계속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로 바꿔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도 방부제가 함유된 인공눈물을 자주 넣으면 약 성분이 렌즈 표면에 침착해 산소투과율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눈이 피로해지고 때로는 깨끗하지 않은 렌즈 때문에 눈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서울백병원 안과 정소향 교수는 “안구건조증이 심해 하루 네 번 이상 인공눈물을 점안해야 하는 경우엔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무방부제 눈물은 제품에 따라 1회 사용하거나 개봉 후 24~48시간 사용하고 버려야 하는데, 남은 눈물을 계속 점안할 경우엔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인공눈물 대신 식염수를 눈에 넣는 사람도 있는데 식염수는 안구건조증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눈물에 있는 단백질 같은 중요 성분도 씻어내 버리므로 좋지 않다”고 말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안과2007/09/11 16:35
  • 남자가 눈물 더 많은 이유

    남자가 눈물 더 많은 이유

    ‘남자는 평생 세 번 눈물을 흘린다’지만 실상 여자보다 남자의 눈물 양이 더 많다. 먼저 남자는 눈물을 분비하는 분비꽈리세포가 여자보다 커서 눈물이 더 많이 만들어진다. 또 눈물과 가장 연관이 깊은 호르몬도 남성호르몬이다. 2000년 영국안과학회지에 따르면 눈물샘 조직에서 남성호르몬 수용체가 발견됐고, 남성호르몬이 부족하면 안구건조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았다. 김안과병원 안성형과 이지영 교수는 “남성호르몬은 눈물 분비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눈물샘의 성장과 분화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며 “미국에선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 남성호르몬을 눈 주위에 바르는 치료제가 있을 정도다”고 말했다. 남성호르몬은 또 우리 몸 피지샘 중 하나인 눈꺼풀 안쪽에 있는 ‘마이봄샘’의 기능을 조절해 눈물의 지방층을 형성한다. 눈물의 지방층은 눈물 수성층의 수분 증발을 막아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차단한다. 이 때문에 눈물이 적어 생기는 안구건조증도 여자가 남자보다 많다. 2006년 중앙대 용산병원 김재찬 교수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남성 25%, 여성 38%이었다. 50대 이상만 따졌을 땐 남성 약 40%, 여성 약 60%였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는 “남자의 눈물에는 면역글로불린(IgA)과 같은 면역 단백질 농도가 여자보다 높다”며 “자가면역질환으로 눈물샘을 침범해 눈물 분비가 적어지는 병인 쇼그렌증후군(Sj ogren’s syndrome) 환자의 95%가 여성이다”고 말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안과2007/09/11 16:29
  • 다리 꼬고 앉으면 보약도 소용없어

    다리 꼬고 앉으면 보약도 소용없어

    ‘앉아 있을 때도 발바닥에 체중 실어야’는 지난 주(9월 5일자) 헬스면 기사를 기억하십니까? 뼈 그림을 통해 잘못된 자세가 건강에 얼마나 나쁜지를 소개한 것입니다. 기사의 메시지는 간단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배운, 바로 그 자세를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들여 앉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두 발 바닥 모두 바닥에 붙여 체중을 실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기사를 어떻게 보았습니까? 아마도 “자세 똑바로 하라는 뻔한 얘기 구만…”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신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림을 보며 잠깐 동안 관심과 경각심을 가졌던 분도 있겠지요? 그러나 얼마나 많은 분이 기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까요? 10년 넘게 의학 기자로 일하면서 금연하라, 운동하라, 절주(節酒)하라 등 무수히 많은 건강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 ‘글 따로, 행동 따로’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고, 얼추 비슷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 애 썼지만 안 된 것이 몇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앉는 자세가 문제입니다. 수 십 년간 다리를 꼬거나, 한쪽으로 비스듬히 기대어 앉았더니 이젠 엉덩이를 등받이에 붙이고 두 발을 바닥에 가지런히 대고 꼿꼿이 앉는 것이 그렇게 힘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사를 계기로 다시 도전하고자 합니다. 잘못된 자세를 계속 방치하다간 머지 않은 미래에 또 다른 척추질환이나 근막통증 같은 근골격계 문제가 생길 것 같고, 무엇보다 기(氣)가 흐트러지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동양의학에선 나쁜 자세가 기의 흐름을 왜곡시켜 만병의 근원이 된다고 봅니다. 오랜 의학기자 생활을 통해 터득한 최선의 건강 전략은 이처럼 누구나 알고 있는, 쉬워 보이는 것들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밥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라”는 말의 건강 함의(含意)가 엄청나게 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것이 너무 쉽고 간단하다고 여기고 귀 기울여 듣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 한번 시도해 보십시오. 수 십 년 몸에 배인 식사 습관과 속도를 바꾸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절감할 것입니다. 밥 천천히 먹는 것도 ‘눈물 겨운’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그제서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뭔가 복잡해 보이고, 이색적인 건강 비결을 소개하면 많은 사람이 관심을 표명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건강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이유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오늘부터 바로 앉기 연습을 해 보십시오. 담배도 끊고, 운동도 시작해 보십시오. 그래야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우(愚)를 피할 수 있습니다. / 임호준 헬스 편집장 hjlim@chosun.com
    기타2007/09/11 16:23
  • [의료분쟁 상담실] 환자 동의 없는 치료, 형사처벌 받는다

    [의료분쟁 상담실] 환자 동의 없는 치료, 형사처벌 받는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 산모에게 수술 중 마취 쇼크나 출혈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알려주면 불안해 할 수 있다. 걱정이 된 의사가 남편에게 대신 설명하고 동의서에 사인을 받았다면 어떻게 될까? 정답은 불법이다. 남편이 동의를 해줄 수는 있어도, 죽어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수술 동의서를 받는 이유는 부작용을 알려주고, 그런 위험성이 있다면 치료를 포기하거나, 수술 전 유언을 남기는 등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보장해주기 위해서다. 의사의 맹장 수술과 폭력배의 상해 행위는 배를 찌른다는 점에서 같다. 그런데 왜 의사에게는 고맙다고 하고, 폭력배는 처벌하는가? 의사는 환자의 동의를 받았고, 폭력배는 받지 않았다는 이유다. 동의 받지 않은 의사는 폭력배처럼 형사처벌을 받는다. 중풍으로 의식이 없이 지내는 노인에게 기관 삽관을 해야 하는 급한 상황이 있었다. 튜브를 넣다가 이가 부러져 기도를 막을 수도 있어 발치(拔齒)가 필요했다. 그러나 가족의 방치로 동의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썩은 이를 그냥 뽑아버린 치과의사에게 ‘비록 치아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발치 필요성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환자의 승낙을 받지 않았다면 정당한 의료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업무상 과실치상죄를 적용했다. 동의 받지 않고 치료하면 그 자체로 징역형 등에 처하는 나라도 있다. ‘환자의 알 권리와 자기결정권’이 무엇보다 우선하기 때문이다. / 신현호 변호사 ※ 헬스조선닷컴(www.health chosun.com) 카운셀링 코너에서 의료분쟁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기타2007/09/11 16:17
  • 복강경수술-분당서울대학병원 외과팀

    복강경수술-분당서울대학병원 외과팀

    분당서울대학병원 외과팀은 복강경 수술에 있어서 세계가 알아주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 복강경을 이용하여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분야의 수술을 척척 성공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병원에서 더욱 관심을 받는 병원이기도 하다.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파 외과 의료진들이 포진되어 있는 분당서울대학병원 외과팀은 다년간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최신 수술법을 제공하며 복강경 선도병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간 담도 췌장 분야 간 담도 췌장 분야의 한호성 교수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간암 환자에게서 세계 최초로 복강경 우후구역 절제술을 성공하였는데 복강경으로는 수술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던 간 우측후구역의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여 성공했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간 복강경수술분야의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측간을 절제하기 위해서는 30cm이상 복부를 절개하여 수술하는 것이 통상적인 외과 수술 방법이었으나, 한 교수팀은 간 수술을 위해 환자의 복부에 5개의 구멍(투관침)을 뚫었고, 수술의 마지막 단계에 절제된 우측 간을 꺼내기 위한 5cm의 작은 절개만을 하였다. 또한 성인에 이어 소아환자에게도 세계 최초로 복강경을 이용하여 간 절제술에 성공한 바가 있다. 그 외에도  간내 결석 질환의 복강경 결석 제거술, 담도와 담도를 연결하는 담도-담도 문합술, 담도와 소장을 연결하는 루앙-Y (Roux-en-Y) 담도 소장 문합술 등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바 있다. 췌장 질환에서는 췌장 미부(꼬리 부분) 절제술 및 비장을 보존하는 췌장 절제술 등 여러가지 췌장 질환의 수술 등을 국내 최초로 성공하였고 수술한 환자 예의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병원 중의 하나이다.  최근에는 외과의 개복 수술 중 가장 힘들다고 하는 췌-십이장 절제술을 복강경 수술로서 성공하여 췌장 수술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선두 주자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병원소식2007/09/11 11:31
  • 통증-아주대병원 신경통증클리닉

    통증-아주대병원 신경통증클리닉

    아주대병원 신경통증클리닉은 국제적 명성의 김찬 교수가 이끌고 있다. 김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후 1990~1991년 신경통증 치료로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일본 도쿄 관동체신병원 통증클리닉 연수 후 국내 최초로 ‘중재적 요법을 통한 신경차단술’을 도입했다. 김 교수는 이어 삼차신경통 환자에 대한 알코올 신경차단술 1000건 시술이라는 국제적 기록을 세웠고, 다한증 환자 교감신경 차단술 1200회 시술 등 국내외적으로 신경통증치료의 신기원을 이뤄나갔다. 국제적 명성의 김찬 교수가 이끌어 이전까지 국내 통증치료는 말기암 혹은 수술후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에 진통제를 투여하는 보조요법 정도의 수준이었다. 김 교수가 국내에 중재적 요법을 이용한 통증치료를 보급한지 약 15년이 지난 지금은 일본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클리닉이 만들어졌다. 김 교수의 제자인 한경림 교수 또한 아주대병원 신경통증클리닉을 이끌어 가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한 교수는 경부를 포함한 흉요부 경막외차단술 1만건 시술, 고난이도의 기술을 요하는 상흉추 부위의 압박골절성형술 시행 등 다양한 업적을 쌓고 있다. 아주대병원 신경통증클리닉은 환자 진료 뿐만 아니라 신경통증을 배우고자 하는 의사들의 ‘배움의 장’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제껏 신경통증클리닉에서 연수받은 의사수만  400명에 이른다. 전국에서 환자 몰려들어 아주대병원 신경통증클리닉은 신경치료를 통해 통증조절이 가능한 대부분의 질병을 치료하고 있다. 이에 고난이도의 기술을 요하는 신경치료가 필요한 중증 통증환자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환자가 몰려오고 있다. 신경통증클리닉에서 진료하는 질병들을 살펴보면, 삼차신경통, 다한증, 수족냉증, 대상포진후 신경통, 경부ㆍ요부 디스크, 오십견, 두통, 교감신경위축증, 암성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등이다. 극심한 통증, 신경차단으로 ‘해결’ 통증은 생체의 이상을 신속히 알리고 경고하는 중요한 방어 메커니즘 중 하나로, 이러한 방어적인 역할을 다한 뒤에는 통증이 없어져야 한다. 그런데 생체의 이상이 해결됐는데도 통증이 계속 남아 통증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극격히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통증치료의 대상이 된다. 신경통증클리닉은 원인이 되는 신경을 차단하여 통증을 없애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상생활에 불가능할 정도로 얼굴 부위에 격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삼차신경통은 원인이 되는 제5 뇌신경을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차단하고, 암성통증, 환지통, 절단된 부위의 통증, 버거병과 같은 혈액순환장애, 반사성 교감신경위축증 등의 질환은 교감신경파괴술로 통증을 없앤다. 특히, 손과 발에 담이 많이 나는 다한증의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 바늘을 이용한 교감신경파괴술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찬 교수는 “우리 몸에는 자율신경(교감신경, 부교감신경), 뇌신경, 체성신경이 있는데, 이중 파괴시켜도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신경은 교감신경과 뇌신경의 일부”라며 “신경이 워낙 우리 몸 전체에 복잡하게 얽혀있고, 신경을 잘못 건드리게 되면 마비증상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고난이도의 기술을 요한다”고 말했다. 알코올 용액 주입으로 통증 없애 신경통증클리닉에서 기본이 되는 치료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문제가 되는 신경을 찾아 차단하는 ‘중재적 요법을 이용한 신경차단술’이다. 주사기를 이용해 문제가 되는 신경까지 넣어 알코올 100%를 주입하여 신경을 차단하면 통증이 사라진다. 이밖에 신경에 직접 약물을 투여해 신경과 주위 조직의 부종 및 염증을 없애주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준다.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7/09/11 11:29
  • 파킨슨병-서울대병원 파킨슨병치료팀(이상운동센터)

    파킨슨병-서울대병원 파킨슨병치료팀(이상운동센터)

    파킨슨병이란 주로 진전(떨림), 근육 강직, 몸동작이 느려지는 서동 등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의 하나로 중뇌 흑색질의 도파민 세포가 사멸되어 발생한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병에 걸릴 위험성도 커진다. 국내에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인구 1000명당 1~2명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파킨슨병의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장기간의 약물치료는 약효의 지속시간이 짧아지거나 이상운동증이 나타나는 등 치료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환자 특성에 맞춘 뇌심부자극술 시행 파킨슨병 뿐 아니라 수전증, 근긴장이상증, 강박증 등 다른 이상운동질환 환자들에게 최근 각광받고 있는 수술적 치료로 뇌심부자극술이 있다. 뇌심부자극술은 증상을 호전시킬 뿐 아니라 약의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약물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1만5000여명의 환자들에게 시술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서울대학교병원 이상운동센터에서는 뇌심부자극술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5개의 미세전극장치를 동시에 삽입, 환자의 신체적인 적응상태를 확인한 후 가장 적당한 곳에 전극을 삽입한다. 이로써 개인의 신체적인 특성을 감안한 최대의 운동기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신경외과, 신경과, 신경정신과 등 통합진료 서울대병원 이상운동센터에서는 신경외과, 신경과, 신경정신과, 재활의학과 등 의료진이 수술치료를 비롯하여 약물조절, 환자 모니터링, 재활치료 등을 통합관리 하고 있다. 수술받은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센터를 방문, 기계 확인 및 조절, MRI 검사 등을 받아 정확한 전극의 위치를 확인하게 된다. 가정집 응접실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진 서울대병원 이상운동센터에는 최첨단 감시용 카메라 4대가 설치되어 있어 24시간 일상생활의 운동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투약정보가 실시간 기록되므로 환자의 현재 상태에 꼭 맞는 약제의 선정 및 복용 스케쥴을 찾아낼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한 지를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어 약물치료 및 수술적 치료의 총체적 병합치료가 가능한 최적의 증상조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입원환자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지난 1년여간 190여명의 환자들이 이상운동센터에 입원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체계적인 분석을 시행받았다. 이에 따라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약물조절이 가능했고 이를 통해 약물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약물효과의 극대화를 꾀했다. 또한 수술적 치료 대상환자를 정확히 선별하여 이들 중 약 80여명에게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해 좋은 치료 성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개소 1주년을 맞은 이상운동센터는 파킨슨병 등 이상운동환자 61명에 대한 뇌심부자극술의 치료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이를 기념해 지난 3월 개소 1주년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신경과학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콜럼비아 대학 스탠리 판 박사와 뇌심부자극수술의 권위자인 프랑스 파리 살페트리에르 병원 필립 코뮈 박사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파킨슨병의 최신 치료법과 수술 모습을 공개해 했으며, 이들 세계적 대가들에 비해 손색없는 기술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세계 유수센터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훌륭하게 통합된 의료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운동센터를 이끌고 있는 신경과 전범석 교수는 우리나라 파킨슨병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현재까지 주요 해외 학술잡지에만 100여편이 넘는 논문을 게재하는 등 탁월한 연구실적을 보여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교수 가운데 한 사람이다. 또 2005년 한 해에만 무려 1600여명에 이르는 파킨슨병 환자를 치료했다. 뇌심부자극수술을 담당하고 있는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는 해외 주요 학술잡지에 40여편에 이르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작년 한해에만 60여명의 환자에게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이상운동센터는 진료 뿐 아니라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이상운동질환의 수술적 치료, 파킨슨병의 약물요법, 운동요법 등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을 매달 운영하는 등 환자 교육에도 매진하고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7/09/11 11:28
  • 수지접합-고대구로병원 성형외과 미세수술팀

    수지접합-고대구로병원 성형외과 미세수술팀

    현대인은 산업화, 기계화에 따라 수지(손가락) 손상 및 절단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교통사고 및 사업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며 자동차 문이나 가정에서의 부주의으로 인해 손가락이 잘린 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절단된 손발과 같은 신체 부위를 붙이는 수지접합술과 미세한 부분을 정밀하게 수술하는 미세수술은 외과적 시술 가운데 가장 난이도가 높다. 정확한 판단 및 고도의 수술 기술은 물론 무엇보다 정성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반도체 공정만큼 정교한 미세수술 ‘미세수술’이란 6~32배의 확대율을 지닌 수술 현미경을 이용하는 수술을 말하며 현미경 수술이라고 한다. 미세 수술은 고도의 의용 공학과 의사의 기술이 합쳐진 종합의술이라고 할 수 있다. 미세수술은 반도체 공정에 맞먹을 정도로 정교한 작업이다. 한 치의 오차도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구로병원 미세수술팀에는 ‘손놀림의 달인’ 들이 모여 있다. 바깥 지름이 0.5㎜가 채 안 되는 혈관과 신경 등을 육안으로 보기 힘들 정도의 가느다란 실로 이어 붙이는 수술이 이들의 전공. 고배율의 현미경으로 수술 부위를 들여다보면서 발로는 현미경 조정 페달을 밟아 원근과 배율을 조정하고, 손으로 초소형 수술도구를 이용해 혈관과 신경을 하나씩 이어 붙인다. 수술팀을 이끄는 성형외과 김우경 교수는 “정상적인 손떨림마저도 최소화하고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떨림은 리듬을 타듯 봉합하는데 이용할 줄 알아야 미세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수술팀에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손가락 접합술로 잘린 손가락의 뼈와 힘줄, 혈관 신경 피부 등을 차례로 연결하는 수술이다. 2000여명에 손가락 접합수술 시행 고려대 구로병원 미세수술팀은 1983년 개원과 함께 인근 공단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수지절단환자를 대상으로 높은 접합 성공률을 보여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환자를 수용.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미세수술을 시행하는 팀이 되었다. 또 국내 최초로 성형재건특수외과 연구소를 세워 왕성한 연구 및 진료활동을 통해 놀라운 수술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손가락을 붙이는 수지접합의 경우 지금까지 2000여명이 훨씬 넘는 환자가 이 수술팀을 찾았다. 이 수지접합술은 여러 명의 숙련된 의사와 많은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고도의 테크닉은 물론 초인적인 인내와 끈기가 없으면 감히 도전할 수 없는 수술이다. 특히 양손의 여러 손가락이 잘린 경우 24시간이상 수술이 계속될 때도 있다. 수술의사들은 생리적 욕구마저 참아가며 장시간 끈질긴 사투를 해야한다. 이들의 이러한 노력은 관련 의학교과서를 수차례 바꾸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교과서에는 혈관의 바깥 지름이 0.3~0.5mm의 작은 혈관을 이어줘야 하는 손가락 끝의 재접합술은 수술 성공률이 낮으므로 다른 치료를 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수술팀이 처음 꾸려진 83년 이후 지금까지 300여명의 손가락 끝마디를 이어 80% 이상 성공했다. “절단된 손가락은 8시간 안에 붙여야 한다”는 ‘골든 아워(Golden Hour)’ 규칙도 새로 바꿨다. 교통사고로 새끼손가락이 잘린 어린이를 54시간이 지난 뒤 수술해 성공했기 때문이다. 진짜 실력이 발휘되는 것은 여러 개의 손가락이 잘렸을 때. 특히 열 손가락 접합술은 최소 4명의 베테랑 의사가 20시간 이상 매달려야 가능한 고난도 수술이다. 수술팀은 열 손가락이 모두 절단되거나 9개가 절단된 환자10명의 손가락 끝을 수술해 성공률 93%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놀라운 성공률은 전 세계의 수술 성공 사례를 모두 합한 것보다 많다. 유리피판술 등 첨단 수술법 연구에 박차 손가락 접합술에 이용되는 미세수술법은 최근 얼굴과 발, 팔, 다리 등 다른 부위를 다쳤을 때에도 사용된다. 이중 주목을 받는 것이 ‘유리피판술’ 로 피부조직이나 장기 등을 이식할 때 혈관이나 신경까지 연결해 이식부위를 재건하는 수술법이다. 특히 얼굴이나 신체 중요 부위의 사고나 암 수술 등으로 심한 조직 결손이 생겼을 때 유리피판술은 가장 좋은 재건 방법이 된다. 신경의 결손이나 이상이 있을 때의 재건방법은 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향후 미세수술을 이용한 신경의 재건수술은 여러 가지 실험 연구를 거쳐 미세수술을 이용한 방법으로 더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 또 손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되어 손이 차고 저리며 심한 경우에는 절단까지도 해야되는 레이노드 증후군의 치료에 미세수술을 이용한 수부혈관 교감신경차단술을 시행하여 많은 임상적 발전을 이루고 있다. 미세수술의 달인, 김우경 교수 김우경 교수는 미세수술의 국내 최고 대가로  각종 국제학회에서 단골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미세수술분야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94년 끊어진 신경을 ‘PGA관’이란 연결장치로 잇는 방법을 개발해 미국학회에서 발표, 호평을 받았으며 2005년 11월에는 세계 제일의 미세수술을 자랑하는 일본 미세수술학회에 특별 초청연자로 초대되어 수지재접합술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강연하기도 했다. 또 최근 가정주부와 사무직 종사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손저림증(손목터널증후군)도 김 교수는 단 5분의 시술로 단숨에 해결해버린다. 김 교수가 지금까지 치료한 환자만 1500명이 넘는다. /헬스조선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7/09/11 11:27
  • 화상 -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화상 -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한림대의대 한강성심병원 화상(火傷)센터는 1999년 10월 국내 최초로 인공피부 이식수술에 성공했다. 부모의 피부를 이용한 동종이식수술이나 시체 및 돼지 피부를 이용한 피부이식수술도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실험실에서만 가능했던 배양피부 기술도 2004년부터 시술하는 등 화상치료에 관해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응급의료센터 한강성심병원은 2002년 국내 유일의 전문 화상 치료팀을 구성했다. 화상초기단계의 급성기 치료, 정신과적 치료에서부터 회복기 운동재활, 피부재활치료까지 종합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한강성심병원에는 현재 월평균 170명 가량의 화상 환자들이 입원하고 있으며, 월 140건 이상의 화상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화상환자의 치료와 성형, 재활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는 2006년 1월 1일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 전문응급의료센터’가 됐다. 화상 환자는 수익성이 낮아 대다수 병원에서 적극전인 진료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한강성심병원은 자체투자계획과 정부의 지원으로 화상환자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고 화상전용 수술실, 화상전담 의료인력, 화상관련 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전문 화상팀 운영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화상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임상경과를 직접 확인하고 챙기는 화상전임 간호사는 화상에 관한 전문지식과 창상에 관한 이해를 위해 6개월 과정의 전문교육을 받는다.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치료는 외과 화상 전담팀이 맡고 있다. 외과 전담팀은 15% 이상의 중화상 환자를 위주로 급성 화상 환자의 수액 치료 및 조기 가피절제, 피부 이식 수술을 담당하고 있다.  15% 이하의 경화상 환자의 치료와 안면 피부 이식, 비후성 반흔 교정, 관절 구축 교정 등 재건 및 기능 회복에 관한 사항은 주로 성형외과 전담팀에서 맡아서 치료한다. 이밖에도 재활의학과, 정신과, 내과, 피부과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긴밀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화상환자 후원회 설립 중증 화상은 외과적 응급치료 후 수 차례의 기능재건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아야만 화상 후유증을 줄여 사회생활이 가능해 진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화상환자들은 2차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의료진들은 다른 교직원들과 뜻을 모아 화상환자후원회를 설립, 경제적으로 어려운 화상환자들을 재정적, 정신적으로 돕는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는 화상진료의 질적 향상, 외상 및 화상 장애인의 복지 증진, 전 국민적 화상예방사업 등을 위해 ‘한국화상복지재단(가칭)’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 화상환자는 증가추세 화상환자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선진국과는 달리, 국내에서 화상환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소아화상의 실태는 매우 심각하다. 15세 이하 화상환자 중 4세 이하의 어린이가 74.4%를 차지하고, 이중 50% 가까이가 2세 미만의 영아이다. 장기적인 치료와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는 화상환자 못지않게 보호자도 우울증이 심각하다.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는 화상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의 정신적 치유와 안식을 위해 치유 과정을 비롯한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화상치료 가능병원들을 목록화 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외래환자와 입원환자,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건강강좌, 화상환자와 그 가족들의 화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대학 병원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로부터 화상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는 화상의 치료와 성형, 재활훈련 등 화상부문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 헬스조선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7/09/11 11:24
  • 사이버나이프-가톨릭의과대학 강남성모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

    사이버나이프-가톨릭의과대학 강남성모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는 2005년 9월 아시아 사이버나이프 훈련센터로 지정됐다. 2004년 2월 센터 개설 1년여만에 아시아 각국 의료진들에게 앞선 기술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전수하는 위치에 오른 것이다. 강남성모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는 2004년 9월 세계 최초로 코어플랜(CorePLAN)을 사이버나이프에 접목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코어플랜은 CT나 MRI 영상을 3차원적으로 재현해 수술 전 방사선을 조사(照射)할 위치와 양을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수술 시 정상 조직을 보호하고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낸다. 무통, 무혈의 최첨단 방사선치료법 사이버나이프 수술이란 3차원 영상유도 기술과 치료용 고성능 컴퓨터로 조정되는 로봇팔을 사용해 안전하게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는 최첨단 치료법이다. 암덩어리를 파괴하면서도 정상조직은 거의 손상되지 않게 치료할 수 있다. 사이버나이프는 첨단로봇을 이용한 무통(無痛), 무혈(無血)의 방사선 수술이기 때문에 외과용 날 또는 고정용 금속틀을 사용하지 않아 수술시 동반되는 출혈이나 수혈 과정이 없다. 이 때문에 감염이나 수술 후 뇌조직 손상 및 통증 등의 부작용이 없으며, 전신 마취가 필요 없어 이에 따르는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없다. 따라서, 환자들은 약 1시간 정도 치료 후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초기 간암 6명 시술 후 종양 완전히 없어져 강남성모병원은 수술로 치료가 어렵거나 아예 불가능한 각종 질환에 사이버나이프를 활용하고 있다. 혈관기형, 기능성 뇌질환, 뇌종양, 방사선 및 항암화학요법 후 재발된 경우, 잔여 종양 등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뇌 질환에만 국한됐던 방사선수술의 대상도 전신으로 확대했다. 2004년 4월에는 방사선종양학과 최일봉·최병옥 교수와 소화기내과 윤승규·최종영·배시현 교수팀이 사이버나이프 기술로 초기간암(병기 1기) 환자를 완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로도 초기간암 환자 5명을 완치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간문맥(간혈관)을 침범한 진행성 간암(병기 3기) 환자 2명과 임파선 전이 간암(병기 3기) 환자 2명 역시 사이버나이프 시술로 암덩어리를 괴사시키는 치료성과를 얻었다. 특히 간문맥을 침범한 진행성 간암환자의 경우 3차례의 항암제요법으로 치료 효과가 없어 죽음을 기다리는 형편이었다. 정신질환에도 사이버나이프 치료 성공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자살의 원인인 우울증 등 정신질환 또한 사이버나이프로 치료 가능하다. 신경외과 김문찬·이태규, 방사선종양학과 최일봉·최병옥, 정신과 이철·김정진 교수팀은 2004년 4월부터 불인성 우울증 환자 1명을 치료한 이래, 강박장애 환자 10명과 우울증 환자 3명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 난치성 우울증 환자 대상의 사이버나이프 수술 성공은 국내에선 처음이었다. 사이버나이프는 다른 방사선수술기구에서는 치료가 어려운 시신경주위종양, 청신경주위종양, 뇌간주변의 종양 등의 치료에 적용하여 우수한 치료성적을 나타냈으며, 비교적 큰 종양(6cm)에도 치료가 가능하고 둥근모양이 아닌 경계가 불분명한 종양에도 치료의 적용범위를 넓히고 있다. 강남성모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 김문찬 센터장은 “사이버나이프 장비의 도입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고통없이 삶을 연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아시아 훈련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사이버나이프 치료에 있어 동양권의 허브(Hub)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7/09/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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