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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환자가 폭증하는 영양 과잉의 시대에 부족한 영양소가 있습니다. 칼슘입니다. 2007년 발표된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평균 칼슘 섭취량은 553.1㎎으로 권장량의 76.3%에 불과합니다. 칼슘 권장량은 20세 이상 700㎎, 13~19세 900㎎, 10~12세 800㎎ 입니다. 특히 한참 자랄 시기인 13~19세의 칼슘 섭취량은 기준치의 46%에 불과합니다. 노인 사망의 중요 원인 중 하나인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전문가들은 하루 1200㎎까지 섭취를 권하고 있는데, 그것과 비교하면 턱도 없이 부족한 양입니다.잘 아시다시피 뼈를 구성하는 주요 영양소인 칼슘이 부족하면 청소년기엔 키가 잘 크지 않고, 노년기엔 골다공증이 생깁니다. 이도 약해집니다. 최근엔 칼슘이 체중조절, 당뇨, 고혈압, 불면증, 우울증, 대장암 발병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나오고 있습니다.칼슘이 부족한 주된 원인은 우유를 적게 마시기 때문입니다.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하루 평균 우유 섭취량은 66.5g으로 223.6g인 미국인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치즈나 요구르트 같은 다른 유제품을 합쳐도 하루 평균 섭취량은 89.7g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식습관이 서구식으로 바뀌면서 우유 소비량이 늘었는데도 '이 모양'입니다.우유를 마시라면 많은 사람이 '유당(乳糖) 소화장애' 핑계를 대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한국인 60~70%에게 유당 소화장애가 있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조금씩 우유를 마시며 장을 단련시켜 나가다 차츰 양을 늘려 나가거나, 치즈나 요구르트로 '연습게임'을 하다 우유로 '본 게임'을 해도 됩니다. '우유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핑계를 대는 사람도 있는데, 과학적 근거가 약합니다. 만에 하나 동물성 지방 섭취가 많은 서양 사람에게 해로울 순 있다 해도 최소한 우리에게는 상관 없는 일 같습니다.이왕이면 저지방 우유를 마십시다. 완전식품 우유가 갖고 있는 단 하나의 약점은 지방입니다. 일반 우유 1ℓ 속 유지방은 30~40g이며, 그 중 약 60%인 18~23g이 포화지방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에선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의 매출이 전체의 40% 이상인데 우리는 4% 수준에 불과합니다. 저지방 우유를 마시면 확실히 고소한 맛이 없이 밋밋한데 이제 건강을 위해 입맛도 바꿔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한편 멸치나 뱅어포 같이 뼈째 먹는 음식, 추어탕, 우거지국, 메밀국수, 두부,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에도 칼슘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유를 제외한 다른 음식의 칼슘 흡수율은 매우 낮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칼슘이 흡수되려면 비타민D가 도와줘야 하는데, 햇볕을 많이 쬐면 비타민D 생성이 촉진된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임호준 Health 편집장 hjl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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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라벤더, 캐모마일, 재스민….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차(茶)로 먹을 수 있는 꽃이라는 것. '꽃차'는 맛과 향기가 좋을 뿐 아니라 호르몬 불균형 해소, 생리통 완화, 다이어트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에도 꽃차 제품이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꽃잎에 함유된 영양 성분의 효과뿐만 아니라 향이 코로 흡입되면서 신경에 작용하는 향기치료(aroma therapy)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카페인이 없고, 설탕을 넣지 않고 마시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한다.
■국화차|2005년 독일 에센대 연구팀이 170여 명의 편두통 환자를 모집해 제1그룹은 국화꽃에서 추출한 성분(MIG-99)을 복용시키고, 제2그룹에는 위약(僞藥)을 복용시켜 비교한 결과 제1그룹의 편두통 빈도가 제2그룹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다. 국화꽃에는 비타민A가 많아 시력에 좋으며, 향기는 중추신경 진정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이런 효과를 얻으려면 국화차를 하루 3잔씩, 2주 이상 마셔야 한다. 국화차를 손쉽게 이용하려면 시판 중인 제품을 구입해 찻잔에 2~3송이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꽃잎이 피어난 뒤 색깔이 우러나면 마신다. 그러나 임신부나 12살 이하 어린이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국화차를 마신 후 어지러움, 속쓰림, 심장박동, 월경과다, 피부발진 등을 경험한 사람도 복용을 삼가야 한다.
■라벤더차|유명한 향수 '샤넬 No.5'의 원료로도 쓰이는 연보라색 꽃 라벤더에는 플라보노이드, 타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또 향기로 불면증을 개선시킬 수도 있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라벤더 꽃에서 추출한 오일을 뿌린 방에서 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면의 질이 20% 가량 향상됐다. 연구팀은 "라벤더 향은 깊은 수면(서파 수면)의 시간을 늘리는 반면 심장박동을 느리게 하고 근육도 이완시켜 수면의 질을 높인다"고 말했다. 불면증 개선 효과를 얻으려면 잠자리에 들기 전 우유에 라벤더차를 섞어 마시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하지만 라벤더 오일은 실내에 뿌리거나 목욕할 때만 사용해야 한다.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물이나 커피에 타 마셔서는 절대 안 된다.
■캐모마일차|캐모마일은 유럽의 대표적인 약초로 차는 감기 치료를 위한 민간요법으로 흔히 사용된다. 런던 임페리얼대 연구팀은 하루에 다섯 잔씩 캐모마일차를 마시는 성인 14명의 소변을 분석한 결과, 항염증과 해독작용이 있는 글리신 성분이 일반인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글리신은 생체 에너지 대사를 돕고 근육경련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연구팀은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민간요법으로 이용돼 온 캐모마일차가 감기와 생리통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감기에 걸렸을 때는 캐모마일차를 뜨거운 물에 우려낸 뒤 꿀을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식사 때 함께 마시도록 한다. 그러나 자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신부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히비스커스차|사과산, 구연산 등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유기산과 안토시아닌, 비타민C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철,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질도 들어있다. 영국 식품농업과학저널(JSFA)에 따르면 히비스커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출 뿐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혈관 벽 등에 지방이 쌓이는 것도 막는다. 히비스커스가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살 빼는 건강기능 식품의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재스민차|일반적인 재스민차는 제조법이 독특하다. 재스민 꽃을 찻잎과 함께 두면 꽃 향기가 찻잎에 스며든다. '꽃차'라기보다는 '꽃 향기를 내는 잎차'다. 재스민차는 운동 후에 증가한 심박동수와 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빨리 내려가게 도와준다. 차를 만들어 냉장 보관했다가 운동 후에 마시면 좋다. 향기는 불안할 때 기분을 고조시키고, 내분비계에 작용해 호르몬 균형을 도모하는 효과도 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도움말=이은주 한국음식연구원 강사, 김양희 대구과학대 보건허브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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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가까이 또는 멀리 볼 때 카메라의 렌즈 구실을 하는 수정체가 두꺼워졌다, 얇아졌다 하면서 망막(필름)에 정확하게 초점이 맺힌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수정체와 이를 둘러싼 모양체, 모양소대 등의 조직 탄력성이 떨어진다. 그러면 멀리 볼 때는 별 문제가 없으나, 가까이 볼 때 수정체를 두껍게 만들어주는 것이 어려워 진다.수정체의 모양도 변한다. 젊을 때 수정체의 표면은 약간 굴곡이 져 있다. 유리 돋보기처럼 표면이 말끔한 구형(球形)이 아니라, 물결 모양이다. 이는 구형 렌즈에서 발생하는 빛의 굴절률 차이를 보정해주기 위한 것이다. 빛이 렌즈를 통과할 때 가운데는 직진하지만, 가장자리로 갈수록 많이 꺾인다(빛의 굴절현상). 이 때문에 초점이 여러 곳에 나눠 생기는데, 이를 '구면수차'라고 한다. 젊을 때 수정체는 물결 모양을 하고 있어 구면수차가 없으나,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 표면이 물결 모양에서 점점 매끈한 구형으로 바뀌면서 구면수차가 발생, 시력 약화를 심하게 한다.수정체의 굴절률은 디옵터(D)라고 한다. 디옵터는 렌즈 초점 거리의 역수로 3D라고 하면 1/3m 초점 거리 렌즈를 뜻한다. 어린이는 10D의 조절능력이 있어 눈앞 10㎝(1/10m) 이내의 물체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절능력이 점점 떨어져 40대는 4D(1/4m=25㎝), 50대는 1D(1m)가 되며, 60대가 되면 조절능력이 거의 없어진다. 이것이 노안이다. 즉, 25㎝ 지점의 물체를 보려면 4D의 조절능력이 있는 40대는 맨 눈으로 가능하지만, 50대는 3D(4D-1D)가 부족하므로 3D를 교정해주는 돋보기를 껴야 한다. /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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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먼 곳·가까운 곳 보게 짝눈 교정 특수 수정체 넣어 백내장 동시 치료도 "장기효과 입증 안됐지만 만족도 높아" 꾸준히 운동하고 피부 관리까지 한 덕분에 '오빠' '동안(童顔)' 소리를 듣는 40대에게도 나이를 절감하게 되는 순간이 어느 날 갑자기 닥친다. 언제부터인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가 잘 보이지 않고, 약이나 전자제품 설명서의 작은 글씨는 눈에서 좀 멀리 띄어놓고 봐야 편안하게 느껴진다. 책이나 신문까지 읽기가 불편해지면 기분까지 우울해진다. 노안(老眼)이 생긴 것이다.
현대 의학에서 노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 치료법은 아직 없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근시를 교정해 주는 '라식' 수준에 근접한 노안 교정법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식처럼 각막을 깎는 수술, 고주파를 이용한 각막 열 성형 수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 등이 등장해 실제로 돋보기를 벗게 하고 있다. 노안용 특수 콘텍트 렌즈도 도입됐다. 노안 교정 전문의들은 "아직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근시교정수술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40~50대 노안은 각막 깎아 교정
40대 중반에 노안이 와도 수정체가 혼탁한 백내장까지 함께 오는 경우는 드물다. 이런 경우엔 수정체는 그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노안을 교정해야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최근에 나온 '커스텀 뷰(Custom Vue) 노안 수술'이다. '홍채 인식 근시 노안수술'로도 불리며 작년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커스텀 뷰 수술은 라식이나 라섹 등에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 것이다. 수술의 원리는 양쪽 눈 중 주시안(主視眼·멀리 보는데 주로 사용하는 눈)은 정시(正視)로 교정해 멀리 보게 하고, 비주시안(非主視眼)은 -2 디옵터 정도 근시로 교정해 가까운 곳을 선명하게 보게 하는 것. 즉 짝눈을 만들어서 한 쪽은 가까운 곳, 다른 쪽은 먼 곳을 보게 하는 방법이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작년 9월~올해 1월까지 이 방법으로 노안교정을 받은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시술 후 만족도를 조사 한 결과 치료 환자의 93.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누네병원 최태훈 부원장은 "지금까지 근시가 있으면서 노안이 온 사람에게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는데 커스텀 뷰 노안 수술은 근시성 노안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 수술은 두 눈 수술시간이 10여 분으로 짧고,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다만 수술 전 렌즈를 이용해서 실시하는 '짝눈 테스트'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 치료 목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 백내장·당뇨병·심장병이 있는 사람 등은 수술 받을 수 없다. 비 보험이며 비용은 350만~450만원 선이다.
■백내장이 온 노안은 인공수정체로 교정
노안은 눈의 수정체와 수정체를 조절하는 인대 등의 탄력이 떨어져 생기지만, 백내장으로 수정체의 투명도가 떨어지는 것도 한 원인이다. 백나장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할 때 특수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백내장뿐 아니라 노안까지 교정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사용 중인 대표적인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는 수정체 모양을 특수하게 가공해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회절현상(diffraction)'을 이용한 '레스토어 렌즈'와 '테크니스 렌즈'이며, '굴절현상(refraction)'을 이용한 '리줌 렌즈'도 있다.
'레스토어 렌즈'는 가운데 표면 중심부에 12개의 동심원이 그려져 있어 근거리와 원거리 초점 2개가 생기도록 한 다초점 렌즈다. 이 렌즈의 단점은 전체 모양이 '구면수차(球面收差)'가 생기는 것이다. 비보험이며 수술 비용은 500만원 선이다.
'테크니스 렌즈' 등 비구면 렌즈는 구면수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렌즈의 표면이 말끔한 구형이 아니라, 물결 모양이어서 구면수차가 생기지 않는다. 비보험이며, 수술 비용은 500만~600만원 선이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응권·김태임 교수팀은 노안이 온 8명에게 테크니스 렌즈를 삽입한 결과 나안 시력 0.8이상의 시력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김태임 교수는 "테크니스 렌즈는 노안 교정 효과가 우수하며 30㎝와 1m 지점은 잘 보인다. 다만 70㎝ 지점의 선명도는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한 쪽 눈은 테크니스 렌즈, 다른 눈은 70㎝ 지점을 잘 보게 해주는 리줌 렌즈를 넣는 수술법도 시도되고 있다.
■각막열성형술 등 그 밖의 노안교정법
고주파 각막 열 성형술은 각막 8곳에 미세한 구멍을 뚫고 고주파로 열을 가하는 수술이다. 이렇게 하면 각막이 긴장되고 약간 부풀어오르면서 노안이 교정된다. 다른 수술에 비해 수술 방법이 간편하고, 비용도 150만~200만원 정도로 싸다는 것이 장점. 그러나 수술하고 1~2년쯤 지나면 원상회복되는 것이 단점이다.
'공막밴드삽입술'은 눈의 공막에 0.3㎜ 깊이의 터널을 뚫고 공막을 확장해주는 밴드를 4개 삽입하는 수술이다. 염증이나 밴드 이탈 등의 문제로 요즘은 잘 쓰이지 않는다.
강남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는 "모든 노안에 똑같이 적용되는 교정법은 없다. 눈 상태와 직업, 취미생활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노안 교정법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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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의 10명 중 4명 이상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엘 헬스케어가 12월 7~18일까지 시니어 컨설팅 전문회사 ㈜시니어파트너즈와 함께 40대 이상 남녀 521명 대상으로 발기부전 및 남성 갱년기 인식조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뇨환자 중 42.9%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했고 이는 당뇨병이 없는 그룹(15.8%)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 당뇨 환자의 경우 19%가 앞으로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겠다고 답해 고혈압환자(10.7%), 고지혈증 환자(7.7%), 질병이 없는 사람(5.5%)에 비해 발기부전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발기부전치료제 복용 경험에 대한 남녀간의 차이다. 남성응답자 23.4%가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있다고 한 반면 여성응답자는 5.2% 만이 본인의 남편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발기부전치료제의 선택기준과 관련, 응답자들은 브랜드명(41.9%)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다음으로 의사의 권유(36.2%), 지속 및 발기시간(12.4%) 순이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는 전문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의사 권유보다 잘 알려진 유명 브랜드를 선택기준으로 꼽았다. 이는 발기부전치료제가 일반인들에게 홍보가 잘 되고 있는데다 사제품이 시장에 많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한림대학교 의료원 양대열 교수는 “시중에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 가능한 불법유통 제품은 대부분 가짜 제품이며, 정품과 성분이 달라 복용해도 별다른 효과가 없거나 심하면 구토, 설사, 폐 손상, 심장마비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반드시 발기부전 치료제는 전문의사와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치료제를 선택하고 정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64.1%가 남성갱년기에 대해 ‘들어는 보았으나 자세히는 모른다’고 답해 우리나라 50대 남성 중 12%, 60대 19%가 겪는 흔한 질병인 남성갱년기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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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는 사상체질에 따라 오장육부 기능이나 맞는 음식, 맞지 않는 음식 등이 다 다르다고 봅니다. 따라서 술도 체질에 잘 맞는 사람과 잘 맞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어 그에 따른 숙취도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소양인과 태음인 체질은 비교적 술에 강한 체질입니다. 따라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노폐물을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해주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태양인 체질은 술의 해독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인은 알코올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음주 후 숙취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질에 따라 궁합이 맞는 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소양인은 시원한 맥주가 좋습니다. 소양인은 열이 많은 체질로 차가운 성질의 음식에 쉽게 탈이 나지 않으므로 소주보다는 시원한 맥주가 맞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극성 있는 고추, 겨자, 생강 등의 조미료는 피해야 합니다. 숙취를 해소하려면 복분자차, 구기자차가 좋습니다.
몸이 냉하고 소화기관이 약한 소음인은 따뜻한 성질의 소주나 인삼주, 양주 등이 잘 맞습니다. 안주 또한 닭, 대구탕, 부추전 같이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 좋습니다. 숙취 해소를 위해서는 생강차나 꿀차,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된 북어국 등이 좋습니다.
태양인은 되도록 약한 술을 선택해야 합니다. 열이 많아 간 기능이 약한 태양인은 가장 술이 약한 체질로 알코올 도수가 높으면 가슴과 목이 답답하여 몸이 힘들므로 와인이나 오가피주, 모과주 등 약한 술이 좋습니다. 숙취 해소에는 녹차나 모과차 등을 마시고, 조개국이나 올갱이국을 먹으면 좋습니다.
태음인은 과음을 하기 쉬운 체질입니다. 식성이 좋고 위장기능이 좋기 때문입니다. 태음인은 특별히 피해야 할 술은 없지만 매실주가 좋습니다. 숙취 해소로 칡차나 매실음료, 간을 해독하는 된장이 함유된 사골우거지국을 추천합니다.
/김미선 휴그린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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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정보를 신속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지상파 방송 3사의 기상캐스터들이 겨울철 혈관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는 새해 1~2월 동안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혈관 건강 지키는 빨간 목도리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한희경(KBS), 박은지(MBC), 홍서연(SBS) 등 공중파 기상캐스터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혈관 건강 지키는 빨간 목도리 캠페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는 혈관 건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새해가 시작되는1~2월에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전국적으로 펼치는 대국민 공익 캠페인이다.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최윤식 회장은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올라가며, 혈액 또한 끈끈해지기 쉬워 겨울철에 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이렇듯 혈관 건강은 날씨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기상 캐스터를 이번 공익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기상캐스터들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은 물론이고 뇌졸중, 심장질환 등 대부분의 질환이 혈관이 건강하지 못해 발생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이들 질환의 예방 활동을 통해 관련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줄일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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