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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뜨물로 국·찌개 끓여보세요"

    쌀뜨물은 수용성 비타민 B1, B2,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녹아 있어 국이나 찌개 등을 끓일 때 이용하면 영양소 섭취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재료의 조직을 부드럽게 하고 맛도 돋워준다. 찌개를 끓일 때 된장이나 고추장을 물에 풀면 메주 가루와 당분 등의 무거운 입자가 골고루 섞이지 않아 국물 맛이 잘 우러나지 않는다. 이 때 쌀뜨물에 된장이나 고추장을 풀면 전분이나 단백질이 잘 섞여 맛을 충분히 낸다. 또한 된장이나 고추장의 입자와 쌀뜨물이 섞이는 과정에서 국물이 약간 걸쭉해져 잘 식지 않는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푸드2008/01/29 16:04
  • 비타민제도 궁합 맞춰 복용하라

    비타민제도 궁합 맞춰 복용하라

    영양소 중에도 '궁합(宮合)'이 있어 서로 흡수를 도와주거나 효과를 배가시키는 것들이 있다. 상부상조(相扶相助)하는 영양소들을 정리했다. ■칼슘과 비타민D|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이 뼈로 원활하게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경희의료원 약제부 최혁재 팀장은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조직으로 들어가는 것을 돕는다. 때문에 시판 중인 대부분의 칼슘제에는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D가 첨가돼 있다"고 말했다. 한국영양학회 칼슘 권장섭취량은 남자 700~1000㎎, 여자 700~900㎎며, 상한섭취량은 2500㎎이다. ■비타민C와 비타민E|항산화영양소 비타민C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면 비타민E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박용우비만센터 박용우 원장은 "비타민C는 세포 밖에서, 비타민E는 세포막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므로 함께 복용할 때 효과가 배가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함께 먹는 것도 항산화 능력을 증진시키는 법"이라고 말했다. 한국영양학회 비타민C 권장섭취량(20세 이상)은 100㎎, 상한섭취량은 2000㎎이다. ■비타민A와 아연|아연은 비타민A의 혈중농도를 유지하며, 전신의 필요한 조직에 분포되는 것을 돕고, 항산화 작용을 배가시킨다. 따라서 비타민A 보충제는 아연(30~50㎎이하)이 함유된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비타민A는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지방이나 기름기 있는 음식과 함께 복용할 때 흡수가 더 잘된다. 한국영양학회 비타민A 권장섭취량(20세 이상)은 600~750㎍이고 상한섭취량은 3000㎍이다. ■오메가-3와 비타민E|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몸 속에서 산화가 잘되므로 항산화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그 중에서도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E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철분과 비타민C|철분은 분자 형태에 따라 흡수가 잘 되는 철(환원형)과 잘 되지 않는 철(산화형)이 있다. 환원형 철이라도 흡수되는 과정에서 산화가 되면 흡수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산화를 막는 비타민C와 환원형 철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내과2008/01/29 16:01
  • [헬스 편집실] 이제 우유를 마시자

    [헬스 편집실] 이제 우유를 마시자

    비만 환자가 폭증하는 영양 과잉의 시대에 부족한 영양소가 있습니다. 칼슘입니다. 2007년 발표된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평균 칼슘 섭취량은 553.1㎎으로 권장량의 76.3%에 불과합니다. 칼슘 권장량은 20세 이상 700㎎, 13~19세 900㎎, 10~12세 800㎎ 입니다. 특히 한참 자랄 시기인 13~19세의 칼슘 섭취량은 기준치의 46%에 불과합니다. 노인 사망의 중요 원인 중 하나인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전문가들은 하루 1200㎎까지 섭취를 권하고 있는데, 그것과 비교하면 턱도 없이 부족한 양입니다.잘 아시다시피 뼈를 구성하는 주요 영양소인 칼슘이 부족하면 청소년기엔 키가 잘 크지 않고, 노년기엔 골다공증이 생깁니다. 이도 약해집니다. 최근엔 칼슘이 체중조절, 당뇨, 고혈압, 불면증, 우울증, 대장암 발병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나오고 있습니다.칼슘이 부족한 주된 원인은 우유를 적게 마시기 때문입니다.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하루 평균 우유 섭취량은 66.5g으로 223.6g인 미국인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치즈나 요구르트 같은 다른 유제품을 합쳐도 하루 평균 섭취량은 89.7g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식습관이 서구식으로 바뀌면서 우유 소비량이 늘었는데도 '이 모양'입니다.우유를 마시라면 많은 사람이 '유당(乳糖) 소화장애' 핑계를 대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한국인 60~70%에게 유당 소화장애가 있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조금씩 우유를 마시며 장을 단련시켜 나가다 차츰 양을 늘려 나가거나, 치즈나 요구르트로 '연습게임'을 하다 우유로 '본 게임'을 해도 됩니다. '우유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핑계를 대는 사람도 있는데, 과학적 근거가 약합니다. 만에 하나 동물성 지방 섭취가 많은 서양 사람에게 해로울 순 있다 해도 최소한 우리에게는 상관 없는 일 같습니다.이왕이면 저지방 우유를 마십시다. 완전식품 우유가 갖고 있는 단 하나의 약점은 지방입니다. 일반 우유 1ℓ 속 유지방은 30~40g이며, 그 중 약 60%인 18~23g이 포화지방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에선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의 매출이 전체의 40% 이상인데 우리는 4% 수준에 불과합니다. 저지방 우유를 마시면 확실히 고소한 맛이 없이 밋밋한데 이제 건강을 위해 입맛도 바꿔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한편 멸치나 뱅어포 같이 뼈째 먹는 음식, 추어탕, 우거지국, 메밀국수, 두부,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에도 칼슘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유를 제외한 다른 음식의 칼슘 흡수율은 매우 낮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칼슘이 흡수되려면 비타민D가 도와줘야 하는데, 햇볕을 많이 쬐면 비타민D 생성이 촉진된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임호준 Health 편집장 hjlim@chosun.com
    푸드2008/01/29 15:55
  • 茶, 보기 좋은 꽃 몸에도 좋더라

    茶, 보기 좋은 꽃 몸에도 좋더라

    국화, 라벤더, 캐모마일, 재스민….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차(茶)로 먹을 수 있는 꽃이라는 것. '꽃차'는 맛과 향기가 좋을 뿐 아니라 호르몬 불균형 해소, 생리통 완화, 다이어트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에도 꽃차 제품이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꽃잎에 함유된 영양 성분의 효과뿐만 아니라 향이 코로 흡입되면서 신경에 작용하는 향기치료(aroma therapy)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카페인이 없고, 설탕을 넣지 않고 마시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한다. ■국화차|2005년 독일 에센대 연구팀이 170여 명의 편두통 환자를 모집해 제1그룹은 국화꽃에서 추출한 성분(MIG-99)을 복용시키고, 제2그룹에는 위약(僞藥)을 복용시켜 비교한 결과 제1그룹의 편두통 빈도가 제2그룹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다. 국화꽃에는 비타민A가 많아 시력에 좋으며, 향기는 중추신경 진정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이런 효과를 얻으려면 국화차를 하루 3잔씩, 2주 이상 마셔야 한다. 국화차를 손쉽게 이용하려면 시판 중인 제품을 구입해 찻잔에 2~3송이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꽃잎이 피어난 뒤 색깔이 우러나면 마신다. 그러나 임신부나 12살 이하 어린이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국화차를 마신 후 어지러움, 속쓰림, 심장박동, 월경과다, 피부발진 등을 경험한 사람도 복용을 삼가야 한다. ■라벤더차|유명한 향수 '샤넬 No.5'의 원료로도 쓰이는 연보라색 꽃 라벤더에는 플라보노이드, 타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또 향기로 불면증을 개선시킬 수도 있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라벤더 꽃에서 추출한 오일을 뿌린 방에서 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면의 질이 20% 가량 향상됐다. 연구팀은 "라벤더 향은 깊은 수면(서파 수면)의 시간을 늘리는 반면 심장박동을 느리게 하고 근육도 이완시켜 수면의 질을 높인다"고 말했다. 불면증 개선 효과를 얻으려면 잠자리에 들기 전 우유에 라벤더차를 섞어 마시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하지만 라벤더 오일은 실내에 뿌리거나 목욕할 때만 사용해야 한다.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물이나 커피에 타 마셔서는 절대 안 된다. ■캐모마일차|캐모마일은 유럽의 대표적인 약초로 차는 감기 치료를 위한 민간요법으로 흔히 사용된다. 런던 임페리얼대 연구팀은 하루에 다섯 잔씩 캐모마일차를 마시는 성인 14명의 소변을 분석한 결과, 항염증과 해독작용이 있는 글리신 성분이 일반인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글리신은 생체 에너지 대사를 돕고 근육경련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연구팀은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민간요법으로 이용돼 온 캐모마일차가 감기와 생리통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감기에 걸렸을 때는 캐모마일차를 뜨거운 물에 우려낸 뒤 꿀을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식사 때 함께 마시도록 한다. 그러나 자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신부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히비스커스차|사과산, 구연산 등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유기산과 안토시아닌, 비타민C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철,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질도 들어있다. 영국 식품농업과학저널(JSFA)에 따르면 히비스커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출 뿐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혈관 벽 등에 지방이 쌓이는 것도 막는다. 히비스커스가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살 빼는 건강기능 식품의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재스민차|일반적인 재스민차는 제조법이 독특하다. 재스민 꽃을 찻잎과 함께 두면 꽃 향기가 찻잎에 스며든다. '꽃차'라기보다는 '꽃 향기를 내는 잎차'다. 재스민차는 운동 후에 증가한 심박동수와 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빨리 내려가게 도와준다. 차를 만들어 냉장 보관했다가 운동 후에 마시면 좋다. 향기는 불안할 때 기분을 고조시키고, 내분비계에 작용해 호르몬 균형을 도모하는 효과도 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도움말=이은주 한국음식연구원 강사, 김양희 대구과학대 보건허브과 교수
    푸드2008/01/29 15:55
  •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고 와도… 아이에게 니코틴 다 흡수됩니다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고 와도… 아이에게 니코틴 다 흡수됩니다

    새해 금연을 결심했다 2주일 만에 실패한 유모(39)씨. 회사 건물 밖에 마련된 흡연 장소나 술집에서 한 잔 하면서 담배를 피우곤 한다. 그런데 퇴근 후 집에 들어설 때 현관으로 뛰어나와 안기는 유치원생 딸이 "아빠한테 나쁜 냄새가 난다"고 코를 막곤 해 곤혹스럽다. 휴일 집에서 쉴 때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가끔 한대씩 피웠는데, 요즘은 "담배 연기가 실내로 들어온다"는 아내의 잔소리 때문에 그마저도 눈치를 보고 있다. 유씨 같은 '집 밖 흡연자'들도 가족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옷이나 머리카락 등 몸에 묻은 니코틴 등 성분이 가족에게 간접 흡연과 비슷한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영국의 과학잡지 네이처는 최근 호에서 미국 샌디에이고대 조르그 매트 교수 팀의 연구결과를 인용, 어른들이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집의 어린이들에게 간접 흡연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코티닌'이 상당량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코티닌이란 소변으로 배출되는 니코틴 대사물질이다. 연구팀은 1세 미만 영아가 있는 49개 가정을 무작위로 추출해 '부모 모두 비흡연자' '부모가 흡연자며 실내 흡연' '부모가 흡연자이지만 실외 흡연' 등 3개 집단으로 나눠 아기들의 소변을 비교 연구했다. 연구결과 부모가 실내에서 흡연하는 가정의 영아에서 검출된 코티닌 농도는 부모 모두 흡연하지 않는 가정보다 14배 높았다. 부모가 실외에서 흡연하는 가정의 영아에서 검출된 코티닌 성분은 비흡연자 가정 영아보다 8배 높았다. 이 정도의 간접흡연에 노출돼도 영아들의 천식이나 돌연사 발생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 밖에도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흡연 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는 아이들의 소변에서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고농도의 코티닌이 검출된다는 해외 연구결과도 있다.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서홍관 박사는 "담배 연기에서 나오는 니코틴 등 유해물질이 흡연자의 옷이나 피부, 머리카락 등에 묻어 있다가 아이들과 접촉할 때 호흡기 등을 통해 전달된다"며 "갓난 아기에게 해롭다고 추운 겨울에 베란다에 나가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은데 거실 문을 통해 상당한 분량의 담배연기가 실내로 들어올 뿐 아니라 몸과 옷에도 독성 물질을 묻혀 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박사는 "흡연자는 귀가하면 즉시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한 뒤 가족을 만나야 하며, 옷도 안방 옷장이나 옷걸이가 아닌 베란다 등에 걸어두어야 한다"며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금연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 조남욱 헬스조선 기자 kioskny@chosun.com
    종합2008/01/29 15:53
  • 폐 모서리에 생기는 '선암' 가장 많아

    폐암은 암 세포의 크기에 따라 '소세포암(小細胞癌)'과 '비(非)소세포암'으로 나뉜다. 전체 폐암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소세포암은 암 세포가 시시각각 분열하고, 성질이 급해 기관지 벽을 따라 온몸으로 전이돼 수술조차 힘들다. 수술 대신 약물요법과 방사선 치료 밖에 할 수 없고 5년 생존율도 8% 미만이다.폐암의 8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암은 폐 중심부에 잘 생기는 '편평(扁平)세포암', 폐의 모서리에 생기는 '선암(腺癌)', 폐의 끝 부분에 생기는 '대(大)세포암'으로 구분된다. 폐암학회가 지난해 전국 89개 병원 폐암 환자 8788명의 암 유형을 조사했더니 선암(34.8%)이 편평세포암(32.1%)보다 많았다. 지난 1997년 조사에선 편평세포암(44.7%)이 선암(27.9%)보다 많았는데 10년 만에 순위가 뒤집혔다. 특히 여성 폐암환자 중 선암(1388명)이 편평세포암(274명)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선암은 다른 암세포보다 크기는 작지만 폐 모서리에서 처음 생겨 림프절, 간, 뇌, 뼈, 부신 등으로 전이가 잘 돼 편평세포암보다 사망률이 15% 정도 높다. 편평세포암은 흡연 남성에게 많이 생기지만, 선암은 여성과 비흡연자도 많이 걸린다. 대세포암도 암세포가 크고 전이가 잘돼 선암과 함께 사망확률이 높은 암이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폐암2008/01/29 15:50
  • 폐암 생존율, 30년째 제자리…금연만이 해법이다

    폐암 생존율, 30년째 제자리…금연만이 해법이다

    암세포 성장속도 빨라 '난공불락' 전제 폐암 10년 생존율 5% 미만 초기증상 없어 예방하는 수밖에  폐암은 정말 '난공불락(難攻不落)'의 병이다.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매우 높은데다 뚜렷한 조기검진 방법이 없다. 병에 걸렸을 때 치료 방법도 마땅찮다. 의학의 급속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폐암 생존율만은 지난 30년간 제자리 걸음이다. 위암·간암·대장암 등 다른 암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현재로선 금연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폐암 환자는 2001년 2만3258명에서 매년 10%씩 증가해 2005년 3만4190명으로 늘었다. 폐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995년 18.8명에서 2006년 28.8명으로 부동(不動)의 1위다. ■환자 70~80%가 생존율 극히 낮은 말기 폐암
    폐암2008/01/29 15:47
  • 3주 이상 매일 입욕해야 치료 효과

    3주 이상 매일 입욕해야 치료 효과

    온천 입욕(入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의학적 효능은 상당히 많다. 그렇다면 단 한번의 온천욕으로도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주의할 점은 없을까?한국온천중앙연구소 이종태 박사는 "사실상 어쩌다 한번 하는 온천욕으로 아토피나 관절염 같은 만성질환의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바라기는 힘들다. 온천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외국에서는 최소 3주간 매일 1회, 20~30분씩 온천 입욕을 권고한다. 보험혜택도 3주 이상 온천 치료를 받을 때만 해당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단 한번의 온천욕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1999년 일본온천물리의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2~3회 탄산 온천에 입욕한 사람의 면역 관련 세포가 보통 물로 목욕한 사람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단 한번의 온천욕만으로도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는 의미다. 그 밖에 피부가 매끄러워지거나, 피로가 회복되는 등의 효과도 단 한번의 온천욕으로도 얻을 수 있다. 경희대 한병병원 신현대 교수는 "온천이 전반적으로 몸의 기능을 증강시켜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체질이나 몸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다. 열이 많거나 중증 심장병을 가진 사람은 온천 입욕 시 지나치게 혈관이 확장될 수 있다. 또한 황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함유돼 강한 화학적 작용을 하는 온천에서는 피부가 짓무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2008/01/29 15:45
  • 폐 내시경·CT, 매년 검사해도 안심 못해

    폐 내시경·CT, 매년 검사해도 안심 못해

    대한폐암학회는 ‘45세 이상 장기 흡연자 등 폐암 가능성이 높은 집단은 1년에 1회, 저선량(低線量) CT촬영 등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학회는 ‘자신’이 없다. 지침에 따라 매년 정기검사를 받더라도 조기발견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폐암의 조기발견 효과가 입증된 조기검진 지침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어디에도 없다.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는 “조기검진이 무척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검진을 미루는 것은 더 위험하므로 어떤 방법이든 흡연자는 꼭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폐암2008/01/29 15:44
  • 폐암 세포만 공격하는 '표적항암제' 개발 치열

    폐암 세포만 공격하는 '표적항암제' 개발 치열

    폐암은 다른 암보다 먹는 항암제 개발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애초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가 많고, 다른 암 환자보다 고통이 심한 항암제 치료를 더 많이 받아야 하므로 하루 한 알만 복용하는 식의 신약에 대한 수요가 다른 암보다 훨씬 많다. 특히 정상세포는 놔두고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표적항암제'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폐암2008/01/29 15:43
  • 코 자주 골면 만성기관지염 생긴다

    코 자주 골면 만성기관지염 생긴다

    코를 자주 고는 사람은 흡연, 대기오염에 노출되지 않아도 만성기관지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산병원 수면호흡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40~69세 성인 4270명(남성 2203명, 여성 2067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6일 이상 코를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 기관지염 발생 가능성이 1.68배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만성기관지염이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일종으로 호흡 곤란이 자주 나타나고 숨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를 낸다. 심하면 기도 폐쇄로 인한 저산소증이 올 수 있으며,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호흡 곤란을 겪는 질환이다. 코를 고는 흡연자의 만성기관지염 발생 위험은 더 높았다. 일주일에 6일 코를 고는 사람 중 비흡연자는 만성기관지염에 걸릴 위험이 1.4배 높았으나, 흡연자는 2.9배나 높았다. 이번 연구는 흡연, 대기오염 외에 코골이가 만성기관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45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이 만성기관지염을 포함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다. 그동안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요 원인이 흡연이나 대기오염 등으로 알려져 있다.신 교수는 "코골이는 만성기관지염뿐 아니라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지면 고혈압, 심근경색증, 당뇨병, 뇌졸중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코골이 환자의 80%가 비만이므로 체중 조절이 절실하며 술·담배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협회(AMA)가 발행하는 '내과학회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8일자에 실렸다./ 조남욱 헬스조선 기자 kioskny@chosun.com
    내과2008/01/29 15:41
  • 위 자르면 비만 치료는 기본, 당뇨도 고친다

    고도 비만 치료를 위해 시행하는 위 절제술 또는 위 우회술을 받은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도 덤으로 나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모나시대 연구팀은 위 절제술 또는 우회술을 받은 당뇨병 환자 29명과 치료제만 복용한 당뇨병 환자 26명 등 모두 55명을 2년 동안 관찰한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JAMA) 최신호에 보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위 절제술 등을 받은 당뇨병 환자는 29명 중 22명이 2년 후 당뇨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치료제만 복용한 당뇨병 환자는 4명만 당뇨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됐다. 연구팀은 “고도비만 치료를 위해 위 절제술 등을 받으면 당뇨병까지 덤으로 낫는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처럼 많은 수의 환자를 통해 입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체질량지수(BMI)가 35 이상이며,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합병증이 있는 경우 시술하는 위 절제술 등은 국내서도 수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일반외과 이홍찬 교수는 “위 우회술 30건과 위 절제술 56건을 시행한 결과, 환자의 약 30%에게서 살이 빠지기 전 혈당이 낮아지는 것을 관찰했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광원 교수는 “음식물이 위를 거치지 않고 짧아진 소장을 통과하면서 췌장의 베타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물질인 GLP1의 발생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GLP1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를 강화시켜주는 물질로 많은 제약사들이 이를 이용해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려 노력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남욱 헬스조선 기자 kioskny@chosun.com
    종합2008/01/29 15:39
  • 말기 폐암서 기적을 낚았다…“평생 봉사하며 살 것”

    말기 폐암서 기적을 낚았다…“평생 봉사하며 살 것”

    학창시절부터 하루 한 갑 이상씩 담배를 피웠고, 한번 술자리에 앉으면 소주 3~4병은 거뜬히 비웠다. 그런데도 평소 감기 한번 안 걸릴 정도로 건강은 자신이 있었다. 인생도 나름대로 꽤 열심히 살았다. 주중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미용교육학원 일, 주말에는 마음 맞는 사람들과 교외로, 지방으로 봉사활동을 다녔다. 하루도 늦게 일어나는 법이 없었다. 53세 되던 2000년 가을쯤부터 몸살 같이 온몸이 조금씩 아파왔다. 특히 허리와 등이 너무 아팠다. 당시엔 병원도 없는 경기도 산골 전원주택에 살고 있어 약국에서 근육통과 감기 약을 사서 복용했다. 그런데 2주일이나 약을 먹었는데도 낫지 않았다. 한번은 목이 칼칼해서 무심코 침을 뱉는데 빨간 피가 섞여 있었다. 병원에 갔더니 결핵이라고 했다. 몇 주간 약을 복용했는데도 낫지 않았다. 갑자기 가슴이 쿵쾅거리며 불안해져 견딜 수가 없었다. 큰 병원에 갔더니 결핵이 아니라 ‘급성’ 폐암 3기라고 했다. 머리 속이 하얗게 빈 것 같았다. 항암치료부터 시작했다. 주사를 맞으면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내 몸 구석구석을 파고들었다. 지옥을 경험하는 느낌이 이럴까. 차라리 죽는 게 편할 것 같았다. “그냥 이대로 죽게 내버려 달라”고 말하기 위해 아내 몰래 주치의 방문 앞을 몇 번이나 갔다 그냥 돌아왔다. 매일 새벽 간이 침대에서 일어나 내 손을 꼬옥 잡고 정성 어린 기도를 드린 뒤 출근하는 아내 모습을 생각하며 항암치료의 고통을 참아냈다. 아내와 두 아들의 도움으로 7회에 걸친 끔찍한 항암치료를 끝내고 입원 3개월 만에 수술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어려운 수술이었다. 목 기관지까지 암이 퍼진 상태라 폐를 보전하기 어려웠지만 주치의는 최대한 폐를 살리기 위해 ‘우폐상엽소매 절제수술’이라는 어려운 수술을 택했다. 그러나 수술 18일째 되는 날 기관지의 약한 봉합부분이 파열됐다. 피를 분수처럼 입으로 뿜어내며 “이제 정말 죽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실제로 심장까지 정지됐다고 한다. 10시간이 지나도 수술실에서 나오지 않자 아내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런데 드라마에서나 보던 ‘기적’이 일어났다. 의사선생님, 간호사, 가족 모두 기적이라고 했다. 내가 이렇게 숨을 쉴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나를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 정성 덕분이다. 매일같이 눈물로 기도한 그들의 정성과 사랑이 나를 살렸다. 이제 내가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다. 나는 지금 내 미용학원에서 학원생들과 함께 하루 70~80명씩 저소득 아이들과 노인에게 무료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비록 한쪽 폐는 없지만, 그 자리에 폐 크기보다 훨씬 큰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심어나갈 것이다.  
    폐암2008/01/29 15:33
  • 고혈압·관절염·아토피 온천욕으로 치료하세요

    고혈압·관절염·아토피 온천욕으로 치료하세요

    온천후 수면… 혈압 21mmHg 하강프랑스 의사고시, ‘온천의학’필수유럽처럼 국내서도 보험 지원 검토온천의 효능은 단순한 피로회복과 휴식만이 아니다. 국내에서 간과되고 있지만 외국에선 치료 목적으로 온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는 이미 20~30년 전부터 온천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1989년에는 국가고시 의사자격시험에서 '온천의학'을 필수과목으로 채택했다. 정부는 전국에 온천 치료시설을 만들어 의사 처방을 받은 사람이 의료보험 혜택으로 온천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러시아, 체코, 일본 등도 규모 면에서는 차이가 있으나 온천 치료시설을 잘 갖추어 놓고 있다. 행정자치부 생활개선팀 온천개발 담당 박성호 팀장은 "프랑스는 온천요양보험 시행 후 전 국민의 약값 지출이 30~40% 줄었고, 독일에서도 온천보험 시행 후 온천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환자의 의료비 지출이 이전보다 약 62% 줄었다는 보고가 있다. 우리나라서도 외국처럼 온천 치료에 의료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2008/01/29 15:32
  • 수정체 탄력 줄고 모양 변해 초점 흐려진다

    눈은 가까이 또는 멀리 볼 때 카메라의 렌즈 구실을 하는 수정체가 두꺼워졌다, 얇아졌다 하면서 망막(필름)에 정확하게 초점이 맺힌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수정체와 이를 둘러싼 모양체, 모양소대 등의 조직 탄력성이 떨어진다. 그러면 멀리 볼 때는 별 문제가 없으나, 가까이 볼 때 수정체를 두껍게 만들어주는 것이 어려워 진다.수정체의 모양도 변한다. 젊을 때 수정체의 표면은 약간 굴곡이 져 있다. 유리 돋보기처럼 표면이 말끔한 구형(球形)이 아니라, 물결 모양이다. 이는 구형 렌즈에서 발생하는 빛의 굴절률 차이를 보정해주기 위한 것이다. 빛이 렌즈를 통과할 때 가운데는 직진하지만, 가장자리로 갈수록 많이 꺾인다(빛의 굴절현상). 이 때문에 초점이 여러 곳에 나눠 생기는데, 이를 '구면수차'라고 한다. 젊을 때 수정체는 물결 모양을 하고 있어 구면수차가 없으나,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 표면이 물결 모양에서 점점 매끈한 구형으로 바뀌면서 구면수차가 발생, 시력 약화를 심하게 한다.수정체의 굴절률은 디옵터(D)라고 한다. 디옵터는 렌즈 초점 거리의 역수로 3D라고 하면 1/3m 초점 거리 렌즈를 뜻한다. 어린이는 10D의 조절능력이 있어 눈앞 10㎝(1/10m) 이내의 물체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절능력이 점점 떨어져 40대는 4D(1/4m=25㎝), 50대는 1D(1m)가 되며, 60대가 되면 조절능력이 거의 없어진다. 이것이 노안이다. 즉, 25㎝ 지점의 물체를 보려면 4D의 조절능력이 있는 40대는 맨 눈으로 가능하지만, 50대는 3D(4D-1D)가 부족하므로 3D를 교정해주는 돋보기를 껴야 한다. /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안과2008/01/29 15:27
  • 돋보기 이제는 굿바이!

    돋보기 이제는 굿바이!

    각각 먼 곳·가까운 곳 보게 짝눈 교정 특수 수정체 넣어 백내장 동시 치료도 "장기효과 입증 안됐지만 만족도 높아" 꾸준히 운동하고 피부 관리까지 한 덕분에 '오빠' '동안(童顔)' 소리를 듣는 40대에게도 나이를 절감하게 되는 순간이 어느 날 갑자기 닥친다. 언제부터인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가 잘 보이지 않고, 약이나 전자제품 설명서의 작은 글씨는 눈에서 좀 멀리 띄어놓고 봐야 편안하게 느껴진다. 책이나 신문까지 읽기가 불편해지면 기분까지 우울해진다. 노안(老眼)이 생긴 것이다. 현대 의학에서 노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 치료법은 아직 없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근시를 교정해 주는 '라식' 수준에 근접한 노안 교정법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식처럼 각막을 깎는 수술, 고주파를 이용한 각막 열 성형 수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 등이 등장해 실제로 돋보기를 벗게 하고 있다. 노안용 특수 콘텍트 렌즈도 도입됐다. 노안 교정 전문의들은 "아직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근시교정수술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40~50대 노안은 각막 깎아 교정 40대 중반에 노안이 와도 수정체가 혼탁한 백내장까지 함께 오는 경우는 드물다. 이런 경우엔 수정체는 그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노안을 교정해야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최근에 나온 '커스텀 뷰(Custom Vue) 노안 수술'이다. '홍채 인식 근시 노안수술'로도 불리며 작년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커스텀 뷰 수술은 라식이나 라섹 등에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 것이다. 수술의 원리는 양쪽 눈 중 주시안(主視眼·멀리 보는데 주로 사용하는 눈)은 정시(正視)로 교정해 멀리 보게 하고, 비주시안(非主視眼)은 -2 디옵터 정도 근시로 교정해 가까운 곳을 선명하게 보게 하는 것. 즉 짝눈을 만들어서 한 쪽은 가까운 곳, 다른 쪽은 먼 곳을 보게 하는 방법이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작년 9월~올해 1월까지 이 방법으로 노안교정을 받은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시술 후 만족도를 조사 한 결과 치료 환자의 93.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누네병원 최태훈 부원장은 "지금까지 근시가 있으면서 노안이 온 사람에게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는데 커스텀 뷰 노안 수술은 근시성 노안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 수술은 두 눈 수술시간이 10여 분으로 짧고,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다만 수술 전 렌즈를 이용해서 실시하는 '짝눈 테스트'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 치료 목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 백내장·당뇨병·심장병이 있는 사람 등은 수술 받을 수 없다. 비 보험이며 비용은 350만~450만원 선이다. ■백내장이 온 노안은 인공수정체로 교정 노안은 눈의 수정체와 수정체를 조절하는 인대 등의 탄력이 떨어져 생기지만, 백내장으로 수정체의 투명도가 떨어지는 것도 한 원인이다. 백나장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할 때 특수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백내장뿐 아니라 노안까지 교정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사용 중인 대표적인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는 수정체 모양을 특수하게 가공해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회절현상(diffraction)'을 이용한 '레스토어 렌즈'와 '테크니스 렌즈'이며, '굴절현상(refraction)'을 이용한 '리줌 렌즈'도 있다. '레스토어 렌즈'는 가운데 표면 중심부에 12개의 동심원이 그려져 있어 근거리와 원거리 초점 2개가 생기도록 한 다초점 렌즈다. 이 렌즈의 단점은 전체 모양이 '구면수차(球面收差)'가 생기는 것이다. 비보험이며 수술 비용은 500만원 선이다. '테크니스 렌즈' 등 비구면 렌즈는 구면수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렌즈의 표면이 말끔한 구형이 아니라, 물결 모양이어서 구면수차가 생기지 않는다. 비보험이며, 수술 비용은 500만~600만원 선이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응권·김태임 교수팀은 노안이 온 8명에게 테크니스 렌즈를 삽입한 결과 나안 시력 0.8이상의 시력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김태임 교수는 "테크니스 렌즈는 노안 교정 효과가 우수하며 30㎝와 1m 지점은 잘 보인다. 다만 70㎝ 지점의 선명도는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한 쪽 눈은 테크니스 렌즈, 다른 눈은 70㎝ 지점을 잘 보게 해주는 리줌 렌즈를 넣는 수술법도 시도되고 있다. ■각막열성형술 등 그 밖의 노안교정법 고주파 각막 열 성형술은 각막 8곳에 미세한 구멍을 뚫고 고주파로 열을 가하는 수술이다. 이렇게 하면 각막이 긴장되고 약간 부풀어오르면서 노안이 교정된다. 다른 수술에 비해 수술 방법이 간편하고, 비용도 150만~200만원 정도로 싸다는 것이 장점. 그러나 수술하고 1~2년쯤 지나면 원상회복되는 것이 단점이다. '공막밴드삽입술'은 눈의 공막에 0.3㎜ 깊이의 터널을 뚫고 공막을 확장해주는 밴드를 4개 삽입하는 수술이다. 염증이나 밴드 이탈 등의 문제로 요즘은 잘 쓰이지 않는다. 강남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는 "모든 노안에 똑같이 적용되는 교정법은 없다. 눈 상태와 직업, 취미생활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노안 교정법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안과2008/01/29 15:23
  • 당뇨환자 10명 중 4명 이상 발기부전 치료제 사용

    당뇨환자의 10명 중 4명 이상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엘 헬스케어가 12월 7~18일까지 시니어 컨설팅 전문회사 ㈜시니어파트너즈와 함께 40대 이상 남녀 521명 대상으로 발기부전 및 남성 갱년기 인식조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뇨환자 중 42.9%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했고 이는 당뇨병이 없는 그룹(15.8%)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 당뇨 환자의 경우 19%가 앞으로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겠다고 답해 고혈압환자(10.7%), 고지혈증 환자(7.7%), 질병이 없는 사람(5.5%)에 비해 발기부전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발기부전치료제 복용 경험에 대한 남녀간의 차이다. 남성응답자 23.4%가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있다고 한 반면 여성응답자는 5.2% 만이 본인의 남편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발기부전치료제의 선택기준과 관련, 응답자들은 브랜드명(41.9%)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다음으로 의사의 권유(36.2%), 지속 및 발기시간(12.4%) 순이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는 전문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의사 권유보다 잘 알려진 유명 브랜드를 선택기준으로 꼽았다. 이는 발기부전치료제가 일반인들에게 홍보가 잘 되고 있는데다 사제품이 시장에 많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한림대학교 의료원 양대열 교수는 “시중에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 가능한 불법유통 제품은 대부분 가짜 제품이며, 정품과 성분이 달라 복용해도 별다른 효과가 없거나 심하면 구토, 설사, 폐 손상, 심장마비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반드시 발기부전 치료제는 전문의사와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치료제를 선택하고 정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64.1%가 남성갱년기에 대해 ‘들어는 보았으나 자세히는 모른다’고 답해 우리나라 50대 남성 중 12%, 60대 19%가 겪는 흔한 질병인 남성갱년기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헬스조선 편집팀
    성의학2008/01/29 14:44
  • 내 체질에 맞는 술은?

    한방에서는 사상체질에 따라 오장육부 기능이나 맞는 음식, 맞지 않는 음식 등이 다 다르다고 봅니다. 따라서 술도 체질에 잘 맞는 사람과 잘 맞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어 그에 따른 숙취도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소양인과 태음인 체질은 비교적 술에 강한 체질입니다. 따라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노폐물을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해주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태양인 체질은 술의 해독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인은 알코올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음주 후 숙취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질에 따라 궁합이 맞는 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소양인은 시원한 맥주가 좋습니다.  소양인은 열이 많은 체질로 차가운 성질의 음식에 쉽게 탈이 나지 않으므로 소주보다는 시원한 맥주가 맞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극성 있는 고추, 겨자, 생강 등의 조미료는 피해야 합니다. 숙취를 해소하려면 복분자차, 구기자차가 좋습니다. 몸이 냉하고 소화기관이 약한 소음인은 따뜻한 성질의 소주나 인삼주, 양주 등이 잘 맞습니다. 안주 또한 닭, 대구탕, 부추전 같이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 좋습니다. 숙취 해소를 위해서는 생강차나 꿀차,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된 북어국 등이 좋습니다. 태양인은 되도록 약한 술을 선택해야 합니다.  열이 많아 간 기능이 약한 태양인은 가장 술이 약한 체질로 알코올 도수가 높으면 가슴과 목이 답답하여 몸이 힘들므로 와인이나 오가피주, 모과주 등 약한 술이 좋습니다. 숙취 해소에는 녹차나 모과차 등을 마시고, 조개국이나 올갱이국을 먹으면 좋습니다. 태음인은 과음을 하기 쉬운 체질입니다. 식성이 좋고 위장기능이 좋기 때문입니다.  태음인은 특별히 피해야 할 술은 없지만 매실주가 좋습니다. 숙취 해소로 칡차나 매실음료, 간을 해독하는 된장이 함유된 사골우거지국을 추천합니다.  /김미선 휴그린한의원 원장
    한의학2008/01/29 11:26
  • 방송 3사 기상캐스터, 혈관 건강 지킴이 나섰다

    방송 3사 기상캐스터, 혈관 건강 지킴이 나섰다

    날씨 정보를 신속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지상파 방송 3사의 기상캐스터들이 겨울철 혈관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는 새해 1~2월 동안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혈관 건강 지키는 빨간 목도리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한희경(KBS), 박은지(MBC), 홍서연(SBS) 등 공중파 기상캐스터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혈관 건강 지키는 빨간 목도리 캠페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는 혈관 건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새해가 시작되는1~2월에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전국적으로 펼치는 대국민 공익 캠페인이다.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최윤식 회장은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올라가며, 혈액 또한 끈끈해지기 쉬워 겨울철에 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이렇듯 혈관 건강은 날씨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기상 캐스터를 이번 공익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기상캐스터들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은 물론이고 뇌졸중, 심장질환 등 대부분의 질환이 혈관이 건강하지 못해 발생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이들 질환의 예방 활동을 통해 관련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줄일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생활습관일반2008/01/29 11:18
  • 프라나이비인후과 보컬트레이닝 과정 개설

    음성전문 프라나이비인후과는 보컬트레이닝 과정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컬트레이닝 과정은 가수지망생, 성우, 아나운서 지망생 등 일반인보다 더 좋은 목소리를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의 검진을 실시한 후 그에 따른 음성 및 발성훈련을 진행하는 것이다. 안철민 원장은 “최근 스타를 꿈꾸는 연예인 지망생들이 늘어나며 자신의 성대와 맞지 않는 곡을 택해 훈련하거나 적절치 못한 발성 연습으로 인해 본래의 좋은 목소리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보컬트레이닝 과정에서는 의학적 검진을 통해 성대에 최적인 장르와 목소리의 원리를 알려주고 자신에게 적합한 훈련 방법을 찾아주는 맞춤형 목소리 훈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의: 02)525-1713 보컬트레이닝 과정 1주차; 발성상태 test(성대, 음성검사와 발성형태검사)2주차; 성대구조와 목소리 생성원이의 이론과 발성 기초 실습3주차; 발성호흡의 정확한 이해와 횡격막 호흡 발성 실습4주차; 성대 이완 방법과 횡격막 호흡 발성 심화5주차; 구강개방과 혀 위치 변화에 따른 발성 연습6주차; 모음과 비음을 이용한 발성 연습7주차; 자음을 이용한 발성 연습8주차; 공명강 변화를 이용한 발성 연습9주차; 저음과 고음을 활용한 발성 연습10주차; 성대근 강화와 호흡조절 향상을 위한 연습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8/01/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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