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고혈압, 약 안먹고 버티기?

    고혈압, 약 안먹고 버티기?

    고혈압 환자는 ‘약은 최대한 안 먹을수록 좋다’ 며 버티지 말고 약을 먹는게 좋다. 고혈압이 젊을 때부터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성인의 약 20~30%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고혈압 환자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약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합병증 위험의 차단이 필요하다. 고혈압 환자에게 혈압약은 가장 좋은 영양제다. 혈압을 조절하는 데 혈압약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손태용내과 원장은 “약은 안 먹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약을 거부할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번 약을 먹어서 안심하고 생활하는 것이 낫다. 고혈압 약은 마약처럼 양을 점점 늘려야 하거나, 끊는다고 금단증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혈압이 다시 오를 수 있어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혈압을 약을 써서 혈압을 억지로 낮추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등 몸에 해롭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더라도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혈압을 낮추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 동맥경화가 심해져서 혈액순환이 나빠지게 된다. 손태용 원장은 “노인성 고혈압 등에서는 약을 통해 혈압을 급격히 낮출 경우 일시적인 뇌혈류의 저하를 일으켜 가벼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한 혈압이 내린 것 같다고 해서 환자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다”고 말했다.
    고혈압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08 09:35
  • 안아드려요

    안아드려요

    '무료로 안아드립니다(Free Hugs)'라는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서는 이들이  있었다. 이는 낯선 행인과 포옹하며 대가 없이 사랑과 기쁨과 정을 나누기 위해 유행했던 캠페인이다. '프리허그' 의 효과가 궁금해 알아본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팀이 포옹과 건강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200명의 커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한 집단의 부부와 연인들에게는 비디오를 보면서 20초 동안 포옹을 하도록 하고, 다른 집단의 커플들은 아무런 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도록 했다. 그 결과 포옹한 사람들은 신체적 접촉이 없었던 사람들에 비해 혈압과 심장박동이 2배 이상 낮았고 스트레스 호르몬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옹을 하면 정서가 풍부해지면서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즐거움과 안정감이 생겨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이는 혈압과 심장박동을 낮추게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도 줄어들게 돼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불면증이 사라지고, 포옹으로 인한 충만감이 식욕을 줄여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줄 수 있다. 을지대학병원 정신과 유제춘 교수는 “실제 부모가 자녀를 자주 안아주고 사랑을 쏟으면 아이의 지능발달과 정서안정, 면역력 증가 효과가 있다. 부부·연인간에도 포옹을 많이 하면 건강에 이롭다”고 말했다. 유제춘 교수는 “낯선 사람과의 포옹에서조차 따뜻함과 위로가 전해지니 가족과 친구, 연인과의 포옹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향상효과는 두말할 나위 없다”며 “포옹은 지극히 간단한 행동에 불과하지만,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전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게 하여 안정을 주는 유용한 도구이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포옹을 청해보라”고 말했다. 도움말: 을지대학병원 정신과 유제춘 교수
    정신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10/08 09:33
  • 눈밑지방 제거, 효과와 부작용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거나 지친 느낌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피부 콜라겐 등이 빠져나가고 눈밑에 있는 지방이 밀려나오면 이미지가 변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외국에서는 눈밑지방을 '피곤한 눈' 이라 부른다. 눈밑지방의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 노화, 질병으로 인한 2차적 현상 등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신부전증, 천식, 급격한 체중 감소 후 눈밑지방이 심해질 수 있다. 눈밑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부작용을 조심해야 한다. 수술자국이 남을 수 있고 아래 눈꺼풀이 뒤집혀 보이는 하안검 외반증이 생길 수 있다. 시술 후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지방이 많이 축적된 경우 눈밑주름이 생길 수 있다. 염증 등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므로 상처가 잘 아무는지 확인해야 한다. 눈밑지방 제거술은 주로 ▲사람들을 많이 상대해 첫인상이 중요한 직장인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 ▲시야가 가려지는 경우 ▲눈이 무거워진 경우 ▲지방이 눈물샘을 눌러 눈물이 흐르는 사람들이 선택한다. 김성완피부과 김성완 원장은 "간혹 애교살과 눈밑지방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며 "안구 밑 지방이 불룩하게 나온 것은 눈밑지방이고, 눈꺼풀 아래에 붙어있는 미세한 근육 부분은 애교살이다"라고 말했다. 눈밑지방은 피부를 절개하는 외과적 방법과 레이저 시술 등으로 제거할 수 있다. 레이저 시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지방을 제거, 일부 제거한 지방을 재배치하는 시술이다. 바깥 피부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외관상 흉터가 없고 다음 날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외과적 시술과 레이저 시술 비교 #외과적 시술수술 흉터가 있다눈꺼풀이 뒤집힐 위험이 있다수술 후 출혈 및 멍이 든다 수술 후 눈모양이 어색, 눈꼬리 부분에 주름이 생길 수도 있다 #레이저 시술 흉터가 없다눈꺼풀이 뒤집혀 보이지 않는다수술 다음날 대부분 일상활동이 가능하다출혈, 멍이 드는 경우가 수술보다 적다지방이 많거나 피부에 탄력이 없는 경우 시술 후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보톡스 주사나 레이저 박피술로 주름을 제거할 수 있다재수술이 가능하다
    뷰티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08 09:31
  • 허리 아파 검진했는데, 척수종양?

    몸이 계속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4년 전 척추 교정기를 착용한 김모씨. 김씨는 교정기 착용 후 등뼈를 타고 타는 듯한 고통이 밤새 계속돼 잠을 잘 수 없었다. 담당의사는 김씨에게 "교정기 때문에 아픈 것이니 참으라"고 말했고, 김씨는 고통을 참으며 지내왔다. 올해 초 척추수술을 받기위해 입원, MRI 등 검진을 받은 김씨와 김씨의 가족들은 통곡했다. 종양 때문에 척추가 계속 휘어져 왔다는 것을 알게됐기 때문. 김씨의 가족은 "아파도 참으라고 했는데 얼마나 아팠을까. 검진 안 시켜준 내가 잘못"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척수종양은 척수에 혹이 생기는 질환. 젊은층부터 중년층까지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이다. 대부분 양성종양으로 수술이 가능하며,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다. 종양이 커질 때까지 방치할 경우 척수와 척수 주변 혈관이 눌려 통증이나 감각이상, 근력 약화 등 증상이 나타난다. 서울초이스병원 최용기 원장은 "낮 시간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정상생활을 하지만 밤에는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며 "종양의 크기가 커져 척수압박이 심해지면 사지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척수종양, 치료 가능한가? 현미경으로 수술을 시행하면 조기 완치가 가능하다. 종양이 척수내부에 있거나 경추부에 있을 경우 수술 후 사지 마비, 신경증 등 합병증으로 고생하게 될 수 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특별한 재활이 필요없다. 일반 디스크 환자처럼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신경에 발생한 종양이므로 수술 후 하지의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척수종양 환자 중 일부는 물리치료나 디스크 수술을 받는다. 디스크 수술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척추의 다른 부위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척수종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MRI로 척수종양 진단할 수 있나? 척수종양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장비는 MRI. 조기진단에는 1.5T이상 고성능MRI가 주로 쓰인다. 최 원장은 "1차 물리치료에 호전이 없거나 증세가 수술을 요할 정도로 심한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고성능 MRI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암일반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8:40
  • 온열치료기,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과 있나 없나

    전립선비대증 온열치료기라는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다. 전립선에 열을 가해 치료 효과를 내준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온열 치료기는 일부 증상을 완화해줄 수는 있으나, 치료는 안 된다"고 말한다.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온열 치료 개념이 생긴 것은 오래 전이다. 전립선에 문제가 있을 때 회음부 부분을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해주거나, 반신욕을 해도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에는 전립선 안의 근육이 심하게 수축돼 전립선비대증이 심해질 수 있는데, 이럴 때 따뜻한 물로 반신욕 또는 좌욕을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른바 온열치료기의 열(40℃ 정도)로는 비대해진 전립선의 크기를 줄일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 전립선 조직은 45~50℃ 이상의 열이 가해져야 괴사가 일어난다. 따라사 전립선에 이 정도의 열을 가하려면 60~100℃의 열을 발생시키는 치료기를 사용해야 한다.
    비뇨기과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32
  • 소변 잦고 시원찮은 느낌 들면 검사 필요

    ■방광|성인 남성이 하루에 보는 소변의 양은 1600mL 정도. 방광의 크기는 평균 400㎖다. 따라서 하루에 4회(1600/400) 소변을 보는 것이 정상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을 때 아침·저녁, 그리고 낮에 2회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방광이 예민해져 소변이 200mL밖에 차지 않았는데도 소변이 마려운 것을 과민성 방광이라고 한다. 그러면 1회에 200mL씩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본다(빈뇨·頻尿). 이는 1회 소변 양은 400mL이나 여러 차례 소변을 봐서 하루 소변 양이 3000mL 이상인 다뇨(多尿)와 구별된다. 다뇨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신장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요붕증이다.과민성 방광의 가장 극단적인 증상은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이다. 방광이 예민해져 소변이 200mL밖에 차지 않았는데도, 가득 차 있다고 감지하고 소변으로 배출하라는 신호를 보낸다.■요속(尿速)|남성들이 노화를 실감하는 대표적인 증상의 하나가 '오줌발'이다. 어릴 때는 시원하게 나오던 소변줄기가 어느 날부터 시원찮은 느낌이 들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돼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오줌발은 어느 정도가 정상일까?소변의 배출 속도와 양을 요속(尿速)이라고 하는데, 남성의 요속은 20~25mL/sec이다. 25mL/sec는 어느 정도일까? 소변 볼 때 시간을 측정해보면 된다. 성인 남성의 방광 400mL를 기준으로 1초에 25mL/sec씩 배출하면 4초당 100mL씩 내보내므로 총 16초쯤 걸린다. 방광이 가득 차지 않은 상태에서도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체로 10~15초 안팎 정도면 요속이 정상으로 본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과 과민성 방광 등이 생기면 소변 양과 요속이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소변량이 130mL 이하이면서 최대 요속이 10mL/sec 이하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한다. 즉 평소 소변 양의 절반 이하밖에 되지 않는데도, 소변 보는 시간은 13초 이상으로 오래 걸리는 것이다.요속 검사 장비는 병·의원 비뇨기과에 대부분 갖춰져 있으며 검사도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소변을 보면 장비가 요속과 소변 배출 압력 등을 자동 측정한다.
    비뇨기과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30
  • 약해진 '소변줄기'… 전립선·방광·요도 살펴라

    약해진 '소변줄기'… 전립선·방광·요도 살펴라

    미국 영화 '어바웃 슈미트'의 주인공 워렌 슈미트(잭 니콜슨). 직장에서 은퇴하고 집안에서도 천덕꾸러기 신세인 50대 후반~60대 초반 남성의 심리와 생활을 절묘하게 그린 영화다. 이 영화 초반, 워렌이 부인으로부터 구박 받는 장면이 나온다. 소변을 볼 때 변기 밖으로 소변 방울을 흘린다고 잔소릴 듣다가 결국 여자처럼 변기에 앉아 소변을 본다.소변은 대변과 더불어 생물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생리활동이다. 만약 하루~이틀만 소변을 정상적으로 못 보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하지만 남성들에게 소변은 생리(배설)활동 외에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중년 이후 남성들 중에 '약해진 소변줄기' 때문에 고민 한 두번쯤 해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다. ■소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3가지남성의 소변은 ▲배뇨작용(소변 줄기가 굵은가 가는가, 잘 끊어지는 가 등) ▲저장작용(약 400㏄ 크기의 방광에 정상적으로 고였다가 배출되는가) ▲배뇨 후 증상(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 등이 있는가)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기관별로는 배뇨작용은 전립선, 저장작용은 방광, 그리고 배뇨 후 증상은 요도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비뇨기과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26
  • "웃었다 울었다…" 조울증이 더 위험하다

    "웃었다 울었다…" 조울증이 더 위험하다

    김모(22)씨에게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2006년12월 군복무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처음에는 자꾸 우울해 입맛이 없고 몸도 축축 쳐져 늘 피곤했다. 하지만 3개월 뒤부터는 상황이 정 반대가 됐다. 기분이 들뜨고 의욕이 넘쳐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스스로 대단한 사람처럼 느껴져 우쭐해 하다 급기야 선임병들에게 대들기까지 했다. 결국 군 병원에 이송돼 4주 가량 입원 치료를 했고, 요즘은 약물 치료 중이다.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 등으로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우울증의 약 3분의1을 차지하는 조울증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정신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우울증은 대개 본인이나 가족들이 감지할 수 있지만, 조울증은 감정 기복이 심해 단순히 성격적인 결함으로 잘못 판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21
  • 유방암 증가율 주춤… 희망이 보인다

    유방암 증가율 주춤… 희망이 보인다

    유방암은 한국의 여성 암 발생률 1위다. 2007년 유방암에 의한 여성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6.8명으로 폐암, 대장암, 간암에 이어 4위에 올라 있다. 한국유방암학회가 지난 10년간의 유방암 실태를 망라해 발간한 '유방암 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유방암 등록 환자는 약 1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약 3배나 증가했다. 증가율은 매년 약 10~15%씩이나 된다. 하지만 실제 건강검진에서 유방암이 발견되는 건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10대 암 평균 발견율에 비해서도 낮은 발견율을 보이고 있다. 국가 암조기검진사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한국 여성의 유방암 조기 검진률(수검률)은 14.7%에서 26.5%로 약 1.8배 가량 늘었다. 그러나 실제로 검진에서 유방암이 발견되는 확률은 점점 줄어 2002년 0.03%였으나 2006년에는 0.01%로 감소했다. 조기 검진의 영향과 암 등록 환자의 증가로 유방암 환자의 절대 숫자는 증가했으나, 검진에서 발견되는 비율을 보면 유방암 환자의 증가 추이는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강남성모병원 유방센터 송병주 교수는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말에 여성들이 굉장히 민감해 하고 있는데 실제 그렇게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아니면 검진체계에 문제가 생겨 발견율이 낮아지고 있는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유방암이 점차 조기 발견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방암 환자의 생존률과 재건수술의 성공률이 높아졌다. 그리고 유방암 치료에 드는 1인당 총 비용도 점점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전 대비 유방암 조기 발견 늘어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암을 빨리 진단해 치료하면 생존률이 높아지는 것 외에 여성 성의 상징인 유방의 보존률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방암 수술부터 항암치료까지 드는 총 치료비용도 조기 발견될수록 적다. 지난 10여 년간 유방암의 발견 추이를 보면 긍정적인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유방암 백서에 따르면 1996년 유방암 발견 당시 병기는 2~4기가 전체의 76.2%를 차지했으나, 2006년에는 0~1기가 전체의 47.1%였다. 순천향대병원 유방외과 이민혁 교수는 "0~1기에 발견되면 아주 적은 부분 절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그 뒤 예후를 지켜보면서 항암치료를 열심히 받으면 재발을 막을 수 있으며 뼈와 다른 장기로의 전이도 막아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따라서 조기 검진을 활성화하면 유방암에 따른 개인적, 사회적 손실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진, 연령대에 따라 달라야 유방암 검진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민혁 교수는 "간혹 자신의 연령대에 적합하지 않은 검진인데도 특정 진단기기로 검진해달라고 떼쓰는 사람이 있어 난감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20대부터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맘모그램(X-선을 이용한 특수 기기)'으로 촬영해도 유방암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X-선은 고체 부분을 잘 찍으며 음영(陰影)의 비교를 통해 판독한다. 이 때문에 젊은 여성들에게 흔한 편인 반 액체 가까운 혹 형태의 유방암은 맘모그램으로 잘 찍히지 않는다. 또 젊은 여성들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선이 넓게 퍼져 있어 X-선을 찍어도 뿌옇게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X선 자체가 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조금씩 높인다는 일부 연구결과들도 있어 젊은 시절부터 맘모그램으로 정기 유방검사를 받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따라서 20대~30대 중반에는 초음파 검사가 유방암 조기 발견에 더 바람직하다. 초음파는 액체 성질을 가진 것도 효과적으로 보여주므로 젊은 여성들에게 흔한 혹 형태의 유방암 발견에 좀더 유리하다. 40대부터는 맘모그램 검진이 꼭 필요하다. 40대에 접어들면 젊을 때보다 호르몬의 영향을 덜 받아 유선에 흐르는 액체 물질들이 많이 사라져 X선으로 효과적인 검사를 할 수 있다. 특히 이 연령대부터 많이 발견되는 석회질 암 조직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외과 노동영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40대 초반부터 50대 폐경기 전의 여성들에게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으므로 40대부터는 2년에 한 번씩 맘모그램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맘모그램 검사와 아울러 초음파, 조직검사 등을 함께 하면 유방암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동영 교수는 "유방암은 유전적인 요소가 매우 강하므로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20대 중반부터 2년에 한번씩, 35세 이상부터는 1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방암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18
  • 병원 가서 병에 걸리는 이유…

    병원 가서 병에 걸리는 이유…

    '병원 감염'은 의사들의 가장 큰 골치거리 중 하나입니다. 항상 소독약 냄새가 나는 병원은 겉보기에 얼마나 깨끗하고 청결해 보입니까? 그러나 사실은 온갖 병원체가 득시글거리는, 가장 위험한 곳 중 하나입니다. 병 고치러 병원에 갔다 도리어 병을 얻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집니다. 그런 환자에게 의사는 "체질이 이상해서 상처가 아물지 않고 계속 고름이 생긴다" "면역력이 너무 약해 감기가 폐렴으로 악화됐다"고 둘러댑니다.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정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전국 57개 병원 99개 중환자실에서만 1871건의 병원 감염이 발생했습니다.지난 주 한 의료계 인사와의 식사 자리에서 이 문제가 화제가 됐습니다. 이 분은 특히 중환자실에서 사용하는 인공 호흡기 튜브(플라스틱 대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튜브를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서구 선진국은 물론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일회용을 사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소독을 해서 재사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의사들이 '서킷'이라고 부르는 이 튜브는 공기만의 통로가 아닙니다. 환자의 침과 가래, 피와 고름도 이것을 통해 배출됩니다. 그 중에는 에이즈 환자의 침과 피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특수 가스로 깨끗하게 소독하므로 안심해도 된다지만 분초를 다투며 촉박하게 돌아가는 중환자실이란 특수 상황 속에서 '완벽하게' 소독되지 않은 튜브가 재사용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임두성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밝힌 1871건의 중환자실 병원감염 중 상당수는 이 튜브 때문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합니다.'인공호흡기 병원 감염'의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국내에는 정확한 연구 보고가 없지만, 미국의 한 연구팀이 1994~2000년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이 생긴 671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사망률이 무려 42.3%에 달했습니다. 물론 일회용 튜브를 쓴다고 인공호흡기 폐렴을 100% 예방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감염률은 크게 낮춘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서구 선진국에서 값 비싼 일회용을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문제는 돈입니다. 중환자실 수가(酬價)가 너무 낮아 재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의사들의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환자가 튜브 값을 지불하고 일회용을 쓰면 되지 않을까요? 어처구니 없게도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의료법에 따르면 '급여' 또는 '비급여'로 결정되지 않은 약이나 의료장비는 환자가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의사의 '바가지 진료'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정부 설명이지만, 결국 자기 돈 내고 깨끗한 일회용을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최근 대한중환자의학회는 환자 비용 부담을 조건으로 일회용을 쓸 수 있도록 이 튜브를 '법정 비급여'로 지정해 달라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청했습니다.
    종합임호준 Health 편집장2008/10/07 16:16
  • 내 혈액으로 피부 나이 되돌린다

    자기 혈액을 이용해 주름을 개선하는 '자가혈 피부재생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본인의 혈액 25㏄(건강 검진 시 채혈하는 정도)를 뽑아 혈소판을 분리해 이를 피부에 주입하는 것이다. 혈소판에서 분비되는 여러 성장 인자들에 의해 피부 주변 세포들의 증식이 촉진되고 콜라겐이 재합성되도록 자극해주는 효과가 있다.이 시술은 1970년대부터 임플란트 등 치과영역, 피부 궤양, 화상 치료 등에 사용돼다가 유럽과 일본에서 주름을 비롯한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최근 국내 병·의원 피부과에서 이용되기 시작했다. 장점은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거부반응이 없다는 점. 또 성장인자들이 세포 증식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므로 1~3회만 시술하면 1~2년 간 효과가 있다는 것도 꼽힌다. 기존의 주름 개선 시술법인 '필러'는 인공적으로 합성된 물질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감염이나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나 자가혈 피부재생술은 이런 부작용이 없다. 또한 레이저 치료와 비교할 때 물집, 흉터, 색소 침착 등이 생길 염려도 없다.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손호찬 원장은 "특히 50대 이상에서 주름개선 효과가 좋다. 주름뿐만 아니라 꺼진 볼을 도톰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손 원장은 "자가혈 피부재생술은 혈액 응고질환이나 급·만성 감염증 환자,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에겐 적용하기 어려우므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13
  • 오늘 '핑크리본 캠페인' 전국 7개 도시서 열려

    오늘 '핑크리본 캠페인' 전국 7개 도시서 열려

    '유방암 없는 세상을 위한 핑크빛 프로젝트-핑크리본 캠페인' 2008년 행사가 오늘(8일) 전국 7개 도시에서 다양하게 열린다.이번 행사는 대한암협회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에스티로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한항공, ING생명, ELLE가 후원한다.
    유방암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06
  • 항암치료 잘해야 유방암 재발 가능성 낮아져

    유방암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재발 가능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방암학회와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20~60대 유방암 환자 7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78.6%가 재발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다른 암과 비교할 때 사망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재발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서울아산병원 외과 손병호 교수팀의 '유방암 환자 3700명의 수술 뒤 재발률, 위험인자 및 재발 양상 분석' 논문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암이 많이 진행됐을수록 재발률이 더 높았다.암의 병기(病期)별로 보면 0기에서 수술한 환자의 5년, 10년 재발률은 각각 6.0%와 9.1%였고, 1기는 각각 7.4%, 9.9%였다. 하지만 2기는 18.9%, 24.5%로 재발률이 확 올라가며, 3기 이상은 각각 52.0%, 64.8%로 절반 이상에서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재발의 유형(5년 기준)으로는 국소 재발이 약 5%, 전신 재발이 약 11.4%, 국소와 전신 동시 재발이 하는 유형은 2.1%로 전신 재발이 가장 많았다.
    유방암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06
  • 당뇨병·아토피 피부염 장 점막 손상이 원인

    당뇨병·아토피 피부염 장 점막 손상이 원인

    대장암이 늘면서 내시경을 통해 용종 등 '장의 모양'을 살펴보는 진단의 중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이 필요한 영양소를 얼마나 잘 흡수하고, 필요없는 것을 막는지 '장의 기능'을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장 투과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장 점막이 손상돼 소장, 대장에 세균 등 들어오지 말아야 할 것들이 들어오면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당뇨병, 치매, 아토피 피부염 등 우리 몸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새는 장 증후군(Leaky Gut Syndrome)이란새는 장 증후군이란 손상된 장 점막을 통해서 죽은 균이 만들어내는 내독소(endotoxin)와 큰 분자량의 영양소 등이 체내로 유입되고, 정상적으로 흡수돼야 할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장은 외부 물질에 대한 최초의 방어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세균, 세균의 시체, 소화가 덜 된 큰 분자의 영양소, 살충제, 농약 등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들이 혈중으로 흡수되지 않도록 방어막 역할을 하는 것. 그런데 장 점막 세포와 세포간의 치밀결합이 손상되면 들어오지 말아야 할 세균 등의 물질이 들어올 수 있다. 특히 내독소는 염증반응을 유발해 간, 폐, 콩팥 등 우리 몸 전반에 영향을 준다. 또한 소화효소의 부족으로 인해 달걀, 우유 등의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되지 않은 채 그대로 장을 통과하면 인체 면역계는 이들에 대해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활발히 세포분열과 함께 재생이 일어나는 곳이다. 장내 유해세균이 증가하면 소장 점막에 미세융모가 손상되고 흡수 면적이 줄어들어 3대 영양소, 비타민, 미네랄 등 정상적으로 흡수돼야 할 것은 흡수가 적어진다.
    대장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03
  • "癌으로 패인 가슴엔 남편 사랑 채웠어요"

    "癌으로 패인 가슴엔 남편 사랑 채웠어요"

    조복순(51ㆍ광주광역시)씨는 지난 2004년 8월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조씨는 평소 감기에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건강했고, 10여 년 전부터 2년마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2002년 건강검진 때에는 검진센터에 유방암 검진 장비가 없어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의사는 다른 의료기관에서라도 꼭 유방 검진을 받으라고 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건너뛰고 말았다.  어느 날 샤워 도중 우연히 가슴에 혹이 만져지는 것을 확인하고 병원에 찾았을 때는 이미 유방암이 3기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진단 당시만 해도 한 두 달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의료진은 예상했으나, 성공적인 수술과 항암치료 끝에 유방암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 유방암 극복은 본인의 의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가족들, 특히 남편의 도움이다. 유방암 투병 중인 아내를 지켜보며 큰 힘이돼준 남편 김현귀(53)씨와 그런 남편에게 감사하는 조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유방암광주광역시=정리·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01
  • "생리 끝나고 일주일 후 멍울 잡히면 위험 신호"

    "생리 끝나고 일주일 후 멍울 잡히면 위험 신호"

    유방암은 환우회(患友會) 활동이 무척 활발하다. 환자들의 대부분이 여성들이고 여성 성의 한 상징인 유방의 특수성 때문에 가족·친지들보다 같은 질병을 앓고 극복한 사람들로부터 정보나 위로를 받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 유방암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수술, 진료하는 의사들의 역할도 컸다. 유방암 환우회는 회원들의 친목은 물론 최신 치료 정보 제공, 고민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오랫동안 유방암 환우회 회장을 지낸 사람들은 유방암에 대한 지식이 전문가 수준이다. 유방암을 수술을 받은 뒤 초보 환자부터 재발 환자에 이르기까지 상담을 해주고, 의사들에게 말 못하는 고민까지 상담해 주고 주치의의 자문도 얻어주기 때문. 이들이 말하는 일반 여성과 환우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과 대답들을 정리해 봤다.Q1. 콩이 유방암 위험을 높이나?콩이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이란 것은 모두 잘 알고 있다. 에스트로겐은 피부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폐경 시기를 늦추며, 폐경기 증후군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여성들이 콩 섭취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콩 섭취가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언론 보도들이 나와 많은 여성, 특히 유방암 수술 환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하지만 콩에 든 것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사람의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인체에 강하게 작용하는 에스트로겐의 힘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음식으로 콩을 먹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다만 콩이 좋다고 해서 농축액을 뽑아 고용량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어떤 음식이든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Q2.가끔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데 유방암인지 걱정된다. 암 여부를 알 방법이 있나?유방암은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자주 자가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간혹 지나치게 건강에 예민한 여성들 중에 멍울만 있어도 유방암일까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월경 기간 전 며칠 동안과 월경 기간 중에는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동하기 때문에 유방이 딱딱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여성은 림프액 등이 뭉쳐 멍울이나 혹처럼 만져지기도 한다. 이를 유방암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꽤 있는데 대부분 아니다. 하지만 월경이 끝난 뒤 1주일 후부터 다음 월경이 시작되기 1주일 전 사이에는 호르몬이 안정돼 있으므로 이 기간 중 멍울이 잡히거나 통증이 있으면 유방암 위험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유방암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00
  • 20~30대 여성들 '골감소증' 적신호

    20~30대 여성들 '골감소증' 적신호

    20~30대 젊은 여성들의 뼈 건강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있다. 골다공증의 전 단계인 골감소증을 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골감소증이란 골다공증 수준은 아니지만 뼈에 들어 있어야 할 칼슘과 같은 미네랄 등이 정상 이하로 감소한 것이다.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박형무 교수는 "골다공증이란 단어는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 적용하며, 젊은 여성들에게는 골감소증이라는 용어를 쓴다"고 했다.이는 연구결과에서도 밝혀지고 있다.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안홍석 교수는 20~39세 젊은 여성 190명의 골밀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8.4%가 골감소증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발표했다. 을지대 가정의학교실 최의정 교수팀이 지난 2003년 3998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골감소증은 35세 이하 여성의 32.6%나 됐다.왜 젊은 여성 3명 중 1명 꼴로 뼈에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일까?
    여성일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5:59
  • 김인식 쓰러뜨린 뇌경색, 나도 위험?

    김인식 쓰러뜨린 뇌경색, 나도 위험?

    뇌경색 흔적이 사라져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한화 김인식 감독. 김 감독은 2004년 12월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김 감독이 쓰러졌을 당시 병문안을 간 야구인들은 김 감독의 야구인생이 끝났다고 판단할 정도로 병세가 심각했다. 뇌경색은 혈관이 막히면서 뇌에 피가 공급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는 현상이다. 뇌가 경색된 위치에 따라 언어·감각·운동 마비 등이 초래되며 심하면 사망한다. 4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에게, 55세 이상은 2명 중 1명에게 본인도 모르는 뇌경색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목과 척추 쪽에서 올라온 두 개의 큰 동맥은 사람의 뇌 속에서 합쳐져 세개의 대뇌동맥으로 나뉘며, 각 대뇌동맥에서 분화된 무수한 혈관은 고리모양을 이루며 거미줄처럼 뇌 구석구석에 뻗어 나간다. 이 혈관의 일부가 막혀 주위의 뇌 세포가 죽어버린 상태가 바로 뇌경색이다. 가톨릭의대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 성인 중 신경학적 질환이 없는 287명에게 ‘뇌 MRI’를 시행한 결과 전체의 29.3%인 84명에서 무증상 뇌경색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5세 이상은 절반이 넘는 52%에게 무증상 뇌경색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무증상 뇌경색이 있는 사람의 평균 나이는 56.5세였으며,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1.6배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 정도라고 보고된 서구의 무증상 뇌경색 비율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무증상 뇌경색이란 뇌 혈관이 막혀 뇌 세포가 죽었지만 ‘다행히도’ 죽은 뇌 세포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마비 등과 같은 증상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무증상 뇌경색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경색 발병 위험이 10배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증상 뇌경색 환자를 3년6개월간 관찰한 결과 그 중 3%가 뇌경색으로 발전했으며, 15%는 무증상 뇌경색의 범위가 확대됐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또 무증상 뇌경색이 있는 사람은 치매가 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무증상 뇌경색은 뇌 혈관이 전반적으로 딱딱해지고 좁아지고 있으며,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조만간’ 심각한 뇌경색이 올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라며 “50세 이상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한 번쯤 뇌 촬영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흡연, 음주 등이 뇌 혈관을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젊어서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농도가 높은 경우 무증상 뇌경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분당차병원 연구팀이 대한신경과학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상·중·하로 나눴을 때 ‘상’인 그룹은 ‘하’인 그룹보다 무증상 뇌경색이 3.6배 많았다.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혈액 검사로 측정할 수 있으며, 비타민 B군인 엽산과 비타민B12는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경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5:24
  • 한의사 골밀도 측정기 사용 허가해야?

    데일리메디는 '한의계가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하던 한의원이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불복,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인해 지난 2006년 ‘기린한방병원의 CT사용’ 패소로 잠잠했던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논쟁이 재연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에 의하면 올 초 해당 보건소 신고로 진단용방사선 발생장치인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하던 한의원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그러나 해당 한의원 원장은 이에 불복, 지난 4월경 복지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양측 모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현재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사용하는데 있어 정확한 가이드 라인이 없는 상태”라며 “현재 소송 중인 사건의 결과에 따라 향후 단속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결 결과에 따라 그 동안 단속이 잘 이뤄지지 못했던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학술연구목적이면 한의사도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는 있으나 진찰을 위한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며 “일단 판결 결과를 보고 향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의계는 이번 판결과는 무관하게 한의사들에게 초음파 기기, 골밀도 측정기 등 의료기기에 대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의사협회 한 고위 관계자는 “불법의료행위는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한 의료기기 사용은 의료행위가 아니”라며 “환자들에게 객관적 자료를 보여주기 위한 의료기기 사용은 인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방의 과학화 및 산업화를 위해서는 의료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해 객관적 근거들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관계자는 “환자 상태를 진찰하는 것은 고서에도 나와 있다”며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이를 증명할 수 있는 판단 기기가 나온 것뿐이며, 이 같은 기기가 환자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면 한의계도 이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데일리메디를 통해 밝혔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10/07 14:30
  • 저용량 아스피린, 별 효과 없다?

    메디칼트리뷴은 7일 저용량 아스피린이 심혈관 위험을 가진 중노년층의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영국 연구팀 BMJ(2008; 337: a1198)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무증후성 동맥경화가 확인된 50세 이상 남녀 3,350례. 저용량 아스피린(1일 100mg) 또는 위약을 5년간 투여하는 군으로 무작위로 배정하고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양쪽군의 등록 당시 인지기능은 같았다. 분석 결과, 아스피린군과 위약군의 추적 중 일반 인지점수의 중앙치에 차이는 없으며(32.7% 대 34.8%), 각 인지기능 검사의 평균 점수에도 유의차는 없었다. 또한 등록 당시 자세한 인지기능 검사를 시행한 504례에서도 5년간의 인지기능 변화에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메디칼트리뷴은 보도했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4:27
  • 6411
  • 6412
  • 6413
  • 6414
  • 6415
  • 6416
  • 6417
  • 6418
  • 6419
  • 64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