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3일 데일리메디는 ‘국립암센터 조사 결과, 응답자 87.5%가 존엄사에 대해 찬성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 (취재: 김도경 기자)
<<<<죽음이 임박한 환자에게 의학적으로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는 기계적 호흡 등 생명연장치료를 중단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는 ‘존엄사’에 대해 87.5%가 찬성했다.
또한 환자가 본인에게 행해질 치료를 미리 서면으로 작성해 치료과정에 반영하는 ‘사전의사결정제도’와 관련, 92.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최근 국립암센터는 국가암정복연구과제로 추진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코리아리서치센터가 2008년 9월 9일~9월 19일까지 전국 만20~69세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약 질병이 현재의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고 점점 악화되는 경우, 호스피스완화의료 (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며 질병이 점차 진행됨으로써 수개월 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질병의 마지막 과정과 사별기간에 접하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제공되는 전인적인 의료)를 이용하겠다는 물음에 답한 사람이 84.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92%가 ‘질병이 위중해 말기상황에 처했을 경우, 본인이 말기라는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답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설명을 의무화해야 한다’에 응답자의 87.6%가 찬성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건강보험료가 인상되더라도 추가로 지불할 의사가 있다’에 81%가 응답했으며, ‘추가 지불할 의사가 없다’에 14.4%가 답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재정지원 방법으로는 53.2%가 공익재단 설립이 가장 적합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기부금 전액세금 공제가 25.1%에 해당했다.
말기환자와 가족의 사생활 보호와 편안한 분위기,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할 때, 말기환자 병실에 대한 요구도는 2인실이 41.1%로 가장 많았으며, 4인실(29.8%), 1인실(20%), 6인실(5.5%), 5인실(1.5%) 순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지원과 윤영호 박사는 “이번 조사 결과 국민들은 최근 죽음과 관련된 여러 사건들을 접하면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화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박사는 또한 “말기환자 치료는 건강보험만으로는 재정적 부담이 커 호스피스완화의료 확산이 어렵다"며 "사전의사결정제도의 법적 근거 마련과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공익재단이나 기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이상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
-
-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건선환자들에게 빨간 불이 켜졌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건선환자들의 고난이 본격화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는데다, 일조량까지 줄어들어 건선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다. 건선은 인구의 0.5~2%에 이르는 사람들이 앓고 있는 흔한 피부병이면서 만성피부질환 중 하나로 건조한 날씨에 생기기 쉽다. 발진이 생겨 점차 커지거나 뭉치는 형태로 발전하고 그대로 두면 온 몸에 번지기도 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건조한 계절이 시작되면 건선 환자들이 20% 이상 늘곤 한다”며 “워낙 재발이 잦은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보습에도 신경 쓰는 등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선이란?
건선은 특이 체질이나 면역 반응으로 인해 피부 기저층의 각질형성 세포의 일부분이 급속히 자라나 비정상적으로 각질층이 두꺼워져 생긴다. 잘 낫지 않고 재발을 잘하며 오래 지속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다. 팔꿈치나 무릎 등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에 주로 생기나 몸통·얼굴·머리에도 생긴다.
증상은 은색으로 희고 귤 껍질처럼 두껍게 각질이 일어난다. 인구의 0.5% ~ 2%에 이르는 사람들이 앓고 있는 흔한 피부병 중의 하나다. 유전적인 소질이 있는 사람에게 생기기도 하지만 대개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과로에 의해 잘 생긴다. 또 피부에 외상을 입으면 그 자리에 건선이 생길 수도 있다. 건조하거나 자외선 량이 감소되는 가을과 겨울에 이르는 계절에는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가렵거나 통증이 있거나 하는 증상은 거의 없지만 외관상으로 불쾌감을 줄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전염이 된다고 오해해 가까이 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많은 것이 문제다.
가을, 겨울철에 일시적으로 생기는 ‘건성 습진’의 일부 증상이 건선과 유사하여 잘못된 자가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건성습진과 건선은 전혀 다른 피부 질환으로 건선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인 반면, 건성습진은 건조한 대기로 인해 피부가 일시적으로 가렵고 건조해지는 질환이다.
건선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
1)가습기 사용하고, 샤워 후 보습제 꼭 발라야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면 건선 증상이 악화된다. 정상적인 피부도 건조하게 되면 건성습진이나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는 것과 마찬가지. 건선에 있어 피부의 보습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실내에 가습기를 사용하고 목욕은 주 1~2회 정도에 한해야 하며 몸에 자주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 건조를 막아야 한다. 피부가 메마르면 각질이 빠르게 형성되지만 피부에 수분이 충분한 상태라면 각질의 형성은 자연히 억제된다.
2)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조절
대부분의 건선 환자들은 심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겪은 후에 증상이 심해진다. 건선이 처음 발병하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연령대에서는 대학입시나 군입대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에 처음 증상이 발생하여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적절한 스트레스 조절을 하는 경우 빠르게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3) 호흡기 질환 주의해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며, 외출 후에는 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처음 발병할 때 인후염이나 편도선염과 같은 호흡기 감염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는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체내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건선에서 나타나는 면역학적 반응을 유도해 건선을 촉발하게 되는 것. 또 증상이 없는 건선 환자가 호흡기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에도 면역체계의 자극반응이 일어나 건선을 유발하게 된다.
4) 피부 외상 막아야
건선환자는 자극을 받은 피부의 부위에 건선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이를 쾨브너 현상이라 한다. 찰과상이나 상처가 날 경우 회복과정에서 건선이 발생할 수 있다. 목욕할 때 심하게 때를 밀어서는 안되며, 피부에 압박을 가하는 옷이나 장신구도 피해야 한다. 일부 건선 환자에서 자외선이 건선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가로 일광욕을 하다가 일광 화상을 입은 후에 그 자리가 건선으로 변하는 환자도 있다. 또 피부염이나 모낭염, 여드름이 피부를 자극시켜 건선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5) 건선 악화시키는 약물은 피해야
건선 환자는 약물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는 약물에 대해서는 항상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건선을 악화시키는 약물에는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인 인도메타신(indomethacin), 정신질환의 하나인 양극성 질환(조울증)에 사용하는 약물인 리튬(lithium), 고혈압약으로 사용되는 프로프라놀올(propranolol), 항말라리아제인 클로로퀸(chloroquine) 등이 있다.
건선환자들의 가을·겨울나기 5계명
1. 가습기 사용하고, 목욕은 너무 자주 하지 말며, 몸에 보습제를 자주 발라준다.
2. 스트레스를 적절히 조절한다.
3.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4. 피부에 외상을 입지 않도록 유의한다.
5. 전문의와 상담하여 건선을 악화시키는 약물은 피해야 한다.
-
-
지오치과네트워크에서 소아청소년기의 치아관리에 부모관심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를 위해,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 중 자녀와 함께 있는 시간이 다른 맞벌이와 외벌이 부모 각각 338명, 총 676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구강문제와 치과관리에 대한 실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맞벌이 자녀의 구강상태가 외벌이보다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자녀의 치아에 문제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맞벌이 부모는 81%(274명)가 그렇다, 외벌이는 66%(223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영구치가 모두 나온 지 3년 이내인 중학생들이 벌써 영구치에 손상이 생겼다는 것은, 아이들의 치아건강 문제가 이미 심각한 것을 의미한다. 특히 맞벌이 부모의 자녀는 15% 정도 더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학생에게 나타나는 가장 큰 치아문제는 부정교합과 충치였다. 특히 맞벌이 자녀(40%/134명)에서 약 10% 정도 더 많은 부정교합이 나타났다. 충치의 경우에도 맞벌이 자녀가 41.4%(140명)로 외벌이 자녀 24%(81명)보다 17.4% 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일리노이치과 김명립 원장은 “실제 충치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경우 맞벌이 자녀의 충치개수가 더 많고, 충치가 파고든 정도도 더 심각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잇몸문제(맞벌이 7.7%/외벌이 6.2%)나, 입마름 증상(맞벌이 5.7%/ 외벌이 5.3명)등 전체적인 구강건강에서도 맞벌이 자녀가 외벌이 자녀보다 많았다.
지오치과네트워크 방태훈 원장은“혼합치열기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는 나는 시기로,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턱 모양이나 치아배열이 결정되는 중요한 때이다. 이번 중학생 조사를 통해 혼합치열기를 보낸 직후인 치아상태에 대해 알아본 결과, 특히 맞벌이 부모의 자녀가 치아에 대해 세심하게 관심 가져야 하는 이 시기를 놓쳐 덧니나 충치가 생긴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방원장은 또 “이처럼 맞벌이 자녀와 외벌이 자녀의 구강건강이 차이가 나는 것은, 유전적 요인 못지 않게 부모의 관심이나 치과방문, 식이조절 등 환경적 요인이 자녀의 치아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
-
-
부비동염은 유병율이 매우 높고, 재발을 반복하거나 만성화되는 일이 많아 일선 의료에서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이러한 만성, 재발성 경과를 밟는 질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교육. 하지만 우리나라의 일차 의료의 특성상 자세한 설명 없이 항생제를 남용하는 일이 많고, 환자가 임의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를 받는 일 역시 비일비재한 것으로 드러난다. 하버드메디컬 스쿨 [축농증 이겨내기]는 코의 구조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여 부비동염의 증상, 진단, 치료는 물론, 특히 수술을 요하는 환자들을 위해 수술의 적응증 및 과정, 예후에 대해 알기 쉽고 자세히 설명한다.
민간요법, 어린이와 임산부의 경우, 향후 등장할 새로운 치료에 이르기까지 환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모든 사항을 망라하고 있다. 군데군데 코와 부비동에 대한 짤막한 의학 상식들을 삽입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도록 했다.
단순히 사실들의 나열에서 탈피하여 저자가 20여년간 부비동염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경험한 사실을 간결하게 서술하면서도 꼭 필요한 주제를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과학적 사실과 함께 가장 좋은 치료에 대한 저자 스스로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는 것.
아울러 최신의 기술적 발달과 함께 흔한 증상을 가라앉히는 간단하고 실용적인 방법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돈을 들이지 않고 간편하게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자가 치료로서 비강 세척의 중요성이다. 방법은 물론 기구와 세척을 위한 식염수를 만드는 법까지 소개해 놓았다.
소아과 전문의인 역자는 ”부비동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그토록 많고, 국민 보건상으로도 상당한 문제가 되는 이 병에 관한 대중적인 서적이 그간 없었다는 것은 어찌 보면 놀랄만한 일“이라면서 ”이 책은 축농증에 관한 훌륭한 지침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랠프 B. 맷슨 M.D. 지음/ 강병철 역/ 240면 신국판 /조윤커뮤니케이션 발행/16,000원 / ISBN 978-89-91216-12-9 03510. / 발행일 2007-04-12
저자 랠프 B. 맷슨 M.D.
메사추세츠 안이과 병원(Messachusetts Eye and Ear Infirmary)과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에 건강 관련 정보를 기고해오고 있으며, 십여 년 동안 각종 신문, 잡지 등에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자유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20년 이상 이비인후과 전문의 경력을 바탕으로 부비동염에 관한 모든 것을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번역 강병철
제주와 재즈(jazz)를 사랑하는 소아과 전문의 강병철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에서 수련받았다. 2005년 영국 왕립소아과학회로부터 Basic Specialist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제주도 서귀포에서 강병철 소아과를 운영하며, 진료와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
-
-
데일리메디는 30일 '군의관들이 설문조사에서 진료권을 침해 당하고 있다고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데일리메디 노은지)
<<<< 부당근무를 비롯해 진료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군의관이 10명 중 6명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1182명의 군의관을 대상으로 복무실태, 진료권 보장, 복무기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상급자에 의해 입퇴실을 명령 당하거나 야간 시간대 응급환자 후송을 방해당하는 등 진료권에 대해 간섭당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33%가 '매우 그렇다', 28%가 '그렇다'고 답해 60%이상의 군의관들이 진료권 방해를 토로한 것.
또한 '회의참석, 과도한 응급대기, 부식검수나 수질검사 등 잡무로 인한 진료 지장' 질문에도 36%가 '매우 그렇다', 2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더불어 '규정에 정해진 업무시간을 채운 후 퇴근하는 데 부당한 이유로 제약을 받은 적 있다'에는 40%(170명), '휴식권을 충분히 보장해주고 있지 않다'에 31%(173명), '의학적 지식의 향상을 위한 학회 참석을 정당한 이유 없이 제한받은 적이 있다'는 33%(140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의무대의 진료환경(약품, 의료기기, 엠블런스 등 장비)이 좋은 편인지 묻는 질문에는 무려 73%(308명)가 '아니다' 혹은 '전혀 아니다'고 답했다. >>>>>
이상 데일리메디 보도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