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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변비, 월경통이 있을 때 혼자 집에서 간편하게 뜸 치료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뜸 치료는 침, 한약에 이은 한방의 3대 치료법 중 하나로 병원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뜸은 국소부위에 열 자극을 가해 기혈을 따뜻하게 소통시킴으로써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처럼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뜸 치료도 체질이나 병증에 따라 주의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첫째, 아무런 질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고열이 나거나 크게 화가 난 경우, 몹시 피로한 경우, 공복 시, 월경 중, 음주 후에는 체온이 올라가므로 뜸 치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 둘째, 심한 당뇨병 환자는 피부에 뜨거운 것이 닿아도 잘 느끼지 못하므로, 뜸 치료 시 화상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셋째, 임신부는 복부와 허리 등 특별한 부위를 제외하고는 뜸 치료를 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뜸을 뜨다 눈이 충혈 되거나 두통이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생기거나, 피부 자극으로 가려움증이나 발진이 생기는 경우는 즉시 뜸 치료를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도움말 = 이진무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한방여성건강클리닉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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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을 키우고자 할 때 흔히 이용하는 단백질 보충제. 그러나 과다하게 섭취하면 단백질이 지방으로 변해 살이 찔 수 있다. 또 혈액의 산성화, 통풍, 탈수, 골다공증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단백질 보충제의 필요성, 올바른 복용법을 알아보자.
단백질은 근육, 피부, 혈액, 호르몬 등 신체조직의 구성 성분으로 건강 유지 및 증진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근육은 대부분 단백질로 구성돼 있으므로 단백질이 농축된 보충제를 섭취하면 근육이 빨리 만들어진다. 그러나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많이 섭취할수록 근육이 더 빨리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하루 섭취 칼로리의 30% 이상을 단백질 보충제로 채우는 이들이 있다. 식사까지 닭가슴살이나 달걀 등 단백질 중심 식단으로 채운다. 그러나 근육을 키우려는 사람에게 권장하는 단백질 섭취량은 1일 총 열량의 25~30% 수준이다.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면‘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이 증가해 고지혈증, 혈액순환 장애, 심장 질환, 동맥경화 등 각종 생활습관병이 생길 수 있으며, 신장에 해를 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스포츠의학과 진영수 교수는“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기는 질소가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하루 5시간 이상 운동하는 전문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는“오랜 시간 운동을 하는 전문 운동선수가 아니라면 단백질 보충제만 섭취한다고 근육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운동선수나 보디빌더는 물론이고‘몸짱’이 되려는 일반인도 종종‘약의 유혹’을 받는다. 남성호르몬 유사체인‘아나볼릭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면 속성으로 멋진 근육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근육양을 빠른 시간 안에 증가시키고 근육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다. 많은 운동선수와 보디빌더가 단기간에 몸을 만들기 위해 복용하는데, 1988년 서울올림픽 100m 우승을 했던 벤 존슨이 이 약을 복용해 메달을 박탈당했다. 이 약은 근육양이 증가하는 효과 외에 에너지를 만드는 사이클의 속도를 증가시켜 단시간 내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게 한다. 또한 골수세포를 자극, 혈 세포를 많이 만들어냄으로써 적혈구 수가 늘어 산소 이용률이 증가된다. 그러나 12주 이상 장기복용하면 몸 전체에 부작용이 심각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 김동현 박사는“장기복용하면 심장마비, 발작, 간 기능저하, 당뇨병 환자의 내당능 저하, 고환기능 장애, 불면증, 정서불안 증세가 나타난다”며“특히 청소년은 골 간판이 단단해져 성장이 저하되고, 여성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목소리가 굵어지고 유방이 작아진다. 이 약을 복용한 운동선수 중 요절한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Shopping Tip 단백질보충제, 제대로 알고 구입하자!올바른 단백질 보충제 선택은 운동만큼이나 아주 중요하다. 단백질 보충제는 국내 식품공전, 식품위생법에 의해 생산·판매·유지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수입제품은 모두 검역과 정밀검사를 받아 적합판정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식품위생법에 따라 제품 포장지에 한글 표시사항을 기재하고 있는지 확인하자. 간혹 단백질 보충제에 스테로이드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성분이나 구성을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
도움말 진영수(서울아산병원스포츠의학과교수), 김동현(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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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이 시작되는 3월, 몸꽝 탈출을 꿈꾸는 사람들로 피트니스 센터는 벌써부터 만원이다.
강남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최모(33)씨는 “수십 킬로그램 감량에 성공한 고도비만자들의 성공 사례가 모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된 후 등록을 신청한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의욕만 앞선다고 몸짱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정확한 목표 의식에 따라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짜고 무엇보다도 요령 피우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연예인 전문 트레이너들에게 몸짱 만들기 100일 프로젝트 요령을 알아보았다.
◆1단계(1~30일)
* 운동시간은 1시간 30분 기준
①운동법: 유산소 운동 5분 → 스트레칭 10~20분 → 웨이트 트레이닝 30분 → 유산소 운동 30분 → 스트레칭 10분
②식이요법: 갑자기 식단을 바꾸는 것보다 간식과 술을 끊고, 저녁 식사량을 조금 줄이는 것부터 시작한다. 채소류, 해조류, 버섯류 등 칼로리 밀도가 낮은 음식을 많이 먹는다. 주변에 운동시작을 선언하고, 가급적 저녁약속이나 회식자리는 만들지 않는다.
③주의점: 근육이 발달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에 많은 투자를 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고나서 근력 운동을 하면 힘도 들고, 지방 분해도 안되므로 중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2단계(31~60일)
①운동법: 유산소 운동 5분 → 스트레칭 10분 → 웨이트 트레이닝 1시간 → 유산소 운동 5분 → 스트레칭 10분
②식이요법: 운동 전후로 한 시간 반 이내에 식사하면 살이 찐다. 근육을 키우고자 하는 남성이라면 운동 후 30분 이내에 단백질 보충제나 단백질 음식을 먹어 고갈된 체내의 단백질을 보충해 줘야 하지만 여성이라면 굳이 그럴 필요 없다.
③주의점: 근육을 키우는 시기다. 근력 운동을 할 때 좀 더 무겁게 들되, 드는 횟수는 8~10회씩 5세트로 조금 줄인다. 중량을 늘리면 근육이 파열돼 단백질이 그 사이를 메워주므로 근육이 커진다. 따라서 그만큼 단백질을 많이 보충해 줘야 한다.
◆3단계(61~100일)
①운동법: 유산소 운동 5분 → 스트레칭 10분 → 웨이트 트레이닝 1시간 → 유산소 운동 20~30분
②식이요법: 아침, 점심, 저녁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인다. 대신 아침과 점심, 점심과 저녁 사이에 닭 가슴살 같은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먹는다. 이것이 힘들면 끼니 만이라도 고단백 식사를 한다.
③주의점: ‘몸짱’을 만들려면 낮은 중량으로 횟수를 더 많이(20회 5세트)해서 오밀조밀하게 근육을 ‘조각’해야 한다. 근력 운동 뒤 유산소 운동을 충분히 하면 밀도 높은 단단한 근육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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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까지 지방에 속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당신이 생각하던 좋은 지방이 순식간에 해로운 지방으로 변할지도 모른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방에 대한 인식을 바꾸자. 좋은 지방을 결정하는 건 어떤 것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려 있다.
Q1 몇 달 전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의 원인이 된다고 해서 이제 먹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산물, 달걀 등의 재료를 빼다 보니 젓가락 가는 음식이 너무 없어 힘듭니다.
A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무조건 멀리할 필요는 없다. 콜레스테롤이 건강에 나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혈관에 해를 끼치는 것은 활성산소 등에 의해 변성된 LDL(저밀도 지방단백질) 콜레스테롤이다. 우리 몸에서 콜레스테롤은 체내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하는 요소로 호르몬, 신경섬유, 세포막 등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하루 평균 적어도 30mg/dl 정도의 LDL 콜레스테롤과80mg/dl 정도의 콜레스테롤이 필요하다. 만약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채소, 과일, 차 등의 항산화 물질을 많이 섭취해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생선기름에 많은 EPA와 DHA, 콩과 콩제품에 함유된 대두단백질에는 모두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생선과 콩요리를 하루에 한 번씩 먹도록 하자. 특히 여성은 갱년기가 오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LDL 콜레스테롤이 체내에서 많이 생겨나므로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진다. 그렇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지방질 음식 섭취를 무조건 중단하면 음식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기 마련이니 적절히 조절한다. 오메가6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과잉섭취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까지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몸에 좋다고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더 중요한 것은 콜레스테롤보다 총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수치는 떨어지지 않는다.
Q2 올리브오일이 건강에 좋다고 해 몇 년 전부터 모든 요리에 식용유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달걀프라이, 볶음요리, 튀김까지 올리브오일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A'프리미엄 오일'이라고 불리는 기름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하지만 불포화지방산인 올리브오일도 높은 온도로 가열하면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발연점이 180℃로 낮다는 점이다. 좋은 영양소가 파괴되며 일반 기름과 다를 바 없어진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올리브오일이라고 할지라도 과도한 열을 가하면 이로운 영양소가 파괴될 뿐 아니라 트랜스 지방으로 변하기 때문에 샐러드드레싱처럼 가급적 열을 가하지 않는 조리를 할 때만 사용한다”며“튀김이나 부침을 할 때는 포도씨 오일과 카놀라유처럼 발연점이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오일이라도 적당히 먹어야 한다. 탄수화물이 1g당 열량이 4kcal인 데 비해 기름은 1g당 9kcal를 내기 때문에 비만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오일은 빛과 열에 약하므로 뚜껑을 닫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기와 만나 산화되지 않게 밀폐시켜 보관한다.
Q3 작년 트랜스 지방 파동을 겪고 난 뒤 과자나 도넛 등에서 트랜스 지방 0%라고 표시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집에 아이가 둘 있기 때문에 과자를 자주 사는 편인데 이런 과자들은 마음 놓고 사먹여도 될까요?
A 트랜스 지방은 마가린이나 쇼트닝에 들어 있는데, 팝콘이나 쿠키, 빵 등의 고소한 맛을 내는 데 주로 사용된다. 각종 심혈관 질환 등 생활습관병과 비만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지방이 우리의 건강에 꼭 필요하지만 트랜스지방은 피해야 한다. 제품의 포장지에 표기된 트랜스 지방 0%라는 문구를 모두 믿어서는 안 된다. 현재 캐나다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0.5g 이하면‘트랜스지방 0’이라고 표기할 수 있다. 이러한 기준의 문제점을 지적해 2010년부터는 0.5g 이하도 표기할 계획이라지만 아직 실행되지 않고 있다. WHO에서 정한 트랜스지방 하루 섭취 기준은 2.2g이다. 0.5g이하라도 과자 몇 봉지 먹으면 하루 섭취량을 가뿐하게 초과한다. 성인보다 과자를 자주 접하는 아이에겐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쇼트닝이나 마가린 첨가도 눈여겨봐야 하지만 조리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기름도 열에 의해 변성되기 때문에 튀기는 조리법은 피하자. 결론적으로 트랜스 지방에서 벗어나려면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고 요리방법을 달리한다.
Q4 혈액순환을 위해 오메가3를 먹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오메가6를 알게 되었는데 어떤 사람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비율로 먹는 것이 좋을까요?
A 우리나라 식단을 살펴보면 다른 지방에 비해 오메가3 섭취량이 부족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지방섭취 비율은 1990년 9.6%에서 2007년 19.5%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 결과가 발표되면서 특히 지방의 질과 균형 잡힌 섭취방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오메가3는 등 푸른 생선, 들기름에서 얻는 것이며, 오메가6는 콩기름·옥수수기름·참기름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이 두 성분의 기능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며 현재진행중이다. 일반적으로 오메가6의 과잉섭취는 발암 위험성을 높이며, 반대로 오메가3는 위험성을 낮춘다. 오메가6 지방산을 오메가3 지방산에 비해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경우 알레르기 질환, 암, 류머티즘 같은 자가면역 질환, 심장병 등의 만성 질환이 생긴다는 논란이 있었다. 때문에 오메가6는 무조건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심장학회(AHA)의 하버드, 스탠포드 등 미국 12개 대학교수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단이‘오메가-6 지방산’과 관련된 논문을 분석한 결과 염증을 일으켜 심장병을 유발한다는 오메가6가 오히려 심장병 발병을 24% 감소시킨다는 점을 밝혀 냈다. 결국 오메가3, 오메가6를 적절한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여러 연구를 종합해 볼 때‘오메가3 대 오메가6’의 비율을 1대 4로 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한다.
Q5 새해부터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만 체력이 달려 자꾸 지치게 됩니다. 사골국물, 갈비탕, 삼겹살 등 스태미나식 위주로 식사하려고 하는데 기력증강에 도움이 될까요?
A 일반적으로 몸이 허하다고 하면 기름기 있는 고기 요리를 많이 먹는다. 하지만 스태미나의 원천은 고단백, 고지방이 아니라 당질이다. 내뱉는 탄산가스의 양과 외부에서 흡수하는 산소량과의 비를 나타내는 RQ(호흡비)를 살펴보면 당질은 1.0으로 완전연소된다. 그러나 지질의 경우 0.7밖에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실제 일본에서 개를 이용해 주행실험을 했는데 사료 중 지방 함량을 증가시키면 주행거리와 주행시간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또한 지방의 소화분해 과정에서 아세톤이나 아세트초산 등 이른바 케톤체가 형성되어 피로를 유발하므로 운동을 지속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운동에 긍정적인 영향도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생물박사 큐레톤은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선수의 영양으로 맥아유의 장기 투여가효 과적이라고 보고했다. 맥아유가 지구력을 높여주는 요인에 대해서 확실한 근거는 없지만 맥아유에 함유된 리놀레산이나 리놀렌산 등의 일부 필수지방산이 당질인 글리코겐으로 변화하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참고서적《먹어서개선하는콜레스테롤》(전나무숲), 《불량음식》(열대림), 《내장비만》(중앙M&B), 《불임극복식이요법》(조윤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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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과메기로 유명하다. 신선한 청어나 꽁치를 12월부터 바깥에 내걸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 과메기가 되는데, 생물일 때보다 DHA와 오메가3 지방산의 함량이 높아진다. 과메기를 만들 때 뚝뚝 떨어지는 기름, 이 속에 피부노화 방지와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영양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단백질, 핵산, 비타민, 무기질, 고도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인 EDP와 DHA의 함량이 매우 놓다. 최근 이러한 과메기를 이용한 비누가 개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피부 건조, 잔주름 생성, 잡티 생성 등을 막는다고 한다. 실제 과메기를 만드는 이들의 손은 한겨울 칼바람에도 트지 않는데 모두 생선 기름 덕분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 울산의 고래비누 역시 마찬가지다. 고래 기름에는 세포의 노화를 막는 해양 동물성 기름, 비타민A, 코엔자임Q10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세포 손상을 막고, 코엔자임Q10은 에너지의 원천인 ATP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물질로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울산과학대 환경생활학과 서정호 교수는 말발굽이 갈라졌을 때 고래기름을 발랐다는 민간요법에 기초해 고래비누를 개발했다고 한다. 비린내가 날 것 같지만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섞어 냄새를 잡았다. 또한 비누에 어성초, 백년초, 카렌듈라, 현미, 치자 등 다양한 천연 재료를 섞어 피부 타입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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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고, 호르몬과 중요한 생리물질을 생산하는 기본 원료가 된다. 신체기관을 보호하고 유해요인을 차단하는 역할도한다. 그러니 지방을 무조건 탓하지 마라. 내몸에는 수많은 지방이 있고, 세상에는 수많은 지방(지방 함유) 식품이 있다. 지방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득이 될 수도, 실이 될 수도 있다.
우리 몸의 약 14%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일 다이어트를하는 사람이라도 지방이 없으면 살 수 없다. 지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존재다. 다만, 어디에 모여 있는지가 중요하다. 우리 몸과 지방의 관계,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를 풀어 본다.
Q1 상체에 비해 허리가 굵고 뱃살이 있어 바지 사이즈를 크게 입습니다.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건강의 적신호라고 하는데, 배의 지방은 정말 치명적인 건가요?
A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지 위로 튀어나온 옆구리살이나 뱃살만으로 건강을 판단할 수는 없다. 이는 피부 바로 밑에 자리잡은 피하지방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배꼽 주변과 허리 주변에 잡히는 피하지방보다 더 무서운 것은 뱃속 장기 주변에 달라붙어 있는 내장지방이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로세트 박사 연구팀은‘체지방의 양보다 쌓인 부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세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지원 교수는 “복부 안 장기 사이에 낀 내장지방이 뱃살에 축척된 지방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많다”고 전했다. 내장지방은 손질하기 전 곱창과 같은 모습이다. 간과 같은 장기 틈새에 지방이 들러붙어 있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된다. 남성의 대부분이 이러한 복부지방이고 여성은 40대 이후 호르몬이 변하면서 내장지방이 되기 쉽다. 마른 사람에게도 내장지방이 나타나기 때문에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따라서 자가진단으로 비만을 판단하기보다는 병원에서 BIA나 CT를 찍어 확인한다.
Q2 허리에 비해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이 많아요. 먹으면 지방이 이 부위에만 모이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체질 때문에 이런 걸까요? 아니면 뭔가 이상이 있는 걸까요?
A 10대와 40대 여성을 비교해 보자. 일반적으로 10대의 몸은 허리가 가늘고 엉덩이와 허벅지에 살이 있는‘호리병 모양’이다. 반면 40대는 허리가 굵은‘항아리’모양이 대부분이다. 나이가 들고 신체능력이 저하되면 지방이 복부부터 쌓이기 시작한다. 때문에 허벅지와 엉덩이, 허리둘레를 건강의 척도로 보기도 한다. 허벅지나 엉덩이 밑은 다른 부위, 특히 배 부분에 살이 찌는 것을 막아 주는‘거름망’역할을 한다. 몸에 지방이 축적될 때 건강한 사람이면 허벅지나 엉덩이 부위부터 살이 찌게 되는 것. 허리가더 가는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지원 교수는“미용상으로 없애고 싶은 지방이지만 건강에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봐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엉덩이와 허벅지 굵기는 당뇨병과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조슬린 당뇨병센터의 칸 박사는 의학 전문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엉덩이·허벅지 지방과 당뇨병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복부지방과 엉덩이 지방을 이식한 실험용 쥐를 분석한 결과, 엉덩이 지방을 이식한 쥐는 몸무게와 전체 지방량이 감소했고 당뇨를 막아 주는 인슐린 민감성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이처럼 몸에 지방이 많다고 해서 꼭 나쁜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 신진대사 작용에 도움을 주는 지방도 있다.
Q3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후 요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 섭취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지방이 너무 없으면 오히려 비만위험이 높아지며 불임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사실인가요?
A 지방이 다이어트의 큰 걸림돌이라는 점은 명백하지만 너무 먹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좋은 지방은 간을 보호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해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오메가3와 같은 지방 섭취는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지방 섭취를 중단하면 가장 먼저 음식에 대한 욕심, 즉 식탐이 늘어나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된다. 지방만큼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살이 찌는 원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아가 체지방이 부족하면 배란 및 임신 지속 능력이 저하된다.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 중 임신에 필요한 에너지가 몸 속에 충분하지 못한 경우 배란에 문제가 생기거나 월경이 중지되는 등 여러 문제들이 나타난다. 또한 트랜스 지방은 많이 섭취하면 할수록 배란 장애로 인한 불임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국에서 행한‘간호사 건강 연구(NHS)’는 임신 가능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가장 먼저 트랜스 지방을 끊으라고 결론짓고 있다. 트랜스 지방 대신 생식력을 돕는 오메가3와 같은 단일불포화지방과 콩, 호두 등의 다불포화지방을 섭취한다. 제품의 포장지에 표기된 트랜스 지방 0%라는 문구를 모두 믿어서는 안 된다. 현재 캐나다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0.5g 이하면‘트랜스지방 0’이라고 표기할 수 있다. 이러한 기준의 문제점을 지적해 2010년부터는 0.5g 이하도 표기할 계획이라지만 아직 실행되지 않고 있다. WHO에서 정한 트랜스 지방 하루 섭취 기준은 2.2g이다. 0.5g 이하라도 과자 몇 봉지 먹으면 하루 섭취량을 가뿐하게 초과한다. 성인보다 과자를 자주 접하는 아이에겐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쇼트닝이나 마가린 첨가도 눈여겨봐야 하지만 조리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기름도 열에 의해 변성되기 때문에 튀기는 조리법은 피하자. 결론적으로 트랜스 지방에서 벗어나려면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고 요리방법을 달리한다.
참고서적《먹어서개선하는콜레스테롤》(전나무숲), 《불량음식》(열대림), 《내장비만》(중앙M&B), 《불임극복식이요법》(조윤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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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아웃도어닷컴(www.okoutdoor.com)은 새로운 유통 형태인 ‘카테고리 킬러숍’이다. 주제 하나를 정해 그것과 관련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과 관련 소품을 한자리에 모아 원스톱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전국 직영매장은 카테고리 킬러숍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660㎡ 전후의 초대형 규모로 운영한다.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된 모든 제품은 직영매장에서도 동시에 판매한다.
한국의 아웃도어 쇼핑문화는 대부분 단일 브랜드 위주로 구성된 브랜드 대리점 형태로 운영된다. 이와 달리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전 세계 500여 개의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전문성을 강화했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결과다. 장성덕 오케이아웃도어닷컴 대표는 “요즘 소비자는 까다롭고 똑똑하다. 소비자의 취향, 요구를 분석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해야 한다. 소비자가 카테고리 킬러숍으로 모이는 것은 그만큼 현명해졌다는 뜻이다. 관심 있는 분야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꼼꼼히 비교, 평가한 뒤 구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케이아웃도어닷컴 온라인쇼핑몰에 방문하는 소비자는 하루 20만 명에 이른다.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이 많지만, 아웃도어 트렌드를 파악하려는 사람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킬러숍은 쇼핑의 질을 높여주는 새로운 유통 채널인 동시에 정보의 소통 창구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오케이아웃도어닷컴에서 취급하는 브랜드는 아크테릭스, 마무트, 머렐 같은 해외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의 독자적인 유통채널을 통해 직수입 유통하는 노스페이스, 나이키, 오클리 등 유명 브랜드, 합리적인 가격대에 품질을 인정받은 국내 유명 브랜드 등 다양하다. 판매하는 아이템만도 총 5만여 종이다. 재킷, 티셔츠, 바지 등 기본 아웃도어 의류, 배낭, 신발, 전문 암벽장비, 캠핑장비, 러닝용품, 자전거용품에 이르기까지, 아웃도어에 관한 모든 제품을 갖추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의 강점 중 가격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일반적인 ‘100% 사입 체제’를 도입한 결과 가격이 가벼워졌다. 제조사와 판매처의 수많은 유통단계를 과감히 없애고 해외 명품 브랜드 본사와 직접 거래하거나, 해외 브랜드로부터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받은 국내 공식 수입처와의 직거래로 유통구조를 단조롭게 한 덕분이다.
장성덕 대표는 "사입 체제가 아니면 진정한 카테고리 킬러숍이라고 할 수 없다. 여러 브랜드를 위탁 방식으로 들여와 브랜드 별로 묶을 수는 있지만, 그것을 카테고리 킬러숍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모든 개별 제품을 회사 자체에서 컨트롤 할 수 있고, 제품을 원하는 위치에 전시하고 원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만 카테고리 킬러숍이라 할 수 있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사입을 통해 브랜드, 제품, 가격 모든 것을 직접 컨트롤한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은 등산, 아웃도어 전문 분야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국내 최저가 130% 보상제도 실시한다. 더 싸게 파는 곳이 있으면 차액의 1.3배를 돌려주는 시스템이다. 그 외에 위조상품 300% 보상제, A/S 3년 보장제, 무료 교환/반품 등 동종업계 타업체에서 진행하지 않는 고객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모든 이벤트는 판매하는 전 브랜드 제품에 적용된다. 또한 온라인, 오프라인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므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동일한 할인혜택을 제공받는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아웃도어 전문 정보 사이트 ‘오케이마운틴(www.okmountain.com)’도 운영한다.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사이트다. ‘쇼핑몰이 운영하는 정보 사이트는 순수한 정보 사이트로 운영하는 것이야말로 쇼핑몰과 커뮤니티가 균형을 이루며 발전하기 위한 기본 전제다’라는 생각으로 사이트에 배너 광고조차 올리지 않는다. 오케이마운틴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산행기, 산행일정, 노하우 전수,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중고장터 등은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성덕 대표는 2000년 자본금 4000만원으로 오케이아웃도어닷컴과 오케이마운틴을 열었다. 오픈 10년째인 2010년, 매출액 1000억원을 바라볼 정도로 성장했다. 이 정도면 성공했다고 할 만한데, 장 대표는 여전히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아웃도어 시장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유통 시장에서 백화점, 할인점, 오픈마켓, 멀티숍으로 나눌 때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이라는 채널을 새롭게 자리매김해 국내 최대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2010년 상반기에 종합 스포츠 분야에 진출할 것이고, 여행, 낚시, 골프, 자전거 등 아웃도어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대한민국 아웃도어 유통 시장의 지존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오케이아웃도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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