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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사용하는 향수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오랜만에 사용하던 향수를 다시 꺼내 들었다면 향기와 색깔 등 다시 한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향수의 사용은 피부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향수를 사용하고 나서 깨끗이 씻어내지 않을 경우, 향수를 뿌린 신체 부위가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될 경우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자외선이 향수의 성분과 결합해 '광독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광독성 피부염은 색소침착이나 가려움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새하얀 피부과 김명주 원장은 "귀 뒷부분, 손목 등 자외선에 잘 노출되지 않는 부위에 향수를 뿌리는 경우가 많지만 봄부터 여름까지 노출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신체가 자외선에 많이 노출 되어 자외선과 향수가 결합한 피부염을 일으키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향수에 포함된 성분들은 색소 침착, 가려움증, 발진, 발갛게 부어오름 등의 다양한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피부 트러블 없이 향수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유통기한을 지켜 사용한다. 향수는 종류마다 차이는 있지만 평균 1~3년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다. 오래된 향수는 색이 변하거나 향이 날아가 알코올향만 남기 때문에 이상 징후가 보인다면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향수는 몸에 직접 뿌리기 보다 방향제 대용으로 사용하며, 개봉 이후에는 자외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용기는 플라스틱보다 유리병이 좋다. 둘째, 라벨에 붙어 있는 성분을 살펴 구매한다. 향수에 첨가된 물질 중 '프탈레이트'는 생식기 기능을 저하시키는 발암물질로, 한때 유명 향수에서도 발견되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디부틸프탈레이트(DBP)는 현재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금지성분으로 규정되어 있으므로, 라벨에 '프탈레이트 프리'라고 명시돼 있는 향수를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무독성(non-toxic), 생물분해가능(biodegradable) 제품을 선택하자. 셋째, 가짜 향수인지 꼼꼼히 확인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가짜 향수는 일반 향수와 비슷한 향을 가졌으나, 그에 비해 싼 가격에 판매되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가짜 향수의 경우 첨가물의 성분을 확인할 수 없어 피부 트러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진품 유무를 확인하고 구입하도록 한다. 가품의 경우 제품명, 용량, 주요성분, 생산년도 등이 불분명하거나 라벨의 인쇄상태가 불량한 경우가 많다. 넷째, 향수를 피부에 직접 뿌리는 것을 삼간다. 피부에 직접 향수를 뿌릴 경우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가려움증이나 트러블, 발진이 생기기 쉽다. 특히 목 부분에 직접 뿌리다 얼굴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데, 얼굴의 경우 피부가 더욱 예민하기 때문에 얼굴 부위로 향수를 뿌리는 것은 특히 주의하도록 한다. 얼굴이 아니더라도 굳이 피부에 직접 뿌리기 보다는 소매 안쪽이나 겉옷의 안쪽, 남자의 경우 넥타이 뒤에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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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고는 위험하지만 산에서 사고가 일어나면 특히 위험할 수 있다. 교통사고를 당하면 신속히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고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지만 산은 의사나 구급 대원을 만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등산객들은 산행 전 응급 처치법을 익혀야 한다. 산악인 엄홍길의 주치의이자 에베레스트 원정 등 다양한 국내·외 등산 경험을 지닌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는 "등산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순간의 응급 처치야말로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예후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더 나아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혈, 선명한 붉은 색 '피'는 지혈 출혈이 일어났을 때는 먼저 피의 색을 살펴본다. 피의 색이 거무스름하다면 정맥에서 흘러나온 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선명한 붉은 색이라면 동맥에서 흘러나온 피이므로 신속하게 지혈해야 한다. 지혈법은 크게 직접 압박법, 간접 압박법(동맥점 압박지혈), 지혈대법으로 나뉘는데 직접 압박법은 출혈 상처 부위를 직접 압박하여 피를 멈추게 하는 방법이다.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상처 위에 거즈나 깨끗한 천을 대거나 너무 조이지 않을 정도로 동여매도록 한다. 간접 압박법은 직접 압박법으로 지혈되지 않을 때 동맥에 가까운 부위를 압박하는 방법이다. 지혈대법은 팔이나 다리에서 출혈이 있을 때 사용하는데 앞에 소개한 두 방법으로도 출혈을 멈출 수가 없을 때 최후의 방법으로 조심스럽게 실시하고, 2시간 이내에 반드시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먼저 삼각건이나 스카프를 5cm 가량으로 접어서 지혈대를 만든 뒤 지혈점과 상처 사이의 압박해야 할 동맥 위에 놓은 뒤 이중으로 둘러 매듭을 짓고 길이 20cm 정도의 견고한 막대기를 매듭 위에 놓고 묶는다. 막대기를 뒤틀어서 출혈이 멎을 때까지 지혈대를 조인다. 모든 지혈법은 장시간 압박하면 근육과 신경 계통에 장애를 주므로 피가 멈출 때까지 15~20분 간격으로 압박한 뒤 풀고 다시 압박하기를 반복한다. ◆ 심정지 상태일 때, 재빨리 심폐소생술 실시 심정지 상태에서는 심각한 뇌 손상 등의 후유증이 남거나 온몸의 혈액 순환이 중단돼 사망할 수 있다. 의식이 없거나 호흡을 멈춘 사람을 발견하게 되면 먼저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연락한 뒤 즉시 심폐 소생술을 실시한다. 일단 환자의 상의와 허리띠 등 옷을 느슨하게 풀어준 뒤 환자의 상태와 맥박을 확인한다. 그 다음 환자를 반듯하게 눕힌 뒤 한 손바닥을 이마에 대고 다른 손 검지와 중지를 환자의 턱에 댄 상태에서 들어 올리듯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열어준 뒤 인공호흡과 흉부 압박을 실시한다. 먼저 인공호흡을 하기 전 5초에서 10초 이내의 짧은 시간 안에 호흡 유무를 검사해야 한다. 환자의 코에 귀를 가까이 대어 숨소리를 확인하고 눈으로는 가슴이 오르내리는지 판단한 후 호흡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 1초에 한 번, 2회를 연속적으로 인공호흡을 시행한다. 인공호흡 후에도 맥박이 느껴지지 않으면 흉부 압박을 실시한다. 환자의 양쪽 유두 사이에 한 손을 얹고 다른 손을 손등에 얹는다. 두 손을 깍지 낀 후 가슴이 3.5~5cm 눌릴 정도로 압박한다. 1분에 100회의 속도(20초 전후에 30번 정도)로 실시하되 팔꿈치를 펴서 상체의 무게가 온전히 실리도록 한다. 인공호흡 2회와 흉부 압박 30회를 1세트로 해서 5세트를 실시한 후 5~10초간 호흡과 맥박 유무를 체크한다. ◆ 『등산이 내 몸을 망친다』, 똑똑하게 등산하는 법이 담긴 책 산은 두 얼굴을 지니고 있다. 건강한 등산은 내 몸을 살리지만 잘못된 등산은 내 몸을 망친다. 주말 산행을 간다면 주중에 미리 건강 등산 안내서를 읽어두는 것이 좋다.『등산이 내 몸을 망친다』는 산악인 엄홍길의 주치의이자 에베레스트 원정 등 다양한 국내외 등산 경험을 지닌 정형외과·내과 교수 세 명이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은 잘못된 등산 상식부터, 놓치기 쉽지만 등산의 핵심인 보행과 호흡 등을 자세히 다룬 건강 등산법, 등산 도구를 바르게 사용하는 법과 등산 전후에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까지 자세하게 다뤘다. 또한 등산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등산법과, 생활습관병을 지닌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하는 등산법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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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김모(38)씨는 밤에 갑자기 아이의 열이 오르자 약국을 찾았으나 자정이 넘은 시간이라 문 연 곳을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다. 발을 동동 구르던 김모씨가 찾은 곳은 대형병원 응급실. 해열제만 먹었다면 금세 해결됐을 상황이었지만 약국을 찾을 수 없어 끝내 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밤에 문 여는 약국 전국 0.2%에 불과 심야시간에 운영하는 약국은 전국의 0.2%에 불과하고 약 구입 시 복약지도가 없는 약국도 96%로 나타났다. ‘복약지도’는 현행 약사법에서 의약품의 명칭, 용법, 용량, 효능, 부작용 등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 동안 심야시간에 상비약 등을 구입하는데 있어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는 심야응급약국을 대안으로 제시해 운영했다. 하지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가 지난 3~14일 전국 심야응급약국 총 56곳을 조사한 결과 심야응급약국 현황이 심각하다고 18일 밝혔다. ◆강원지역에는 심야응급 약국 1곳도 없어 경실련은 전국 심야응급약국 총 56곳(서울13, 부산3, 대구2, 인천4, 광주3, 대전2, 울산1, 강원1, 경기12, 충북2, 충남3, 전북2, 전남3, 경북2, 경남1, 제주2)과 당번약국 119개(대구6, 대전4, 강원2, 충남5, 전북18, 전남17, 경북1, 경남9, 부산45, 광주12)를 방문해 의약품인 까스활명수와 겔포스엠을 구매하면서 복용지도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심야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약국수가 전국 약국의 0.2%인 48개에 불과했고 지역적 편차와 불균형이 심각했다. 서울 13개와 경기 12개 지역에 집중돼 있는 반면, 경남, 울산, 강원 지역은 각 1개에 불과했고 강원 지역은 한곳도 없었다. ◆심야응급약국 96%는 복약지도 없이 약 판매 또한 심야응급약국의 96%인 46곳이 복약지도나 설명 없이 약을 판매했고, 약 판매 시 일부 설명을 한 약국은 전국적으로 단 2곳에 불과했다. 당번약국 중 복약지도를 받은 곳도 전국 5곳 밖에 없었다. 경실련 관계자는 “이 5곳 역시 간단한 설명 정도에 그쳤다”며 “전문가들은 복약지도비용이 세금에서 지불되는 만큼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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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를 상회하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으로써 노령 층에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학문적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실제 불혹의 나이에 들어선 남성도 노화 현상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관심사이다. 이러한 실정에서 여성의 전유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갱년기’라는 이름을 남성에게도 적용한 ‘남성갱년기’는 남성 노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학적 노력 중의 하나로 보면 된다. ◆남성갱년기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초반에 정점에 도달한 다음 이후 연간 약 0.8~1.3%가 감소되며 이로 인해 50~70대 남성의 30~50%에서 다양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 시기를 ‘남성갱년기’라고 한다. 남성갱년기증후군의 발생 빈도는 20~30% 정도이며, 전신 건강이나 생활 여건이 좋지 않은 경우 50%까지 높아진다. 기본적으로 남성이 느끼는 증상과 여성 갱년기 증상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각자가 느끼는 증상과 그 정도는 다를 수 있다. 남성갱년기증후군과 관련된 증상으로는 성욕감소나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가 가장 흔하다. 그 외에도 공간 인지능 저하, 의욕 저하, 불안, 우울 등의 심신증상, 복부를 중심으로 한 체지방 증가와 체형변화, 탈모 및 피부 노화, 골다공증 등의 근골격증상, 그리고 안면홍조, 만성피로 등의 다양한 증상이 인체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알 수 없는 무기력감, 기억력 감퇴,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남성갱년기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그 원인은 남성호르몬의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남성갱년기에 대한 의학적 관심의 증가와 치료제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남성갱년기와 관련된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내원하는 환자는 전체의 10% 미만에 불과하다. 이는 남성갱년기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홍보 부족 때문이다. ◆남성갱년기 치료와 예방책은? 남성갱년기가 의심스러울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개인별 맞춤식 호르몬보충요법을 처방받아야 한다. 남성갱년기증후군의 치료에는 단순히 호르몬치료와 같은 내분비학적 대처뿐만 아니라 운동, 식사 조절, 금연과 절주와 같은 생활습관의 교정을 포함한 자가 항노화프로그램의 수행이 필수적임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고지방식과 과식을 피하고 식단을 균형 있게 맞추되 등푸른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둘째, 콩, 생굴, 은행, 마늘, 토마토 등의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잡곡, 건과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다. 셋째,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는 데 가장 좋은 것은 규칙적인 운동이다. 일주일에 30분씩 3회 이상의 등산이나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한다. 넷째, 남성호르몬은 30대가 되면서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혈중 테스토스테론를 검사한다. 다섯째, 적당한 휴식과 여가, 충분한 수면, 즐거운 대화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인다. 갱년기 증상은 주위 환경 여건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섯째, 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건전한 성생활을 유지한다. 일곱째, 스트레스 해소와 혈액순환 증진을 위해 소량의 알코올 섭취도 권할 만하다. 물론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금물이며 담배는 절대로 끊는 것이 좋다. ◆남성갱년기증후군 자가진단 ① 나는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② 나는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③ 나는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④ 나는 키가 줄었다. ⑤ 나는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⑥ 나는 슬프거나 불안감이 있다. ⑦ 나는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⑧ 나는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⑨ 나는 저녁식사 후 바로 졸리다. ⑩ 나는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 1번 혹은 7번 질문에 “예” 또는 그 이외의 다른 3개 항목이 동시에 “예”인 경우 남성갱년기증후군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아침 7~11시 사이에 채혈된 혈액에서 혈액 테스토스테론의 측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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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검사를 받는다고 나에게 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겐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알레르기 질환자의 원인물질 규명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고려해 본다. ▶ 피부단자검사항원에 대한 피부반응을 통해 특이 항원에 대한 IgE 항체의 존재 여부를 조사하는데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피부단자검사는 항원을 추출하여 피부에 주입시킴으로써 일어나는 반응을 보는 것으로, 반응을 판정할 때는 가운데 물집과 주위의 홍반 크기를 측정한다. 홍반이 크게 잡히고 가려움증이 있으면 환자가 그 항원에 면역과민반응(알레르기)을 일으키는 것으로 본다. 이러한 피부단자검사는 등, 팔에 실시하며, 개별적 분리 추출한 항원이나 혼합형 항원으로 시행한다. 꽃가루는 지역에 따라 추출되는 항원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먼지,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동물털은 비교적 동일한 항원이 추출된다고 본다. 피부단자검사의 결과는 질환에 따라 적중률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일반적으로 피부단자검사는 기관지천식보다 알레르기비염과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에게서 더 진단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통년성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경우 95%가 피부단자검사에서 양성 피부반응을 보인다. 간혹 검사방법이 부정확하거나 보관기간이 오래되어 검사시약의 역가가 떨어진 경우, 또 항히스타민제 등 피부반응을 억제시키는 약물을 사용한 경우에는 위음성 반응(실제 알레르기가 있으나 피부반응검사가 음성으로 나온 경우)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특히 항히스타민제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피부단자검사 48시간 전에 복용을 중지한다. 피부단자검사는 심한 천식발작증세가 있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급격한 알레르기 반응에 따르는 쇼크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부작용에 대한 응급처치가 가능한 진료실에서 받아야 한다.▶ 방사선알레르기흡착검사항원 특이적인 IgE 항체를 측정하는 방사선알레르기흡착검사(RAST, radioallergosorbent test)는 간단히 혈액을 채취해 검사는 것으로 여러 가지 항원에 대한 특이 항체를 바로 측정할 수 있어 유용하다. 지리적 또는 연령의 문제로 피부단자검사를 실시하기 어려울 때, 피부단자검사를 객관적으로 재확인하고자 할 때, 피부병이 있거나 피부묘기증 때문에 피부단자검사가 어려울 때,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있을 때 매우 중요한 검사 수단이 될 수 있다. 한편 방사선알레르기흡착검사는 알레르겐으로 작용하는 음식 제거시험이나 알레르기 유발검사의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첩포검사대개 등 위쪽이나 팔 바깥쪽의 피부에 물이나 바셀린 등의 용매에 희석시킨 검사물질(항원)을 소량 떨어뜨리고 불투과성 막 등으로 이루어진 첩포로 덮어 준 다음, 48시간 정도 그대로 둔 후 피부의 반응을 조사하는 것이다. 결과를 0(아무 반응이 없는 상태)에서부터 4+(검사물질에 노출된 피부가 매우 붉어지는 것은 물론 심하게 물집이 생기는 경우)까지 점수를 매기는 방법으로 측정한다. 임상에서 첩포검사를 실시하는 사례로 부유항원(집먼지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동물의 비듬 등 흡입할 수 있는 항원들)에 대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민감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를 들 수 있다. 부유항원에 대한 첩포검사 결과, 습진 반응이 유발되면 부유항원이 접촉항원으로 작용하여 환자에게서 아토피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다만, 평상시 피부 상황과 검사 때의 상황이 항상 같지는 않기 때문에 결과의 정확도에는 간혹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또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 다수의 외부 항원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는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 환자처럼 부유항원에 의한 영향이 크거나, 화장품 등으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환자의 경우에는 첩포검사가 보다 정확하고 유용할 수 있다. 알레르기 검사 어디서 하나요?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사이트(www.kaaf.org)에 가면 알레르기 전문병원을 찾아 볼 수 있다. 아이가 어리다며 검사를 미루는 사람들이 있는데, 7세 미만 소아의 경우 피부반응검사가 제한될 수 있으나, 다른 검사는 가능하므로 무조건 미루기보다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검사방법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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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 많다. 그러나 자폐증과 구별되는 증상도 있어서, 증상 여부 및 발달심리검사 결과를 통해 자폐증과 구별한다. 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센터 김성구 교수의 도움으로 자폐증 유사 질병을 알아봤다.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자폐증 유사질환 중 가장 흔하다. 주의력·집중력이 떨어지고, 부산한 행동을 하며, 앞뒤를 살피지 않고 행동부터 앞서기 때문에 자폐증과 헷갈린다. 언어 발달에 문제가 없고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는 점에서 자폐증과 다르다.레트증후군은 유전자 이상이 원인으로 여아에게만 나타난다. 생후 5개월까지는 정상적으로 자라지만, 생후 6~30개월 사이에 이전에 습득했던 언어 능력 등을 상실한다. 양손을 계속 비비거나 숨을 몰아쉬는 과도 호흡이 특징이다. 사회성이나 놀이 수준이 2~3세에 머무른다. 심한 정신장애가 초래되며, 자폐증보다 경련 증상을 동반하는 비율이 높다. 신체 다른 부분이 성장해도 머리 크기는 자라지 않는 점이 자폐증과 가장 다르다.붕괴성 장애의 경우, 2~3세까지는 심신 모든 면에서 정상 성장하는 점이 자폐증과 다르다. 그 뒤부터 이전에 습득했던 모든 언어, 행동, 지적 능력 등을 며칠에서 몇 개월 사이에 잃어버리면서 퇴행한다. 자해와 강박행동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정신지체나 경련성 질병, 다양한 대사장애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아스퍼거증후군은 언어 발달에 약간의 문제가 나타나고, 다른 사람과 상호 작용을 잘 하지 못하며,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점이 자폐증과 유사하다. 그러나 자폐증과 달리 심한 언어 지체는 나타나지 않는다. 장년기까지 지속되며, 성인이 되서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언어 발달이 늦었다고 해서 명명된 아인슈타인증후군도 있다. 지능은 정상이거나 정상보다 높지만, 4세가 돼도 언어 발달이 늦고, 사회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폐증과 혼동된다. 성장하면서 언어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점에서 자폐증과 다르다. 성장하면서 아스퍼거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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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알코올 질환 전문 시범기관 다사랑중앙병원·다사랑한방병원이 제7기 알코올 전문 상담사 과정을 개설하고 신청서를 접수중이다.이번 알코올 전문 상담사 과정은 음주와 관련된 신체 질환, 알코올 중독 치료의 실제, 알코올 중독 회복의 단계, 알코올 환자의 가족교육과 가족 상담 등 알코올 질환에 특성화된 총 16개의 강좌를 8주에 걸쳐 수강하는 이론 수업, 실제 알코올 전문병원에서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청강한 후 개별 토의시간을 갖는 실습 과정, 상담 사례 작성까지 단계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우수한 수료자의 경우 다사랑중앙병원의 알코올 전문 상담사 결원 시 우선 채용의 기회도 주어진다. 제7기 다사랑중앙병원 알코올 전문 상담사 이론 교육과정은 오는 5월 28일을 시작으로 7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서는 다사랑중앙병원 홈페이지(http://www.dsrh.co.kr)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서울성모병원, 2011 건강증진 연수강좌 열려서울성모병원이 오는 5월 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과 의과학연구원에서 건강검진 의료 전문가들을 위해 ‘서울성모병원 2011 건강증진 연수강좌’를 연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건강검진에 대한 최신 지견을 습득하고 교류를 넓히는 장(場)으로 '건강검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임상질환, 흔히 접하는 임상질환의 진단과 치료,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 초음파, 대장내시경 등의 Hands of Course’등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참가 신청은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cmcseoul.or.kr/healthcare)에서 23일까지 가능하다. 문의 (02)37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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