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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푸드, 블랙푸드, 레드푸드 등 우리 밥상을 다채롭게 만들던 컬러푸드 열풍이 ‘파이토컬러(Phyto-color)’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은 이제 ‘보기 좋은 떡이 건강에도 좋다’라고 바꿔야 할 듯하다. 지난 10월 한국식품과학회가 개최한 ‘2011 한·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한국인의 밥상 실태와 주요 파이토뉴트리언트(Phyto-Nutrient, 식물영양소)를 함유한 파이토컬러 식품을 알아본다.01 색깔별로 알아보는 주요 파이토 뉴트리언트와 효능파이토뉴트리언트는 자외선과 같은 외부 공격, 물리적인 스트레스, 산화 등으로부터 식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 내는 생리활성물질이다. 파이토뉴트리언트는 우리 몸에 들어오면 유해 활성산소를 막아줄 뿐 아니라 면역기능, 노화방지, 스트레스 완화 등에 도움을 주어 신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채소나 과일의 고유한 색에 함유되어 있으며, 2500여 가지에 이른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물, 비타민, 무기질에 이어 ‘제7대 영양소’, ‘피토케미컬’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로 식물 고유의 색으로 나타나 식품을 ‘파이토컬러(Phyto-Color)’로 분류할 수 있다. 대표적인 5가지 파이토컬러는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흰색이다. 02 한국인 대부분 채소와 과일 편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이행신 박사와 숙명여대 성미경 교수팀은 ‘2011 한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채소·과일 섭취량과 파이토뉴트리언트의 섭취 실태 분석’이란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은 마늘, 무, 양파와 같은 흰색 채소는 비교적 많이 섭취하는 반면 그외 색깔의 채소와 과일은 권장량보다 부족하게 섭취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조사 결과 한국인이 가장 적게 섭취하는 파이토컬러는 빨간색이고, 다음으로는 녹색, 보라색, 노란색 순이다. 또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채소 섭취량은 252.2g, 과일은 141.3g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인 40%가 김치로 채소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13~29세 연령대의 섭취율이 가장 떨어졌다. 이행신 박사는 “채소·과일 섭취량이 영양섭취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은 현대인의 식생활에 균형이 깨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식물영양소는 비타민, 미네랄만큼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건강한 식생활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양의 5가지 색깔의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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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줄지어 잡힌 술자리를 앞두고 간 걱정이 많다. 간은 다양한 역할을 하는 만큼 발생하는 질환이 많다. 급성·만성 간염 등 바이러스가 원인인 간염, 지방간 등 바이러스가 원인이 아닌 간질환, 간견병증과 간암 등이다. 이 중 현대인이 특히 조심해야 할 지방간에 관해 살펴본다.지방간은 무엇인가?지방간은 간세포 내에 지방이 쌓여 간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간으로 유입되는 지방산이 많아지고, 간에서 지방산이 중성지방으로 변해 많이 쌓이면 지방간이 된다. 보통 중성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하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예전보다 술과 동물성 지방이 든 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운동을 덜 하면서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 때문에 생기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 당뇨병, 기름진 음식 등이 원인이다. 두 경우 모두 원인을 없애면 간기능이 다시 좋아지니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지방간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가진단이 어렵다. 피로감, 식욕부진, 무기력 등이 나타나고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 불쾌감이 들기도 하지만, 지방간만의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단받는다. 지방간 위험요소가 있는 사람은 미리 진찰받는 것이 좋다. 술을 주 3회 이상 마시거나, 한 번에 소주 한 병 이상 마시는 사람, 표준체중‘(키-100)×0.9kg’보다 10% 이상 나가는 과체중이거나, 20% 이상 나가는 비만한 사람, 당뇨병이 있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즐기는 사람 등이다. 지방간 검사는 음주 습관과 비만, 당뇨병 유무를 파악한 뒤 혈액검사를 한다. 혈액검사는 혈당으로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고, 간기능 검사로 간기능 장애 여부를 살핀다. 중성지방 검사는 고지혈증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혈액검사와 함께 시행하는 초음파검사는 지방이 간에 어느 정도 침착돼 있는지 볼 수 있다. 간기능 장애가 있는데 혈액 및 초음파검사로 지방간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없거나, 지방간염이 의심되면 간 조직검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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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더 심해지는 안면홍조증은 자율신경계가 자극돼 나타난다. 추운 곳에서 수축돼 있던 혈관이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면 갑자기 확장돼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다. 또 소심한 성격이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은 사소한 자극에도 금세 얼굴이 빨개진다.안면홍조증은 기온차나 감정의 변화 뿐 아니라 알코올 분해 효소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부족해도 발생한다. 술을 자주 먹으면 이 효소가 부족해져 얼굴이 빨개질 수 있다. 또 폐경기 여성의 80%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안면홍조증이 올 수 있고, 이 때 온몸이 화끈거리는 현상을 겪게 된다.안면홍조증은 일시적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방치하면 모세혈관확장증으로 악화돼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게 돼 자연적으로 수축되지 않는 상태가 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안면홍조증을 의사 처방 없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기도 하는 데, 이렇게 할 경우 모세혈관이 영구적으로 확장돼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한번 늘어난 혈관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다. 이 때에는 레이저로 늘어난 혈관만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일상생활을 통해 안면홍조증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미료를 첨가한 자극적인 음식이나 레몬·파인애플 등 세로토닌이 풍부한 열대과일은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또 술, 담배를 비롯해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의 섭취도 피해야 한다. 외출을 할 때는 마스크나 목도리를 착용해 찬바람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실내에 들어가서는 현관이나 복도에 잠시 머물러 피부가 온도 변화에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 안면홍조증 예방에 좋은 5가지 Tip.1.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혈관보호기능을 하는 비타민E 충분히 섭취2.사우나, 찜질방 등은 피하고 목욕은 짧은 시간 안에 종료3.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궈 마무리4.잦은 스크럽은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5.직사광선을 피하고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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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돼지고기는 부위가 크고 다양해 먹을 때 특정 부위만을 골라 먹는 경향이 있지만, 닭은 부위에 상관없이 무심코 먹을 때가 많다. 그러나 식품 전문가들은 닭이 부위에 따라 영양 성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닭 부위를 골라 먹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연말 송년모임에서 자주 등장하는 닭요리, 영양소를 살펴보고 어떤 부위를 먹으면 좋을 지 알아봤다.▶ 날개주름이 걱정인 여성은 닭날개를 먹으면 좋다. 통상 닭발에 콜라겐이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날개 또한 콜라겐 성분이 거의 대등해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해 준다. 그러나 날개의 콜라겐 성분은 주로 껍질에 몰려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해야 하거나 비만인 사람에게 권장되지는 않는다. 한편, 날개 뼈 주위에는 펙틴질이 많아서 끓이면 감칠맛이 나는 육수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살코기 양이 너무 적다는 것이 단점이어서, 튀김으로 많이 먹기도 한다. ▶ 닭발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면 닭발을 권한다. 닭발은 콜라겐이 풍부할 뿐 아니라 지방이 거의 없고 콜레스테롤과 탄수화물도 적은 편이다. 닭발은 특유의 누린내가 나기 때문에 고추장 양념을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생강의 진저롤이라는 매운맛 성분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질기기 때문에 칼로 다져서 조리해야 먹기 편하다. ▶가슴살'몸짱'이 되기 위해 근육 운동 중이라면 가슴살을 먹는 것이 좋다. 지방이 적고, 대부분 근육섬유 단백질로만 구성돼 있다.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사에 많이 애용되는 부위로 운동선수, 몸을 만드는 연예인들이 많이 먹는다. 또한, 쇠고기보다 메티오닌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아주 담백하기 때문에 맛을 내어 먹으려면 조미료와 양념류를 첨가해 조리한다. 장시간 가열하면 살이 수축해 단단해지므로 적당히 익히는 것이 좋다. 냉채나 샐러드, 꼬치구이로 먹으면 좋다.▶ 다리살고소한 맛을 느끼고 싶고, 간단한 조리법으로 닭요리를 먹고 싶다면 다리살을 먹으면 된다. 철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더욱 좋다. 또 지방과 단백질이 조화를 이루어 맛이 고소하다. 육질은 약간 질기지만 닭고기 중 가장 살이 많고 맛있는 부위로 색과 맛이 진하다. 닭이 많이 움직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탄력있고 단단해서 쫄깃쫄깃하다. 닭다리는 그 자체를 익히기만 하고, 양념을 추가하지 않아도 맛있어서 조리법이 쉽다. 대개 뼈째 조리해서 직화구이로 먹거나, 튀김이나 조림으로 조리하기도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부위이다. ▶ 모래집(닭똥집)포장마차에서 2차를 한다면, 닭똥집을 안주로 먹자. 칼로리가 매우 낮아 이전에 먹었던 음식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 100% 근육단백질로만 이루어졌다. 두꺼운 근육층과 강한 점막이 있어 매우 질기지만 손질을 잘하면 술안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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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건강TV] 요즘 임플란트가 대중화되면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투시장비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부작용을 줄이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자 : 2년 전,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60대 환잡니다. 임플란트 시술 후, 계속되는 통증으로 결국 임플란트를 제거했습니다.]
[환자 : “2년 전에 임플란트를 했는데, 그 이빨한 자리가 얼얼하고 그것이 계속 밤이나 낮이나 그래서 괜찮을 줄 알고 계속 좀 기간이 오래됐는데도 낫질 않아서 임플란트를 제거했습니다.”]
[기자 : 검사결과, 임플란트 시술 후에도 계속 통증을 느낀 이유는 시술 실패로 인한 부작용 때문이었습니다. 임플란트가 신경 가까이에 심어져, 감각 이상을 유발한 것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임플란트 상담건수는 917건!! 2년 전보다, 약 2배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임플란트 부작용의 원인을 살펴보면, 임플란트 주위염과 유착실패가 가장 많았고, 신경손상으로 인한 감각이상과 보철물의 탈락, 파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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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한해를 보내며 잦은 모임과 송년회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연말 모임의 분위기에 취해 연이어 이어지는 음주로 인해 자칫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고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의 도움말로 연말 간건강 지키는 방법을 알본다.우선 첫 번째로는, 체내에 흡수되는 알코올 양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음주 전에는 먼저 간단히 식사를 하여 속을 채워야 한다. 술자리에 앉아서 바로 술을 먹거나 ‘첫 잔은 원샷’이라고 생각해 독주를 무작정 들이키기면 위장관내에서 알코올의 흡수율이 높아져 일찍 취하게 되므로 삼가야 한다. 안주는 저지방 고단백 안주를 곁들이는 것이 좋은데, 이러한 음식이 술의 흡수를 늦추고 뇌와 신경세포에 도달하는 알코올의 양을 줄이기 때문이다. 또한 술자리에서 중간 중간에 물을 마시고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면, 술 먹는 간격을 늘이고 알코올을 희석시켜 흡수를 늦출 수 있다. 두 번째는, 자신의 몸에서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의 음주를 하는 것이다. 대체로 체중 60kg인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에 대사할 수 있는 알코올 양은 하루 80g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이를 술 종류에 따라 환산해 보면 소주는 한 병, 맥주는 2,000cc, 포도주는 750 ml 기준으로 1병, 양주는 약 200 ml 정도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몸무게에 맞추어 음주량을 결정하는 것이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그러나 당일 컨디션에 따라서도 대사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이 달라지므로 이를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횟수는 주 2회를 넘기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연일 술자리를 갖기보다는 스케줄을 짜서 이틀 건너 하루 정도 약속을 잡는 것이 조금이라도 피로와 숙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세 번째, 술잔돌리기를 하지 않는 것이다. 술잔돌리기는 우리의 음주 문화에서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은 비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개인 건강 측면에서도 매우 좋지 않은 음주 습관이다. 특히 A형 간염이나 독감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과 헬리코박터균 전염의 위험이 높다. 또 술잔을 돌릴 경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음주량이 늘 수 있고, 폭음하기 쉽기 때문에 그만큼 무리한 술자리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네 번째로는, 술자리에서의 흡연을 삼가는 것이다. 술자리에서의 흡연은 알코올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니코틴의 흡수 역시 배가될 수 있다. 특히, 흡연 자체가 간섬유화와 간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음주와 함께하는 흡연은 간에 더욱 좋지 않게 작용할 것이다. 흡연은 간뿐만 아니라 후두, 폐, 방광 등에 암을 유발하고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을 초래하는 등 신체 각 부위마다 치명적일 수 있다. ▶ 올바른 음주를 위한 건전음주가이드 1. 과음, 폭음을 피한다 2. 첫잔은 천천히 마신다. 3. 술마시기 전 음식을 먹는다. 4. 반드시 안주를 먹으면서 술을 마신다. 5. 술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6. 약과 함께 마시지 않는다. 7. 탄산음료를 함께 마시지 않는다. 8. 구토가 나면 참지말고 토해 내고 위장약을 먹는다. 9. 음주 후에는 따뜻한 차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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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 동영상으로 국내 사회가 떠들썩한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관음증적 시선은 끊이질 않고 있다. 단순한 남의 사생활이 아니라, 유명 여자 연예인의 ‘은밀한’ 성생활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엿보려는 대중들에 대해 혹자는 ‘집단 관음증’이라며 사회적 병폐라고 말하고 있지만, 다른 한 쪽에서는 호기심에서 나온 자연스런 본능이라고 주장한다. 그럼 의학적으로 관음증은 어떤 것일까. ‘병일까 아닐까?’ ◆다른 일 못할 정도이면 엄연한 정신질환관음증은 엄연한 정신질환, 병이다. 정신과 진단분류 중 성도착증에 해당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말하는 우울증과 병적인 우울증이 다르듯, 관음증도 의학적 기준이 정해져 있다. 미국 정신의학회가 두 가지의 충족 기준을 내놓았으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우선, 옷을 벗는 과정 등 성적인 노출이나 성행위와 관련해 상대방 모르게 관찰함으로써 강한 성적 흥분을 갖는 것이다. 이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동시에 일상 다른 영역에서 장해가 발생할 때, 병적인 관음증이 된다. 즉, 수개월 이상 성적(性的) 남몰래 보기가 충족되지 않으면 다른 일을 할 수 없거나, 다른 일을 하지 못하고 성적 남몰래 보기만 좇는 사람이다. ◆인격 형성 과정에 개입, 거의 100% 남성에게만 생겨다른 형태의 성도착증(페티시즘·새디즘 등)과 마찬가지로 관음증도 아직 밝혀진 원인은 없다. 유전적인 요인에 대해서도 알려진 게 없다. 다만, 정신분석학적 ‘가설’이 있을 뿐이다. 어렸을 때 양육자(통상 어머니)에게 제대로 된 양육을 받지 못해 위축된 아이는 소심한 성격이 되고, 자신을 드러내기 꺼려하게 된다. 이런 아이가 커서 몰래 여성을 보게 되면, 순간 여성은 무방비 상태로 자신에게 노출된 나약한 존재로 인식되고 동시에 자신은 정복자가 된다는 것이다. 이런 왜곡된 성 인식은 성폭행 등의 극단적인 혹은 적극적인 방식을 취하진 못한다. 평소에는 말이 없고 수줍음을 많이 탄다. 관음증은 인격 형성 과정에서 개입된 정서이기 때문에 15세 이전에 처음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특징이 있다. 또 시각적 자극이라는 특성 때문에 거의 100% 남성에게만 생긴다.◆A양 동영상, 왜곡된 인터넷 문화가 더 문제관음증은 현대 의학으로는 아직 치료가 어렵다. 성욕 감퇴제 등의 약물을 처방하기도 하지만 효과가 뛰어나지 않다. 인지행동치료 등도 있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이지는 못한다. A양 동영상에 관한 집단 관음증에 대해서는 정신질환으로서의 관음증과 거리가 멀다는 게 정신과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해외원정성매매를 했다고 해서 이들 모두가 섹스중독은 아닌 것과 마찬가지이다. 오히려 A양 동영상을 보지 못했을 경우 나 혼자만 소외된 것 같은 ‘사이버 왕따’라는 왜곡된 인터넷 문화가 더 문제라는 견해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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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신종, 변종 바이러스들이 출몰하고, 점점 그 주기도 짧아지고 있다. 이럴 때는 평소 자신에게 맞는 생활패턴을 꾸준하게 유지해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 삶에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까.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의 도움말로 면역력 키우는 방법 7가지를 알아본다.1. 리듬을 지킨다 요즘처럼 기온이 자주 변하는 시기엔 생활의 리듬이 깨뜨리는 불규칙한 생활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게 하는 원인이다. 또 평소에 앓고 있던 병을 더 심하게 만든다. 평소 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반대로 면역력이 증강된다. 특히 수면패턴이 중요한데,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가장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므로 반드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2. 술을 줄인다 급격하게 추워지는 날씨에 귀가 길에 술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술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혈청의 항균작용도 약해지고 세포매개성 면역작용이나 백혈구의 역할에도 영향을 미쳐 세균을 빨리 제거하지 못하게 한다. 술을 어느 정도 마시면 면역력이 떨어지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만성적으로 자주 과음을 하는 경우 백혈구 수 자체가 감소되기도 한다. 또, 감기나 독감, 중이염, 축농증 등의 흔한 감염이 있을 때에도 술을 마시면 회복이 늦고 심한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3. 손을 잘 씻는다 평소 영양제나 비타민 등의 섭취보다 면역력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위생 관리에 대해 점검을 해보자. 면역력 강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손씻기다.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질환의 60% 정도는 예방된다. 실생활에서 △돈을 만진 후 △애완동물과 놀고 난 후 △콘택트렌즈를 빼기 전과 끼기 전 △코를 푼 후, 기침한 후, 재채기한 후 △음식 차리기 전, 또는 음식 먹기 전 △요리 안한 식품이나 씻지 않은 식품이나 육류를 만진 후 △기저귀 간 후 △환자와 접촉하기 전과 후 △상처 만지기 전후 △화장실 나올 때, 병균이 가장 많이 묻어있는 수도꼭지나 문손잡이나 공중전화기를 만졌을 때 꼭 손을 씻는다. 4. 스트레스를 다스린다현대 사회의 심리사회적 갈등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억지로라도 자주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한 방법. 스트레스가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질환의 중요한 원인임은 잘 알려져 있고, 그 밖에 심혈관계 질환, 감염성 질환, 암, 자가면역질환과의 광범위한 연관성이 보고돼 있다. 5. 담배를 줄인다 흡연은 몸에 스트레스를 주는 대표적인 인자이므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금연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6. 햇볕을 가까이 햇볕이 우리 몸에서 비타민D를 합성시키는데 이 물질이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사무실에 있지만 말고 밖에서 한 시간 정도는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7.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가벼운 운동은 깊은 호흡과 긴장 이완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키게 되고, 부교감 신경은 면역계를 자극한다. 또한 운동은 면역 세포와 림프액의 흐름을 활발하게 한다.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병원균의 침입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백혈구 숫자가 증가한다. 10분 정도 걷기나 계단 오르기 정도도 운동이 될 수 있다. 물론 출, 퇴근을 위해 걷는 시간도 운동량에 포함시킬 수 있으나 가능하면 그 외의 시간에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에 집중해서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마음의 여유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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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 개선제,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세요”간은 음식물 소화에 필요한 효소를 만들고, 각종 화학물질의 분해와 대사 등 3000여 가지의 기능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로 망가져야 증상이 나타나는 ‘침묵의 장기’이기도 하다. ‘인체의 화학공장’을 문제없이 가동하려면 평소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더불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에 대해 알아본다. 간은 인체의 ‘해독 화학공장’으로 불린다. 단백질, 당, 비타민, 지방 등 영양분을 처리하고, 담즙을 만들어 인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한다. 담즙은 지방과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다. 알코올, 암모니아, 니코틴, 약물 등을 소화하면서 생성된 유해물질을 무해하게 만드는 독소제거 기능도 한다. 오래된 적혈구는 간과 비장에서 제거하고, 노화된 적혈구 안에 포함되어 있는 철은 골수에서 새로운 적혈구를 만드는 데 재활용한다. 간은 수천 가지 기능을 담당하지만 하는 일이 많다고 불평하거나 힘들다고 투정 부리지 않는다. 묵묵히 일만 한다. 간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이유다. 간은 70% 이상 기능을 소실할 때까지 특별한 통증이나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20%만 남아도 제 기능을 수행한다. 이때도 조금 피로하고 입맛이 없어지거나 소화불량, 구역질이 나는 정도다. 때문에 간 이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이미 손댈 수 없을 정도로 간이 망가졌을 가능성이 크다. 간질환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다. 간 건강을 지키려면 우선 신진대사 후 남은 과도한 열량이 지방으로 전환돼 간에 축적되는 지방간을 조심해야 한다. 간에 축적된 지방은 간에서 산화되어 과산화지질이 되는데, 손상된 간세포 노폐물과 과산화지질 덩어리가 간 내 미세담관에 쌓여 간의 활동력을 떨어뜨린다. 담배와 술 소비량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간장약을 찾는 경우가 많다. 술, 담배뿐 아니라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은 간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간장약은 대부분 간의 대사를 활발히 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영양소가 주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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