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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면 한 번쯤은 반드시 부딪혀야만 하는 주제 ‘이유식’. 워킹맘이 늘어나고 시판 이유식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요즘, 소중한 내 아기에게 직접 만든 이유식을 먹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시판 이유식은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조리했는지, 언제 만든 건지 모르기 때문에 마음 놓고 먹일 수만은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불안감에 휩쓸리지 않고 직접 내 아기의 이유식을 책임지는 엄마로 거듭나기 위해 꼭 필요한 책이 나왔다. 요리연구가인 저자는, 시기별로 다른 200가지 맛있는 안심 이유식 만드는 법을 소개했고, 각 이유식을 더 건강하게 먹일 수 있는 쿠킹 팁도 제공했다. '우리 아기 1000일 이유식을 부탁해!'에서 소개한 이유식 기본기를 알아본다.◆만들고 남은 이유식은 어떻게 보관할까?오이 4분의 1개를 사용해 1회분의 이유식을 만드는 것이 영양과 신선도 면에서 더 좋겠지만, 오이 1개를 갖고 4회분을 만드는 게 시간과 비용 면에서 훨씬 좋다. 한 번 먹이고 남은 이유식은 절대 실온 보관하면 안 되고, 1회분씩 따로 포장한다. 이틀 안에 먹일 예정이면 냉장보관, 일주일 안에 먹일 예정이면 냉동 보관하면 된다. 만들어둔 이유식을 1회분씩 포장해 냉장·냉동 보관하면 신선도가 유지되고 맛의 변화가 거의 없다.◆손질 어려운 식재료는 한 번에 손질하기!뼈를 발라 데쳐서 곱게 으깨야 하는 생선, 필물을 빼고 익혀서 다져야 하는 육류, 미리 불린 뒤 다져서 사용해야 하는 미역 등은 이유식을 만드는 과정을 복잡하게 하고 시간이 많이 들어 엄마를 금방 지치게 한다. 이런 재료는 한꺼번에 손질한 뒤, 1회분씩 포장해서 냉동해두면 필요할 때마다 녹여서 사용할 수 있다.◆보관 기간에 따라 꼭 이름표 붙이기!냉동 보관한다 해도, 아기가 먹는 것이기 때문에 보관 기간을 잘 지켜야 한다. 채소, 과일, 육수는 일주일 이내에 먹어야 하고, 건어물, 천연조미료는 3개월 이내에, 생선, 고기는 한 달 이내에 먹는 게 좋다. 이름표를 붙일 때는 꺼내서 내용물을 살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도록 보관한 재료의 이름과 날짜를 적어두면 된다.◆이유식이 쉬워지는 맛내기 국물이란?중기 이유식을 먹는 6개월부터는 맛내기 국물을 사용해 이유식을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다. 맛내기 국물을 쓰면 짠맛보다는 담백하고 풍부한 맛이 강하고, 끓여서 식힌 물에 비해 영양도 풍부하다. 기본적으로 세 가지를 만들 수 있는데, 다시마 우린 물을 다시마의 염분을 닦아낸 다음 다시마와 물을 함께 넣고 중불로 끓여내면 된다. 쇠고기 육수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다음 끓는 물에 고기를 넣고 20~30분 정도 끓이면 되고, 닭고기 육수는 질긴 심과 막을 제거한 뒤 닭고기과 양파를 끓는 물에 15~20분간 끓여내면 된다. 이 때, 다 끓으면 면보를 깔고 육수와 고기를 분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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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이 자주 재발해 고생하던 최모(45·서울 송파구)씨는 얼마 전 또 증상이 나타나자 예전에 처방받아 먹고 남은 항생제를 1주일 복용했다. 그런데, 증상은 누그러지지 않고, 오히려 아랫배에 묵직한 통증이 왔다. 방광내시경 검사를 받은 결과, "원래 있던 방광염과 관계 없이, 궤양 때문에 새로 생긴 간질성방광염이라 항생제로 낫지 않은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자기 증상 기록한 배뇨일지 의사에게 보여줘야우리나라 여성의 90% 이상은 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소변을 참지 못하고 흘리는 등의 하부요로증상을 평생 한 번 이상은 겪는다(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조사). 하부요로증상을 가져오는 원인 질환은 다양하고, 그에 따라 재발 빈도, 통증 여부, 요실금 여부 등 증상이 다르다.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는 "하부요로증상이 1년에 4~5번 이상 재발하거나 방광염이 항생제 치료로 2주 안에 낫지 않으면, 증상을 꼼꼼히 기록한 배뇨일지를 작성해서 병원에 가져가 진단받으라"고 말했다.◇생식기통증-세균성, 아랫배통증-궤양성하부요로증상의 원인 질환별 차이와 치료법을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이선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복압성요실금=기침, 운동, 웃을 때 소변이 샌다. 요도나 골반저근육이 약해져 복압이 올라갈 때 방광을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체중감량이나 골반저근육 강화 운동을 하면 좋아진다. 중증이면 요도 주위에 특수 테이프를 붙여서 치골과 요도 인대를 지지시키는 수술이 필요하다.▷절박성요실금=자다가 두 번 이상 소변이 마려워 깨거나, 소변이 급하게 마려워 화장실에 가는데 변기에 앉기 전에 소변이 샌다. 소변을 본 지 2시간이 안됐는데 또 소변이 마렵다. 방광근 수축 억제 약물을 3개월 먹으면 좋아진다.▷과민성방광=절박요실금과 증상은 같지만 화장실에 가기 전에 소변이 새지는 않는다. 방광 저장 용량을 키우는 약물 치료를 2주일 하면 호전된다.▷급·만성방광염=세균 감염이 원인이다.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고, 소변을 참지 못한다. 배뇨 시 생식기 주변 통증이 심하다. 환자의 40%는 혈뇨를 본다. 급성일 때 항생제를 3~4일 먹으면 좋아지지만, 재발이 잦아 만성방광염이 되기 쉽다.▷간질성방광염=방광염 증상에 아랫배와 허리 통증이 더해진다. 세균과는 무관하고, 방광점막에 궤양이 생겨 방광 점막층 안까지 소변이 차올라 방광 용적이 작아지는 것이 원인이다. 방광 안에 물을 넣어 방광 용적을 늘리는 치료를 하지만, 성공률은 50%가 안된다.▷진행성방광암=방광염과 증상이 같고, 혈뇨가 있지만 배뇨 시 통증은 없다. 소변 세포검사로 암세포를 확인한 후 방광내시경 검사로 확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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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김수진(11)양은 지난해 사춘기가 오면서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염증없이 이마에만 오돌토돌 올라오다가 볼과 턱으로 번지고 붉게 곪아 터질 정도로 심해지자, 부모는 김양을 피부과에 데려갔다. 그런데, 의사는 "아이가 너무 어려서 여드름 약을 쓰면 안된다"며 "곪은 여드름을 짜내고, 여드름이 더 번지는 것을 막는 레이저 치료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항생재·피지억제제 거의 못 써사춘기가 빨라지면서, 12살 미만에 여드름이 심하게 생기는 어린이가 늘고 있다. 그러나, 12살이 안 된 아동은 쓸 수 있는 약이 제한돼, 피부과에 가도 근본적인 치료가 쉽지 않다.먼저, 항생제·피지억제제 등 먹는 약은 거의 못쓴다. 여드름 치료에 주로 쓰는 테트라사이클린 계열의 항생제는 영구치가 모두 나기 전에 복용하면 치아가 변색될 수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은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는 소아 부작용이 없지만, 여드름 염증이 심할 때만 쓴다"고 말했다. 또, 피지억제제는 뼈 밀도를 저하시켜 성장을 방해하므로 쓰지 않는다. 이상주 원장은 "여드름 연고는 쓸 수 있지만, 염증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항생제 계열보다 피지억제 연고나 각질을 없애 여드름을 완화하는 유황성분의 연고를 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약국에서 누구나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연고도 12세 미만 자녀에게는 임의로 발라주면 안된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일반의약품도 12세 이상만 사용하는 약이 많고, 잘못 바르면 모공이 넓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한 뒤에 쓰라"고 말했다.◇세수 자주 시키면 여드름 악화12세 미만 자녀가 여드름이 심하면 피지선을 파괴하고 표피를 보호하는 스무스빔 레이저 치료나 청색광을 이용해 여드름 원인균을 파괴하는 광치료를 해 준다. 이런 레이저나 치료용 광선은 피부층 깊숙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약한 어린이도 비교적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 이 원장은 "살리실릭산 성분(BHA)이 들어간 여드름 화장품을 발라 주면 염증 완화와 각질 제거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화장품 성분은 용기 등에 표시돼 있다.반면, 여드름이 난 아이가 세수를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 자극이 심해지고 각질이 많이 생겨 여드름이 악화된다. 아침·저녁에 한 번씩 약산성 세정제로 꼼꼼한 세안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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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의하면 만 2세까지 필수예방접종 접종완료율이 86.3%로 나타났다. 현재 국가지원필수예방접종은 총 10종으로 백신접종비를 지원해 5천원의 접종비만 부담하거나, 지자체에 따라 완전 무상접종이 가능하다. 그러나 여전히 예방접종 효과로 질병이 완전히 퇴치되는 수준인 접종률 95%에는 미치지 못한다. 왜 그럴까? 주요 원인으로는 영∙유아기에 접종해야 하는 예방접종의 종류와 접종 횟수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만 12세까지 접종해야 하는 예방 백신은 8종류, 약 20회에 달한다. 이 중에서도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백신과 소아마비 백신은 기본 접종 각각 3회, 추가접종은 각각 2회와 1회로 총 9회에 이른다. 이처럼 접종 횟수도 많고, 접종 간격도 길면 추가접종률이 떨어지게 된다.질병관리본부의 '2011년 예방접종률조사'에 의하면 돌 전(12개월)에 접종이 끝나는 백신의 경우 접종률이 98% 이상이었으나, 돌 이후 접종해야 하는 백신은 접종률이 낮았다. 특히 몇 개월을 주기로 하는 다른 백신과는 달리, DTaP백신은 기초 접종 이후 약 3~5년의 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은 추가접종을 잊기가 쉽다. 그러나 만 4~6세에 하는 추가 예방접종은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할수록 더욱 중요한 백신이다. 지난해 백일해 발생 연령을 보면 영∙유아원, 유치원 시기인 2~7세 사이 감염아가 10.3%에 달했다.접종간격이 긴 추가예방접종의 불편을 덜기 위해 최근에는 접종 횟수를 줄인 콤보백신이 나왔다. 대표적인 것이 '인판릭스-IPV' 와 같은 DTaP와 소아마비 콤보백신이다. 이 백신을 맞으면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의 4가지 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백신 총 접종 횟수도 절반가량 줄었다. 이 백신은 국가지원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공짜로 맞을 수 있다. 모태산부인과 김세화 원장은 “신생아 시기 예방접종 후 면역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만4~6세 경 추가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콤보백신 지원 등 혜택이 넓어졌으므로 이를 활용한다면 기초접종부터 추가접종까지 간단하게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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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교수(정형외과)가 서울대병원 역사상 처음으로 세번 연속 병원장이 됐다. 서울의대를 졸업한 정진엽 병원장은 현재 소아 뇌성마비 치료의 권위자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08년 4대 분당서울대병원장으로 취임했고, 이후 2010년 5대 병원장에 연임한데 이어 이번에 6대 병원장까지 맡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장 3연임은 서울대병원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정진엽 병원장은 2008년 취임과 동시에 전문센터 특성화, 세계적 수준의 유비쿼터스병원 실현, 전국기반 협력병원 관리체계 구축, 교육과 연구 중심의 핵심 역량강화, 고객중심의 병원문화 구축 등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9년에는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지정돼, 개원 이래 최대 규모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또 2010년 신관 기공식을 갖고 470병상 규모의 증축을 추진했다. 내년 3월 암병원·뇌신경병원이 완공되면 1,368병상으로 규모면에서 국내 빅 5병원이 된다. 신관 개관에 맞춰 세계 최고의 차세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의생명연구소를 건립해 의과학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연임에는 성공적인 신관의 개원과 의생명연구소의 건립 기틀 마련을 위해 정 병원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배경이 깔려있다. 정진엽 병원장은 또 분당이라는 지역 편중성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지방의료원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전국 병원의 기틀을 마련했고, 최첨단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힘스 애널리틱스(HIMSS Analytics)로부터 미국 밖에서는 세계 처음으로 의료정보화 최고 수준인 7단계 인증을 받는 등 의료IT 선도 병원으로서 탄탄한 입지도 굳혔다.또 2008년 취임 당시부터 감성경영을 천명하고, 몸소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상생의 노사협력과 교직원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명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원 이래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을 타결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정착했다. 상생의 노사파트너십을 실천하고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해 병원의 경쟁력 및 나아가 국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2011년 노사상생협력 유공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번 연임과 더불어 정 병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창조경영'을 선포했다. 교육, 연구, 진료 등에 신선하고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조직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병원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것. 정진엽 병원장은 "세계 최초와 최고를 지향하는 성과중심의 병원문화와 고객중심의 선진 시스템과 마인드 함양, 기존의 고정관념과 틀을 훨씬 뛰어넘는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임기 동안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 확보가 가능한 부분에 모든 경영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집중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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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은 치아건강의 날이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여섯 살 무렵에 영구치가 처음 나온다는 의미로, 어릴 때부터 건강한 치아관리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는 날이다. 하지만 세살 적 치아관리 습관을 여든까지 그대로 가져간다면 어떻게 될까? 치아관리 요령도 각 연령대별로 차별화가 필요하다.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 각 시기별로 특별히 신경써야 할 점은 무엇인지 전문가의 도움말을 들어보자. ◇1단계. 영·유아기이가 나기 시작하면 6개월 간격으로 치과 정기검진을 한다. 치아가 나기 시작한 이후 2세 전까지는 부모들의 올바른 수유 습관이 중요하다. 잠자기 전이나 밤에 젖병을 물리거나 젖을 먹이면 충치가 생기기 쉬운 만큼 야간수유를 가능한 한 줄이고 대신에 보리차나 생수만 물려 재우는 것이 좋다. 앞니만 났을 때는 거즈나 유아용 고무 칫솔로 입안을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간식은 종류와 횟수가 중요한데 캐러멜처럼 치아에 달라붙거나 입안에 오래 남아 있는 음식은 가능한 한 피하고 음료수도 탄산음료나 요구르트보다는 우유가 좋다. ♤아이가 스스로 양치질을 하게끔 하는 시기치약은 어린이가 입안에 든 것을 스스로 뱉을 수 있을 때부터 사용한다. 치약은 어린이용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어린이용 치약에는 불소가 들어있어 충치예방효과가 있고 마모도가 낮아서 어린이의 이에 적합하지만, 치약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면 치약없이 칫솔만으로 닦아주어도 문제없다.아이들이 혼자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스스로 신발끈을 맬 수 있는 시기와 대개 일치하는데 대개 초등학교 입학 전후이다. 5세 이전 아이에게 이를 닦으라고 하면 왼쪽만 실컷 닦고 다 닦았다고 하기 십상. 적어도 어린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올바른 이닦기 습관을 가지게 될 때까지는 보호자가 이닦기를 도와주면서 지도하여야 한다. ◇2단계. 아동기·청소년기만 6세쯤 영구치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는 만큼 이때부터는 충치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올바른 간식 습관과 칫솔질을 통해 치아를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잇솔질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등학교 시기에는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게 좋으며 젖니는 적절한 시기에 뽑아야만 고른 치열을 가질 수 있다. 청소년기에는 충치와 함께 잇몸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6개월에 한번 치과정기검진과 가벼운 스케일링을 통해 구강건강을 유지하는 게 좋다. 또한 이 시기에는 운동을 하면서 치아와 잇몸, 턱뼈 부분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막으려면 마우스 가드를 착용해 이를 보호하는 게 좋다. ♤치아 교정의 적절한 시기어린이 교정에서는 유치열기와 혼합치열기를 통해 악궁과 치열의 성장발육 과정을 지켜보면서 선천적,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부정교합을 예방하고 조기에 차단하여 바람직한 영구치열기의 교합에 이르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다른 치과치료와 마찬가지로 어린이 교정에서도 모든 부정교합을 해결하거나 모든 어린이가 이상적인 영구치열 교합에 이르게 할 수는 없다. 유전성 요인이 강한 경우나 어린이 성장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어린이와 청소년 시절의 교합유도 또는 조기 교정치료는 최종적인 영구치열 교합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성장기 도중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많은 부정교합을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가치를 지닌다. ◇3단계. 성년기·중년기예방치학에서는 성인이라 하면 보통 25~60세 연령층을 말하는데, 성인 연령층의 환자들은, 치아 우식이 새로이 발생되는 빈도가 낮고, 대신에 치주병이 점차 증가되는 연령군이다. 잘못된 잇솔질로 인해 치아가 많이 패여서 찬물에 치아가 시릴 수 있다. 또한 치아 사이에 끼여 있는 플라그(치태)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치석이 잘 생겨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잇몸뼈가 녹는 치주병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치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잇솔질을 해야 하며, 치주병을 가진 성인에게는 특히 보조 구강 위생용품으로 치실이나 치간칫솔이 추천된다. 김영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 교수는“3~6개월 간격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치주병의 원인이 되는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며 “너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씹다보면 치아에 미세한 금이 생겨 씹을 때마다 아플 수 있으므로 이러한 음식을 주의하여야 한다. ”말했다.♤ 임신과 출산- 여성 치아관리임신 기간 중 초기(임신 3개월)는 유산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치과치료는 응급이 아니라면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중기(4개월~ 6개월)에는 치과에서 시술하는 거의 모든 치과치료를 비교적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시기다. 치과치료를 미처 받지 못하고 임신이 된 경우에는 반드시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후기(임신 7개월 이상)에는 자세성 저혈압, 조산의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응급치료가 아니라면 출산 후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 기간 중에는 호르몬 변화는 물론, 태아에게 영양공급을 하기 위해 산모의 뼈에서 칼슘성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잇몸뼈가 매우 무르다. 그래서 극소량의 플라그에 의해서도 쉽게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은 임신 전 기간을 통해서 구강청결을 항상 유지하는 것이다. ◇4단계. 장년기·노년기노인의 경우 치주병으로 인한 치아상실로 보철물이 많아질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의치를 장착하는 환자도 증가하게 된다. 보철물과 남은 치아들의 관리가 더욱 어려워지게 되므로 정기적인 스켈링과 올바른 잇솔질 습관이 더욱 중요하다. 또한 의치사용자는 의치용 칫솔을 사용해 의치를 청결히 해야 하며 남아있는 치아들의 칫솔질이 어려울 경우 치실이나 치간칫솔 등 보조 구강위생용품 사용이 필요하다. 의치사용자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은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변화하는 치주건강을 체크 받아야 한다.♤만성질환자 치아관리 주의할 시기구취, 치아 흔들림, 치아 상실로 인한 저작장애(씹는 기능 저하) 및 심미성 저하로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이 결여되기 쉬운 시기이므로 잇몸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특히 당뇨병환자 등은 잇몸질환에 더 잘 이환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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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2012 세계안과병원협회(WAEH) 연례회의가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에서 오는 6월 5일까지 개최된다.세계안과병원협회 연례회의는 회원병원 간의 활발한 정보 공유 및 협력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이번 회의는 영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세계 각 지역의 최고 우수 안과 전문병원 20여 곳의 의사 및 행정책임자 5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김안과병원은 국내 유일한 세계안과병원협회 회원이다.본격적인 행사는 지난 3일, 세계안과병원협회 회장 키스 솔 개회사와 김안과병원 손용호 병원장, 이규진 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2011년 리뷰’ 및 ‘2012년 전망’ 크게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세계안과병원협회 회원병원으로서의 지난 성과와 회원병원 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국의 의료 시스템 및 서비스 현황, 의료 인력 운영 체계, 의료 서비스 기술 향상 사례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협회가 향후 가져가야 할 비전과 가치를 제안하고, 회원병원들의 벤치마킹 사례를 중심으로 선진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식 회의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세계안과병원협회 연례회의 주요 아젠다인 ‘혁신 심포지엄-“2020 전망: 미래 동향”’을 열어, 미래 안과 학계 트렌드를 조망하고, 환자 중심의 인프라 구축 및 의료 서비스 체계 강화에 대한 논의를 통해 업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한편, 이번 연례회의는 태국 소재의 루트닌 안과 전문병원(Rutnin Eye Hospital)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7일까지 남은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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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한국 ‘집밥’에 대한 칭찬 글이 화제였다. 미국인이 한국 홈스테이를 하면서 매번 밥, 김치, 나물, 쌈장, 불고기 등 진수성찬이 차린 것을 보고 한국인의 집밥을 부러워했기 때문이다. 한국인에게는 일상이 돼버린 집밥! 그러나 건강한 한식도 2% 부족한 것이 있다.한식이 문제점은 바로 발효식품에 ‘염분’이 많다는 사실과 ‘칼슘’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히 칼슘은 건강한 한식으로도 충분히 채워줄 수 없다. 성인 하루 칼슘 권장량은 100㎎인데 보통 한식 세 끼로 얻을 수 있는 양은 500㎎ 이하다.칼슘이 많이 든 음식으로는 시금치, 곰국, 멸치, 우유 등이다. 시금치의 경우, 칼슘이 체내에서 흡수되는 비율은 5% 밖에 되지 않고, 곰국도 인 성분이 많아서 칼슘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멸치는 칼슘의 양보다 몸에 좋지 않은 나트륨 양이 1.5배나 된다. 우유도, 동양인의 경우는 소화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몸 속에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은 물론 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진다.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칼슘을 보충하는 것이 좋을까. 우유는 자기 몸에 잘 맞으면 매일 마시고, 맞지 않다면 치즈나 요구르트로 대신한다. 칼슘제를 따로 복용하기도 한다. 음식보다 흡수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하루에 칼슘을 2500㎎ 이상 섭취하면 오히려 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