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분당차병원,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
분당차병원은 지난 2월 25일 뇌졸중집중치료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뇌졸중집중치료실은 뇌졸중 환자의 예후 결정에 가장 중요한 급성기(초기)에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특수 병동이다. 이를 위해 신경과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신경외과와의 신속한 협진 시스템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며 뇌졸중 전담 간호사가 상주하여 실시간으로 환자들을 모니터링 한다.
뇌졸중집중치료실에서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불안정한 신경학적 상태를 집중적으로 관찰하며, 필요 시 혈전용해술, 뇌혈관스텐트 등 각 환자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신속히 실시한다. 양·한방 협진의 초기 재활치료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전신적 동맥경화 및 뇌졸중의 위험인자에 대한 확인을 통하여 이차적인 뇌졸중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 뇌졸중집중치료실의 입실은 의료진이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상태에 대한 진료 후 결정하게 된다.
■김안과병원, 시각장애인 글 공모전 개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과 전국저시력인연합회는 제8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시각장애인 글 공모전을 갖는다. 이번 공모전은 시각장애인부문과 비시각장애인(시각장애인이 아닌 다른 장애인 포함)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이번 공모전부터는 상금을 대폭 증액해, 각 부문 대상에는 각각 50만원,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작품은 1인당 1작품만 접수할 수 있으며, 내용은 특별한 제한이 없고, 산문과 운문 모두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4월 18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출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고, 언론 및 인터넷 공개를 포함한 모든 권한은 주최측이 가진다. 문의: 전국저시력인연합회 (02)2677-4662
-
-
-
-
-
-
-
말기암 환자 42%가 보완대체요법을 받지만, 실상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그들을 구출하는 효과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암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2005년 7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2개 병원에서 말기암으로 판정 받은 481명을 대상으로 보완대체요법을 받고 있는지, 보완대체요법을 했을 때 어떤 효과를 보는지 연구했다.
연구 결과, 전체 말기암 환자 중 42%(202명)가 보완대체요법을 받고 있었다. 보완대체요법 중에는 생물학적 요법(약초나 아로마요법, 비타민제 복용, 수치료, 식이요법 포함)이 84.2%로 가장 많았다. 또, 요가, 명상, 기도요법, 음악․춤․그림치료, 원예요법 같은 심신요법이 18.3%, 한약, 침, 뜸, 부황, 지압, 아유르베다, 동종요법 같은 대체요법이 12.9% 순이었다.
그러나 보완대체요법을 받은 환자군(202명)과 보완대체요법을 받지 않은 환자군(279명)으로 나눠서 생존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보완대체요법을 받은 환자군은 평균 76일, 보완대체요법을 받지 않은 환자군은 67일 생존해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존하는 기간동안의 삶의 질(0~100점)도 조사했는데, 보완대체요법을 받은 환자군과 보완대체요법을 받지 않은 환자군에 차이가 없었다. 더구나, 보완대체요법을 받지 않는 환자군은 한 달 동안 인지기능은 1.3점 악화, 피로도는 1.0점 개선된 반면 보완대체요법을 받은 환자군에서는 인지기능은 11.6점 악화, 피로도는 9.9점 악화로 더 나쁜 결과를 보였다. 또, 보완대체요법 중 하나인 대체요법을 받지 않은 환자군은 불면증이 4.8점 개선된 반면 보완대체요법을 받은 환자군은 오히려 16.1점 악화됐다. 심신요법을 받은 환자도 받지 않는 환자에 비해 전반적인 삶의 질이 감소됐다. 심신요법을 받지 않은 환자는 3점 개선된 반면, 심신요법을 받은 환자는 17.9점 악화됐다.
윤영호 교수는 “보완대체요법이 말기암 환자에서는 기대처럼 생존율에 긍정적 영향을 주지 못했다”며 “삶의 질에서 오히려 해가 되는 일부 보완대체요법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영호 교수는 “말기암 환자에게는 보완대체요법보다는 가능한 빠른 시기에 완화의료를 통해 전인적인 돌봄을 우선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암 분야에 권위 있는 학술지(Annals of Oncology) 2월 호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