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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교정은 적절한 시기에 검진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최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꼭 교정을 받지 않더라도 영구치가 제대로 나고 있는지, 부정교합은 없는지, 턱뼈 성장은 제대로 되고 있는지 검진을 하는 게 좋다. 서울대 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김태우 교수는 "검진을 제 때 해야 교정 치료도 제 때에 받을 수 있다"며 "턱 교정은 너무 늦게 시작하면 효과를 볼 수 없고, 치열 교정은 너무 일찍 할 경우 다시 돌아가 재교정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첫 번째 교정 검진은 6~7세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6세가 되면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고, 7세가 되면 위아래 치아 교합이 어느 정도 형성된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6~7세에 첫번째 교정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태우 교수는 "이 시기에 검진을 받으면 당장 교정을 하지 않더라도 손가락 빨기·혀 내밀기·입호흡 등 구강 건강에 안 좋은 습관을 고쳐 영구치가 올바르게 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즈치과 이두희 원장은 "주걱턱, 무턱, 얼굴비대칭 등과 같이 골격의 문제가 있다면 턱의 형태, 문제 정도 등에 따라 이 시기에 치료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 이후에는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무료로 아이의 교정 검진을 해주는 행사가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헬스조선이 주관하는 '2013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 건강강좌가 2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우리 아이의 생애 첫 교정검진'이 주제이며, 만 6~10세 어린이와 부모가 대상이다. 교정 전문 치과의사들이 무료 검진을 해주고, 교정이 필요한지 여부와 필요한 경우 몇살 때 시작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또,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연극을 보여줘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알려준다. 구강용 거울과 칫솔·양치컵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선착순 200명의 아동을 전화로 등록받는다. 접수 및 문의 (02)724-7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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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젖니에 충치가 생겼을 때 엄마들은 어차피 빠질 치아인데 꼭 치료를 해야 하나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곧 빠질 젖니라 하더라도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젖니 밑에는 영구치의 싹이 자라고 있기 때문에 젖니충치가 영구치 충치, 또는 부정 교합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오치과 김포점 방태훈 대표원장(보철과)은 “젖니는 충치 발생이 쉽고, 진행 속도도 빨라 충치가 발견되면 바로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좋다”며 “충치를 제거하고 보철 치료를 통해 치아를 보호해 줘야 이후 영구치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치아 표면에 생기면, 레진으로 2차 충치 예방 아이들의 충치치료는 충치 범위에 따라 치료 후 보철물을 씌우는 치료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레진과 크라운치료로 레진은 초기 충치에, 크라운은 충치 진행이 많이 되어 치아 손상이 큰 경우 사용된다. 젖니 충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은 레진으로, 충치 치료 시 치아 표면에 발생한 충치를 제거하면 해당 부위에 홈이 파이는 데 그 홈을 레진으로 채워 치아를 보호하는 치료법이다. 레진으로 충치 부위를 메우는 이유는 충치를 제거한 부위가 그대로 노출 되는 경우 치아 표면이 약해져 부러지거나, 온도 차에 민감해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레진으로 충치 제거 후 홈을 메우면 자기 치아 색과 거의 동일해 티가 나지 않고, 충치 부위만 제거한 후 치아 표면에 접착하는 재료이기 때문에 치아를 많이 삭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접착제가 구강 습도 등에 영향을 받아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레진이 떨어지고 이를 방치하면 그 부위에 또 충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경치료까지 하면 크라운 씌워야크라운치료는 심한 충치에도 치아를 빼지 않고 살리는 치료방법이다. 심한 충치로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나 깨지거나 충치 부위가 너무 넓어 치아를 많이 삭제한 경우에도 크라운치료를 진행한다. 젖니 충치의 경우에도 세균이 신경까지 침투해 염증이 생겼다면 신경치료가 필요하다. 신경치료는 감염된 신경 부분을 제거하고 대체 물질을 채워 넣는 치료로 영구치가 올라와 젖니가 자연스럽게 빠지기 전까지 수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크라운은 신경치료 후 치아 표면이 매우 얇아져 부서지기 쉬운 치아를 보호하고, 씹는 기능을 유지 시켜주기 위해 씌우는 치료이다.
젖니에 보철을 씌우더라도 영구치가 나오는데는 아무 문제 없다. 젖니는 올라오는 영구치에 의해 뿌리가 흡수되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다. 보철을 씌운 치아라도 젖니의 뿌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구치가 나는 시기가 되면 보철을 씌운 치아 그대로 빠진다.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 적극적 충치 예방 필요젖니는 쉽게 충치가 발생하고,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충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젖니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불소도포와 치아 홈 메우기 치료가 도움이 된다. 불소도포는 충치를 100% 막아주지는 않지만 연약한 치아를 단단하게 만들어 충치가 쉽게 생기지 않고, 생겼더라도 진행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특히 충치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치아는 어금니이다. 어금니는 표면에 홈이 많아 음식물이 잘 끼고 플라그 제거가 쉽지 않아 충치 발생이 잘 되는데, 실제 충치의 60%가 이 부분에서 발생한다. 어금니는 치아표면의 홈을 메워주는 실란트를 미리 해주면 교합면 부위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실란트를 했다고 충치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70~90%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잇몸과 인접하는 부위까지 충치 예방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평소 올바른 양치습관이 중요하다.
지오치과 수원점 성민경 원장(소아치과)은 “젖니는 영구치보다 충치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3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게 하는 것이 충치를 예방하는 첫 걸음”이라며, “불소도포와 실란트 등 예방치료를 통해 양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보완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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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 필리핀 5개국에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유형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성모병원 부인암센터장 박종섭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 필리핀 자궁경부암 여성 환자 1012명의 자궁경부암 유발 바이러스(HPV) 유전자 유형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HPV 유전형은 HPV16, HPV18, HPV52, HPV45 순서로 나타났다. 한국 여성은 HPV16과 HPV18의 분포가 61.3%와 12.9%로서 세계적인 분포와 거의 유사했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의 자궁경부암에서는 HPV16과 HPV18의 분포가 각각 60%와 10%였다. 반면 동남아시아 여성에서는 HPV16이 41.7%, HPV18이 29.6%로 다른 분포를 보였다. 또한, 한국 여성은 HPV52와 HPV58이 동남아시아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발견됐다.
따라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HPV 유전자형에 맞는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시아와 한국에서 HPV의 어떤 유전형이 많았는지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고, 조사 대상자의 규모도 적어 정확한 임상 관리가 어려웠다.
박종섭 교수는 “한국 여성과 동남아 여성 사이에는 HPV 감염 경로와 발암 기전에서 현격하게 차이가 있으며, 악성화 기능이 뛰어난 HPV18이 높은 동남아 여성에서는 질병의 예후가 불량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섭 교수는 “한국 여성의 유전형 감염율은 특이하게도 HPV52와 HPV58이 상대적으로 높게 발견됐는데, 이러한 HPV 역학조사로 여성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의 자궁경부암 임상 진단, 치료, 예방 지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부인암잡지 1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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