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숱 크게 준 38세 男, 모발이식 두려울 땐?

입력 2013.05.08 08:30

직장인 유모(38)씨는 요즘 스트레스가 심하다. 대학생 때부터 머리숱이 적은 편에 속하긴 했는데, 점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 같더니 최근 몇 개월 동안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머리숱이 줄면서 동료나 친구들보다 훨씬 나이가 많아 보이는 탓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요즘 일이 힘드냐’는 소리를 듣고 있다. 모발이식수술을 받고 싶지만, 수술을 받을 정도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것도 아니고 왠지 수술이 두렵다. 그렇다면 유씨에게 적합한 탈모 치료법은 없는 것일까?

탈모는 한 번 진행되면 막기 어렵다. 머리카락이 술술 빠지는 탈모는 맞춤 치료로 어느 정도 억제가 가능하지만,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민머리가 되는 탈모는 치료가 어렵다. 특히 모발이식 수술을 할 정도까지는 탈모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사람은 수술과 일반 치료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줄기세포 성장인자 치료를 하면 탈모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줄기세포는 증식 및 기능을 할 때 GH, IGF 같은 성장인자를 분비하는데, 이는 세포조직을 활성화시키고 모근이 왕성한 활동을 하도록 돕는다. 그러므로 유씨같은 경우 줄기세포 성장인자를 피부 안쪽에 주입하는 시술을 받으면 모발이 다시 굵어지고 성장속도가 빨라져서 머리가 다시 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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