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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을 진단 받은 여성들 중에는 자궁근종이 자궁암으로 이어지면 어쩌나 걱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자궁암과는 구별이 된다.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은 악성으로 변이 될 가능성이 아주 드물기 때문에 암으로 이어질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섣불리 자궁을 적출해낼 이유도 없다. 실제로 자궁근종이 암의 형태인 자궁육종으로 변화하는 경우는 0.5% 미만으로, 1000명 중 3명 이하다. 이 또한 자궁근종이 암으로 이어진 것보다는 근종처럼 보였던 종양이 수술 후 자궁육종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궁근종은 악성으로 변이될 가능성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암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자궁근종 자체도 방치하고 넘어가서는 안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과 진행 상태에 맞는 자궁근종 치료법이 요구된다.
이런 저런 증상들… 혹시 자궁근종 때문에?
매달 생리는 자궁건강의 지표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여 주기적으로 생리 변화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이 발병하면 생리 변화와 더불어 부정기적인 출혈, 대소변장애, 하복부가스, 골반통, 수족냉증, 두통, 피부트러블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에 없던 생리의 변화가 생겼거나 자궁근종을 자가진단 했을 때 자신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많다고 여겨진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자궁건강을 체크해보아야 한다. 실제로 30대 후반~40대 초반 여성의 40~50%가 근종을 지니고 있거나, 근종이 될 만한 소인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자궁근종의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조선화 원장은 “자궁질환이 발병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이나 자궁적출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정기적인 검진 및 경과관찰과 더불어 근종으로 인해 나타나는 생리상의 문제와 동반 증상들을 치료하여 자궁이 정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먼저다”고 말했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치료의 목적은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의학적으로는 뜸, 한방좌훈요법, 한약 복용 등으로 이를 도와주게 된다. 더불어 좌약 형태의 한방좌약 자경단이나 한방좌약 요실단은 환부로 약효를 직접 전달해주는 외치법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자궁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섣부른 판단이나 오해는 자궁근종의 치료를 늦추는 이유가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보다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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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다. 금연은 의지만으로 성공하기 쉽지 않다. 주변에 흡연자가 많고 흡연 장소가 다양하다면 금연은 더욱 힘들어진다. 흡연자가 금연에 실패하는 이유는 흡연이 니코틴 중독이기 때문이다.
흡연은 개인의 기호나 습관이 아니다. 의학적으로는 중독질환으로 분류된다. 미국에서는 흡연이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과 마찬가지인 의존적 정신 질환으로 구분한다. 이처럼 중독성이 강한 담배를 끊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체계적인 계획과 자신의 굳은 의지다. 자신의 흡연 형태와 흡연량을 관찰해 자신에게 맞는 금연 방법을 찾고, 스스로 금연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금연을 하게 되면 혈중 니코틴 감소로 금단증상이 반드시 나타난다. 금단증상은 금연 후 2~4일에 가장 심하며 대개 2~4주간 지속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 니코틴을 외부에서 공급, 금단증상을 줄여줘야 한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니코틴 패치 같은 금연보조제다. 담배에 있는 다른 유해 물질 없이 니코틴만을 몸에 제공함으로써 금단증상이나 흡연에 대한 갈망을 조절, 금연을 돕는 역할을 한다. 평소의 흡연량이나 흡연습관 등에 따라 니코틴 중독 정도가 개인마다 다르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양의 니코틴이 들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니코틴 패치는 팔, 가슴 등 털이 없는 부위에 붙이면 된다. 사용 기간은 대개 6~8주다. 이를 통해 금연 성공률을 대략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니코틴 껌은 주로 순간적인 흡연 욕구를 떨어뜨리는데 쓰인다. 이것도 일정 간격으로 씹으면 패치처럼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 하지만 니코틴 껌 대신 담배를 무는 순간의 유혹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
흡연 욕구를 줄여주는데 약물도 도움이 된다. 항우울제로 쓰이는 ‘자이반’은 니코틴으로 인해 생기는 불안감을 줄여주는 것으로 공인받았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이 약이 효능을 발휘하려면 1주일 가량 걸리므로 담배를 끊기 전에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 챔픽스라는 약물은 흡연 욕구를 떨어뜨린다. 임상시험에서 12주 금연 성공률이 약 60%에 달했다. 다만 자살관념,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처방받아야 한다.
병원의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6개월 후까지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3명 중의 1명이다. 행동 요법은 흡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몸에 배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담배를 피울 때마다 매번 메스꺼움을 느끼도록 빨리 피우거나, 흡연할 때 기침·두통·입 냄새 등을 떠올리는 것이다. 또, 담배를 꺼낼 때마다 가래가 줄고, 입 냄새도 사라지고, 담배 살 돈으로 음반·옷 등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또한, 언제, 어디서, 왜 담뱃불을 붙였는지 분석한다면 그런 시간과 이유에 앞서 대처 방법을 세울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담배 피울 때마다 흡연분석표를 작성하면 좋다.
금연 성공은 주변 환경보다는 니코틴 의존도 등 신체적 특성에 많이 좌우된다. 니코틴 중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의나 금연클리닉,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병행하는 것이 금연 실패 확률을 줄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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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를 좋아하지만 살찌는 것이 걱정인 여성들이 찾아낸 해결책은 ‘다이어트 콜라’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 다이어트 콜라가 마약만큼 치아에 해롭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이어트 콜라는 당분이 없지만 산성은 매우 강해 오랜 기간 꾸준히 마실 경우 마약 중독자의 치아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콜라 외에도 더운 여름에 즐겨 찾는 주스, 이온음료, 에너지음료 등도 강산성이므로 이 음료들을 마실 때는 치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 콜라, 당분 없어도 산도 높아 치아에 ‘독’미국 탬플대학교 치과대학 연구진이 최근 ‘일반 치과학(General Dentistry)’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오랫동안 다이어트 콜라를 마신 30대 여성의 치아가 마약 중독자의 치아만큼 심각하게 손상됐다. 이 여성은 다이어트를 위해 다이어트 콜라를 하루 2리터씩 3~5년 간 마셔왔다. 주로 왼쪽으로 누운 자세로 TV를 보면서 콜라를 마셨으며 수 년 간 치과 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 결과 이 여성은 모든 치아가 치료를 해야 할 만큼 썩거나 손상됐으며 특히 왼쪽 치아의 손상 정도가 심했다. 연구진은 이 여성의 치아가 3년 동안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해온 20대 중독자, 18년 동안 크랙코카인을 해온 50대 중독자의 치아와 비슷하게 손상됐다고 밝혔다.
연구에서 다이어트 콜라와 비교한 필로폰과 크랙코카인은 치아에 심각한 부작용을 남기는 대표적인 마약류다. 이들 약물은 자체가 산성인데다 치아의 침샘을 마르게 해 구강건조증을 유발, 치아를 녹인다. 약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면 각종 구강 질환에 걸리기도 쉽다. 결국 마약에 중독되면 잇몸이 무너지고 치아가 녹아내려 치아가 빠지게 된다.
목동중앙치과병원 변욱 병원장은 “필로폰 등 산성이 강한 일부 마약은 치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는데 콜라 역시 산도가 강해 치아에 해롭다”며 “다이어트 콜라에는 당분은 없지만 산도는 일반 콜라와 똑같아 치아에 해롭기는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콜라가 치아에 해로운 것은 청량감을 주기 위해 첨가하는 구연산과 인산 등 산성 성분 때문이다. 치아는 가운데 신경이 있고 그 위에 상아질층, 맨 바깥에 법랑질층이 있다. 법랑질층은 신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이지만 당분과 산에는 약하다. 입 안에 당분이 남아있으면 치아가 썩는 우식증, 산이 남아 치아를 부식시키면 산식증이 유발된다. 치아산식증이 진행되면 법랑질층이 물러져 금이 가거나 깨진다. 법랑질이 부식되면 충치가 잘 생기고 퍼지는 속도도 훨씬 빨라진다. 이로 인해 치아에 차갑거나 뜨거운 것이 닿을 때 시리거나 아프다. 치아 표면에 노란색이나 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마신 직후엔 물로 헹구고 양치질은 30분 후에 하세요치아산식증을 유발하는 음료는 콜라 외에도 주스, 이온음료, 에너지음료 등 다양하다. 입 안은 pH 5.5 이하로 산도가 높아지면 법랑질이 손상되기 시작한다. 탄산음료는 pH 2.5~3.5의 강한 산성, pH 4인 맥주, pH 3~4인 오렌지주스도 산성 음료에 해당한다. 고카페인 음료라고도 부르는 에너지음료는 pH 2.5 정도의 강한 산성이다. 식초의 pH가 2.4~3.4 정도임을 볼 때 이들 음료의 산도가 얼마나 강하고 치아에 악영향을 미칠지 짐작할 수 있다.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콜라를 포함한 산성음료는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마실 때는 조금씩 천천히 마시지 말고 빨리 마셔야 한다. 빨대를 사용해 마시면 음료가 치아에 닿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보통은 식후 3분 이내에 양치질 할 것이 권장되지만 산성음료는 예외다. 산성음료를 마신 후에는 치아가 약해져 있는 상태인데 곧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약의 연마제 성분이 더해져 더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음료를 마신 후에는 물로 입 안을 헹궈 산도를 낮추고 30분 정도 지난 후에 칫솔모가 부드러운 칫솔로 닦아주도록 한다. 침은 입 안을 중성화시켜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한다. 침이 마를 경우 무설탕 껌이나 사탕 굴려 침샘을 자극하면 침이 원활히 분비되는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 불소도포나 불소가글 등 불소치료를 하는 것도 치아산식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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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세 끼’란 공식에 반기를 든 식이요법의 등장으로, 식탁에는 때 아닌 횟수 논란이 거세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으로까지 소개될 만큼 화제가 된 ‘1일1식’과 하루 다섯 끼를 통해 건강하게 살을 뺀다는 ‘1일5식’이 그것이다. 혼란스럽다면 전문가 의견에 귀를 기울여 보자.
talking about 1일 5식
하루 한 끼만 먹는 1일1식의 핵심은 ‘공복력’이다. 일본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창안한 ‘1일1식 식사법’은 하루 한 끼만 먹어 16~20시간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식사요법이다. 요시노리 박사는 배가 고플 때 젊어진다고 말한다. 이유는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이 활성돼 노화 속도를 늦추고, 당뇨병·치매·암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이는 식사를 거르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뒤집는 주장이다. 음식 섭취를 제한하면 오히려 세포의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을 더 키울 수 있고, 또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정상화해 질병을 호전시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요시노리 박사는 스스로 1일1식을 증명하듯 12년째 이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57세임에도 불구하고, 20년 전보다 젊고 날씬한 외모를 자랑한다.
1일1식 할까, 말까?
1일1식은 먹을거리가 풍부해진 우리에게 소식을 습관화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다. 위와 뇌의 신호 전달에 의해 공복감을 느낄 때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뱃속에 축적된 내장지방이 분해돼 영양으로 변환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은 반가운 장점이다. 한의학에서 절식요법으로 해독을 유도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그러나 1일1식으로 식사를 제한하면 소비 에너지도 그만큼 떨어지게 마련이다. 섭취한 음식을 소화 흡수하기 위해 쓰는 에너지도 함께 줄어든다. 또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몸은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을 낮추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즉,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찐다. 적게 먹으며 살을 뺀 사람이 요요현상이 많이 생기는 것을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다. 또 1일1식을 하면 심리적 강박감 때문에 한 끼에 집착할 수 있다. 그만큼 과식, 폭식의 위험도 있다. 한편으로는 영양 부족 상태를 초래하거나, 적응되기까지 초반에 저혈당에 의한 무기력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 30대 이후 남성, 폐경을 거친 여성이런 사람은 피하세요 : 성장기 어린이, 임신부, 환자, 폐경 전 여성, 당뇨병 환자
영양 균형 맞추고 꼭 운동하세요
1일1식을 결심했다면 영양 균형을 맞춘 식사를 하자. 또 아침·점심을 거르고 저녁을 먹는 것이 좋다. 이때 양은 전날 저녁식사만큼 먹는다. 한 끼를 먹기 때문에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는 두부, 콩, 달걀흰자, 닭가슴살 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자. 견과류와 들기름으로 불포화지방산을 챙기고, 채소·해조류·고구마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도 빠뜨리지 말자. 1일1식은 다이어트보다는 건강을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식생활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단기간 1일1식을 시작한다면,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 반드시 운동을 병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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