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극복…남녀 원인 별 어떤 치료해야 할까?

입력 2013.05.31 09:00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가 급격히 늘고 있다. 남성이나 여성의 난임 원인이 밝혀지면 이에 따라서 의학적 치료를 받아 난임을 극복할 수 있다. 원인 별 치료법을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수진 교수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최영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남성

▷정계정맥류=정맥 혈관이 늘어나서 고환의 온도가 높아져 난임이 된 것이므로, 늘어난 정맥 혈관을 묶는 수술을 한다.

▷정관폐쇄=정자가 나오는 길(정관)이 막혀 있을 때는 막힌 부위의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다르다. 정관수술 같이 한 곳만 막혀 있으면 수술로 막힌 부분을 떼낸 뒤 이어주는 수술을 한다. 막힌 곳이 여러 곳일 때는 인공수정이 필요하다.

▷잠복고환=정자의 힘이 약하거나 수가 적으므로, 인공수정이 방법이다.

▷사정장애=정액이 제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한다. 치료해도 효과가 없을 땐 인공수정을 한다.

▷남성호르몬 분비 장애=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을 분비하게 해주는 황체호르몬과 정자를 만드는 난포자극호르몬을 동시에 투약하면 된다.

▷무정자증=유전적 이상 등으로 정자가 아예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타인의 정자를 받아서 인공수정을 한다.

◇여성

▷배란장애=배란유도제를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는다. 3~6회를 시도해도 임신이 안되면 인공수정을 3~4회 한다. 그래도 임신이 안될 땐 시험관아기시술이 필요하다.

▷자궁근종=자궁근종을 떼어내면 충분히 임신할 수 있다.

▷유즙분비호르몬 이상=이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 있으면 난임이 잘 되므로, 이를 낮춰주는 약을 투여한다.

▷점액 이상=자궁 입구(경관)의 점액 상태가 좋지 않거나 남편의 정자를 공격하는 성질이 있을 때는 인공수정이 필요하다.

▷나팔관 폐쇄=난자가 나오는 길이 막혀 있을 땐, 들러붙은 나팔관을 떼내는 수술을 한다. 임신이 안 되면 시험관아기시술이 필요하다.

▷자궁 내 유착=자궁 안쪽 막끼리 들러붙어서 임신이 안 되는 것으로, 내시경을 자궁으로 넣어서 유착을 제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자궁 내 장치를 넣는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