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재원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3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이번 과제는 서울성모병원 소아혈액종양센터와 병원이 운영하는 ‘바이오코어 퍼실리티센터’ 입주기업 루카스바이오㈜가 협력해 추진된다. 연구명은 ‘소아청소년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후 다중 바이러스 항원 특이 T세포치료 임상연구’다. 기존 항바이러스제 치료에 실패했거나 부작용으로 약제 사용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공여자 유래 다중 바이러스 특이적 T세포치료제(LB-DTK-MV)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조혈모세포이식 환자는 장기간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대세포바이러스(CMV), 엡스타인바이러스(EBV), BK바이러스(BKV) 등이 재활성화되며 폐렴, 장염, 뇌염, 출혈성 방광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BK 바이러스 감염은 승인된 표준 치료제가 없어 혈뇨, 요도폐쇄, 통증 등이 발생하며, 일부 환자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연구팀이 적용할 치료제 LB-DTK-MV는 조혈모세포 공여자나 부분일치 가족 공여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 배양한 것이다. 한 번 투여로 여러 바이러스 감염을 동시에 억제할 가능성이 있으며, 세포 실험에서 CMV·EBV·BKV에 특이성을 보이고 사이토카인을 분비하며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능력이 확인됐다.해외에서는 1990년대 이후 유사한 다중 바이러스 특이 T세포치료 연구가 30여 년간 진행됐으며, 70% 이상의 치료 효과가 보고됐다. 다만 복잡한 제조 공정과 제한된 수요로 상용화되지는 못했다. 최근 세포치료제 기술 발전으로 생산·관리 여건이 개선되면서 임상 적용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번 연구는 고위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로 분류되며, 만 1세 이상 25세 이하 소아청소년 및 젊은 성인 가운데 표준 항바이러스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우선 안전성을 확인하고 이후 투여량을 늘려 적정 용량을 찾는다. 치료 후 2주 이내 바이러스 수치 변화와 증상 호전 여부를 평가하며, 필요시 면역반응 분석이나 추가 투여도 진행한다.유재원 교수는 “해외에서만 가능했던 세포치료를 국내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존 약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바이러스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21개월간 진행되며,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기관 확장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 성과는 학술지와 학회에 공유해 환자 치료에 기여할 방침이다.
-
-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10/01 15:25
-
약국가에서 매달 2만건 이상의 의약품 품절 신고가 이뤄지고 있지만 정부 자료에는 ‘보고 없음’으로만 기록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일성분 대체 의약품 활용을 장려해 환자 불편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1000회 이상 품절 신고가 접수된 의약품은 72개 품목이었다.또 이같이 의약품 도매 플랫폼인 '바로팜'에 등록된 의약품 도매업체에 품절신고가 된 사례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만 145건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같은 기간 심평원에 수급불안 신고가 접수된 품목은 7개(9.7%), 식약처에 제약사가 공급부족을 신고한 품목은 2개(2.7%)에 그쳤다.이는 정부의 공식 신고 체계와 현장의 체감 사이에 괴리가 크다는 걸 보여준다. 약국과 병원은 특정 품목의 재고를 확보하지 못해 처방이나 조제가 지연되는 상황을 겪는데도, 정부 통계에는 극히 일부만 반영되는 것이다.실제 김윤 의원실이 심평원 자료를 토대로 수급불안 의약품의 요양기관 공급량과 요양기관 사용량 정보를 분석한 결과 수급대비 사용량이 많게는 수백배에 이르는 의약품도 있을 정도로 의료 현장에서 품귀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대표적으로 에트라빌정(아미트리프틸린, 항우울제)은 2분기 수급대비 사용량이 365배에 달했지만, 동일성분 대체품을 포함하면 1.11로 낮아졌다. 통상 약국과 병원은 3개월 치 재고를 확보하기 때문에 수급대비 사용량이 1을 넘으면 심각한 수급 불안으로 분류된다.심발타캡슐(둘록세틴, 항우울·신경병성 통증 치료제)도 개별 기준 17.7이었으나 대체품까지 합치면 0.96으로 줄어 95% 이상 완화 효과가 확인됐다. 더모베이트연고(클로베타솔, 고도 스테로이드 피부염 치료제) 역시 개별 기준 12.8이었으나 동일성분 대체품을 포함하면 0.93으로 안정됐다. 에나폰정(아미트리프틸린, 항우울제)은 개별 기준 1.58에서 대체품 합산 시 1.11로 줄었고, 심발타 성분의 다른 제형·대체품도 모두 대체 활용 시 수급 불안이 크게 줄었다.김윤 의원은 “심평원은 이미 의약품 유통사로부터 공급 데이터를 실시간에 가깝게 취합하고 있고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도 확보하고 있어 수급대비 사용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하지 않고, 제약사의 신고를 기다리는 소극적 행정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이어 김 의원은 “이름만 다른 같은 약이 있음에도 현장은 재고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특정 품목 품절 시 동일성분 의약품 활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면, 의료기관과 약국 그리고 환자 모두 수급불안 상황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보건복지부는 수급불안 의약품 대응 관련 필요시 각 부처 및 의약단체와 협의해 민관협의체를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금년에 수급불안 의약품 민관협의체 개최 실적이 없다고 밝혔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10/01 15:13
-
추석 연휴가 얼마 안 남았다. 연휴가 지나면 허리나 관절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허리·목디스크 같은 근골격계 질환 때문일 수 있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영상장비를 활용한 진단이다.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X-Ray다. 뼈의 형태, 변형, 골절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며, 환자의 자세에 따라 서거나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촬영해 관절 모양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다만 뼈처럼 딱딱한 조직에는 적합하지만, 디스크나 신경, 인대 같은 연부조직의 이상은 확인하기 어렵다.CT는 X-Ray보다 정밀한 검진법이다. 척추와 관절의 내부 구조까지 확인할 수 있다. 미세 골절이나 석회화 병변, 출혈 여부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역시 방사선을 이용하는 검사이므로 영유아나 임산부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연부조직까지 관찰해야 할 때는 MRI가 효과적이다. MRI는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고 자기장을 이용해 신경, 연골, 인대 등까지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디스크 질환이나 신경 압박이 의심되는 경우 적합하다. 다만 석회화 부위 확인에는 한계가 있어, 환자 상태에 따라 X-Ray·CT·MRI를 적절히 조합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영상검사는 척추·관절 질환뿐 아니라 암, 뇌졸중 등 주요 질환의 조기 진단에도 활용된다. 위암은 40세 이상부터 최소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가 권고되며, 대장암은 5년마다 대장내시경이 필요하다. 폐암은 50세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 저선량 CT 검사가 권장되며, 간암은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6개월마다 초음파와 주기적인 CT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영상의학적 검사는 촬영 장비 자체도 중요하지만, 판독하는 의료진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사 후 당일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판독하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추석 연휴 이후 나타나는 허리·관절 통증도 정확한 영상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하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홍성주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동탄시티병원 홍성주 원장2025/10/01 15:07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40)가 풀독 증세로 고생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9월 3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올라온 영상에서 기안84는 어머니와 함께 2박 3일간 크루즈 여행을 떠났다. 그는 초호화 여객선 내부를 둘러보며 감탄했지만,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상의를 벗고 온몸을 긁기 시작했다. 등에 퍼진 붉은 발진을 본 어머니는 “긁으면 염증 생긴다”며 직접 약을 발라줬고, “벌레에 쏘인 것 같다”며 안쓰러워했다. 이에 기안84는 “얼마 전에 풀을 베다가 풀독이 잔뜩 올랐다”며 “어머니가 약을 발라주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그는 개그우먼 박나래의 조부모 집을 정리하며 잡초를 제거했는데, 이 과정에서 풀독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의학적으로 ‘풀독’은 정확한 진단명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이나 곤충과의 접촉으로 인해 생긴 발진이나 가려움 같은 피부 반응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지인 원장은 “대부분의 풀독은 사실 곤충에 물려 생긴 증상인 경우가 많다”며 “모기, 진드기, 작은 날벌레 등에 물리면 피부에 발진과 부기, 가려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특히 잡초 제거 같은 야외 작업 후 나타난 증상이라면 곤충에 의한 피부 반응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특정 식물과 접촉해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도 대표적인 원인이다. 옻나무나 쐐기풀처럼 자극이 강한 식물에 닿으면 접촉 부위에 붉은 발진이나 수포, 심한 가려움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옻 관련 물질을 붙여보는 ‘패치 테스트’를 시행했을 때 일부에서 반응이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다.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광독성 피부염 역시 원인 중 하나다. 이는 특정 식물의 즙이 피부에 묻은 뒤 햇빛, 특히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염증 반응이다. 접촉 당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며칠 후 화상처럼 붉어지거나 수포가 생기고, 이후 진한 색소침착이 남기도 한다. 라임, 셀러리, 무화과, 파슬리 등이 대표적인 광독성 식물로 꼽힌다.풀독을 예방하려면 야외에서 풀 작업이나 곤충 노출 가능성이 있는 활동을 할 때 긴 옷과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해 피부에 남은 이물질을 씻어내는 것이 기본적인 조치다. 정지인 원장은 “물로 씻는 것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는 드물고, 일반적인 피부 자극 상황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했다. 증상이 가볍다면 냉찜질이나 항히스타민제, 약국에서 판매하는 연고만으로도 충분히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발진이 심하거나 물집이 생기고, 2차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01 14:48
-
제약전종보 기자 2025/10/01 14:44
-
연인과 이별하고, 가족을 저 멀리 떠나보내면 일시적인 우울증에 빠진다. 갑자기 직장에서 해고당하면 죽음과 맞먹는 심적 고통에 시달린다. 이런 상황에서는 증상이 아무리 심각해 보여도 “우울증에 걸렸다”고 속단하면 안 된다. 인간은 정서적 동물이므로 상실과 좌절을 겪은 후 우울해지는 것이 정상이다. 굳이 우울증이라는 이름을 붙여야 한다면 ‘상황적 우울증’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 이때 느끼는 우울감은 지극히 정상적이며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또한 가끔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해지기도 한다. 이런 기분은 대개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없어진다. 기분이 저조해졌어도 기쁨과 기운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는다.그런데 우울증에서 느껴지는 우울감은 정상적인 우울감과 다르다. 우울증에 걸리면 부정적 감정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약해지지 않는다. 기운을 내거나, 기분을 밝게 하려고 발버둥 쳐도 쉬이 벗어나기 어렵다. 그리고 스스로 무가치한 존재라고 여긴다. 주변 사람에게 자신이 폐만 끼친다고 믿는다.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죄 지은 것처럼 느낀다. 심하면 죽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정상적인 슬픔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은 이 정도의 과도한 자기 비난에 시달리진 않는다.이런 증상들이 상당 기간(진단 기준은 2주 이상) 지속되면서 직장, 학교, 대인관계에서 활동이나 기능에 상당한 지장이 생겼을 때 우울증이라고 진단한다. 심한 경우 침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결근을 하거나 친구조차 만나려고 하지 않는다. 환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도 함께 고통에 빠진다. 아무리 우울한 기분에 휩싸여 있다고 해도 위에 설명한 동반 증상들이 뚜렷하지 않다면, 병적이라고 단정해선 안 된다.또한 우울증 환자는 당연히 침울한 기분에 푹 젖어있을 것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베스트셀러였던 책 제목처럼 기분은 죽고 싶을 만큼 우울한데 떡복이는 먹고 싶을 수 있다. 비정형 우울증(atypical depression)의 흔한 양상이다.비정형 우울증 환자는 멀쩡해보이고 곧잘 웃기도 해서 우울증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다른 이들이 볼 때는 웃기도 하고 표정이 살아있는 것 같은데, 내면은 우울하다. 이런 상태를 두고 의학적으로는 ‘감정 반응이 유지되고 있다’라고 한다. 과거에는 증상이 심해서 입원하는 사례가 전형적이었는데 이러한 경우와 다르기 때문에 ‘비정형’이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 비정형 우울증이 드물거나 특이해서 명명된 명칭은 아니다.비정형 우울증에서는 식욕의 변화가 없을 수도 있지만 폭식하기도 하고, 과다 수면이 나타난다. 팔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납 마비(leaden paralysis)’ 증상도 흔하다. 몸이 물 먹은 스펀지처럼 무겁게 느껴지고, 침대 속으로 푹 꺼져 들어가는 것 같다고 호소한다. 더불어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대인관계에 대한 과민성이다. 누군가의 무심한 태도나 가벼운 거절에도 심각한 상처를 받는다. 작은 무시가 큰 배신처럼 다가오고, 일상적인 거리감조차 버림받았다는 감정으로 확대된다. 이로 인해 관계가 어려워지고, 그 결과로 우울이 더 깊어지는 악순환에 빠진다.비정형 우울증은 진단이 쉽지 않다. 겉으로는 사회생활을 유지하고, 때로는 활발해 보이기 때문이다. 환자 스스로도 우울증이 아닐 것이라 생각하지만 내면에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피로와 무기력, 예민함을 겪는다. 주변에서는 게으르다거나 의지가 약하다고 오해하기 쉽다. 비정형 우울증 치료에는 전통적으로 MAOI 계열의 항우울제가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현재는 SSRI와 SNRI 계열 약물이 널리 사용된다. 인지행동치료나 대인관계치료가 관계에서 비롯되는 상처와 예민성을 다루는 데 유용하다. 규칙적인 운동, 수면 관리, 균형 잡힌 식습관이 더해질 때 회복이 한층 빨라진다.
칼럼김병수 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 원장2025/10/01 14:37
-
매년 추석이 되면 한의원에도 부모님이나 소중한 분을 위한 보약을 문의하는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한약이 경옥고다. 다만 바뀐 것이 있다면 예전에는 보약을 찾는 환자들에게 한의사들이 먼저 ‘경옥고’라는 한약을 권했다면, 최근에는 TV광고 등의 영향으로 먼저 ‘경옥고’라는 한약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경옥고는 ‘동의보감’에서 이르기를 “정(精)과 수(髓)를 보하고 진기(眞氣)를 고르게 하며 원기를 보하여 노인을 젊어지게 하고 모든 허손(虛損)을 보하며 온갖 병을 낫게한다.”고 적혀있다. 다소 과장된 표현도 있으나 그만큼 효과가 좋아 인조, 효종, 현종, 숙종, 경종, 영조 등 많은 왕들이 경옥고를 복용했다는 기록이 전해질 뿐 아니라, 명나라에 보낼 조공품으로도 경옥고를 보낼지 논의했다는 내용이 존재한다.그만큼 경옥고를 조제하는 데에도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 전통적인 방식의 경옥고는 3일간 4가지 약재를 가루내어 항아리에 넣고 이를 중탕한 후 하루 동안 찬 물에 넣고 식힌 후 다시 하루를 더 끓여 완성시킨다. 현재는 한약 조제 과정도 많이 현대화되었지만 최대한 조제과정에서 비슷한 조건을 설정하고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조제하는 것만큼은 변하지 않았다.경옥고는 생지황, 인삼, 복령, 꿀 네 가지 약재가 들어가는데 생지황이 가장 많이 들어간다. 지황은 혈을 보하고 몸의 진액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며 인삼은 잘 알다시피 원기를 보하고 복령은 담음(몸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꿀은 폐를 윤택하게 하고 해독과 오랜 기간 보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현대과학적으로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며 다양한 곳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경옥고를 기반한 51개의 실험연구에 따르면 항산화 효과, 신경보호 활성, 항암작용, 항염증작용, 면역활성, 성장촉진, 심혈관·호흡기·대사성 뼈질환 등 정말 다양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종합하면 소모성, 만성, 대사성, 면역질환에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다.흥미로운 연구도 있는데 5년 이상의 운동경력을 가진 축구선수 24명을 대상으로 4주간 경옥고를 복용케하였더니 최대산소섭취량이 증가하고 운동후 심박수 회복률을 증가시켜 유산소성 운동능력을 증가시키고 운동 후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하였다.일반적으로 경옥고는 노인과 갱년기 여성에게 특히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복용해도 큰 부작용이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는 전국민 보약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복용을 권하지는 않는다. 현재 자신의 상태가 경옥고를 복용하는 것이 최선의 한의약적 치료인지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내 몸에 현재 경옥고가 필요한 상황인지, 아니면 다른 한약이나 처치가 필요한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한 후 복용하는 것이 올바른 경옥고 복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칼럼최윤용 한의사(으뜸생약 대표)2025/10/01 14:29
-
술을 마신 뒤 계단에서 넘어진 20대 영국 여성이 두개골 절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9월 29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LAD바이블에 따르면, 해나 로퍼(24)는 술집에서 친구와 와인을 마시고 친구 집을 방문했다. 하지만 화장실을 가려다 지하실 문을 욕실 문으로 착각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코와 귀에서 피가 흘렀고, 의식을 잃었다가 다시 회복하는 걸 반복했다”고 말했다.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해나 로퍼는 뇌출혈을 진단받았고, 두개골 왼쪽 부분을 제거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뇌압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10분 안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응급수술을 받은 해나 로퍼는 두개골 왼쪽 절반을 제거했으며 올해 4월 진행한 수술로 머리에 금속판을 삽입해 제거된 두개골 부분을 대체했다고 전했다.외상성 뇌출혈은 낙상, 교통사고 등 강한 외부 충격으로 뇌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외상성 뇌출혈은 경피막하, 경막하, 지주막하 크게 세 가지 출혈 유형으로 나뉜다. 경피막하 출혈은 두개골 아래에서 뇌를 둘러싸는 경막과 뼈 사이에 출혈이 생기는 것으로, 혈액이 뇌를 침범하지 않아 이때는 의식이 떨어져도 수술하면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진행 속도가 빨라 치료가 지연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경막하 출혈은 경막 아래쪽으로 혈종이 고인 것으로, 외상성 뇌출혈 중 가장 위중하다. 사망률이 60%를 넘는다. 사망하지 않더라도 중증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 한쪽의 위약감, 경련, 시야 장애, 언어 장애, 인지 기능 저하, 의식 저하 등이 있다. 지주막하 출혈은 뇌척수액 공간인 거미막과 연막 사이 출혈이 생기는 것으로, 외상으로 생겼다면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다수다.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두개골 제거 수술을 받게 되는 걸까?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출혈 같은 손상에 의해 뇌압이 올라가면 사망 위험까지 생길 수 있다”며 “이때 약물로 뇌압 조절이 안 되거나 많은 양의 출혈, 혈종이 있는 경우라면 두개골 절제 수술까지 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01 14:11
-
저출생 시대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적절한 산후 돌봄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이 전체 산후조리원의 5%도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전국에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 466개소 중 민간산후조리원이 445개소(95.5%)로 확인됐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단 21개소(4.5%)에 불과했다.이마저도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150개소(32.2%)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16개소(24.9%)로 단 두 곳에 전체 산후조리원의 57.1%가 집중되어 있었다. 반면, 세종은 6개소(1.3%), 광주, 울산, 제주 각각 7개소(1.5%), 충북은 8개소(1.7%)에 불과해 지역별 편차가 컸다.공공산후조리원이 지자체 사무에 맡겨져 있는 만큼 같은 지방이더라도, 상황은 제각각이었다. 강원, 전남의 경우 5곳의 공공산후조리원이 있지만,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세종, 충북, 전북의 경우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부재했다.이를 기초지자체 기준으로 분석하면 올해 8월 말 기준, 229곳 중 99곳(43.2%)은 산후조리원 자체가 전무했다.한편, 산후조리원 이용 가격은 가파르게 치솟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별 차이도 크다. 2020년 대비 2024년 가격 상승률이 29.5%에 달했으며, 작년 기준 서울의 평균 이용 가격은 47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17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이재명 정부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강화를 위한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 박희승 의원은 지난 2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및 취약계층 등에 대한 이용요금 감면에 소요되는 경비를 국가가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산후조리시설에 대한 임산부의 수요와 경비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다”라며 “더욱이 지역의 경우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져 어느 지역에 사느냐가 산후조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자체가 의지를 갖고 있더라도 열악한 재정 여건상 큰 부담이 된다”라며 “산후조리 지원정책에 대한 국가의 역할을 강화하고,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우선적 지원을 시작으로 산후조리 지원정책 전반에 대한 공공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
배우 박하선(37)이 관리를 위해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9월 29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고기, 아스파라거스, 오이, 상추 등이 담긴 그릇이 보였다. 박하선은 사진과 함께 “고기&채소만 굽굽, 레드와인 고프지만 내일을 위해 참겠다”는 글을 올렸다. 박하선은 개인 계정을 통해 건강한 식단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꾸준히 공유해 왔다. 그가 이번에 먹은 식단은 관리할 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본다.◇포만감 주고 식욕 조절에 효과적박하선이 먹은 고기 같은 고단백 식품은 포만감이 오래 가 식욕을 조절해야 할 때 도움 된다. 실제로 2013년 미국 미주리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똑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단백질이 많은 식단을 먹은 집단이 식사 후 다른 음식을 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0대 청소년에게 300kcal로 열량은 동일하지만, 단백질의 양은 3~39g으로 각각 다른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단백질은 고기와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 식품이었다. 그 결과, 단백질이 30~39g인 식단을 선택한 청소년은 다른 청소년보다 하루 음식 섭취량이 적었다. 이때 건강을 위해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보다 닭고기, 오리고기 같은 백색육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아스파라거스, 오이, 상추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여서 몸매를 관리할 때 먹기 좋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식이섬유는 체내에서 오래 머무르면서 대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완화하고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한다.◇술, 지방 축적 유발해 자제 권장박하선이 자제한 술은 몸매 관리에 좋지 않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은 (475mL) 176kcal, 막걸리 1잔(200mL)은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도와 살찌기 쉽다.이외에도 술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을 저하시켜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2만1000명의 중장년층과 노인층을 대상으로 술을 마셨을 때 뇌의 철분 수치 변화를 관찰했다. 뇌는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철분이 필요하지만, 과할 경우 기억력과 사고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연구 결과, 뇌의 철분은 비음주자에게서 가장 낮게 발견됐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평균 네 잔 정도 마셔 적당한 음주자로 분류된 사람도 철분이 과도하게 축적된 것이 발견됐다”며 “술 한 잔도 뇌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억력과 사고력이 떨어지면 장기적으로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
■바즈바이오메딕, ‘2025 ASLS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참가바즈바이오메딕이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한다.바즈바이오메딕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젯 기술 기반의 무바늘 약물 주입 기기 ‘큐어젯(CUREJET)’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30평 규모의 부스를 통해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해 관람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학술대회에 참가한 미용, 성형 등 의료분야 전문가들과 제품 시연,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큐어젯’의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젯은 주사 바늘 없이 약물을 원하는 위치와 깊이에 극소량으로 정밀하게 전달할 수 있는 초음속 마이크로 분사 기술이다. 초당 최대 20회 반복 주입이 가능하고 통증 및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 시술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피부 리쥬브네이션, 흉터 치료, 탈모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스킨1004, ‘1004데이’ 맞아 글로벌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스킨1004가 ‘1004데이’ 기념 글로벌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글로벌 자사몰에서는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과 신규 ‘랩인네이처’ 라인으로 구성한 1004데이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나이아신아마이드 10 부스팅샷 앰플’ 등 4개 제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거울 키링 굿즈를 선보이고, 전 품목 대상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국내에서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인플루언서 및 소비자 대상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3~5일까지는 소비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이어진다. 플래그십 스토어 일대에 대형 센텔라 조형물과 포스터를 전시하고, 동시에 ‘센텔라 앰플 찾기’ 및 ‘럭키 스쿱’ 프로그램 등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미니 샘플과 샤쉐 샘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1004데이 한정 기획세트 및 굿즈를 증정해 고객들이 직접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닥터지, 올리브영 10월 온라인 기획전 참가닥터지가 올리브영 10월 온라인 기획전에 참가해 글로벌 앰버서더 ‘보이넥스트도어’와 연계한 특별 혜택을 선보인다.닥터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인 ‘블랙 스네일’ 라인을 최대 29%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블랙 스네일 크림 기획세트,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기획세트 등 환절기 시즌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로 구성됐다.구매 고객을 위해 닥터지의 글로벌 앰버서더 ‘보이넥스트도어’와 연계한 혜택도 마련했다. 기획전 기간 동안 ‘블랙 스네일 크림’과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을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는 ‘멤버별 폴라로이드형 포토프레임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이번 기획전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 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아이소이, ‘올영픽’ 선정 기념 ‘로즈PDRN 잡티세럼’ 한정 기획세트 출시아이소이가 10월 ‘올영픽(올영Pick)’ 선정을 기념해 베스트셀러 ‘로즈PDRN 잡티세럼’ 한정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이번 한정 기획세트는 리뉴얼 이후 가장 풍성한 혜택을 담아 선보인다. ‘로즈PDRN 잡티세럼 대용량 세트’는 본품 40ml에 추가 20ml와 ‘블레미쉬 케어 아이 앤 미간 패치’ 1세트(3매)로, 3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브라이트닝 흔적크림 세트’는 브라이트닝 흔적크림 50ml와 로즈PDRN 잡티세럼 10ml으로 구성됐으며, 5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제이시스메디칼 고주파 의료기기 ‘포텐자’, 누적 공급량 310만 건 돌파제이시스메디칼의 고주파 의료기기 ‘포텐자(POTENZA)’가 지난 8월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공급 310만 건을 돌파했다.2019년 출시된 포텐자는 고주파의 열에너지를 피부층에 전달해, 조직의 응고를 유도하는 방식의 피부미용 의료기기다.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으며, 매년 시술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제이시스메디칼은 올해 말까지 글로벌 누적 공급 35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메타몽 에디션’ 출시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포켓몬 캐릭터 ‘메타몽’과 협업한 ‘마데카 크림 메타몽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10월 1일 올리브영에서 론칭되는 ‘마데카 크림 기획세트 2종’에는 돌돌 말아 접으면 키링처럼 사용이 가능한 메타몽 포켓백 키링 2종이 포함됐다.온라인몰 전용 ‘마데카 크림 기획세트’는 10월 14일 오후 5시 카카오 톡딜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메타몽을 그대로 형상화해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메타몽 파우치 키링이 함께 제공된다. 이후 센텔리안24 네이버스토어, 동국제약 공식쇼핑몰 DK SHOP, 컬리, 무신사 등에서 순차적으로 론칭되며,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뷰티컬리페스타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리얼베리어, 론칭 10주년 기념 ‘포곤빌리지’ 콜라보 3종 한정 출시네오팜의 피부장벽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Realbarrier)’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는 캐릭터 ‘포곤빌리지’와 협업한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은 본품에 견본품을 추가하고 ‘포곤빌리지 패딩백 키링’까지 증정하는 올리브영 한정 기획 세트로 선보인다.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도 올리브영 특별 기획으로 본품과 견본품에 ‘포곤빌리지 실크 스크런치’를 더했다. ’세라 수분장벽 선크림’ 구매자에게는 포곤빌리지 캐릭터가 담긴 ‘띠부씰’을 랜덤 증정한다.또한 '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 기획은 10월 올영픽 품목으로 선정돼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는 6일까지 최대 29% 할인된 특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 기획과 '세라 수분장벽 선크림'도 올리브영 기획전을 진행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최대 39%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10/01 13:48
-
-
제약전종보 기자 2025/10/01 11:41
-
치루는 항문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기는 질환이다. 반복적으로 고름주머니를 형성해 항문 주위 농양을 발생시킬 수 있다. 초기에는 단순한 통증이나 분비물 발생 정도에 그쳐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만성적인 통증, 항문 주변 피부 손상,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치루 수술의 핵심은 재발을 막으면서도 항문 괄약근의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다. 치료 과정에서 괄약근이 손상되면 변실금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경험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치루는 주로 항문샘이 세균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감염이 진행돼 농양이 형성되면 항문 내부에서 고름이 빠져나가기 위한 길을 만들게 되고, 이것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서 치루가 된다. 주요 증상은 항문 주위 통증, 분비물 배출, 항문 주위 피부 자극, 반복적인 농양 발생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미열이나 전신 피로를 동반하기도 한다.치루는 약물 치료만으로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치루의 형태와 위치, 괄약근 침범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진다.단순한 형태의 치루에서는 치루관을 절개해 개방한 뒤 자연스럽게 아물도록 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치루가 괄약근을 깊게 통과하는 경우에는 항문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경우 치루길의 일부만 절개하고, 절개하지 않은 치루길에는 실을 걸어두어 점진적으로 치유를 유도하는 세톤법(Seton technique)이 활용된다.복잡하거나 재발성 치루의 경우에도 세톤법을 시행할 수 있으며, 치루관만 제거한 뒤 주변 조직으로 덮어주는 봉합술, 또는 치루길이 단단하게 굳은 경우에 치루길을 묶어 염증이 더 이상 안쪽으로 퍼지지 못하게 차단하는 수술법이 적용되기도 한다.환자의 상태와 치루의 형태에 따라 최적의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재발 방지와 괄약근 기능 보존 모두에 중요하다.실제로 40대 남성 A씨는 몇 달 전부터 항문 주위에 통증과 분비물이 반복적으로 생겼지만, 단순 치질 증상으로 여기고 치료를 미뤘다. 그러나 증상이 점차 심해지면서 농양이 재발했고, 결국 전문병원을 찾아 정밀검사 끝에 치루 진단을 받았다. A씨는 괄약근 기능 손상을 최소화하는 세톤설치술을 통해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통증 없이 정상적인 배변이 가능하고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없는 상태다.치루를 치질이나 단순 피부질환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루는 자연적으로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만성화되면 수술 범위가 넓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다.무엇보다 치루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선택하고 괄약근 기능을 보존하는 안전한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 칼럼은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정규영 진료부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정규영 진료부원장2025/10/01 11:40
-
-
제약정준엽 기자 2025/10/01 11:29
-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10/01 11:28
-
한양대병원은 국제로타리 3650지구와 서울 지역 의료취약계층 응급환자 대응력 강화를 위한 ‘의료장비 및 진료비 지원 글로벌보조금 전달식’을 갖고 1억3000만원 상당의 후원을 받았다.지난 30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전달식에는 윤호주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한양대병원장, 권오균 경영지원실장, 노성원 대외협력실장, 강형구 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국제로타리 3650지구 소효근 직전총재, 문덕환 전 총재, 이희봉 지역대표, 오승훈 지역대표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서울 지역을 관할하는 국제로타리 산하 지구로, 1961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의료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 왔으며,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비 지원, 해외 의료봉사, 무료 건강검진 사업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과 의료장비는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응급의료 현장에서 활용돼,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의료취약계층 치료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용된다.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병원에 뜻깊은 나눔을 전달해주신 국제로타리 3650지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의료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형중 병원장은 “이번에 후원된 기부금과 의료 장비는 필요한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부가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