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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병 증상, 6개월 이상 되면 병원 다녀야

    상사병 증상, 6개월 이상 되면 병원 다녀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사병의 증상'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상사병은 못 이룬 사랑에 집착하는 '강박장애'와 고통스러웠던 이별의 순간을 떠올리며 두려워하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결합한 것이다. 이루지 못한 사랑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상사병에 걸리지는 않는다. 대부분은 그리움은 있으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게 살아간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28 15:19
  • 국내 12개 브랜드 청바지에서 발암물질 검출돼

    국내 12개 브랜드 청바지에서 발암물질 검출돼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기준치를 3배나 초과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비자연맹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12개 브랜드(국내브랜드 7종, 외국브랜드 8종)의 남성용 청바지 15종을 대상으로 한 품질과 안정성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 베이직하우스 제품에서는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기술표준원 기준치(1㎏당 30㎎ 이하)를 초과하는 1㎏당 88.8㎎ 검출됐다. 아릴아민은 염색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질로 노출될 경우 방광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사 대상 제품 중 대략 80%가 습마찰 염색 견뢰도가 떨어져 비를 맞거나 땀에 젖을 경우 다른 의류나 신발, 가방 등에 염료가 이염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개 제품에서는 내분비계에 장애를 유발하는 노닐페놀에톡시레이트(NPEs)도 검출됐으나, 검출량이 국내 권장기준인 환경표지기준과 유럽의 섬유환경인증 기준을 밑돈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워싱이나 구김 처리가 많이 돼 있는 청바지일수록 화학물질을 많이 함유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소비자는 되도록 가공처리가 덜 된 제품을 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28 15:18
  • 여성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내 몸의 이상징후

    여성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내 몸의 이상징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서 면역력 저하, 신체 리듬 불균형 등으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여성들은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가벼운 감기 증상부터 피부 트러블 등과 함께 국소 부위 질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눈에 보이는 증상과 달리 국소 부위에 발생하는 질환은 증상을 인지하지 못해 방치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 국소 부위 질환은 평소와 다른 내 몸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체크만 해도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환절기로 기온 변화가 심한 요즘, 더욱 주의해야 할 여성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 질 분비물 색, 질감 변화 알아두면 여성 질환 조기 발견장기간 여행을 다녀왔거나 면역력 저하가 의심되는 여성이라면 분비물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여성의 분비물은 여성 질환을 초기에 감지할 수 있는 지표이다. 건강한 여성의 경우 흰색이나 투명한 미색의 분비물이 배출된다. 냄새가 없고 가려움증을 동반하지 않으면 정상 분비물이다.분비물에 변화가 있다면 여성 건강의 적신호로, 각 질환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여성 질환 중 하나인 질염은 칸디다 질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위축성 질염 등 종류에 따라 분비물의 형태가 달라진다. 칸디다 질염은 분비물의 색이 하얗고 치즈나 묵처럼 진한 형태로 나타나며, 가려움증이나 외음부가 붓는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칸디다균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감염 확률이 높은 만큼[ii]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균성 질염은 분비물이 누런색 또는 회백색을 띄고 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주로 성관계를 통해 발병하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증상은 연녹색 거품과 함께 심한 악취 나는 분비물과 가려움이 나타난다. 갱년기 여성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위축성 질염은 건조함, 가려움증 및 화끈거림이 나타난다.  ■ 여성 대표 질환‘질염’예방법 알아둬야 여성들에게 흔히 발병하는 질염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스키니진, 레깅스, 스타킹 등 꽉 조이고 통풍이 되지 않는 옷은 피하고, 속옷은 통기성이 좋은 면 제품을 이용하도록 한다. 또한 물이나 땀, 비에 젖은 옷이나 수영복, 요가복 등 젖은 운동복을 장시간 착용하지 않고 대중 목욕탕을 지나치게 자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음부의 청결 유지는 질염 예방의 지름길이다. 알칼리성 비누는 질 내 산도 균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고 유익균 및 pH를 유지해주는 여성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질염의 원인균인 곰팡이,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현영산부인과 김현영 원장은 "면역력이 저하되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질염 증상을 숙지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질염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국소 부위 세정시 비누나 바디클렌저 보다는 의약품 여성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지노베타딘 등 의약품 여성세정제는 질염을 유발하는 원인균을 제거하고 사용 2시간 후 질내 유익균이 회복되며7 pH가 질내 정상산도와 같은 약산성으로 건강한 질내 환경을 유지해준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13/10/28 10:47
  • 한국시리즈 오심 논란 주인공 오재원 ‘이것’ 부상당해

    지난 27일 잠실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중 오심 논란의 주인공에 올랐던 오재원 선수(두산 베어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재원 선수는 지난 27일 잠실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7회말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손시헌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다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진단 결과 오재원은 왼쪽 허벅지 근육 파열로 잔여 경기 출장이 불투명하게 됐다. 오재원 선수의 부상과 관련해 햄스트링에 대해 알아봤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에 있는 근육으로 무릎을 구부리거나 엉덩이관절을 펴는 역할을 한다. 추위로 몸이 움츠러든 상태에서 갑자기 달리거나 다리를 크게 움직일 경우 근육이 당겨지면서 파열된다. 근육이 손상되면 붓기가 심해지고 멍이 드는 만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편이 좋다.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이 쉽기 때문에 당분간 운동은 삼가고 무리를 하지 않아야 한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28 10:47
  • 눈 자주 비비고 각막염 달고 사는 아이, 혹시 유전병?

    눈 자주 비비고 각막염 달고 사는 아이, 혹시 유전병?

    자영업자인 김영규(30세, 남) 씨는 8년 전 안과에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동형접합자’라는 질환을진단 받았다. 4세 경부터 각막염을 달고 살아 안과와 소아과를 자주 드나들었으나 원인을 알 수 없었으며, 각막염을 앓을 때마다 시력도 조금씩 저하됐다. 당시에는 혼탁의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해 특별한 관리를 해주지 못했다. 지난 해 왼쪽 각막이 흰 점으로 덮여 레이저각막절삭수술(PTK)을 받았다. 부모에게 모든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동형접합자는 어릴 때부터 각막 혼탁이 진행되므로 상처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 부평성모안과 이승원 원장은 “나이가 어려 혼탁이 발생하면 시력 저하 등을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이가 습관적으로 눈을 자주 비벼 각막염 등에 쉽게 걸릴 수 있다”며, “각막염 등으로 인한 각막손상은 아벨리노 환자에게 급격한 시력 저하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소아과나 안과 등을 찾아 조기에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13/10/28 10:45
  • 박준규의 '공갈잡채',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박준규의 '공갈잡채',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박준규의 공갈잡채가 공개됐다. 박준규는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 출연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규의 부인 진송아 씨는 당면만 있는 공갈잡채를 선보였다. 공갈잡채는 프라이팬에 당면에 간장, 설탕을 넣고 볶는 요리로 이전에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야간매점에 출연해 선보였던 메뉴이다. 당시 박준규의 공갈잡채는 유재석과 박명수의 혹평 속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맨친' 멤버들에게는 인기 만점이었다. 이에 박준규는 "이걸 맛본 유재석과 박명수가 맛이 없다고 했다. 내 걸 쓰레기로 만들었다"면서 "이렇게 맛있는 걸 맛없다고 했다. 가만두지 않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박준규는 "공갈잡채를 먹는 내내 이렇게 맛있는 걸 그 두 명은 맛없다고 했다"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갈잡채를 보다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당면을 쓰기보다 곤약을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곤약은 100g당 10kcal 정도로 칼로리가 낮고 쉽게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다. 식사량을 줄이지 못하는 여성에게 주로 곤약 다이어트를 권하는 것도 여기에 있다. 또한, 간장이나 설탕 등 양념을 강하게 하면 오히려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에 양념을 약하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28 09:59
  • 몸에 좋은 견과류 보관 잘못하면 '독극물'?

    몸에 좋은 견과류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많은 주부들이 견과류를 잘못 보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 전문브랜드 닥터넛츠가 견과류를 꾸준히 챙겨먹는 만 27세~50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보관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견과류를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를 잘못 보관하면 산패 및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 오염 위험이 있다. 견과류를 보관하는 장소를 묻는 항목에서는 '항상 냉장 혹은 냉동보관'이 43.6%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는 '쉽게 손이 닿을 수 있는 생활공간(거실, 방)'이 30.6%, '조리 및 저장공간(주방, 다용도실, 수납장, 찬장)'이 25.6%로 총 56.2%가 잘못된 장소에 견과류를 보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떤 용기에 견과류를 보관하는지를 묻는 항목에서 '밀폐용기(유리, 플라스틱 등)'이 46.4%로 가장 많았고, '진공포장 또는 지퍼백포장(소포장제품 포함)'이 29.8%, '구입한 상품 포장 그대로'가 20.9%, '그릇 및 컵 용기'가 2.9%로 나타났다. 견과류를 냉장 및 냉동보관 하지 않고 실내장소에 노출 시키거나, 밀폐용기 또는 지퍼백을 이용해 외부공기와 차단하지 않고 제품포장 그대로 노출시킬 경우, 산패 및 곰팡이 오염으로 인해 아플라톡신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상당히 위험하다. 견과류가 오염되기 쉬운 아플라톡신 독소는 1급 발암물질로 , 누룩곰팡이의 일종인 Aspergillus 속 곰팡이의 2차 대산물인데 강력한 독성을 가지고 간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아플라톡신을 인체발암성이 확실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아플라톡신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간 괴사, 간 경변, 간암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아플라톡신에 노출될 경우 급성 아플라톡신증으로 급사할 가능성이 있다.아플라톡신이 처음 발견된 것은 1960년 영국에서 10만 마리의 칠면조가 간장 장애를 일으켜 대량 폐사한 'turkey 'X' disease'라고 불리는 사건 때문인데, 그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이 발견되었으며 동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독성이 발휘된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하다. 가정 내에서 견과류를 소홀하게 보관하는 과정에서 곰팡이 오염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아플라톡신은 공기, 토양 중에 포자등 여러 형태로 존재하며 25도 이상, 상대습도 60~80%에서 가장 잘 자라기 때문에 뜨겁고, 습도가 높은 공간에서 저장될 경우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견과류는 밀봉해서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습도는 60%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최대한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한다. 가장 좋은 견과류 보관법은 사용 혹은 섭취할 만큼의 견과류를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포장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며, 만약 진공포장기가 없을 경우 적정량만큼 지퍼백에 넣고 안쪽 공기를 최대한 뺀 후, 냉장 및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소분과정이 불편할 시, 시판중인 소포장 견과류를 구매해 냉장보관하면 좀더 안전하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3/10/28 09:58
  • 여대생 양악수술 받다 사망…사고 많은 이유는?

    최근 부산 해운대구 한 성형외과에서 턱뼈와 코 성형수술을 받은 한 여대생(22)이 수술 후 회복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9일 만에 숨진 소식과 관련하여 양악 수술에 대한 부작용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양악 수술은 턱이나 광대뼈 부위를 깎거나 올려서 치아가 맞물리는 위치를 이동시키는 수술이다. 원래 주걱턱이나 '돌출 입' 형태의 부정교합이 있어 음식을 씹기 어렵거나 선천적 기형이 있을 때 치료하는 수술이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턱선을 갸름하게 하는 등 미용 목적으로도 양악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양악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년 한국소비자원이 2010년부터 작년 6월까지 접수한 양악 수술 피해 상담 건수는 121건이며, 이중 부작용 발생 관련 상담이 7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으로는 통증, 감각 이상 25건(28.1%), 비대칭 21건(23.6%), 교합 이상 18건(20.2%) 등으로 나타났다. 함몰(5건), 턱관절 장애(4건)를 포함하여, 염증, 흉터, 콧대 골절, 이물질 잔존, 청력 이상 등 부작용도 신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성형외과 대부분이 만일의 사고를 대비한 응급처치 장비를 비치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전체 성형외과 응급의료장비 구비현황' 자료에 따르면 응급의료장비를 갖추지 않은 성형외과가 전국에 839개로 76.9%나 됐다. 종합병원은 99.2%가 심장충격기를 갖추었지만, 병원급은 50%만 갖추고 있었다. 심장충격기가 있는 성형외과 의원은 한 곳도 없었다. 특히 성형외과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에 응급의료장비를 갖춘 성형외과는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악 수술은 고난도의 수술인 만큼 집도의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수술의 성패와 안전성을 좌우한다. 안면의 근육, 혈관, 뼈, 신경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정확한 진단과 수술 결과 예측이 가능한 장비가 갖춰져 있고 안전한 수술 시스템이 유지돼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양악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려면 구강악안면외과와 성형외과 사이 원활한 협진이 필요하며, 안전한 수술을 위한 마취과 전문의의 상주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형외과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28 09:57
  • 긴장성 두통 진단법, 머리에 띠를 두른듯이 아프면…

    두통은 우리나라 인구의 98%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두통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긴장형 두통. 긴장형 두통은 누구나 한번은 경험하는 가장 흔한 두통이다. 머리에 띠를 두르거나 머리 꼭지를 누르는 통증이 나타난다. 편두통보다 강도는 덜하고 구역감도 없다. 수면패턴의 변화, 술·카페인,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어깨 근육 통증이 원인이다. 턱관절 등 다른 곳이 아픈데 두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용재 교수는 "긴장형 두통은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자고 나면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통이 있을 때마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진통제가 안 들을 수 있다. 한 달에 보름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편, 병원을 방문할 정도로 심한 두통에는 편두통이 대표적이다. 빛·소리·냄새·음식 등의 외부자극에 뇌가 과민반응을 해 뇌 혈관이 수축·이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주로 한쪽 머리가 맥박처럼 뛰는 통증이 4~72시간 지속된다.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13/10/28 09:35
  • '실버타운' 이런 점들은 미리 알아두세요

    '실버타운' 이런 점들은 미리 알아두세요

    실버타운은 전통적인 가족 형태가 붕괴되면서 급부상한 새로운 주거형태이다. 60대 이상의 라이프스타일과 몸 상태 등에 맞게 지어지고, 각종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문가들은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실버타운에 유입되는 2020년 이후가 되면 실버타운 산업이 눈에 띄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실버타운에 대해 그리 좋은 소리를 들은 기억이 없다. 누구네 집 할아버지가 실버타운으로 이사했는데 다시 이사 나왔다더라, 노인네들만 있어서 재미없다더라, 비싼 값에 비해 서비스가 생각보다 별로더라 등 좋지 않은 이야기가 적지 않다. 베이비부머인 당신이 실버타운에 입주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지금부터 들려주는 ‘진짜’ 실버타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PART02 실버타운 갈까? 말까? 실버타운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실버타운은 사실상 시니어가 머무는 마지막 집이다. 실버타운에서 일반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내 인생에서 마지막 집이 될 실버타운, 입주 전에 세세하게 알아둬야 후회가 없다. 가족과 만나기 편한 곳인가? 실버타운에 입주하면 자녀나 손주가 더 자주 보고 싶다. 특유의 폐쇄성 때문이다. 내가 입주하려는 실버타운이 자녀나 손주가 방문하기 쉬운 곳인지 따져보자. 또 멀리 사는 가족이 방문했을 때 실버타운에서 함께 숙식할 수 있는지, 아니면 게스트룸이나 주변 숙박업소를 이용해야 하는지 등을 입주 전 반드시 확인하자. 돈을 따로 내고 게스트룸에서 묵어야 하는 실버타운도 있다. 약속한 서비스를 전부 제공하는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실버타운은 홈페이지나 광고 인쇄물을 통해 시설과 서비스를 홍보한다. 그런데 몇몇 곳은 입주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실제보다 서비스 내용을 부풀린다. 따라서 입주 전에 반드시 광고한 것처럼 서비스나 그밖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때 이용해 볼 수 있는 것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입주가 완료되지 않은 실버타운은 대부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회원을 유치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해야 하며, 짧게는 하루에서 최대 한 달까지 기간도 다양하다. 프로그램 일정이 짧으면 무료로 진행하기도 한다. 김숙응 교수는 “직접 실버타운에 살아 보면서 음식이 광고한 대로 잘 나오는지, 음식은 입에 잘 맞는지, 여가 서비스가 어느 정도이며, 참여 인원이 많은지, 의사가 약속한 날에 방문하는지, 간호사는 정말 상주하는지 등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입주회원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그들은 실버타운 사정을 가장 확실하게 알려줄 수 있으므로, 생활지원 서비스나 의료 서비스 등 궁금한 점을 물어 보자. 김형래 상무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입주사와 회원 사이의 갈등, 입주사와 주변 지역 주민간 갈등이 없는지도 반드시 체크해 보라”라고 덧붙였다.
    시니어라이프취재 헬스조선 편집부2013/10/28 09:00
  • 코골이도 임플란트를 넣어서 치료한다?

    코골이도 임플란트를 넣어서 치료한다?

    ‘임플란트 하면 대부분 인공치아를 떠올리지만 '코골이임플란트'는 인공치아와 전혀 관계 없다. 굳이 공통점을 찾자면 입안에 넣는다는 정도다. 임플란트 시술이 어떻게 코골이를 고칠까? 코골이는 수면 중 공기가 기도를 지나면서 이완된 연구개(목젖 위쪽)와 목젖 등을 진동시켜 생기는 잡음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 생긴다. 1시간에 10초 이상 호흡이 정지하는 증상이 5회 이상 나타날 때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주간 졸음,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소, 만성 피로, 고혈압, 협심증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연구개 경직도 높여 증상 개선하는 원리 코골이임플란트는 최근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이다. 코골이임플란트는 길이 18mm 정도의 작고 길쭉한 원통형 조직으로, 연구개 진동을 억제해 증상을 개선시킨다. 코골이임플란트 시술법은 간단하다. 침처럼 생긴 임플란트를 목젖 위쪽 연구개 부위에 2mm 간격으로 3개 심는다. 이렇게 하면 연조직의 특성상 해당 부위가 딱딱하게 경직되는데, 그러면 수면 중에 연구개가 떨리지 않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증상이 개선된다. 코골이임플란트의 효과는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최지호·조재훈 교수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코골이임플란트 치료 효과에 관한 여러 연구논문들을 재정리한 '코골이 임플란트 효과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골이, 주간 졸음, 수면무호흡증상이 40~60% 줄었다. 시술 방법 간단하고 부작용 적은 것이 장점 코골이임플란트는 국소마취 후 20~30분이면 끝난다. 시술 부담이 적고, 시술 후 항생제를 복용하고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면 되기 때문에 관리가 수월하다. 수술 직후 생기는 통증이나 이물감은 빠르게 완화된다. 부작용도 드물다. 환자 10명 중 1명 꼴로 시술한 임플란트가 튀어나오는데, 이때는 돌출된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새 임플란트를 다시 끼우면 된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도 시술할 수 있다. 뚱뚱하거나 수면무호흡증 심하면 효과 적어 코골이임플란트 시술은 마르거나 정상 체중인 사람에게는 효과가 좋지만 과체중이거나 뚱뚱한 사람은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조재훈 교수는 "기존 연구를 분석한 결과, 코골이임플란트는 비만하지 않은 가벼운 수면호흡장애 환자에게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또 편도와 혀가 너무 크거나, 수면무호흡증이 심한 사람도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코골이임플란트는 건국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병원, 순천향병원 등 에서 시행한다. 비용은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150만원 내외다.
    시니어건강취재 헬스조선 편집부2013/10/28 09:00
  • 지금 시작해도 된다…물속에서 하는 수중운동

    지금 시작해도 된다…물속에서 하는 수중운동

    부상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시원하게 운동할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는 시니어들에게 수중운동을 추천한다. 수중운동은 육상운동보다 안전하고 강도가 높다. Part 1 수중운동, 5060에 왜 좋을까? 체중 부담이 없다 물속에서는 부력이 작용한다. 부력은 중력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으로, 물속에서는 이 때문에 실제 몸무게보다 가벼운 무게를 지탱한다. 수영장에서 허벅지까지 물이 찰 때 관절이 받는 무게는 실제 체중의 35%에 불과하며, 가슴까지 차면 75%, 목까지 차면 90% 감소한다. 따라서 평소 수중운동은 척추나 무릎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아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걷거나 뛸 때 무릎관절이 위아래로 압력을 받아 연골이 손상된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은 “허리 질환자는 수중운동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하체 근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보행기능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운동량 늘고 부상 위험 적다 도구를 이용한 근육운동과 헬스머신을 이용한 운동은 단점이 있다. 가령 아령운동을 할 때 운동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불안한 자세 때문에 운동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관절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헬스머신에서는 안정된 자세로 근력을 강화할 수 있지만 한정된 근육만 단련된다는 단점이 있다. 수중운동은 물 저항력 때문에 이러한 점을 보완한다. 물 저항력은 공기보다 12배 이상 높은데, 저항력이 높을수록 운동 시 근력 사용이 많다. 또 저항력이 높은 만큼 동작이 느려져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다. 서동원 원장은 수중운동 효과에 대해 “육상에서 춤을 추는 운동과 아쿠아로빅을 비교한 미국 실험 결과, 아쿠아로빅은 전체 소모 칼로리 중 77.2%를 지방을 태워서 사용한 반면 육상의 춤 운동은 42.5%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근육을 골고루 사용한다 ‘주동근’은 구부리고 펴는 동작을 취할 때 단련되는 근육이다. 주동근에 반대되는 작용을 하는 근육을 ‘길항근’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아령을 들 때 운동되는 이두근은 주동근이고, 반대편 근육인 삼두근이 길항근이다. 육상운동에서는 주동근과 길항근이 나뉘지만 수중운동은 두 근육 모두 단련된다. 물속에서 아령운동을 할 때 팔을 내리면 물 저항이 생기기 때문이다. 우송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부 임상원 교수는 “수중운동은 주동근과 길항근을 모두 단련하는 운동이며, 실제로 아쿠아로빅은 주동근과 길항근을 함께 사용하는 동작을 원칙으로 하는 운동이다”고 말했다. 심장 기능이 좋아진다 물속에 들어가면 물이 몸을 누르는 힘, 즉 수압의 영향을 받는다. 수심이 깊을수록 몸에 가해지는 압력은 강해지며 수압이 증가할수록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심장은 혈액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심박수를 낮춘다. 따라서 물속에서는 평소보다 분당 심박수가 감소한다. 하지만 한 번 피를 뿜을 때 충분한 양을 내보내기 때문에 수중운동 시 육상에서 하는 운동보다 호흡이 덜 가쁘고 힘도 덜 든다.
    시니어건강취재 최덕철 기자2013/10/28 09:00
  • 어깨와 손목에 찾아오는 불청객, 건초염을 아시나요?

    어깨와 손목에 찾아오는 불청객, 건초염을 아시나요?

    신체 어느 부위나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탈이 난다. 그중 건초염은 힘줄을 무리하게 사용할 때 생기는 질환이다. 하루 이틀 쉬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그 후로도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에 가야 한다. 힘줄에 염증 생겨 아픈 건초염 건초염,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건초'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건초는 힘줄(건)을 감싸는 얇은 막이다. 힘줄은 뼈와 관절에 붙어서 관절을 굽히거나 펴는 역할을 하며, 건초는 이 힘줄에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하고 뼈나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제 역할도 한다. 건초염은 힘줄에 과도하거나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질 때 생긴다. 주로 손가락과 손목, 어깨에서 나타난다. 류머티즘관절염, 퇴행성관절염, 통풍 환자에서 건초염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밖에 포도상구균, 결핵균에 의한 감염으로도 발병할 수 있지만 드물다. 건초염은 주로 여름에 많다. 겨울보다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많기 때문이다. 덥고 습한 날씨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특정 동작에서 찌릿하면 의심해야 건초염에 걸리면 통증과 부종이 생긴다. 특정 동작을 취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어깨나 손목 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 건초염을 의심 하자. 건초염은 집안 살림을 하는 여성에 많았지 만 최근엔 남성 환자도 많다. 운동이 일상화되었 기 때문이다. 스트레칭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 기 무리하게 운동하면 건초염에 걸리기 쉬우니 주의하자. 은상수 과장은 "50대 이상 남성은 주 로 골프나 테니스, 헬스장에서 벤치프레스나 팔 굽혀 펴기 같은 운동을 하다가 어깨에 증상이 나 타난다"고 말했다. 평소 컴퓨터 마우스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도 손목이나 손가락에 건초염이 생길 수 있다. 냉·온 찜질하고 보조기 착용 좋아 건초염 초기 1~2일은 통증 부위를 사용하면 안 된다. 쉬면서 찜질을 병행하면 좋다. 고만석 과장 은 "부기나 열감이 있을 때는 냉찜질이 좋고 열감 이 없고 통증만 있을 때는 온찜질을 해서 혈액순 환을 원활하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냉찜질은 얼음을 수건으로 감싸서 하면 된다. 온찜질은 수 건을 물에 적셔 전자렌지에 돌린 후 온기가 식을 때까지 한다. 찜질은 20~30분씩 1일 2회 정도 하면 좋다. 환부를 고정하는 보조기나 밴드를 착 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형외과나 약국에 서 판매한다. 치료 후 관리가 중요, 운동 전후 스트레칭 필수 증상이 심하면 반드시 병원에 가보자. 방치하면 심할 경우 힘줄이 끊어지고 관절을 움직일 수 없 게 된다. 보통 치료 기간은 1~2주이며, 주사치 료,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받는다. 수술은 거의 하지 않지만 협착이나 재발이 계속되면 수술할 수도 있다. 아무리 치료를 잘해도 관리를 못하면 소용 없다. 염증이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 환부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무리한 힘을 주지 않아야 한다.
    시니어건강취재 헬스조선 편집부2013/10/28 09:00
  • 밥과 고기 칼로리 같을 때 고기가 덜 살찌는 이유

    식사를 할 때 똑같이 700kcal인 두가지 식단 중 하나를 고른다고 치자. 첫 번째 식단은 스테이크이고, 두 번째 식단은 삼각김밥과 샌드위치다. 그렇다면 살이 덜 찌려면 어떤 식단을 선택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고기는 살찔까봐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두번째 식단을 선택할 것이다. 그러나 살이 찌지 않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오히려 첫번째 식단을 선택해야 한다. 영양소 측면에서 접근해보면, 첫 번째 식단은 단백질 중심이고, 두 번째 식단은 탄수화물 중심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비교하면 각 영양소를 분해하고 소화·흡수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단백질'이 압도적으로 많다. 즉 같은 칼로리를 섭취했다고 하더라도 단백질 식단이 훨씬 많은 에너지를 대사에 소모하는 것이다. 때문에 스테이크를 먹는 것이 상대적으로 살이 덜 찌게 된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3/10/28 09:00
  • 찬 바람에 입 돌아가는 구안와사? 귓 속 진단이 먼저

    날씨가 추워지면 노년층에서 건강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늘어난다. 특히 구안와사로 알려진 '안면신경마비'는 겨울 초입부터 1~2월에 걸쳐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환자수가 증가해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국내 안면신경장애 환자수는 66,961명으로 집계됐다. 안면신경마비는 50대부터 크게 증가하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두 배 가량 많이 발병한다. 환자수는 60~70대가 가장 많고, 80대 이상 환자의 경우는 2007년 3768명에서 지난해 7430명으로 2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신경마비는 전조증상 없이 자다 일어났을 때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안면신경마비는 한 쪽 얼굴에 얼얼한 느낌으로 나타나고, 눈이 감기지 않거나 입이 돌아가거나 늘어져 침을 흘리고,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때 새어 나오는 증세를 호소한다. 심한 경우, 미각이 없어지거나 침이 과도하게 나오고, 소리가 크게 들리고, 균형을 담당하는 평형감각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안면신경마비는 흔히 중풍의 전조증상으로 알려져 있고 대부분 뇌출혈이나 뇌종양 등 뇌의 문제를 원인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귀를 통해 감염된 바이러스나 안면신경의 혈액순환 장애, 귀 내 종양에 의한 안면신경의 압박 등 이비인후과적 문제가 안면신경을 마비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안면신경은 기본적으로 뇌에서 귀를 관통하며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안면신경마비 환자 중에는 귀 주변의 안면신경 문제로 인한 '말초성 안면신경마비'가 과반 수 이상으로, 그 중 '벨 마비(Bell-palsy)'로 일컬어지는 특발성 안면신경마비, 심한 이통과 함께 귀 주변으로 물집이 나타나는 람세이 헌트 증후군, 진주종성 만성중이염 등이 주요 발생 원인이다. 안면신경마비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벨 마비(Bell-palsy)'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귀 주변에 분포한 안면신경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벨 마비의 80% 가량은 한달 내에 자연스럽게 증세가 완화되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마비된 부위에 신경통 같은 통증이 남거나 마비 증세가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눈이 잘 감기지 않는 문제로 시력장애까지 올 수가 있다. 벨 마비보다 예후가 좋지 않고 외이도 부분에 심한 통증과 물집을 유발하는 람세이 헌트(Ramsay-Hunt) 증후군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그 밖에 교통사고나 폭행에 의해서도 신경이 손상될 수 있고, 만성중이염과 진주종성 중이염, 내이염 같은 이비인후과적 문제가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의 발병원인으로 꼽힌다. 안면신경마비는 무엇보다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질환이기 때문에 가급적 회복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다. 안면신경마비는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예후가 좋고,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도 낮아진다. 안면신경마비 증세가 나타난다면 이비인후과의 정확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얼굴근육은 7천 개의 신경섬유가 복합적으로 이어져 있는 등 해부학적으로 매우 복잡한데, 이비인후과는, 귀, 코, 얼굴-목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수술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안면신경마비 치료에 있어 특별한 훈련과 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안면신경마비 수술 후 조직 재건 시 기능적 완성도와 미학적 부분까지 고려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안면신경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고, 평상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13/10/28 09:00
  • 여성 3大 하체질환, 왜 생기나 했더니?

    제법 찬 기운이 하루 종일 어깨를 움츠리게 한다. 여전히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쌀쌀해진 날씨만큼 부상 위험도 크다. 운동 중 무릎이나 발목 등을 다치기 쉬우며, 남성보다 골밀도가 낮은 여성은 더욱 조심한다. 10월 말, 여성이 조심해야 할 하체질환과 다리 건강 지키는 방법을 알아봤다.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다면, 연골연화증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거나, 무릎을 구부리고 펼 때 삐그덕 소리가 나면 관절염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나 나이가 젊으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한다. 무릎 연골은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에서 마찰을 감소시키고 외부 충격을 완화한다. 연골이 탄력을 잃어 물렁물렁해지다 일부가 닳아 없어지면 뼈가 외부 충격을 고스란히 받으면서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연골연화증이다. 연골연화증은 무릎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무릎 뼈의 골절·탈구 등으로 손상을 입어 생긴다. 준비운동 없이 과격한 운동을 하는 사람, 장시간 운전하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사람, 하이힐을 자주 신는 사람은 조심한다. 남성은 무릎 주위 근력이 강하지만 여성은 근육 양이 적고 근력이 약하다. 그 결과 모든 충격이 슬개골 뒤쪽에 있는 연골에 집중된다. 특히 하이힐을 신는 젊은 여성은 얇은 굽에 몸을 지탱하느라 무릎 관절에 큰 하중이 실려 퇴행이 훨씬 빠르고, 출산한 여성은 임신 시 체중이 증가하고 관절이나 인대가 약해진다. 연골연화증은 심하면 연골판 파열과 2차적으로는 퇴행성관절염이 올 수 있다. 연골연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다리를 쭉 편다. 평지를 걷거나, 수중 운동을 하면 무릎 근력을 높여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등산 등 무릎을 많이 굽혔다 펴는 운동은 피한다. 무릎 관절에 무력감이 느껴지고 무릎 전반에 통증이 느껴지는 등 연골연화증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수시로 더운 찜질을 하고, 무릎을 가볍게 사용하는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등 수중 운동과 평지 걷기 등 저강도 운동을 하루 30분~1시간씩 꾸준히 한다. 연골연화증 치료법1.초기 요법 증상 초기에는 더운 찜질이나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으로 증상을 개선시킨다. 보조기를 이용해 관절을 고정시키는 방법이 있다. 2.PRP 주사요법(혈소판풍부혈장) 증상이 심하지 않은 단계에서 진행하는 대표적 비수술 요법이다. 손상 입은 인대나 근육, 연골 등에 자가 혈액을 주사하는 방식이다. 상피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고 혈관생성과 상처치유를 도와 손상된 조직을 치료한다. 3.외측지대절골술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에 염증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하다. 병변 부위를 절제한 뒤 연골의 관절면을 고르게 매만지거나 관절의 압력 감소를 위한 외측지대절골술을 시행해 연골을 교정한다. ■발목 잘 붓고 근육 수축이 생기면, 족저근막염구두를 많이 신는 여성은 족저근막염 위험이 높다. 족저근막염과 예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날이 쌀쌀해지면 몸의 근육이 긴장한다. 구두를 신는 여성의 발은 더욱 그렇다. 특히 하이힐을 신는 여성은 몸의 균형이 앞으로 쏠려 발이 긴장되고 각종 발 질환에 노출된다. 구두를 신으면 발등의 인대가 늘어나 발과 발목에 힘이 가해지고, 종아리 근육은 수축된다. 그 결과 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발목 부종이 발생하고, 족관절 염좌가 생기며, 높은 굽으로 인해 다리와 발목 부담이 커져 무릎관절 속 연골이 약화된다. 일반적으로 굽이 없는 구두는 상대적으로 발목 부담이 덜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발과 발목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는 마찬가지다. 굽이 없는 구두 역시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된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발바닥에서 발의 아치 형태와 탄력성을 지지하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이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으면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일어나는 것이다.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통증이 줄어든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두보다는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착용한다. 구두를 신을 때는 바닥 아치 부분에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신는다. 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발 스트레칭은 발 근육을 이완시켜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바닥에 다리를 쭉 펴고 앉아 발가락을 최대한 앞뒤로 폈다 구부리는 동작, 엄지와 두 번째 발가락을 이용해 수건 등 물체를 집어올리는 동작이 스트레칭 효과가 크다. 족저근막염 치료법1.보조기 플라스틱이나 고무 소재 보조기를 착용한다. 견고한 플라스틱 소재 보조기는 발뒤꿈치의 조직을 감싸 발 뒷부분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시키고, 고무 소재 보조기는 그 자체로 쿠션 역할을 한다.2.체외충격파 요법 기본적 조치로 효과가 없으면 족저근막에 각종 영양 성분이 고르고 빠르게 흡수될 수 있게 충격파를 발사한다. 세포재생을 돕고, 염증을 자연적으로 치유한다.3.족저근막절개술 관절 내시경을 사용한 절개술이다. 수술은 신경 손상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심각한 족저근막 파열이 아니면 권하지 않는다. ■다리 혈관의 수축·이완 힘들면, 하지정맥류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신체 움직임이 둔화되고 말초혈관이 수축한다. 혈관이 수축하면 근육이 경직되고 심장으로 돌아가야 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종아리나 허벅지의 정맥 혈관에 머무른다. 하지정맥류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혈액순환 장애로 발생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기온이 떨어져 혈관이 수축하면서 문제가 되지만, 추운 날씨에 실내온도가 너무 높거나 난방기구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주의한다. 사무실 등에서 책상 아래에 난방기구를 두면 다리 정맥의 혈관벽이 탄력을 잃고 수축·이완 작용이 둔해져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고온·고열 상태에 계속 노출되면서 팽창한 정맥 혈관은 정맥 판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중력과 관련이 깊다. ‘신은 인간에게 직립보행과 하지정맥류를 동시에 선물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여성 발병율이 남성의 2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는 매년 27.5% 증가한다. 주로 유전과 비만, 호르몬 변화,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원인이며 한번 생기면 저절로 치유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된다. 하지정맥류는 초기에 가느다란 붉은 혈관과 푸른 혈관이 거미줄처럼 엉겨 있는 모양이 나타난다. 심해지면 혈관이 뱀처럼 꾸불꾸불하게 꼬이거나, 포도송이처럼 부풀어 오른다. 피부 위로 도드라진 굵은 혈관은 미관상 좋지 않고, 다양한 통증을 동반한다. 한쪽 다리에 발생하면 양쪽 다리가 비대칭이 되고, 심하면 피부궤양이 생긴다. 한편 다리에 피로감이 들거나, 이유 없이 멍이 자주 들거나, 무릎과 종아리, 발목 부위가 타버릴 것 같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 하지정맥류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 평소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은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 다리 마사지 등으로 다리의 피로를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하지정맥류는 운동을 잘못하면 더욱 악화되니 조심한다. 오래 앉아서 발로만 움직이는 자전거 타기는 피한다. 장시간 앉아 게임을 하거나, 역기 등 무거운 물건을 들면 다리에 압력이 가중되니 피한다. 하지정맥류 환자는 초기에는 병을 눈치 채지 못하고 방치하다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전문의들은 병을 오랜 시간 방치하면 합병증을 유발하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히 치료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정맥류 치료법1.혈관경화요법 증상이 가벼우면 혈관을 굳게 만드는 특수 약물을 혈관 내에 주사하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다. 정맥류가 있는 부위를 표시해 경화제를 주입한 뒤 압박붕대로 감아주는 시술이다. 시술 후 부작용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초음파로 문제 혈관을 정확하게 보면서 주사하기 때문에 재발 걱정이 거의 없다.2.레이저 수술 정맥류가 상당히 진전됐거나, 겉으로 드러났을 때, 허벅지 깊숙한 곳의 정맥 판막이 고장난 경우는 수술한다. 최근 사용하는 레이저 수술은 정맥 혈관 내에 레이저를 삽입해 정맥 내막을 태움으로써 정맥을 수축시키는 방법이다. 부분마취로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3/10/28 09:00
  • 온욕과 냉욕, 목욕 시간에 따라 효과 다르다?

    목욕은 몸을 씻어내는 단순한 일이 아니라, 꾸준히 반복하면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을 낫게 한다. 부위와 온도, 시간 별 목욕을 달리 했을 때 어떤 효과를 주는지 알아본다. ◇온욕:스트레스 푸는 저녁에=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 정도의 온수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온몸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적당한 에너지 소비가 일어난다. 10~20분 정도 입욕이 가장 좋다. 약 5~15분 정도엔 몸 속 장기나 머리로 가는 혈액량이 줄고 심박수가 빨라져 일시적으로 혈압이 올라간다. 43도 이상에서는 수압이 몸의 긴장과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최대 5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냉욕:아침 상쾌하게 시작하려면=24도 정도의 냉수로 샤워하면 간밤에 이완된 근육, 소화기관, 배설기관의 활동을 촉진시켜 좀 더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찬물을 마시면 변비를 방지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또 근육을 자극하면 피부의 혈관을 수축시켜서 간지럼이나 붓기 등의 증세를 낫게 한다. 그러나 오래 하면 혈압이 높아지므로 냉욕 시, 팔이나 다리부터 서서히 입욕해야 한다. 고혈압, 동맥경화증이 있는 환자는 아예 하지 않는다. ◇냉온욕:에너지 소모가 제일 커=처음엔 41~42도 정도의 온탕에서 2~3분 있다가 15~18도 정도의 냉탕에서 1분 정도 머무는 것을 7~8회 반복한다. 점차 시간을 온탕 5분, 냉탕 2분 정도까지 늘린다. 이때 자율신경계와 혈관계가 왕성하게 자극받아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고혈압 환자나 멀미, 현기증이 있는 사람은 하지 않는다. 에너지 소모가 커서 추위를 잘 타고 허약한 사람은 피한다. ◇사우나:수압 없어 혈압 떨어뜨린다=65도 정도 이하에서 10분 이내로 머무는 것이 좋다. 환기 장치가 있어 더운 열기가 위로 집중되는 것을 막아줘야 하며, 몸에 무리가 가므로 사우나와 온탕욕을 동시에 하지 않는다. 사우나하는 공간은 건조해서 폐에 무리를 덜 줘 오래 버틸 수 있고 심혈관계의 부담을 줄이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전신에서 땀과 노폐물이 잘 배출된다. 수압이 없기 때문에 혈압을 떨어뜨려 심부전 환자나 관상동맥수술 환자에게 좋다. ◇수욕:수족냉증 심한 사람에게 효과=손목 약간 위까지 또는 팔 중간까지 잠기게 한 다음 약 41~42도 물에 10~15분 담근다. 물에 담근 동안, 손가락 하나하나를 스트레칭 하거나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더 효과있다. 손과 팔, 어깨 피로까지 풀어주며, 수족냉증이 심한 사람의 경우는 수욕과 족욕, 반신욕을 같이 하면 더 좋다. ◇좌욕:생리통, 변비 앓을 때 좋아=좌욕기나 큰 대야에 38~40도 물을 넣어 엉덩이와 배꼽 아래쪽까지 잠길 정도로 15분간 있는다. 또는 41~42도 온수에 3분 정도, 14~24도 냉수에 15초 정도 5~8회 반복한다. 생식기나 하복부에 있는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켜 호르몬 분비를 빠르게 하고 생식기 기능을 높여 염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생리통, 치질, 변비, 요통, 냉대하 등으로 고생하는 여성에게 적합하다.
    생활습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3/10/28 09:00
  • 눈에도 중풍이? 망막혈관 막히는 환자 5년새 27% 늘어

    ‘눈 중풍’이라 불리는 ‘망막혈관폐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망막학회는 전국 5개 병원 망막센터에서 2008~2012년에 망막혈관폐쇄로 진단받은 환자를 분석했더니 5년 동안 26.8%나 늘었다. 또 전국적인 자료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이 질환 환자가 같은 기간 42%나 늘었다. 이는 고혈압(19%), 당뇨병(26%) 등 환자 수가 많은 질병보다 더 빨리 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망막학회 허걸(고대구로병원) 회장은 “망막은 한번 손상되면 실명까지 이를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며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수명이 다 된 형광등이 깜빡깜빡 하는 것처럼 앞이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망막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망막혈관폐쇄는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과 함께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망막 질환 중 하나다. 따라서 망막혈관폐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녹내장 환자는 기저 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흡연도 위험 요소가 되므로 금연을 하는 것이 망막혈관폐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안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3/10/25 18:07
  • 담석증 급증…배에 구멍 하나 뚫어 30분 만에 수술

    담석이란 담즙 내 구성성분이 담낭이나 담관 내에서 응결 및 침착돼 형성된 결정체를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담석이 담낭 경부, 담낭관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해 염증이나 폐쇄를 일으켜 증상을 발생시키는 것을 담석증이라고 한다. 최근 담석증 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로 담낭∙담도 질환이 증가한 것 때문. 간에서는 매일 900mL의 담즙을 생산하는데 이렇게 생산된 담즙은 담도와 담낭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며, 지방음식 소화, 콜레스테롤 대사, 독성물질 배출 등을 한다. 만약 이러한 성분 비율에 변화가 생기게 돼 찌꺼기가 생기고, 찌꺼기가 뭉쳐져서 돌처럼 단단하게 응고되면 담석이 발생하는 것이다. 담석증은 담낭절제술을 통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담낭절제술 총 4000례 이상을 집도한 담소유외과 김정윤 원장은 "담석, 담낭염, 담낭용종등의 치료방법은 오직 담낭절제술 뿐이다"며 "담낭절제술이란 말 그대로 담낭을 절제하는 것으로 담낭은 부분 절제가 불가능하고, 부분절제 시 병이 재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담당절제술은 수술이라고 해서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배를 열고하는 개복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다. 담낭절제술 뿐만 아니라 충수(맹장)염, 성인탈장, 소아탈장 등의 수술은 복강경을 통해 개복 및 흉터가 거의 남지 않게 가능하다. 김정윤 원장은 "수술하는 외과의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풍부한 수술경험이 있는 외과의사의 경우 담낭절제술 및 탈장은 30분 내에 가능하다"며 "최근에는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의 도입으로 통증이 줄고 회복 기간도 단축됐다"고 말했다.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이란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서 진일보된 수술방법으로 3~4개의 포트를 삽입하여 수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 개구부인 배꼽에 포트를 하나만 삽입하는 방식이다.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고, 환자의 회복 또한 빠르기 때문에 이튿날 퇴원이 가능하고, 최근 문제화되고 있는 복강경 수술 시 간혹 발생되는 염증에 대한 문제 역시 해결이 가능하다.
    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3/10/25 17:49
  • 가을 산행 시 사고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

    등산객이 증가하는 단풍놀이철에는 등산 사고 발생 비율이 증가한다. 소방재청이 내놓은 통계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2012년) 산악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던 달은 단풍철인 10월이라고 한다. 등산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즐거운 추억이 되어야 하는 단풍놀이가 고생스러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빈번한 발목염좌, 무리한 하산시도는 금물 등산 시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는 흔히 ‘삐었다’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이다. 발목 염좌는 발목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를 말한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복사뼈 부근이 붓고 열이나며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이때는 무리하게 하산하려 하지 말고 등산화를 벗고 휴식을 취하면서 손수건에 물을 묻혀 냉찜질을 해 준다. 물이 없다면 그늘의 흙을 비닐에 담아 발목에 대는 것도 한 방법이다. 휴식을 취할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린다. 냉찜질 후 발이 돌아간 방향과 반대로 발바닥과 발목을 교차해가며 붕대를 감는다. 너무 심하게 압박하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등산화를 신을 때 최대한 신발끈을 조여서 발목을 잡아준 후 하산을 시도한다. 내려오는 중간에 발목에 무리가 가서 통증이 심해지고 열이 날 수 있는데 휴식, 냉찜질, 붕대감기를 반복하며 내려와야 한다. ▶환자 함부로 옮기면 안돼 산길은 평탄하지 않을 뿐 아니라 돌과 흙, 젖은 낙엽 등이 많아 실족하여 넘어지기 쉽다. 특히 산을 오를 때는 다리 근육이 긴장해 힘을 주지만 하산 시에는 힘이 풀리기 때문에 낙마사고는 산을 내려올 때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하산 시에는 걷는 속도를 평소보다 늦추고 무릎을 더 구부리는 것이 안전하다. 등산지팡이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추락해서 크게 외상을 입었을 때 무리하게 움직이려 하면 위험하다. 경추를 다친 경우 무리한 움직임이 자칫 중추신경 마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구조요청을 하고 응급처치 요령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있다면 함부로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환자가 정신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환자에게 큰 출혈이 있을 때는 환자에게 물을 주지 말아야 하고 타월로 입가를 적시는 정도만 해야 한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저체온증 가을철은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특히 날씨 변동이 잦은 산에서는 갑작스럽게 비를 만나 옷이 젖을 수 있어 저체온증에 유의해야 한다. 저체온증 초기 증상은 치아가 떨리고 몸에 소름이 돋으며 질문에 제때 답을 못하는 등 반응속도가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지속적으로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의식이 흐려지고 맥박이 떨어지게 되는데,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면 주요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조난당한 경우에도 체온을 유지하며 버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체온증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빨리 땀을 내보낼 수 있는 기능성 속옷을 입고 체온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 하도록 모자나 바람막이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저체온증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몸의 에너지를 충전시켜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등산 시 따뜻한 물과 당분을 섭취할 수 있는 비상식량을 준비한다. 옷이 젖었다면 빨리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체온을 뺏기지 않을 수 있다. 저체온증일 때 술은 먹으면 안 되는데, 술은 남아있는 에너지를 소모시켜 열을 낼 뿐 체온을 올리지 못하며 도리어 저체온증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등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가장 약한 기준으로, 일몰시간을 확인하여 해 지기 한 두시간 전에 산행을 마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조난에 대비해 여분의 옷과 휴대폰 배터리를 챙기는 것이 좋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위치 전송이 가능한 ‘스마트구조대’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알아두면 유용하다. 청심국제병원 장우석 정형외과과장은 “등산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긴 하지만 산행 사고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는 끊이지 않는다”며 “자신의 체력 수준을 잘 알고 무리가 되지 않는 등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응급상황 발생시 무엇보다도 빠르게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3/10/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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