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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3년 주기로 조사하는‘2015 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초등학교 학생들과 중학교 학생들의 칫솔질 실천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나 구강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구강건강실태조사(3년 주기 조사)’자료에 따르면, 칫솔질 실천율은 12세 29%, 중1 22.9%, 중2 23.7%, 중3 31.3%, 고1 45.6%, 고2 49.8%, 고3 57.1%로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2015년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1343만 2010명이고 진료건수는 2733만 904건, 1인당 진료비는 약 7만 5천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사이 요양급여비용으로 지출된 금액은 무려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2015년 치아우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558만 4443명이고, 진료건수는 929만 5969건이고 1인당 진료비는 약 5만 6천원으로 나타났다. 요양급여비용으로 지출된 금액은 약 312억 원으로 나타났다.김광수 의원은 “오복 중 하나인 치아 관련 요양급여비용이 1조원이 넘는 것은 가정이나 국가재정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구강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며, 특히 음료수나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청소년기는 구강건강에 상대적으로 소홀해 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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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성인남성 월간 음주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다소 감소한 반면, 여성의 음주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증가하고, 특히 청소년의 경우 위험 음주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송파구병)이 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국민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서의 음주 실태에 의하면 2014년 현재 성인남성의 월간 음주율은 74.4%이며, 고위험 음주율은 20.7%인 반면, 성인여성의 월간음주율은 46.4%, 고위험 음주율은 6.6%로, 2011년 이후 남성의 음주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감소추세인 반면 여성의 경우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청소년의 경우 2015년 현재 월간 음주율은 16.7%로 2012년에 비해 2.7%감소했지만, 위험 음주율은 50.2%로 2012년 47.6%에 비해 2.6%가 증가했으며, 남성 청소년 48.2%에 비해 여성 청소년이 53.6%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월간 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한달에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의 분율을 말하며, 성인의 경우 고위험율은 만 19세 이상 성인음주자 중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 이상(여자 5잔)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사람의 분율을 기준으로 하고 있고, 청소년의 위험 음주율은 중고등학생 음주자 중 최근 30일 동안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성은 소주 5잔, 여성은 소주 3잔 이상인 사람의 분율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령별 최근 1년 이내 고위험 음주 및 폭탄주 경험률> 자료에 의하면 연령별로는 고위험 음주율은 20대가 가장 높아 65.2%로 나타났고, 10대의 폭탄주 경험률도 37.5%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남인순 의원은 “음주는 한국인의 건강수명을 11.1개월 감소시키는 두 번째 요인으로 흡연, 고혈압, 비만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보호법상 주세법에 따른 주류는 청소년유해약물에 해당되고 있음에도 젊은 층 대상의 과실, 향로, 감미료 등에 첨가해 가공한 순한 맛의 술이 인기를 얻으면서 여성과 청소년의 음주율을 높이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또 “IPTV VOD 콘텐츠에서 국민건강증진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주류광고 노래와 알콜분 17도 이상 주류광고가 송출되고 있어 규제가 필요하며, 알콜분 17도 미만의 13~14%대 저도주 제품이 출시되어, 여성중심 주류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주류광고 기준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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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는 지난달 29일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을 맞아 본사 및 서울 영업부, 지방 영업소 직원 250여명이 참여하는 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세계 봉사의 날’은 전 세계 릴리 직원들이 한날 한시에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릴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08년에 시작하여 지난 8년간 전 세계 릴리 직원들이 약 82만 5천여 시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으며, 올해도 70여 개국, 2만 4천여 명의 직원들이 한날 한시에 각자의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한국릴리는 그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공원시설 보수 및 공원 전반 청소 등 아름다운 공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원돌보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 ‘세계 봉사의 날’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그 동안 진행해온 봉사 활동을 재정비했다. 다양한 사회 소외 계층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만나 도울 수 있는 사회 복지 기관을 선정하였다.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국내 최대 규모의 법정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일라이 릴리와 오랜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 최대 모금기관인 United Way의 한국 내 파트너 기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 본사 및 영업부 직원 200여 명은 아동, 노인, 저소득층 등 중 평소 관심이 있는 봉사활동에 자율적인 참여 신청을 통해 4개 팀으로 나뉘어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한국릴리 직원들은 서울노인복지센터(종로구)에서 2,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식사하실 수 있도록 무료급식을 배식하고, 서울역 본사 인근의 쪽방촌 가구를 도배하고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했다. 청운보육원(동작구)에서는 일일 부모가 되어 평소 보육원 아이들이 가지 못하는 실내놀이터를 함께 방문하고, 첫 돌을 맞이한 원생들을 위해 돌잔치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중랑구)을 찾은 한국릴리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일상 활동을 돕고, 회색벽이던 생활 공간을 벽화로 채웠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우리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과 직접 소통하고 일상 생활에 도움을 줌으로써 나눔과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환원 및 공헌 활동은 지난 140년 간 이어온 릴리의 오랜 정신이며, 이에 앞으로도 한국릴리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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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新藥)은 성공하기만 하면, 수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신약 연구개발(R&D)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그래서 신약 개발을 위한 필수단계인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675건으로 2014년의 652건과 비교해 3.5% 증가했다. 신약 개발 직전 단계라고 볼 수 있는 임상 3상도 53건으로 2014년(42건)대비 26% 증가했다. 강남세브란스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는 “임상 돌입부터 신약 완성까지는 평균 6년이 걸리는데 임상 3상은 의약품 허가 신청을 위한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로 제품화 가능성이 큰 의약품이다”고 말했다. 보통 3상을 마치는데 1~3년 정도 소요된다. 임상시험을 효능군 별로 살펴보면 항암제(255건), 심혈관계(76건), 중추신경계(46건), 내분비계(42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특히 항암제 임상시험 건수는 2014년 210건에서 2015년 255건으로 늘었는데,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항체항암제와 암 세포만을 죽이는 표적항암제에 대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별로는 국내 제약사의 경우 종근당이 30건으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을 승인받았으며, 그 뒤로 한미약품(18건), 일동제약(11건) 등의 순이다.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한국노바티스(18건), 한국얀센(18건), 한국엠에스디(17건), 한국아스트라제네카(15건) 등의 순이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임상 3상 승인이 활발해지면서 신약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볼 때 임상에 성공할 경우 빠르면 1~2년 안에 다수의 신약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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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매운맛을 즐기는 것을 넘어 엽기적으로 매운 떡볶이, 핵폭탄 냉면,불타는 짬뽕 등 극단적 매운 음식을 찾는 한국인들.덕분에 매운맛을 담당하는 저희가 요즘 엄청나게 활약하고 있는데요.저희는 매운맛을 책임지는 대표 성분 4가지! 그 정체가 궁금하시죠?저는 캡사이신이에요.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당연히 절 아시겠죠?고추씨와 껍질에 들어있는 저는 고추의 그 얼얼한 매운맛을 담당하고 있는데요.제가 얼마나 화끈한지는 아래 스코빌 지수만 보셔도 감이 옵니다.[스코빌 지수 비교]피망 : 0청양고추 : 8,000순수 캡사이신 : 16,000,000※스코빌 지수 : 고추류의 포함된 캡사이신의 농도를 매움 단위로 계량화한 값 그뿐인가요? 저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능력도 있답니다.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뇌신경을 자극해 엔도르핀을 분비시키거든요.또한 단백질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다는 말씀!그렇지만…저를 음식에 너무 많이 사용하시면 면역체계를 약하게 해 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과도한 섭취는 금물이에요!저는 마늘, 양파의 알싸한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에요.앞의 캡사이신에 비해 인지도는 좀 많이 떨어지지만, 저는 강력한 살균 효과를 보유한 건강 성분! 때문에 항염증, 항암, 항균 효과가 탁월하고요. 여름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장염균을 제거하는 능력도 있답니다.후추의 매운맛, 저 피페린에서 나옵니다.저의 매운맛이 혀의 미뢰를 자극하면 위 소화액 분비가 촉진되어 소화가 잘 되죠.여기에 내장지방이 감소하는 효과까지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성분이 바로 저예요!여기서 주의하실 점,고기 요리하실 때 열을 가하기 전 후추를 뿌리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 함량이 확 늘어난다고 하니! 꼭 가열하고 후추를 뿌리는 거 잊지 마세요! 고추냉이를 먹었을 때 코로 올라오는 그 찡~한 느낌.저 시니그린 때문이에요.해열 작용과 함께 기침에도 효과가 있어서 한약재로도 인기가 높지요.소화불량 개선에도 제가 도움이 되지만,제가 함유된 고추냉이의 경우 워낙 맛이 자극적이라너무 많이 드시면 위 점막에 해로워요!한국인들이 매우 선호하는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인 매운 음식 먹기.이렇게 매운맛에 열광하는 걸 보면 확실히 스트레스가 심한가 봐요…저희가 도움이 되는 것은 뿌듯하지만,자극적 매운 음식의 과다 섭취는 건강을 해쳐 또 다른 스트레스로 돌아올 수 있음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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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함유됐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임산부 10명 중 9명은 임신기간 중 유해 화학물질 노출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병원을 찾은 임산부 1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해 화학물질 제품 노출 및 관리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임산부 응답자의 99.2%는 생활 속 화학물질 제품 노출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이는 임신 전에 비해 28.9% 높아진 수치로 임신이 생활 속 유해 화학물질 노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 화학 노출 위험에 대한 두려움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화학물질 및 제품이 태아에 기형을 유발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87.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화학물질 및 제품이 본인의 건강을 해칠 것 같아서(41.7%)’, ‘미디어를 통해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해 자주 소개되어서(33.9%)’라는 응답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복수 응답). 노출을 걱정하는 화학물질에 대한 질문에서도 태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성분인 환경 호르몬 비스페놀A(74.8%)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68.9%)에 대한 경계심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가구 내장재에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47.9%)과 몸집이 큰 생선에 함유된 수은(37.0%), 납(26.1%) 성분이 그 뒤를 이었다(복수 응답). #생활 속 화학물질 노출에 대한 과도한 경계심이 스트레스 유발응답자의 85.9%는 임신 기간 중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을 피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그 방법으로는 ‘자연유래, 무첨가, 친환경 인증 제품 사용’(55.1%)과 ‘실내에 있는 화학물질 배출을 위한 잦은 환기’(50.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러나 자신이 실천한 방법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1%에 불과해 생활 속 실천 방법에 대한 의구심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불안감은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응답자의 56.3%가 화학물질 노출을 피함에 있어 스트레스를 경험했으며, 특히 잘못된 생활 수칙이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에 대한 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96.1%). 이어 ‘현재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 실행하고 있는지에 대해(94.9%)’,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 평소 생활에 불편함을 느낌에 대해(90.8%)’ 순으로 스트레스가 높았다. 이에 반해 친환경 제품 구매 등 화학물질 노출을 줄이기 위한 경제적 부담에 대한 스트레스는 비교적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61.8%).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임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 유해 물질에 노출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화학물질 노출에 대한 과도한 경계심은 일상 속 스트레스를 유발, 오히려 임부와 태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며 “현대 생활 속에서 화학물질의 노출을 100% 차단하기는 어려운 만큼, 임산부에게 유해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되도록 피하고, 제품의 용법 용량을 지켜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조건 천연 제품이 좋은 것은 아니야… 영양제 구매 등에는 효용성 따져야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임산부의 불안감은 친환경 및 천연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2.7%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친환경 또는 천연 제품을 구입한다고 답했으며, 영양제를 복용 중인 임산부의 과반 이상(56.9%)이 영양제 구입 시 천연 성분 함유 여부를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꼽았다. 최근 논란이 되는 천연 엽산과 합성 엽산의 효능 차이를 묻는 질문에서도 87.5%의 응답자가 천연 엽산은 합성 엽산과 효과가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엽산제와 같은 영양제 구매 시에는 무조건 천연 유래 성분을 고집하기 보다는 제품의 성분과 흡수율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김영주 교수는 “엽산은 선천성 기형아 예방에 중요한 요소로, 임신부에게 엽산제 복용을 권하는 것은 평소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천연 엽산의 체내 흡수율이 합성 엽산에 비해 60% 정도로 낮기 때문”이라며, “특히, 우리나라 임신부 10명 중 1~2명 가량은 엽산 흡수를 방해하는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에게는 흡수율이 높은 합성 엽산의 복용이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태아 건강과 관련해 우려되는 사항들은 산부인과 방문 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무엇보다 임부가 편안한 마음으로 안정적인 산전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대목동병원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국가 사업에 선정되어, 임신과 출산,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관련된 환경 요인 39가지 인과관계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최초로 산모 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출생 코호트 조사로, 조사 결과는 향후 환경부의 전국민 환경 보건 서비스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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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6명 중 1명이 앓는다는 방광통증증후군은 소변을 참기 어려운 절박뇨와 화장실에 시도 때도 없이 가야하는 빈뇨 등 각종 배뇨 문제를 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하지만, 방광통증증후군은 약물치료 등으로 일시적 증상 호전만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성 방광통증증후군의 치료 가능성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와 울산의대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교수팀은 방광통증증후군을 가진 쥐에 성체줄기세포를 주입한 결과 절박뇨, 빈뇨, 요실금 등 배뇨장애 증상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교수팀은 케타민을 주입시켜 방광통증증후군을 유발시킨 쥐와 정상 쥐, 그리고 줄기세포치료를 시행한 쥐의 배뇨 패턴과 방광 세포의 조직학적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 정상 쥐의 배뇨 간격은 평균 306.5초, 방광통증증후군을 가진 쥐의 배뇨 간격은 111.8초로 방광통증증후군을 가진 쥐에서 심각한 빈뇨 증상이 나타났으나 성체줄기세포를 1회 투여했더니 배뇨 간격이 339초로 돌아와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 정상 쥐의 1/3수준에 불과했던 방광 용적도 정상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정상군에 비해 약 28% 더 높았던 방광 내 압력도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 이는 절박뇨, 빈뇨, 요실금 등 각종 배뇨장애 증상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단 1회의 줄기세포치료만으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방광통증증후군의 주요 증상들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조직학적으로도 유의미한 결과가 관찰됐다. 줄기세포치료 이후 각종 방광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비만세포(mast cell, 면역세포의 일종)가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방광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fibrosis) 현상도 크게 줄어들었다. 방광통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비만세포와 방광조직의 섬유화 현상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줄기세포치료로 인해 방광통증이 크게 호전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줄기세포가 방광 조직에 생착하여 다른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파라크라인 효과’를 통해 방광 주변 조직을 효과적으로 보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명수 교수는 “후속 연구가 이어져 줄기세포치료가 임상에 적용되면 그동안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었던 방광통증증후군 환자들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誌 (Scientific Reports, 인용지수 5.578)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으며, 연구는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줄기세포-재생의료)과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질병중심 중개기반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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