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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병원에 뇌물 받고 연구중심병원 몰아준 복지부 국장 구속

    가천대 길병원에 연구중심병원 선정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보건복지부의 국장급 공무원이 구속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9일 복지부 국장급 공무원인 허모씨를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2012년 정부가 연구중심병원을 선정할 때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으로 재직하면서 길병원에 정부의 계획과 예산, 선정병원의 수, 법안통과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당시 연구중심병원 선정은 정부의 막대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형병원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결국 길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허씨는 골프와 향응접대를 받았고, 2013년부터는 병원으로부터 월 한도액 500만원의 법인카드까지 제공받았다. 허씨는 4년간 유흥업소와 스포츠클럽, 마사지업소 등에서 3억5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이와 함께 경찰은 허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길병원 원장 이모씨를 업무상 배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 그는 경찰에서 “연구중심병원 선정 과정에서 허씨가 법인카드를 요구했고, 그가 해당 사업의 주무관청 공무원이라 거절할 수 없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허씨는 뇌물 수수와 관련한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다.한편, 복지부는 허씨의 직위를 해제하고 징계절차를 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경찰조사가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허씨를 대기발령 상태로 뒀으며, 기소된 시점부터 직위를 해제하고 내부 징계절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5:58
  • 심부전 있다면 충분한 단백질 섭취 필수

    심부전 있다면 충분한 단백질 섭취 필수

    나이가 들었을 때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심부전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심부전은 심장 구조·기능 이상으로 수축과 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신체조직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이다.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 연구팀은 2281명을 대상(평균 나이 68세)으로 단백질 섭취량과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을 비교·분석했다. 단백질 섭취량은 소변의 요소 배출량을 통해 측정했으며, 양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네 개 집단으로 나눴다. 가장 적게 섭취한 이들은 하루 평균 단백질 섭취량이 40g 미만,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하루 평균 70g 이상이었다.나이와 신장 기능 등 외부요인을 전부 고려했을 때, 단백질을 가장 적게 섭취한 집단은 가장 많이 먹은 집단에 비해 심부전으로 사망할 확률이 46% 높았다. 이들을 21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40g 미만인 집단은 31%가 사망했지만 단백질 섭취량이 70g 이상인 집단은 18%가 사망했다.연구팀은 “단백질 섭취가 많으면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심장이 건강하게 오래 뛸 수 있는 것”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이 근육으로 전환되는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다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연구팀은 단백질의 섭취가 심부전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심부전 환자들을 위한 단백질 권장 섭취량 설정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급성심부전세계회의(World Congress on Acute Heart Failure)'에서 발표됐다.한편 단백질은 견과류, 달걀, 그리고 고기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50세 이상 남녀 단백질 권장섭취량은 하루 평균 50g(닭가슴살 100g에 약 32g의 단백질 함유) 정도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4:31
  • 수술 없는 지방 제거, 냉동지방분해술이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다이어트의 왕도(王道)는 꾸준한 운동과 저염분, 저칼로리, 고단백 위주 식단이다. 그런데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을 줄이더라도, 특정 부위 비만으로 고민하기도 한다. 허벅지 안쪽이나 옆구리, 복부 등이 대표적이다. 술·담배를 즐기는 직장인은 더 그렇다. 특정 부위 비만으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면 병원을 찾아 비수술적 맞춤형 체형관리를 고려할 수 있다.대표적인 시술은 리포소닉·사이저 등 초음파시술, 미쿨 등 냉동지방분해술, 지방추출주사 등이다. 리포소닉은 피부 표면에 기구를 접촉시켜 강도 높은 초음파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접촉부위 피부 1~2cm 아래에 있는 지방세포가 고온에 노출되면서 괴사, 파괴되는 원리다. 절개하는 수술이 아니라, 흉터가 남지 않는다. 미쿨은 냉동지방분해 기술을 이용한 지방층 감소 시술이다. 특허 받은 쿨링 센서와 젤패드를 통해 에너지를 지방층에 전달, 지방세포만 파괴한다. 주변 피부, 혈관, 신경 등의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옆구리살이나, 아랫배 등 국소부위에도 적용할 수 있다.지방추출주사(지팻 등)은 지방분해 용액을 주입, 체내 지방을 녹인 후 직접 추출하는 방식이다. 몸 속에 지방세포 개수·크기를 동시에 줄여준다. 시술이 끝나자마자 지방이 얼마나 제거됐는지 확인할 수 있고, 전신마취 없이 20~30분 안에 시술이 끝난다. 지방흡입수술에 비해 출혈, 부작용 등 부담감이 덜하다.지힐링스퀘어의원 맹우재 원장은 "지방추출주사시술은 시술 후 압박복이 필요 없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며 "간단한 시술이지만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 후 진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5/29 13:52
  • 식중독 걱정되나요…돼지고기 표면에 식용유 발라보세요

    식중독 걱정되나요…돼지고기 표면에 식용유 발라보세요

    날씨가 더워지면 식중독 위험도 커진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식중독이 생명을 위협하진 않는다. 그러나 설사나 구토 증상 때문에 고통스럽고, 노인이나 영유아라면 식중독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와 연관 있기 때문에, 평소 식품 보관을 잘 하는 게 좋다.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 보관법 세 가지.1. 육류 표면에 식용유 바르기돼지고기 등 육류를 보관해야 한다면,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자. 고기 산화를 지연시키고, 부패균을 방지해 식품이 상하는 것을 예방한다. 고기는 큰 덩어리째 보관하지 말고, 먹을 만큼 나눠 랩으로 감싸 냉동한 뒤 필요할 때 마다 꺼내 쓰면 신선함 유지에 도움된다. 얇게 썬 고기일수록 산화에 취약하다. 이때는 가능하다면 진공 포장이 좋다. 진공 포장이 힘들다면 그냥 두는 것 보다 고기에 소금을 뿌린 후, 술을 약간 부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된다.2. 식품 구입 순서 지키기식품을 구입할 때 상온보관 식품->냉장 식품->냉동 식품 순으로 구매하자. 식품을 구매하거나 구매 장소에서 집으로 운반하는 중 식품이 상할 수 있다. 식용유, 채소, 냉동만두를 구입해야 한다면 식용유->채소->냉동만두 순으로 구입하면 된다. 육류나 어패류 역시 맨 마지막에 구매하는 게 좋다. 장을 볼 때는 한꺼번에 많이 사지 말고, 매일 필요한 양 만큼만 구입하는 게 안전하다.3. 마늘과 감자는 냉장고에 넣지 않기마늘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를 흡수해 물렁물렁해지고, 곰팡이가 잘 생겨 식중독에 취약해진다. 감자는 4도 이하의 차가운 환경에 보관하면 '아크릴아마이드' 등 유해 우려가 있는 물질 생성이 잘 된다.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3:25
  • "비타민제 심장 건강에 큰 효과 없어"

    "비타민제 심장 건강에 큰 효과 없어"

    심장 건강을 위해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캐나다 성미카엘병원 연구팀은 엄선한 113개의 논문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이 실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재분석했다. 연구팀이 분석한 건강기능식품 성분은 총 15가지로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3 ▲비타민B6 ▲비타민B9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베타카로틴 ▲칼슘 ▲철 ▲아연 ▲마그네슘 ▲셀레늄이다.연구에 따르면 비타민제 등 건강기능식품은 심장발작·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거나,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가장 많이 먹는다고 알려진 멀티비타민이나 비타민C, 비타민D, 칼슘 등은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키지도, 예방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았다.  베타카로틴, 마그네슘, 셀레늄, 아연, 철분 등의 성분도 마찬가지였다. 비타민C 같은 항산화제는 심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오히려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엽산을 단독으로 먹거나 엽산과 비타민B군 병행 섭취는 뇌졸중 등 일부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을 조금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은 보충제라. 해당 영양소가 부족할 때 먹어야 한다”며 “보충제로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가능하면 음식을 통해 직접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보충제가 채소와 과일, 견과류를 직접 먹는 것보다 나은 효과를 낸다는 근거는 없으므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됐다.
    심장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3:23
  • 마비렛 출격 가시화…C형간염 치료제 시장 재편 예고

    마비렛 출격 가시화…C형간염 치료제 시장 재편 예고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에 건강보험 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다. 유전자형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재편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애브비의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을 건강보험 급여에 등재했다. 마비렛은 내달 1일부터 급여에 적용된다. 등재가는 6만5020원이다.마비렛의 가장 큰 특징은 유전자형 1~6형에 관계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대부분 유전자형에서 99%의 치료효과(SVR)를 달성했다. 치료기간 역시 8주로 기존 치료제에 비해 짧다. 단점이 없지는 않다. 1회 3정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다만, 기존 치료제들 역시 상당수가 1회 2정 이상을 복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단점은 대부분 상쇄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국내 C형간염의 유전자형은 1b형과 2형이 대다수이며, 1b형과 2형이 각각 절반 정도씩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치료제들은 특정 유전자형에만 쓸 수 있다.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일명 닥순요법의 경우 유전자형 1b형에 급여를 받았다. 소발디와 하보니의 경우 각각 유전자형 2형과 유전자형 1a형에 급여를 받았다. 뒤이어 등장한 제파티어와 비키라·엑스비라의 경우 리바리린 병용 여부에 차이가 있지만, 유전자형 1a·1b형에 효과가 있다.즉,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유전자형 1b형의 경우 다클린자·순베프라, 제파티어, 비키라·엑스비라가 시장을 나눠 갖고, 2형의 경우 소발디가 단독으로 가져가는 셈이다. 실제 지난해 원외처방액 역시 소발디가 61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클린자·순베프라는 181억원이었다. 이외에도 하보니가 107억원, 제파티어 39억원, 비키라·엑스비라가 16억원 등이었다.이런 상황에서 범유전자형 C형간염 치료제가 시장에 안착하면 소발디가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유전자형 2형 시장을 양분할 것이란 예상이다. 특히 소발디의 경우 리바리린과 병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1회 3정 복용이라는 마비렛의 단점이 상쇄될 전망이다.이에 소발디와 하보니를 공급하는 길리어드는 약가 인하로 맞서고 있다. 길리어드는 마비렛이 출격하는 내달 1일부터 약가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소발디는 기존 24만4267원에서 12만6190원으로, 하보니는 29만7620원에서 13만4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3:19
  • "갑질에 지쳐요" 업무 스트레스 산업재해, 9년새 5.3배 ↑

    "갑질에 지쳐요" 업무 스트레스 산업재해, 9년새 5.3배 ↑

    직장인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실제로 2017년에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질환을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건은 126명이다. 2008년의 24건과 비교하면 9년새 5.3배 증가했다(산업안전보건공단). 지난해 인정받은 126건의 정신질환 산재 중에는 우울증이 52건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적응장애 32건, 급성 스트레스 장애 8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21건, 불안장애 1건, 기타 12건이었다.한국노동연구원이 발간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와 제도적 규율방안’ 보고서에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직접적 피해 경험이 있다’에 응답한 사람이 66.3%에 달했다. 피해유형으로는 협박·명예훼손·모욕 등의 ‘정신적인 공격(24.7%)’과 업무 외적인 일을 시키거나 과도한 업무를 지시하는 등의 ‘과대한 요구(20.8%)’가 대표적이었다. 반면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상담 경험이 없는 노동자는 66.7%였다. 대부분 속으로 화를 삭히는 것이다.자생한방병원 엄국현 원장은 "고립된 상황에서 지속적이고 일방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신경계에 기능 이상을 가져와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 불면증 등 다양한 신경·정신계 질환을 야기한다"며 "병원을 찾은 환자 중 '갑질'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업무 스트레스를 받은 후, '참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 마음을 억누르기만 하면 화병이 생기기도 한다. 울화병으로도 불리는 '화병'은 1995년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가부장적이고 유교문화에 속한 한국 사회의 특이한 민속증후군이라며 정신장애 편람에 수록한 바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화병으로 한방병원을 찾은 20~30대 환자는 2016년 2859명으로 2011년 1867명에 비해 약 53% 증가했다. 이 중 남성 환자는 846명으로 2011년(387명) 대비 2배이상 증가했다.화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소화가 안 되는 듯 명치에 뭔가가 걸린 듯한 느낌, 전신 피로감, 뒷목과 어깨의 뭉침 현상 등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기혈이 뭉쳐 풀리지 않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본다. 화병은 방치하면 공황장애나 사회부적응, 협심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 목이나 어깨 근육통, 턱관절 장애 등 신체에 직접적인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엄국현 원장은 "직장인들이 화병을 잘 다스리려면 무조건 참는 마음으로 감정을 억눌러서는 안된다"며 "스트레스의 대상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거나 명상이나 운동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신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0:16
  • MRI 때 쓰는 조영제, ‘뇌·뼈·장기·피부’에 잔류

    MRI 때 쓰는 조영제, ‘뇌·뼈·장기·피부’에 잔류

    MRI(자기공명영상)를 이용한 영상진단 시 사용하는 가돌리늄 조영제가 뇌와 뼈·장기·피부에 축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가돌리늄 제제 8가지 성분 22개 품목이 체내에 잔류한다는 내용의 안전성서한을 배포했다. 다만, 부작용 등 신체 위해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가돌리늄 조영제는 MRI의 영상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조영제 중 일부다. 대부분은 신장을 통해 배설되지만 미량이 장기간 체내에 남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와 뼈, 장기, 피부 등 사실상 몸 전체에 축적된다.이번 안전성서한에 따르면 특히 선형 가돌리늄 5가지 성분 가운데 특정 2가지 성분이 더 많이 잔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도베르세타미드 및 가디아미드 제제로, 가도펜텐틴산·가도베네이트·가도세틱산 제제보다 더 많이 잔류한다.가도베르세타미드 제제로는 이미징솔루션코리아의 ▲옵티마크주플라스틱시린지 ▲옵티마크주, 가도디아마이드 제제로는 GE헬스케어의 ▲오님스캔피FS주 ▲옴니스캔주, 대한약품공업의 ▲보노에이주 등이다. 이밖에도 바이엘코리아, 브라코이미징코리아, 태준제약, 동국제약 등의 가돌리늄 조영제가 안전성서한에 포함됐다.식약처는 “거대고리형 제제를 우선 사용하고, 조영제를 반복 투여한 환자와 임산부, 신장장애 환자, 소아, 염증질환자 등은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가돌리늄 조영제의 체내 잔류로 인한 임상적 결과가 확립되지 않아 부작용 등 위해여부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미국 FDA는 가돌리늄 조영제의 체내 잔류에도 유익성이 잠재적 위해성을 상회한다고 결론내렸다”고 덧붙였다.한편, 유럽집행위원회(EC)는 지난해 11월 안전성서한을 배포하며 조영제가 뇌에 잔류한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0:04
  • 뇌졸중 예방 두고 맞붙은 아스피린 vs 자렐토…결과는 자렐토 ‘판정 敗’

    아스피린과의 맞대결을 자신했던 자렐토가 머쓱해졌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색전성 뇌졸중 환자(ESUS)에서 2차 예방 효과가 아스피린과 별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출혈 위험은 2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이다.지난 16일 개최된 유럽뇌졸중학회 학술대회(ESOC 2018)에선 이런 내용의 ‘NAVIGATE-ESUS’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원인 불명의 색전성 뇌졸중은 허혈성 뇌졸중의 20%를 차지하며 재발률이 높다. 이에 아스피린과 자렐토를 필두로 한 경구용항응고제(NOAC) 중 어느 약제가 더 뛰어난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이번 연구는 ESUS 환자를 대상으로 자렐토와 아스피린의 뇌졸중 2차 예방 효과·안전성을 비교한 연구다. 31개국에서 원인 불명의 색전성 뇌졸중 환자 7213명을 대상으로 했다. 매일 1회 자렐토 15mg을 복용한 환자와 아스피린 100mg을 복용한 환자의 뇌졸중 재발률을 비교했더니, 자렐토가 5.1%, 아스피린이 4.8%로 나타났다. 아스피린이 자렐토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뇌졸중의 2차 예방 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난 것이다.반면, 출혈 위험의 경우 자렐토가 오히려 2.7배 높게 나타났다. 주요 출혈 발생 위험은 자렐토를 복용한 환자가 1.8%,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가 0.7%였다. 치명적인 출혈 발생 위험 역시 2.3~4배 높았다.이런 결과는 연구의 조기 종료로 이어졌다. 당초 2년간 진행될 예정이던 이 연구는 지난해 10월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IDMC)’의 권고에 따라 조기 중단된 바 있다. 자렐토의 뇌졸중 예방 혜택 및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였다. 다만, 당시에는 구체적인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이런 결과는 연구진도 당초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진행한 캐나다 맥마스터 의과대학의 로버트 하트 교수는 “연구 개시 때 ESUS 환자가 리바록사반(자렐토의 성분명)을 복용하면 아스피린을 복용했을 때보다 뇌졸중 재발 위험이 25%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러나 결과적으로 아스피린보다 우월하지 않은 것은 물론 출혈 위험이 오히려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자렐토의 기존 연구였던 ‘ROCKET-AF’ 연구에서는 이와 관련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바 있다.NOAC의 맏형 격인 자렐토가 아스피린과 ESUS 환자에서의 뇌졸중 예방 혜택에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관심은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및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로 쏠리고 있다. 두 치료제는 자렐토와 마찬가지로 아스피린과 ESUS 환자에서의 뇌졸중 재발 위험을 얼마나 낮추는지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각각 올해 8월, 내년 말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9 09:44
  • [글로벌 톱 클리닉] "귀 없는 아이 年 170명에 새 귀 선물… 절반은 외국인 환자"

    [글로벌 톱 클리닉] "귀 없는 아이 年 170명에 새 귀 선물… 절반은 외국인 환자"

    한국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소리귀클리닉 전영명 원장이 하는 '외이도 개방술'이 그 중 하나다.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의 성공률을 끌어올린 것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술을 하고 있다. 최근 7년간 그에게 새 귀를 선물받은 아이만 800명이 넘는다.
    이비인후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9 09:04
  • 인공관절 수술 시 항생제 사용, 국제 권고의 '4배'

    수술 후 병원균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라고 한다. 국내에서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가장 많은 수술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항생제 사용 일수는 15개 수술 중 가장 길다. 2016년 기준 평균 7.79일 동안 항생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미국정형외과학회 등에서는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2일 이내로 권고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수술 전 항생제 1회 투여를 권고하고 있다. 국내 현실과는 달리 항생제 사용을 크게 줄이고 있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예방적 항생제를 적게 써도 감염에 큰 차이가 없다는 국내 연구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최근 8년(2008~2015년)간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약 15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항생제 사용 일수에 따른 감염 위험을 분석한 결과, 국제 가이드라인 준수군(항생제 2일 이내 사용)과 미준수군 간의 수술 부위 감염 발생 위험에는 차이가 없었다. 수술 이후 2년까지 감염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가이드라인 준수군의 수술 부위 심부 감염 발생은 100인년(person-year)당 0.54건, 미준수군은 0.69건으로 감염 발생 위험에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연구책임자인 가천의대 정형외과 나영곤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 예방적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위생적인 수술장 환경, 의료진 교육 등에 대한 정책적인 투자와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5/29 09:03
  • [헬스 & 라이프] 협심증 증상 男女가 다르다 외

    [헬스 & 라이프] 협심증 증상 男女가 다르다 외

    협심증 증상 男女가 다르다남성과 여성의 유전적인 차이는 1%라는 보고가 있다. 이 1% 차이 때문에 여러 질병이 '남녀유별'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게 협심증으로, 가슴에 통증이 주로 생기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 외에도 성별에 따라 증상·치료법이 달라지는 질환이 다양하다.항생제 美는 이틀만 쓴다는데항생제는 인공관절 수술을 할 때 가장 많이 쓴다. 평균 8일간 항생제를 투여하는데, 미국 등 선진국 권고에 따르면 단 이틀만 쓰면 된다. 최근 국내 조사 결과, 항생제를 이틀 투여하든 그 이상 투여하든 감염에 차이가 없었다.
    종합2018/05/29 09:00
  • 식이섬유 과다 섭취, 성장 방해·변비까지… 똑똑한 섭취법은?

    식이섬유 과다 섭취, 성장 방해·변비까지… 똑똑한 섭취법은?

    건강을 위해 채소·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매일 채소·​과일을 챙겨 먹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주스'다. 주스는 손쉽게 빨리 마실 수 있어서 부담이 비교적 덜하다. 하지만 어떤 주스를 어떻게 마셔야 할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에 헬스조선에서는 '건강 주스 제대로 알고 마시기'를 주제로 봄·여름 시즌, 채소·과일로 몸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획 기사를 연재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29 09:00
  • 나른한 봄철에 먹는 영양제, 시간 따라 효과도 다르다

    나른한 봄철에 먹는 영양제, 시간 따라 효과도 다르다

    일찍 찾아온 낮 동안의 더위나 미세먼지, 춘곤증 등으로 나른한 봄철이다. 이 시기엔 '건강이 예전같지 않다'며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도 많다. 많은 사람이 건강기능식품은 복용 시간을 정해두지 않는다. 식탁이나 책상위에 두고서 생각 날 때 먹는 정도다. 그런데 건강기능식품은 종류에 따라 효과가 더 좋게 나타나는 시간이 다르다. 내가 먹는 건강기능식품, 몇 시에 먹어야 할까?1. 아침식사 전=비타민B비타민B 제제는 몸의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어깨결림이나 눈피로 같은 증상 완화에 좋다. 비타민B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전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때문에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려면 아심식사 30분 전에 비타민B를 먹으면 좋다.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도 이때 먹길 권장한다.2. 아침식사 중=비타민C비타민C는 체내에서 항산화 역할을 해, 인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대표 비타민이다. 자고 일어나면 몸 속에 각종 활성산소가 쌓이는데, 아침에 비타민C를 섭취하면 이를 처리하는 데 도움된다. 단, 비타민C는 위장에 자극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C를 식사와 함께 먹으라고 권장한다. 식전에 비타민C를 먹으면 속이 쓰리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3. 아침식사 후=루테인 루테인은 눈 속 황반 구성 성분 중 하나다. 황반은 망막 내 시상세포가 밀집된 곳으로, 시각 기능을 유지한다. 황반 구성 성분인 루테인이 노화에 따라 감소하면 눈이 침침해지거나, 망막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루테인은 지용성 영양소다. 기름에 잘 녹기 때문에 식사 직후 먹으면 흡수가 잘 된다. 아침식사 후에 먹지 못했다면 점심이나 저녁식사 후에 먹는 게 좋다.4. 점심식사 전=홍삼 홍삼은 면역력 강화나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되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들어 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이기도 하다. 홍삼은 공복에 복용할 때 체내 흡수가 잘 되고, 생리 활성도도 높은 편이다. 점심식사 전에 먹으면 오후에 찾아오는 식곤증이나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된다.5. 점심식사 후=오메가3오메가3지방산은 혈액을 건강하게 만들고, 혈관 속에 혈전(피떡)이 적게 생기도록 한다. 오메가3지방산은 지용성이라, 사용되려면 체내에서 담즙산이 필요하다. 담즙산은 식사 후 많이 분비된다. 간혹 소화기능이 약하면 오메가3지방산 복용 후 메스꺼움 같은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점심식사 후에는 저녁이나 아침에 비해 산책이나 업무를 하는 등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많은데, 이때 오메가3지방산을 먹으면 메스꺼움 증상이 조금 덜한 편이다.6. 저녁식사 전=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다이어트용 건강기능식품 성분이다.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먹었을 때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다. 그런데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식전 1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잘 흡수된다. 회식이나 약속 등으로 저녁식사를 과하게 먹을 때는 저녁식사 1시간 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먹는 게 좋다.7. 저녁식사 후=칼슘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칼슘은 위산이 충분히 있어야 흡수율이 증가된다. 위산은 식사를 했을 때 많이 나와, 칼슘은 식후 복용이 권장된다. 또한 칼슘은 근육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저녁식사 후에 먹으면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된다.
    건강기능식품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5/29 08:00
  • 아침에 오렌지 주스를? 건강 생각한다면 피해야

    아침에 오렌지 주스를? 건강 생각한다면 피해야

    아침 식습관이 아동의 키·체중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오스트리아 빈 의대 연구팀은 13세 미만 652명의 키·체중을 아침식사 습관과 비교해 분석했다. 아이들 중 29%는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구분했다. 연구 결과, 아침을 챙겨 먹은 아동은 거른 아동보다 과체중일 확률이 낮았다. 13세 미만 아동 중 40% 만이 매일 아침식사를 먹었다. 약 30%는 일주일에 5일 미만으로 아침식사를 먹었다. 아침을 거른 아동은 아침을 매일 먹는 아이들보다 1.4kg 정도 더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전 중 여러 간식을 찾아 먹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또한, 음식 종류는 대부분 체중 증가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일주일에 3회 이상 아침을 먹으면서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과체중이나 비만일 확률이 50% 높았다. 반대로 아침식사 중 물을 마시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과체중일 확률이 40% 낮았다.연구팀은 과일을 주스 형태로 섭취할 경우 한 번에 많은 과일을 먹을 수 있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주스로 먹으면 과일을 통째로 먹었을 때 섭취할 수 있는 식이섬유 등이 제한돼 과도한 당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 100mL 이상의 과일 주스는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일 주스를 마시는 대신 사과나 오렌지를 직접 먹거나 물이나 달지 않은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이번 연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 비만학회 학술회의(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됐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9 07:00
  • 질병도 '남녀유별'… 증상·원인·치료법 다 다르다

    질병도 '남녀유별'… 증상·원인·치료법 다 다르다

    성별에 따라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달리 해야 한다는 '성차의학'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은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 시 연구의 대상이 되는 사람·동물의 성별 차이를 고려하도록 하고, 성별 차이가 없을 시 그 이유에 대해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지난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젠더혁신연구포럼에서, 경희대 의대 생리학과 김영미 교수는 "성별에 따라 질병 진단이나 약물 효과 등의 임상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유럽연합이나 캐나다에서도 NIH와 비슷한 내용의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女, 약 부작용·백신 접종 후 면역반응 심해의료계에서 성별을 고려하지 않을 때 생기는 문제는 다양하다. 김영미 교수는 "1997~2000년 미국에서 치명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켜서 판매가 중단된 10개의 약물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 중 8개 약물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이는 동물실험이나 임상시험 단계에서 성별을 변수로 고려하지 않았고, 임상시험 시 남성을 주 대상으로 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했다. 미국에서 흔히 사용되는 약 668개 중 307개의 약에서 성별간 부작용 차이를 발견한 논문도 있다. 2015년에는 여성이 백신 접종 후 면역반응이 더 심하고 부작용을 많이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5/29 06:09
  • 만성질환 예방하려면 男 설탕·女 김치 피해야

    성별에 따라 혈액 구성에 영향을 끼치는 음식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은 40~69세 성인 17만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에 영향을 끼치는 음식이 남성은 면류·만두류, 염장채소류, 설탕·프림·잼, 커피였고, 여성은 염장채소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염증 수치의 경우 면류·만두류, 젓갈, 탄산음료, 술, 커피를 많이 마신 남성일수록 높게 나왔다. 여성은 달걀, 가공육, 어묵, 과일을 많이 먹었을 때 혈중 염증 수치가 올라갔다. 반대로 혈중 염증을 낮추기 위해선 남성은 견과류를, 여성은 견과류, 적·황색 채소류, 잡곡밥을 먹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이정은 교수는 "혈중 중성지방과 염증은 만성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성별에 따라 피해야 할 음식과 챙겨 먹어야 할 음식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라고 말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5/29 06:09
  • [소소한 건강 상식] 피곤하면 코피 나는 이유

    [소소한 건강 상식] 피곤하면 코피 나는 이유

    과로를 하거나 밤새 시험 공부를 한 다음에 코피를 뚝뚝 흘리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혈압'과 관련이 있다. 흔히 코피가 나는 부위는 코 입구 쪽이다(키셀바하 부위). 이 부위는 콧속으로 들어오는 여러 혈관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직접적인 외상을 입지 않더라도 코피가 날 수 있다.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창면 교수는 "피곤하면 우리 몸의 신체리듬과 호르몬의 변화가 생긴다"며 "호르몬의 변화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올라 혈관이 터지면서 코피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피는 아침에 많이 나고 밤에 적게 나는데, 혈압이 아침에 가장 높고 밤에는 낮은 변화와 관련이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정도광 원장은 "몸이 피곤하면 코의 혈관이 잘 부풀어오르고 코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코피가 더 쉽게 난다"고 말했다. 송창면 교수는 "코 점막은 얇아 기온·습도 같은 환경 변화에 민감한데, 일이나 공부를 하는 환경이 좋지 못했을 가능성도 생각해야 한다"며 "코피로 입원한 환자 수가 일평균 기온이 5도 미만인 날이 5도 이상인 날에 비해 30% 더 많다는 연구가 있다"고 말했다.코피가 난다면 양손으로 콧방울을 10분간 압박하면 된다. 이 때는 고개를 앞으로 숙여서 목 뒤로 피가 넘어가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5/29 06:09
  • 다이어트 敵은 관대함… 자기 모니터링을 하라

    나 자신을 객관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 비만인 사람들은 실제 먹는 양보다 적게 먹는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많이 먹는다고 할까봐 거짓말을 한다기보다 실제 그렇게 믿고 있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에게 키와 체중을 물어보고 실제로 재보면, 키는 높이고 체중은 낮춰 이야기 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운동은 하지 않지만 많이 움직인다고 믿고 있는 사람도 많다. 다 자기 기준일 뿐이다. 꼭 건강과 관련된 부분뿐만 아니라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관대한 경향이 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 식사일기를 쓰고 운동량을 기록해야 한다. 일단 내가 얼마나 많이 먹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을 알면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칼로리 정보를 찾아서 계산해 보면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내가 먹는 음식의 양은 결코 많지 않은데, 칼로리를 계산해 보면 엄청난 경우가 있다. 양배추 400g과 치즈 25g이 똑같이 100㎉라면 믿어지겠는가? 그러나 사실이 그러하다. 단지 칼로리맹(盲)이어서 이 사실을 몰랐던 것 뿐이다. 평소에 많이 걷는다고 생각하겠지만 하루 1만보를 채우려면 거의 1시간 30분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자기 모니터링은 다이어트의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기술이다.
    다이어트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2018/05/29 06:08
  • 유니베라, 희귀질환 관련 심포지엄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유니베라, 희귀질환 관련 심포지엄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유니베라(구 남양알로에)가 23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심포지엄은 제2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매년 5월 23일)을 맞아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관심을 모으기 위해 열렸다. 유니베라는 2003년부터 나눔캠페인을 통해 희귀난치질환 아이들에게 건강을 찾아주는 지원을 계속했고, 이를 인정받아 표창받았다.나눔캠페인은 2003년부터 시작한 유니베라의 기부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과 대리점, UP(UP:Univera Planner)들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을 기업에서 추가로 기부하는 제도)를 시행하여 이뤄진다. 모인 기금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 희귀난치성 질환에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의 자조모임을 위해 운영된다.유니베라 관계자는 “희귀질환은 개발된 치료약이 거의 없고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아 가계에 주는 경제적 부담이 크며, 장기간 투병생활로 생기기 쉬운 가족 불화,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안이 문제”라며 “나눔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자조모임이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원이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5/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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