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건강똑똑, 名醫가 알려주는 '천식'의 모든 것

    헬스조선은 명의와 의학기자가 함께 하는 건강콘서트 '건강똑똑'(23회)을 11월 5일(화) 오후 3시,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역삼역 3번 출구)에서 개최한다. '멈추지 않는 기침·천식, 똑똑하게 치료하기'를 주제로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윤호주 교수(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가 강의한다. 1부에서는 '숨쉬기 어려운 미세 먼지 시대'를 주제로 미세 먼지와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2부에서는 '숨 편하게 쉬는 법'을 주제로 천식 치료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퀴즈쇼를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문의·신청: 홈페이지 참조(http://talk.healthchosun.com/)
    종합2019/10/15 09:03
  • 세노비스 키즈, 키즈런과 함께 ‘도전! 히어로 챌린지’ 아레나 레이스

    세노비스 키즈, 키즈런과 함께 ‘도전! 히어로 챌린지’ 아레나 레이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 키즈가 키즈런과 함께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도전! 히어로 챌린지’ 아레나 레이스를 개최했다. 오늘 열린 행사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총 1천 여 명이 참석했다.세노비스 키즈에서 개최한 ‘도전! 히어로 챌린지’ 아레나 레이스는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다. 참가 어린이는 스포츠존, 아카데미존, 레크레이션존으로 나누어진 구역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비타코비’의 스포츠존에서는 멀리 뛰기, 지그재그 달리기 ▲‘츄오코비’의 아카데미존에서는 I.Q.퀴즈와 OX퀴즈▲‘수퍼코비’가 있는 레크레이션존에서는 탑쌓기 빌드업, 비석 맞추는 딜리버리 스톤 놀이가 진행됐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세노비스 키즈 브랜드 매니저는 “키즈런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 ’도전! 히어로 챌린지’ 아레나 레이스는 처음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성장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고 놀면서 건강은 물론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향후에 기회가 된다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돕는 브랜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노비스 키즈 ‘코비’ 히어로 삼총사는 성장기 아이에게 필요한 맛과 영양을 모두 다 담은 어린이 맞춤 건강기능식품이다. ‘멀티비타민미네랄’, ‘츄어블 오메가-3’, ‘어린이 수퍼바이오틱스’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0/14 16:35
  • “자궁경부암 백신, 굳이 ‘9가’ 필요없다”

    “자궁경부암 백신, 굳이 ‘9가’ 필요없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HPV)을 두고 2가·4가·​9가 등 중에 어떤 제품을 접종할 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2가·​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 만12세 여학생조차 비용을 내고 9가를 접종하는 사례가 있는데, 효과에 큰 차이가 없어 불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2가·​4가·​9가 모두 비슷한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14일 밝혔다.의원실이 서바릭스(HPV2), 가다실(HPV4), 가다실9(HPV9) 등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에 질의한 결과, “9가 백신은 현재까지는 임상 효과에 대한 누적 데이터가 부족해 백신의 장기면역 효과 등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9~15세 여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시 2가, 4가, 9가 백신이 모두 비슷한 예방 효과를 보인다고 2016년 평가한 바 있다.질병관리본부는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HPV 16형·​18형을 예방하는 2가 백신은 92~100%, HPV 6형·​11형·​16형·​18형을 예방하는 4가 백신은 97~100%의 예방 효과를 보인다”며 “특히 4가 백신이 국내 자주 발생하는 HPV 6형과 11형 관련 생식기 사마귀에서 96%의 예방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 9가 백신이 2가·​4가보다 뛰어난 것처럼 홍보되고 있지만 숫자가 높아 더 많은 범위를 보호한다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뜻이다. 특히 무료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대상자임에도 잘못된 오해로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포기하는 경우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대표원장은 이전 헬스조선 칼럼을 통해 “9가 백신의 자궁경부암 및 콘딜로마 예방의 추가적 효과는 최대 10% 수준”이라며 “백신 접종에서 더 저렴한 비용으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비용 편익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고 말했다.가격 편차가 20만원 가까이 나지만 9가 백신 접종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16년 91명, 2017년 732명, 2018년 1268명, 2019년 8월까지 1559명이 9가를 선택했다.인재근 의원은 “9가 백신은 비급여이기 때문에 접종 가격이 얼마인지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당장 내년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 항목에 9가 백신 접종 비용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자궁경부암은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 4명 중 2~3명이 평생 한번 이상 걸릴 수 있는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하지만 백신을 통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해 정부가 2016년부터 만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만12세의 접종률은 2017년 72.7%에서 지난해 87.2%까지 올랐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4 16:12
  • 김원효 부친상, 폐 조직 굳는 폐섬유화증 악화돼…

    김원효 부친상, 폐 조직 굳는 폐섬유화증 악화돼…

    개그맨 김원효가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김원효의 아버지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4월 병원에 입원해서 한달간 혼수상태에 빠진 후 의식을 회복했다. 그러나 최근 상태가 다시 악화돼 지난 11일 SNS를 통해 아버지의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원효는 최근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아버지의 병명이 '특발성 폐섬유화증'임을 알렸다. 아버지의 쾌유를 바라던 김원효는 깊은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폐섬유화증은 가습기 살균제 사고로 잘 알려진 병이다. 특히 원인 불명으로 폐 조직이 굳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진단 이후 약 3~5년의 평균 수명을 보이는 매우 예후가 나쁜 질병이다. 주 증상은 운동시 호흡곤란과 만성 기침으로, 청색증(입술 주변이 파랗게 질리는 현상), 곤봉지(손가락 끝이 둥글어지는 현상)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섬유화가 진행될수록 증상이 심해지며 만성적인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을 겪는다.완치를 위한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다만 몇몇 항섬유약제가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표준 치료약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진행돼 생명에 지장이 생긴다면 폐 이식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폐 이식은 특별히 앓고 있는 다른 질환이 없고 고령이 아닌 경우 시도한다. 폐섬유화증을 예방할 수 있는 입증된 방법은 '금연' 하나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10/14 15:05
  • 지난해 10대 성병 환자 1만3천명…대부분 여학생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성병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성병환자는 1만2753명으로 2014년 9622명 대비 33% 늘었다.성병으로 병원을 찾은 10대 환자는 대부분 여성이었다. 지난해 남성이 2410명인데 반해, 여성이 1만343명으로 81%를 차지했다.여성은 성병으로 성기 주위가 가렵거나 따갑고 분비물이 많아지며 냄새가 나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민감하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남성은 잠복된 성병을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를 시도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매독과 임질은 줄고 있지만, 다른 성병들이 늘고 있다. 성병 종류별로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성행위로 전파되는 각종 기타 질환(5810건)이 가장 많았고, 편모충증(2764건), 클라미디아(1850건), 항문생식기의 헤르페스 바이러스(1667건), 상세불명의 성매개질환(787건), 임질(584건), 매독(448건) 등이었다.성병의 주 감염 경로는 직접적인 성행위로, 성 경험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는다.진선미 의원은 “청소년들의 성경험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교육과 대책이 시급하다”며 “10대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병원에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4 14:39
  • "느리게 걷는 사람, 뇌 노화 빠르고 치매 위험 높아"

    "느리게 걷는 사람, 뇌 노화 빠르고 치매 위험 높아"

    느리게 걷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뇌 노화가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듀크대 연구팀은 뉴질랜드 항구도시 더니든에서 태어난 90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3살 때부터 45세가 될 때까지 걷는 속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추적 관찰했다. 걷는 속도는 평상시 걷는 속도, 알파벳을 읽으며 걷는 속도, 최대한 빠르게 걷는 속도 등 세 가지 조건을 통해 평가했다. 또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뇌 노화 정도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45세에 걷는 속도가 느린 사람(하위 20%)은 걷는 속도가 평범하거나 빠른 사람보다 대뇌피질이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뇌피질은 대뇌 표면을 구성하는 여러 겹의 세포층을 말한다. 대뇌피질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얇아지며, 지나치게 얇으면 치매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걷는 속도가 느린 사람은 치매 위험을 높이는 또 다른 요소인 백색변성(대뇌피질이 하얗게 변하는 현상)도 더 많이 나타났다.연구를 주도한 라스무센 박사는 "기존에 70~80대 노인의 경우, 걷는 속도가 느리면 노화가 더 빠르다는 연구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가 놀라운 점은 참가자들의 나이가 고작 45세일 때 뇌 노화에서 차이가 발견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10/14 14:27
  • 화장실 다녀온 10명 중 3명 손 안 씻어 '세균 득실'

    화장실 다녀온 10명 중 3명 손 안 씻어 '세균 득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도 10명 중 3명은 손을 전혀 안 씻고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명도 비누를 쓰지 않고 물로만 대충 씻고 나왔다.질병관리본부는 ‘세계 손씻기의 날’을 앞두고 공중화장실에서 1000여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관찰 실험을 한 결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꼼꼼히 닦은 경우는 2%(21명)에 불과했다고 14일 밝혔다.물로만 씻은 경우가 43%(447명)로 가장 많았고, 아예 안 씻고 나간 경우가 33%(338명), 비누로 30초 미만 빠르게 씻고 나간 경우는 22%(233명)였다. 씻지 않은 손으로 머리카락 단장만 하고 나가거나, 식당 유니폼을 입은 음식점 종사자도 손을 대충 씻고 나가는 모습이 관찰됐다. 아이가 손을 꼼꼼히 씻으려는데도 대충 씻고 빨리 가자는 보호자도 있었다.공중화장실은 특히, 문고리·변기 뚜껑·변기 레버 등에 병원성균이 많다. 주범은 황색포도상구균인데 패혈증, 중증 피부감염, 세균성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다.실제로 이번 실험 결과, 화장실 이용 후 물로만 잠시 씻은 경우에도 손에 상당수 세균이 남아있는 것이 관찰됐다. 반면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은 경우에는 세균이 거의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4 14:20
  • 손준호 15㎏감량…급격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잘 받아

    손준호 15㎏감량…급격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잘 받아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15㎏를 감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14일 방송 MBC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했다. 장성규가 "15㎏을 감량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손준호는 "김소현 씨와 함께 하는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작품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아내 김소현은 지난 9월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손준호가) 살을 잃은 대신에 화를 얻었다"며 "저한테 화를 많이 낸다"고 말한 바 있다.급격한 체중 감량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 반응에 더욱 예민해질 수 있다. 실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급격한 체중 감량이 다이어트 이후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식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3주 동안 쥐들에게 평소 먹이의 4분의 3만큼의 양을 제공하고 몸무게의 15%를 급격하게 감량시켰다. 그러자 스트레스 호르몬의 양이 증가하면서 우울증의 증상을 보였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무리하게 살을 빼면 각종 질환을 부르기도 한다. 우리 몸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소가 부족하면 근육이나 뼈, 장기 등의 신체에서 에너지를 꺼내 쓴다. 따라서 근육이 분해돼 약해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 심장 근육이 손상돼 부정맥이나 심근경색 등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체중을 감량할 때는 신체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도록 시간적 여유를 두고 살을 빼야 한다. 체중 감량은 한 달에 2~3㎏ 혹은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를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10/14 14:15
  • CT·PET·MRI "3대 중 1대는 10년 이상 노후장비"

    국내에 CT(전산화단충촬영),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 MRI(자기공명영상진단기) 등 고가 의료장비 10대 중 3대는 10년 이상돼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7년 기준 인구 100만명당 장비대수가 CT 38.2대, PET 3.9대, MRI 29.1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CT 27.3대, PET 2.0대, MRI 16.8대 보다 많았다.이처럼 진단 및 검사 영상장비 보유대수는 세계 최상위권임에도, 10년 이상된 노후 장비 비율은 34.4%에 달했다. CT 3대 중 1대, PET 2대 중 1대, MRI 3대 중 1대가 10년 이상이었다. 올해 7월말을 기준으로 20년 이상된 CT는 47대, PET 1대, MRI 16대였다.문제는 이처럼 노후된 장비로 촬영하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재촬영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적은 양이라도 검사를 반복해 피폭량이 늘어나면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신중하게 촬영돼야 한다.남인순 의원은 “고가 의료장비에 대해 적정수준으로 수급을 조절하고, 영상장비의 사용연한이나 영상품질 등을 평가하여 수가보상 차등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해왔다”며 “불필요한 추가 촬영이 감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4 13:35
  • 40세 이전 과체중…암 발생률 높여

    40세 이전 과체중…암 발생률 높여

    40세 이전에 과체중인 경우 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 베르겐대 연구팀은 노르웨이, 스웨덴,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체중과 암 발생'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3년 간격으로 이들의 키와 몸무게를 측정했으며, 약 18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만 40세 이전에 과체중(BMI 25 이상)인 경우 정상 BMI를 가진 사람에 비해 여성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 신장암 위험은 58%, 대장암 위험은 29% 증가했다.BMI는 비만을 판정하는 방법의 하나로,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BMI가 25 이상인 경우 과체중, 30 이상인 경우 비만, 40 이상인 경우 고도비만을 뜻한다. 키와 몸무게만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정확한 체지방률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BMI가 높을수록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체질량 지수가 ▲백혈병 ▲다발골수종 ▲췌장암 ▲자궁내막암 ▲직장암 ▲신장암 발병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주도한 톤 비요리 박사는 "비만의 정도가 심하고 지속 기간이 길어질수록 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며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것이 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공중보건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역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게재됐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10/14 13:32
  • 장성규 아내 둘째임신…아빠도 주의해야 할 '이 병'

    장성규 아내 둘째임신…아빠도 주의해야 할 '이 병'

    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성규는 둘째가 생겨 이사할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장동민이 "집이나 매물 보러 다니는 것에 관심이 많냐"고 묻자 장성규는 "지금도 아내가 다른 지역에 집을 보러 갔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지난 1일 라디오를 통해서도 아내의 임신 소식을 밝힌 바 있다.임신하면 여성들만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남편이 미리 주의해야 하는 병도 있다. 바로 '산후우울증'이다. 대체로 아빠가 되는 나이는 가장 열심히 일하는 시기다. 그러나 아직 직장에서의 위치는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도 튼튼한 기반이 없는 경우가 많아, 새로 부양하고 교육해야 할 아기를 생각하면서 막중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경우 아내의 출산 후 산후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남편의 산후우울증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하는 심리적 부담감이 가장 큰 원인이다. 또 남편은 자신을 제쳐두고 아기가 세상의 중심이 된 것, 아내와 함께할 시간이 전부 아기에게 쏟아지는 것 등을 보며 상실감을 경험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좋은 아버지에 대한 역할, 실전 육아법 등을 배우면서 정서적·신체적으로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이미 비관적인 상태에 빠졌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아내와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10/14 13:27
  • 씨티씨바이오, '흑색종 물질' 미국 특허 등록 완료

    티씨바이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는 흑색종 신약 후보물질 ‘V600E B-RAF’의 미국 특허 등록이 이달 3일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이 물질은 항종양 효과를 갖는 이미다조옥사졸 유도체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로서, 지난 2월 한국에서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의 종양화로 피부에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피부암이다. 사망률이 가장 높고 예후가 나빠 글로벌 제약사들이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BMS, 머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빅파마들이 흑색종 항암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는 2016년 기준 세계 주요 7개 국가에서 33억 달러(약 3조 7천억원) 규모인 흑색종 치료제 시장이 2026년 55억 달러(약 6조 2천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씨티씨바이오 전홍렬 사장은 “당사의 흑색종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시험과 적응증 확대 연구 등을 빠르게 마무리 지어 임상초기단계에서 라이센스 아웃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4 11:30
  • "한국인, 얇고 긴 눈이 특징…나이들면 인중 길어져 "

    "한국인, 얇고 긴 눈이 특징…나이들면 인중 길어져 "

    한국인의 연령별 얼굴 형태 변화를 분석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장기 실종자나 장기 미제사건 용의자의 현재 얼굴 추정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한국한의학연구원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 진행한 ‘한국인 얼굴 지표의 연령별 분포’ 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향후 유전자 분석 기술과 결합돼 미아 등 장기 실종자나 미귀가자, 신원 미상자의 연령별 얼굴 변화 예측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같은 장기 미제사건 용의자의 현재 모습 추정 몽타주 제작이나 과거 사진을 이용한 개인 식별, CCTV(폐쇄회로TV) 기반 신원 확인 등 범죄 수사에도 쓰일 수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4 11:13
  • 이혜원, '고통 호소'…악성 댓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혜원, '고통 호소'…악성 댓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안정환 축구 해설위원의 아내 이혜원이 악성 댓글에 고통을 호소했다.이혜원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했다. 그는 "댓글 보면서 난 뭘 그리 죄를 지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새벽이다"라며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었다지요"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지난해에도 악성 댓글에 대한 고충을 털어 놓았다. 당시 이혜원은 자신의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을 언급했다.이혜원처럼 악성 댓글은 당사자에게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초래할 수 있는 '흉기'가 된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근거 없는 사실에 대해 언어적 공격을 받으면 억울함과 함께 극심한 우울감과 분노감이 생긴다. 심한 경우 피해 의식을 갖게 되고, 모든 사람이 루머를 진실로 받아들인다고 믿게 돼 우울증, 강박증 등 정신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유명인일수록 마음 속 갈등을 타인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기 때문에 쌓이다가 실제 심장질환 등 신체에 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악성 댓글로 우울감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 경우, 객관적인 판단과 적절한 개입을 도와줄 치료가 필요하다. 가벼운 우울증 등은 상담치료로 충분한 경우도 있으나,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이나 공황장애·강박증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된다면 약물치료를 권한다. 최근 개발된 항우울제는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우울증 원인을 치료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하게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10/14 10:55
  • 소유진, 유산 고백…반복되면 '이것' 원인일수도

    소유진, 유산 고백…반복되면 '이것' 원인일수도

    배우 소유진이 과거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1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 배우 소유진과 개그우먼 심진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진화는 "결혼 8년이 지나도 아이가 없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인공수정을 했을 때 하늘에 계신 아빠에게 '손주 좀 보내 달라'고 편지를 쓴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소유진은 "다들 아이를 쉽게 낳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나도 큰아들 전 유산 경험이 있어서 큰아들 용희를 임신했을 때 가만히 누워만 있었다"고 말했다.유산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데, 만약 임신 20주 전 자연적으로 3회 이상 유산했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습관성 유산'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습관성 유산은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초기 자연유산의 50~60%가 염색체 이상과 면역학적 이상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사를 통해서도 그 원인을 명확히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산모는 임신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유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꼼꼼히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12주까지 복부 통증이나 질 출혈이 있다면 절박유산 증상일 수 있다. 절박유산은 자궁내막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상태다. 유산 직전의 상태지만, 즉시 병원에 방문하면 유산방지제 등을 통해 유산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일상에서는 뛰기 등 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최대한 가만히 누워 쉬는 것을 권장한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10/14 10:37
  • 개그맨 김희원 입원, 출산 전 두려움 완화법은?

    개그맨 김희원 입원, 출산 전 두려움 완화법은?

    개그맨 김희원이 출산을 위해 입원한 근황을 공개했다.14일 김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글에서 그는 "심쿵이 만나기 D-1 #난 괜찮은 척 #사실은 덜덜덜 #마지막 밤 모두들 굿밤"이라고 말했다. 사진 속에는 병원에 입원해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김희원의 모습이 담겼다. 김희원은 지난 2016년 2살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출산 전 두려움을 완화하려면 산모는 미리 분만 과정을 상세히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병원에서 열리는 임신부 교실을 찾아 분만실 체험이나 분만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병원 검진 때 담당 의사에게 자연분만을 할 수 있는지, 골반 크기는 충분한지 등 상담을 하는 것도 분만 과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초산이 아니어도 과거에 겪었던 고통의 기억 탓에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때는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 남편은 임신 기간 아내가 겪는 육체적·정신적 변화에 관심을 두고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눈다. 아내와 함께 산책하거나 둘만의 여행을 다녀오는 등 관심을 자주 표현하는 것도 좋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한 달 이상 이어지면 아이에게 불안한 감정 상태가 전달돼 정서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부부가 합심해 최대한 빨리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10/14 10:10
  • 황은정 극단생각, 이혼 후 우울증 막으려면

    황은정 극단생각, 이혼 후 우울증 막으려면

    방송인 황은정이 이혼 후 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황은정은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1년 반 전 이혼 기사가 떴을 때, ​지인들이 연락해 만났더니 이혼녀라고 무시하고 우습게 보더라"며 "그런 시선이 상처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부터 6개월간 매일 술과 폭식을 하며 은둔 생활을 했고,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했었다"고 공개했다.이혼 후 황은정처럼 우울증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혼이나 사별로 배우자를 잃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한 우울증을 보였다. 인생에서 가장 친밀한 관계 중 하나인 배우자를 잃으면서 삶의 목적이나 의미까지 잃는 것이다. 우울증은 신체활동과 사고체계 등 여러 부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혼 후 우울감이 느껴진다면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감정에 휩쓸려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특히 자제한다. 술을 마시면 잠을 잘 자지 못해 우울증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며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고, 이뇨 작용으로 인해 화장실을 들락거리기 때문에 잠을 깊게 자기 어렵다. 술보다는 잠자기 전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거나 반신욕을 한 후 편안하게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매일 무작정 야외로 나가서 가벼운 산책을 하며 햇볕을 많이 쬐는 것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햇볕을 쬐면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수치가 올라간다. 걷는 유산소 운동이 특히 좋다. 만약 우울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극단적 선택을 고민할 정도라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 상담이나 약물치료를 권장한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10/14 09:59
  • 치료제 없던 ‘소세포폐암’…면역항암제 기반 병용요법 등장

    국내 사망률 1위 질환 ‘폐암’은 암세포 크기, 형태 등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뉜다. 그중 전체 폐암 약 15%를 차지하는 소세포폐암은 치료 예후가 치명적인 암이다.전체 암환자의 10년 생존율이 약 63.8%일 정도로 크게 개선됐지만, 소세포폐암은 5년 생존율이 같은 폐암종인 비소세포폐암의 1/4에 불과한 6.5%다.조기 진단 후 수술로 완치를 기대하는 비소세포폐암과 달리, 소세포폐암은 조기 진단 자체가 어렵고 종양 전이 속도가 빠르며 재발률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체 환자 약 70%가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병기에 진단받는다. 특히 치료제 선택의 폭이 작아 문제다.소세포폐암 치료제는 장시간 ‘신약 개발의 불모지’로 남아 있었다.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치료 옵션이 개발된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소세포폐암은 지난 20년 가까이 치료제 개발이 드물었다. 시스플라틴 등 항암화학요법이 유일한 치료 옵션이었지만, 환자 상당수가 고령이기에 항암화학요법은 부담이 커 치료를 포기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최근 소세포폐암 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면역항암제 기반 병용요법이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19일 ​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국내 최초 식약처 허가를 받은 티쎈트릭 병용요법은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1년 이상의 전체 생존기간 평균 12.3개월,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 약 30% 감소함을 확인했다.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는 티쎈트릭 병용요법이 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카테고리 1’로 우선권고되고 있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는 “소세포폐암은 효과적인 치료 옵션에 대한 환자나 의료진의 수요가 큰 분야”라며 “지난 20년간 생존율 향상이 없던 확장병기 소세포폐암에서 최초로 유의한 생존율 향상을 이끈 면역항암제 병용 요법이 등장한 만큼, 앞으로 소세포폐암에 대한 연구개발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치료 환경도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0/14 09:19
  • 수능 한 달 남아… 에너지음료보단 '과일' 한두 조각

    수능 한 달 남아… 에너지음료보단 '과일' 한두 조각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긴장감이 한껏 높아질 때이지만 지금부터 건강 관리를 더 철저히 하고, 하루 일과를 수능 시험과 똑같이 하면서 수면과 식사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맑은 정신으로 차분하게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는 "그러려면 아이뿐 아니라 가족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능 당일을 위해 지금부터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아본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4 08:30
  • “35세 넘은 여성은 임신 전 체중 관리, 운동, 만성질환 체크하세요”

    “35세 넘은 여성은 임신 전 체중 관리, 운동, 만성질환 체크하세요”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하고 임신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위험 임신부가 늘고 있다. 고위험 임신부는 각종 임신 합병증 때문에 출산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임신 전 몸 관리를 철저히 해야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관리는 기본이다. 고위험 임신부의 치료·관리 분야에서 손꼽히는 명의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박미혜 교수를 만났다.-임신 연령은 얼마나 높아지고 있나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8세로, 전년대비 0.2세 상승했다. 출산 여성의 연령을 살펴보면 30대 초반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30대 후반이다. 과거 20대 후반에 출산율이 가장 높았던 것과는 다른 패턴이다. 40대 이상에서 출산하는 여성의 비율도 10%를 넘는 등 고령 임신이 증가하고 있다.-고령 임신이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임신 횟수와 상관없이, 의학적으로 임신부가 만 35세가 넘으면 고령 임신으로 정의한다. 만 35세 이상의 여성은 30세 이하의 여성에 비해 자궁 착상률이 절반 이상 떨어지고 유산율도 크게 높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40대 임신부는 20대 임신부보다 자연 유산 가능성이 2~4배 증가하며, 자연 유산의 60%는 난자의 노화에 인한 염색체 이상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2018년 기준 35세 이상 임신부 구성비는 31.8%나 되고, 매년 증가세이다.-여성은 태어날 때 평생 사용할 난자를 가지고 태어나, 나이가 들수록 난자의 질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맞는 얘기인가요?그렇다. 여성은 평생 사용할 난자를 가지고 태어나며, 나이가 들수록 난소에 있는 난자의 수는 감소하고, 난자의 질은 계속 나빠진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한 부부는 임신을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난자가 노화되면 어떤 변화가 있나난자의 노화는 자연 유산뿐만 아니라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에 인한 선천성 기형아 발생 위험도 증가시킨다. 다운증후군의 위험도는 30대 중반부터 증가하여 40대가 지나면 급속히 증가하게 된다. 그래서 고령 임신부는 다운증후군 기형아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 과거에는 배에 바늘을 찔러 양수를 채취해 유전자 이상 등을 살피는 ‘침습적’인 검사를 했지만 최근에는 혈액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임신 11~13주에 초음파로 측정하는 태아의 목 뒷덜미 검사와 함께, 혈액검사로 70~85%의 다운증후군 임신을 선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선별검사에 이상이 보이거나 산모의 나이가 40세 이상인 경우에는 다운증후군 확진 검사인 융모막검사나 양수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운증후군은 초음파로도 확인이 되지 않은 기형이기 때문에 이런 검사를 해야 한다.-일부 고령 임신부는 선천성 기형을 확인하는 양수검사 등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검사는 선택의 문제라고 한다. 다운증후군이나 신경관결손 등의 선천성 기형이 발견돼도 뱃속에서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대비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산 후 아기의 처치를 위해 큰 병원으로 옮긴다든지 하는 식이다. 가족도 태어날 아기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다.-고령 임신부는 구체적으로 어떤 합병증 위험이 있나고령 임신은 젊은 나이의 임신부보다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전치태반이나 태반조기박리로 인한 출혈, 태아위치 이상, 저체중아출산, 조산 등의 발생 빈도가 높다. 이로 인해 신생아 사망률도 증가하므로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는 임신 전부터 합병증 가능성이 대해 충분히 상담을 받아야 한다. 임신 전 치료할 수 있는 병이 있다고 하면 치료를 잘 해야 한다. 일례로 임신 전 당뇨병 잘 조절되지 않으면 태아에게 심장병이나 신경관 계통에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여성도 미리 치료를 해야 한다.-임신 중독증은 어떤 질환인가임신 기간 중 혈압 상승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 증상을 말한다. 고령 임신부는 젊은 임신부의 경우보다 2배에서 4배까지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증대한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심혈관 질환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임신중독증은 고혈압과 더불어 소변에서 단백 성분이 나오거나 혈소판 감소, 간기능 저하, 신기능 악화, 폐부종, 두통, 흐린 시야 등의 증상이 생긴다. 심하면 임신 중에 경련이나 발작이 나타나며, 태반과 태아로의 혈류 공급에 장애가 발생해 태아가 사망하기도 한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0/14 08:00
  • 3901
  • 3902
  • 3903
  • 3904
  • 3905
  • 3906
  • 3907
  • 3908
  • 3909
  • 391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