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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년간 암 사망률 40% 감소… 한국 암 치료 성적 ‘세계 최상위’

    23년간 암 사망률 40% 감소… 한국 암 치료 성적 ‘세계 최상위’

    암은 여전히 국내 사망원인 1위지만, 치료 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 고령화로 암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3년간 암 사망률은 약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발생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암학회 암연구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암발생자 수는 28만2047명(남성 14만7468명, 여성 13만4579명)으로 2000년 대비 17만8918명 늘었다. 암유병자 수는 258만8079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하고, 65세 이상이 14.5%에 이른다.대한암학회는 오늘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암에 대한 연구동향 및 향후 암 연구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대한암학회 암연구동향보고서 2025’(이하 보고서)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축사에서 “앞으로는 치료를 넘어 예방, 조기진단, 생존자 관리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적 연구와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보고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암 연구 및 정책 과제를 제시하고 있어 우리나라 암 연구 생태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암연구동향 보고서는 박도중 교수(서울의대)가 발간위원장을 맡으며, 20여 명의 암 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발간위원회에서 ▲공중보건연구 ▲기초연구 ▲임상연구 ▲응용개발(마켓) 총 4개 분야의 국내외 암 연구 동향을 분석했다.이번 보고서는 암종별 역학통계, 국내외 암 연구 동향 및 임상시험 현황, 최신 기술 혁신 및 투자동향 등 보다 포괄적이고 심화된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암 연구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다학제 진료와 수술기법, ctDNA, 유전체 연구, 정밀의료 등 최신 암 연구 현안에 대한 전문가의 특별기고도 수록했다. 특히 성인 암과는 치료적 접근이 크게 다른 소아청소년암의 국내 역학, 연구 및 치료 발전 현황, 최신 연구 동향을 특집으로 구성해 보고서의 깊이 있는 분석과 전문성을 더했다. 대한암학회 한상욱 회장은 “이번 2025년 보고서에는 한층 상세한 참고문헌 및 자료 출처를 기술하고, 중국의 암연구동향과 암통계 국제비교, 소아청소년암 등 새로운 내용을 수록해 국내 암연구의 우수성과 미충족 분야를 폭넓게 제시했다”며 “이번 보고서가 특히 정책입안자들에게는 암연구자 친화적 정책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암 치료 성과는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2000년 46.5%에서 2018년 71.7%로 25.2%포인트 상승했다.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 주요 암종의 발생 대비 사망 비율(M/I ratio)은 세계 최저 수준이며, OECD 기준 암 생존율 비교에서도 한국은 위암과 대장암 1위, 폐암 상위권을 유지했다.암 사망률 감소는 남녀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국가 암검진사업이 암 사망률 감소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암종을 대상으로 한 국가 암검진사업의 수검률은 2004년 14.8%에서 2023년 55.9%로 41.1%포인트 상승했다. 대한암학회 김태용 홍보위원장은 "암 사망률은 남녀 모두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흡연율 감소, 조기 진단 확대, 치료 접근성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성별과 관계없이 암 사망 위험이 구조적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연구 역량 측면에서도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4년 기준 글로벌 암 임상시험 수행 국가 순위에서 6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폐암과 간•췌담도암 분야에서는 글로벌 3위 수준에 올랐다. 김태용 교수는 “우리나라는 연구자, 정부, 국민의 노력이 더해져 세계 최고의 의료 수준과 암연구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암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은 현실이기에 암연구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급속히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과 높아지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제도 개선이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태용 교수는 “특히 정밀의료, 면역치료, 세포∙유전자 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암 치료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산업계, 학계의 단합된 노력들이 결합할 때, 암 정복이라는 인류 공동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12/18 17:32
  • 정희원, 스토킹 피해 호소… “사생활 유포” 언급했다던데, 무슨 일?

    정희원, 스토킹 피해 호소… “사생활 유포” 언급했다던데, 무슨 일?

    저속 노화 유행을 이끈 정희원 박사(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한 여성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17일 정 박사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한중은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여성 A씨를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A씨는 정 박사와 서울아산병원에서 함께 근무했던 위촉 연구원으로 지난해 6월 위촉 연구원 계약이 해지된 뒤에도 정 박사에게 “교수님이 파멸할까 걱정된다”는 취지의 연락을 이어왔다고 전해진다. 더 나아가 A씨는 단순 연락을 넘어 정 박사의 아내 근무처에 찾아가거나, 자택 현관문에 편지와 조형물을 놓고 가는 등의 행동도 반복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정 박사는 지난 10월 그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고, A씨는 내년 2월 18일까지 정 박사 및 가족에 대한 접근 금지 잠정 조치를 받은 상태다.한중에 따르면 A씨는 정 박사의 저서 ‘저속노화 마인드셋’에 대한 저작권 지분과 금전도 요구했다. 앞서 정 박사는 A씨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여 인세 30% 배분과 공동 저자 등재를 인정하고, 인세 1000여 만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정 박사가 자신을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자 A씨는 지난 9일 내용 증명을 보내 스토킹 혐의를 정정하고 인세 50% 분배 및 최근 2년간 수익 전체에 대한 합의금 지불 등을 요구했다. 한중은 “정 박사가 A씨와 2024년 3월에서 2025년 6월 사이 한때 사적으로 친밀감을 느껴 일시적으로 교류한 적은 있었으나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며 “A씨가 ‘부인과 이혼 후 본인과 결혼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집착과 스토킹이 반복돼 해당 사실을 아내에게 고백하고 부부가 공동으로 대응을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법무법인 한중의 박기태 변호사는 “정 박사의 사회적 지위를 약점으로 삼아 사생활 유포를 암시하며 금전적 이익을 취하려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라며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박사가 피해를 호소한 스토킹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지속적으로 접근해 불안감이나 공포감을 유발하는 행위다. 한 개인의 삶을 망가뜨리는 범죄로 정신 건강뿐 아니라 신체 건강도 위협한다. 실제로 스토킹 범죄가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 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이 36~56세 여성 6만6270명을 2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스토킹 피해와 심장 질환 사이에 두드러지는 상관관계가 관찰됐다. 스토킹 피해를 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41% 컸고, 스토커가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적 있었던 피해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70% 컸다. 당시 연구를 진행한 카레스탄 코넨 교수는 “스토킹은 대부분 피해자와 가해자 간 신체 접촉을 동반하지 않아도, 정신적 악영향을 미쳐 신체 질환이 생길 수 있게 한다”며 “이러한 형태의 폭력도 흡연이나 부실한 식단처럼 주요 건강 위협 요인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18 16:45
  • “13kg 뺐나” 구혜선, 달라진 비주얼… ‘의외의’ 다이어트 비법은?

    “13kg 뺐나” 구혜선, 달라진 비주얼… ‘의외의’ 다이어트 비법은?

    배우 구혜선(40)이 13kg 감량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 태국 올해의 헤드라인 인물 시상식’에서 ‘아시아를 빛낸 예술가상’을 받게 되었어요”라며 “고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필승!”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한층 홀쭉해진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다이어트 중이라 밝힌 구혜선은 “13kg 감량 목표 도달 중에”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구혜선은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 “금주를 하고 잠을 충분히 자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구혜선이 의외의 비법으로 꼽은 수면은 실제로 다이어트 중 중요한 부분이다. 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기 때문이다. 자는 동안에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에서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려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ㅇ니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 실제로 하루 다섯 시간 이하로 잠을 부족하게 자면 살이 찌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다섯 시간 이하로 잠을 잔 여성은 일곱 시간 이상 충분히 잔 여성보다 평균 1.5kg 정도 체중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어느 정도가 적당한 수면 시간일까? 2016년 미국 국립수면연구재단에서는 전 세계 적정 수면 시간에 대한 연구를 종합해 연령별 권장 수면 시간을 발표했다. 그 결과, ▲생후 3개월까지 14~17시간 ▲생후 4~11개월 12~15시간 ▲만 1~2세 11~14시간 ▲만 3~5세 10~13시간 ▲만 6~13세 9~11시간 ▲만 14~17세 8~10시간 ▲만 18~25세 7~9시간 ▲만 26세 이상은 7~8시간을 권장했다.한편, 다이어트 중에는 술도 끊는 게 좋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우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과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2/18 16:34
  • ‘아빠 어디가’ 준수, 키 194cm로 훤칠… 21kg 뺐다던데, 방법은?

    ‘아빠 어디가’ 준수, 키 194cm로 훤칠… 21kg 뺐다던데, 방법은?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18)가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6일 이준수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준수는 한 의류 브랜드 모델로서 여러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훤칠해진 그의 외모다. 194cm라는 큰 키와 21kg 감량으로 날렵해진 턱선에 누리꾼은 “너무 잘생겼다” “비율이 미쳤다” “귀여웠던 준수가 훈남이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준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중3에서 고1로 넘어갈 때 키가 크게 자랐는데 그 과정에서 살이 많이 쪘다”며 “최고 109kg에서 (지금은) 88kg까지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다이어트 비결로 ‘1일 1식’과 ‘물구나무서기’를 꼽으며 “치킨, 피자 등 먹고 싶은 거 한 끼를 먹었다”고 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도 21kg 감량에 성공한 이준수의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알아본다. 이준수가 언급한 ‘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식습관이다. 공복 시간을 길게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의 한 형태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에너지원의 우선순위가 바뀌어 체내 지방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국제 저널 ‘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단식이 길어질수록 중성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하는 호르몬인 노르에피네프린 분비가 증가하고 지방 분해 반응이 촉진된다. 또한, 자연스럽게 섭취 열량을 조절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1일 1식을 하면 여러 번 식사를 할 때보다 하루 동안 더 적은 열량을 섭취할 확률이 높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금기시되는 치킨, 피자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다. 다만, 1일 1식을 해도 결국 섭취하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살이 빠진다. 식사 횟수만 지키고 식사할 때 폭식해 이전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우리 몸은 일일 권장 열량(기초대사량에 열량 소모량을 더한 값)을 넘어서는 열량을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1일 1식을 하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치킨과 피자와 같은 초가공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면 인체가 기능하는 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면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비만,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만성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1일 1식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다이어트를 실천해야 하는 이유다. 한편, 이준수가 실천한 물구나무서기 역시 효과 못지않게 부작용 위험이 크다.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중력 방향을 역행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하체 부종을 개선할 수 있다. 거꾸로 서서 버티는 과정에서 코어와 상체 근력이 단련돼 신체 안전성 역시 커진다. 그러나 숙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물구나무를 서거나, 잘못된 자세로 하면 손목이나 어깨, 목, 허리 등 부상 위험이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디스크 환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니 물구나무서기 동작을 피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18 15:55
  • ‘만취 손님’ 카드로 530만 원 결제한 점주, 손님은 사망… 무슨 일?

    ‘만취 손님’ 카드로 530만 원 결제한 점주, 손님은 사망… 무슨 일?

    술에 만취해 의식을 잃은 손님의 신용카드로 530만 원을 결제한 유흥 주점 업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손님은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했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지난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은 유기치사,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과 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유흥주점 업주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유기치사 혐의에 대해선 범죄 성립이 어렵다고 판단했다.A씨는 작년 6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 주점에서 손님 B씨 명의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총 530만 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B씨는 술을 과도하게 마신 상태에서 주점 안에서 구토했고, 이후 의식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쓰러지자 119에 신고했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급성알코올중독으로 끝내 숨졌다.검찰은 A씨가 만취한 손님을 적절히 보호하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이유로 유기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가 술에 만취하고 구토 후 기력이 쇠진해 잠에 든 것이 아니라, 생명이 위험한 상태에 있었음을 알기 어려웠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자신의 사업 운영에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주는 피해자가 사망하게끔 유기할 이유도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B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급성알코올중독은 짧은 시간 내 몸이 분해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하는 술을 섭취해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의식 혼미, 보행 장애, 이상 행동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음주 전·후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블랙아웃’ 증상도 흔하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4%를 넘으면 호흡곤란,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는 음주운전 면허 취소 기준 0.08%의 다섯 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구토를 할 경우 기도가 막혀 질식사할 위험도 있다. 질문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거나 의식이 없고 호흡이 느려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급성알코올중독 발생 위험은 개인의 알코올 분해 능력, 성별, 체중, 기저 질환, 컨디션, 식사 여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적을수록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빨리 높아지며, 여성은 남성보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알코올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알코올 대사 속도가 느려지고 체내 수분량이 감소해 알코올의 영향이 커질 수 있다. 다만 젊은 연령층에서도 심각한 심장마비나 호흡 저하 등 치명적인 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급성알코올중독을 예방하려면 ▲적정 주량을 알고 음주하기 ▲단시간에 과도한 음주 피하기 ▲만취 상태에서 구토 시 기도 막힘 주의하기 등이 중요하다. 커피나 비타민 섭취로 술이 빨리 깬다는 민간요법은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알코올 해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한편,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1회 평균 음주량은 소주 기준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이고,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 음주 비율은 1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따르면 알코올 관련 사망자는 2023년 기준 연간 4823명으로, 하루 평균 13명 이상이 술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18 14:54
  • 아내가 호캉스·해외여행 선물했는데… ‘이것’ 때문에 가출한 ‘띠동갑 남편’

    아내가 호캉스·해외여행 선물했는데… ‘이것’ 때문에 가출한 ‘띠동갑 남편’

    띠동갑 연상 남편의 연말 우울증으로 고민 중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JTBC '사건반장'에는 결혼 18년 차인 40대 후반 여성이 남편이 50세가 넘으면서 연말마다 우울증을 앓기 시작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제보자는 남편이 우울 증세가 심각해져 딸이 상담을 권하자, 남편은 급기야 가출까지 감행했다고 밝혔다.제보자는 결혼 초기부터 남편이 모임에 나갈 때 젊어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남편은 연년생 남매를 낳고 나서부터는 “애들이 대학 갈 때 되면 나 환갑이다”라며 술, 담배를 싹 끊고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그러나 남편은 50세가 넘으면서부터 연말마다 우울 증세를 보이며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지난 몇 년 동안 남편의 기분을 풀어주려 연말마다 콘서트, 호캉스, 해외여행 등을 함께 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보자는 “'시간이 흐르는 걸 막을 수 없으니 멋지게 나이 먹자'고 말하며 위로했지만 남편의 기분은 쉽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연말에 특히 우울해지는 현상은 흔히 ‘연말 우울증’ 혹은 ‘연말 증후군’이라 불린다. 미국심리학회(APA)에서도 공식 용어로 인정한 ‘홀리데이 블루스’와 같은 개념으로, 식욕·수면 변화, 활력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다만 이는 정신질환으로 등록된 것이 아니고, 일시적인 심리적 상태로 규정되고 있다. 하지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줄 경우 실제 질병인 ‘계절성 정동장애(SAD)’나 ‘주요 우울장애’로 발전할 수 있다.연말 우울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심리적, 사회적, 생물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먼저 심리적으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느끼는 자기반성과 후회가 큰 원인이 된다. 연초에 세웠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상실감과 타인의 성취를 자신과 비교하며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 우울감을 유발한다. 사회적으로는 연말의 떠들썩한 분위기 속에서 오히려 자신이 소외됐다고 느끼는 사회적 고립감이 심화한다. 생물학적으로는 겨울철 일조량 감소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햇빛을 받는 시간이 줄어들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고, 수면을 조절하는 멜라토닌 분비에 불균형이 생겨 기분이 저하되고 무기력해지기 쉽다.사연 속 남편의 사례처럼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연말 우울증 증상이 발생하기 쉬운 이유는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에릭 에릭슨의 심리사회 발달 단계 이론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 에릭슨에 따르면 50대는 성인기 후기로 분류되며, 이 시기는 '생산성 대 침체성'의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다음 세대를 위해 기여하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생산적 욕구와 그 성과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 오는 침체감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진통이 발생한다. 사연 속 남편 또한 상대적으로 젊은 아내나 자녀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과거와 같은 에너지나 생산성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상실감을 느껴 우울 증상이 심화한 것으로 추측된다.우울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좋다. 낮에 최소 30분 이상 햇볕을 쬐며 산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는 세로토닌 합성을 도와 기분을 전환해 준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습관을 유지해 생체 리듬을 안정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또 완벽주의적인 태도를 버리고 자신에게 관대해져야 한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이럴 때는 노화, 죽음, 불안 이런 것에 대해서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과 공간이 필요하다”며 “전문가나 제삼자한테 얘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상희 교수의 조언처럼 제삼자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심리적 거리감이 있어 객관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만약 우울감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심각하거나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 상담이나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18 14:35
  • 김영옥, 스태프 몸보신 위해 ‘이 음식’ 샀다… “기력 회복에 최고”

    김영옥, 스태프 몸보신 위해 ‘이 음식’ 샀다… “기력 회복에 최고”

    배우 김영옥(87)이 장어와 조합이 좋은 음식을 추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웬수들 배고플까 봐 통인시장 털러온 김영옥 할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김영옥은 집 근처 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고 제작진과 함께 한 식당을 방문했다. 김영옥은 “내가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 보양식으로 김치 싸서 먹으면 곧 잘 먹는다”며 장어를 주문했다. 이어 김영옥은 “(제작진이) 웬수라는 건 그냥 애칭이고, 내가 듣기로는 바빠서 김밥이나 먹는다는데, 이거 아니어도 나를 만나면 특별한 걸 먹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며 제작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더니 김영옥은 “장어랑 조합 좋은 거는 생강하고, 묵은지에다가 이렇게 싸 먹으면 아주 맛있다”며 장어랑 조합이 좋은 음식을 추천했다.보양식으로 꼽히는 장어의 효능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장어는 칼슘, 철분, 비타민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 있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먹기 좋다. 특히, 장어에는 노화와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A가 일반 생선의 150배 정도로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화를 예방하고 눈 건강을 증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정력에 좋은 뮤신과 콘드로이친 성분도 들어 있어 대표적인 스태미나 음식으로 꼽힌다. 김영옥이 추천한 대로 장어는 생강과 함께 먹으면 좋다. 생강이 장어 특유의 비린 맛을 없애줄 뿐 아니라 건강 효과가 더 커진다. 생강의 쇼가올 성분이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 작용이 원활해지고,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침투를 막아 면역력이 개선된다. 생강에 풍부한 진저롤 성분은 혈액순환을 활성화해 신체 기능을 개선하고, 심혈관질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묵은지 역시 장어와 궁합이 좋다. 묵은지 특유의 시큼한 맛이 장어의 느끼함을 잡아줄 뿐 아니라 묵은지의 항산화 성분이 장어에 들어 있는 비타민A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 또한, 김영옥이 추천한 생강과 묵은지 못지않게 부추도 장어와 잘 어울린다. 부추의 알리신 성분이 소화 작용을 원활하게 하며, 장어에 들어 있는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 해소 효과를 극대화한다. 다만, 장어는 복숭아, 포도, 사과, 블루베리 등 유기산이 풍부한 과일과는 궁합이 좋지 않다. 유기산이 장어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해 설사나 배탈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장어를 먹기 전후로에는 이러한 과일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2/18 14:32
  • 한양대병원 김현욱 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한양대병원 김현욱 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한양대의료원 김현욱 의료정보팀장이 지난 5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확산 사업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현욱 팀장은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실무를 주도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활용 체계 구축과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의료정보의 안전한 연계와 활용 체계 마련을 통해 국민이 자신의 건강정보를 보다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확산 사업은 개인이 자신의 의료·건강정보를 주체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핵심 정책 사업으로, 의료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김 팀장이 해당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기반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김현욱 팀장은 “이번 표창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한양대의료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혁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양대의료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공공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병원소식김서희 기자 2025/12/18 13:06
  • 살 쪽 빠진 로꼬, ‘이 음식’ 끊은 게 비결이라는데… 뭘까?

    살 쪽 빠진 로꼬, ‘이 음식’ 끊은 게 비결이라는데… 뭘까?

    가수 로꼬(35)가 배달 음식을 끊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로꼬는 DJ를 맡은 김태균, 황치열과 배달음식에 대해 대화했다. 로꼬는 자주 배달을 시켜 먹냐는 질문에 “올해 거의 식단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두 DJ는 “어쩐지 오랜만에 봤는데 살이 빠졌다”고 했다.로꼬는 과거 배달 음식을 즐겨 먹었지만 현재는 콘서트 준비로 배달 음식을 끊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하고 나서는 아무래도 안 시켜 먹고 집에서 해먹는다”며 “식단으로 달걀을 삶아서 먹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치팅 데이를 해도 나가서 소고기 정도 먹는다”며 “소고기 먹을 때도 된장찌개를 먹으면 자극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치킨, 피자, 족발 같은 기름진 배달 음식은 다량의 식용유와 설탕을 함유해 적은 양으로도 하루 권장 칼로리를 쉽게 초과한다. 이러한 음식을 끊으면 일일 섭취 칼로리가 대폭 줄어들고,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정제 탄수화물과 양념 섭취가 차단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가 줄어들면 내장 지방이 빠르게 감소하고 신진대사가 정상화된다.나트륨 관리 측면에서도 배달 음식을 멀리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강한 짠맛은 체내 수분 정체를 유발해 몸을 붓게 만들며, 뇌의 보상 체계를 자극해 식욕을 증폭시킨다. 나트륨을 제한하면 부종이 빠져 체격이 날씬해 보일 뿐만 아니라 입맛이 정상화돼 식단을 유지하기 수월해진다. 또 로꼬처럼 된장찌개와 같은 국물 요리를 멀리하면 밥을 말아 빠르게 삼키던 식습관이 자연스럽게 교정된다. 국물 없이 건더기 위주로 식사하면 음식을 씹는 횟수와 시간이 늘어나며, 이 과정에서 뇌가 포만감을 충분히 인지해 과식을 예방하게 된다.한편 로꼬처럼 달걀과 소고기 위주의 고단백 식단을 하면, 근육량 유지와 기초대사량 증진에 유리하다. 국제 저널 ‘비만(Obesit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식단 실험을 진행한 결과 고단백 식단을 섭취한 그룹이 저단백 식단 그룹보다 근육량을 보존하는 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단백질만 과도하게 섭취하고 식이섬유를 멀리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악화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또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할 경우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부족해져 집중력 저하와 두통이 나타난다.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채소를 곁들여 식이섬유를 보충하고 적정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18 11:50
  • ‘김지선 아들’ 래퍼 시바, “최악의 경우 간이식 받아야”…상황 봤더니?

    ‘김지선 아들’ 래퍼 시바, “최악의 경우 간이식 받아야”…상황 봤더니?

    개그우먼 김지선의 아들 래퍼 시바(20, 본명 김정훈)가 간 건강 문제를 고백했다.지난 18일 시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몇 주 전부터 계속 헛구역질하고 토하고 이상해서 피검사를 받아 보니 간수치가 정상의 5배 이상 높다고 하더라”며 “이 정도 수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하는데 어찌어찌 잘 버티고 있다”는 멘트를 남겼다. 이어 “내일 피검사로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인지 아닌지 결과가 나오고, 간염이라면 이번 주 공연 끝내고 바로 입원하기로 했다”며 “최악일 경우에는 간 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데 잘 이겨내 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실제로 시바의 간수치는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그는 이어진 스토리를 통해 “두 달 전에 간수치가 정상인이 0~40인데, 내가 170이 나왔다”며 “어제 간수치가 250이었다”고 밝혔다.간수치는 일반적으로 간세포에 다량 존재하는 효소인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의 혈중 농도를 측정한 값이다. 간에 염증이 생겨 간세포가 손상돼 세포막이 파괴되면 이 효소들이 혈액 속으로 빠져나와 수치가 상승한다. AST·ALT는 모두 정상 범위가 40IU/L 이하이며, 두 수치 모두 급성 간염일 때 급격하게 증가한다. 또한 지방간, 음주, 약물, 건강기능 식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급성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 약물, 독소 등으로 간세포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간 내 염증 또는 손상의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되는데, 6개월 미만인 경우 급성 간염,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간염이라고 한다. 급성 간염은 보통 급성 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다. B형, C형, D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A형과 E형 간염 바이러스는 입을 통해 감염된다.급성 간염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발열, 피로감, 식욕부진,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원인에 따라 황달과 짙은 소변, 저혈압과 다발성 장기부전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대부분의 환자는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손상된 간 조직의 회복을 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급성 간염 상태에서는 약물을 정상적으로 대사시킬 수 없어 약물 투여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완전하게 회복될 때까지 절대로 술을 마시면 안 된다. 회복기에 접어들더라도 재발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3~6개월 후까지 정기적으로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급성 간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균형 잡힌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한다. 예방접종과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서도 급성간염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간질환최소라 기자2025/12/18 11:35
  • 선우용여, “어릴 때부터 엄마가 챙겨주셨다”… 자칫 위험한 음식, 뭘까?

    선우용여, “어릴 때부터 엄마가 챙겨주셨다”… 자칫 위험한 음식, 뭘까?

    배우 선우용여(80)가 평소 생간을 좋아한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배우 전원주와 함께 울산 나들이를 간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식사를 하기 위해 불고기집을 찾았다. 반찬으로 생간이 나오자 선우용여는 “우리 엄마가 어렸을 때 간하고 천엽을 진짜 많이 먹였다”며 “생간 마니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간을 두 그릇 리필해 먹었다.선우용여가 즐겨 먹는다는 생간은 철분, 비타민A,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래서 빈혈 예방과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다만 생간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기생충 감염이다. 생간을 먹은 뒤 발생하는 기생충 감염은 주로 개회충에 의한 감염이다. 개회충은 소 외에도 개, 오리, 염소 등 동물의 간에서 발견되며 우리 몸에 들어오면 폐나 간에 기생한다. 개회충에 감염될 경우 열이 나면서 몸살 증상이 생기고, 개회충이 혈액을 통해 눈 또는 뇌로 이동하면 눈이 침침해지거나 눈에 부유물이 생기고 장과 간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심하면 백내장이나 척수염, 간질환, 뇌경색 등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생간을 먹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 후 치료받아야 한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 회충약을 복용해도 되지만, 약을 한 번 먹는 것만으로도 조직 내 유충이 사멸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에 따라서는 5일 이상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를 함께 먹어야 할 수도 있는 만큼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고 전문 의약품을 처방받도록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간을 익혀 먹고 1년에 한 번씩 알벤다졸이나 플루벤다졸 성분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은 몸 속 기생충이 포도당과 같은 체내 영양소를 흡수하는 걸 막아 사멸시킨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2/18 11:25
  • [의학칼럼] 더 선명하고 정교해진 시력교정술, ‘스마트 노바 라식’ 관심 확대

    [의학칼럼] 더 선명하고 정교해진 시력교정술, ‘스마트 노바 라식’ 관심 확대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 방법을 찾는 움직임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시력 저하를 경험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단순한 시력 회복을 넘어 수술 정확도와 시야의 질까지 고려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존 뉴스마일라식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노바 라식’이 최신 시력교정술로 주목받고 있다.스마트 노바 라식은 기존 아토스(ATOS) 장비를 기반 뉴스마일 수술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신형 시스템을 적용한 시력교정술이다. 수술 방식은 기존 뉴스마일과 동일하게 2mm 미세 절개로 진행되지만, 수술 단계에서 보다 세밀한 보정 기능이 추가되면서 안전성과 정확도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가장 큰 변화는 안구계측장비와 수술 시스템 간의 자동 연동이다. 수술 전 측정된 각막 형태, 시축, 굴절 정보 등이 수술 계획에 직접 반영되면서 개인별 눈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고려한 교정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굴절 입력 단위를 세분화해 미세한 도수 차이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되면서, 맞춤형 시력교정의 완성도를 높였다.수술 중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 강화됐다. 도킹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안구 움직임을 보정하는 기능과 중심 자동 보정 기능이 적용돼, 시축 이탈로 인한 오차를 최소화했다. 이는 특히 난시 교정이 필요한 경우나 보다 정교한 시력 교정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스마트 노바 라식은 잔여 굴절이나 빛 번짐을 우려하는 환자, 수술 정확도와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에 적합한 수술로 주목받고 있다. 절개 범위는 최소화하면서도 교정 정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했다는 점에서 기존 시력교정술과 차별화된다.스마트 노바 라식은 기존 뉴스마일 수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안구 계측 연동과 자동 보정 기능을 통해 시력교정의 정확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방식이다.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정밀한 검사와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하늘안과의원 이창건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하늘안과의원 이창건 대표원장2025/12/18 11:20
  • [의학칼럼] 황반변성, 중심 시력을 위협하는 대표적 망막질환… 조기 치료 여부가 예후 좌우

    [의학칼럼] 황반변성, 중심 시력을 위협하는 대표적 망막질환… 조기 치료 여부가 예후 좌우

    황반변성은 시력의 중심부를 담당하는 황반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국내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주로 50세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고도근시 환자의 증가와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등 생활 환경의 변화로 인해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초기에는 미세한 시야 불편만 나타나지만, 방치 시 말기에는 중심 시력을 잃을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건성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 노폐물이 쌓이며 서서히 진행되는 형태로, 환자가 자각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랜 기간 진행될 수 있다. 반면, 습성 황반변성은 비정상 신생혈관이 자라나면서 출혈이나 부종을 일으키는 형태로, 짧은 기간 안에 시력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습성의 경우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시력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황반변성의 주요 초기 증상으로는 직선이 굽어 보이는 변시증, 중심부 시야 흐림, 글자가 울렁거리거나 끊겨 보이는 현상, 대조도 저하 등이 있다. 환자들은 종종 “안경을 새로 맞춰도 선명하지 않다”거나 “중앙이 뿌옇고 주변만 보인다”고 호소하는데, 이는 황반이 손상되면서 중심 시각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평소 집에서 간단한 자가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방법인 ‘암슬러 격자’ 테스트는 밝은 곳에서 한쪽 눈을 가리고 30cm 거리의 격자 중심점을 응시하는 방식이다. 이때 직선이 물결치듯 굽어 보이거나, 중심점에 검은 점이 보이거나, 특정 부분이 지워진 듯 보인다면 황반변성을 강력히 의심해 볼 수 있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망막단층촬영(OCT), 안저 촬영,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등이 시행된다. OCT는 황반의 두께와 구조 변화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어 건성과 습성의 구분뿐 아니라 부종, 출혈 여부 파악에도 유용하다. 이러한 정밀 검사를 기반으로 질환의 유형과 진행 정도를 판단해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치료는 유형에 따라 다르다. 건성 황반변성은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금연, 자외선 차단, 항산화 영양제 복용 등 생활 관리와 함께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반면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부 출혈과 부종을 동반하므로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Anti-VEGF 주사) 치료가 표준 치료로 사용된다.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을수록 시력 보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일부 환자에게는 레이저 치료나 광역동요법(PDT)이 병행되기도 한다.황반변성은 한 번 손상된 중심 시세포를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발견이 핵심이다. 특히 50세 이후, 흡연 이력, 가족력, 고혈압·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은 정기적인 정밀 안과 검진이 권장된다. 또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 역시 질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황반변성은 초기에는 불편함이 미세해 간과하기 쉽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 회복이 어렵고 중심 시력을 실질적으로 잃을 수 있는 질환이다. 직선이 굽어 보이거나 중심이 흐릿하게 보이는 변화가 느껴진다면 즉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예후를 좌우한다. 정기검진과 생활습관 관리만으로도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위험군이라면 반드시 정기적인 확인이 필요하다.(*이 칼럼은 더원서울안과 박정현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더원서울안과 박정현 원장2025/12/18 11:18
  • 골프연습장서 ‘심정지’ 의왕시장 구한 이웃, 정체는?

    골프연습장서 ‘심정지’ 의왕시장 구한 이웃, 정체는?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던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65)이 이웃 주민의 심폐소생술(CPR) 덕분에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김성제 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4시 9분쯤 경기 의왕시 학의동 아파트 단지 내 골프연습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현장에서 김 시장을 발견한 주민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는데, 해당 주민은 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 중인 이원석 전 안양시 기획경제실장이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놀라운 건 구급대가 오기 전 현장에 있던 한 주민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는 점”이라며 “평소 시에서 받았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기억해 내 즉시 실천에 옮겼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에크모(ECMO·인공심폐장치)와 스텐트 삽입 치료를 받았으며, 하루 만인 15일 의식을 회복했다. 최 시장은 “우리 시는 공무원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꾸준히 교육해 오고 있다”고 했다. 심정지 환자가 목숨을 구하고 생존 후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4분이다. 4분 안에 심장이 뛰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이 14.3%로, 시행하지 않았을 때(6.4%)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를 함께 사용하면 심폐소생술만 시행했을 때보다 생존율이 약 3배까지 증가해, 적절한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심폐소생술=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가슴을 압박해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뇌와 장기로 보내는 응급 처치다. 환자가 갑자기 쓰러지면 먼저 의식을 확인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뒤, 즉시 119에 신고한다. 이후 평평하고 단단한 바닥에 환자를 눕히고 가슴 중앙의 흉골 아래쪽 절반을 깍지 낀 손으로 강하게 누른다. 팔을 곧게 편 채 체중을 실어 분당 100~120회 속도로, 5~6㎝ 깊이로 압박하는 것이 핵심이다. 압박 후에는 가슴이 완전히 이완되도록 해야 한다. 일반인은 인공호흡 없이 가슴 압박만 지속하는 방식이 권장된다.▷자동심장충격기=자동심장충격기는 의식·호흡·맥박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먼저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에 방해되지 않는 위치에 놓고 전원을 켠다. 패드는 하나를 오른쪽 빗장뼈(쇄골) 아래에, 다른 하나를 왼쪽 젖꼭지 아래의 중간겨드랑선에 부착하면 된다. 이후 기기가 심전도를 자동 분석하는 동안에는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분석 결과 전기충격이 필요하면 “전기충격 버튼을 누르세요”라는 안내가 나오며, 주변에 환자와 접촉하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한 후 버튼을 누른다. 전기충격이 필요 없거나 충격 직후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기기는 2분마다 환자의 심전도를 자동 분석하므로, 음성 안내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18 11:10
  • 기도 막힌 아이, 경찰이 하임리히법으로 구해… ‘이것’ 먹었다던데, 뭐지?

    기도 막힌 아이, 경찰이 하임리히법으로 구해… ‘이것’ 먹었다던데, 뭐지?

    강원 강릉의 한 경찰관이 젤리를 먹다 기도가 막힌 아이를 구해 화제가 됐다.지난 16일 강원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대에서 조부모 차량에 타고 있던 생후 18개월 A양이 젤리를 먹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젤리가 A양의 기도를 막아 호흡 곤란이 발생한 것이었다.당황한 A양의 조부모가 정차하고 주변에 도움을 구하자, 이때 차를 타고 지나가던 강릉경찰서 소속 한아름 경사가 상황을 목격했다. 한아름 경사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후 A양에게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30초 간의 하임리히법 끝에 A양의 기도를 막던 젤리가 배출됐고, 이후 A양은 의식을 되찾아 건강에 별다른 이상 없이 회복했다.이후 A양의 할아버지는 강릉경찰서에 손편지를 보내고 국민신문고에 사연을 게재했다. 그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던 순간 수퍼우먼처럼 나타났다”며 “그냥 지나칠 수 있었는데 멈추고 도와준 따뜻한 마음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아이가 기침을 못 하고 얼굴이 파랗게 변하며 목을 감싸 쥐는 등 기도 폐쇄 증상을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하임리히법을 실시해야 한다. 우선 시술자는 아이의 뒤에서 무릎을 꿇어 눈높이를 맞춘 뒤 아이의 몸을 감싸 안는다. 한쪽 손을 주먹 쥐어 엄지 쪽 면을 아이의 배꼽과 명치 사이 중간 지점에 대고, 다른 손으로 그 주먹을 감싸 쥔다. 팔에 힘을 주어 아이의 배를 안쪽으로 누르면서 위로 빠르게 끌어올리는 동작을 'J'자 모양이 되도록 반복한다. 이물질이 밖으로 나오거나 아이가 의식을 잃기 전까지 이 복부 압박을 계속한다.만약 이물질이 눈에 확실히 보인다면 손으로 제거하되, 보이지 않는데 손가락을 넣어 훑으면 이물질이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삼간다. 이물질을 성공적으로 뱉어냈더라도 복부 압박으로 인한 내부 장기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한편, 어린이 기도 폐쇄 사고는 젤리와 같은 식품뿐 아니라 완구에 의해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2024년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어린이의 ‘이물 삼킴·흡인’ 사고는 총 9044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1~3세 아동이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4~6세가 26.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중 어린이가 구슬, 블록 등 완구를 호기심에 삼켜 발생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특히 식품과 유사한 모양으로 제작된 완구는 어린이가 식품으로 오인해 삼킬 우려가 크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숙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기타이아라 기자2025/12/18 11:00
  • “술 끊었다” 김태원, 그간 겪은 질병 보니… “살아있는 게 대단”

    “술 끊었다” 김태원, 그간 겪은 질병 보니… “살아있는 게 대단”

    밴드 부활의 김태원(60)이 자신의 유튜브에 올라온 자신의 사망설을 언급하며 건강을 되찾은 근황을 전했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태원은 “유튜브에서 정기적으로 날 다루는데, 내가 죽었다더라”며 “처음에는 넘어갔지만, 가족들도 놀라니까 사이버수사대에 물어봤더니 못 잡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원의 동네 주민인 김구라는 “제가 자주 가는 빵집 사장님을 통해 소식을 듣고 있는데, 저 형이 교정 때문에 발음이 안 좋게 들려서 그렇지 건강에 문제가 없다”며 “그리고 생각보다 장사”라고 전했다.실제 김태원은 2011년 ‘남자의 자격’ 촬영 당시 종합검진으로 위암을 초기해 발견해 수술받았고, 2016년과 2019년 패혈증을 앓았다. 이와 관련해 2023년 예능 프리한 닥터에서 “하루에 술을 4~5병 먹어 간 쪽에 쇼크와 왔다”며 “후각을 포기했고 미각 40%, 청각 50%, 시각 50%, 기억도 30% 날아갔다”고 말했다.이에 2019년부터 금주를 시작했다고 밝힌 김태원은 이날 방송에서 현재도 건강 관리를 위해 금주를 6년째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태원은 “(이전까지) 화면을 틀어놓고 딴생각하느라 영화는 재밌는데 기억이 안 났다”며 “(술을 끊고) 지금 보니 영화가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고 술을 끊고 건강을 되찾은 근황을 전했다.김태원이 앓았다는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대해 전신에 염증 반응이 발생해 주요 장기에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패혈증의 증상으로는 오한, 고열,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이 있다. 패혈증이 중증으로 넘어가면 의식이 흐려지고, 저혈압이 동반되면 소변량이 줄면서 패혈성 쇼크가 발생한다.실제로 음주와 패혈증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과도한 음주는 면역 반응을 억제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상태를 만든다. 특히 간 질환이 있는 만성 음주자는 면역력 저하로 비브리오 패혈증 같은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일반 환자에 비해 패혈증 발생 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으며 사망 위험도 유의미하게 상승한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의료 센터 연구팀은 센터에 입원한 알코올 의존증 진단을 받은 환자 1222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의존증이 패혈증과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일반 환자보다 패혈증 발생 확률이 약 1.7배, 장기 부전 발생률 약 1.5배 높았다.패혈증은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다만 다양한 예방법으로 위험 요인을 줄일 수 있다. 독감, 폐렴구균 백신을 맞고, 손 씻기, 상처 관리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금주와 충분하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관리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18 10:56
  • “아침마다 퍼 먹어” 나나, 의외의 ‘이 음식’으로 건강 관리 중… 뭘까?

    “아침마다 퍼 먹어” 나나, 의외의 ‘이 음식’으로 건강 관리 중… 뭘까?

    배우 나나(34)가 ‘기버터’를 챙겨먹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요즘 나나의 모든 것, 최근 시작한 관리부터 힐링 루틴 꽂힌 아이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나나는 “요즘 기버터에 꽂혔다”며 “(먹기 시작한 지) 거의 한 일주일 정도 됐는데 기버터 지방이 체지방 연소하는 데 도움도 많이 주고 화장실을 잘 가게 된다”고 했다. 이어 나나는 “유당불내증 있는 사람들에게 안 좋은 요소를 다 제거하고 딱 진짜 좋은 지방만 남긴 버터라고 해서 아침에 한 숟갈씩 떠먹고 있다”며 “생각보다 화이트 초콜릿 맛이 난다”고 덧붙였다. 나나가 소개한 기버터, 정말 건강에 좋을까?기버터는 버터를 끓여 수분, 유당, 단백질 등을 제거한 정제 버터다. 순수 지방만 남아 지방 함량이 99%에 달한다. 일반 버터보다 고소하고 풍미가 깊어 요리 재료로 활용하기 좋고, 발연점이 높은 편이라 고온 요리에도 적합하다.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이 소화하기 어려운 성분이 제거돼 유제품에 민감한 사람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적정량 섭취하면 건강에 이롭다. 기버터에는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부티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나나가 기버터 섭취 후 화장실에 잘 간다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티르산은 장내 유익균이 식이섬유를 발효해 만드는 지방산으로 장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한다. 유익균은 증식하고 유해균은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점액 성분인 뮤신 분비를 촉진해 장 건강이 개선된다. 또한, 기버터는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섭취 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 불필요한 음식 섭취가 줄어 다이어트하는 사람이 섭취하면 좋다. 식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기버터에 포함된 중·장쇄 지방산이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쇄 지방산인 부티르산이 함유돼 체내 탄수화물이 부족한 공복 상태에 섭취하면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사용돼 지방 연소에도 도움을 준다.다만, 하루 1~2 스푼이라는 적정량을 지키지 못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기버터는 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식품으로 100g당 열량이 약 900kcal에 달한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말만 믿고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거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또한, 기버터에는 지방이 대부분이라 식사를 기버터로 대체하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기버터를 활용해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적정량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식이섬유 등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2/18 10:54
  • “할머니와 ‘이 음료’ 마셨다가, 혼수상태”… 4세 여아, 대체 뭐였길래?

    “할머니와 ‘이 음료’ 마셨다가, 혼수상태”… 4세 여아, 대체 뭐였길래?

    영국의 한 4세 여아가 슬러시를 마신 후 의식불명 상태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7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4세 여아 루나 윌리엄수는 할머니와 함께 외출 중 파란색 슬러시를 마신 뒤 약 30분 만에 두통을 호소하고 구토 증상을 보였다. 이후 극심한 졸림 증세를 보이며 깨울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 30분 동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루나 윌리엄수의 어머니는 “30분간 혼수상태에 빠진 것 같았다”며 “다행히 시간이 지나고 증상이 호전돼 병원 치료까지는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어머니는 슬러시에 포함된 ‘글리세롤’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을 알게 됐다. 그는 “아이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지만 알고 보면 위험하다”며 “판매 제한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슬러시에 든 ‘글리세롤’은 무색, 무취 액체로 알코올의 한 종류다. 점성이 강한 글리세롤은 음료가 어는 것을 방지하고 슬러시 특유의 식감을 만든다. 슬러시뿐 아니라 의약품의 용매 또는 음료 감미제로도 사용한다.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저혈압 환자는 글리세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체내 수분을 끌어당기고, 신체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는 글리세롤의 특징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글리세롤 농도가 과도하게 올라가면 설사, 복통, 탈수, 혈압 변동, 기립성조절장애,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성인만큼 글리세롤을 효과적으로 분해하지 못하는 어린이가 글리세롤을 과도하거나 급하게 섭취하면 글리세롤 중독으로 저혈당증, 실신,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에 2023년 영국 식품기준청과 스코틀랜드 식품기준청은 4세 이하 어린이에게 슬러시를 판매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2/18 10:40
  • 강주은, “얼굴 주름보다 목이 더 고민”… ‘이것’ 발라야 방지된다, 뭘까?

    강주은, “얼굴 주름보다 목이 더 고민”… ‘이것’ 발라야 방지된다, 뭘까?

    방송인 강주은(55)이 노화로 생긴 주름 고민을 토로했다.지난 17일 강주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엄마와 함께 최초로 캐나다 이민 썰을 풀었다. 이날 영상에서 강주은은 콜라겐 제품을 소개하며 피부 고민도 토로했다. 강주은은 “얼굴 주름보다 목주름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로 목은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주름이 잘 생긴다. 피부 자체가 얇고 움직임이 많은 데다, 피지선도 적어 건조하기 때문이다.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이 긴 것 역시 영향을 미친다. 20대 후반부터 서서히 피부 탄력이 소실되면서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하고, 30대가 되면서 그 수가 늘어난다. 40대에는 굵고 뚜렷한 주름이 된다. 목주름 하면 대부분 가로 주름을 생각하는데, 목의 양쪽에 부챗살처럼 얇게 퍼져있는 근육의 과다 사용으로 인해 세로 주름도 생긴다. 특히 나이가 든 사람에게서 세로 주름이 잘 생긴다.목주름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얼굴뿐만 아니라 목에도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와 주름 발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루 다섯 시간 햇빛에 노출된 사람은 하루 평균 1~2시간 내로 햇빛을 보는 사람보다 피부 노화 위험이 4.8배 증가한다는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외출할 때는 목 앞부분부터 뒷목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귀가 후에는 샤워 후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목은 피지선이 적어 얼굴보다 쉽게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수면 자세도 중요하다. 옆으로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는 등 베개를 얼굴에 대고 누우면 이 짓눌리면서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주름이 생기기 쉽다. 특히 목 옆과 목 뒷부분 살이 접혀 목주름을 유발한다. 수면 자세로 생긴 주름은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나이가 들면서 더 깊어진다. 올바른 수면 자세는 바로 누워 천장을 보고 베개나 담요를 몸 양쪽에 놓아 똑바로 자는 자세를 유지하면 된다.
    뷰티이아라 기자2025/12/18 10:33
  •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 어린이 환자에 선물 나눔 행사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 어린이 환자에 선물 나눔 행사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가 어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남자간호사회는 산타 복장과 함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분장해서 병동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김진수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 회장은 “어린이 환자들이 건강히 자라 병원을 떠올릴 때 아팠던 곳만이 아닌 즐거운 추억도 함께 있었던 곳으로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16년 설립돼 현재 200여 명의 간호사로 이뤄진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는 매년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에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행사를 열고, 겨울에는 연탄 나눔 봉사와 어르신 말벗, 음식 나눔 등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지난달에는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과 함께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를 받았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5/12/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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