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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압·치매 다 잡는다” 중년부터 실천하면 좋은 식사법

    “혈압·치매 다 잡는다” 중년부터 실천하면 좋은 식사법

    중년기에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 노년기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최대 41%까지 낮출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혈압 예방을 목표로 한 'DASH 식단'이 뇌 건강 보호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대 T.H. 챈 공중보건대 연구진은 간호사 건강연구와 의료 전문가 추적연구 등 세 개 장기 코호트에 참여한 15만9000여 명의 식습관과 노년기 인지 기능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평소 어떤 식단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를 6가지 건강 식단 지표로 점수화한 뒤, 이 점수와 노년기 기억력, 집중력, 언어 능력, 판단력 등 인지 기능 저하 위험 간의 관계를 비교했다.그 결과, DASH 식단을 가장 잘 따른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41% 낮았다. 특히 45~54세 중년기에 DASH 식단을 꾸준히 실천한 경우, 노년기 뇌 건강과의 연관성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혈당 관리 식단, 항염 식단, 식물성 위주 식단 등 다른 건강 식단 패턴 역시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11~24%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DASH 식단은 '고혈압을 멈추기 위한 식이요법(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의 약자로,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 저지방 유제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고기와 가공육, 나트륨, 당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연구진은 채소, 생선, 과일, 차, 샐러드드레싱, 적당한 와인 섭취가 뇌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됐으며, 반대로 붉은 고기, 가공육, 튀긴 감자, 단 음료, 단 간식 섭취가 많을수록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커졌다고 분석했다.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동부 최대 의료 네트워크 '노스웰 헬스' 소속 임상영양사 스테파니 쉬프는 "DASH 식단이 뇌 건강에 효과적인 이유는 심장 건강을 개선해 혈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이라며 "혈압이 높으면 뇌혈관이 손상되고, 뇌로 가는 혈류와 산소 공급이 줄어들어 기억력 저하와 치매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진은 특히 중년기가 뇌 건강 관리의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40~50대에 형성된 식습관이 이후 수십 년간 뇌 노화 속도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이 시기에 채소·과일·생선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노년기 기억력과 사고력, 판단력 보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연구진은 "건강한 식습관은 노년기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지금의 식탁이 미래의 뇌 건강을 결정한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AMA 신경학(JAMA Neurology)'에 지난 23일 게재됐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3/01 06:20
  • “성생활 못 한다” 30대 女, 질염인 줄 알았는데… 충격적 결과

    “성생활 못 한다” 30대 女, 질염인 줄 알았는데… 충격적 결과

    질염으로 오진 받은 영국의 30대 여성이 결국 외음부암으로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틀에 거주하는 로라 리들(31)은 지난 2022년부터 외음부 왼쪽 부위가 부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2025년에 접어들며 증상이 악화해 극심한 통증이 발생했다. 로라는 “통증이 점점 심해져 속옷조차 입을 수 없었고, 걷지도 자지도 못할 만큼 고통스러웠다”며 “다리 사이가 마치 '쐐기풀에 쏘인 것 같은' 감각이었다”고 말했다.로라는 3개월간 수차례 병원을 찾아 고통을 호소했지만, 의료진은 매번 단순한 칸디다 질염이라고 진단했다. 성병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로라는 매번 통증을 줄이기 위한 국소 마취 젤만 처방받았다고 밝혔다.결국 통증을 견디다 못한 로라는 대형 병원 산부인과를 찾아 조직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로라는 외음부암으로 진단받았다.로라는 암세포 제거를 위해 외음부 일부와 사타구니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 이후 암은 완치됐지만, 로라는 의료진으로부터 “성생활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로라는 “의료진이 수술로 인해 피부를 제거한 부위가 좁아지고 감각이 소실돼 향후 성관계 시 극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고 말했다.로라가 겪은 외음부암은 여성의 생식기 입구에 발생하는 암으로, 폐경기 이후의 고령 여성에게서 호발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로라의 사례처럼 젊은 여성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원인은 명확히 단정하기 어려우나 주요 위험 인자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꼽힌다. 고령층의 경우에는 만성적인 피부 질환이 암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많다.주요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가려움증 ▲타는 듯한 통증 ▲피부 색깔 변화 등이 있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환부에서 출혈이나 분비물이 발생하고 소변을 볼 때 불편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칸디다 질염과 달리 항진균제를 사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며, 특정 부위에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부가 하얗게 변하거나 통증이 한 부위에 수 주 이상 지속된다면 주의해야 한다.예방법으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또한 금연을 실천하고 외음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일반김영경 기자 2026/03/01 05:40
  • “혈당 잡고 다이어트에 효과” 아리아나 그란데, ‘이 음식’으로 관리했다

    “혈당 잡고 다이어트에 효과” 아리아나 그란데, ‘이 음식’으로 관리했다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32)가 평소 즐겨 먹는 식품을 공개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해 팟캐스트 ‘스마트레스’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요리로 구운 버섯을 곁들인 파스타를 꼽았다. 엄격한 채식주의자로 알려져 있는 그는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구워 먹는 걸 좋아한다”며 “이탈리아인인 만큼, 파스타는 빼놓을 수 없다”고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선택한 식재료의 효능을 살펴본다.◇버섯버섯은 지방, 칼로리, 나트륨 함량을 높이지 않으면서 음식에 풍미를 더한다. 암 예방, 두뇌 건강 개선, 면역 체계 강화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버섯에는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페놀산, 에르고티오네인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은 체내 활성 산소를 줄여 만성 질환과 암 위험을 낮춘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버섯을 매일 18g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4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 표고버섯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에르고티오네인은 뇌세포 손상과 뇌 피로도를 줄여 인지기능장애와 우울증 위험을 낮춘다.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양송이버섯 다섯 개만 먹어도 에르고티오네인의 1일 권장 섭취량인 3mg를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버섯은 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에 이로울 뿐 아니라 혈관 건강에도 좋다. 버섯의 세포벽에 있는 키틴 성분은 혈당 흡수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표고버섯의 밑동에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이 급속도로 오르지 않도록 하는 에리타데닌이 풍부하다. 식물성 기름인 파이토스테롤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이 된다. 아리아나 그란데처럼 버섯을 구워 먹으면 파이토스테롤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다만 버섯은 식이섬유가 많아 과다 섭취 시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하루에 20~30g만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파스타파스타 면은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많은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들어진다. 단백질은 섭취 열량 대비 포만감이 커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데, 듀럼밀의 단백질 함량은 쌀의 두 배인 약 16%다. 또 듀럼밀은 입자가 거칠어 소화 과정에서 매우 천천히 분해돼 지방으로 축적되기 전에 소모된다. 체내 흡수가 더디게 이뤄지면 식후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고, 인슐린이 효율적으로 작용하게 돼 인슐린 민감성에도 도움이 된다. 장수 국가에서 실천하는 저지방 건강식 ‘지중해식 식단’에서 파스타가 빠지지 않는 이유다. 파스타 섭취가 체중 증가와 관련한 만성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이 50~79세 여성 8만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일에 세 번 이상 파스타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낮았다. 평소 먹는 탄수화물을 파스타로 대체하면 2형 당뇨 위험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면을 삶는 시간이나 곁들이는 소스에 따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진다. 영국 매체 ‘허프포스트’는 파스타 면의 권장 조리 시간(8~10분)보다 2~3분 덜 익히면 소화 기관에서 더욱 천천히 분해돼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파스타 면을 푹 익혀 심지의 식감이 남지 않으면 전분 구조가 분해돼 혈당을 올린다. 파스타 소스는 미트소스나 라구소스, 크림소스보다는 올리브 오일을 베이스로 하는 게 좋다. 지중해식 식단에서는 올리브 오일로 만든 가벼운 소스에 토마토, 루콜라, 해산물을 넣어 영양 균형을 맞춘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01 05:00
  • “샤론스톤 맞아?” 67세 그녀가 받았다는 시술… “효과 좋네”

    “샤론스톤 맞아?” 67세 그녀가 받았다는 시술… “효과 좋네”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67)이 달라진 비주얼을 선보였다.샤론 스톤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TCL 차이니즈 극장에서 열린 영화 ‘더 블러프(The Bluff)’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이날 샤론 스톤은 이전 모습과는 사뭇 다른 비주얼로 레드카펫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 6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팽팽한 피부결과 당당한 표정이 단연 돋보였다.이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 같아서 못 알아보겠다”, “샤론 스톤 같지 않다”, “젊어 보여서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샤론 스톤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한편, 과거 샤론 스톤은 뇌졸중 투병 후 무너진 얼굴 근육을 회복하기 위해 300회 이상의 보톡스와 필러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보톡스는 보툴리눔 독소를 근육에 주입해 신경 전달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시술이다. 노화 과정에서 표정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며 생기는 이마, 미간, 눈가의 깊은 주름을 완화하고 피부 결을 팽팽하게 정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입 위치나 용량이 부적절할 경우 눈꺼풀 처짐이나 표정 어색함, 근육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필러는 히알루론산 등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분을 피부에 주입해 볼륨을 채우는 시술이다. 깊게 파인 팔자주름을 메우거나 꺼진 볼과 눈 밑을 채워 입체감을 살려준다. 드물게 감염, 알레르기, 피부 괴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두 시술 모두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자신의 상태에 맞는 시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시술 후에는 음주나 사우나, 찜질방 이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3/01 04:30
  • “공복혈당 개선된다” 강주은, ‘이 채소’ 껍질째 먹던데… 뭐지?

    “공복혈당 개선된다” 강주은, ‘이 채소’ 껍질째 먹던데… 뭐지?

    방송인 강주은(55)이 감자를 껍질째 활용하는 요리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강주은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테이토 스킨' 레시피를 공개했다. 포테이토 스킨은 익힌 감자의 속을 일부 파내고 치즈, 사워크림, 베이컨 등을 넣어 먹는 요리다. 감자 껍질의 바삭함과 부드러운 감자 알맹이,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강주은은 “어렸을 때부터 먹어온 추억을 간진한 요리”라며 맥앤치즈, 김치 등을 활용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감자 껍질까지 통째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감자 껍질을 꼼꼼하게 씻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강주은처럼 감자를 껍질째 먹으면 영양 효과가 크다. 껍질을 손질해 조리하면 비타민C가 많이 손실된다. 감자 100g에는 약 23mg이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이라 껍질을 벗긴 뒤 썰어서 삶으면 손실 위험이 크다. 감자 조리 방법에 따른 비타민C 함량 변화를 살펴본 결과, 감자를 껍질째 삶으면 비타민C가 15.3% 파괴되지만, 껍질을 벗겨서 삶으면 24.1% 파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 껍질에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항염 효과를 가지는 성분으로 염증을 완화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국제분자과학저널’에 실린 한 논문에 따르면 감자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페놀산과 플라보놀이 들어있는데, 알맹이보다 껍질에서 화합물의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칼륨 함량도 껍질이 더 높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을 조절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같은 양의 감자를 먹어도 껍질째 먹을 때 칼륨 섭취량을 더 늘릴 수 있다. 식이섬유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 감자 껍질에는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는 저항성 전분이 함유돼 있다. 저항성 전분은 혈당을 조절하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의 연구 결과, 2형 당뇨병 환자들이 감자를 껍질째 먹은 뒤 공복 혈당 수치와 심혈관 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감자를 껍질째 섭취할 경우, 보관 및 세척에 유의해야 한다. 조리하기 전 껍질에 묻은 흙과 이물질을 흐르는 물에 씻어낸다. 한번 세척해 젖은 상태의 감자를 오래 방치하면 변질될 수 있으니 세척한 감자는 가급적 바로 사용한다. 갑자 껍질을 먹고 알싸한 맛이 난다면 섭취를 멈춘다. '솔라닌'이라는 천연 독성 물질 때문이다. 과다 섭취하면 설사, 구토, 복통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3/01 04:00
  • “먹어도 체중 걱정 없어” 32kg 감량 홍지민, 짜장면에 ‘이것’ 듬뿍… 정체는?

    “먹어도 체중 걱정 없어” 32kg 감량 홍지민, 짜장면에 ‘이것’ 듬뿍… 정체는?

    32kg 감량 후 요요 없이 유지 중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52)이 초간단 다이어트 짜장면 레시피를 공개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지금당장 홍지민’에서 홍지민은 ‘다이어트 중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은 날, 죄책감 덜고 먹을 수 있는 홍지민표 건강 레시피’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홍지민은 “짜장면 중에 칼로리가 가장 높은 것을 빼고 먹으면 된다”며 “물론 짜장면 그대로의 맛은 아닐 수 있지만, 짜장의 맛을 조금 즐기면서 살을 빼고 싶다면 따라 하라”고 말했다.재료는 간단하다. 두부, 양배추, 달걀, 짜장 소스였다. 홍지민은 “면 대신 두부나 양배추를 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배추를 채썬 홍지민은 두부와 함께 볶은 후 포만감을 위해 달걀을 넣었다. 마지막으로 짜장소스를 부은 홍지민은 “소스는 조심해야 한다”며 “절반만 넣겠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짜장면은 열량과 나트륨이 모두 높아 다이어트 중 먹지 않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외식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짜장면 한 그릇당 열량은 797kcal로 높은 수치였다. 나트륨은 2391mg이다. 세계보건기구의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mg 미만으로 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초과한다.홍지민처럼 짜장면에서 열량이 높은 면 대신 양배추를 넣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양배추의 열량은 100g당 40kcal로,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호주 윌런공대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 섭취량을 높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 섭취를 늘린 그룹은 평균 6.5kg의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홍지민이 경고한 것처럼 시판 중인 짜장소스는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01 01:00
  • “아침에 이것 한 잔”… 췌장 건강 돕는 음료 3가지, 뭘까?

    “아침에 이것 한 잔”… 췌장 건강 돕는 음료 3가지, 뭘까?

    당뇨병과 췌장암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반대로 췌장암으로 인해 당뇨병이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혈당 관리와 함께 췌장 건강을 지키는 음료는 없을까. 최근 당뇨 전문 한의사 신동진 원장은 구독자 266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에 출연해 적당량 마시면 췌장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료를 소개했다.◇‘뿌리 주스’ vs ‘잎 주스’아침에 마시는 채소 주스는 장 상태와 체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무·우엉·연근 등 뿌리채소로 만든 ‘뿌리 주스’와 브로콜리·케일·시금치 등 잎채소를 활용한 ‘잎 주스’다. 평소 배변 활동이 잦고 장 운동이 활발한 사람은 뿌리 주스가, 2~3일에 한 번 배변을 하거나 변비 경향이 있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잎 주스가 더 적합하다. 또 숙취 해소가 빠르고 비교적 주량이 센 경우에는 뿌리 주스를, 알코올에 취약한 사람은 잎 주스가 좋다.제조 방법으로는 각 채소를 삶아 갈고, 소금 한 꼬집과 올리브유 한 티스푼을 더한다. 채소에 풍부한 칼륨 섭취 시 전해질 균형을 고려해 소량의 나트륨을 보완하고, 올리브유를 통해 지용성 영양소 흡수를 높이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취지다.◇허기 채우려면 ‘베리 두부 쉐이크’혈당 변동을 줄이면서 포만감을 채우고 싶다면 ‘베리 두부 쉐이크’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블루베리 10알, 두부 50g, 아몬드 15알, 해바라기씨 15g, 호박씨 15g, 날달걀 1개, 올리브유 1티스푼, 소금 한 꼬집을 두유와 함께 갈아 마시는 방식이다. 단순 탄수화물 간식 대신 단백질·지방·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해 혈당 급상승을 막고 허기를 달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식후에는 ‘레몬차’식후에 간단하게 먹는 음료는 레몬차가 제시됐다. 2L 생수에 레몬 1개 분량의 즙을 넣어 나눠 마신다. 레몬의 유기산(구연산)은 세포 에너지 생성 과정과 관련된 대사 경로에 관여해 간과 근육 기능을 돕고, 인슐린 민감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레몬이 없다면 유기산이 함유된 식초를 소량 물에 타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다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과다 섭취하면 혈당 변동 폭을 키워 오히려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과일이 들어간 음료는 당분이 많을 수 있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01 00:01
  • 장 건강 위해 ‘통조림’을 먹어라? 뜻밖의 추천 식품 봤더니

    장 건강 위해 ‘통조림’을 먹어라? 뜻밖의 추천 식품 봤더니

    '신선 식품이 무조건 가장 건강하다'는 통념과 달리, 특정 식품은 통조림 형태일 때 장 건강과 영양소 섭취 면에서 더 큰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 메일은 킹스 칼리지 런던의 영양학자 에밀리 리밍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내용을 소개했다. 리밍 박사는 “통조림 식품이 단순히 편리하고 저렴한 대안을 넘어, 특정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돕는 건강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먼저 통조림 식품이 모두 초가공식품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단순히 조리·보존 과정을 거쳐 통조림이 된 식품은 가공식품이지만, 색 안정제나 향미증진제 등 첨가물이 다량 포함된 경우에만 초가공식품으로 분류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민감한 장에는 통조림 콩이 나을 수도리밍 박사는 “장이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통조림 콩류가 생콩을 직접 조리한 것보다 소화하기에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조림은 제조 과정에서 콩을 충분히 불리고 압력 조리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이 소화하기 어려운 일부 탄수화물을 분해해 가스나 복부 팽만감을 덜 유발할 수 있다.대표적인 통조림 식품인 베이크드 빈(구운 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장점도 있다. 통조림 반 캔에는 단백질 10g과 식이섬유 8g이 함유돼 있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8주 동안 매일 통조림 콩 반 컵을 섭취했을 때 콜레스테롤 수치가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밍 박사는 “콩에 풍부한 특정 섬유질이 장에서 담즙산과 결합해 체외 배출을 돕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담즙산은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 과정이 반복되면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가열로 흡수 쉬워지는 라이코펜과 오메가3일부 영양소는 통조림 가공 과정에서의 가열 덕분에 체내 흡수가 더 쉬워질 수 있다. 토마토는 가열 과정에서 세포벽이 파괴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가 더 쉬워진다. 터키 에게대 식품공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통조림 토마토는 신선한 토마토보다 라이코펜 함량이 약 2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정어리와 같은 기름진 생선 통조림도 영양학적으로 이점이 있다. 통조림 제조 과정이 심장 건강과 뇌 기능에 필수적인 오메가-3 지방산 함량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100g 기준 정어리 통조림에는 약 1.3g의 오메가3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가열 과정에서 뼈가 부드러워져 뼈째 먹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칼슘 섭취에도 큰 도움이 된다.◇선택 시 나트륨·당류는 확인해야다만 모든 통조림이 완벽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채소, 콩 통조림은 소금이 첨가된 경우가 많아 내용물을 꺼내 물에 헹구거나 무염·저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과일 통조림은 시럽 대신 자체 즙이나 물에 담긴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콘비프 등 일부 통조림 육류는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고 보존제가 포함될 수 있어 매일 섭취하는 식품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푸드최수연 기자2026/02/28 23:00
  • 癌 냄새 맡는 ‘전자 코’ 주목… “정확도 97%”​

    癌 냄새 맡는 ‘전자 코’ 주목… “정확도 97%”​

    질병의 냄새를 맡는 이른바 ‘전자 코’를 활용해 혈액에서 난소암 초기 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인텔리전트 시스템(Advanced Intelligent Systems)’에 게재됐다.전자 코는 냄새를 내는 휘발성 물질을 구분해 질병을 찾는 기술이다. 스웨덴 린셰핑대학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32개 센서가 장착된 전자 코를 활용했다. 이 기술은 암종에 따라 방출되는 각각의 휘발성 물질을 감지·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린셰핑대학 도나텔라 푸글리시 박사는 “포유류의 후각을 인공적으로 모방하고자 했다”며 “전자 코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해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환자, 건강한 대조군을 구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현재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혈액 검사를 통한 암 검진은 의심되는 암 유형에 해당하는 여러 생체표지자를 찾는 방식이다. 이와 달리 연구진이 개발·활용한 전자 코는 특정 생체표지자를 식별할 필요 없이 혈장 샘플에서 방출되는 다양한 휘발성 물질을 감지한다. 이후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암의 패턴을 식별한다.연구진에 따르면, 전자 코의 정확도는 97%에 달하며, 검사 후 약 10분 만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푸글리시 교수는 “비용과 장소 측면에서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해진다면 조기 진단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자 코는 새로운 검진 방식 도입과 진단 방법 개발을 촉진해 환자의 생존율, 삶의 질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연구진은 추후 해당 기술이 실제 암 검진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암 진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다른 분야로도 활용 범위가 확장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린셰핑대학 옌스 에릭손 박사는 “전자 코는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사람을 검사할 수 있고,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검사법보다 훨씬 정확하다”며 “질병 조기 식별 능력 면에서도 앞서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연구 단계지만, 곧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부인암전종보 기자2026/02/28 22:00
  • 자고 일어나면 허리 통증이… ‘척추분리증’ 전조 신호?

    자고 일어나면 허리 통증이… ‘척추분리증’ 전조 신호?

    허리 통증은 흔히 40~50대 이후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성장기 청소년이나 1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반복되는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척추분리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앉았다가 일어설 때 요통 심해지면 의심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이면서 여러 개의 관절로 이루어진 구조다. 앞쪽에는 추체와 디스크로 이루어진 전방부 관절이, 뒤쪽에는 척추관을 중심으로 한 후관절이 위치한다. 척추분리증은 이 후관절의 협부에 결손이 생겨 뼈가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척추분리증은 선천적으로 협부가 약하게 태어나거나, 반복적인 허리 사용으로 인한 피로골절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이상훈 교수는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성장기 청소년에서 허리 통증을 계기로 진단되기도 한다”라며 “주로 요추 4~5번, 요추 5번~천추 1번 부위에서 흔히 발견된다. 드물게는 성인에서 교통사고나 외상 이후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다. 초기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 시 통증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가벼운 움직임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자고 일어난 직후, 앉았다가 일어설 때, 걷기 시작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척추분리증이 지속되면 척추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위쪽 척추뼈가 앞으로 밀리며 신경을 압박해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나 다리로 이어지는 방사통, 저림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처음엔 보존치료… 수술 필요할 땐?척추분리증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 정도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초기 단계에서 허리 통증만 있는 경우에는 수술보다는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피하고,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는 스트레칭과 물리치료를 병행한다.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진통제를 사용해 통증을 조절한다.약물치료만으로 통증이 충분히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비수술적 시술을 고려하게 된다.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은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주위의 염증과 자극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로, 비교적 빠른 통증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대강화주사는 후관절 주변 조직을 강화해 척추를 지지하는 힘을 높이는 방식으로, 척추의 불안정성을 보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시술은 약물치료와 병행해 시행되기도 한다.그러나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척추 유합 및 고정 수술은 분리증이나 전방전위증이 발생한 부위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제한하고, 동시에 신경을 감압해 통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치료다. 환자의 연령과 전위의 정도, 신경 압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신중하게 결정한다.이상훈 교수는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허리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반복되는 통증이 있다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자신의 척추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척추 질환은 한 번의 치료로 끝나는 병이라기보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완치’보다는 ‘관리’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기자 2026/02/28 21:04
  • “한달에 27kg 쪘였다” 테이, ‘이것’으로 다이어트 성공했다는데… 뭐지?

    “한달에 27kg 쪘였다” 테이, ‘이것’으로 다이어트 성공했다는데… 뭐지?

    가수 테이(42)가 다이어트를 위해 간헐적 단식을 했다고 밝혔다.최근 KBS2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에 출연한 테이는 달라진 체형에 대해 “안 힘들고 잘 먹는 것 같으면 슬픈 노래에 안 어울리더라”라며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테이는 과거 요식업에 도전했을 당시 한 달 만에 27kg이 증가했었다며 “몸무게 세 자리까지 찍어 봤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 해야겠다고 마음먹고서는 하루에 한 끼만 먹었다”며 “배고플 때마다 ‘내 살을 먹고 있다’고 생각하며 참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이틀에 한 끼만 먹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권정열이 “몸에 너무 안 좋을 것 같다”고 하자, 테이는 “나에게는 간헐적 단식이 좋았다”고 말했다.테이가 실천한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공복을 유지해 몸의 대사 체계를 변화시키는 식사 패턴이다. 이러한 단식은 인슐린 수치를 낮춰 체내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해 체지방 연소를 활발하게 만든다. 국제 저널 'The BMJ'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 성인 6582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의 간헐적 단식이 신체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일반 식단 대비 격일 단식 그룹에서 평균 체중은 4.3kg, 허리둘레는 4.35cm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과도한 단식은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 영양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공복 시간만 늘리면 근육이 분해돼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이후 요요 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건강하게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려면 공복 시간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는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춰 조절하는 것이 좋다. 단식 중 어지럼증이나 극심한 피로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 식사 시간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중에 맞게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해야 근육량을 보존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28 20:00
  • 초장거리 마라톤, ‘적혈구 노화’ 촉진한다

    초장거리 마라톤, ‘적혈구 노화’ 촉진한다

    초장거리 달리기가 적혈구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경로를 통해 적혈구 기능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분석이다.미국 콜로라도대 덴버-앤슈츠 의대의 트래비스 넴코프 박사 연구팀은 40km 트레일 마라톤과 171km 울트라마라톤(UTMB)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 전후 혈액을 채취해 혈장 및 적혈구 다중오믹스 분석과 혈액학·혈액유변학 검사를 통합 분석했다.연구 결과, 두 경기 모두에서 전신 염증 반응이 유발됐다. 그러나 171km 울트라마라톤에서는 인터루킨-6(IL-6)와 키뉴레닌의 뚜렷한 증가, 급성기 단백질 유도, 광범위한 지질 재구성이 관찰돼 40km 경기와 차이를 보였다.적혈구에서는 아실카르니틴 축적, 판토텐산 감소, 산화 지질종 증가가 확인됐다. 이는 세포막 지질을 재구성하는 ‘랜드스 회로’의 활성화를 시사한다. 또한 퓨린 재활용과 카복실산 대사 변화가 관찰돼, 산화·환원 상태 변화에 따른 에너지 대사 경로 재배치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단백질체 분석에서는 무작위적이지 않은 산화 양상이 드러났다. 특히 항산화 효소, 대사 단백질, 프로테아좀 구성 요소에서 메티오닌 산화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적혈구 변형능 저하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혈중 구리 농도 상승 역시 적혈구 기계적 특성 저하와 연관된 추가 지표로 확인됐다.이와 함께 혈장 빌리루빈과 하이폭산틴 수치가 증가해 손상된 적혈구가 혈관 외에서 제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혈관 내 용혈을 뚜렷하게 시사하는 지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넴코프 박사는 “이와 같은 대회에 참가하면 전신 염증이 유발되고 적혈구가 손상될 수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만으로 참가 여부에 대한 권고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신체적 스트레스가 체내에서 가장 많은 세포인 적혈구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점은 확인됐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Blood Red Cells & Iron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6/02/28 19:00
  • 찌개 거품, ‘이럴 땐’ 걷어내는 게 좋다

    찌개 거품, ‘이럴 땐’ 걷어내는 게 좋다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표면에 생기는 거품은 먹어도 괜찮을까? 보기에는 다소 찝찝해 보여 무조건 걷어내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거품은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지난 20일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국·찌개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은 주로 식재료 속 단백질이나 녹말 성분이 열을 받으며 응고돼 떠오른 것이다. 이 성분 자체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아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거품을 걷어내면 국물이 더 깔끔해 보이고 맛이 개운해질 수는 있지만, 건강상 이유로 필수적인 과정은 아니라는 설명이다.실제로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가 청국장·순두부찌개·김치찌개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 성분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수분·조단백질·녹말 등 영양 성분으로 나타났다.다만 모든 거품이 안전한 것은 아니다. 고기나 뼈를 넣고 끓일 때는 거품에 핏물, 지방, 불순물, 비계 성분 등이 함께 엉겨 있을 수 있어 걷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개류를 끓일 때 나오는 거품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조개가 열을 받으며 배출하는 모래, 불순물, 점액질 등이 거품에 섞일 수 있어, 첫 거품은 제거한 뒤 조리하는 것이 좋다.한편, 찌개 거품을 걷어낸다고 음식 속 영양소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는다. 거품에 포함된 영양 성분은 극히 미량이기 때문이다. 국물이 텁텁해지는 것이 싫어 거품을 걷어내도 건강상 큰 문제는 없다. 다만 거품에는 고춧가루나 후추 등 조미 성분도 함께 섞여 있어, 지나치게 자주 제거하면 찌개 맛이 싱거워질 수 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2/28 18:00
  • “자기 전에 ‘이것’ 먹으면 밤 사이 근육 생성”… 대체 뭐야?

    “자기 전에 ‘이것’ 먹으면 밤 사이 근육 생성”… 대체 뭐야?

    잠들기 전 단백질을 섭취하면 수면 중 근육 성장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취침 30분 전 약 40g의 단백질 섭취가 밤사이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스포츠 영양 컨설턴트이자 공인 영양사인 맨디 타일러는 최근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를 통해 "여러 연구에서 취침 전 40g의 단백질 섭취가 수면 중 근육 성장과 회복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도 양이면 밤새 근육 단백질 합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평소 섭취량에 더해 추가로 먹는 것이 아니라, 하루 전체 단백질 섭취량 안에서 배분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임상 영양사 토비 아미도르는 국제스포츠영양학회(ISSN)의 권고를 인용해 "운동을 하는 성인은 체중 1kg당 하루 1.4~2.0g의 단백질 섭취가 적절하다"고 했다. 체중 68kg 성인의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은 95~136g으로, 이 가운데 약 40g을 취침 전에 섭취하면 전체 단백질 섭취량의 30~40%에 해당한다.취침 전 단백질 섭취가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수면 중 지속적인 아미노산 공급 때문이다. 잠자기 전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밤사이 혈액 내 아미노산 농도가 떨어지면서 근육 분해가 늘어날 수 있다. 반면 단백질을 섭취하면 소화와 흡수가 수면 중에도 이어져 아미노산이 꾸준히 공급되고, 이 과정에서 근육 단백질 합성이 활성화돼 근육 회복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단백질의 종류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카제인 단백질과 유청 단백질이 밤사이 근육 성장에 가장 효과적인 조합이라고 말한다. 두 성분은 우유, 요거트, 코티지치즈 등 유제품에 풍부하다. 유청 단백질은 소화가 빠르고 근육 합성에 중요한 아미노산인 류신 함량이 높아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 반면 카제인 단백질은 소화 속도가 느려 수면 시간 동안 아미노산을 천천히 공급해 근육 손실을 최소화한다. 실제로 2021년 연구에서는 취침 전 카제인 단백질 20~40g 섭취가 젊은 성인과 고령자 모두에서 전신 단백질 합성률을 유의미하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근육 성장 효과를 높이려면 근력 운동과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타일러 영양사는 "근력 운동과 취침 전 단백질 섭취를 함께 실천하면 밤사이 근육 합성이 더욱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다만 늦은 시간의 고강도 운동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낮 시간대 운동이 권장된다.주의할 점도 있다. 일부는 취침 직전 다량의 단백질 섭취로 속쓰림, 복부 팽만감, 소화 불량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섭취량을 줄이거나, 소화가 쉬운 식품으로 바꾸고, 섭취 시간을 취침 1시간 전쯤으로 앞당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 타일러 영양사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화 능력과 생활 패턴에 맞춰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취침 전 단백질 섭취를 실천할 수 있는 식품으로는 코티지치즈 한 컵, 저지방 우유 1~2잔, 그릭요거트, 또는 카제인·유청 단백질을 혼합한 단백질셰이크 등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하루 전체 단백질 섭취량을 고려해 균형 있게 분배하고, 규칙적인 근력 운동과 병행할 때 근육 건강과 체력 개선 효과를 가장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2/28 16:30
  • “건강검진 처음 받는다” 44세 송지효, 대장내시경에서 ‘이것’ 발견

    “건강검진 처음 받는다” 44세 송지효, 대장내시경에서 ‘이것’ 발견

    배우 송지효(44)가 인생 첫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송지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첫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내시경 검사 후 대장에 한 5mm 정도되는 작은 용종이 발견된 사실을 듣자 송지효는 “5mm면 엄청 큰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그러자 의사는 “그렇게 크지는 않고, 모양 봐서는 나쁘진 않은 용종이다”며 “암의 유발 인자가 될 수 있어 제거하는 게 좋아 일단 제거했다”고 했다. 대장에 생기는 용종 중 종양성 용종은 방치하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절제가 필요하다.대장 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돼 장의 안쪽으로 돌출된 것을 말한다. 대장 용종은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종양성 용종에는 선종, 악성 용종이 있는데, 선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대장암의 약 80% 이상이 선종으로부터 진행되고, 크기가 클수록 암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1cm 이하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6%이지만, 1cm 이상인 경우 16.7%로 증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대장 용종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용종 유무와 비종양성인지 종양성 용종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종 검사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대장 내시경으로 대장 내부 전체를 관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은 50세 이상 성인은 5~10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선종이 대장암 조직으로 발전하는 게 보통 5~10년이 걸리므로 용종 절제 경험이 있다면 3~5년마다 대장 내시경을 진행하는 걸 권장한다.대장 용종은 재발률이 높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 고열량, 동물성 지방 위주 식사, 과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줄이고 운동을 병행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위주 식사가 도움이 된다. 다만, 최근에는 40대 이하에서도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 가족력이 있거나 불규칙한 식사, 음주, 흡연을 한다면 더 이른 나이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28 16:00
  • 長壽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바로 ‘이것’

    長壽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바로 ‘이것’

    지중해식 식단, 고혈압 환자용 식단(DASH), 건강한 식이 변화지수(AHEI), 고섬유질 식단, 식물성 식단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식단으로 꼽혔다.지중해식 식단은 ▲통 곡물 ▲채소와 과일 ▲올리브 오일 ▲생선 위주로 먹고 적색육·가공육이나 설탕 섭취는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혈당 조절 기능을 개선하며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및 치매 등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DASH 식단은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의 약자로 고혈압 및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권고되는 식사법이다. 미국심장학회(AHA)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춰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소개한 바 있다. 통 곡물과 저지방 단백질 및 유제품, 채소, 과일, 견과류 섭취는 늘리고 포화지방, 염분, 설탕 섭취를 줄인 게 특징이다. ▲채소·과일 ▲생선 ▲콩 위주로 먹는 사람은 AHEI 지수가 높게 평가되며 ▲가공식품 ▲정제 탄수화물 ▲고지방 유제품 등을 즐겨 먹는 사람은 점수가 낮다. 식물성 식단은 식물성 식품 위주로 식사하고 육류, 생선류, 유제품 섭취를 가급적 제한하는 식사법이며 고섬유질 식단은 섬유질 위주로 식사하고 당 섭취량을 최소화한 식단을 말한다.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10만3649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평균 10년 간 참여자들의 식습관과 기대수명 간의 연관성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의 평소 식습관이 각 식단과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 뒤 DNA에서 장수와 관련된 19가지 유전적 변이를 분석했다.연구 기간 동안, 4314명이 사망했다. 연구팀이 참여자들의 식습관과 기대수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AHEI 식단을 실천한 남성은 기대수명이 평균 4.3년, 여성은 평균 3.2년 증가했다.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경우에는 남성 2.2년, 여성 2.3년씩 증가했고 식물성 식단을 따른 경우에는 남성 2.1년, 여성 1.9년 증가했다. 고섬유질 식단의 경우, 남성 3년, 여성 1.7년 증가했으며 DASH 식단은 남성 1.9년, 여성 1.8년씩 기대수명이 늘었다.연구팀은 장수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품으로 통 곡물, 과일, 채소를 꼽았다. 세 식품군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 이외 항산화 성분들이 대사 조절 능력을 개선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장내 미생물군 항상성을 유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번 분석에서도 식이섬유 섭취량이 많을수록 전체 사망 위험이 가장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식이섬유가 장 점막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이 건강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2/28 15:00
  • 근육 키우려면 크레아틴 먹어라? ‘이럴 땐’ 도움

    근육 키우려면 크레아틴 먹어라? ‘이럴 땐’ 도움

    근육을 빠르게 키우고 싶다면 단백질 보충제는 물론 다른 보충제도 먹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그중 '크레아틴'은 헬스장에서 많이 언급되는 영양 보충제 중 하나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크레아틴은 근육 수축을 돕는 에너지를 공급하며, 특히 운동 중 빠르게 소모되는 에너지원인 아데노신삼인산을 재생하는 데 기여한다. 이 성분은 보통 붉은 고기나 생선 같은 단백질 식품에 포함돼 있으며, 간·신장·췌장에서도 직접 만들어져 근육·심장·뇌 조직으로 운반된다.크레아틴은 단백질 합성을 직접 촉진하는 물질은 아니다. 다만 근력 운동 시 크레아틴을 보충하면 운동 중 더 많은 반복 횟수와 강도를 유지할 수 있어 근육 자극을 실질적으로 증가시킨다. 실제 중국 신장사범대 연구에서는 크레아틴 섭취가 운동 수행 능력과 근력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반면 활동량이 적거나 가벼운 운동만 즐기는 일반인에게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 섭취 시 주의사항도 확인해야 한다. 크레아틴은 신장이나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나 임신·수유 중인 사람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 불량이나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생활건강조재윤 기자2026/02/28 14:00
  • 운동, ‘얼마나 하느냐’보다 중요한 건… 장수 좌우한 뜻밖의 요소

    운동, ‘얼마나 하느냐’보다 중요한 건… 장수 좌우한 뜻밖의 요소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 증진과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의 지속시간보다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운동을 하는 게 건강한 노화에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과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간호사 건강 연구와 의료 전문가 추적 연구에 등록된 30~75세 성인 243만1318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사망률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근력 운동은 물론, 계단 오르기나 정원 가꾸기 같은 일상 활동까지 포함해 주당 활동량을 보고했다.연구 결과, 가장 다양한 운동을 한 그룹은 운동 종류가 가장 적은 그룹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19% 낮았다. 흥미롭게도 운동 시간의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이 결과가 나타났다. 다시 말해, 오래 운동하지 않아도 여러 종류의 활동을 병행한 사람이 더 유리했다. 이는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신체는 더 탄력적으로 반응해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전반적인 신체 활동량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더 나아가 활동 유형을 다양화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에 따르면 이상적인 운동량은 주당 ▲중강도 유산소 운동 150분 이상 ▲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다. 여기에 걷기, 수영, 자전거, 가벼운 등산, 정원 가꾸기 같은 일상 활동을 섞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BMJ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6/02/28 13:00
  • 체중 감량에 효과… “마시는 샐러드”라 불리는 ‘이것’, 뭘까?

    체중 감량에 효과… “마시는 샐러드”라 불리는 ‘이것’, 뭘까?

    남아메리카에서 즐겨 마시는 마테차는 커피, 녹차와 더불어 세계 3대 차로 불린다. 예르바 마테라는 식물의 잎을 말린 뒤 뜨거운 물에 우려내 만드는데, ‘마시는 샐러드’라 불릴 정도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마테차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이유는 식물에 들어있는 천연 화합물인 클로로겐산 함량이 많기 때문이다. 클로로겐산은 체지방 대사를 촉진해 몸 안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한다. 이러한 효능 때문에 일각에서는 남미의 비만 인구가 적은 이유로 식사 전후 마테차를 마시는 습관을 꼽기도 한다. 대한침구의학회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매일 3회 3g의 마테를 섭취한 사람은 12주간 평균 0.7kg의 체중과 2%의 복부 지방을 감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테차에는 사포닌 성분도 함유돼 있다. 인삼에도 들어있는 사포닌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도 있어 혈관 건강에도 이롭다.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은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의 수를 줄인다. 체내 활성산소가 많으면 면역세포를 자극해 만성질환과 노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커진다. 폴리페놀은 뼈 구조와 골밀도를 개선해 골다공증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완경 후 마테차를 정기적으로 마신 여성들의 요추·대퇴경부 골밀도가 차를 마시지 않은 여성에 비해 9.7%, 6.2%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마테차는 과다 섭취 시 암 발병 등 부작용 위험이 있다. 마테차에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가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PAH는 내분비 교란 물질 중 하나로, 유기물을 열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고기를 굽거나 훈연하는 과정에서도 발생한다. 국제 저널 ‘영양’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건조한 마테 잎의 총 PAH 함량은 194ng/g부터 9001ng/g까지 다양하다. 메이요 클리닉과 ‘웹엠디’에 따르면, 마테차를 하루에 1~2리터 이상 마시면 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추출 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마테차 150mL에는 카페인이 약 80mg 함유돼 있다. 하루 10잔 이상 섭취할 경우 수면장애 등 카페인 관련 부작용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8 12:30
  • “충치 치료 받아야 할까?” ‘이것’ 씹어보면 가늠할 수 있어

    “충치 치료 받아야 할까?” ‘이것’ 씹어보면 가늠할 수 있어

    충치로 치과에 내원해야 하는지 알아볼 때 초콜릿처럼 단 것을 씹어보면 알 수 있다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조언이 나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입벌려TV’에는 ‘충치·시린이 단계별 기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남훈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는 “40대 이후로는 충치가 잘 안 생긴다”며 “충치균이 증식하기 위해서는 수분이 충분해야 하는데 40대가 넘어가면 이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똑같은 수준으로 구강 건강을 관리해도 40대보다 20대가 충치균에 취약한 이유다. 초기 충치는 집에서 관리하여 경과를 지켜봐도 된다. 특히 40대 이상에서는 치아에 검은 점이나 변색이 나타나 충치가 의심된다고 해도 아직은 크게 걱정할 시기는 아니다. 불소 치약으로 하루 2회 3분씩 양치를 하거나 치실 혹은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정도로 관리하면 된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어린이와 청소년은 충치 진행 속도가 빠르니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필히 해야 한다.2단계(상아질 침범) 이상부터는 1~2주 내 치료가 필요하다. 상아질 침범 단계에서는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 혹은 단맛에 이 시림이 시작되고, 씹을 때 약간 불편하거나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잘 끼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땐 치과에 내원해 레진 충전이나 인레이 치료를 받아야 하며 방치할 경우 충치균이 신경을 손상시키기 시작한다. 법랑질과 상아질을 넘어 신경에 도달하는 순간부터는 욱신거리는 통증이 계속되고, 자다가 일어날 정도로 갑작스럽게 통증이 찾아오며 뜨거운 음식에도 자극을 받는다. 이땐 즉시 치과를 방문해 신경치료(근관치료)를 받고 크라운으로 충치균을 막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치근이 손상되는 말기에는 치아가 부서지거나 치아 뿌리 끝에 농양·부종·고름 반응이 나타난다. 이 시기까지 가면 발치 가능성이 있다. 이남훈 전문의는 “충치가 의심된다면 초콜릿을 씹어보는 게 도움이 된다”며 “당분이 들어오면 치아에 서식하고 있던 충치균이 증식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만약 찬 음료를 마셨을 때 치아가 시리다면, 이때는 충치 때문이 아니라 잇몸에 감싸여 있던 법랑질이 일부 노출된 게 원인인 경우가 많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2026/0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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