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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당뇨환자 절반 이상이 아시아인

    전세계 당뇨환자 절반 이상이 아시아인

    아시아의 당뇨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당뇨환자가 2억5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아시아인들이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뇨가 이처럼 ‘창궐’하는 데 대해 전 세계적인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작년 12월 UN은 ‘당뇨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염병이 아닌 만성질환에 대해 UN 결의안이 채택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당뇨병은 ‘서구인의 병’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30년간 전 세계 당뇨환자는 아시아에서 크게 늘고 있다. 미국에서 제2형(성인) 당뇨병 환자는 지난 30년간 1.5배 증가한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5배 이상 늘었다. 인구 대국 중국은 15년간 3.4배, 인도는 20년간 4배 이상 폭증했다. 학계에서는 아시아인들이 유전적으로 당뇨병에 가장 취약하다는 것을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다. 서양인들에 비해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 내 베타세포가 30% 정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서양인들보다 10년 이상 일찍 당뇨가 시작되며 그만큼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급격한 식습관 변화와 경제 발전도 당뇨 급증의 원인이다.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는 “아시아 국가 대부분은 최근 30여년 동안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영양 섭취량이 함께 늘었는데 이를 우리 몸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 증가도 당뇨를 부른다. 도시로 이주하는 것만으로도 당뇨에 걸릴 위험이 2배 증가하며, 특히 인구 1000만명 이상 대도시에 살면 그 위험이 4배까지 높아진다는 것이 최근 연구 결과다. /최현묵 기자 seanch@chosun.com
    당뇨2007/05/14 09:25
  • 당뇨병은 ‘국민병’… 성인 8% 300만명 넘어

    우리 국민중 20∼79세 성인의 약 8%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매년 20만∼30만명이 새로 당뇨병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합병증을 포함한 당뇨병 치료에는 전체 건강보험의 20%가 비용으로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당뇨병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2005 당뇨병 전국 표본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03년 현재 전체 당뇨 환자는 269만4000여명으로 추정됐으며, 이는 성인(20∼79세) 인구의 7.75%에 해당한다. 이번 조사는 2003년 전국 114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20∼79세 당뇨 환자 3902명을 표본으로 추출, 이를 분석해 국내 당뇨 환자의 진료 실태와 이후 3년간의 사망률을 추정한 것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 현황에 대한 전국 조사가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치료 중인 당뇨 환자가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은 3.95%로 일반인 평균 사망률보다 3배 이상 높았다. 당뇨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일반인의 4.6배에 이르렀다. 당뇨로 인한 한국인 사망률은 10만명당 35.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평균 13.7명) 중 가장 높았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고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백세현 교수는 “당뇨병 초기라서 증상을 느끼지 못해 병원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나 당뇨 전(前) 단계에 있는 잠재 환자를 모두 합하면 지금은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국가차원에서 당뇨병을 관리하지 않으면 장차 큰 사회적 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지혜 기자 wise@chosun.com
    당뇨2007/05/14 09:23
  • ‘당뇨병 비상’ 혈당검사 해 보셨습니까

    ‘당뇨병 비상’ 혈당검사 해 보셨습니까

    정수홍(가명·34)씨는 올 초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어 입원했다. 그러나 정씨는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화상 때문이 아니라 당뇨병이 오래 진행돼 합병증으로 절단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정씨는 “한 번도 당뇨병 검진을 받은 적이 없어 이렇게 심각한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정씨는 현재 인슐린과 혈당 강하제 치료를 받고 있다. 정씨처럼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당뇨병에 걸린 사실을 모른 채 지내고, 합병증을 막기 위한 병원들의 환자 관리도 엉망이다. 당뇨병 환자가 해마다 10%씩 늘어나 우리나라가 ‘당뇨 왕국’이 되고 있는 이유다. 문제는 매년 30여만명씩 당뇨병 환자가 새로 생기는데도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점이다. 당뇨병의 기본 진료가 부실한 데다 예방 교육이 부족하고, 정부 예산 지원도 미비한 점 등 3중고(3重苦)가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당뇨병에 걸리면 합병증으로 발 절단이나 실명(失明)뿐만 아니라, 만성 신부전증·심장질환·뇌졸중 등 연쇄적으로 다른 질병까지 일으킨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농도의 혈당이 피를 타고 온 몸을 돌려 혈관이나 신경을 갉아 먹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중 발 검사를 6개월에 1번 이상 받은 환자는 100명 중 1명꼴(0.72%)도 채 안 됐다. 실명(失明)을 막기 위해선 눈 검사를 2년에 한 번 이상해야 하는데, 전체 환자의 6%만 눈 검사를 했을 뿐이다.
    당뇨2007/05/14 09:22
  • 잠탱이 그녀, 말하다가 자는 사연

    회사원 김모씨에게는 항상 ‘잠탱이’라는 별명이 따라 다닌다. 학창시절부터 쉬는 시간이면 꾸벅꾸벅 졸기 일쑤였고, 회사원이 된 지금도 틈만 나면 잠을 잔다. 찬물로 세수도 해보고 허벅지도 꼬집어 보지만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때문에 학교에서는 불량학생으로, 직장에서는 게으른 사원으로 낙인이 찍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참을 수 없는 과도한 졸림 현상, 기면증에 대해 알아본다. 과도한 주간졸림현상 가장 많아 과다주간졸림증, 허탈발작, 입면환각, 수면마비를 특징으로 하는 신경학적 질환인 기면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과다주간졸림증이다. 이 때문에 수업이나 회의 도중에 조는 것은 물론이고 심한 경우 말하다가 갑자기 졸음에 빠져들기도 하며, 운전 중에 참을 수 없는 졸음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두 번째 증상으로 허탈발작을 들 수 있다. 이 증상은 기면증 환자의 약 70%에서 나타나는데 크게 웃거나 화를 낼 때 갑자기 골격근의 힘이 빠지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서 있다가 갑자기 쓰러지기도 하고, 웃다가 얼굴근육이 풀리고 말을 잘 할 수 없게 되기도 하며, 고개 또는 턱이 아래로 떨어지는 등의 다양한 증상이 수초에서 수분 정도까지 나타난다.  세 번째 증상은 수면마비인데 잠이 들거나 잠에서 깰 때 의식은 깨어 있는데 의지의 힘으로 수축시킬 수 있는 근육인 수의근이 잠시 동안 마비되는 현상으로 기면증 환자의 약 40%에서 수면마비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수면마비는 대개 1분 내지 수분 동안 지속되다가 다른 사람이 몸을 건드리면 금세 사라진다. 이 증상은 호흡과 눈동자 움직임을 제외한 모든 수의근에 마비가 오며, 수면마비 중에는 환상이 보이기도 하며 불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또 다른 증상은 기면증 환자들이 잠에 들거나 잠에서 깰 때 환각을 느끼는 데, 깬 후에도 꿈이 지속되는 것처럼 느껴져서 각성시 꿈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입면환각이다. 입면환각은 환시, 환청, 환촉, 몸이 공중에 뜨는 느낌이 모두 나타날 수 있다. 유전적·환경적 요인 기면증의 유병률은 이스라엘이 0.002%로 가장 낮고, 일본은 0.18%로 가장 높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인종적으로 볼 때 일본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면증은 남녀에서 비슷하게 발병하며, 발병률은 사춘기와 30대에서 가장 높다. 항상 과다주간졸림증이 처음 증상으로 나타나고 허탈발작, 수면마비, 입면환각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고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따라오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기면증은 산발적으로 발생하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아 기면증 환자의 1촌 가족에서 기면증이 발생할 위험률은 1~2%이고, 친척들의 4~5%는 주간졸림증을 호소한다.  기면증은 히포크레틴이란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내는 신경세포가 신경퇴행성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손실돼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아직까지 정확히 입증되지는 않았다.그러나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기면증의 발생에 관여하거나 두부외상, 뇌졸중, 다발성경화증, 뇌종양, 퇴행성 신경계질환 및 중추신경계 감염 등에 의한 2차성 기면증도 최근 보고되고 있다. 확진 위해 수면검사 필요 기면증의 확진을 위해서는 수면검사가 필수적이다. 기면증 환자에서 야간 수면다원 검사를 해보면 잦은 각성으로 인한 밤 수면의 파괴와 꿈을 꾸면서 푹 자는 단계인 렘 수면 잠복기가 짧아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다중 수면잠복기 검사를 해보면 평균 수면잠복기가 보통 5분 미만으로 짧아져 있고, 5회의 낮잠 시도 중  수면 직후 렘 시기가 2회 이상 나타난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낮에 졸음증이 심한데 허탈발작이 없는 경우에는 다른 동반증상(수면마비, 입면환각, 밤에 자주 깨는 증상, 자동행동)과 다중 수면잠복기 검사 결과 평균 수면잠복기가 5분 미만으로 짧아져 있고 2회 이상 수면직후 렘 시기가 있어야 기면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기면증이 일단 진단되면 그 증상은 계속 진행되지는 않지만 한번 진단되면 거의 일생동안 약물요법, 교육, 지지요법과 행동변화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점심때 20분, 오후 4~5시경에 20분 정도 간격으로 낮잠을 자고, 규칙적인 운동과 약 복용, 일정한 취침과 기상시간을 유지한다면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오건세 을지대학병원 신경과 교수
    신경과2007/05/14 09:12
  • [문훈기 실장과 함께하는 관절운동] 01 허리 관절(Lumbar Joint)운동

    [문훈기 실장과 함께하는 관절운동] 01 허리 관절(Lumbar Joint)운동

    각 신체 관절별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초기 증상의 치료 방법등을 동영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효과적인 재활운동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운동 동작은 정확한 자세와 방법 그리고 시간을 준수하여 저강도에서 고강도의 순서로 운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피트니스2007/05/11 17:23
  • [해랑 선생의 일기] 의대생에서 x침이란...

    [해랑 선생의 일기] 의대생에서 x침이란...

    항문관의 길이는 4 cm뿐이기 때문에 항문에 손가락을 넣으면 곧창자까지 넣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검사를 항문관검사라고 하지 않고 곧창자검사라고 한다. 곧창자검사를 하면 방광, 궁둥뼈결절, 엉치뼈를 만질 수 있고, 남성의 정낭, 전립샘을 만질 수 있고, 여성의 질, 자궁, 난소를 만질 수 있다. 항문관을 위부분과 아래부분으로 나누는 것이 빗살선이다. 발생할 때 빗살선의 위부분은 뒤창자에서 생기고, 빗살선의 아래부분은 항문오목에서 생긴다. 따라서 위부분의 상피, 혈관, 신경은 위창자관과 비슷하고, 아래부분의 상피, 혈관, 신경은 피부와 비슷하다. 위부분에 항문기둥이 있는데, 이것이 커지면 속치질이고, 아래부분에 있는 점막이 커지면 외치질이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7/05/11 14:54
  • 정력에 대한 황당속설, 진실을 밝힌다

    1.코가 큰 사람이 정력이 세다? 아니다. 그리스 아테네 박사팀이 건강한 남성 52명을 대상으로 정밀측정을 해본 결과 성기의 길이는 코의 크기, 키와 체중,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등 신체 특정부위의 크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마른 사람이 더 정력이 세다? 살이 찌면 내분비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져 뇌하수체의 성자극 호르몬이 줄어들고 신장기능이 떨어져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두꺼운 지방층 때문에 피부감각이 둔해지므로 국부감각만 예민해져 사정시간이 짧아지는 조루증이 많다. 3.아침에 발기가 잘되는 사람은 정력이 세다? 그렇지 않다. 건강한 남성은 수면 중에 3~7회 정도 주기별로 발기가 된다. 그 주기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과 맞아떨어지면 발기된 상태에서 깨어나고 주기가 어긋나면 수그린 상태에서 깨어나게 되는 것이다. 4.사정하지 않고 참으면 정력이 세다? 아니다. 정액은 적절하게 방출되어야 더욱더 활발하게 생성된다. 난자는 일생 동안 내보내는 개수가 정해져 있지만 정자는 방출되면 방출될수록 신선한 정자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5.오줌발이 센 남성은 정력도 세다? 배뇨가 원활하게 잘되는 남성은 전립선 비대나 비뇨기질환이 없고 소변을 잘 참는 것은 사정을 참아 섹스시간이 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소위 정력이 셀 가능성이 높다. 6.고혈압 약을 복용하면 성 기능이 저하된다?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한 뒤 성 기능 감소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이다. 이들은 혈압이 정상화된 것을 몸에서는 혈압이 낮아진 것으로 느끼면서 일시적인 발기부전을 경험하는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고혈압으로 인한 동맥경화 예방 등 성 기능의 악화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혈압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고혈압약을 복용한 후 성기능장애를 경험하는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의하면 약물을 바꾸거나 발기부전 개선제를 사용하는 등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7.오징어가 정력에 좋다? 그렇다. 정(精) 아미노산은 비록 인체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은 아니지만, 피로를 해소하고 성 기능을 높여주는 작용이 있다. 뱀장어나 갑오징어, 오징어 등의 식품에는 비교적 많은 양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정력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 효과는 미지수이다. 8.근육질 남자는 정력이 세다? 근육을 키운다고 힘이 세지는 것은 아니다. 같은 시간동안 근육을 키우는 운동만 한 사람과 일반적 트레이닝을 한 사람이 팔씨름을 하면 근육맨이 지는 경우가 많다. 결정적인 것은 운동을 과다하게 하면 성호르몬 분비가 오히려 감소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SEX2007/05/11 10:08
  • 칼날 넣고 봉합한 의사가 무죄라니..

    칼날 넣고 봉합한 의사가 무죄라니..

    강도의 칼에 팔을 찔려 내원한 환자의 팔 근육 속에 깊이 박혀있던 칼날을 확인하지 못한 채 그대로 봉합수술을 시행한 야간 응급실 당직의사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수원지방법원은 8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00병원 응급실 당직의사인 김모 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야간에 응급실을 담당하고 있던 일반의사에게 반드시 X-ray 검사를 실시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응급실은 해당 전문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야간에 긴급한 환자들에 대해 1차적인 조치를 하는 곳"이라며 "X-ray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업무상 과실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고 박 모씨는 지난 2005년 강도가 휘두른 칼에 왼쪽 팔을 찔려 응급실을 찾았고 야간 담당의사인 김 모씨로부터 봉합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수술부위가 아물지 않고 곪는 것을 의심한 박 모씨는 수술일로부터 20여일이 지나 X-ray 검사를 받고 나서야 팔 근육 속에 길이 11cm, 너비 3cm 크기의 칼날이 박혀있음을 확인했다. 박 모씨는 "칼이 몸에서 제거됐는지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과실로 이를 그대로 둔 채 봉합수술을 실시해서 상해를 입었다"며 의사 김 모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 데일리메디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기타2007/05/10 15:41
  • 하얀 얼굴에 큰 키, 건강에 '약점'

    대학생 이지혜(24)씨는 주변 사람들의 시샘을 받는다. 그녀는 하얀 얼굴에 키도 크고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가녀린 몸매를 가지고 있다. 전형적인 얼짱에 몸짱이다. 하지만 보기에 멋진 그녀의 몸은 의외로 외부 환경에 취약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우선 하얀 피부는 노화가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의들의 말이다. 사람마다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세포의 수는 비슷하지만 만들어내는 멜라닌 색소의 양은 차이가 있다. 얼굴이 하얀 사람은 멜라닌 색소가 적게 만들어져 얼굴 색이 희게 보인다. 멜라닌 색소는 ‘피부의 옷’이라고 할 수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주근깨나 기미 등 각종 색소 침착에 의한 트러블을 방지한다. 옷으로 따지면 피부가 가무잡잡한 사람은 피부가 흰 사람보다 옷을 3~4겹 더 입은 것과 같다. 하얀 피부는 그만큼 자외선에 큰 영향을 받는다. 많은 여성들의 하얀 피부를 만들기 위해 애를 쓰지만, 하얀 피부가 햇볕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따라서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은 피부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 차단 크림은 보통 사람보다 2~3배 더 많이 발라주어야 한다. 또 바깥 나들이를 할 때에는 햇볕을 조금만 쬐어도 피부에 물집이 생길 수 있다. 기미와 주근깨는 색소 침착의 초기 단계이므로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피부 노화도 쉽게 온다. 피부 노화는 크게 내인(內因)성 노화와 외인(外因)성 노화로 나뉜다. 내인성은 나이가 듦에 따라 자연스레 생기는 것인 반면, 외인성은 외부 자극에 따라 생기는 것이다. 외인성 노화의 주범이 자외선이다. 광(光)노화라고도 하는 이 노화는 멜라닌 색소가 적은 하얀 사람들에게 많이 일어난다.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는 주름살을 더 많이 만들며 피부의 탄력을 잃게 한다. 장기적으로는 피부암에도 취약하다. 헌칠한 키다리는 ‘기흉’에 취약 ‘헌칠한 키’는 모든 이들이 소망하는 것이다. ‘아들은 185㎝, 딸은 168㎝’까지  키워주겠다는 업체들의 마케팅까지 경쟁까지 벌어지고 있을 만큼 큰 키는 관심이 많다. 하지만 키가 큰 사람들도 건강에 약점을 갖고 있다. 바로 폐기흉이다. 폐기흉은 폐에 구멍이 뚫려 흉곽 안에 공기가 차는 것이다. 특히 키가 크며 가슴이 좁고 마른 사람이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가 큰 사람은 둥근 풍선을 아래로 길게 늘어뜨려 놓은 것처럼 폐가 길쭉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보다 폐가 압력을 많이 받는다. 폐기흉은 주로 폐 위쪽에 많이 생기며 폐의 약한 부분이 부풀러 올라 폐포가 생기고 이것이 터져 기흉이 된다. 기흉이 심하면 공기가 많이 새어 나와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눌러 사망하기도 한다. 폐기흉은 키가 큰 20~30대 남성들에게 많다. 날씬한 정도를 넘어서 마른 사람도 건강을 체크해봐야 한다. 마른 사람은 ‘흡수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흡수장애 증후군은 소화기 안에서 영양소 섭취가 잘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소화 효소 부족이 꼽힌다. 소화 효소가 부족해 소화가 잘 안되고 영양분이 몸 밖으로 배설되는 것이다. 흡수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소화 과정을 거친 배설물의 배출 시간도 보통 사람들보다 짧다. 보통 소화가 이뤄지는 시간은 72시간인데 흡수장애가 있으면 이보다 훨씬 짧은 시간에 배설을 하게 돼 영양분 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이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거품이 많고 기름기가 있는 대변을 보거나 설사, 체중 감소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피부에도 염증과 각질층이 잘 생기며, 심하면 골다공증과 강직성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배지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o1soleil@naver.com도움말: 노영석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 송호진 세란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피부과2007/05/10 15:03
  • [해랑 선생의 일기] 부끄러워서 다리를 모으고 싶어요

    [해랑 선생의 일기] 부끄러워서 다리를 모으고 싶어요

    심장에서 뿜어 낸 혈액은 오름대동맥, 대동맥활, 가슴대동맥을 거쳐서 배대동맥으로 간다. 가슴대동맥과 배대동맥을 묶어서 내림대동맥이라고 한다. 가슴대동맥의 가지는 주로 가슴벽에 분포하는 뒤갈비사이동맥이기 때문에 간단하다. 그러나 배대동맥의 가지는 배벽에 분포할 뿐 아니라 배안에도 분포하기 때문에 복잡하고 중요하다. 따라서 이 만화에서 소개한 방법대로 배대동맥의 가지를 외우는 것이 쓸모 있다. 보기를 들면 복강동맥의 이는곳(코)과 위창자간막동맥의 이는곳(입)이 서로 가깝고, 위창자간막동맥의 이는곳(입)과 아래창자간막동맥의 이는곳(배꼽)이 서로 먼 것을 만화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만화에 나오는 의대 여학생은 뻔뻔한데, 실제로 의대 여학생은 조신하다(조심하고 신중하다). 선생인 내가 볼 때만 조신한가?
    해랑 선생의 일기2007/05/10 13:56
  • 황진이도 피임을 했을까?

    최고의 기생으로 꼽히는 황진이. 황진이는 여러 남성들과 잠자리를 했을 텐데, 아이를 낳았다는 얘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불임이 아니었다면 피임을 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조선시대 여성들도 피임법을 갖고 있었을까. 기생처럼 특수한 상황에 있던 여성들은 의도적으로 임신을 피하려 했을 것이며, 임신이 됐더라도 낙태를 시도했을 것이다. 또 성폭행 등으로 원치 않은 임신을 한 경우에도 낙태를 시도했을 것이다.조선시대 피임과 낙태에 대해 문헌으로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다. 한희숙 숙명여대 한국사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노동력 의존도가 높았던 만큼 여염집 기혼 여성들은 일부러 피임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기녀와 같은 특별한 여성들은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피임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피임법에 대한 기록을 담은 문헌은 없으나, 민간요법으로 비단 실이나 특수하게 가공한 창호지를 여성의 자궁에 넣어 피임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현대의 피임법인 자궁 내 장치 ‘루프’와 비슷한 개념이다.조정훈 경희의료원 한방부인과 교수는 “그런 방법을 시도했을 수 있으나 100% 확실한 피임법은 아니었을 것이다. 창호지나 비단이 멸균되지 않았다면 부작용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같은 병원 장준복 교수는 “조선시대 사람들은 정자와 난자, 수정 등 임신의 원리에 대해 정확한 정보는 없었더라도 월경 주기 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았을 것이다. 월경 주기에 맞춰 성관계를 피하거나 질외 사정 등의 피임법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다산 정약용의 한시 ‘애절양(哀絶陽)’에는 한 백성이 군정 문란으로 낳은 지 3일밖에 안된 아들이 군보(軍保)에 올라 있다는 이유로 탐관오리가 군포 대신 소를 빼앗아가자 칼을 뽑아 자신의 남근을 잘라버리면서 “이 물건 때문에 이런 곤액을 받는구나”라고 탄식했다는 내용이 있다.  임신 중절에 대해서는 피임보다는 좀더 많은 기록이 전한다. 경희의료원 장준보 교수는 “누룩을 이용한 낙태법에 대해 동의보감에 언급돼 있다”고 말했다. 내용은 ‘임신부가 편하지 않을 때는 유산을 시켜야 하는데 약 누룩 반 잔 정도를 큰 잔으로 물 2잔에 넣고 달여 1잔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세 번에 나누어 먹으면 유산한다’ ‘보리길금(맥아)과 약 누룩(신국) 각각 다섯 홉을 물에 달여 먹으면 유산에 효과가 좋다’는 것이다.최근까지 민간에 전해진 간장을 엄청나게 마시면 낙태한다는 것도 조선시대 때에도 통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과격한 움직임으로 몸에 무리를 주는 방법, 또는 식물줄기나 막대기를 자궁에 삽입해 아이를 유산시키려고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또 수은이 함유된 독한 약재를 먹고 낙태를 하려다가 불임이 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그밖에 근거는 없지만, 독특한 피임·낙태법들이 있었다. 성관계 직후 뒤로 일곱~아홉 걸음을 팔짝 뛰면 임신을 피할 수 있다고 믿었다. 또 남의 집 3곳의 문턱 나무나 도둑놈의 지팡이를 갈아 먹으면 낙태가 된다고 믿기도 했다. 임신에 대해 정확한 지식이 없던 옛날 사람들의 피임법과 낙태방법은 주술적인 성격이 강했다./이금숙 헬스조선 인턴기자 kmddoong@naver.com
    SEX2007/05/10 12:45
  • 루푸스 환자 암 발생률 정상인 1.5배

    루푸스환자들은 정상인보다 암 발생률이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개국 루푸스전문의 30명으로 구성된 SLICC(세계적루프스연구그룹)가 루푸스환자 1만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한 결과,  루푸스 발병 1년 이내에 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호지킨 림프종이 가장 많이 발병한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서 10배 많이 발생해 성별간 발병률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원장에 따르면 루프스가 여성에서 다발하는 원인은 현재 유전성경향, 환경적 요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예측되고 있을 뿐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더구나 다른 질환과 달리 객관화된 역학 자료를 추출하기 어려워 병인 확인은 그만큼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22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주최 루푸스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5/10 11:17
  • 중증 정신질환자 사망 원인 따로 있었네

    대부분의 중증 정신장애환자 사망원인은 CHD와 뇌졸중 등 순환기질환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편 암사망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왕립자유대학 정신보건과학 데이비드 오스본(David P. J. Osborn) 박사는 영국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선별한 중증 정신장애환자군 4만 6,136명과 대조군 30만 426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성심질환(CHD), 뇌졸중, 암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2007; 64: 242-249)에 발표했다. 대규모 증례 대조연구 이용 중증 정신장애환자에서는 신체상의 건강이 특히 문제시 된다. 항정신병제의 부작용, 흡연, 라이프스타일이나 빈곤이 신체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질환자의 경우 암과 심질환의 추정 발현율은 여러 연구에서 보고됐지만 연구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중증 정신질환으로 정신분열증, 정신분열 감정장애, 양극성장애, 망상성장애를, 암종류로는 호흡기암, 유방암, 전립선암, 위암, 식도암, 결장 직장암, 췌장암을 선택했다. 이번 연구의 검토 대상이 이환율이 아닌 사망률이었다는 점에 대해 박사는 사망원인에는 부검에 근거한 진단도 포함되는데다 결과 지표로서 더 확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6개월 이상 추적관찰한 결과, CHD와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군이 높게 나타났다. 즉 심질환과 뇌졸중의 사망률 해저드비(환자군 대 대조군)를 확인한 결과, 18~49세에 3.22, 2.53, 50~75세에는 1.86과 1.89, 75세 이상에서는 1.05와 1.34로 나타났다. 항정신병제가 위험 높여 심질환 위험에 영향을 주는 흡연율과 사회적 빈곤을 추가시켰어도 해저드비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항정신병제 사용은 CHD와 뇌졸중의 사망률에 영향을 주었다. 오스본 박사는 “중증의 정신장애가 있으면 항정신병제를 처방받지 않은 환자에서도 CHD와 뇌졸중 위험이 대조군보다 높았지만, 항정신병제를 투여받은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위험했다. 또한 CHD와 뇌졸중에 의한 사망위험은 고용량을 투여받은 경우에 가장 높았다”고 말해 사망원인이 항정신 약물임을 시사했다. 한편 암의 경우 호흡기암만 제외하고는 중증 정신장애환자에서 사망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 이전 연구에서는 정신장애환자에서는 암발생이 높지 않다는 증거가 나타났지만, 이번 데이터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박사는 “중증 정신장애환자의 관리에는 포괄적인 어프로치가 필요한데도 임상현장에서는 여전히 대처가 충분치 못하다. 정신장애환자는 신체상태를 반드시 관찰해야 하며 개인병원과 2차 병원이 제휴하여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메디칼트리뷴
    정신과2007/05/10 11:17
  • 전립선암 생존 예측법 나왔다

    안드로겐 비의존성 전립선암에 대한 화학요법의 예후 예측인자로서 C반응성 단백질(CRP)이 요긴하다는 사실이 보고됐다. 오리건보건과학대학(OHSU) 암연구소 내과(혈액학·종양학) 토마즈 비어(Tomasz M. Beer) 교수팀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전립선암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생존기간 단축 CRP는 신체에 염증이 있을 경우 간에서 대량 생산되는 특수 단백질이다. 이번 분석에서 CRP치가 높으면 전립선암환자의 생존기간이 짧아지고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률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어 교수는 이번 지견에 대해 “표준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특징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의사나 환자가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이 염증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염증이 전립선암의 진행과 치료저항성 촉진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교수는 “염증이 암진행을 지연시키기도 하지만, 실제로 면역 반응에 의해 방출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암진행을 촉진시킨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하고 “이번 지견에서 볼 때 CRP는 염증의 전체적인 중증도를 반영한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병용하면 생존율 49%개선 비어 교수팀은 안드로겐 비의존성 진행성 전립선암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 칼시트리올(calcitriol)인 DN-101/도세탁셀(docetaxel)과 도세탁셀 단제투여를 비교 검토하는 대규모 II상 임상시험인 ASCENT 시험을 실시 중이다. 이번 지견은 이 시험의 염증성 마커에 관한 2차 분석에서 얻어졌다.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007; 25: 669-674)에 게재된 이번 연구의 가장 중요한 지견으로는 DN-101 45mg 병용군에서는 도세탁셀 단제투여군에 비해 생존률이 49%(P=0.035), 심각한 유해현상 발생률이 34%(P=0.023) 개선됐다는 사실이다. 이번 분석은 Novacea사의 지원을 받은 이번 분석결과는 Novacea사와 공동으로 발표됐다. 교수는 “진행성 전립선암환자가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과 생존률 양쪽에 CRP가 관련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하고 추가 확인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번 시험결과와 기술에 관한 상업적 이익은 Novacea사가 갖고 있으며, 프로그램 감시협의회에 의해 승인된 관리계획이 적용됐다. /메디칼트리뷴
    암일반2007/05/10 11:16
  • 유방암 치료제 라파니팁, FDA 승인

    GSK의 새로운 유방암 표적(타깃)치료제인 라파티닙(lapatinib, 상품명 타이커브)이 미식품의약품국(FDA)으로 허가받았다. FDA는 라파티닙을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 대해 다른 항암제인 카페시타빈(capecitabine)과의 병용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 병용요법은 안트라사이클린, 탁산, 트라스트주맙(trastuzumab) 등의 항암제를 이미 투여받은 환자에 실시한다. 미국암협회(ACS)에 의하면 매년 약 18만명이 유방암으로 진단되고 있으며 매년 약 8,000~1만명이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으로 사망한다. 암세포내 침입해 증식 억제 라파티닙은 성장에 필요한 신호를 종양세포에서 빼앗는 키나제 억제제다. 예를 들면 단클론항체인 트라스트주맙은 암세포 외측의 HER2 단백질 부분을 표적으로 하지만, 라파티닙은 분자가 작아 암세포에 침입해 단백질 기능을 억제시키는 작용 메커니즘에 차이가 있다. 때문에 라파티닙은 트라스트주맙 효과가 없는 HER2 양성 유방암환자의 일부에 효과적이다. FDA 의약품 평가·연구센터(CDER) 스티븐 갈슨(Steven Galson) 소장은 “이번 승인으로 유방암 치료 후 암이 진행된 환자의 치료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높이 평가했다. 라파티닙의 이번 승인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환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 근거하고 있다. 이 시험에서는 피험자의 반수에 라파티닙과 카페시타빈을 병용투여(병용군)하고 나머지 반수에는 카페시타빈을 단독투여(단독군)했다. 그 결과, 단독군에 비해 병용군은 종양으로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게다가 종양에 대한 치료율도 병용군이 높았다(24% 대 14%). 생존 데이터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1일 1회 경구투여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은 설사, 구역질, 구토, 발진, 수족 증후군(마비, 자통, 발적, 종창과 손발의 불쾌감)이었다. 환자의 일부는 가역적이었지만, 숨이 차는 등 심기능 저하를 호소했다. 환자는 잠재적인 부작용, 잠재적인 약제 상호작용과 심장이나 간의 문제 등의 병상에 대해 의사와 이야기해야 한다. 라파티닙은 250mg 정제로 시판된다. 이 약제 1,250mg을 1일 1회 21일간 경구투여하고, 병용하는 카페시타빈은 21일 주기로 1~14일째에 투여한다. /메디칼트리뷴
    제약2007/05/10 11:15
  • 결핵 치료율 높이려면 커뮤니케이션을 해라?

    결핵 치료율을 높이는 방법은 의료인들과의 밀접한 커뮤니케이션과 개입치료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개발연구소(IRD) 결핵 프로그램 실라 티암(Sylla Thiam) 박사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세네갈의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핵의 치유와 완치율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JAMA(2007; 279: 380-386)에 발표했다. 낮은 치료 순응도는 결핵치료의 최대 걸림돌이자 아직까지도 전 세계의 심각한 문젯거리다. 티암 박사는 순응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환자의 성격이나 태도 등 복잡한 요인이 관여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환자의 치료 순응도는 질환이 만성인지 여부 그리고 빈곤하거나 의료진과의 관계 등 모든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진찰과 치료를 지속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티암 박사는 세네갈의 낮은 결핵치료 순응도의 해결대책과 치료결과의 개선시키기 위해 효과적인 의료전략을 조사했다. 이 조사연구는 세네갈에 있는 16개 정부관장 지역건강센터에서 2003년 6월~05년 1월에 실시됐다. 15세 이상이고 새로 폐결핵으로 진단된 환자 1,52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778명을 개입군으로, 744명은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대조군에는 기존과 같은 결핵치료를 했다. 치료에 성공한 경우는 개입군에서 682명(88%), 대조군에서 563명(76%)이었다. 치료과정에서 탈락할 위험은 개입군에서 약 60% 낮았다[개입군 43명(5.5%) 대 대조군 125명(16.8%)]. 치료시작부터 탈락까지 걸리는 시간도 크게 늘어났다. 박사는 “결핵관리는 결핵의 검출에서부터 적절한 치료를 마칠 때 까지의 치료과정을 도와주는 계획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치료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말하고 “이번 연구결과는 모든 의료관계자, 환자, 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활동이 동시에 개입돼야 치료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치료개입은 또한 자원이 부족한 다른 나라의 결핵관리 프로그램에도 응용될 것으로 본다”고 결론내렸다. /메디칼트리뷴
    기타2007/05/10 11:14
  • 수면시 무호흡 뇌경색 위험

    중등증~중증의 폐색형 수면시무호흡(OSA) 환자에서는 혈소판이 활성화되면 무증후성 뇌경색 빈도도 높아진다고 일본 쇼와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Minoguchi K, et al. 2007; 175: 612-617)에 발표했다. 남성 OSA 환자 50명과 병존증이 없는 비만남성 15명(대조군)에 뇌MRI를 실시. 혈청내 가용성 CD40 리간드(sCD40L)와 가용성 P-셀렉틴(sP-셀렉틴)을 지표로 하여 혈소판 기능을 평가했다. 아울러 OSA 환자 중 중등증 이상의 24명에 경비 지속양압호흡(nCPAP) 요법을 3개월간 실시하고 혈소판기능에 미치는 영향도 검토했다. 뇌MRI 결과, 중등증 이상 OSA 환자의 25%에 무증후성 뇌경색이 나타났다. 대조군과 경증 OSA 환자의 발현 빈도는 각각 6.7%, 7.7%였다. 혈청 sCD40L와 sP-셀렉틴 수치는 중등증 이상의 OSA 환자에서 다른 2개군의 환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중등증~중증 OSA 환자의 혈청 sCD40L와 sP-셀렉틴 수치는 nCPAP 요법을 통해 유의하게 낮아졌다(각각 P<0.03, P<0.01). 연구팀은 이번 결과에 대해 “중등증 이상 OSA 환자는 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nCPAP 요법은 이들 환자의 위험을 경감시키는데 유용하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5/10 11:12
  • 뇌질환 9세 소녀, 자궁 유두 제거시킨 미부모

    뇌질환 9세 소녀, 자궁 유두 제거시킨 미부모

    정신의 성장이 멈춘 아이라고 육체적 성장마저 막아도 되는 것일까, 아이의 ‘덜 불행한’ 미래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을까. 미국 워싱턴주의 시애틀에 사는 9세 소녀 애쉴리(Ashley)는 ‘정적(靜的) 뇌질환(static encephalopathy)’이라는 심각한 뇌손상을 입고 태어났다. 현재 키 137㎝, 몸무게 34㎏인 이 소녀의 정신연령은 생후 3개월. 걷지도 못한다. 부모는 아이에게 ‘필로 에인절(pillow angel·베개 천사)’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부모가 아이를 어디에 내려놓든지, 애쉴리는 그 자리에 누워 일어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2004년 7월 시애틀 아동병원의 의료진은 부모의 뜻에 따라 당시 6세였던 애쉴리의 자궁과 젖꼭지를 제거했다. 성장 억제 호르몬도 투여했다. 애쉴리의 부모는 딸이 사춘기를 겪고 성장하는 것보다는 소녀로서 ‘성장이 멈춘’ 상태로 놔 두는 것이 딸의 삶을 위해서 더 낫다고 주장한다. 아이를 평생 돌봐야 하는 부모로서는 “작고 가벼운 아이의 몸으로 남아 있는 것이 딸을 산책시키고 목욕시키는 데도 편하고, 아이의 원치 않은 임신 가능성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부모는 생후 3개월의 정신연령에 성인으로 자란 애쉴리를 따로 돌볼 보모를 둘 경제적 여유도 없다고 CNN 방송에 말했다. 부모의 이 조치에 대해 비판하는 측은 “양육의 편의를 위해 아이를 불구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마이애미대학의 제프리 브로스코(Brosco) 박사는 BBC 방송 인터뷰에서 “사회가 돌봐야 하는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했다”고 비판했고, 영국의 의료윤리학자 라난 길론(Gillon)은 “어떻게 이런 식으로 아이를 불구로 만들 수 있느냐.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애쉴리를 ‘얼어붙은 소녀(frozen girl)’로 수술한 의사 중 한 명인 조지 드보르스키(Dvorsky)는 “애쉴리는 어떠한 인지 능력도 없으며, 끔찍한 것은 오히려 아기의 정신을 가진 채 몸이 다 자란 가임(可妊) 여성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된 논란 속에, 워싱턴 주 정부로부터 이 사건에 대한 조사 권한을 위임받은 장애인 권익 옹호단체 ‘워싱턴 보호·지원 시스템(WPAS)’은 8일 병원이 법원의 허가 없이 애쉴리의 자궁적출 수술을 실시했다는 보고서를 냈다. 병원측도 보고서 내용을 인정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워싱턴 주법(州法)은 법원의 허가 없는 불임 수술을 금지한다. /김선일 기자 withyou@chosun.com
    기타2007/05/10 10:18
  • 웰빙 수면을 위한 베개 선택법

    웰빙 수면을 위한 베개 선택법

    먹고 입는 것 외에 잠 자는 것도 웰빙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얼마나 잤는지 잠을 자는 시간 못지 않게 어떻게 잤는지 수면의 질이 강조되는 것이다. 건강하게 잘 자기 위해 잠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한 가지는 베개! 베개를 잘못 사용하면 여러 신체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아래 증상이 있다면 베개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신체 증상별 잘못된 베개 사용의 경우를 체크하고 내게 꼭 맞는 베개 선택법을 알아본다. 이런 신체 증상이 있다면 베개를 의심해 보자. 1.아침에 머리나 어깨 주위가 뻐근하다 베개 높이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베개가 높거나 낮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몸에 긴장을 주어 자고 나면 머리나 어깨 주위가 뻐근하다. 또한 베개가 평평하지 않아도 몸이 긴장하게 되어 수면 중 자세 불량의 원인이 된다.수면 중 가장 좋은 자세는 힘을 뺀 상태로 편안하게 서 있을 때와 같은 자세다. 누워 있을 때도 이와 같은 편안한 자세가 가장 이상적이므로 이 자세를 유지시켜 주는 베개를 사용해야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2. 천정을 보고 누운 자세로는 잠을 자지 못 한다 베개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목과 머리로 이어지는 뼈의 굴곡이 자연스럽게 되지 않고 고개가 필요 이상으로 앞으로 숙여지게 되어 숨 쉬기가 곤란해진다. 이렇게 되면 천정을 보고 잠을 자는 것이 불편해지고 편안한 호흡을 위해 자주 뒤척이게 되면서 결국에는 편안한 숙면을 방해 받게 된다. 가장 이상적인 베개의 높이는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얼굴의 각도가 약 5도 정도 숙여지는 높이의 베개라고 할 수 있다. 3. 코를 곤다 높은 베개, 혹은 베개 속이 한 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베개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는 경우다. 베개가 높으면 잠을 자는 동안 목이 꺾여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에 숨을 쉬는 공간이 좁아져 코를 골게 된다.그리고 기존의 베개처럼 베개 속이 하나의 자루 속에 들어 있는 형태라면 메밀처럼 잘 움직이는 속 소재로 된 베개의 경우 메밀 껍질이 한쪽으로 쏠려 베개가 편평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편안한 수면 자세가 나오지 않게 된다. 베개는 속 통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4. 입을 벌리고 잔다 베개를 벴을 때 목이 닿는 베개의 머리 부분이 너무 높지는 않은지? 베개를 벴을 때 목이 닿는 부분이 너무 높으면 턱이 치켜 올려져 턱 근육이 벌어져 입을 벌리고 자게 되는 경우다.이상적인 베개는 잠을 자는 동안 요와 두부, 경부 사이에 생기는 틈을 메워주면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해주는 것이다. 이 틈은 체형에 따라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베개를 선택하여 사용해야 한다. 5. 아침에 얼굴이 붓는다 베개를 사용하지 않거나 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 심장이 얼굴보다 위쪽에 위치하게 되어 피가 머리로 몰리면서 혈액순환이 원만하지 않게 되어 얼굴이 붓게 되는 것이다.자신에게 맞는 베개 높이를 측정하여 베개 속의 내용물을 보충하거나 베개를 교체하여 좀 더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목의 주름이 신경 쓰인다 높은 베개, 또는 속 통이 한 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베개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베개가 높으면 누웠을 때 목이 꺾여 목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속 통이 치우치기 쉬운 베개의 경우 베개가 한 쪽으로 치우쳐 높은 곳에 머리를 두고 자게 게 되면 이 역시 목이 꺾여 목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여 목의 꺾임이 없어야 목의 주름을 방지할 수 있다. 7. 기타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상쾌하지 않고 몸이 피곤한 것도 베개나 이불이 몸에 맞지 않아 긴장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머리 아래 팔을 괴거나 손을 받치고 잔다면 베개가 너무 낮아 무의식적으로 베개 높이를 조절하기 위해 팔이나 손을 받치게 되는 경우다.– 잠을 자는 동안 베개를 빼 버리는 경우 역시 자신에게 맞지 않는 베개에서 벗어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내게 맞는 베개 높이 측정법 1. 가장 편안한 자세로 선다. 이 경우 보통 얼굴 각도는 5도 내외.2. 목 뒤 볼록 튀어 나온 7번 경추에 손바닥 아래 쪽 통통한 부분을 갖다 대고 손바닥과 목이 자연스럽게 평행이 되도록 한다.3. 이 상태에서 손가락에 10~15cm 정도의 짧은 자를 끼우고 목에서 손가락까지의 길이를 잰다. 이때 가리키는 자의 길이가 경추호의 깊이며 베개의 높이가 되는 것이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신경과2007/05/09 14:17
  • 알몸으로 자는 것이 건강에 좋다

    알몸으로 자는 것이 좋다는 속설은 여러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알몸으로 자게 되면 숙면을 도울 수 있다. 수면 시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해로운 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 나오는데 만약 잠옷을 걸치면 땀이나 물기 등이 잠옷에 베 불쾌감이 커져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알몸으로 자면 피부가 숨쉬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잠옷을 입으면 잠옷 안의 공기 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이때 솜으로 만든 이불을 덮으면 솜이 습기를 빨아들여 몸이 포근함마저 느끼게 된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교감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생기는데 알몸으로 자면 교감신경의 자극이 축소돼 스트레스가 감소되는 것이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도움말=국민건강관리공단>
    신경과2007/05/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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