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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 아프고 저리면 발목 혈압 재보세요

    다리 아프고 저리면 발목 혈압 재보세요

    최모(66)씨는 얼마 전부터 길을 걷다가 다리에 심한 통증이 와 갑자기 주저 앉을 뻔한 경험을 가끔 하고 있다. 젊을 때부터 담배를 피워왔고, 콜레스테롤이 좀 높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당뇨병이나 신경통을 앓은 적은 없었다. 병원에 갔더니 다리 말초혈관 동맥경화증 진단을 받았다. 주로 심장 관상동맥이나 경동맥 등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진 동맥경화증이 팔, 다리 등의 말초 혈관에 생기는 이유가 뭘까?
    동맥경화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02/19 15:52
  • 정신질환자 범죄율이 일반인보다 낮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당시 대검찰청의 범죄백서(2000년)를 인용하면서 "통계적으로 정신질환자 범죄율이 일반인보다 낮다"고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교통범죄를 제외하면 일반인 범죄율은 2.5%, 정신병적 장애인(17만6396명)의 범죄율은 1.8%여서, 실제로 정신질환자가 0.7% 정도 낮았다. 정신과 의사들도 정신질환자는 자신의 증상 때문에 고통 받느라 남을 해칠 기운도 없으며, 실제로 범죄율도 훨씬 낮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통계에는 함정이 있다. 정신병적 장애인의 범죄율은 계산할 때 정신분열병 등 입원을 요하는 중증 정신병 환자만 포함시켰고, 정신질환이 있지만 병원 진단을 받지 않거나 치료를 하지 않고 있는 기분장애, 불안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환자는 제외했기 때문이다. 결국 정신질환이 있지만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면 정상인이 저지른 범죄로 분류돼 결과적으로 정신질환자의 범죄율이 낮은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빚어지는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남궁기 교수는 "기분장애나 불안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 범죄를 저지를 확률은 일반인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과 관련된 범죄는 출산 후 우울증에서 오는 영아살해가 대표적이다. 출산 후 산모는 임신 때와 비교해 급격하게 달라진 호르몬 체계의 변화로 인해 일시적인 우울증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6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되는데, 원하지 않은 아이를 출산했거나 배우자로부터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경우 자신의 아이가 모든 불행의 원인이라는 생각으로 살인까지 할 가능성이 있다. 정신분열병에서 나타나기 쉬운 피해망상 증상이 있는 경우 누군가 자신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범죄를 저지를 수 있으며, 환청 증상 중 누군가를 대상으로 범죄를 하라는 지시를 듣게 되면 환자가 실제 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발생한 유년기에 이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돼서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발전해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발생 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충동조절장애 역시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특히 충동조절장애 중 '간헐성 폭발장애'는 공격 충동이 억제되지 않아 심각한 폭력이나 파괴적 행동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뚜렷한 동기 없이 불을 지르고 싶은 충동이 발생하고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세워 방화를 하는 병적 방화광도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이다.
    정신질환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2/19 15:51
  • 힘든 재활치료… 남편의 사랑으로 극복했죠

    힘든 재활치료… 남편의 사랑으로 극복했죠

    거의 이틀 만에 눈을 떴다. 머리가 깨질 듯 아팠다. 힘겹게 눈을 돌려 옆 침대를 바라본 순간 힘이 스르르 빠졌다. 나와 같이 뇌출혈로 입원한 환자들이었는데, 한 사람은 반신불구가 됐고, 한 사람은 전신마비가 됐다. 수술이 잘 됐다는 남편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나도 저렇게 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온 몸에 무서움이 밀려왔다. 2007년 8월의 어느 날. 평소처럼 새벽부터 등산을 다녀온 뒤 수영을 했다. 곧바로 동네 포도밭으로 가서 포도 수확을 도와주고 집으로 와서 늦은 밤까지 밀린 손빨래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머리에 심한 통증이 왔다. 두통약을 먹었는데도 나아지지 않았다. 시간이 갈수록 창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은 더 심해졌고 구토도 했다. 눈 앞의 바닥과 천정이 몇 번이 뒤바뀌고 나는 곧 정신을 잃었다. 뇌출혈이었다.수술은 예상보다 훨씬 어려웠고, 꿰맸던 혈관이 터져 수술시간도 길어졌다. 의식을 회복하고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이번엔 봉합한 혈관 옆 혈관이 부풀어 올라 혈관을 넓혀주는 '색전술'을 다시 해야 한다고 했다. 의사는 머리를 여는 종전의 수술 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며 마음의 준비를 시켰다. 다시 살 수 있을 것인지, 살아도 몸을 못 쓰게 되면 아들 딸들은 누가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는 누가 해 줄 것인지…. 무서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다행히 색전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마취가 깨고 나니 말이 잘 안 나왔다. 혀가 굳어져 꼬여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왼쪽 팔과 다리도 마음대로 움직여 지지 않았다. 설마 했던 일들이 현실로 드러나자 엄청난 정신적 고통이 밀려왔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다.남편의 사랑이 내게 용기를 줬다. 남편은 수술 뒤 한달 넘게 서울에서 지방으로 2시간 반이나 되는 거리를 출퇴근하면서 간호를 했다. 병상에 딸린 간이 침대에서 새우잠을 자면서도 새벽같이 일어나 내 소변과 대변을 봐주고 씻겨주고 옷을 입혀준 뒤 지방으로 출근을 했다. 또 퇴근하자마자 서울로 올라왔고, 밤 10시쯤 되면 그 날 그 날 있었던 내 상태를 병상일기장에 빼곡히 써 넣었다. 죽고 싶었지만 남편 때문에 죽을 수 없었다.예전처럼 남편이 좋아하는 부침개도 구워주고 싶고, 깨끗하게 다려진 와이셔츠도 입혀주고 싶었다. 나 때문에 아무 일도 못하는 남편에게 너무나 미안해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아 빨리 일어서야겠다고 매 순간 다짐했다. 벽의 봉을 잡고 시작하는 걷기 운동부터 팔과 다리운동까지, 재활치료사가 가르쳐 준 운동들을 하나도 빠짐 없이 열심히 따라 했다. 남편도 매일 밤 늦게까지 내 팔과 다리를 주물러 주었다. 하늘이 감동한 탓일까? 1주일도 안돼서 혼자 걸을 수 있게 됐고 발음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수술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왼손과 왼 다리가 약간 부자연스럽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요즘도 남편은 매일 아침 "오늘은 어떤 국을 끓여줄까, 퇴근하면 어디로 산책을 나갈까?"하고 묻는다. 음식 장만은 물론 힘든 빨래, 청소까지 군말 없이 다 해낸다. 그런 남편을 볼 때마다 나는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 뻣뻣했던 내 손과 발이 조금씩 부드러워지면서 병의 흔적은 점점 사라지겠지만, 남편의 사랑만은 영원히 가슴 속에 간직하겠다.
    뇌질환정리=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2/19 15:49
  • 우울증 호전될 때 자살 많아

    우울증 호전될 때 자살 많아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자살을 생각한다.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지난 2005년 전국 1500명을 대상으로 적어도 한 번이라도 자살을 생각해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이 3명중 1명꼴인 33.4%였다. 1987년 8106명 선이던 자살자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만2458명으로 급증했으며, 그 이후에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는 24.7명(2005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미국(10.2명), 프랑스(15.1명), 스웨덴(11.4명), 영국(6.3명) 등 OECD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자살자의 50~80% 정도는 정신과적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다. 최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지난 10년간 1282건의 자살 원인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20.8%), 심리불안(20.6%) 등 정신과 및 정신과 관련질환으로 인한 자살이 41.4%였다.
    정신질환조남욱 헬스조선 기자2008/02/19 15:47
  • 식약청, 와인 속 발암물질 함량 규제한다

    식약청, 와인 속 발암물질 함량 규제한다

    수입 와인에서 다량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논란〈본지 2007년10월24일자 D1면 보도〉이 보도된 지 4개월 여 만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문제가 된 와인 속 발암물질의 함량을 제한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식약청은 이달 초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해 와인 속 발암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ethylcarbamate)'를 30㎍/㎏ 이하까지 함유된 제품만 유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발암물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에틸카바메이트 시험법'도 신설해 와인의 안전관리 기준도 마련했다.식약청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와인 등 일부 제품에서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됨에 따라 외국의 관리규정과 위해(危害)평가를 검토해 와인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 기준은 식품 안전성 문제와 결부되므로 입법과정에 반대도 없었다"고 밝혔다.에틸카바메이트는 와인의 숙성과 운송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국제암연구소(IARC)에선 발암가능물질(2A)로 분류하고 있다. 동물실험 결과 이 물질 다량 섭취 시 신장과 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단기간 일정 농도 이상 섭취하면 구토, 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다.당시 식약청 조사에 따르면 수입 와인 1L에는 평균 109.5ppb(최대 364.8ppb)의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돼 미국 FDA 기준 15ppb보다 7배 이상 높았다. 식약청은 그러나 우리나라 성인 남녀 평균 와인 섭취량(하루 0~1.3g)을 감안하면 '안전허용량(VSD)'인 20(ng/㎏/하루) 이하여서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 고경화 의원은 "와인의 하루 안전 허용량은 남성 12.9~65.8g, 여성 11.1~55.3g이므로 하루 반 잔(60~65g)씩만 마셔도 위험하다"고 반박했었다.
    푸드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2008/02/19 15:47
  • 의학 단신

    서울대병원은 신경정신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18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대병원 본관 3층에 문을 연 신경정신센터는 1층에 있던 외래진료실과 낮 병원을 연계해 환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경두개자기자극치료실과 광치료실, 인지재활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02)2072-2451우리들병원은 2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관 16층 강당에서 웃음치료교실을 연다. 웃음치료교실은 사전 접수하지 않고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02)2660-1079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23일 오후 3시 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한국보완요법의 미래와 우리의 할 일'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02)794-2474
    종합2008/02/19 15:45
  • [헬스 편집실] 서랍 속 상비약을 버리자

    [헬스 편집실] 서랍 속 상비약을 버리자

    저희 집 구급함 상자엔 각종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와 그 밖에 '이상한 약'들이 가득합니다. 심지어 지난번 감기 걸렸을 때 먹다 남은 처방약들도 있습니다. 아내는 가족 중 누군가가 조금만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거나, 배가 아프면 구급함을 열어 약을 찾아 줍니다. 대부분 고등학생 딸이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그 때마다 저와 의견충돌을 빚습니다. 웬만큼 아픈 것은 약 없이 참는 게 낫다는 게 저의 생각이고, 약을 먹으면 낫는데 괜히 고통 받을 필요 없다는 것이 아내의 주장입니다. 현실적으로 아내 뜻을 꺾기가 어렵고, 또 문제 될 정도로 약을 남용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내버려 두지만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보건의료 학술단체 '약과사회포럼'이 2007년 전국 30~69세 성인 남녀 1041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최근 2주간 영양제와 한약을 제외한 약을 복용한 국민이 30.3%였습니다. 특히 여성은 두 명 중 한 명 꼴인 48.5%가 최근 2주간 약을 복용해 34.4%인 남성보다 14% 포인트나 높았습니다. 약을 복용한 원인은 고혈압(19%), 감기(15.9%), 당뇨(6.3%), 두통(4.8%), 위장질환(4.8%) 이었습니다. 포럼은 우리 국민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특히 감기, 두통, 위장질환과 관련된 약 남용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아닌, 두통이나 소화장애와 같은 일시적 증상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저절로 나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체는 현대의학이 개발한 그 어떤 약이나 치료법보다 강력한 치유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능력은 열이나 통증은 물론이고 암 세포까지 파괴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따라서 비상상황에 대비해 이 치유능력을 평소에 훈련시켜 최대치까지 높여 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선 약간의 대가를 감수해야 합니다. 아파도 좀 참는 것입니다. 그래야 인체 면역체계나 기타 시스템이 훈련을 통해 강하게 단련됩니다. 만약 아플 때마다 도구(약)를 써서 위기를 극복하면 차츰 의존성이 생기고, 약 때문에 '할 일'이 없어진 인체는 약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소화가 안 된다고 자꾸 소화제를 먹으면 소화효소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점점 더 약해지고, 급기야 음식이 들어왔는데도 소화효소가 분비되지 않게 됩니다. 물론 아주 심한 열이나 통증이 나는데도 약을 쓰지 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아파 죽겠는데도 약을 쓰지 않는 것은 오히려 미련한 일입니다. 그러나 집 안에 온갖 약을 다 갖춰놓고 조건반사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집 안에 보관하는 약들이 안전하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보관 장소의 빛이나 온도, 습도 등이 약효를 변질시켜 오히려 독성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종합임호준 Health 편집장2008/02/19 15:44
  • 몸에 심고 피부에 붙이고… 약이 진화한다

    몸에 심고 피부에 붙이고… 약이 진화한다

    1년 전부터 양쪽 눈에 고질적인 염증이 생기는 '포도막염'을 앓고 있는 김모(30)씨는 그 동안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스테로이드 등을 복용하며 치료를 받았다. 포도막은 안구를 싸고 있는 막으로,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져 실명(失明)에 이를 수 있다. 하지만 포도막 치료는 잘 되지 않으면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얼굴이 달덩이처럼 커지고 위장 장애까지 왔다. 절망하던 김씨에게 최근 한 줄기 희망이 생겼다. 안구 안에 마이크로 칩을 이식해 스테로이드를 서서히 방출하는 '눈 속의 타임 머신'인 신약(新藥)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포도막염 치료제인 '레티서트'(바슈롬)를 두 달 전 시술 받은 김씨는 0.02였던 시력이 0.8까지 회복됐다. 고(高)용량 스테로이드 복용을 중단한 뒤 달덩이 같았던 얼굴 모양도 정상으로 되돌아왔다.장기 약물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매일 또는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이다. 제약회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먹지 않고 붙이는 약을 개발하거나, 매일 먹지 않고 몇 달 또는 1년에 한번만 먹어도 되는 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종합김철중 의학전문기자2008/02/19 15:42
  • 유난히 걱정 많은 당신, 심하게 까칠해진 당신 정신질환을 의심하라

    유난히 걱정 많은 당신, 심하게 까칠해진 당신 정신질환을 의심하라

    전체 545만 중 감추어진 환자 529만명치료 방치하면 방화 등 사회문제로 번져불안·우울 2주 이상 되면 병원상담 필요결혼 생활 6년째인 주부 김진희(35·가명)씨는 언제부턴가 외출하기가 꺼려졌다. '혹시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추락하지 않을까?' '지하철에 누가 불을 지르면 어떻게 할까'하는 걱정 때문. 친구들은 "온 세상 걱정 혼자 다 짊어지고 산다"고 말하지만 김씨는 정말 끔찍한 사고가 일어날 것 같은 불안감을 느낀다. 깔끔한 성격도 도가 지나치다. 방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이나 과자 부스러기 하나도 눈에 거슬린다. 이런 성격 때문에 자주 부부싸움을 벌였고, 급기야 이혼 위기까지 내몰렸다. 김씨는 '범불안장애'와 '강박증' 진단을 받고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정신질환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2/19 15:37
  • 어지럽고 소화도 안 되는데… 검사 결과는 정상?

    증권사에 근무하는 김모(43)씨는 얼마 전부터 아무런 이유도 없이 숨쉬기 힘들고 가슴이 답답해졌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다 어지럼증까지 겹치자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며 안심하라고만 했다. 그런데도 김씨의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은 계속 악화돼 급기야 출근도 못할 정도가 됐다. 몇 군데 병원을 거쳐 찾아간 정신과에서야 김씨는 불안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호흡곤란과 어지럼증도 이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오강섭 교수는 "불안장애는 김씨와 같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에서 나타나기 쉬운 질환"이라며 "특히 불안장애는 호흡곤란, 가슴 두근거림, 두통, 어지러움, 소화불량 등 신체증상이 함께 나타나는데, 처음부터 환자가 자신이 정신질환이라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다"라 말했다. 불안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욕심을 줄이고 너무 힘든 일은 포기하는 등 결단을 내려야 한다. 또 모든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해 실제 이상으로 부풀려 생각하지 않아야 하며, 일에 우선순위를 설정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 심호흡과 명상 같은 훈련을 하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치료는 무의식의 내용을 분석해 어린 시절의 심리적 경험 중 현재 불안감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내는 정신치료나 뇌신경전달물질 등을 조절하는 '아자피론' 계열과 '벤조디아제핀' 등과 항우울제 같은 약물을 이용한다. 우울증 역시 육체적 증상이 대부분 동반된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홍진표 교수는 "우울증이 있으면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답답하고 헛배가 불러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아도 신경성 위장병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심장이 빨리 뛰며, 자주 숨이 차고, 어지럽고, 손과 발이 차가워지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고, 눈이 가끔 희미해지거나 입이 바싹바싹 마르는 것 같은 증상 등을 느끼기도 한다. 두통, 가슴 통증, 요통, 관절통 등 신경통 증상이 나타나지만 한 곳이 집중적으로 아프다기 보다 통증의 부위가 여기저기로 옮겨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정신과조남욱 헬스조선 기자2008/02/19 15:27
  • 누가 봄을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는가?

    봄은 노모어 엉클족(no more uncle)의 회춘을 방해한다. 노모어 엉클 (no more uncle)족이란 젊게 살기 위해 자기 관리를 하는 40대 이상의 중년 남성. 이들은 패션에 신경을 쓰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 화장품과 피부과 시술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데 봄이 되면 날씨가 따뜻해져 바깥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환절기의 일교차가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면서 얼굴에 피지 분비를 상승시킨다. 봄마다 어김없이 불어오는 황사먼지와 꽃가루는 기름지고 화장기 없는 남성피부에 그대로 달라 붙어 피부염과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환절기의 일교차로 여드름 기승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는 봄에는 모공이 확장되면서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데 겨우내 피부에 쌓인 각질과 엉켜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성인여드름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 남성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가 증가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는데 모공입구에 쌓인 각질로 인해 피지배출이 잘 안되고 머물면서 염증이 잘 생기기 때문. 성인여드름은 턱과 입 주위에 주로 나고 붉은 염증성 여드름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이미 피부 노화가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피부 재생이 쉽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스가 심한 날에는 퇴근 후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1시간 정도 열심히 즐기도록 하자. 운동을 하면 뇌에서 항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질 뿐 아니라 땀을 흘리고 나면 피부의 노폐물이 함께 배출 되어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또 지나친 음주와 당지수가 높은 단 음식(쵸코렛, 케잌, 과자, 사탕 등)은 뾰루지를 유발할 수 있으니 멀리하고, 대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비타민 C, E 등이 포함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염즘성 여드름은 붉거나 갈색 자국이 오래 가고 오래 방치하면 염증이 깊어져 좋아진 후에도 패이거나 튀어나온 흉터가 되니 가까운 피부과를 찾아 염증을 초기 단계에서 치료, 자국과 흉터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봄마다 찾아오는 황사와 꽃가루, 피부염 주의 황사가 시작되는 시기. 황사 먼지 속 카드뮴, 납, 구리 등의 중금속도 피부건강을 망치는 주범이다. 여성들에 비해 땀이나 피지가 많은 남성 피부는 황사에 의해 염증 등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데 특히 올해는 황사가 부는 날이 지난해 대비 2~3배로 길어진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청결이 중요하니 황사물질이 묻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했다 돌아오거나 퇴근 후에는 입자가 고운 폼클린싱으로 꼼꼼하게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세안이 불가능할 때는 토너를 적신 화장솜이나 물티슈로 가볍게 손과 얼굴을 닦아주도록 한다. 황사와 함께 날아드는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알레르기가 잘 생기는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꽃가루는 바람을 타고 수백 킬로미터씩 이동하므로 집이나 사무실 주변에 산이나 나무가 없어도 안심할 수 없다. 황사나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운전 중 창문을 열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무실에서도 창문을 닫고, 공기 정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봄 햇빛, 기미·검버섯·칙칙한 피부 만들어 따뜻한 봄 햇빛도 안심할 수 없다. 여성들에 비해 자외선 차단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남성들은 봄철 강한 자외선에 그대로 피부를 노출하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은 기미, 점, 검버섯 등의 색소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얼굴색 전체를 칙칙하게 만들고 탄력섬유인 엘라스틴(elastin)을 변형시켜 피부를 탄력 없고 주름지게 만드는 주범이기도 하다. 따라서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평상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 지수는 비슷하며 사무실 창문 옆, 운전 중 창가를 통해서도 자외선에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평소 스킨, 로션을 바른 뒤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습관을 가진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의 단파장 B의 차단지수(SPF)와 장파장 A의 차단력(PA+)가 모두 표기된 것을 고르도록 한다. 일상생활 시에는 SPF 10~20, PA+, 야외 활동 시에는 SPF30 내외, PA++, 골프장, 테니스 장 등 장시간 야외 운동시에는 SPF 50 내외, PA++, +++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도움말=에스앤유피부과 조미경 원장/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8/02/19 15:12
  • 오래가는 기침이 수상하다

    ‘감기가 오래간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에게 증상을 물어보면 대부분 ‘기침’이라고 대답한다. 이처럼 ‘기침’하면 ‘감기’가 생각나고 ‘감기’ 하면 ‘기침’이 생각나지만, 감기로 인한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물론 한두 번의 기침은 걱정할 것이 없다. 유독가스나 가래, 미생물 감염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인 신체반응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한 사람 100명이 모여 있는 강의실 또는 연주회장에선 평균 1분당 2.5회의 기침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할 만큼 흔한 것이 기침이다. 주의할 것은 며칠씩 지속되는 기침이다. 기침은 가장 흔한 호흡기 증상 중 하나이며, 3주 이상 지속된 만성 기침의 유병률은 비흡연 성인의 14~23%로 보고된다.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기침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흡연자의 경우 만성 폐쇄성 폐질환 또는 폐암의 가능성이 많으며 비흡연자의 경우 후비루, 기관지 천식, 역류성 식도 질환 등이 있다. 대부분의 기침은 호흡기질환에 의하여 일어나지만 기관지에 분포되어 있는 미주신경은 위나 식도 등의 여러 내장기관에도 퍼져 있어 호흡기 외의 다른 장기의 병으로도 간접적으로 기침이 날 수 있다. 후비루 증후군 콧물 넘길 때 콜록콜록 가장 흔한 만성기침의 원인은 40~50%가 코가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후군이다. 후비루 증후군은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을 경우 다량의 콧물이 목 뒤로도 넘어가 기관지를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하는 현상이다. 환자들은 목이 간질간질하고 목에 항상 무엇이 걸려있다고 호소하기도 하고 목소리를 가다듬느라고 ‘음음’ 하는 소리를 내는 버릇이 생기기도 한다. 대개 기침은 누워 있을 때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잠자는 동안 또는 이른 아침에 심해진다. 또한 술․담배를 많이 한 다음 날, 과로했을 때에도 심해진다. 쌕쌕 소리 없이 기침만 나는 천식도 있어 흔히들 숨이 차야 천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숨찬 증상 없이 기침만 발작적으로 하는 ‘기침형 천식’도 최근 많이 증가하고 있다. 기침형 천식에서는 가래가 거의 없는 마른기침이 나오며 그외 숨이 찬다든지, 숨쉴 때 쌕쌕 소리가 난다든지 하는 천식 특유의 증세가 없다. 이런 환자는 기관지가 정상인들보다 예민해서 찬 공기에 노출되거나 담배연기, 먼지, 꽃가루 등의 조그만 자극에도 기침이 생기는데, 때로는 말을 하는 것이 자극이 되어 기침이 나기도 한다. 신물이 넘어와도 콜록콜록 만성기침의 다른 흔한 원인으로는 역류성 식도 질환이 있다. 위산이 역류하여 인두나 후두를 자극하므로 만성적으로 기침이 나거나 목이 쉬고 이물감이 생긴다. 대개 속쓰림이나 신물 올라오는 증상이 동반되지만 이런 증상 없이 기침만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잠자는 동안에는 식도로 올라온 위산을 다시 삼키는 연하작용의 빈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점액이 인두에 고일 수 있다. 이는 인후두 부위 통증의 원인이 되며, 간혹 편도 및 그 주위조직이 붓는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되풀이되면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약해져 기침이 심해질 수 있다.위산 역류는 누워있을 때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이 경우 침대 머리 쪽을 10㎝정도 높게 하고 잠자리에 눕기 전 2시간 동안은 음식을 먹거나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알코올이 들어있는 음료, 콜라, 커피 등 카페인이 있는 음료, 초콜릿, 향신료를 넣은 음식이나 기름이 많은 음식 등을 피해야 한다. 가래와 기침 2개월 가면 기관지 질환 의심 가래 기침이 2개월 이상 오래 가면 만성 기관지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주로 염증성 분비물에 의해 목이나 기관지 부위의 기침신경이 자극돼 기침을 하게 된다. 흡연에 의한 만성기관지염의 경우 전체 만성 기침의 5~10% 정도를 차지한다.  기침은 기관지염이 있을 때 주로 나타나지만 여러 가지 다른 질환이 있을 때도 발생한다. 가래가 과도하게 많이 나오면서 간혹 피가 섞여 나오고 열과 무력감이 따라오면 기관지확장증일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기관지질환의 경우 기침과 함께 가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들 질환은 천천히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는데, 오래 두면 기관지가 손상을 많이 받게 되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대개 흡연자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먼지나 연기 등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도 나타난다. 기침이 좀처럼 그치질 않으면 흉부 X-선 및 부비동 X-선 촬영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 또 고령이고 흡연의 병력이 있는 남자에서는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 기관지 내시경 등으로 종양이나 기관지 확장증 등이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너무 심한 기침을 할 때는 반드시 유의해봐야 한다. 폐렴이나 폐결핵, 폐암, 심부전, 폐색전증 같은 중병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40대 이후 흡연자의 경우 기침의 양상이 이전과 달라지거나 객혈, 호흡곤란, 체중감소 등이 기침과 동반되는 경우에는 폐암의 한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미열이 있으면서 식은땀이 나고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결핵일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만성 기침이 있다면 스스로 짐작해서 진단하기보다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알레르기나 특정 약성분도 기침 유발 일부 약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만성 기침을 일으킬 수 있다. 혈압강하제의 일종으로 고혈압과 심부전 등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억제제 약물은 복용자의 0.2~33%에서 기침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여성에게 흔하다. 일부 편두통, 녹내장 치료에 사용되는 약들 중 일부도 기침을 유발한다. 이들이 전체 만성 기침의 약 2%를 차지하므로 이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 약물 투여 중단 후 수일에서 수주 내에 증상이 사라진다.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기침이 지속적으로 날 수 있다. 가깝게는 담배연기. 먼지, 곰팡이, 애완동물, 어떤 식물, 세탁용액, 방향제 등을 비롯해 실외에서는 꽃가루, 금방 자른 풀, 작업장의 먼지, 화학가스 등이 요주의 대상이다. 알레르기는 환절기, 특히 야간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매년 비슷한 시기에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면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 완화 위해선 습도와 온도 조절이 중요 발작적으로 기침을 많이 할 경우 잠깐이라도 누우면 숨쉬기 편하고 호흡양도 줄어들어 기침이 적어진다. 운동이나 찬 공기는 심한 자극요인이 되므로 만성 기침 증상을 가진 환자의 경우 추운 날씨에 외부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또한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 점막에 자극을 주므로 기침을 많이 할 때는 습도를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 가습기 내부 및 분무구에 세균번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매일 깨끗하게 청소해줘야 한다. 또한 끈끈한 가래가 목에 걸려 있으면 기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물이나 음료수를 자주 마셔서 가래를 묽게 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 먼지나 곰팡이가 없도록 늘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며, 환기할 때는 온도 차가 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박상면 교수 /헬스조선 편집팀
    내과2008/02/19 13:42
  • 장수하기 위한 네 가지 행동

    금연, 운동, 적당한 음주, 야채·과일의 충분한 섭취. 이 4가지가 장수에 필수조건이라고 영국 연구팀이 PLoS Medicine(2008; 5: e12)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1993∼97년에 심혈관질환이나 암 기왕력이 없는 45∼79세 남녀 약 2만명을 등록, 2006년까지 추적했다. 현재 흡연하지 않고, 운동이 부족하지 않고, 적당한 음주에 야채와 과일을 하루 5접시 이상인 경우 각각 1점으로 하고 종합점수를 0∼4점의 5개군으로 나누었다. 추적기간은 평균 11년.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MI) 등을 조정한 결과, 4점군에 비해 3점, 2점, 1점, 0점군의 상대적 사망위험은 각각 1.39, 1.95, 2.52, 4.04였다(P<0.001). 이 사망위험의 감소는 연령이나 성, BMI에 관계없이 나타났다. /메디칼트리뷴
    기타2008/02/19 13:29
  • 케톤생성식이요법, 뇌 신경세포 증가시켜

    출생 후 한번 손상을 받아 파괴되면 재생되지 않는다고 알려졌던 뇌 신경세포가 재생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김동욱 교수 연구팀은 생쥐를 이용한 실험으로 간질발작으로 파괴된 뇌 신경세포가 재생되며, 신경세포의 재생력은 케톤생성식이요법에 의해 약 45% 정도 더 증가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케톤생성식이요법(Ketogenic Diet)은 탄수화물은 적게, 단백질은 적당량을 섭취해 간질발작을 억제하는 케톤체가 체내에 과량으로 생산되도록 하는 식이요법이다. 김동욱 교수는 “이러한 발견은 향후 어떤 종류의 뇌 손상이 와도 신경세포의 재생력을 향상시키는 치료나 신경줄기세포의 이식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간질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국제전문학술지 ‘간질연구(Epilepsy Research)’ 최신호(2008년 2월호)에 발표됐다. /헬스조선 편집팀
    신경외과2008/02/19 13:27
  • TV 오래본다고 눈 나빠지나

    TV 오래보면 눈 나빠질까? TV나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한다고 해서 눈이 빨리 나빠지거나 시력이 떨어진다는 확실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물론 오랫동안 과도한 근거리 작업으로 인한 안정 피로는 올 수 있다. 결론적으로 무조건 TV를 오래본다고 해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거리에서 TV를 시청하는 것이 시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TV 시청 시에는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안경 끼면 눈이 빨리 나빠지나? 일부 부모들은 안경을 일찍 착용하면 시력이 더 금방 나빠진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편견으로 시력저하로 인한 안경착용은 단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해주는 도구일뿐이다. 안경은 아이의 근시진행이 빨라 짐으로 해서 근시도수가 올라가게 된다. 오히려 안경을 쓰지 않으면 멀리 볼 때 인상을 찡그리고 보게 되고 보이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어 아이의 집중력 저하나 학습능력에 방해를 줄 수 있다. 눈에 좋은 영양제는 있다? 없다? 눈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거나 좋아지게 하는 음식이나 영양제는 따로 없다. 편식을 하지 않고 균형 잡힌 일반적인 식사 만으로도 눈이 좋은 비타민 A는 공급이 된다. 한창 자라는 시기의 아이들은 충분한 과일, 채소, 단백질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근시 치료하는 안경이 있다고? 인터넷이나 잡지 등에서 설명하는 근시를 치료하는 구멍 뚫린 안경이나 시력이 호전되는 눈 운동, 기계 등은 의학적인 검증이 되어 있지 않다. 일시적 효과가 있을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효과는 없어 안과 전문의들은 권하지 않는다. 최근 잠잘 때 착용하여 시력을 교정해주는 특수 하드렌즈가 OK 렌즈, LK 렌즈, 드림 렌즈 등의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다. 이것은 정상보다 튀어나온 각막을 밤새 눌러 일시적으로 정상시력을 갖게 하는 원리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눌려진 각막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오기 때문에 성장기에 1~2주만 사용하는 것으로 영구적인 치료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도움말=백승희 김안과병원 교수 /헬스조선 편집팀
    안과2008/02/19 13:26
  • 윙크하는 이유, 알고보니 다른 데 있었네...

    9살 진호는 어릴 때부터 생글생글 잘 웃는데다 흔히 ‘이쁜짓’이라고 하는 윙크도 곧잘해서 어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그런데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진호가 책을 보는 것을 유난히 힘들어하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산만하다는 선생님의 말에 엄마는 걱정이 태산이다. 진호와 같이 한쪽 눈을 잘 찡그리는 아이들은 눈이나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김안과병원 백승희 교수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어른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이쁜 짓이나 윙크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어른과 달리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으면 잘 표현하지 않고 넘어가기 쉽다"며 "눈이나 시력은 잘 보이지 않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동기 아동들의 학습 능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가 자꾸 한쪽 눈을 찡긋거려요 햇빛을 보거나 밝은 텔레비전 앞에서 한쪽 눈을 윙크하듯이 찡긋거리는 아이들은 사시 때문일 수 있다. 사시 증세가 있는 아이들은 물체가 2개로 보이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기 위해 윙크하듯이 눈을 자주 찡긋거리게 된다. 사시는 비교적 발견이 쉬운 질환 중 하나로 사시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두 눈이 똑바르지 않기 때문에 육안으로 구별이 가능하다. 그러나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자주 머리를 옆으로 기울이거나 햇빛에 나가면 눈을 자주 찡긋거리고, 이유 없이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에는 사시를 의심해 봐야 한다.사시의 치료는 원인과 치료시기에 따라 다르며 안약이나 안경착용, 수술을 각각 병행한다. 수술시기는 각각의 아이들의 사시 상태에 따라 결정되지만 치료는 가능한 빨리 시작해야 하며, 안경을 쓰거나 가림치료 등을 수술 전에 시행할 수 있다. 사시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며 효과적이지만 수술 후 상태가 좋았다 하더라도 재발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하다.   졸리거나 피곤하면 아이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요 평소에는 정상적으로 보이다가도 졸리거나 피곤하고, 집중을 하지 않고 있을 경우에만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나가는 증상이 나타나는 사시를 간헐성 외사시라고 한다. 간헐성 외사시가 있는 아이들도 밝은 곳에 나가면 한 눈을 찡그릴 수 있다. 간헐성 외사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사시이며, 치료는 대체로 3-4세 이후에 해야 한다. 수술시기는 사시 정도에 따라 다르며, 약시가 있는 경우에는 약시를 먼저 치료해야 한다. 이유 없이 눈물을 자주 흘려요 아이가 이유 없이 눈물을 자주 흘리고, 눈을 손으로 자주 만지는 경우에는 눈썹찔림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눈썹이 눈을 찌르는 이유는 눈썹이 잘못 나거나 속눈썹 주변의 피부 및 근육의 양이 과도하게 많아 눈꺼풀이 안으로 말리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은 눈썹이 주는 자극으로 인해 손으로 눈을 비비는데, 이는 반복적인 각결막염의 원인이 되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안과 검진 후 눈썹찔림증 진단을 받으면, 눈썹이 검은동자(각막)에 닿아 염증을 유발하거나 각막 혼탁 등이 발생해 시력에 영향을 주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수술만으로도 눈썹찔림증을 개선할 수 있다. 안경을 껴도 책이나 텔레비전을 가까이서 보려고 해요 안경을 껴도 시력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보통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교정한 시력이 1.0이 안되는 경우를 약시라고 하며, 시력이 발달해야 하는 유소아기에 정상적인 시력 발달이 되지 않아 발생한다. 약시는 어리면 어릴수록 치료 효과가 좋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약시 치료의 가장 기본은 안경을 이용한 시력교정과 가림법으로, 시력이 좋은 눈을 가려서 못 보게 하고 약시인 눈만을 사용하게 하여 시력발달의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잘 보이는 눈을 가리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가림법이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료기간은 정기적으로 경과 관찰을 하면서 적어도 수개월 이상 가림법을 시행 해야 하며, 시력이 좋아진 후에도 일정 나이까지는 재발할 수 있으므로 안과의사의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헬스조선 편집팀
    안과2008/02/19 13:25
  • 벌써 황사... 당신은 알레르기 위험군?

    최근 황사가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황사의 이동경로가 중국을 지나면서 납, 질산 및 아황산가스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많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런 오염물질이 포함된 미세한 먼지는 비강 내 점막을 파괴하여 비염이나 축농증을 유발하고 호흡기 깊숙이 침입, 폐포에 염증을 일으키고 호흡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다. 면역성이 약한 반면 활동성이 강한 어린이들이나 평소 알레르기 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황사가 더욱 달갑지 않은 선물일 것이다. 보통 사람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노인은 황사가 심한 날 될 수 있으면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출할 일이 생겼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긴 팔 옷에 마스크를 착용한다. 아이와 노인방에 가습기는 필수며, 카펫이나 봉제 인형은 퇴출감이다. 집에 돌아와서 아이에게 뺨부터 부비면 안 된다. 외출했던 어른들은 일단 몸을 깨끗이 씻고 아이를 대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특징이며, 눈이 자주 충혈되며 눈물이 나거나 눈곱이 끼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행해져야 할 것은 항원의 차단이다. 항원의 하나인 집 먼지 진드기나 실내 곰팡이 균을 차단하고 규칙적으로 실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진드기는 주로 침구류에 서식하면서 사람이 잠을 잘 때 인체와 접촉한다. 알레르기 비염이 심한 경우는 눈 주위와 입천장까지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데, 눈물이 빠져나오는 누관을 자극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에 민감하거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은 숯이나 시중에 나와 있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항원을 차단하거나 영향을 줄일 수 있다. 이판제 코비한의원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일단 원인 제거가 우선이다. 또한 음식물이나 호흡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원인을 미리 파악해서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황사철 건강 유지 비결 <황사철 음식관리> 1. 야채, 과일은 더 씻고, 헹궈서 황사가 심할 때 야채와 과일은 특별히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다. 황사 먼지나 중금속이 잘 씻겨나가도록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야채와 과일을 씻는다. 특별한 세제를 쓰는 대신 베이킹 소다를 뿌려서 과일을 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기운을 북돋우는 한방차 한잔 눈과 목이 쉽게 피로해지는 때인 만큼 그냥 물보다는 조금 특별한 한방차를 끓여 마셔 보자. 눈에 좋은 결명자와 구기자를 넣은 차, 기관지에 좋은 오미자를 물에 넣고 끓여서 식혔다가 봄철 내내 마시면 된다. 3. 해독 음식으로 기관지를 건강하게 먼지를 많이 마시면 흔히 찾게 되는 것이 바로 돼지고기. 하지만 돼지고기보다는 콩나물과 도라지, 감자 등의 야채가 황사 먼지 해독에 효과적이다. 도라지와 콩나물, 숙주나물은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모래 먼지에 칼칼해진 목을 씻어준다. 4. 물 많은 음식이 제일! 된장을 풀어 심심하게 끓인 된장국, 콩나물 뿌리까지 넣은 콩나물국, 북어국, 황사에는 수분 공급과 해독을 도와주는 국을 많이 먹는다. 감기 걸리기 쉬운 황사철, 아이들에게는 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를 자주 먹여서 비타민을 보충해준다. <황사철 코 관리> 1. 무조건 헹궈라. 황사 먼지는 입자가 크기 때문에 코 점막에 특히 잘 달라붙는다. 때문에 황사가 심한 날은 콧속도 식염수로 헹궈야 안전하다. 조금 찝찔하긴 하지만 코로 식염수를 빨아들인 다음 입으로 뱉어내는 방법이 좋다. 아이들은 면봉을 식염수에 적셔 콧속을 살살 닦아낸다. 2. 골초도 황사 앞에서는 무너진다. 평소에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라도 황사 바람 앞에서 같은 양의 담배를 피우다보면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건조하고 먼지 많은 공기 때문에 평소보다 코와 목이 더욱 메마르지 않도록 황사 먼지가 불 때는 담배를 자제한다. 3. 따뜻한 물을 마셔라. 코가 쉽게 건조해지고 숨쉬기가 힘들 때는 뜨거운 물을 마신다. 뜨거운 물이 든 컵을 들고만 있어도 뜨거운 김 때문에 코도 덜 막히고 목도 건조하지 않아 좋다. 그냥 물만 마시기 심심하다면 녹차나 보리차를 끓여 먹도록 해보자. /도움말=이판제 코비한의원 원장/헬스조선 편집팀
    한의학2008/02/19 10:20
  • 아르곤레이저, 미절제된 위암 치료에 효과

    조기 위암의 새로운 치료법인 내시경점막하 박리술 후 발견되는 암조직은 아르곤레이저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 식도·위암팀(조주영, 이태희, 조원영)은 1992~2007년까지 조기위암으로 내시경치료를 받은 1609명 중 암이 완전하게 절제되지 않은 환자 62명에게 아르곤레이저 점막 파괴술을 시행한 결과, 환자의 94%에서 재발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르곤플라즈마 응고법으로 불리는 아르곤레이저 점막파괴술은 고주파 전류에 의해 생성된 아르곤플라즈마를 이용해 지혈을 하거나 조직을 태우는 방법이다. 위내시경을 통해 1~2분 동안 조기 위암 부위를 파괴하기 때문에 합병증도 적고 비용도 저렴하다. 조주영 교수는 “아르곤 점막 파괴술은 위암 시술 후 조기위암 환자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며 “향후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조기위암환자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위암2008/02/19 10:17
  • 비나이다..비나이다..

    비나이다..비나이다..

    / 제공=365mc 비만클리닉(http://www.365mcdiet.net)
    양냥의 올드미스 다이어트2008/02/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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